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전체기사보기

  • 빗방울 맺힌 둥근 잎과 수면에 낮게 핀 수련의 자태 - 관곡지
    관곡지에는 수련이 한창이다. 얕은 둑을 사이에 두고 사방에 수면이 펼쳐졌다. 비가 부슬부슬 내려 잎들마다 빗방울이 맺혔다. 물꽃이라 수련이라고 하는줄 알았더니 낮에는 꽃 봉오리를 열고 밤에는 꽃잎이 접힌다 하여 수련이라고 한다. 즉 잠자는 꽃이란 뜻이다. 수면에 닿아있는 꽃송이, 꽃대를 긴 목처럼 올리고 핀 꽃송이 두종류가 보였는는 10-20개 정도의 꽃잎으로 겹겹이 에워싸여 소담함을 더 했다. 수련은 흙탕물을 정화시켜 물을 맑게 한다고 한다. 시든 꽃은 물속으로 자태를 감추고 열매도 물속에서 맺어 물위에는 항상 색색의 꽃만 핀다고. 벌과 잠자리들이 꽃 사이로 날아다니거나 앉아 있어 서정적인 정취를 듬뿍 듬뿍 더했다. 수련의 꽃말은 담백, 신비, 꿈, 청정이며 하얀색은 당신의 사랑은 순결하다는 의미이다.                                    
    • 정치/사회
    • 시사초점
    2020-08-01
  • 더불어민주당 부울경 대의원대회 낙수
    1일 진행된 더불어민주당의 8·29 전당대회를 위한 부울경 대의원대회는 거리가 짧지 않은 세 지역(창원→부산→울산)을 옮겨 다니는 강행군으로 각종의 해프닝이 이어졌다.     첫 행사인 경남 창원에서 부산으로 이동하던 중  극심한 교통체증을 만나 후보들의 발이 묶였고 이어진 부산과 울산 행사가 30분씩 늦어졌다. 염태영 후보는 부산 대의원대회 단상에서 "지하철을 타고 택시를 탄 뒤 뛰어왔다"고 말했다.    부산 대회는 유튜브 중계가 끊기면서 한병도 양향자 후보의 연설이 방송되지 못해 후보들을 애타게 했다.   이원욱 후보는 경남도당 연설에서 '정권 교체'를 두 차례 강조하는 실수를 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은 바로 '정권 교체'에 있다", '정권 교체'를 이뤄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겠다"고 한 것이다. '정권 재창출'이라고 하려다가 착각한 것으로 보인다.   국회 법제사법위원 소속 김종민 후보는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향해 "법사위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언제든 연락하면 바로바로 앞장서  뛰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법원을 담당하는 법사위원인 김 후보의 발언은 불필요한 오해를 낳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 정치/사회
    • 교육일반
    2020-08-01
  • 국제인권단체 정부의 대북전단살포단체 제한 중지 촉구
    지난 31일 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트워치(HRW)는 HRW 홈페이지에 '한국, 인권단체에 대한 위협을 중단하라'는 제목의 장문의 기사를 통에서 박상학 대표등 대북전단날리기에 참가하고있는 특정 대북단체를 대상으로 한 사무검사를 비롯한 활동제한을 위한 모든 제제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기사에서 필 로버트슨 아시아담당 부국장은 "대북전단에 대한 논란이 북한 당국에 인권을 존중하라며  압박하는 다양한 시민사회를 위한 지원·보호 필요성을 가로막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의 논란은 북한에서 인권을 신장시키고저 노력하는 많은 사회단체들의 대북지원활동에 제한을 가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였다.   HRW는 전례없는 이와같은 통일부의 "특정 그룹에 대한 위협은 국가의 시민적, 정치적 권리 존중을 손상시킨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본인과 다른 많은 진보 지도자들이 과거  한국에서 성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민주주의 유산에 따라 인권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통일부에 지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북한의 위협에 굴복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반복하고 있는 가운데 자유북한운동연합· 큰샘 등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북한이 반발하는 한편 접경지역에서 찬반세력간의 사회적 논란이 커지자, 이를 계기로 이들단체의 전단살포 행동에 직간접적인 제한폭을 넓히고 있다.
    • 정치/사회
    • 시사초점
    2020-08-01
  • 부천 토박이 극단 창작극, 안방서 만나세요
    부천 토박이 극단들의 순수 창작극을 안방에서 만난다. 부천문화재단은 지역 공연예술단체에게 제작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부천공연창작소’를 통해 제작한 2편의 연극을 네이버TV와 유튜브를 통해 선보인다. 공연은 부천 토박이 예술단체들인 극단 예터의 연극 ‘춘하추동 정거장’과 극단 봄의 가족인형극 ‘연두저고리와 다홍치마’ 등 2편이다. 각 온랑니 공연은 7월 31일(금), 8월 7일(금) 각 오후 8시(춘하추동 정거장) 8월 1일(토), 8월 8일(토) 각 오후 2시(연두저고리와 다홍치마) 등 총 4차례 예정돼 있다. 공연 영상은 송출 시간부터 24시간 다시보기를 통해 재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재단 기부사업 ‘빛*날’을 통해 모인 부천시민들의 문화예술 기부금을 통해 제작됐다. 재단은 코로나19 등으로 대면 공연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극단 작품을 랜선을 통해 만날 수 있도록 추진해 지역예술단체와 시민들의 수요를 모두 반영하고자 했다. 네이버TV를 통한 공연 관람 시 해당 채널을 통해 간편하게 문화예술 후원도 할 수 있다. 연극 ‘춘하추동 정거장’은 용서와 화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며 현시대의 현실적인 노인이야기를 담았다. ‘연두저고리와 다홍치마’는 할머니와 동물들이 한복을 만드는 마법 같은 여정을 쫓아 인생에 대해 배워가는 가족인형극이다. ‘부천공연창작소’는 부천에서 활동하는 공연예술단체에게 공연 창작, 초연, 유통 등 제작과정 전반을 지원하고 우수 공연 콘텐츠를 발굴해 공연예술 창작환경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두 작품은 다음해 재단 기획공연으로 대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 극단 예터 공연 장면    
    • 예술/창작
    • 공연/전시/이벤트
    2020-08-01
비밀번호 :
작업수행시간 :: 0.309814929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