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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콘텐츠진흥원, 3.5억 원 미만 입찰 건에 경기도 지역 제한 전면 실시
경기도 기업이신가요? 마음 놓고 경기콘텐츠진흥원 입찰에 참여하세요!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이 경기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계약 제도를 전면 개선하고 경기도 기업의 입찰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2월부터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집행기준(행정안전부 예규 제282호)」 제4장 제한입찰 운영요령에 따른 조치로 행정안전부 고시금액(추정가격 3억 5천만 원) 미만 입찰 건에 지역 제한을 적용한다. 이는 경기도에 본점을 둔 기업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변경하여 전시·행사, 창업·교육 프로그램, 홍보·마케팅, 창업·창작 공간 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보다 많은 사업 기회를 확보하게 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또한 수의계약 시 경기도 내 사회적 약자 기업을 최우선으로 선정하는 방안을 시행한다. 경콘진은 사회적 약자 기업, 녹색제품 생산업체 등 공공기관이 지켜야 할 법정 의무구매를 강화해 왔다. 여기에 더해 올해부터는 경기도 사회적 약자 기업과의 계약을 최우선으로 추진하며 지역 경제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고려한 계약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탁용석 원장은 “경기도 기업의 계약 참여 비율을 확대하고 지역 상생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경기도 콘텐츠 기업이 안정적인 사업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천시의 산하단체 및 부천만화영상진흥원을 포함하는 모든 부천시 산하 공공기관 역시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전진적인 정책을 참고하여 적극적으로 부천시의 기업을 위한 개선된 입찰 및 사업 참여의 기회를 넓힐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부천시 소재 기업이신가요? 마음 놓고 부천시의 사업에 입찰에 참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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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과학고 유치- 부천 교육의 질적 비약을 위한 토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해 왔던 경기도 과학고 증설 계획에 따라 부천고등학교가 치열한 경쟁 끝에 마침내 경기도 과학고 지정을 최종적으로 확정하여 2027년 3월부터 부천과학고로 전환하여 개교하게 되었다. 유치도시 면접장에 대표 답변자로 직접 나선 조용익 시장(중앙 정면)과 이성동 정책기획과장(오른쪽) [면접 담당관들이 크게 놀라워 하는 가운데 화기 애애한 분위기가 역력하다] 1년 이상을 끌어온 부천고의 과학고 전환은 지난해 임태희 교육감이 경기도 내에 5개의 과학고를 신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이후에 경기도 내의 12개 시가 과학고 유치를 위한 총력전이 시작되었다. 해당 시의 시장, 지역 교육청 및 교육장 과 학교 관계자는 물론 국회의원 까지 과학고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울 정도로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유치 경쟁을 시작하였다. 부천시의 경우, 비록 의지는 강력하였으나 제반 유치 조건은 성남, 용인, 안산, 고양, 평택 등에 비하여 유치 조건이 불리했던 것으로 전해졌고 부천시 내에 내세울만한 주요 산업이 부족하였으며 연부천시 소재 대학교의 과학적 업적이나 지명도 등이 유리하지 않았던 점도 약점으로 줄곧 지적되어 왔었다. 부천시의 과학고 유치의 전환점은 조용익 시장이 과학고 유치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과학고 유치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면서 비롯 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 조용익 시장은 부천시 정책기획과 이성동 과장을 유치를 위한 정책 조정자로 지정하여 부천교육지원청과 긴밀한 공조하에 치밀한 기획과 유치를 위한 제반 조건을 지휘하도록 한 것은 물론 시장 자신이 유치를 위한 면접장에 스스로 발표자로 나서는 등 유치를 위한 노력의 선봉에 섰다. 특히, 과학고 유치를 희망하는 13개 시장 중에 면접장에 직접 답변자로 나선 시장은 조 시장이 유일한데, 면접 후 이 부분은 크게 점수를 얻은 것은 물론 경기도교육청의 심사담당자들은 이 점을 크게 놀라워 했으며 유치에 크게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 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시사 하기도 했다. 유치전에는 부천고등학교가 자신의 선거구지역에 위치한 이건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부천병)의 적극적인 지원은 물론 자신의 선거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서영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갑)과 김기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을)들의 노력도 있었다. 김영찬 부천고 교정, 김동희 경기도 의원,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조용익 부천시장, 김기표 국회의원, 서영석 국회의원, 이건태 국회의원 [맨 좌측에서 시계방향으로] 이들 세 의원은 국회에서 "과학고 유치를 위한 정책토론회" 를 개최하며 무언의 압력을 행사함은 물론 직접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과 유치를 위한 대화를 하는 등 직 간접적인 노력이 있었다. 부천시에 미치는 부천과학고의 존재 의미는 부천시 교육수준의 기준점이 되는 것은 물론 향후 부천시 교육의 질의 비약적 발전이 에상 된다는 점에 있다고 볼 수 있겠다. 통상 과학고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수준이 상위 2% 이내의 성적을 갖어야 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부천과학고에 진학하는 학생들 역시 각자의 학교에서 최소한 상위 2% 안쪽의 성적이 필요한 것은 분명한 것으로 이러한 입학 수준을 고려해 볼 때, 이들과 입학 경쟁을 하여야 하는 부천 소재 중학교 졸업생의 과학고 진학은 과학고 개교 후 3~5년간은 부천과학고의 입학 정원의 5~7% 이하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과학고가 부천 교육 수준의 질적 기준에 이르는 향후 5년 이내에 부천시 중,고등학교의 수준은 지금과 비교도 되지 않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당연히 과학고 진학도 정원의 15~20%에 달할 것으로 추정 된다. 특히 학교의 중간-기말고사 등의 시험 문제가 어떤 형태로든 공개 된다는 면에서 부천시 내의 여타 고등학교에서 과학고의 문제의 질을 참고하지 않을 수가 없고, 대학교 진학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과 그들과 연관된 진학 학원들이 이 문제를 갖고 과학고 학생들의 기준을 참고하며 수업을 한다는 점에서 자연스레 비교가 되어 학생들의 학업 수준이 직접적으로 향상 된다고 볼 수 있다. 지금까지는 자신과 전혀 관계가 없던 머나먼 타 도시의 것으로 도외시 되었던 수준 높은 문제가 이제는 자기의 문제로 변했고 그 수준 높은 문제와 성적들이 바로 옆에서 자신과 비교되어지며 날라다니는데 이를 도외시 할 수는 더욱 없는 것이다. 따라서 학교 성적은 점차 나아지고 상승되며 특히 고등학교 졸업생의 수능 점수는 비약적인 상승이 있을 것이고 그 결과로 4년제 정규대학교 진학 역시 괄목할 만한 전환과 비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진학하는 대학교의 질을 추구하는 경향이 짙어질 것으로 최소한 지방대, 전문대학교로 통칭되는 질적으로 비교적 열세적으로 평가되는 대학교 진학을 당연시하는 지금과 같은 진학지도의 자조적 풍조는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대학교 진학을 위한 목적으로 중학교 졸업 후 교육의 질을 찾아서 인근 타 도시로 전학하는 사례 역시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할 수 있겠다. 현재는 많은 수의 우수한 부천의 학생들이 외고, 자사고, 자공고는 물론 경쟁을 쫒아 양평, 목동 심지어는 국제고로 진학하고 있어 부천의 고교 교육의 질적 공동화가 있어 왔다는 점에서 앞으로 부천시 학교 교육과 성적의 질적 향상이 이루어 지는 경우 수년 내에 이런 점은 상당히 개선될 수 있을 것이다. 원하던 원하지 않던 교육의 수준에서 기점이 부천과학고가 될 것은 분명하고 문제의 질 역시 그 기준이 부천과학고가 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할 것이다. 최소한 제한시간 70분인 수능 영어 문제를 50분 내외에 끝내는 것은 물론 재학생의 90%가 45문제 중 1~2문제만 틀리는 학생들이 부천시 고등학교 성적의 기준이 되는데 어떤 학교든 이 기준을 나 몰라라 할 수는 없을 것이기 때문에 부천시내의 모든 학교가 비교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의 질의 향상은 분명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면에서 과학고의 존재는 부천시 고등학교 학생의 서울대, 의-치대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교 진학율 역시 비약적으로 높아질 수 있을 것이다. "대학교 진학이 교육의 판단 기준은 아니지 않습니까?"라는 어느 교육청 장학사의 넋두리는 더 이상 듣지 않아도 되고, 졸업식에서 소위 "서카포고연서한성..(또 다른 경우 "서카포연고서성한.."으로 지칭)"으로 지칭되는 상위권 10 대학에 한명도 보내지 못한 학교장의 민망한 졸업사를 들을 일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내신으로 어찌 어찌 학교당 1명이 겨우 겨우, 그것도 부천시 전체 23개의 일반고등학교 중에서 겨우 2~4 학교에서만 한명씩 가는 어거지 서울대 진학의 추세는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정시로 수십명씩 진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은 물론 소위 명문대로 지칭되는 상위 10 대학은 물론 의,치대에도 많은 학생들의 진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부천시 전체 23개의 일반고등학교 졸업생의 서울대 진학생 수가 양평군의 1개 고등학교 서울대 진학생 수 보다 적은 지금과 같은 어처구니 없는 교육의 질 저하는 더 이상 없을 것이라는 점에서도 부천과학고의 유치는 최근 부천시가 성취한 여러 업적 중에서도 가장 머리에 둘 일로 부천시 정책기획과 와 부천교육지원청 그리고 부천고등학교 교직원 들의 노력이 특히 돋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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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고, 과학고 지정 확정
부천고의 부천과학고 전환이 최종적으로 확정되었다. 경기도교육청은 28일 부천고(부천), 분당중앙고(성남), (가칭)시흥과학고(시흥), (가칭)이천과학고(이천) 등이 모두 경기형 과학고 지정을 위한 교육부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로서 전환교인 부천고는 성남시의 분당중앙고와 함께 오는 2027년 3월에 무난한 개교가 예상 된다. 부천고는 경기과학고 공고 초기부터 가장 적극적으로 과학고를 목표로 하는 추진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과학고 전환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부천시는 부천고의 과학고 전환을 위하여 조용익 시장을 비롯 서영석, 이건태, 김기표 국회의원이 적극적인 활동으로 부천고의 과학고 전환을 이루게 하는데 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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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필 상임지휘자 선임 임박
부천시는 문화도시로서의 상징이며 우리나라 유수의 교향악단 중하나인 부천필하모닉오케스타라의 제4대 상임지휘자의 선임에 최종적인 절차만을 남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부천시는 지난 해 장윤성 전 상임지휘자의 사임 이후 장기간 공석으로 인한 객원지휘 체제로 운영되어오던 부천필의 상임지휘자의 선정을 두고 일찌감치 외국인 지휘자를 우선적으로 하는 선임 절차를 밟아 온 끝에 프랑스 출신의 지휘자와 최종 연봉 등 근무 조건에 대한 합의를 마친 상태로 비상한 사안이 발생하지 않는 한 서명절차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해진다. 이미 상호간에 상임지휘자 채용에 동의한 상태로 연봉은 처음 산정된 2억8천만원에서 체제비, 프랑스와의 왕복 여비 등을 함께 산정하는 패키지 협약의 형태를 취함으로서 10% 내외로 예산이 절약된 형태로 합의한 가운데 부천시장의 최종적 결심에 의한 선임 절차만 남은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8월경 부터 시작된 부천필의 상임지휘자 선정에는 모두 말코국제콩쿠르 우승자인 이승원을 비롯한 3~4명의 한국인 유명 지휘자와 외국인 지휘자 3명에 대한 검토가 있었으며 최종적으로 3명의 지휘자에 대한 검토가 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들 중 국내 지휘자 1명이 본인의 강력한 희망에도 불구하고 이미 예약된 연주 일정 등으로 인하여 부천필 지휘를 맡을 수없는 것으로 알려지며 조기 사퇴하였다. 부천필의 4대 상임지휘자로 앞으로 2년간 부천필을 이끌게 될 것으로 보이는 프랑스계 "P지휘자"는 2007년 서울시향 수석 팀파니스트로 시작되어 한국의 음악계와 20여년 가까이 오랜 관계를 이어온 지한파 지휘자라는 점과 특별한 인적, 학적 계파가 없어 계파성 논란에 휘말릴 개연성이 적을 수 있다는 점에서 합격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정명훈 KBS교향악단 계관지휘자(아시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와의 지휘자와 단원으로 오랜 관계로 잘 알려진 그는 부인이 한국인 소프라노로 L모씨로 알려지고있다. 한국과 프랑스에서 오랜 기간동안 수석 팀파니스트로 활약해온 그는 2014년 라디오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프랑스)에서 지휘자로 데뷔한 이후 2021~2022년 라무뢰 오케스트라(Orchestre Lamoureux)의 음악감독으로 재직해 온 그의 부임은 현재의 부천필의 특성이 독일계에 다소 경도된 연주 형태라는 면에서 볼때 프랑스적인 색채를 유난히 띌 그의 지휘에 부천필이 어떻게 적응 하는가에 따라 부천필의 음색이나 다양성이 풍부해 질 것으로 보여지기도 한다. 이는 지난해 4월 그가 부천아트센터에서 지휘봉을 잡았을 때 부천필의 음색이 칼라플해진 점을 볼 때 충분히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번 상임 지휘자의 선정에 있어서 부천시 관계자의 오랜 기간 동안의 함구에도 불구하고 이들 대상 지휘자들이 거의 오픈된 상태로 음악계에 떠돌고 있어 비밀 아닌 비밀의 모양새로 회자된 점을 볼 때 부천시의 예술계에 대한, 특히 채용에 있어, 비밀 유지의 필요성이 견지될 필요성에 대한 회의론이 있겠다. 오히려 공개적인 채용을 함으로서 , 다소간의 계파적 로비가 있다 하여도, 오디션, 객원 지휘 등을 통한 보다 유려한 채용 절차가 있어 올 필요성이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은 이번 지휘자의 선정에 있어서도 오래 전부터 부천시의 모 인사와 또 그와 관련된 전임 지휘자의 관계로 얽힌 루머가 저변에 있었다는 점을 볼 때 차후 이 문제에 대한 비판적 분석이 있을 우려가 보인다는 점에서 아쉬운 점이 있을 것이다. 특히 국내 오케스트라가, 특히 자치단체의, 최근에 계속되는 외국인 지휘자의 선임이 이어져 온 결과로 국내 음악계에 우려 섞인 반발은 물론 필요 없는 계파적 구설수에 오르 내린 점 역시 다소 불편한 상황이 있었다는 점에서 재고해 볼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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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프리스타일스키 韓 최초 금메달 ”
이승훈(서울스키협회)이 8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7.5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이는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최초의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대단한 성과로 여겨진다. 1996년 동계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프리스타일 스키(이하 프리스키)는 우리나라가 약세를 보인 종목으로 우리나라는 이 종목에서 입상과 거리가 멀었다. 그러나 프리스키 대표팀은 경쟁력을 끌어올렸고, 2017년 삿포로 대회에서 최재우가 남자 모굴 2위에 오르며 첫 메달을 안겼고 마침내 이번 하얼빈 대회에서 이승훈(서울스키협회)가 사상 첫 프리스키 금메달을 거머쥐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승훈은 한국 프리스키 하프파이프 간판으로, 만 17세에 출전한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이 종목 예선에서 23명 중 16위에 자리한바 있다. 이후 기량이 일취월장한 그는 지난해 2월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키 월드컵 하프파이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가 프리스키 월드컵에서 메달을 획득하기는 이승훈이 처음이다. 한편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가 8일 부천 출신으로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에서 한국인 최초 금메달을 획득한 이승훈 선수를 축하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승훈 선수의 금메달을 80만 부천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대한민국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로는 처음으로 동계아시안게임 정상에 오른 쾌거는 우리나라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부천 상일초, 상일중, 상동고를 나온 이승훈 선수는 초등학생 시절부터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에서 두각을 나타낸 기대주다. 같은 종목 여자부에 출전해 5위를 기록한 이소영 선수도 부천 상동고 재학 중으로 이승훈 선수와는 남매지간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세계무대에서 우리나라와 부천을 빛내주어 정말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부천 출신 선수들의 계속된 활약을 기대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투데이 HOT 이슈
- 장해영 부천시의원, 부천FC1995 발전을 위한 시민‧팬과 대화
- 부천시의회 장해영(더불어민주당, 비례) 의원이 지난 1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95 팬 및 시민들을 만나 부천시민구단 발전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부천FC1995와 전남드래곤즈의 맞대결이 예정된 이날, 장해영 의원은 경기 시작 2시간 전에 도착하여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시민구단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직접 물었고, 이후 온라인으로도 의견을 수렴했다. 시민들과 팬들은 숙원인 축구전용구장 건설, 클럽하우스 운영 등 부천시의 적극적인 투자, 경기장 내 화장실 추가 설치 등 편의시설 확충, 홈페이지 관리 및 유튜브 활성화 등 홍보 강화, 사무국 인력 보강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에 대해 장해영 의원은 "부천시민구단은 시민들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매개체이자 관광 자원 홍보, 지역 브랜드 이미지 상승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다.”라며 “오늘 받은 소중한 의견들을 잘 정리해서 부천FC가 더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 약속했다. 장해영 의원은 의견 청취 후 종합운동장 곳곳을 둘러보며 시민들의 애로점을 살폈고, 경기를 앞둔 부천FC1995의 선수들에게도 응원을 보내며, "최선을 다하면 기회는 온다!"라는 마음가짐을 공유했다. 한편 팬들은 관련 소식이 소개된 장해영 의원의 블로그에“부천FC축구단이 타 지자체에 비해 너무 관심받지 못하는 것 같아 속상했는데 시의원이 관심 가져주어 감사하다,”, “경청하고 공감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라고 긍정적인 댓글을 남겼다. 한국노총 조직본부 차장, 한국노총 부천노동상담소 부장 등을 거치며 노조운동에 폭 넓고 깊은 이해를 갖는 장 의원은 부천시의회에 입성한 이후 문화, 예술 및 체육 분야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이 분야에 대한 정책 개발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전시/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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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가족들의 따뜻한 이야기 '미리내 삼대' 연극-최숙미
《미리내 삼대》 라는 연극을 봤다. 부천시민들의 감정글을 담은 <도시다감. 감정사전>에서 시작된 보통가족들의 따뜻한 이야기다. 공부는 뒷전이고 지구살리기 운동을 펼치는 아정이의 발랄 상큼한 나래이션에 기대를 했다. 학폭 사건으로 골머리를 앓으며 아정이를 공부벌레 왕재수 오빠와 사사건건 비교하는 교사인 엄마는, 외할머니를 모시고 살며 친가에서 알새라 전전긍긍한다, 아정이를 응원하는 아빠는 거란전쟁 드라마에서 병사3쯤 되는 역할을 하며 만사태평이다. 부잣집 막내아들 같은 아빠를 탓하지 않는 엄마. 그 와중에도 가해학생인 다문화 아이의 딱한 사정을 끌어않는 인간미로 불안요소를 가라앉힌다. TV프로그램 스트릿파이터에서 보았음직한 학생 댄스 동아리들의 각진 댄스는 아주 멋졌다. 학폭 사건을 과장하는 피해자 엄마와 운영위원장이 합세하여 교사들을 힘들게 하는 패역함이라니. 관객들도 함께 분노하지 않았을까. 공부벌레 오빠와 여친의 서툰 썸라인도 부자 할아버지와 아정 외할머니 친구와의 러브라인도 재미를 더했다. 할아버지 유산 상속을 기대했던 아빠와 엄마는 소천한 할머니가 간직해 둔 유년시절 소품으로 추억에 젖고, 학폭의 진실이 밝혀지며 봄햇살같은 해피앤딩이 그려진다. 어설픈 웃음이 살짝 걸리긴 했어도 배우들의 열연과 스토리에 공감하며 힘찬 박수를 보냈다. 최숙미 경남 고성 출신. 2010년 계간《에세이문예》 봄호 수필 등단. 2018년 《한국소설》 2월호 소설 등단. 한국문인협회 부천지부장, 한국본격문학가협회 중부지부장, 풀꽃수필문학상, 한국에세이문학상, 원종린수필문학상 작품상 수상. 수필집 『칼 가는 남자』 『까치울역입니다』 소설집 『데이지꽃 면사포』 정계순(친정어머니) 두루마리 산문집 『전전반측』 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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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민의 일상과 감정이 도시문학을 만들다
부천시민의 감정을 엮어낸 글이 책으로 발간한다. 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은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부천을 살아가는 시민들의 다양한 일상과 마음을 담은 도시문학, 2023 「도시다감:감정사전」을 발간하였다. 이번에는 글쓰기편, 만화편, 움직편 등 3가지 주제를 담아 책으로 만들어졌다. 문화도시 부천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말할 수 있는 도시, 귀담아듣는 도시’를 표방하고 있다. ‘이야기’는 넓은 의미로 시민들의 자유로운 발언을 말한다. 자기 의사를 표현하는 권리가 문화도시에서 보장될 수 있고, ‘이야기’를 통해 도시 안에서 공유하는 소통의 문화가 모여 도시의 자양분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재단은 2018년부터 시민들의 삶과 기억, 감성이 담긴 글귀를 모아 한 편의 도시문학을 만들어 가는 「도시다감:감정사전」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다감’은 도시의 다양한 감성이라는 뜻으로 어린이부터 청소년, 청년, 이주민까지 총 6권의 ‘감정사전’을 도서를 발간하였다. 올해에는 문학(글쓰기)뿐만 아니라 만화(시각), 움직임(무용) 등 다양한 예술적 장르로 확장되었고, 10대부터 70대까지 총 37명의 시민 작가가 탄생하게 되었다.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분야별 워크숍을 통해 글쓰기 분야는 감정단어 48개와 감정글 61편이, 만화 분야는 감정만화 15편, 움직임 분야는 댄스필름 <감정출구> 1편을 담았다. 특히 이번 작업에는 국립현대무용단,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의 협력으로 분야별 전문예술가가 참여하여 시민 작가와 공동 작업이 이루어졌다. 분야별 전문예술가들의 지역 인재 발굴 및 활동 기반을 제공하기도 하였다. 한편, 2018년부터 발간된 「도시다감:감정사전」을 전문예술가와 재해석하여 연극 <미리내 삼대> (공동제작: 얘기씨어터컴퍼니) 및 밴드 노브레인과 함께 뮤직비디오 (출연: 노브레인, 베이스어스 크루 등) 등도 선보이며 다양한 문화사업으로 확대했다. 올해 발간된 「도시다감:감정사전」은 올해 12월 말부터 문화도시 부천 누리집(https://culturebc.bcf.or.kr/)을 비롯하여 부천시립도서관 및 공립 작은 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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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시상
부천시가 매년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한 작품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제3회 부천 디아스포라문학상" 시상식이 2023년 11월 20일 부천웹툰융합센터에서 거행되었다. 조용익 부천시장 3회째를 맞이하여 어느덧 상의 권위를 찾아가는 제3회 부천 디아스포라문학상은 "세계화로 확대된 디아스포라에 주목하여 문학으로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네트워크의 가치를 공유하고 세계의 연대와 환대, 협력의 정신을 고양하기 위한다."는 명제를 넘어 "부정적 떠돎에서 적극적 떠돎’까지 의미를 확장하여 인류의 보편적 정신과 가치를 담아낸 작품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발전적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수상식에서 조용익 시장은 "문학은 지친 일상을 어루만져 주고 삶을 바꾸는 힘을 갖고 있다."고 문학의 중요성을 새삼 강조하는 동시에 이 상이 갖는 의미를 생각할 때 "부천 디아스포라 문학상의 제정 취지에 부합하도록 디아스포라 문학상을 잘 발전시켜, 문학의 힘으로 더욱 풍요로운 부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비엣 타인 응우옌(52세.VIET THANN NGUYEN) 제3회 부천 디아스포라문학상은 베트남계 미국인인 작가 비엣 타인 응우옌(52세.VIET THANN NGUYEN) 이 쓴 첫 장편소설 "동조자(The Sympathizer. Grove Press. 2015)"가 선정되었다. 4살때 미국으로 이민한 작가는 언어적인 표현의 한계를 느끼지 않는 동시에 풍부한 동양적 형용의 한계를 넘나드는 수려한 문체를 갖고있는 그는 그의 첫 작품 "동조자"로 퓰리쳐 상을 받은 후 "나와 내 부모님뿐만 아니라 그들과 나를 난민으로 만들어 산호세에 갇히게 만든 모든 상황에 대해 자서전적으로 들려줄 이야기가 실제로 있다는 첫 번째 단서였습니다.”라며 그의 글이 갖는 역사성에 대한 설명을 한 이후 열정적으로 작가 활동에 전념하여 A man of two face, The committed, Chicken of the Sea, The displaced:Refugee Writers on Refugee lives Refufees, Nothing Ever Dies:Vietnam and the Memory of War, Transpacific Studies: Framing an Emerging Field 등 12편의 작품을 계속해서 발표한다. 그는 자신의 첫 작품인 동조자(The Sympathizer)로 퓰리쳐상, 에드가 상 등 8개의 상을 수상하였음에도 여전히 "왜 특정 난민 이야기 주로 비극적인 이야기만을 원하는지, 그리고 왜 자신과 같은 책이 성공적이고 주목할 만한 것으로 간주됨에도 불구하고 절대 한 세대의 목소리가 되지 않는지?" 물음으로 그 자신도 역시 문학적 디아스포라임을 숨기지 않았다. 이런 점에서 부천이 그의 작품 "동조자"를 제3회 부천 디아스포라문학상의 적절한 수상자로 선정한 것에 대한 반론은 적은 것으로 평가된다. 박희주 작가(오르쪽) 과 수상자 비엣 타인 응우엔(좌) 이날 수상식 프로그램의 일환인 작가와의 대화 중 첫 질문자로 나선 박희주 작가(소설가. 전 부천문인협회장)는 " 작품 저변에 흐르는 키워드가 '분노'가 아닐까 생각했다며 진술서, 자기 고백과 같은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구성에 대한 설명을 요청하는 과정 중에 작가의 지구상의 모든 디아스포라의 염원을 함축한 마지막 문장, "우리는 살아날 것이다!"에 동의를 표한 것으로 그의 작품에 대하 공감이 있음을 시사하였다. 제3회 부천 디아스포라 문학상의 상금은 50,000,000원($38,670)이며 번역자 김희용에게는 번역상 10,000,000원이 시상된다. 그러나 부천시가 시상하는 디아스포라 문학상의 상금이 세계 3대 문학상인 부커문학상(25,000파운드-약 40,000,000원)이 영국에서 출판된 영어소설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 과 영어 소설만을 대상으로 하는 더불린 문학상(75,000유로-1억5백만원) 처럼 영어로 출간된 작품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드는 동시에 이제 부천만의 특색을 갖춘 문학상의 모습을 갖추어야 할 때라고 본다.. 이날 같은 질문 속에 박희주 작가가 지적한 1회~2회에 이르는 작품의 수상자가 미국인(중국계, 한국계)이며 모국어와 영어에 능통한 점이라는 한계성을 갖는 점에 대한 지적은 통렬한 것으로 보인다. "부천 디아스포라문학상"이 세계의 문학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는 면에서 문학상이 갖는 의의 뿐만 아니라 실제적 상황에서도 의미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 상을 보는 관련자들의 요청이다. 이들 비판자들은 오늘날의 세계에서 전쟁 피난민, 난민은 물론 생계적인 이유로 자기의 본향을 떠나 타지를 헤메는 인류의 물결이 어디 미국 뿐이고 아시아에 국한 된 것이 아니고 영어권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면에서 볼 때 "부천 디아스포라문학상" 이 그 자신을 너무 속박하는 것이 아닌지 돌아볼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차제에 최종 심사위원은 최소한 자신의 모국어를 포함해서 4개국어 정도는 자유로이 구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문학적, 인문학적 이해도가 충분히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제언이 필요해 보인다. 최소한 이들 최종 심사위원들이 한국어와 영어만으로 평가 하거나 번역서에 의존해서 평가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는 평도 있음을 인지하여야 할 것이다. 비판자들은 이들 심사위원들이 "미국의 신문에 씌여진 서평 들이나 인터넷에 흐르는 글에 의존해서 작품을 평가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섞인 지적이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한편, 부천디아스포라 문학상과 함께 진행하는 부천 레지던스 작가 지원사업은 지금까지 캐나다, 호주 등의 작가들이 부천에 방문하여 작품 활동을 하였으나 2024년에는 부천의 작가가 각각 퀘벡시(카나다)와 멜번(호주)에 상주하며 창작 작업을 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외 상주를 위한 부천의 작가는 4~5월에 선정 될 것으로 전해진다.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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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시 승격 50주년 특별전 개최
부천시의 지난 50년을 돌아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부천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부천시박물관(이하 박물관)이 「부천시 50년, 그 발자취를 찾아서」 특별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오는 10월 27일(금)부터 2024년 1월 26일(금)까지 부천시립박물관 통합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부천시는 2023년 7월 1일, 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하였다. 이를 기념하여 박물관은 지난 50년 동안 농촌에서 공업(산업)도시, 문화도시로 도약한 부천의 역사적 정체성을 돌아보는 전시를 준비했다. 시로 승격된 역사적 상황과 생활사를 담은 유물을 찾고자 ’장롱 속 유물을 찾습니다‘ 캠페인을 진행했고, 그 결과 기증자료 856건이 접수되어 이번 전시에서 일부가 공개된다. 이번 특별전은 총 4개의 섹션 ▲[농업] 복사꽃 피던 마을 ▲[공업] 첨단산업이 꽃피는 복사골 ▲[도시] 너도나도 부천으로 ▲[문화] 문화도시로 성장하는 부천으로 구성됐다. 기증자들의 생활이 묻어나는 각종 유물은 ▲복사꽃 피던 마을 ▲너도나도 부천 섹션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시 승격 이후 50년의 역사를 담은 영상과 부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인터뷰도 전시에 담았다. 인터뷰에는 부천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들, 부천으로 이주해서 정착하고 사는 사람들, 부천에서 첨단산업에 몸담은 사람들, 부천에서 예술을 하는 사람들, 박물관 유물기증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을 통해 과거의 부천을 이해하고 앞으로의 부천을 조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편, 과거의 부천을 슬라이드로 볼 수 있는 어린이 관람객용 ’간이슬라이드 환등기‘ 체험 키트도 준비되어 있다. 박물관 도자기 수업 수강생이 직접 만든 작품 20여 점도 로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부천시박물관 김대중 관장은 “부천시의 인구는 시로 승격된 1973년에 6만 5천여 명이었으나, 현재는 79만여 명의 대도시로 성장했다”라며, “이번 전시에서는 부천의 50년의 변천사를 이해하고 앞으로 빛날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부천시립박물관(032-684-9057~8)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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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호수공원에서 펼쳐진 제15회 부천시민어울림한마당
9월23일 오후2시 백조의 호수를 연상하게 하는 상동호수공원에서 가을의 서정을 만끽하며 즐기는 '제15회 부천시민어울림한마당' 축제가 개최되었다. 호수 둘레길 퍼레이드 행렬 상동호수공원을 가득 메운 참여팀의 퍼레이드는 단풍이 물들기 전 호수를 단풍처럼 색색으로 물들였다. 흥겨운 음악과 율동속에 풍선과 깃발, 꽃, 스카프, 부채, 호루라기, 악기등 다양한 소품을 흔들고 연주하며 퍼레이드를 하는동안 호수를 둘러싸고 곳곳에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퍼레이드 중에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축제를 계기로 이웃과 이웃, 시민과 시민이 서로서로 온기를 느끼며 아름다운 만남의 장이 되고 60여개 팀 천여명의 퍼레이드와 콘테스트, 춤한마당 등으로 그간의 성과와 역량을 겨룰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될것이라고 오은령 시민어울림한마당추진위원장은 축하했다. 오은령 추진위원장이 개막을 선언하고 있다. 부천시민들의 문화예술향유 및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소통과 화합의 뜨거운 함성과 박수속에 펼친 열정의 경연무대에는 그린나래, 비천, 도당어울예술단, 시나브로 라인댄스, 난타해피스쿨, 전복희연예예술단등 60여개팀이 참여했다. 초청팀에는 성남취타대(대표 유효린), 아너브레이커즈(대표 황태균), 원리버댄스컴퍼니(대표 강예령) 이미희 필 무용단(대표 이미희) 가드너 아일랜드(대표 이인원)가 국악과 춤, 색스폰연주로 개막을 축하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내빈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상, 국회의원 설훈, 김상희, 김경협, 서영석, 유정주 국민의 힘 이음재 부천갑당협위원장, 도의원 김광민, 시의원 최의열, 윤단비, 송혜숙, 장성철, 김건, 박순희, 안효식등 시의원과 서진웅, 박정산 등 전부천시도의원들이 개막식에 참여하여 축하했다. 활기찬 춤으로 공연 중이다. 비온 뒤의 오후 호숫가에서 초등학교 어린이부터 고령의 어르신까지 함께 어울림으로 이루어지는 화합과 소통의 한마당이었다. 이웃간, 세대간의 단절이 사회적 문제로 불거지고 있는 1인 가족 시대에 문화를 통해 격차를 좁히며 우애를 돈독하게 하기에 더욱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무대앞의 객석 행사는 경연과 퍼레이드로 나누어 진행하여 시상했는데 경연은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이고 퍼레이드는 장려상만 수상했다. 각종 악기와 춤 노래로 전통의 문화를 즐기는 어르신들도 어린이들도 웃음이 만발했다. 우리민족 고유의 흥과 정서를 찾고 재발견하는 가을 축제의 한마당이 15회나 이어져 오늘이 이르른 것은 부천의 끼와 문화를 이어가는 고무적이고 뜻깊은 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경연 최우수상(한마당상)- 4팀 ○알케인(대표 박제호) ○평북정주바닷가소리(대표 차은경) ○리듬팝스(대표 제희정) ○카이로퀸(대표 김지효) 등이며 부상으로 상금 각각 팀당 50만원씩 수상했다. 최우수상 알케인 팀 최우수상 평북정주바닷가소리 최우수상 리듬팝스 최우수상 카이로 퀸 경연 우수상(사랑상)- 8팀 ○민경디스코장구(대표 박순자) ○좋은소리오카리나앙상블(대표김은숙) ○푸른소리색수폰연주단(대표 권정상) ○솔안진도북놀이(대표 박점순) ○프라임우쿨렐레앙상블(대표 김승인) ○춤선(대표 김규리) ○블라썸댄스팀(대표 박대선) ○소향무용단(대표 구민경) 이며 상금은 각각 팀당 30만원이다. 우수상 수상팀 우수상 수상팀 경연 장려상- 15팀 ○난타해피스쿨(대표 이춘덕) ○세이브존문화센타 힐링난타A(대표 김옥기) ○오정지회부설노인대학(대표 김지회) ○복사골힐링난타(대표 여애민) ○YSM댄스팀(대표 윤수민) ○소사노인복지관장수춤체조반(대표 고춘희) ○미소리하모니카(대표 김미환) ○또바기소울우쿨렌레(대표 심기정) ○도당어울예술단(대표 장명희) ○치고놀자(대표 김시완) ○전복희연예예술단(대표 전복희) 소새울가요장구난타(대표 이다원) ○비천(대표 다까하시에미) ○핫스판댄스팀(대표 전혜진) 이며 상금은 각각 팀당 20만원이다. 장려상 장려상 장려상 퍼레이드상-8팀 ○춤선(대표 김규리) ○비천(대표 다께하시에미) ○리듬팝스(대표 제희정) ○팬플리나(대표 이현주)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 오정북난타(대표 신금화) ○솔안진도북놀이(대표 박점순) ○오정문화원 부설 노인대학(대표 신금화) ○오정노인복지관 은빛하모니 우플렐레 봉사단(대표 조남연)이며 상금은 각각 팀당 20만원이다. 퍼레이드상 퍼레이드 상
명시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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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에게
단 비 한 주름이 네 생각을 불러 왔는가 가뭄에 눌렸던 숨결을 고루고 어기찬 갈증도 씻어내고 십년 세월에 등으로 쬐이는 불빛처럼 따습던 사람 너를 향해 마음의 문을 열었다 솔숲의 묏새를 닮아 확 트인 목청으로 울고프던 날은 가고 오는 후조(候鳥)인양 서로의 마음밭에 찔레꽃의 둥지를 키워 왔음이여 오늘 새삼 나를 울리누나 좋고 하찮음을 한 가지 정으로 쓰다듬기에 봄 가을의 절기 겹치던 사이 무료히 앞산을 바라보듯 너를 찾을양이면 언제나 뿌듯한 미소로 맞아 주던 얼굴 벗이란 기실 연인보다 너그러운 가슴 깊은 정이야 명주 열두겹 속에 감춰둘 보배 내쳐 말하지 말고 살자꾸나 내 슬픔에 수심져 주고 그 기쁨에 내가 흡족턴 마음 둘이 한마음으로 늙어나 가리 고마운 내 벗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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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구지
깊은구지 서금숙 구지 그 곳을 말하자면, 땅이 낮을수록 뿌리는 깊다 숲 개별꽃 날아오르고 공기는 차다 돈 벌러 간 골목은 고요하고 잠잠해 제일먼저 화려함을 떨치려는 국화 잘생긴 이마 반질한 먹감, 땅볼 친 밤송이 민첩한 내야수를 기다린다 골바람 깃들어 슬며시 열린은행 골자래는 은행알 터지기 전 샅샅이 훑는다 꽃단장한 색시를 안식구로 앉힌 구멍가게 맵고 짠 시름 비빈 초록 성찬 산 위에 얹혀 있는 마을 일화 한 토막 어우르는 여윈 고개 너머 세파에 찌든 때를 대비 해야할 송내어울마당 갈 채비를 할 아침결 난데없이 뻐꾸기 한 마리가 날아와 내 집 베란다에 대고 목청을 높여 뿌리 깊은 소리로 다사하게 운다 서금숙 2019년<월간 시문학> 등단. 2017 부천신인문학상. 부천여성문학회 회장, 시문학시문회 사무국차장. 시작 메모: 주민등록증을 새로 발급받고 새로 태어나는 기분을 만끽하고 싶어 한국방송통신학교 지역학습관이어던 곳에 새로 지어진 송내 어울마당으로 들어가 봤다. 제일 먼저 도서관으로 올라가서 시집 네 권과 오로지 가게 밖을 모르는 남편이 가여워 ‘돈 좀 그만 벌자’라는 책을 대여했다. 그리고 승강기를 타고 내려와 출입구 쪽에 안내된 시 창작반을 발견했다. 뭔가 태동하는 쌔한 느낌이 든다고 할까. 주민등록증을 잃어버리고 수개월 짬을 내어 주민등록증 갱신하고 시인으로 탈바꿈하려는 순간이 온 것이다. 2016년 6월 이후로 한 달에 네 번 어울마당 지하 1층 시 창작반에 가 있는 동안은 오로지 시만 생각하게 됐다. 그동안 이 동네에서 30년 사는 동안 가게에 충실하고 아이들 키우느라 생각 못 했던 시인이라는 꿈을 꾸게 한 장소인 송내어울마당은 명실공히 문화의 산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다음해인 2017년 부천신인문학상 시부문 대상을 타면서 정말 시인의 길로 안내받은 송내동의 명소로 송내어울마당을 추천한다. 그곳에 가면 그전에 자기 자신에게 몰랐던 재능을 발견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깊은구지' 시는 어울마당을 다니며 지은 시이다. 송내어울마당은 송내동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잘 반영한 복합문화시설의 새 이름을 공모하고, 전문가 등의 의견 수렴을 거친 후 내부적인 선호도 조사 및 송내 1·2동 주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송내어울마당’으로 선정했다. ‘송내어울마당은’은 소통과 화합을 위해 여러 사람이 모이는 곳을 의미한다. 발음하기가 쉽고 친숙하며 밝고 긍정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어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복합문화시설이며 지하에는 향토역사관과 체력단련실, 지상 1~2층에는 도서관, 시민학습원, 문화카페 등, 3`5층엔, 부천문화원, 청소년문화의집, 소극장, 문화교실, 방과 후 교실 등이 있다. 노령화시대가 급속히 빨라지는 현시점, 1인 가족이 늘어나면서 삭막해지는 미래의 삶의 밑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가장 핫한 공간은 송내어울마당이다. 남편에게도 은퇴하면 어울마당 같은 곳에서 만약 기회가 주어진다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빵 만드는 취미 공유공간을 계획해보라고 했다. 송내어울마당은 안드로메다의 어느 공간을 가기 위한 은하초특급 999호를 타고 가는 여정의 밑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곳이다. 송내2동 거마산 아래 지친 현대인의 휴식공간이며 문화공간임을 매번 자랑한다. 나이 지긋한 손님이 우리 빵가게를 방문하면 나처럼 어울마당에서 제2의 인생을 펼쳐보라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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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花), 악(噩)
화(花), 악(噩) 정령 확 그냥 막 그냥 덮쳐버릴 테야. 물어보지도 않고 두드리지도 않고 불쑥, 함부로, 멋대로, 침묵을 건드렸어. 화악 마, 제대로 보여줄 테야. 물어보기 전에 두드리기 전에 대뜸, 볼쏙이, 무시로, 놀래줄 테야. 담장을 넘은 주홍빛 능소화가 지나던 차 소리에 화들짝 놀라 쳐다보면서 소리치고 있다. 噩! ⏐정령⏐ 계간 ≪리토피아≫ 등단. 전국계간문예지작품상수상. 부천문협 회원, 부천여성문인협회회원, 아동복지교사 시집 『연꽃홍수』, 『크크라는 갑』, 『자자, 나비야』, 『구름이 꽃잎에게』 시작메모: 시를 쓰는 시인에게나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모두 감정을 가진 동물이다. 화를 낼 줄 모른다고 무시해서도 안 되고, 언제나 웃는다고 바보로 알고 경시해서도 안 된다. 사람이 가진 감정 중에 희노애락(喜怒愛樂)의 감정을 부끄러워서, 혹은 쑥스러워서 감추는 사람은 거의 없다. 왜냐하면 우리들의 얼굴에는 수 백 개의 근육들이 웃을 때나 슬플 때나 화날 때 나오게 되는 갖가지 표정들을 감출 수가 없게 이루어진 얼굴이라고 한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웃고 울고 화를 내야 건강한 사람이 된다. 필자도 화를 잘 내는 사람 중에 한 사람이다. 화가 나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는 감정을 길가에 핀 능소화를 빌려서 소리치고 있는 것이다. 위의 시도 화난 듯이 소리치며 읽어보라. 괜히 웃음이 나며 그 순간 화냈던 일이 가라앉는 쾌감을 맛보게 된다. - 시인 정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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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를 익히며
가지를 익히며 김명숙 가지를 삶으려고 가운데를 잘랐다 갈라진 가지 속, 꼬부라지고 쇠진 가지의 까만 씨가 빼곡하다 수돗물로 떨어내려 해도 잘 떨어지질 않는다 가지 살 속에 꽉꽉 박혀 떼어지지 않는 씨를 보며 내가 살아 온 길을 들어다본다 살아오는 동안 알게 모르게 저질렀던 내 잘못도 누구에겐가 저렇게 까만 씨 한 점으로 박혔으리. 세상의 한 귀퉁이에, 장미꽃은 아니더라도 풀 한포기는 피워내자고 달려온 내 발자취가 바람에 언뜻언뜻 들춰져 보이고 그 풀포기에 내리쬐는 햇살이 따갑다 상처를 입히고 상처를 받아도 오랜 시간 흐르면 점차 엷어지는 멍처럼 용서하고 이해하며 한 생을 우린 서로 살아가는지도. 익혀진 가지를 물에 담그면 오롯이 씨를 뱉어내 부드러워지는 저 가지처럼 산다는 것은 어쩜 잘못을 뱉어내는 방식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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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빈자리
냉기를 머금은 침대 하나 하얀 시트 위에 적막함이 누워있다. 깊게 파인 육순의 자국 위에 귀를 기울이니 떠나지 못한 당신의 심장 소리 여전히 들려오는 듯 창문 틈새로, 바람을 안고 들어온 차가운 체온이 침대 위에 눕는다. 온기 없는 온기가 따스하다. 숨소리 잃은 베개를 당겨 안으니 한숨에 실린 베갯잇이 긴 한숨을 짓고 메말랐던 눈물 자국이 촉촉한 눈물을 흘린다. 한 생이 저물기 전의 깊이를 알지 못하고 이제야 당신의 고단했단 삶의 한 자락을 휘감으니 따스한 그림자로 가만히 다가와 타오른 그리움의 내 가슴을 감싸준다. 당신은 알고 있을까. 움푹 들어간 베갯속의 허전함을 아직도 세탁하지 않은 침대보에 스며든 고단한 숨소리를 곁에 없어 더 사랑하게 되는 이 절절한 모순 앞에 나의 심장에서 잊혀가는 것에 대한 상실감과 당신의 기억 속에 내가 지워지는 두려움을 꽉 찬 공허의 그리움으로 동살 잡히는 새벽녘까지 당신으로 하얗게 지새운 밤이다.
레저/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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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한 신 조선 신년축제 ‘한겨울 나례’ 외 눈썰매, 얼음썰매, 빙어사냥 진행
2023년 12월 28일 -- 조선시대 캐릭터가 아이폰에 선글라스를 쓰고 얼죽아를 사랑한다면 어떨까. 한국민속촌이 새롭게 준비한 힙한 新조선 신년축제 ‘한겨울 나례’를 12월 30일부터 2024년 3월 1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나례*’ 전통 문화를 현대적으로 힙하게 해석해 사자탈의 신명나는 놀이판을 준비했다. 이외에도 겨울철을 맞아 눈썰매장, 얼음썰매, 빙어사냥 등 겨울콘텐츠 패키지를 진행한다.스페셜 이벤트 ‘어흥’은 전통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댄스배틀이자 참여형 공연이다. 이벤트의 시작은 수호신과 사자탈, 방상시탈의 손인형극을 통해 나례 이야기를 재밌고 쉽게 전달한다. 이벤트 세트장은 전통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화려한 공간을 연출해 관람객이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탈의 모습으로 민간 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전통탈 비누만들기 △책력 만들기 △혹한의 도깨비 사냥에 참여할 수 있다. 체험과 관련된 교육적인 설명이 있어 교육과 재미를 둘 다 만족하는 에듀테인먼트 체험이다.SNS에 올리기 좋은 포토존도 준비됐다. 초대형 사자탈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사자놀음’ 포토존, 궁 안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던 ‘궁중나례’ 포토존, 나례 이야기를 알기 쉽게 풀어 놓은 ‘나례도감’ 포토존, 장수와 태평성대의 상징 학과 연꽃의 콜라보 ‘학연화’ 포토존이 있다.한국민속촌 눈썰매장에서는 온 세상이 하얀 분위기 속에서 신나는 눈썰매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눈썰매를 타며 행복한 순각을 만끽해보자. 유아동, 성인 슬로프가 준비돼 있어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하는 완벽한 겨울 데이트코스로 추천한다.한국민속촌 지곡천에서는 빙어사냥과 얼음썰매가 펼쳐진다. 자연 속에서의 빙어사냥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며, 우리 전통문화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얼음매장에서는 신나는 얼음썰매 체험을 즐길 수 있다.한국민속촌은 아름다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즐거운 경험을 제공한다. 겨울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순간을 선사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겨울 행사는 날씨 및 내부 사정에 의해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나례 : 연말과 새해를 맞아 진행됐던 축제로, 탈을 쓴 사람들이 묵은해의 잡귀를 몰아내던 문화다. 한국민속촌 소개 한국민속촌은 30만평 대지 위에 조성된 조선 시대 마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테마파크이자 사극 촬영의 메카다. 최근에는 과거의 전통을 단순 계승·보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생활 속에서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매 계절 새롭고 이색적인 축제를 선보이면서 여러 소셜 미디어 채널로 소통하고 있어 중장년층뿐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reanfol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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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사의 가을
마곡사라고 새겨진 바윗돌이 입구를 지키고 있습니다. 마곡사로 향하는 길옆 계곡에 물이 맑게 흐르고 헤엄치는 고기가 많았습니다. 이세상이 아닌 천상의 풍경인듯 싶을 정도로 단풍이 곱습니다. 담장 아래에 수많은 돌탑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물과 나무와 산, 그리고 사찰이 조화를 이루고 아름다웠습니다. 곡선을 그리며 올라간 처마가 날아갈 듯 합니다. 돌계단과 돌담이 세월의 흔적을 담고 있습니다. 빨간 열매가 가을을 익어가게 합니다. 노랗게 물든 단풍도 고왔습니다. 가운데 청기와가 피뢰침 역할을 했다고 하니 조상들의 지혜가 엿보입니다. 돌탑이 옛사찰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파란 하늘과 붉은 단풍이 조화를 이루어 더 곱습니다. 길 안내판이 삼거리 모퉁이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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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강을 굽어보는 공산성의 가을
높게 서 있는 성문과 돌담이 위용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들국화가 피고 있었습니다. 비석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숙연함이 묻어 오는 듯 했습니다. 성곽의 돌담 위로 길이 있습니다. 성을 오르느라면 아래로 백마강과 공주 시내가 굽어보입니다. 정상 부근 왕이 살던 궁터와 주변에는 유적 발굴 중 입니다. 왕이 살던 터가 보입니다. 현재까지도 조사 발굴이 진행중 입니다. 강변에는 꽃이 활짝 피어있었습니다. 사진에는 좀 흐릿한데 코스모스와 국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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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을 찾아 떠나는 모험, 조선시대 영웅서사 가을 축제 9일 개막
2023년 9월 4일 -- 한국민속촌이 가을 낭만을 찾아 떠나는 모험 ‘붉게 물든 낭만조선’을 9월 9일(토)부터 11월 19일(일)까지 총 72일간 진행한다. 이번 축제 콘셉트는 조선 최고 낭만을 찾아 떠나는 제일검의 조선시대 영웅 모험담이다.가을 축제 대표 공연 ‘낭만을 찾아서’는 최고의 낭만이 담겨있는 낭만 비책을 차지하려는 악당들과 제일검의 대결을 그린 좌충우돌 코믹 마당극이다. 주역인 제일검은 때때로 잘난 척하며 거만하지만 놀라운 검술 실력을 갖춘 채 낭만 비책을 찾아다닌다. 제일검과 대치하는 악당들은 두목 필살기를 포함해 무자비한 킬러들로 이뤄져 있다. 악당들은 낭만 비책을 노리고 제일검과 사투를 벌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극에 등장하는 마을 주민들도 다양한 활약을 펼치며 이야기를 풍부하게 만든다. 한국민속촌 캐릭터들은 조선시대 영웅서사의 묘미를 잘 살려 관람객들에게 큰 웃음과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교훈을 전한다. 관람객은 ‘첩자색출’, ‘정면승부’ 이벤트에 참여해 모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첩자색출 이벤트는 관람객과 캐릭터 간의 눈치 게임이다. 관람객은 제한된 정보를 통해 거짓말을 하는 첩자를 찾아내야 한다. 첩자가 누구인지 찾아낸 관람객에게는 시즌 축제 한정 굿즈 낭만 비책 노트를 선물로 제공한다. 정면승부 이벤트는 낭만 비책의 주인을 정하기 위한 제일검과 악당들 간의 뜨거운 대결로, 상대 진영과의 스릴 넘치는 다섯 가지 대결을 펼쳐 낭만 비책의 주인을 정한다. 제일검과 악당들은 정면승부에 앞서 동료들을 모집하는데, 관람객은 하나의 진영에 합류해 낭만 비책의 주인을 정하는 모험에 동참할 수 있다.관람객의 모험을 도와줄 아이템 제작소 ‘감성공방’에서는 △낭만검 △감성봉 △신분패 △낭만파증표 △감성 야명등 총 5종의 장비를 제작할 수 있다. 축제와 연계한 만들기 체험은 낭만조선에 한층 더 빠져들 수 있게 만드는 요소이다. 이외에도 붉게 물든 가을날을 풍경으로 하는 ‘낭만 세계의 문’ 포토존이 준비됐다. 가을 감성이 가득한 조명 연출이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한국민속촌은 올가을 낭만적인 모험을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축제 콘텐츠를 기획했다면서, 가을의 조선시대에서 전통문화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밝혔다.자세한 사항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민속촌 소개 한국민속촌은 30만평 대지 위에 조성된 조선시대 마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테마파크이자 사극 촬영의 메카다. 최근에는 과거의 전통을 단순 계승·보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생활 속에서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매 계절 새롭고 이색적인 축제를 선보이면서 여러 소셜 미디어 채널로 소통하고 있어 중장년층뿐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reanfol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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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0원이면, 경기도 관광지 79곳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요!”
여름 휴가철. 하지만 고물가로 휴가를 포기하는 ‘휴포족’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경기도를 스마트하게 여행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립니다. 바로 투어패스 한 장으로 도내 관광지 79곳을 이용할 수 있는 ‘경기관광 투어패스’가 그것입니다. ‘휴포족’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경기관광 투어패스’로 경기도 여행을 떠나보세요 1만 9천900원 패스 한 장이면, 경기도 관광지 79곳 이용 가능!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1만 9천900원이면 경기도 관광지 79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경기관광 투어패스(이하 경기투어패스)’를 최근 출시했습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투어패스 상품 출시는 도내 체류 관광 시간을 늘려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기획했다”며 “경기관광 투어패스로 도민에게는 다양한 관광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업계에는 관광객이 더 많이 찾아올 수 있는 기회의 문을 열어주고자 최대한 노력했다”고 전했습니다. 투어패스를 구매하면 31개 시·군에 있는 광명동굴, 안성팜랜드, 파주 헤이리 트릭아트 등 관광시설(관광지, 체험시설, 카페 등)을 48시간 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경기투어패스’ 구입은 네이버 등 인터넷 플랫폼에서‥경기도, ‘동서남북 권역형 상품권’ 등 순차적 출시 예정 경기투어패스 구입을 원하는 도민 등 국내외 관광객은 네이버 쇼핑, 쿠팡, 티몬, 11번가, 지마켓, 야놀자, 여기어때 등 12개 판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가평 쁘띠프랑스 자료 사진.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경기투어패스 구입을 원하는 도민 등 국내외 관광객은 네이버 쇼핑, 쿠팡, 티몬, 11번가, 지마켓, 야놀자, 여기어때 등 12개 판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동 거리를 고려한 ‘동서남북 권역형 상품권’(48시간 내 이용/판매가 1만 6천900원), 관광지 밀집지역(양평, 가평 등)에는 ‘지역 특화권’(24시간 내 이용/판매가 1만 4천900원), 역사/문화/자연/평화 테마를 주제로 한 ‘관광정책 연계권’(48시간 내 이용/판매가 각 1만 1천900원)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경기투어패스’로 이용할 수 있는 경기도 관광지는?경기투어패스 (관광) 가맹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① 가평― 가평양떼목장: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유명로 1209 / 031-585-1155― 꿈의동산 놀이공원: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에덴벚꽃길 157-69 / 031-581-0515― 남송미술관: 경기도 가평군 북면 백둔로 322 / 0507-1394-0772― 쁘띠프랑스: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호반로 1063 / 031-584-8200― 숲의약속: 경기도 가평군 상면 축령로 289-126 잣향기푸른숲 / 031-580-2770― 시티투어버스: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가화로51, 가평교통 / 031-582-2308― 아침고요동물원: 경기도 가평군 상면 임초밤안골로 301 / 031-8078-7115― 아침고요수목원: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 / 1544-6703― 어린이음악놀이터: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중앙로 10 / 031-581-2246― 이탈리아마을 피노키오와 다빈치: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고성리 619-1 / 031-5175-8929② 양평― 곰곰: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로 220 곰곰베이커리카페 / 0507-1301-1292― 구하우스 미술관: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무내미길 49-12 / 031-774-7460― 네니아브레드: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강남로 1532-9 1층 / 0507-1372-6160― 더그림식물원: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사나사길 175 용천리 564-7 / 0507-1419-2210― 들꽃수목원: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경강로 1698 / 031-772-1800― 몽양기념관: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몽양길 66 / 031-775-5600― 밍밍크로플: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국수역길7 1층 / 0507-1422-1092― 비엔디베이커리 양평점: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중앙로 14 상가동 104호 / 0507-1340-5308― 서후리숲: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거북바위1길 200 / 0507-1369-2387― 숲엔커피: 경기 양평군 양평읍 쉬자파크길 193-1 1,2층 / 031-773-2373― 쉬자파크: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쉬자파크길 193 / 031-770-1009― 쉬자파크 산림치유센터: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쉬자파크길 193 / 031-770-1009― 양떼목장: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은고갯길 112 / 031-774-4512― 양평 곤충박물관: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경강로 1496 양평환경사업소 / 031-775-8022― 양평 군립미술관: 경기 양평군 양평읍 문화복지길2 / 031-775-8515― 양평 아프리카문화예술 박물관: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금곡길 40 / 031-771-5722― 용문산빵공장: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로 235 / 031-774-8884― 이함캠퍼스: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강남로 370-10 / 0507-1328-7916― 진아문학박물관: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사랑제길 9-9 / 031-771-8577― 청춘뮤지엄: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로 620 / 031-775-8907― 치키티토: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백운길 155 1층 / 01052142625― 카포레: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강남로 458 / 0507-1317-5342― 파울리: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오리개길 1 카페 파울리 / 0507-1308-4324― 풀향기 허브나라&토이박물관: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로 120-7 / 031-771-1809― 프라토이: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역전길 53 상가 102호 / 0507-1357-8368― 하우스베이커리: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북한강로 684 하우스베이커리 / 0507-1447-8337― 황순원문학촌소나기마을: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소나기마을길 24 산 74 / 031-773-2299③ 광명― 광명동굴: 경기도 광명시 가학로85번길 142 / 070-4277-8902④ 부천― 부천 천문과학관: 경기도 부천시 부천로264번길 117 / 032-674-7057―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경기도 부천시 조마루로 15 상동호수공원― 자연생태공원: 경기도 부천시 길주로 660 / 032-320-3000― 한국만화박물관: 경기도 부천시 길주로 1 / 032-310-3090⑤ 안산― 종현어촌체험마을(갯벌체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구봉길 240 / 032-886-6044⑥ 시흥― 오이도 어촌체험마을(갯벌체험):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로135번길 39 / 031-319-0205⑦ 화성― 궁평캠프 투어: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로 1206 / 0507-1336-796― 서해랑 제부도해상케이블카: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로 1-10 / 1833-4997⑧ 광주― 경기도자박물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경충대로 727 / 0507-1486-1500⑨ 용인― 공유농업 아이비랜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복분로 76-2 / 0507-1304-2814― 뚝플레이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원양로 364 / 0507-1424-2286― 용인곤충테마파크: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삼백로835번길 38 / 0507-1411-8090― 장촌체험마을 고추장만들기체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이원로601번길 36 / 0507-1343-1757― 장촌체험마을 해시리떡만들기체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이원로601번길 36 / 0507-1343-1757― 무크3 (카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이원로601번길 36 / 0507-1343-1757⑩ 의왕― 철도박물관: 경기도 의왕시 철도박물관로 142 / 031-461-3610⑪ 안성― 안성맞춤 남사당공연장: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남사당로 198-2― 안성맞춤 사계절썰매장: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남사당로 198-3 / 031-675-6868― 안성맞춤 천문과학관: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남사당로 198-9 / 031-675-6975― 안성팜랜드: 경기 안성시 공도읍 대신두길 28 / 031-8053-7979⑫ 여주― 목아박물관: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이문안길 21 / 031-885-9952― 여주시립 폰박물관: 경기도 여주시 강변유원지길 105 / 031-887-3548― 영춘농원: 경기도 여주시 점동면 가남로 1126 / 01037287207― 주주팜: 경기도 여주시 점동면 가남로 1126-1 / 01033087646⑬ 파주― 사파리체험테마파크: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93-75 / 031-946-6656― 잇츠콜라박물관: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76-40 / 01023861921― 헤이리 트릭아트: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93-53 / 031-946-3093―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48-73 / 031-952-6388― 퍼스트가든: 경기도 파주시 탑삭골길 260 / 0507-1304-6861― DMZ 라운지: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새오리로161번길 90 / 0507-1339-2353⑭ 포천― 서운동산: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마명리 127-3 / 031-533-9090― 어메이징파크: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탑신로 860 / 031-532-1881― 허브아일랜드: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청신로947번길 51 / 031-535-6494⑮ 동두천― 놀자숲: 경기도 동두천시 탑동가산로 1 / 031-866-5560⑯ 고양― 항공우주박물관: 경기 고양시 덕양구 항공대학로 76-9 한국항공대학교 / 0507-1379-0466⑰ 양주― 양주시감동VR체험관: 경기도 양주시 화합로1426번길 90 2층 / 0507-1346-9863―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권율로 192 / 031-8082-4255―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권율로 193 / 031-8082-4245― 장흥자생수목원: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 산161-3 / 031-826-0933― 청암민속박물관: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권율로 83-5 / 031-855-5100― 후니버셜스튜디오: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권율로 120 1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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