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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작가 공모전 시상식 170여 작품 응모
    경기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고 원종사거리에 있는 동네책방 <은성문고(대표 장석천)>가 주최한 어린이작가 공모전 시상식이 입상한 어린이와 부모가 참가한 가운데 2021.11.17. 11시 <은성문고>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박희주 작가가 곽민채 어린이에게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무이한 <어린이작가 공모전>에는 관계기관의 협조를 구하지 않았음에도 초등학생 170여 명이 일기, 동시, 동화, 독후감 형식의 작품을 응모했다. 부천문인협회 명예회장인 박희주 소설가가 심사한 입상작에는 대상에 옥길산들초등학교 곽민채 어린이의 독후감 “빛 공해를 줄이고 생태계를 보호하자”가 뽑혔으며, 우수상에는 석천초등학교 백지민 어린이의 “자전거 타고 아라뱃길 정복하기 도전!”과 부천 양지초등학교의 홍도연 어린이의 동화 “꿈나라의 앨리스”가 뽑혔다.   은성문고 장석천 사장 (왼쪽 뒤) 백지민, 홍도연,곽민채 어린이, 박희주 작가(오른쪽 뒤)    박희주 소설가는 심사평에서 “미디어의 발달과 진화로 독서의 중요성이 많이 반감된 듯 느껴진다 해도 ‘읽는’ 행위와 ‘쓰는’ 행위는 인류가 멸망하지 않는 한 지속되리라 믿는다며 선정된 작품을 쓴 어린이작가에게 축하를, 선에 들지 못한 어린이에겐 위로를 보낸다고 했다. 그는 또한 <어린이작가 공모전>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되길 바란다고 했다.    은성문고 내부  
    • 테마기획
    2021-11-21
  • 구유현의 명상노트 - 행복의 집
     우리는 어떻게 하면 행복의 집을 잘 지어 볼 수 있을까. 행복은 모두가 추구하는 가치지만, 타의에 의하여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경향이 많다. 사람이 잘 태어나 유복하게 사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런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돈, 명예, 권력이 있다고 하여 행복한 것은 아니다. 각자가 주어진 환경에 따라 잘 적응하며 최선을 다할 때 행복한 삶이 만들어질 수 있지 않을까.  누구나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어도 본의 아니게 입방아에 오르고, 근심 걱정, 불안, 불편, 갈등, 오해, 증오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즐겁고 편안할 수 없다. 주변에서 선의의 불쾌한 상황을 보고 듣기에 따라 좋은 말을 한다며 ‘잊으라’라고 위로해주지만, 감정이 앞서 불편한 마음이 쉽게 정리되지 않는다. 누구나 말로는 배려하고 존중하자는 덕목을 금과옥조처럼 하지만, 현실과는 거리가 멀다. 원수지간처럼 상대하는데 속이 편할 수 있겠는가.  갑질, 이간질, 무시, 비방, 폄하, 욕설, 무책임, 배신이 일상화되는 데 잊고 잘해보려고 해도 속수무책이다. 친목 모임조차 이해할 수 없는 불편한 대화가 일상화되고 매번 경직된 분위기로 안 만나느니 못한 만남이 되기 일쑤다. 걸핏하면 나눈다는 대화가 지시나 통제하듯 불편한 분위기를 벗어나지 못한다. 사람이 오래간만에 만나서 평소 친분대로 아픈 속내도 드러내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상한 감정을 풀기보다 ‘낙관적으로 생각하라’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며 가르치듯 분위기가 조성될 때 즐겁고 유쾌한 생각이 들까. 이런 말이 능력이라도 되듯 팽 시키듯 한 익숙한 분위기에 알 듯 모를 듯 피해자가 되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불편한 진실이 음계가 되듯 생활화되고 허용된다면 행복할 수 있을까. 누구나 서로 다른 시각에서 상대를 불편하게 하며 매일 껄끄러운 일상이 반복되고 똑 같은 사람을 만나 악순환이 되풀이된다면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마냥 긍정적인 생각이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될 부적절한 언행은 잘못되었다고 알려야 공유할 수 있지 않을까. 즐겁고 기분 좋은 만남이나 행복한 직장생활을 마다할 사람은 하나도 없다. 꼭 그런 것처럼 대단하듯 호도하는 사람이 꼴불견처럼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행복해지고 싶지만, 주변 환경이 행복한 삶의 터가 되지 못한다면 행복할 수 없다. 부정적인 환경으로 고민이 쌓이고 스트레스를 받아 무기력해지고 생활에 회의를 느끼며 의욕이 꺾이는 환경에서 해결할 방법이 없다면 당한 사람만 억울하고 불행하다.    개인의 희망이 충족되었다고 하여 행복한 것은 아니다. 주변 환경이 불편하다면 행복은 반감될 수밖에 없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자신뿐만 아니라 사회 환경이 더불어 살 수 있어야 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말 대로 사회와 개인을 분리하여 생각할 수 없다. 개인은 물론 불편한 사회 현실은 숨길 수 없다. 우리는 각자가 개별적으로 성숙해지려고 하는 것이지 사회생활을 배타적으로 하자는 뜻이 아니다. 이타적으로 노력하며 공동체 생활덕목을 잘 길러야 서로가 상처를 받거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누구나 물불 안 가리고 욕심을 우선시하는 환경에서 행복한 삶은 기대하기 어렵다. 서로가 기쁨과 감동을 주는 마음으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나눠 가질 수 있는 사회가 희망과 행복을 안겨줄 수 있다.  상대를 인정하기보다 경멸하고 질타의 대상으로 생각하며 공유하지 못하는 환경은 ‘창살 없는 감옥’과 다를 바 없다. 아쉽게도 당하는 사람만 손해라는 생각이 들면 되겠는가. 오죽 허접스럽게 보였으면 그렇게 했겠냐고 당하는 사람을 더 힘들게 하는 것이 우리의 환경이라면 지나친 말일까. 그래서 언제나 악순환이 되풀이되며 잘못된 환경이 조성된다. 하기 좋은 말로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현실성 없는 말이 설득력이 있게 들린다. 이는 행복한 집을 짓기보다 부정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일조할 수도 있다.  우리는 행복의 집과 같은 사회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사전적 행복의 정의는 ‘생활에서 만족과 기쁨을 느껴 흐뭇한 상태’이다. 사람마다 만족과 기쁨을 느끼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개별적으로 행복을 느껴야 한다. 집이 없는 사람은 집이 있고, 승진하지 못한 사람은 승진하면 행복하겠다고 생각하고,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아픈 데만 없으면 살 것 같다고 할 것이다.  그런데, 없는 것 없이 다 가졌다고 행복한 삶은 아니다. 세월이 지나고 아쉽게도 가지고 있던 것을 다 잃고 나서 그땐 행복했었다고 후회한다.  사소하다며 강 건너 불구경하듯 가볍게 보지 말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마음을 길러야 한다. 등산할 때 땀을 흘리며 힘들게 정상에 올랐을 때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낀다. 로마의 철학자 세네카가 “만일 당신이 현재 소유하고 있는 것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온 세상을 모두 소유하더라도 행복해질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 것처럼 지금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를 느끼게 하는 앎이 중요하다. 행복연구가 게만 허는 “좋은 행복은 지속 가능한 행복”이라고 했다. 바람직한 행복의 집은 가족, 친구, 이웃, 학교, 사회 등 주변 사람들과 더불어 기쁨을 나눌 때 가능하다. 이를 위해 우리 아이들도 자신의 행복뿐만 아니라 타인의 행복까지 관심을 두도록 나눔과 배려, 공감과 소통, 대화와 협력, 참여와 자치로 행복하게 사는 문화 환경으로 만들어주어야 하지 않겠는가.  아이도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어릴 때부터 길러줘야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 행복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행하는 것을 귀찮아하지 말고 필연적으로 받아들일 때 긍정의 집을 지을 수 있다. 가정, 학교, 사회가 혼연일체가 되어 모두가 반면교사로 삼을 수 있을 때 건강한 삶의 집이 되고 행복한 거울로 자축할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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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6
  • 2021 청소년 온라인 독서토론 한마당 개최
    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황미동)은 11월 6일(토), 13일(토) 양일간 토론교육도시부천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해 2021 청소년 온라인 독서토론 한마당을 개최할 예정이다. 사전에 공모 선정된 16팀(3인 1팀, 총 48명 중학생)을 대상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학부모와 교사들로 구성된 운영진은 계남고등학교에서 전체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2021 청소년 온라인 독서토론 한마당의 토론 논제는 “아동 및 청소년 보호를 위한 인터넷방송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이며 지정도서는 “생각이 크는 인문학19: 미디어리터러시”(을파소)이다. 이는 9월에 진행된 교육공동체 토론논제 공모전에서 선정된 논제와, 학생들의 실제적인 삶을 반영하여 최종 토론 논제를 선정하였다. 토론교육선도학교 고등학교 네트워크 거점교인 계남고 이은봉 교장은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토론교육의 경험을 한 학생들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토론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독서토론 한마당이 학생들의 토론교육 확산에 플랫폼이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부천교육지원청 최광선 교육국장은“토론교육도시부천프로젝트의 일환인 청소년 온라인 토론한마당은 승패를 가르는 대회가 아니라, 참가 학생에 대한 피드백을 강화하여 공동성장에 목적을 둔 행사이다. 또한 이 토론한마당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삶의 문제에 대해 성찰하는 계기가 되어 경기교육의 지향점인 앎과 삶이 일치하는 교육을 실현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하면서 “향후 부천 토론교육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반을 둔 지역민주시민 양성에 초점을 두겠다”라고 말했다. 2022년도 청소년 독서토론한마당은 ‘교육공동체 토론논제 공모전’을 시민까지 확대하여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의제를 발굴하여 토론 논제 선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부천교육지원청은 향후 독서토론 한마당의 토론교육 모형이 학교 교육과정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별 토론 역량강화 연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 테마기획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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