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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대통령 2024 신년사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2024년 신년사를 배포하였다.                                                         신년사를 발표하는 윤석열 대통령[사진제공:대통령실]   신년사 서두에 윤 대통령은 "돌아보면, 지난해는 나라 안팎의 경제 환경이 어려웠고, 지정학적 갈등도 계속되었고, 고금리, 고물가, 고유가가 우리 경제의 회복 속도를 늦추면서, 민생의 어려움도 컸다." 며 "국민 여러분, 얼마나 힘드셨습니까?"라고 감정의 동질성을 나타내었다.   윤 대통령은 그럼에도 지난 1년간 정부가 경제안정을 위해 취한 각종 정책과 그 효과를 설명한 후 이제 2024년에는 글로벌 교역이 회복되면서 국가의 경제 전반에 활력이 있을 것이라는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하려 노력했다.   윤 대통령은 "경제 회복의 온기가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에게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정부와 금융권이 힘을 모아 지원할 것."을 피력 하였다.   다만 윤 대통령은 "부동산 PF, 가계부채와 같이 우리 경제를 위협할 수 있는 리스크는 지난 한 해 동안 잘 관리해왔고, 앞으로도 철저히 관리해나갈 것입니다."라고 표현하여 우리 사회 저변에 깔려있는 리스크에 대한 경계심을 시사하였다.   "경제 외교, 세일즈 외교는 바로 우리 국민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자리 외교"라고 강조한 윤 대통령은 취임 후 96개국 정상들과 151차례의 회담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온 국외 순방에 대하여 " 우리 기업과 국민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운동장을 넓혀 왔습니다."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윤 대통령은 특별히 "이권 카르텔, 정부 보조금 부정 사용, 특정 산업의 독과점 폐해 등 부정과 불법을 혁파해 왔음"을 지적하는 동시에 "자기들만의 이권과 이념에 기반을 둔 패거리 카르텔을 반드시 타파하겠습니다."라고 언명하였다.   지난 해 "이권 카르텔"이란 용어보다 훨씬 강경한 어조인 "패거리 카르텔"이라는 용어를 사용함은 물론 "국민의 자유를 확대하고 후생을 증진함과 아울러,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 "부패한 패거리 카르텔과 싸우지 않고는 진정 국민을 위한 개혁이 불가능하기 때문" 등의 내용을 볼 때 정치 전면에 대한 강경 대응을 시사한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윤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노동개혁, 연금개혁 및 교육의 개혁에 방점을 두고 구조 개혁을 추진 할 것을 시사하였다.   특히 연금 개혁에 있어서 "연금개혁은 그동안 (과거의)어느 정부도 손대지 않고 방치해 왔다."는 점을 지적하고 "앞으로 국회의 공론화 과정에도 정부가 적극 참여하여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는 동시에 제대로 된 연금개혁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국방에 있어 "대한민국은 상대의 선의에 의존하는 굴종적 평화가 아닌, 힘에 의한 진정하고 항구적인 평화를 확고히 구축해 나아가고 있다."고 밝혀 과거 정부의 정책에서 완전 탈피한 모습을 보이는 동시에 한국형 3축 체계를 더욱 강력히 구축하여 북핵 문제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임을 분명히 하였다.   금년의 신년사에서는 도처에서 정부의 자신감과 희망적인 관측을 읽을 수 있었으며 특히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기여를 다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실현해 나가는 정부"가 되도록 "검토만 하는 정부가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될 것" 임을 공언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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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1
  • 부천시민의 일상과 감정이 도시문학을 만들다
    부천시민의 감정을 엮어낸 글이 책으로 발간한다. 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은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부천을 살아가는 시민들의 다양한 일상과 마음을 담은 도시문학, 2023 「도시다감:감정사전」을 발간하였다. 이번에는 글쓰기편, 만화편, 움직편 등 3가지 주제를 담아 책으로 만들어졌다. 문화도시 부천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말할 수 있는 도시, 귀담아듣는 도시’를 표방하고 있다. ‘이야기’는 넓은 의미로 시민들의 자유로운 발언을 말한다. 자기 의사를 표현하는 권리가 문화도시에서 보장될 수 있고, ‘이야기’를 통해 도시 안에서 공유하는 소통의 문화가 모여 도시의 자양분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재단은 2018년부터 시민들의 삶과 기억, 감성이 담긴 글귀를 모아 한 편의 도시문학을 만들어 가는 「도시다감:감정사전」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다감’은 도시의 다양한 감성이라는 뜻으로 어린이부터 청소년, 청년, 이주민까지 총 6권의 ‘감정사전’을 도서를 발간하였다. 올해에는 문학(글쓰기)뿐만 아니라 만화(시각), 움직임(무용) 등 다양한 예술적 장르로 확장되었고, 10대부터 70대까지 총 37명의 시민 작가가 탄생하게 되었다.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분야별 워크숍을 통해 글쓰기 분야는 감정단어 48개와 감정글 61편이, 만화 분야는 감정만화 15편, 움직임 분야는 댄스필름 <감정출구> 1편을 담았다. 특히 이번 작업에는 국립현대무용단,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의 협력으로 분야별 전문예술가가 참여하여 시민 작가와 공동 작업이 이루어졌다. 분야별 전문예술가들의 지역 인재 발굴 및 활동 기반을 제공하기도 하였다. 한편, 2018년부터 발간된 「도시다감:감정사전」을 전문예술가와 재해석하여 연극 <미리내 삼대> (공동제작: 얘기씨어터컴퍼니) 및 밴드 노브레인과 함께  뮤직비디오 (출연: 노브레인, 베이스어스 크루 등) 등도 선보이며 다양한 문화사업으로 확대했다. 올해 발간된 「도시다감:감정사전」은 올해 12월 말부터 문화도시 부천 누리집(https://culturebc.bcf.or.kr/)을 비롯하여 부천시립도서관 및 공립 작은 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다.
    • 예술/창작
    • 공연/전시/이벤트
    2023-12-21
  • 부천필, 부천시민의 예술자산인가? 개인 자산인가?
    부천시립예술단 산하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지난 수개월간 근거도 없고 실체를 확인하기 어려운 소문의 소용돌이 속에서 실질적으로는 엄청난 압박과 실체적인 질책, 그리고 의혹의 눈초리에 둘러쌓인채 논란의 중심에 있어 왔다. 누구도 "본인이 영향력을 행사 했다."는 확인이 없었고 "아무도 무엇을 위해 내가 주도 했다."고 나서는 이 없는 상황에서 관련 공무원들과 해당 담당자들은 "그렇게 되나요?"라는 끊임없는 질문을 받아 왔다. 질문은, "전임지휘자가 추천한 "K시" 상임지휘자였던 "K모"가 우리 부천필 지휘자로 오는 건가요?", "전임지휘자가 "J" 지휘자를 추천해서 그가 오는 것으로 변했다는데, 맞나요?" 또는 "이번에 마침내 그 말 많고 소문 무성했던 부천필의 계관지휘자 문제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등이다. 이 소문에는 여러명의 부천시 공무원의 이름이 들먹여지고 의회의 몇몇 의원들의 이름도 나열된다, "그들의 뜻이 그렇다"거나 "그들의 의사가 반영된 것"이라는 것인데 물론 해당 본인들은 펄쩍 뛰며 부정한다. "무엇보다, 내가 그럴 수 있는 음악적 식견이 없다는 것"이거나, 본인의 입장에서 "그럴 필요도 없다"는 것이다. 지난 8월 부천시립예술단의 장윤성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의 사임 이후 공석 중인 부천필의 상임지휘자 임용과 관련하여 부천필, 합창단을 위시하여 부천 음악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부천필의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던 인사 중 1인이였던 "A" 지휘자가 부천필에 대한 영향력 행사를 노골화 하려 한다는 지속적인 의혹이 바탕이 된 논란이 있어왔다.   여기에 최근 "부천필을 비롯한 부천시립예술단원들과 부천시립예술단노조가 그 지휘자를 반박하는 성명서를 공개적으로 직접 전달하려 시도하였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로서, 이 문제를 둘러싸고 벌어진 모든 과정에 대한 공개적인 사실확인과 이에 대한 관련자들의 해명및 책임 소재의 규명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공개 성명서를 직접 전달하고자 5명의 부천시립예술단원과 노조원들은 그가 재직중인 지방의 도시까지 직접 방문하였으나 "A" 지휘자에게 이 성명서의 전달이 불발로 끝나자 이들은 성명서를 자택으로 등기 송부한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부천시립예술단원들의 성명서에 대한 "A" 지휘자의 대답은 현재까지 확인된바 없으며 16일 현재 등기 우편의 수령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취재에 의해 현재까지 전해지는 반응은 "부천시의 부탁에 따라 부천필을 재건하기 위하여 노력하려 했을뿐"이라는 해당 지휘자의 해명이다.   또한, 부천필의 단원들과의 접촉은 없는채 전화를 통한 "부천필 사무국에 대한 언어적 압력의 흔적"과 부천시 공무원들에 대한 다각적 압력과 회유의 정황이 포착될 뿐이다.    이에 부천필 노조는 "누가 부천필의 개선을 위한 이유로 하여 그에게 부탁하였는지 우선 규명하여야 할 것이라는 점과 또 누가 부천필 단원 및 부천시민과의 동의 없이 그에게 부천필의 계관지휘자 명칭을 부여 했는지"를 규명하고 그에 대한 책임 소재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하는 점이다. 부천필 노조는 해당 지휘자에게 부천필 단원들의 동의가 없이 진행된 "계관지휘자" 지위를 사임 할 것을 요구하였다.   * 계관(Laureate) 지휘자는 세계적인 명망이 있거나 악단의 발전에 공헌한 지휘자에게 부여하는 명예직으로 해당 "A지휘자"가 부천필에 대한 공헌도를 참작하여 그에게 계관지휘자의 직위를 부여할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있었으나 과거 일련의 연결된 여러 이유로 인하여 그에 대한 계관지휘자 임명이 이루어지지 않은바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2022년 KBS교향악단이 처음으로 정명훈 지휘자를 계관지휘자로 위촉한 후, 금년 7월에 드미트리 키타옌코(제6대 상임지휘자)·요엘 레비(제8대 상임지휘자)를 추가로 계관지휘자로 위촉한 바 있어, 해당 A 지휘자와 이들과의 비교 측면에서 자격 여부를 재평가 하여야 한다는 의견도 일부 있다.     부천필과 관련된 논란의 또 다른 이면에는 부천필후원회의 "A"가 함께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다. 부천필의 내용을 익히 아는 인사들은 그가 "부천필의 후원자"의 입장 보다는 "부천필 지휘자의 후원자"의 역활에 관심이 있고, 이런 관계를 통해서 부천필을 그의 사업에 이용하려 한다는 의혹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는다.   부천 음악계의 일부 관계자는 과거 그가 행한 부천필에 대한 재정 후원까지" 순수하지 못했다"는 이유를 들어 비난하는 경우도 있어 그의 순수한 메세나적 후원이 왜곡 평가절하되어 음악 예술 분야에 대한 후원활동이 위축될 개연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기도 한다.   다음은 부천필오케스트라, 부천시립합창단과 부천시립예술단 노조가 공개한 서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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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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