• 최종편집 2019-05-23(목)

시노래극으로 만나는 윤동주…‘별을 스치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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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선 의원 발의 " 모자보건조례안" 의회 통과
「경기도 모자보건 조례안」이 17일, 경기도의회 제335회 임시회 제1차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통과되었다.   의안 제안설명 : 권정선 도의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권정선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5)이 대표 발의 한"경기도 모자보건 조례안"은 도내 모성 및 영유아의 생명과 건강을 유지·증진하고 적극적인 임신·출산을 유도하여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의되었다.   권정선 의원은 의안제안에 앞서 “경기도가 전국 최대 인구규모를 지닌 지자체라고 하지만, 수도권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의 혜택을 본 점을 인식 할 때. 앞으로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따른 인구절벽문제가 곧 현실화될 수 있으므로 선제적으로 이에대한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권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앞으로 모자보건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라며, 모성 및 영유아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건전한 자녀의 출산과 양육을 도모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 모자보건사업에 대한 도지사의 책무 및 지원 대상,  ▲ 임산부 건강관리 사업 등 모자보건사업, ▲ 모자보건사업을 추진하는 비영리 단체나 법인에 대한 비용 지원 사항 등을 광범위하게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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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5경(景) *제1경- 하우고개 출렁다리에서 본 부천풍경

하우고개 출렁다리에서 보는 중,상동쪽 부천 풍경(사진/이재학)   어디서 보면 부천시내전경이 가장 잘 보일까? 뜬금없는 생각 같지만 나는 가끔 부천시내전경이 잘 보일만한 곳을 찾아본다. 부천은 분지처럼 주변이 높고 가운데가 낮은 지형이라 어디서든 부천시내전경을 볼 수 있다. 원미산이나 성주산에 올라 부천시내전경을 보는 것도 좋고, 최근에는(내가 직접 보지 않아 장담할 순 없지만)부천에서 제일 높은 주상복합빌딩인 리첸시아 꼭대기에서 부천시내전경을 보는 것도 멋지지 않을까 싶다. 이재학/ 마라토너, 작가, 소새울 소통미디어 협력단 대표 원미산 성주산에 올라 부천시내전경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원미산에서 정면으로 보면 멀리 계양산이 보이고, 좌측으로 고개를 돌려 바라보면 바로 앞에 있는 듯 성주산과 그 너머로 뾰족하게 우뚝 솟아있는 소래산이 보인다. 성주산에서 부천시내전경을 바라보면 좌측으로 계양산이 보이고, 우측으로 원미산이 보이는 게 좌 청룡 우 백호가 부천을 호위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나는 원미산과 성주산에서 바라보는 부천시내전경이 성에 차지 않는다. 막힘이 없는 곳에서 시원하게 펼쳐지는 부천시내전경 보기를 마다하고 내가 생각하는 부천시내전경을 가장 극적으로 볼 수 있는 곳은 성주산 하우고개 출렁다리이다. 하우고개 출렁다리는 다리에 들어서기 전까지 감추고 있던 부천의 얼굴을 하우고개 출렁다리에 들어서는 순간 눈에 확 들어오게 만든다. 그 순간 ‘아!’ 하면서 감탄하게 만드는 것은 순전히 노련한 자연의 연출력 덕분이다. 하우고개 출렁다리는 부천시와 시흥시의 경계에 있다. 하우고개 출렁다리에서 부천을 바라보면 부천시내전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돌아서서 뒤를 부면 시흥시의 자랑 소래산과 대야리가 눈에 들어온다. 하우고개 출렁다리로 내려가는 길은 부천을 바라보고 오른쪽은 계단을 내려와서 바로 하우고개 출렁다리로 진입하고, 왼쪽은 가파른 계단을 내려와 운동기구와 정자가 있는 약간은 평평한 곳을 지나 하우고개 출렁다리로 진입하지만 어느 쪽에서도 하우고개 출렁다리로 들어서기 전까지 부천시내전경을 제대로 볼 수 없다. 하우고개 출렁다리에 들어서야 비로소 순간적으로 넓어지는 세상과 만나는데, 바로 그곳에 부천시내전경이 숨어있다. 우후죽순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부천이 얼굴을 드러내는 것이다.   출렁다리에서 보는 시흥시쪽 풍경(사진/이재학)   하우고개 출렁다리에 들어서면 부천시내전경을 볼뿐만 아니라 하우고개를 넘어가는 바람의 환대를 받는다. 여름에는 하우고개 바람이 반갑지만, 겨울에는 하우고개 바람이 얼굴을 콕콕 찌르며 반기는데 여간 고역이 아니다. 바람은 여름이나 겨울이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반기지만 우리가 바람의 마음을 받아들이는 태도는 계절 따라 다르다. 이렇듯 하우고개 출렁다리의 주인인 바람의 환대를 받으며 부천시내전경을 보고 있으면 바람이 이야기하는 부천자랑이 끝이 없다. 한번쯤 하우고개 출렁다리에서 바람의 말을 듣기를 권한다. 나는 지금 하우고개 출렁다리에서 부천시내전경을 바라보고 있다. 오늘도 예외 없이 바람이 찾아와 말을 건다. 하우고개 출렁다리를 지나가는 사람이 다리를 흔든다. 하우고개 출렁다리는 흔들리고 바람은 속삭인다. 끝이 없을 것 같은 푸른 하늘 밑에 부천 시내가 있다. 부천은 하늘로 달려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난장(亂場)이 펼쳐지는 곳이다. 새로운 기운을 얻고 싶은 사람이라면 하우고개 출렁다리를 찾아 부천시내전경을 바라보는 것도 좋겠다. 하우고개 출렁다리에서 부천시내전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저절로 부천의 어제 오늘 내일을 생각하게 된다. 내가 하우고개 출렁다리를 찾는 이유 중 하나이다.   출렁다리(사진/이재학)  

펄벅과 유일한, 그리고 펄벅 테마 파크/ 이재학의 시사칼럼

이재학 (작가, 소새울 소통미디어협력단 대표) 심곡본동 깊은구지에는 펄벅기념관이 있다. 부천역에서 보면 성주산 밑 후미진 곳에 펄벅기념관이 있어 세상과 동떨어져 있는 것 같지만 부천이 부천시가 되기 전 세계와 연결된 곳이다. 펄벅기념관에서 펄벅이라는 이름이 갖고 있는 세계문학 속에서의 상징성을 생각한다면 펄벅이 부천과 인연을 맺고 있다는 자체만으로 큰 의미를 갖는다.  펄벅은 ‘대지’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문호일 뿐 아니라 소외받는 사람들을 자신의 품으로 안으려 한 사회사업가이다. 성인이 되기까지 중국에서 보낸 펄벅은 중국 농민들의 빈곤한 삶을 보았고, 중국에서의 남녀차별과 세계대전 이후의 아시아인과 미군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들이 자국의 사회에서 인간적인 대접을 받지 못하고 방치되는 현실 등을 목도(目睹)하면서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권리를 보장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사회사업에 자신의 재산을 기부하여 펄벅재단을 만들었다. 펄벅은 중국과의 인연으로 동양사회에 대한 애정이 많았으면 육이오전쟁 이후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혼혈 아이들의 열악한 상황을 알고는 펄벅재단 대한민국지부를 설립하고 ‘소사희망원’을 부천 심곡본동 깊은구지에 개원하였다.   소사희망원의 펼 벅- 중앙에 앉아있다.   펄벅이 부천에 정착한 것은 한 사람과의 인연 때문이었다. 펄벅은 대한민국 사람들 모두가 존경하는 유한양행의 창업자 유일한 박사와 오랜 인연을 맺고 있었다. 펄벅과 유일한 두 사람은 단순하게 생각하면 공통점이 없다. 펄벅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이자 사회사업가이고, 유일한은 기업을 운영하는 경제인이고 교육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교육사업을 하는 교육자였다. 그리고 펄벅이 비록 중국에서 오래 살았다고 하더라도 미국인이고, 유일한은 미국에서 교육을 받고 미국에서 오랫동안 생활을 했더라도 대한민국 사람으로 두 사람이 연결될 여지가 없었다. 그럼 두 사람이 어떻게 인연을 맺을 수 있었을까? 펄벅과 유일한의 만남은 당시의 시대상황이 만들어준 것이었다. 세계 제2차 대전이 한창일 때 미국은 일본의 지배를 받고 있는 중국과 대한민국에 대한 고급정보가 필요했다. 하지만 당시만 해도 미국에는 중국과 대한민국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는 사람이 드물었다. 그것도 고급정보를 갖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이럴 때 미국의 입장에서 보면 중국에서 오래 살아 중국을 잘 알고 중국어에 능통한 펄벅과 대한민국에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유일한은 아주 훌륭한 정보원이었다. 미국은 즉시 펄벅을 중국 담당고문으로, 유일한은 대한민국 담당고문으로 임명하였고 그때부터 펄벅과 유일한의 오랜 인연이 시작되었다. 펼벅이 대한민국에서 사업사회를 한다는 말을 들은 유일한은 펄벅에게 ‘소사희망원’의 부지를 제공했다. 현재 펄벅기념관이 있는 곳과 그 주변이다. 일제강점기 유일한은 미국에서 숙주나물을 팔아 번 돈으로 대한민국에 들어와 유한양행을 창업했다. 유일한은 유한양행 공장을 대방동으로 옮기면서 남게 된 공장 부지와 건물을 펄벅재단에 기증했다. 이것은 펄벅과 유일한의 오랜 인연의 결과였다.     고 유일한 박사   그러나 지금 펄벅기념관에는 유일한의 흔적이 없다. 펄벅과 유일한의 인연의 의미를 간과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확정된 펄벅테마파크 사업에는 펄벅과 유일한의 인연을 소개하는 코너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펄벅이 부천과 인연을 맺을 수 있게 도움을 준 유일한 박사의 역할도 자연스럽게 부각시키면 좋을 것 같다. 좀 더 욕심을 낸다면 펄벅테마파크에 작게나마 유일한 박사의 독립된 코너도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 부천 시민들도 펄벅의 부천에서의 활동에 유일한 박사가 동참했다는 것을 알면 더욱 긍지를 가질 것이다. 부천 심곡본동 깊은구지에 만들어질 펄벅테마파크는 단순한 공원이 아닌 펄벅과 유일한이라는 두 나라 국민의 인류애의 산물이다. 부천은 펄벅과 유일한의 아름다운 인연 때문에 소중한 문화자산을 갖게 되었다. 부천의 행운이다.   펄 벅 기념관 입구  

문학은 한방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박희주 작가의 문학칼럼

박희주 부천문인협회 회장 희망은 청하지도 않은데 저절로 오는 손님이 아닙니다. 오늘을 묵묵히 자기시간표대로 살면서 씨를 뿌리고 나무를 심을 때 꽃이 피고 열매를 거둘 수가 있다는 건 누구나 아는 평범한 진리입니다. 그런데도 그게 어렵습니다. 인생은 한방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문학도 마찬가지로 한방이란 있을 수가 없습니다. 무수한 밤을 지새워가며 고민하고, 취재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읽고 또 읽고, 쓰고 또 쓰고 또다시 살펴보지만 독자들의 반응은 냉담한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과정을 수도 없이 겪으면서도 우리는 좌절하지 않습니다. 문학을 시작할 때의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했을 때 엄청나게 달라진 나를 발견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문학으로 한방을 꿈꾸는 이가 있다면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한방에 역전할 수 있다는 것은 루저 마인드(Loser mind)입니다. 40이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지라는 말을 저는 좋아합니다. 그 얼굴은 한방으로는 절대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큰바위얼굴’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전 생애에 걸쳐 차곡차곡 쌓여진 결과물입니다.       불행 또한 저절로 오지 않습니다. 빌미를 제공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불행에 파묻혀 있을 수만도 없습니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오스트리아의 작가 잉게보르그 바흐만의 시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이 날개가 ‘반등’을 의미합니다. 추락의 속성은 언제든 반등할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날개가 있어 추락하는 게 아니라 추락할지라도 언제든 날아오를 수 있는 날개가 있다는 것입니다. 작가에게 날개는 무엇일가요. 바로 곳간입니다. 언제든 발표할 작품이 쌓여있는 곳간.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문학이 밥이 되지 못해도, 입맛에 맞게 꺼내줄 수 있는 내 사고의 적재 공간. 그곳만 생각하면 절로 미소가 지어지고, 배가 불러오고 흐뭇해지는 나만의 보물창고. 작가라면 그러한 곳간을 비워둬선 안 될 것입니다. 곳간에 쓰레기를 쌓아놓고 자물쇠를 채워두는 주인은 없습니다. 쓰레기인지 판별할 줄도 모르는 작가를 진정한 작가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김수영을 위하여>라는 책을 낸 철학자 강신주는 말합니다.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자신의 벌거벗은 몸과 직면하라고. 이게 바로 자기성찰입니다. 사실 우리는 알몸 곳곳의 상처와 흉터, 군살이 너무나 적나라해서 차라리 외면하려고 합니다. 알몸은 우리의 지난 삶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작가에게 알몸은 무엇일가요. 문학적 밑바탕입니다. 기본적인 맞춤법과 문장력이고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정확하게 묘사한 솜씨이며 작품을 장악하는 능력입니다. 솔직히 우리는 자기 자신을 제대로 바라보기가 겁이 날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거짓말을 하고, 허세를 부리고, 없음에도 있는 척하고, 있음에도 없는 척하기 마련입니다. 그게 바로 쓰레기의 원천이 됩니다. 그러한 것을 누구보다도 자기 자신이 가장 잘 압니다. 이제는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알몸을 직시해야 합니다. 상처와 흉터를 인정하고 보완해야만 당당해질 수 있고, 우리를 지배하거나 사고를 억압하려는 대상과 맞서 싸울 수도 있으며, 누구도 흉내 내지 않는 나만의 목소리로 작품을 쓸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작가의 삶은 충만해진다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문학에서 한방을 꿈꾸는 것이야말로 실력이 뒷받침돼야 가능한 일입니다.    

문제있는 만화영상진흥원 이사 - 부천시가 봉인가?

제6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김동화, 이하 진흥원) 원장의 선임결정이 곧 이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진흥원은 "임원추천회의"를 열어 신종철 전 경기도의원등 복수의 신청자를 선임 이들에 대한 원장추천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추천된 인사는 15일 이사회에서 최종 면접전형을 거쳐 확정된다. 지금까지의 진행을 볼 때 이번의 제6대 원장선출은 무난하게 진행 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지난해 8월부터 이어져온 각종 논란에 대한 감사결과가 10일 공개됨으로서 비록 불충분한 감사결과와 매끄럽지 못한 후속처리에도 불구하고 과거에 대한 덫에서는 일단 빠져나온 것으로 보아 신임 원장의 향후 처리에 부담이 훨씬 경감 될 것으로 보여진다.   최근 진흥원 내부에서도 이사장의 강력한 의지에 힘입어 내부적으로 조직의 효율화와 건전성의 강화를 위한 노력이 모색되고 있어 향후 만화영상진흥원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한다. 그럼에도 아직도 진흥원내에는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있다, 특히 진흥원의 이사의 구성에 대한 문제는 심각하게 고려하여야 할 부분이다.부천시는 한국의 만화영상의 발전을 도모하고저 지난 10여년간 6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지원함에도 진흥원에 대한 간섭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진흥원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지원하였다. 이에 더하여 현재의 이사장인 김동화 이사를 비롯하여 역대 이사장들은 대체로 3회의 이사를 역임함으로서 부천시의 노력에 부합하여 이사회의 권위를 유지하는데 노력한 점이 눈에 띤다.  이런 부천시의 엄청난 자제력과 기회제공을 기화로 지난 2010년부터 2018년 7월까지 9차례의 이사회가 구성되었는데 2명이 처음부터 끝까지 전회 이사직을 유지해왔고, 8회에 걸쳐 이사직을 이어온 사람이 1명 , 7회가 1명 , 5회가 "A모" 전 원장등 3명 그리고 4회를 역임한 사람이 5명으로 이들이 역대 이사회에서 끼친 영향력이 상당한 것으로 이해될수있다. 이들 중 장기간 이사직을 유지하였던 어떤 원장은 진흥원의 내부분열의 원흉으로 지목되어 지금도 비난의 대상이 되고있고 이들 이외에 3회를 역임한 사람이 9명으로 진흥원의 이사는 독식체제를 10여년간 이어오면서 자기들만의 잔치를 이어왔다. 특히 2009년 운영위원회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운영위원으로 연이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이사로 줄기차게 재임해오면서 진흥원의 각종 업무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해 온 이사에 대한 비난의 화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이사는 여전히 꿋꿋하게 진흥원의 사태에 대한 책임성을 외면한채 비난성 비판을 지속해오고있다.    개정전 기존의 진흥원 규정에 따르면 이사의 임기에 대한 기간규정만 있을뿐 연임에 대한 규정은 존재하지 않았고 이 규정은 2017년부터 일부 수정되어 이사의 임기가 2년으로 2회 연임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 규정은 이미 이사직을 역임한 부분이나 개정시의 이사에 대한 부칙규정이 없어 효력을 소급할수가 없게 되어있다. 따라서 기존의 권력에 추가로 4년을 합법적으로 보장받는 어처구니없는 규정을 스스로 만들어 임기를 보장받았다. 이로 미루어볼때 자신들 역시 장기재임에 대한 불합리성을 인정한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규정을 수정할때 사임했어야 당연한 것이고 최소한의 부끄러움은 면할것이 아닌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2011년이후 장기간 이사로 이름을 올렸던 장기집권자중 최근 K 대학교의 A교수가 이번 원장선임을 끝으로 이사직을 사임하겠다는 말을 측근에게 한것으로 알려졌고 원로작가로 장기간 이사로 봉직했던 전 원장 이희재씨는 지난번을 끝으로 이미 사임했으므로 2009년 운영위원회부터 이사로 재직하면서 진흥원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것으로 추정되는 경우는 원로만화작가인 P작가와 서울시에 있는 S대 G교수뿐이다. 다만 P작가 역시 부천국제만화축제의 운영위원장으로 선임되면서 축제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져 진흥원에 부담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모름지기 문제가 발생한 단체에는 장기적인 집권세력이 있고 이들과 연계된 직원들의 카르텔이 있게 마련이고 이들과 연계된 행정조직의 폐쇄성이 있기 마련으로 조직이 끊임없는 개혁과 반성이 있을때에만 신선하고 창의적인 조직의 운영이 가능할 것이나 과연 일부 비양심적인 인사가 장기간 이사로 재직하면서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현재 이사진의 구성상 이들로부터 자유로울수있는 조직이 가능한지에대한 의구심이 끊임없이 일어나는것은 당연시된다고 볼 수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2017년 제5대 원장선임시에도 장기간 진흥원에 대한 지원을 계속한 부천시의 공정한 입장을 도외시한 채 이들 이사들의 암투와 경쟁으로 인하여 장기간의 원장공백 사태를 겪었고 결국 이전투구속에서 어렵게 선임된 원장은 경영권에 대한 권위에 상처를 입은 채 끊임없는 가쉽거리가 되면서 직원들간에 투서와 폭로가 난무하도록하여 결국 시의 특정감사를 받게 되었고 이어지는 각종 추문속에 불명예퇴진하면서 자신이 속했던 조직에 커다란 부담과 숙제를 남기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특정 이사에 의한 영향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관련자가 많았음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하겠다.   이후 언론과 시의 차가운 눈초리 속에서 진흥원은 생존하려는 직원들간의 각축장으로 변했고 기존노조에 이은 추가노조가 발생하였다, 급기야 만진원 전체를 대상으로하는 조직에 대한 강화를 전제로한 정화노력이 대두되기에 이르렀으나 이에대한 반발도 적지않아 실현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있다.   이러한 와중에도 사태에 대한 이사진의 책임을 전제로하는 반성은없이 서로간의 반목과 사태에 대한 희생양을 찾기위한 공적 사적인 비난에 몰두하고있어 과연 이들이 진흥원에 대한 목적이 무엇인지 의구심을 갖게하고 부천시가 이들을 과연  기관의 독립성 유지를 위한 필요악이라는 우산을 제공할 필요가 있는지 생각하게 한다.   당연히  기업으로서 단체로서 한국의 만화영상계에서 실질적으로 지배적인 입장에 있는 진흥원에 대한 명예욕을 충족하고자 하는자는 당연히 그에 따르는 양심적이고 책임있는 자세가 필요할 것임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따라서 차제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추구하고있는 새로운 환경조성과 신임원장의 업무관장의 효율성을 위하여 장기적으로 진흥원내에 둥지를 틀고 지속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기득권을 누려온 장기집권 이사는 즉시 퇴진하여야 할 것이다.   이들중 어떤이는 이번 신임원장에 대한 인터뷰에서 진흥원의 특정인사에 대한 공개적인 비판을 예고하는등 자신의 영향력 증대를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발언을 하는등 반성하고 책임지는 것으로 볼 수없는 자세를 보이는것은 매우 유감된 태도라 할 수 있다.   부천시 역시 진흥원이 자체적으로 환골탈태하는 반성과 개혁을 보이지 않는경우 어쩌면 방관적이라고 볼수있는 지금까지의 객관적자세를 일부 수정할 필요가 있을것으로 현재와 같이 기득권 보호를 위한 이사진의 구성체계를 적극 수정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만화계 역시 부천시 와 부천시민의 요구에 직면하기전에 스스로의 노력으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발전적 개혁을위한 노력을 경주하기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여야 할 것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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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꿈꾸는자의 것이다 - 신철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인터뷰 -2

 신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은 한국의 영화역사에 있어서 기획제작을 최초로 도입한 선구적 영화제작자로 "엽기적인 그녀'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등 수많은 흥행작을 만들어 온 영화제작자이며 한국형 블록버스터 제작을 시도한 선각자로 볼 수 있다.  비록 수차례의 대규모의 영화제작을 위한 노력의 좌절에도 불구하고 그의 영화에 대한 노력은 높이 평가받아야하고 그가 이룩한 토대위에서 성장한 한국영화의 제작관행이 오늘날 외국의 영화와 경쟁하고 최근의 동남아시장의 확대에 기틀이 된 것은 거의 확실하다고 본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개막이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이 시점에 그와의 인터뷰 2회를 연재한다.      우리나라에도 영화제가 많지요? 170여개가 넘는다고 하던데요.   세계에는 몇천개의 영화제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처럼 판타스틱을 주제로하는 영화제로 브뤼셀(Brussels) , 스페인의 시체스(Sitges)가 유명합니다. 물론 우리 부천도 판타스틱영화계에서는 유명하지요. 우리도 별써 23회를 기록하는 오랜 역사를 갖게 되었어요, 적지 않은 시간입니다.   아시겠지만 “칸느 영화제“ 기간 중에는 물가도 뛰고 호텔비도 50%이상 뛰어요. 도시 경제에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지요. 로버트레드포드가 만든 선댄스 영화제에는 젊은 애들이 많습니다.스텝진이던, 자원봉사자 그룹이던 활기가 넘치고 이 인원들이 또 이어져서 새로운 맨 파워를 갖게합니다. 우리 부천영화제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도 키워야 되고. 크게 생각을 해야지요. 거시적으로 봐야되요. 부천은 대도시인서울과 인천 사이에 끼어있고 도시반경도 적습니다. 머무를 수 있는 도시가 되지 못하는 약점이 있어요. 그래도 우리 부천만이 할 수 있는 유인책이 있어야 합니다.   일본 요리사 중에 장사 안되는 곳에서만 개업을 하는 요리사가 있대요.그 사람은 그 곳에서 장사를 키운다고 해요. 물론 그 가게를 파는지 어떤지는 별개로 하고요. 나도 영화를 그렇게 생각합니다.  “좋은 영화를 만들면 관객이 온다“는 믿음이 있지요. 마찬가지로 비젼이 있는 곳에 꿈이 이루어 지듯이 우리 부천이 비젼을 갖고 충실한 계획을 수행하면 미래가 있다고 봐요.   그렇다면, 위원장님께서 5년을 맞고 운영한다면. 그러면 5년뒤의 부천 영화제의 그림을 그릴수 있을까요?  이번 해보고, 그리고 난 후에 그때 얘기합시다. 이번이 처음이니까.  오늘, 지금 현재에 최선을 다하고 나면 그림이 나오지 않을까요?          후원은 어떤가요? 경제도 안 좋다고 그러는데요.   후원담당자에게 물어봐요 “책을 만드는데, 그 책을 함께 만들고 싶게 작업하는지?” “ 누군가 그 책 만드는 걸 보면서 따라서 해보고 싶게하는지?” “참여하고 싶게 해야지요, 같은 그룹이 되고 싶게 해야지요.” 난 습관적으로 하는 것 좋아하지 않아요 자랑거리를 넣어야지요, 그런걸 찾아야지요, 그래야 후원도 있고 도움도 있겠지요. 물론 우리 팀원들이 그렇게는 안했지요, 그렇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잠재력을 끌어내야합니다. 그 잠제력을 끌어냄으로서 미래를 볼 수 있는거지요.   부천사람이 부천사람으로서 자랑스럽게 느끼도록..영화제가 그걸 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갖어야 할 목표가 있고 또 그런 목표로 일을 하자고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는중에 후원도 함께 하겠지요. 지금까지는 대체로 잘 진행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부천시민이 자기 돈을 내서 영화제에 참가하는 돈이 외지사람들의 돈보다 많을 것으로 보는데, 어떻게 생각합니까?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서울이나 인천 등 수도권의 사람들도 오겠지만 아직까지는 부천시민이 더 많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데이터를 축적해 봐야겠지만 예년의 경우 전체 좌석점유율이 6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부천시민의 참여가 우세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영화제가 갖는 의미가 우리만의 축제가 아니고 이름에서도 보듯이 국제적인 행사라는 측면에서 볼때 부천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에 더해서 수도권의 시민들이 부천을 더 많이 찾도록 하는 것은 부천의 경제, 사회등에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보다 훨씬 더 적극적일 필요가 있습니다.     위원장님께서 영화제 운영하는동안 자신의 영화제작과 충돌할 수도 있고 선택하여야 할 시간도 있을수 있을텐데. .  처음에 영화제 제의 받았을때 못하겠다고 했어요.."영화도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합니까?" 그랬더니 프로그래머들도 잘하고 그러니까 옆에서 두고 보고 조언을 하면서..뭐 그래라 그래서 왔는데..와서 보니까 일이 밑도 끝도 없는 거예요. 뭐 하면 할수록 일은 더 많아지고. 지금은 매일 출근해요, 그래도 여전히 바쁘고. 속은거지요. (웃음) 지금은 영화하느라고 쌓아두었던 여러 곳에서 , 특히 미국의 친구들,프로듀서들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제 영화고 남의 영화고 필요한 모든것을 갖다씁니다.   위원장님께서는 우리나라 기획영화의 선구자이면서 흥행기록도 갖고 있으시면서 흥망이 극적이셨는데, 영화에 대한 꿈과 영화제의 운영이 상충하면 어떤 결론을 내게 될까요?  그만두어야지요, 영화제와 영화제작은 전혀 다른분야예요. 그 둘을 병행하는것은 사실 대단히 어려운 것일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직원들에게 이야기 했어요, 내가 오래 못할수도 있다..그런 충돌지점이 오면 결정해야지요.    신성복 기자(왼쪽) 신철 위원장(오른쪽)  사실 요즈음의 영화시장이 많이 변했다고들 하는데요, 위원장님이 보는 시장은 어떠신지요?   시장이 많이 변했지요, 외국의 직배 모델이 일반화 되면서 지금 영화시장은 넷풀릭스, 유튜브같은 배급사, 유통업체에 의한 시장이 되었어요 그러다보니 크리에이터들의 고민이 있게되는 겁니다. 시장의 흐름이 그렇게 되니까 대기업에 의한 독점 시장화가 지속되니까 크리에이터들이 대기업에 속하게 되는겁니다.   실질적으로 프로덕션은 불확정적이지요. 잘 될수도 있지만, 프로덕션이 평생 한두개가 성공할지 말지 그런데 지속적으로 수입이 될 수 있는 수입구조를 갖으려고 다들 노력하지만 만족한 결과를 얻는데 부족한점이 많아요, 시장도 크지 않지요. 그러다 보니 대기업이 시장을 장악하고 이들이 유통업자로 변하고 결국 크리에이터들도 대기업에 더욱 예속해 가지요. 시장이 단순화되는건 그리 바람직한 것이 안되요.   우리나라도 CJ 같은 대기업에 의한 시장이 되고, 이에 대한 공과는 따져봐야겠지만, 어쨋던 이런 기업에 의해 시장이 커졌어요 파이도 커졌는데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영화시장이 작아서요. 앞으로 이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될겁니다. 배급업자 입장에서도 크리에이티브 입장에서도요.   영화제가 몇달 안남았는데, 진행은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지금까지 잘 진행되요, 영화제라는 것이 마지막까지 변수도 많고 협상에 따르는 일정등도 많고 늘 살얼음판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점점 더 할 일이 늘어난다는 의미지요. 많은 협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공적인 영화제를 기대합니다.

세상은 꿈꾸는자의 것이다 - 신철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인터뷰 -1

             신철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1990 ~2000년대 한국의 성공적인 영화제작자로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1989), '엽기적인 그녀' (2001 출시작품중 흥행순위 2위) 등을 제작하였다. 신철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한국영화사에서 처음으로 미국에 영화사를 차리고 글로벌 마켓에 도전하였다. 다시 '로보트 태권브이'로 새롭게  도전했으나 수년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많은 숙제와 가능성을 남기고 후퇴했다. 이후 일본과 중국에서 불법으로 3억장 이상의 VOD가 제작 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작품 "엽기적인 그녀"를 리메이크하는 "엽기적인 그녀 2"를 중국측과 합작으로 제작하기로 한  기획은 중국쪽의 이해할수 없는 여러가지의 이유로 계속 지체되어왔다.                           "세상은 꿈꾸는 자의 것"이라 주장하는 영화제작자 신철이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취임한 것은 2018년 8월이다.                           미국으로 가게된 동기가 있을까요?   한국시장에서 성공하는 영상을 만드는 것이 내 나름대로의 첫 번째 미션이었는데 그것이 1990년 ~2000년대 초에 거의 이루어졌어요. 그래서 영화 <엽기적인 그녀> 이후에 한국시장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다 이룬 듯한 느낌도 있고, 한국시장이 좁게 느껴져서 그래서 내 인생에 신의 축복이 더해진다면, 글로벌로 성공하는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지요.   신철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일본의 한 스님의 소개로 일본의 게임사 남코(Namco)의 회장이 1억불중 6천만불을 투자하기로 하고 진행했는데 그 당시의 할리우드에서는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낮았습니다.  외국의 기술자들과 연결해서 4년동안 준비했는데 미국 영화계에서의 일의 추진이 험난했고, 여러가지 법적 처리등의 난제등으로 결국 4년만에 철수하게 되었읍니다. (注: 미국영화사 사무실이 4층 404호실이었고 미국으로 간지 4년만에 철수했다.)    이후 한국에 돌아와서 여러 가지 분석을 했습니다. 의욕이 지나치게 앞서서 준비 부족에 대한 후회도 하면서 다시 전략을 세우게 되었습니다.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는것은 동시에 한국영화의 확산 방안이 될 것으로 보고 전세계에서 대중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만들려고 계속 노력하고 있는데 쉽지않군요.    처음에 한국 영화계에서 제대로 기획된 영화하나 만드는데 10년 걸렸으니  까, 경험도 있고 한점을 감안해서  대략 4~5년 예상하고 추진했는데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어요. 환경도 많이 변한데다가 중국 당국의 관련규정, 허가 절차등이 명확하지 않아서요.   제작자로서 스티븐 스틸버그와 무척 닮은듯한 느낌을 갖는데-   미국 영화계에는 천재들이 많아요.제 경우 기술적인 천재를 아는데..그 친구가 진짜 천재이고 그 밑에 있는 애들도 다 천재지요. 그런 스텝들과 작업하는 스필버그도 천재지요. 대단한 천재라고 봐야지요.   신철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그런데 나는 뭐 돈있는 집 자식도 아니고, 충암고등학교에서 기숙사 생활을 했어요. 고등학교 2학년때 <바보들의 행진>을 보고 영화를 하기로 결심했는데,재수해서 서울대학교 미대에 진학했지요.처음에는 서울대 응시해서 떨어졌지만..  그리고 영화계에 들어와서 제일 처음 느낀게 있는데 그것은 내가 천재는 아니라는 거예요.그런데 천재가 아닌 내가 영화계에서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어요? 별 수 없지요. 남보다 두배를 더 해야지요. 그래서 나는 더 열심히 해요.   스필버그도 고생을 많이 했을거 아닙니까?   스필버그는 초등학교때 이미 8mm촬영기를 갖고 다닐정도였는데 무슨 고생을... 거기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자기집처럼 드나드는 기회를 갖었다는 점에서 조건도 좋았고요. 천재적인 작업자들도 주위에 널려있는데..    능력을 인정할 수 있는 제작자의, 국내에 잘하고 있는 제작자들의성공의 원인을 보면?    김용화 감독 같은 경우는 자신이 직접 CGI회사를 갖고있어요.거기에서 다양한 시도를 거친 결과로 성공적인 작품의 조건을 갖추는 이점도 있겠지요. 그런데 성공적인 제작을 위해서는 좋은 원작이 있어야 돼요. 몇 일전에 인터뷰기사를 봤는데 거기서 "시나리오가 전부야, 나머지 것은 전부 장식이야(script is everything, anything else is dressing, just dressing)"그러더라구요.근데 이어서 말하기를 “그런데, 나는 좋은 작가를 살 수 있는 돈이 있어!! 여유가 돼 ! 그러더라구요. (웃음)  영화 '엽기적인 그녀' 좋은 제작자에게는 엄청나게 많은 시나리오가 몰려 옵니다. 그 많은 시나리오중에 좋은 시나리오를 볼줄 알아야 돼요. 물론 감독도 그래야 합니다. 재주있는 애가 시나리오 잘못 골라서 망해요.배우도 시나리오를 잘 봐야지 맨날 망하는 시나리오를 보면 같이 망하는 겁니다 . 성공하는 배우는 시나리오를 잘 봐야 돼요. 시나리오를 보면서 거기서 내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보고 그것이 대중들에게 어떻게 보일지 성공할지 알아야 합니다. 그걸 못 보면 망하는 것이예요. 재주있는 애들이 사라지는 이유가 대체로 그렇습니다. 송광호 같은 경우는 시나리오 선택이 탁월하지요. 그러니까 성공적인 작품에 함께 작업하는 빈도도 많지요. 성공하는 배우의 조건이 되는겁니다.    위원장님은 몇년간에 걸쳐서 스테디하게 성공했는데-     글쎄요 그때 한국에서 계속하면서 건물사서 그대로 한국에서 있어야 하는데, 미쳐버려서 괜히 미국가서,.고생만 엄청하고..돌아와서도 고생하고..   현재의 신철이라는 프리미엄으로 투자가치를 펀딩으로 평가해 본다면?    한국시장만 보면 최대치가 250억 정도로 봅니다. 250억이면 관객이 800만명이 들어야합니다. 참고로 150억이면 600만, 50억이면 200만 관객이 들어야 손익분기점이 되는데 여전히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한국시장만 보면서 800만을 목표로 하는것은 쉽지 않을거예요,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서 저는 외국시장을 함께 봅니다. 한국에서는 미국시장까지 보고 4~500억의 투자가 최대치인데, "엽기적인그녀 2"의 경우에 600억까지 이야기가 된 적이 있어요, 아시아 시장까지 함께 보고. "로보트태권 브이도 적지 않은 투자가 예상되었지만" 구설수에 오르내리면서 지체가 되고 그랬지요. 아쉬운 점이 있어요.      다시 기회가 된다면 글로벌 영화계에 뛰어들 것인지?   세계로 향한 꿈을 버리지 않고 있고 여전히 노력하고 있습니다.글로벌 시장은 포기할수 없는거지요. 내가 지금도 영어를 계속 공부하고있는 이유도 이와 같은 맥락입니다. 지금도 계속 추진하고 있어요. 포기하면 안되지요. 이제는 우리 영화도 세계를 향한 목표를 설정하고 있어야합니다. 이미 몇 편의 영화는 아시아 시장에서 상당한 성공도 얻었고요.    신철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한국에 외국 영화직배사등도 포함해서 많이 들어와 있는데-   많이 와 있지요.직배사도 많이 와있고 디즈니사도 벌써 몇년전에 들어왔는데, 성공적이라고 그래요. 예전에, 미국영화 직배반대를 위해서 미국에 여러번 갔고 , 스크린쿼터 지키려고 무척 노력했어요. 너무 한꺼번에 들어오면 안되니까요. 그러면 한국영화가 설 자리를 잃는거니까요. 내가 잘 아는 카나다 교수가 그러더라구요. "스크린쿼터, 목숨을 걸고 지켜라, 그거 한번 무너지면 우리꼴 난다. 영원히 찾을 길이 없다."그 말 맞는겁니다. 그때 우리가 무너졌으면 요즘과 같은 한국영화 힘들었을 겁니다. 프랑스도 스크린쿼터 갖고 버티고, 그리고 프랑스인들은 자기들 영화 엄청 좋아하고, 미국영화가 절대 건드릴 수 없는 자기들만의 눈으로 보는 영화 만들고, 그것이 스크린 쿼터로 다져진 눈인데 요즈음 우리나라 영화도 우리 눈으로 보는 영화 만들잖아요. 한류성 영화지요. 그것이 다시 세계시장으로 목표를 향하기도 하고 일부 성공하기도 하고..그것이 스크린쿼터로 다져진 것으로 볼 수 있는겁니다.      부천영화제가 경영적 마인드를 갖는 영화인으로 처음인것도 같은데, 부천영화제에 대한 의견은 어떤가요? 우선 예산이 50억 정도인데 이 예산이 적절한가요?   그것도 감지덕지지요, 예산이 많으면 많을수록 가능성이 높아지지요. 그러나 그것이 모든건 아니잖아요? 부천영화제가 초기에는 무척 좋았어요, 부산영화제가 칸느 스타일이고 전주가 에술영화, 인디 쪽으로 갔으니까 두 영화하고차별화하기 위해서 판타스틱 영화제로, 그 당시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것으로 특화된 초기 한10년은 매우 좋았어요. 시청 앞 영화제 사무실 그러던 영화제가 2005년 정치적인 이유로 집행위원장을 강제로 그만두게 하면서 영화계가 보이콧트 하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영화제가 표류하기 시작해서 4~5년전까지 이어져왔지요. 영화제마다 지역적 정체성을 갖어야 하는데, 지역적 특수성을 감안해야하고. 그런데 정치적인 영향에 의해서 영화계에서 차별받는 와중에- 너 갈데가 없어서 거기가서..라는 비아냥을 들으면서- 부천의 정체성을 찾는 작업이 적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번 핵심을 놓치면 회복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상황이 바뀌기 위해서는 숱한 시간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과거의 조직위원장, 집행위원장들 심지어 프로그래머들이 힘을 못썼지요.영향력이 크지 못했어요. 영화계의 도움이 없이 프로그래머등 관련자들을 키우는데 어려움도 있었고. 비록 해외에서는 아시아에서 유일한 판타스틱 영화제로 유명하고 기대도 컸지만 잃어버린 영화제의 특성을 찾아가고 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는 어려움이 있었어요.    그런 측면에서 볼때, 부천영화제가 추구하는 방향이 분명하지 않다는 의문을 제기하는데..모티브가 없다는 말도 있고-    부천판타스틱영화제가 초기에 잡았던 정체성은 이제는 구별되어야 한다고 봐요. 이제는 시간도 달라졌고..환경도 크게 변한데다가 기술적인 발전도 감안해야 합니다.   처음 위원장 제의 받았을 때 부천영화제에 대한 평가는 잠재력(신철 위원장은 potential이란 단어를 굳이 사용했다.)은 있지만 기대치에 못미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잠재력(potential)을 극대화 하면 어떨까 생각해 보았고  현재는 갖고있는 잠재력의 50%정도가 나타난 것으로 보이는데..    신철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영화제 직원들의 잠재력과 능력을 끌어올리고 그럴 수 있지 않을까?그럼으로서 다시한번 부천의 개성과 정체성을 찾아갈수 있지 않을까?' 그것이 내 역할이고 부천 영화제가 변화기에 그 아이덴티티를 찾아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위원장직에 대한 제의를 받아들였습니다   현재는 개막식에 가면 부천인지..부산인지 구분이 되지 않지만, 정체성을 갖는 영화제에서는 여기가 어딘지 구분이 가능하게 됩니다. '개막식의 한 커트만 봐도부천의 정체성이 들어날 수 있으면 좋겠다.' 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그걸 위해서 우리 식구들과 노력하기로 했지요.   그런 맥락에서, 지금 떠오르는 프로그램등이 있나요? 그건 프로그래머들의 몫이지요, 각 프로그래머들의 영역을 인정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어 그들의 개성 과 능력을 극대화 시켜야지요.   영화제가 프로그래머들의 개성이 아니라 총 기획의도에 일관성이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프로그래머 개인들의 taste나 개성이 모여서 합쳐짐으로서 전체적인 조합이 이루어질수 있을 것이고 그 조합이 일치 될 때 통합된 영상이 나올 것이다. 그 통합된 영상이 개성으로 정체성으로 나올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내 일이고.. 그것을 이루는 과정중에 이견이 있고 이해해가는 과정이 있고 결합이 반복되고 타협하면서 부천이라는 개성이 창조되지요. 결국 이런 모든 과정이 영화제의 역사와 축적된 경험이 되고 그리고 이렇게 정립된 영화제의 정체성을 갖게하는 것이 기획의 의도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문제는 내가 영화제 운영자로는 초보니까 나 역시 집행위원장으로서의 경험이 필요하지요. 해외 영화제들을 보면 위원장들의 경력이 수십년 됩니다. 20, 30년 40년 계속하면서 영화제의 개성을 축적해 가는거지요. 예전에 영화사 사장으로 영화제를 볼 때와 집행위원장으로 영화제를 볼 때 전혀 다른 면을 보게되는데. 일례로 선댄스 영화제에 가면 자원봉사자만도 1800여명이 넘어요, 우리는 300여명인데.. 어떻게 그것이 가능한가? 어떻게 저런 참여가 가능할까? 하는 면에 관심이 크게 가는데 영화제작자의 눈은 결코 아니지요.          프로그래머들을 키우는 것도 중요합니다.이야기가 흐르도록 하자, 대화가 막히지 않도록 하자,  그렇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믿도록 하자'고 다짐하지요. 감독과 이야기해서 확정했으면 믿어주어야지 그걸 계속 간섭하면 개성이 나오기 어려운 겁니다. 그렇게 볼때 프로그래머 각자를 훈련시키고 능력을 배양하는 작업도 중요합니다.      ["인터뷰 2" 에 계속됩니다]   

남미경 의원, 오늘과 내일을 위한 대화

부천시 시의회에서 가장 온화한 의원 중의 일인으로 손꼽히는 의원으로 지난 8개월간 인상적인 의회 활동으로, 왕성한 지역 활동에 참여한 의원으로 여러 여야 의원이 인정하는 남미경 의원(비례대표. 재정문화위원회)을 부천시의회 의원회관에서 만났다.    남미경 자유한국당 시의원   제8대 부천시의회에 비례대표로 처음 입성한 남미경 시의원(자유한국당)의 정치경력은 짧지 않다. 2003년 아파트 연합주택 대표조합장으로 부천중동역 푸르지오 사태를 해결하고 분쟁아파트의 어려움을 극복하여 일반분양까지 완료한 5년여간의 긴 여정을 이끈 투사이며, 2007년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협의회 위원으로 정치에 입문, 2010년의 시의원 당내경선 및 2016년의 보궐선거(부천시 바 선거구)에 출마한바 있는 정치,사회적으로 오랜 경험이 있는 지역인사이며 그녀 스스로 피아노 학원을 운영할 정도의 능력을 갖는 음악전문가 이기도 하다. 인하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함으로 교과과정을 이수하여 2급 중등과학교사 자격증을 갖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나 보육교사(2급) 및 요양보호사 자격증 등을 추가로 갖추는 것을 보면 열정과 적극성을 이해 할 수 있다.   정치적으로 강력한 우파에 속하는 남 의원은 본인의 소극적 표현에도 불구하고 당내에서 차명진 전 의원과 함께 친김문수계열에 범 황교안 계보에 속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페이스북등에 정치적 의견에 대한 표시를 함에 매우 적극적인 행보를 하는 것으로 중앙에 알려진 몇 명의 시의원으로 꼽히고 있다. 문화예술 특히 음악에 깊은 조예를 갖고 있어 2019년 부천시 예결위에서 부천필의 독일공연 필요성을 강력히 지원 이를 전액 예산에 반영하는 뚝심을 보였다.      2019년 부천시장 연두 동사무소 방문에서 주변의 눈초리를 무시하고 20여개 이상의 동 방문에 함께 참여하여 남의원의 행보에 대한 기대와 의구심에 대한 의견을 분분하게 하였다.   의원생활 8개월이 되는데 소감이랄까..   의원생활의 기준이 "부천시민을 위한.."으로라는 기본은 변할 수 없는 것이다. “이 부천시민을 위한..” 에는 “판단의 기준이 됨은 물론 행동의 기준도 되는 것으로 현재까지는 이 기준에 변함이 없다.” 이에 덧붙여 “이 기준은 내가 30여년동안 부천시민으로, 부천에 거주하는 한 사람으로서 살면서 얻은 것이기에 이 기준에 변함이 있는 경우 의원생활에 미련은 없다.” 따라서 의원이기 이전에 부천시민이고, 시민으로서, 또 시민의 이웃의 한 사람으로 부천시민을 위한 여하한 활동을 함에 있어 정말 좋은 도시 부천의 사람으로 살기를 바란다 .”   부천시장에 대한 인상과 정책에 대한 평가를 하면?    우선 내가 비례대표인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 지역구를 갖고 계신 의원님들과 다르게 부천시 전역의 문제에 자유롭게 다가 갈 수 있으며 또 시민과 호흡하는데 불편함이 없어 허심탄회한 의견교환이 가능하기 때문인데 이것은 초선의원에게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된다. 그런 면에서 이번에 진행된 부천시장의 동 순회에 20개동 이상을 동행 한 것은 크게 도움이 되었다. 당연히 시장의 모습을 꾸준히 보면서 비교하는 기회도 있었고 시정에 대한 전체적인 구조이해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번 동 방문회를 통해 시장님의 시민과의 대화중에 특히 느낀 것인데, 내 생각에는 시장님이 토론하려고 하지 말고 귀를 기울이고 가능한 많이 들어주었으면 했다. 어떤 경우 시민과 1:1 토론회처럼 진행했는데 그 모습이 설득력과 무관하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도 들었다. 장 시장의 직업적 경력에서 나온 자연스러움이라 할까, 장 시장이 시민을 설득하려는 듯 한 인상을 많이 느꼈다. 다소 공격적이랄까 지나칠 정도로 적극적인 설득 노력이 안타까웠다.   또 장시장이 전임자의 업무에 너무 끌려 다닌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 광역동도 그렇고.. , 예술회관도 그렇고.. 여러 가지 잡다한 일들도 그렇고.. 과연 장덕천 시장의 독자적인 그림이 무엇인가 찾게 되는데 선명한 그림을 볼 수 없어서 다소 답답한 마음이 있다. 오히려 당면분야와 이전의 프로젝트사이의 틈새정책에 불과하지 않을까하는 우려를 하게 된다. 연립건물 등의 지하를 공영주차장화 하는 주차장의 Block화와 같은 참신한 정책도 이와 같은 관점으로 치부될 가능성마저 있어 이에 대한 안타까움이 있다. 부천시만의, 장덕천 시장의 특징을 갖는 커다란 밑그림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요즈음 부천시의 대표적인 논란거리가 광역동 문제이고 이에 대한 분석과 반대가 만만치 않은데, 의원님만의 시각에서 본 것은?   현재의 광역동 문제는 시의 분명하지 않은 목적설정과 일방적인 계획에 원인을 찾을 수 있으나 지난 수년간 지속되어온 광역동 문제에 대하여 오피니언 리더들인 소위 지역 유지들과 주민자치회로 대별되는 시민들도 그 원인에 대한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본다.   주민자치위원 및 각 단체들은 시 행정부의 공무원들과의 마찰을 껄끄러워 해서 의견을 적극적으로 나타내지 않았고 일반 시민들은 자신들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불편함이 없는 상태에서 광역동 문제에 대한 개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태에서 광역동 시행과 같은 시행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려는 노력이 부족했다. 이러한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장기간 진행되어 지금의 문제 많은 광역동이 시행되기 직전인데 여러 가지 당면문제의 해결이 없는 광역동 시행에는 찬성하기 어렵다.   게다가 광역동의 구획이 실생활에 근거한 생활 주도적 행정구획으로 보기에는 여러 면에서 부족하고 오히려 정치적인 구획으로 볼 여지가 많다는 점에서 볼 때 현재의 인위적 구획은 앞으로 오랜 동안 문제 거리가 될 공산이 크다. 원미동을 “부천동”으로 명명하는 것부터 동사무소의 위치 등 각 동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서 “주민자치협의회“를 필두로 광역동체제의 조기시행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전개하는 것에 대하여 충분히 공감하고 이를 지지한다.   나는 부천시가 이 문제가 많은 “광역동체계”의 조기 시행에 매달리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 시 공무원의 이해관계로만 분석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 이외에 광역동 시행에 대한 필수적인 이점이나 기본적인 필요성을 찾기가 어렵다. 무엇보다 부천시 특유의 독립적인 논리개발의 정당성이 정립되지 않은 것이 아닌가? 부천시가 전국 최초로 광역동의 시행을 진행하여야 하는 논리적 정당성은 어디서 근거한 것인지 동의할 근거를 찾지 못하겠다.   시행에 대한 홍보는 있는데 시행하여야 할 필수적 요건에 대한 정당성과 그 요건이 무엇인지 에 대한 홍보는 없다. 편리하고 실용적이라는데 무엇이 편리해 지고 어떤 것이 실용적이라는 것인지에 대한 실체적 근거가 없다.   시 행정 질의중인 남미경 의원    문화예술회관 건립이 확정되어서 이제 공사가 시작될 시점이 되었는데,   건립지점에 대한 아쉬움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겠다. 현재의 건립 지점에 완공된 후 이 지역에 대한 교통량의 집중등 문제점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대단한 혼란이 분명히 예상된다. 저 창밖을 보자 , 현재도 각종 고층 건물들이 솟아오르고 계획된 고층 건물의 수가 절대 적지않다. 이미 포화된 현재의 교통 혼잡에 더하는 이런 계획의 타당성에 누가 공감 할 수 있을까? 문화회관이 완공된 후에 시청이 다른 곳으로 이전해야하는 역설적인 상황이 오지 않을까? 오히려 현재의 시민회관 지점에 또는 여월동 지역에 건립하는 것이 훨씬 낳을 것으로 생각한다.   부천시는 문화회관 건립 후 충분한 관객의 동원이 가능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는데 과연 그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는 이유를 모르겠다, 서울시의 관객을 어떻게 부천으로 유인 할 수 있는지, 인천시, 시흥, 광명시의 관객에 대한 합리적인 관객유치에 대한 계획이 검토 되었는지?   부천필의 서울 공연에서 상당한 관객동원에 성공했음을 지표로 내세우기도 하는데 서울시 내에서의 문화 활동과 그 관객들이 부천시에 와서 부천시의 문화예술에 동참하는 것과 같은 비교평가를 내리는 것에는 늘 괴리가 있었다. 그들에게 왕복 2시간에 걸친 시간적, 공간적 소모에 대한 평가는 정확한가? 이와 관련하여 시에서 주장하는 문화예술회관의 건축 목적에 대한 부천시의 지리적 입장을 검토해 보면 부천시는 문화예술회관 건립과 수반하여 컨벤션센터 와 부천시의 제반 문화행사 유치에 필요한 적정수준의 호텔유치가 동시에 이루어 져야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르는 부수적인 면에도 검토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본다.   문화예술회관의 건립에는 회관 건설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거시적인 안목으로 좀 더 세밀하고 효율적인 계획이 첨가되어야 할 것으로 보아 금년도 회기에는 이점에 대해 따져볼 생각이다.   의원에 따라서 개인적으로 시와 의회를 정의하는 관점이 다른데, 의원님의 관점을 표현하면,   시 행정을 시행정과 시장을 가장역활을 하는 남편의 역할 로 볼 때 의회는 어머니의 역할 로 볼 수 있다. 실행하는 역할 과 이를 지원, 협조하는 형태로도 설명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시의 행동력에는 얼마간의 리스크를 감수하고 있을 수 있다. 의회는 가능한 시의 위험성 부담을 완화하고 그 위험성의 실재적 출현 감소를 위해서 협조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시 행정부 와 의회간의 의견교환 과 협력체제의 구축은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그렇지만 행동 과 견제 , 의견의 개진 과 결심에는 늘 충돌이 있게 마련이고 이 충돌이 효과성이나 효율성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 충돌은 어떤 경우 독선 과 아집을 낳게도 하고 일방적인 흐름으로 상대적인 폭력적 저항을 낳게 하는 경우도 있다.   현재 부천시의 미래에 대한 커다란 밑그림을 찾을 수 있는가? 나는 부천시가 부천시와 부천시민을 위한 커다란 밑그림을 그리기를 희망한다. 미시적인 틈새계획이 아닌 거시적인 안목으로 미래를 위한 프로젝트를 위한 노력을 한다면 당을 떠나서 당의 이해관계를 초월해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동참 할 의사가 있다.   의회가 시 행정의 발목을 잡는 것은 옳은 결정이 아님은 누구나 인식하고 있다. 그런데 시 행정이 의회의 협조를 필요로 하지 않는 행정을 하는 것은 독선으로 가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모든 행정의 실행은 의견교환 과 충분한 검토에 근거한 협조가 필요한 것임을 공감할 때 시와 의회의 충돌이 경감된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시장의 동사무소 순시에 동행한 것과 같이, 개인적으로도 시의 행정에 협조할 의사가 있고 나 자신은 늘 준비가 되어있다고 믿는다. 그렇지만 시가 의회의 협조를 예단하고 무시하고 의회가 이에 대하여 개혁을 위한 메스를 댈 경우 충돌은 불가피 할 것이다. 민주주의는 타협을 통해 합의에 이르고 이러한 합의가 효율성에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볼 때 시와 의회의 활발한 의견 교환은 타협과 성취를 위한 중요한 과정임을 서로가 인정해야 할 것으로 본다.   부천시의 문화발전에 대한 의견은? 작년에는 모두가 동의하지 않는 부천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베를린 공연을 관철하시기도 했는데..   부천의 문화 와 예술에 대한 관심은 매우 크다. 가능한 모든 부천시의 문화행사에 참여하려고 노력한다. 비례대표니까, 부천시 전역구 의원으로 생각하고 크던 작던 기회가 되는대로 참여한다. 많은 경우, 특히 비교적 규모가 작은 행사에서 당황될 정도로 크게 환영도 받는다.   아직 의원으로 활동한 기간이 일천한 관계로 부천의 방대하고 다양한 문화 활동에 충분한 검토가 부족한 상태이고 또 부천문화재단, 한국만화영상진흥원등 규모가 큰 산하기관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이 충분하지 않다. 물론 이들의 비효율성이라던가 비 합리적인 제반 문제에 대한 인식은 앞으로 더욱 연구하고 분석해서 이들에 대한 이해가 충분한 때 대책을 강구해볼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따로 시간을 갖고 이야기 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본다.   그러나 최근까지 어려움을 겪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문제가 신임 신종철 원장의 부임으로 개선되고 새로운 성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아 신임 원장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 부천시가 오랫동안 지원해온 이 기관을 특히 지켜보고 있다.   부천 산업 경제에 대한 의견들이 분분한데 이에 대한 관점이 어떠한지?   재정문화위원회 소속 의원으로 당연히 부천시의 산업 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 특히 “부천도시공사”, “부천산업진흥재단”을 필두로 부천의 도시재생 과 도시재개발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분야보다 크다. 특히 일자리 문제, 청년 일자리를 포함해서, 에 대한 관심이 많다.   나의 개인적인 관점에서는 재개발, 도시재생에 대하여 폭 넓은 지지의 견해가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정책에는 원칙이 있어야 한다. 시민을 위한 것이라는 원칙이 있어야 된다는 점이다.   도시재생 그리고 도시재개발은 부천의 미래를 설계하는 것인데 공청회, 설명회 등의 빈도 수가 너무 적고 참여도가 그리 높다고 보기 어렵다. 도시재생 과 도시재개발등에 정치적인 고려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는 경향에 대해 우려감이 있다. 도시재생이나 재개발에 있어 지역 편중성이나 실현의 편의성에 우선하는 집행도 염려가 된다. 이 모든 것들이 어우러 질 경우 난개발이 되고 도시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위험을 낳을 수 있다. 이 점을 예방하여야 한다.   “부천도시공사”의 경우 도시의 능력을 키운다는 점에서 “부천산업진흥재단”의 경우 부천의 미래산업에 대한 첨병의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이들의 조직을 키우는 것에 동의한다. 이 기관들이 앞서서 부천의 미래를 선두에 서서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   부천도시공사가 현재의 HS를 대체하여 부천의 자족적 건설계획을 수행하는 것은 부천시의 도시재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오랜 시간 회견에 응해주신 남미경 의원님께 감사합니다.     봉사활동중인 남미경 의원    

부천의 애니메이션 자산 김성일 프로그래머

2018년 20회로 성년을 맞은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은 세계적인 영화제인 "얀시" 와 "자그레브"에 버금간다고 국제 만화영화계로부터 인정받는 만화영화제가 되었다. 이를 반증하듯 2018년부터는 단편만화분야에서 아카데미 영화제 지정 영화제가 되어 국제적인 인식도가 한층 높아졌다 . 페스티벌이 이렇게 되기까지 만화영화계 및 부천시 만화애니과 관계자의 땀과 노력이 터전이 되었으며 항상 그렇듯이 여기에도 부천시의 꾸준함을 바탕으로 오늘날의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이 되도록 핵심적인 역활을 해온 인물이 있다.  김성일 프로그래머는 2009년부터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의 프로그래밍을 책임져온 핵심 인물이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국내외 영화계에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한 몇 안되는 프로그래머로 정평이 나있고 국제적 영화제의 흐름에 상당한 식견이 있는 독보적인 전문가로 널리 인정되고있는 인물이다.   하나의 영화제를 기획, 운영함에 있어 해외 작품을 도입하고 국내작품을 해외에 소개하거나 이와 관련한 업무, 해외 감독, 배우등의 초청과 심사위원 섭외등을 수행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프로그래머는 영화제의 규모에 따라 다수(보통 3~8명)가 필요 함에도 불구하고 부천의 경우는 예산상의 문제와 상대적으로 소외된 행정지원으로 인하여 한명이 이를 담당해 왔었다. 이것은 프로그래머 당사자에게는 과도한 업무량이 되었을 것이나 오히려 업무의 집중을 갖게했을 것이고 업무 수행의 연속성을 갖고오게 할 뿐만 아니라 전문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하는 폭 넓은 인적 네트워크의 구축이 가능하게 하였다. 이런 점에서 김성일 프로그래머는 부천시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부천시가 장기적인 안목으로 키운 부천시의 자산일수도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의 "BIAF"의 성공에는 그의 깊은 인적교류에 의한 요인도  커다란 역활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같이 부천시가 문학과 예술에 대하여 방임에 가까운 자유스러움을 제공한 결과로 초기부터 자신들의 능력을 키워온 전문가는 재단 창립때부터 열정을 쏟아온 손경년 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위시한 심재연 본부장과 문화재단의 직원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이용철, 김선미 본부장, 백수진 정책팀장 그리고 박물관의 정미현 학예실장등 부천시가 키워온 비관료 출신의 창의적인 문화적 인적자산이 의외로 많다. 김성일 프로그래머와 인터뷰를 진행하는동안 애니메이션 영화계에 대한 장황한 인물평을 듣게 되는데 그 많은 사람들, 관련자 그리고 애니메이션에 대한 해박하고 깊은 지식을 접하게 되면서 그 모든 것들에 대한 집요한 노력의 일면을 보고 다시 놀라게 된다. 기자와의 대화속에서 다양하게 전개되는 이슈, 변화와 도약 그리고 이어지는 연관 작품의 나열등으로 대화의 논점을 쉽게 정리하기가 난해할 정도로 빠르게 변한다. 당연히 주장에는 정리와 혼돈이 병존하고 현실과 꿈 그리고 희망이 섞여들어 주제가 명확하지 않을때도 있다. 그러나 함께 대화하는 동안에 꿈과 희망에 대한 공감에 젖어드는 나른한 즐거움이 수반된다.  기자는 김성일 프로그래머를 2018년 9월 "제20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기자회견장에서 처음 보았고 이후 여러번 대화를 나누면서 누가 이사람을  좀 진정시켰으면 하는 바램이 일정도로 그의 날개는 꿈과 영혼을 매달고 언제나 비상하고 있었다.  이제 겨우 단편영화제의 일차 지명권을 얻은 것에 불과한 오스카영화제를 이야기 할 때 그의 눈은 오스카 본상을 보고 있었고 머리는 본선 지명권과 장편 애니메이션에 대한 프로세스를 그리고 있었다. 그러는 동안 현실에서 오스카상의 지명권을 유지하기위한 노력을 이야기하며 최근의 애니메이션 추세에 대한 설명을 붙이고 있었다. 그의 설명에는 10년전의 또는 그 이전의 사람들을, 죽었던 살았던, 바로 옆자리에 앉아서 같이 이야기하듯 끌어내는 재주를 지녔고 이는 그의 탁월한 설득력에 힘을 불어 넣었을 것이다. 누가 이 열정과 노력에 찬물을 부을 수 있을까? 애니메이션의 예술성에, 일반 영화와 같은 흥행성에 더하여 다큐멘터리가 갖는 진실성과 사실성을 추구한다. 갖고있지 못한, 어쩌면 이룰 수 없을지도 모르는, 그 모든 것들에 아쉬움을 갖고 그것들의 실현을 이루는 방법을 찾는다. 끊임없이 설명하고 이야기 하면서.  누가 그의 열정에 대답할수 있을까? 기자가 알고있는 많은 사람들이 김성일 프로그래머에 대한 평가는 "열정으로 뭉친 남자"라는 것이다. 끊임없이 변하는 허상을 스토리로 화면에 구체화하기를 바라고 사실의 영상화에 대한 끝없는 환상을 쫒는 한편 애니메이션이라는 경계선 없이 날아오르는 변화, 이 모든것을 이루려는 ,환상일 수도 있는, 희망에 대한 김성일 프로그래머의 끊임없는 추구를 부천시는 앞으로도 오랫동안 즐겨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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