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5-1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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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법과 비윤리적 경계선을 넘나드는 지방선거후보 배제 요망돼
    변호사 검사 등을 하면서 상당시간 시민사회 활동, 또는 정치활동을 통한 정치적 입지달성 후에 도전하는 국회의원 출마와는 달리 행정 공무원 또는 오랜 기간의 당무활동 등을 통하지 않는 경우, 대부분의 정치지망생이 정치적 꿈을 이루는 프로세스의 첫 걸음은 기초자치단체 또는 광역단체의 시, 도의원에 입후보 하거나 시장-군수 등에 도전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 중 많은 도전자들은 지역당협 등에서 지명도의 확장에 한계가 있고 지역당협위원장 또는 국회의원에 대한 봉사에 충실한 활동으로 정치지망시 최소한 도덕적 또는 윤리적으로 흠 잡을 일이 별로 없거나 혹 있어도 심하게 지탄받을 일이 별로 없다. 많은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초보 정치 신인에게는 어리석다 할만큼 순수하거나 깔끔한 사생활로 걱정을 자아내게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일부의 경우, 특히 지역 당협활동이 미미하거나 지역당협에 자신의 지지기반을 다지지 않은 소수의 정치적 신인의 행적은 오히려 기존 정치인도 뺨칠만큼 도덕적으로 눈쌀을 찌푸리게 하거나 각종 비윤리적 행동으로 비난의 소지를 갖게 한다.    이들은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는 점을 앞세워 합법적임을 주장하거나 윤리적으로 약자의 편을 들었다고 강변하는 경우도 있고 심한 경우 "죄 없는 자가 내게 돌을 던지라"고 억지성의 반격을 한다.   목적을 위하여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경우도 있고 어떤 경우 목적을 수단으로 격하 시키는 경우도 비일비재 하거나 목적과 수단을 혼동하여 선과 악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대체적으로 이들은 화려한 언변과 수사를 동원하여 자신을 변호하거나 여의치 못한 경우 공격적으로 돌변하여 비판자에게 무례할 만큼 공격적 언행을 무시로 자행한다. 이들의 특징은 지역적 밀착성을 강조하며 특정의 지역적 기반에 지지기반을 조성하여 지역간의 분열을 조장하기도 한다.     지방의원의 경우에서 이러한 정치신인이 자주 보이는데 기초의원, 광역의원을 구분하지 않는다.  지방의원의 경우 지명도가 상대적으로 없는 경우가 많아 이들의 어두운 면도 역시 두드러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 지방의원의 선거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도 상대적으로 떨어져 이들에 대한 시민의 검색도도 떨어져 이들의 행동에 대한 필터링 가능성도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그럼에도 투표자는 자신의 투표권을 행사하기 위한 최소한의 자기필터링은 필요하다.  특히 자기가 속해있는 지역의 대표성을 갖는 지역의원의 투표에는 권리와 함께 의무도 존재함을 깨닫고 각각의 후보에 대한 비도덕적, 비상식적, 비윤리적 행동과 비합법적인 여러가지를 가능한 판단하여야 할 것으로 본다.   투표권은 시민의 권리지만 동시에 시민 개개인이 행한 투표의 향후 작용에 대한 책임도 함께 진다는 점을 인식하여야 한다.   이제 제8대 지방의원 선거가 60일도 남지 않은 상황이다. 각 당은 시민에게 당의 후보를 결정할 때 이들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비난받을 소지가 있는 후보의 검증이 충분히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본다.   각 당의 사정과 출마예정자의 사정에 따른 혼란과 이동이 있을 수 있으나, 변치 않아야 하는 것은 각 당은 후보자의 선출에 공당의 의무가 있음을 자각하여야 할 것이고 그에 따르는 책임도 함께 하여야 할 것으로 본다.
    • 8대지방선거
    • 부천 2022
    2022-04-04
  • 대선은 끝나고
    픽션보다 더 극적이었던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윤석열 국민의당 후보가 0.73%차 간발의 차이로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으로 결정된 후 2일을 맞아 발빠르게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국민의힘 과 패배의 여진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양극화 된 분위기가 지속되고있다. 아슬아슬한 패배를 받아들여야한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후보가 대담하게 패배를 인정하는 동시에 모든 책임을 스스로에게 돌려 모두의 가슴을 먹먹하게 한 후 송영길 당대표와 최고위원 들이 이번 선거의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면서 선거패배를 두고 친문계와 이재명계가 심각한 비난을 주고받고있어 당의 총체적인 개편이 점 쳐지고 있다. 호랑이 입안까지 들어갔던 승리를 간신히 되뺏아온 국민의힘은 서로 간에 공적을 자랑하며 차후에 있을 보상과 이와 병행되는 당내 경쟁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이번 선거과정 중에 보여준 이준석 당대표의 여러가지 전략실패와 위태한 상황으로 몰았던 태도를 놓고 비난과 이에 대한 책임규명을 놓고 이견이 폭발 일보전이다.   더우기 선거막판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단일화를 이루면서 곧 진행 될 국민의당 과의 합당, 협상에 따라 흡수합병인지 당대당 통합인지 결정 될, 으로 빚어 질 이해득실을 두고 수면 하에서는 수많은 연계와 협의가 이어지고있다. 늘 그렇듯, 이준석 대표의 논란성이 농후한 해명이나 반박 등이 이어져 나오고있으나, 이미 새로이 대통령 당선인이 나온 상태에서 대통령 당선인 위주로 결정될 모든 사항에 신뢰성을 잃은 이 대표의 주장은 거의 무시될 개연성이 많다고 볼 때, 향후 이준석 대표의 거취 마저 불투명하다고 볼 수있다.
    • 8대지방선거
    2022-03-11
  • 방향이 엇갈린 토론회 "부천과 만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직접적인 대상으로하는 토론회인 "부천과 만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진단과 해부"가 만화계의 상당한 관심을 얻은 가운데 17일 부천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있었다. 주제발표자와 토론자를 포함한 30여명을 갓 넘은 인원이 참여한 이날의 토론회는 포럼의 형식을 빌어 주제를 순차적으로 진행하였으나 토론의 순서에서는 토론의 좌장을 맡은 A교수의 제의에 따라 자유토론으로 이어져 다분히 만화진흥원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주류를 이룬 비판적 의견표시가 이어졌다. 주제발표자와 토론자가 만화진흥원의 전.현 "포럼위원"으로 채워진 이날의 토론회에는 이진연 경기도의원, 김성용, 정재현, 홍진아 부천시의원 등이 함께 참여하였다.   이날 발표중 제3주제, 서찬휘 만화칼럼니스트가 발표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웹툰 아카이브 사업분석"은 매우 합리적인 주장으로 공감을 얻은 발표로 발표의 신랄함에도 불구하고 내용은 신선하였고 자료는 잘 정리된 상태로 만화진흥원이 깊이 받아들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발표자는 사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모든 기록과 자료의 역사성과 보관에 특히 세심함을 강조한 가운데 현재 3개의 별도의 관리체계로 구성된 만화진흥원의 전반적인 관리시스템의 통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매우 진지한 제안으로 이를 계기로 한 다양한 의견제시와 평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여년간의 예산투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통합되지 못한 만화진흥원의 운용시스템 역시 차제에 전면적으로 분석되어 시스템 연동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발표자의 주장을 만화진흥원이 새삼 경청하여야 할 부분이다. 특히 자료의 일반공개를 적극 추진하고 자료의 공개범위에 디테일을 갖어야 한다는 주장은 충분히 공감 할 부분이다.   이에 대하여,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관계자는, ‘웹툰 아카이브’ 사업은 만화 웹툰 유통정보, 박물관 수장고 자료, 만화도서관 소장자료 자료 관리 시스템의 일원화 및 국립중앙도서관, 한국저작권보호원,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등과 DB 연동을 고려한 시스템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하였다.   또한, 발표자가 중요하게 강조한 만화, 웹툰 사료 관리에 대해서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는 2020년에 시행한 ‘웹툰 아카이브 정보화전략(ISP) 수립’에 반영하여 개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하였다.   한편, 이날의 주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정책과 예산 분석", "한국만화영상진흥원-조직 현황및 진단" 등의 경우 균형잡힌 자료의 제공에도 불구하고 각각의 자료해석에는 논란의 소지가 있을 정도로 발표자의 주관적인 해석으로 향후 만화진흥원과의 분쟁가능성마저 있어 보인다. 네번째 진행된 "만화연구의 역활과 필요성-불랙리스트의 재현?, 만화포럼 출범에서 해산까지"는 만진원과 함께하여야 하는 주제로 보인다. 특히 "만화포럼"과 만화진흥원의 관계에 대한 해석에는 서로간에 매우 깊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발표의 일부 주장은 만화포럼의 당위성에 대한 주장을 넘어 만화진흥원에 대한 항의성 비난이 가미되어 있어 만화진흥원과의 추후 협상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주제발표가 포럼 형식을 유지 했음에도 불구, 토론은 각 주제에 대한 토론을 생략하고 자유토론으로 진행되면서 일부 발언자의 장내장악으로 편향적인 경향을 보이면서 강도 높은 비난과 강경한 분위기로 흐르게 되었다. 이날 토론회에서 특히 눈에 띠는 토론은 윤기현 부산대교수가 제기한, "만화진흥원이 부천 및 수도권 인사들 위주로 이사진을 꾸리고 연간 100억원 이상의 국책자금으로 진행하는 사업들이 수도권 위주로 진행하여 척박한 환경에 처한 지방의 만화계에 대한 지원이 미약한 것은 전국적인 만화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바람직한 것이 아니라"는 주장을 피력하여, 만화진흥원의 사업의 광역화 주장으로 이채를 띄었으나 이날의 토론회 사회자에 의해 토론의 주제가 아니고 장시간이 필요한 주제라는 이유로 묵살되었다.   토론에 대한 묵살에도 불구하고 윤 교수가 제기한 "만화진흥원의 역활이 부천과 수도권 지역을 벗어나 전국적으로 확대 되어야 한다."는 점은 향후 만화진흥원이 특히 주목 하여야 할 부분이다.   같은 맥락에서 공주대 이화자 교수가 제기한 "유사한 행사가 많은 것과 대도시에서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사업을 지양하고 광역화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 역시 만화진흥원이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할 사항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이날 발표의 주류는 부천의 예산을 쓴다는 이유로 만화진흥원을 부천에 구속하려 하는 것으로 심지어 "부천에 만화가가 몇명이나 거주하는지 , 예술가로 등록된 만화가가 몇명이나 있나?"와 같은 조사가 없었다는 등의 주장으로 부천시에 국한 된 만화진흥원의 기관화를 시도하는 모습도 있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나주시에 있다고 나주시에 국한하거나 나주시를 위주로 하여 콘텐츠사업을 사업을 해야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이는 부천시가 예산 등 감당하기 어려운 여러가지 이유로 만화진흥원의 국가기관화에 오랫동안 노력해온 사실과 만화진흥원이 확대하는 사업상의 이유로 문체부 등의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년간 100억원 이상의 국가예산에 의한 전국적으로의 사업확장에 노력하는 것과 크게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만화진흥원은 2010년대로 부터 이어져 온 인사난맥으로 야기된 만화진흥원 직원들의 알력 등을 외부의 인사들이 이를 적극 이용하며 분쟁을 부추겨 온 아픈 기억이 있고, 작년에는 수원시의 한 초선 국회의원이 일부 만화계 인사의 지원을 얻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한국콘텐츠진흥원에 흡수통합시키는 개정안의 입법을 시도하여 부천시의 문화계와 언론계로 부터 심한 반발을 불러 일으킨바 있다. 돌이켜보면 만화진흥원의 수년간 이어진 분쟁은 동일한 인사가 수년간, 심지어 12년이 넘는 장기간동안 이사로 또는 강력한 영향을 행사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던 것 또한 주요한 이유중 하나가 되었을 것이다.   2020년 이전의 경우 한 개인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이사직, (재)부천문화재단의 이사직, 만화축제위원 을 겸임하여 그 영향력을 극대화 하는 경우고 있었으며 또 몇몇의 인사는 그 직을 10여년 이상 계속해서 향유하는 등으로 해당 기관들에 막대한 영향력을 실질적으로 행사하여 조직의 분규 원인이 되었거나 조직 구성원을 수면 하에서 조정, 기관의 발전에 크게 위해를 가했다는 점을 인식하여야 할 것이다.   이와같은 구태의 모습은 현 신종철 원장의 부임 후에도 한동안 지속되어 만화진흥원 내에서 끊임없는 분규의 원인으로 작용하여 효율적인 기관운영을 가로막고 2021년 이사회의 전면적 개혁에도 불구하고 일부의 문제는 여전히 조직 내에서 암초로 작용하여 발전을 저해하는 것으로 보인다.    만화진흥원은 이사회의 운영에 관한 본지의 질문에 "만진원 선임직 이사 선임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및 행안부 지침에 따라서, 2015년부터 공개 모집 및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선임하고 있다"고 확인하였다. 또한 "임원추천위원회는 경기도, 부천시, 부천시의회,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사회 등에서 추천하는 것으로 규정을 통해 선임 된다는 점"을 확인 하였다".    만화진흥원이 수년간에 걸친 갑질논란에 휘말려 온 것은 조직내부에서 일부 구성원들이 일상적으로 주장해 온 사항이고 염가로 만화진흥원 건물에 입주하여 장소를 임대 사용한 기업들이 만기가 도래함에 따라 제기되어 온 사항이란 면에서 만화진흥원은 이를 조직내의 치부로 여겨 쉬쉬 할 것이 아니라 공개적으로 시비를 가려야 할 부분이고 필요시 공개적으로 법적인 절차를 주저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사회자인 박기수 한양대 교수가 주장한 "만화진흥원의 데이터 비공개는 반드시 시정해야 할 사항"이라는 점을 적극 받아 들여기관의 비밀사항, 업무상 기밀을 요하는 것이 아닌 대부분의 자료와 업무를 공개적으로 하며 연구의 대상이 되도록 자료가 개방하여야 할 것이다.   더욱이 만화진흥원이 만화에 국한하지 않고 웹툰 과 IT를 접목한 영상문화를 포함한 콘텐츠분야의 첨병으로 확대하는 양상을 보이는 상황에서 확대되는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선행적 자세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에 성취가 없으면 적폐로 간다."는 뼈아픈 지적 역시 겸허히 받아들여 되는 것도 없고 안되는 것도 없는 상황은 고쳐야 할 것이다.    만화진흥원은 이 토론회에 대한 의견을 묻는 본지의 질의에, "토론회의 전체 내역을 정리하였고 이에 대하여 만화진흥원 내에서 발전적이고 전향적으로 검토하고있다."는 의견을 보내왔다.  기관이 산하기관 또는 위원회 등의 건의, 제안 또는 항의 등에 대하여 선별적으로 대응 하는 것은 사안에 따른 기관의 대응책으로 이 또한 외부에서 개입할 사항은 아니겠으나 기관이 비공개의 범위를 확대하는 과정 중에 한 사람에게 지나친 권한을 집중시켜 스스로의 발목을 잡는 우를 범하는 것은 적극 지양하여야 할 것이다. 이날도 토론회 말미에 "제가 포럼위원 이었을 때 강자인 저한테는 가만히 있다가 약자인 현 포럼위원들에게 갑질하는 것은 너무 화가 난다."고 한 위원이 피력한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것으로 만화진흥원의 커다란 반성과 특별한 대책이 필요한 부분이다. 
    • 예술/창작
    • 영화/만화
    2022-02-20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겨냥한 한풀이 성토장인가?
    "부천과 만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진단과 해부"라는 토론회가 17일 부천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나 만화계 단체는 언제 그들에게 만화계를 대변하도록 동의 했느냐고 반발이 거세어 파장이 예상된다. "만화연구와 비평"이라는 단체가 주관하고 "부천시의회 지방분권 연구포럼(대표 홍진아 의원)이 주관하는 이 토론회는 주제 발표자와 토론자 전원이 만화포럼의 전 위원장 및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만화포럼"은 2013년부터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만화진흥원)의 예산을 지원받는  위원회로  위원회의  독립성유지를 이유로있으면서 단체의 독립성 유지를 이유로 만화포럼의 회원의 입회 위촉과 탈퇴를 자신들의 권한 내에 두어 만화진흥원의 영향을 받지 않아온 위원회이다.   또한, "만화포럼"은 만화진흥원으로부터 위원회의 이점을  활용, 각종 연구용역 등을 비롯한 학술용역의 수혜에 특혜를 받아와 배타적지위에 여타의 단체를 비롯한 만화계로 부터 지탄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만화진흥원은 2021년12월에 "만화포럼"에  대한 직접적지원을 지양하는 한편  2022년부터 각종 용역을 비롯한 연구용역 등에 있어 연구분야확대, 연구자료의 공표성을 비롯한 경쟁역 강화를 위해 공개입찰에 의하여 일반에게 개방하는 자유경쟁체제로 변환하기로 하고 이를 "만화포럼"에 사전 통지하였다.   이 결과, 이들 특혜적 수혜를 받아온 "만화포럼"의 회원들로부터 격렬한 반발속에 2021년부로 이 단체에 대한 예산지원을 중단하고 자체적으로 운영할 것을 권고하였다. 이들 "만화포럼"의 위원들은 전 만화진흥원의 이사로 재직하는 등 직접적으로 만화진흥원으로 부터 각종 특혜를 받아왔을뿐 아니라 만화진흥원의 업무에 깊숙히 관여함으로 인해 만화진흥원의 장단점을 익히 알 수 있었다. 이번 토론회의 사회를 맡은 P모 한양대 교수는 전 만화포럼 위원장이었고 , 이 번 토론회를 주도적으로 이끈 A모 인천대 교수는 4년간 만화진흥원의 이사로 재직하는 동시에 "만화포럼"의 전 위원장이었고 또한 J모 공주대 교수 역시 오랜동안 만화진흥원의 이사이면서 역시 "만화포럼"의 전 위원장이었다. 이번 토론회의 주제발표자인 K 강사(상지대), L 청강산업대, P모 칼럼니스트, 서울소재의 모 대학  T모 외래교수 역시 "만화포럼"의 위원이었고 토론자로 참가하는 모든 구성원 역시 "만화포럼"의 위원이었다. 이들이 발표하는 주제는 "만화 진흥정책과 예산, "조직운영 현황과 문제점"을 비롯 "웹툰 아카이브 산업", "만화연구의 역활과 필요성"등 만화진흥원을 정조준한 비판적 시각의 주제로 보여 이에 대한 논란을 일부러 야기하는 듯한 인상을 주기에 충분하다.  "만화포럼"은 "한국만화가협회","한국웹툰작가협회","한국여성만화가협회"가 함께 진행한다고 공개하였으나, 만화계에 밝은 다수의 인사들은 "한국만화가협회"의 활동성만을 인정할 뿐 여타 협회의 활동성에 의구심을 나타내고있다. 만화진흥원은 "부천시 출연기관인 진흥원의 누적된 내부갈등의 해소에 진력하는 상황에서 지역을 위한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공동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전제하에 만화가 전체단체를 망라한 객관적인 의견의 전개가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려는 일부단체의 일방적인 주장만을 위한 행사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하였다. 만화진흥원은 또한 만화진흥원을 배제한 이 토론에서 이 토론회의 개최에 주동적인 역활을 한 인사가 만화진흥원을 토론을 가장한 뻘밭으로 끌어들여 혼란의 장으로 만들 가능성에 심한 우려를 하고있다. 한편, 이 토론회를 주관한 "부천시의회 지방분권 연구포럼의 대표 홍진아 의원은 본 기자의 주관배경에 대한 질의에서 "해당 단체가 불만이 있다 함으로 장소를 제공하였을 뿐"이라고 답변 함으로 이 토론회가 "부천시의회"를 빙자한 한풀이성 성토장이 될 가능성 마저 보인다.
    • 예술/창작
    • 영화/만화
    2022-02-15
  • 우리는 급변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현재 인류는 매일 16만명이 죽는다. 그러나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한 죽음이 더욱 거세다. 인류는 지진, 해일, 태풍, 화산 등의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한 대규모의 죽음을 맞아야만 했다. 그리고 그 와중에도 페스트, 콜레라, 천연두, 에이즈, 사스, 에볼라 등 질병에 의한 죽음은 국지적인 현상이 아니라 인류의 역사를 바꾸는 엄청난 위기였다. 그리고 21세기 코로나라는 거대한 질병이 다시 들이닥쳤다. 그러함에도 인류는 멸망하지 않는다. 아니 더욱 진화한다. 어찌 보면 질병과 인류가 진화의 대결이기도 하다. 정무현 시인/부천문인협회장   14세기에 들이닥친 페스트나 19세기 들이닥친 천연두는 차치하고라도 21세기에는 유난히 질병이 많다. 이런 시대에 우리는 또 이겨내며 살아가고 있다. 아무리 무서운 질병이 온다 해도 태연히 할 일을 해야 하고 이웃이 쓰러져 나가는 상황이라도 애써 태연한 체 할 일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무감각한 것은 아니고 감정이 메말라서도 아니다. 단지 사람은 이를 넘어서는 용기가 있을 뿐이다. 하루에 확진자가 5,000여명을 넘어서고 있다.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려던 의연한 모습은 다시 당황하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한 가지만은 분명하게 알 수 있다. 이제까지 우리 인류가 이겨왔듯이 코로나 또한 분명하게 이겨낸다는 것이다. 이를 기회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고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낼 것이다. 그리고 코로나가 끝나는 시점에는 벌써 저 멀리 달려가 있는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미 메타버스는 많은 이들에게 생소한 단어가 아니다. 가상현실에서 우리는 나를 대신한 아바타를 이용하여 새로운 생활을 즐기게 될 것이다. 사실 이 글을 쓰는 나 자신은 아직 여기까지 실감을 하지 못한다. 그러나 대세는 그렇게 가고 있다. 실제 갖지 못하는 명품 옷을 가상현실에서 사서 입을 수 있고 실제 일탈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빨강 머리를 이곳에서는 마구 물들이고 어느 밴드에서 기타를 치며 멋진 헤드 뱅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문학인이 돈이 되지 못하는 시 몇 줄과 수필 등을 내 서재 공간에 비치할 수 있고 NFT세계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상품이 될 수 있다.   이처럼 우리는 급변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리고 세상은 유한한 경쟁의 시대가 아니라 무한한 비경쟁의 시대로 들어갈 것이다. 유한한 경쟁의 시대란 일정한 공간에서 상품과 상품이 경쟁을 하는 개념이다. 이건 지금까지의 개념이다. 그러나 무한한 비경쟁의 시대란 공간의 제약이 없으며 무한정으로 상품을 팔 수 있다. 예를 들어 자동차를 판매하는 것은 경쟁의 시대다. 상품을 만들어야 하고 상품을 더욱 판매하기 위해 더 많은 시설을 확충하고 공간을 확보해야 하며 타사와 경쟁을 해야 한다. 그러나 비경쟁의 시대는 다르다. 자동차에 들어가는 내비게이션의 프로그램을 개발한 사람은 구입을 희망하는 고객이 있다면 얼마든지 추가적인 시설확충이나 공간 확보 없이 지속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 재고로 인한 골머리도 없다. 장터 또한 마찬가지다. 이제까지는 백화점 또는 상점에 물건을 놓고 팔아야 한다. 이는 더 많은 물건을 확보하기 위해 더 많은 땅과 건물이 필요하고 더 많은 노동이 필요하다. 그러나 온라인쇼핑몰은 추가적인 공간 확보 없이 얼마든지 상품을 진열할 수 있고 무한대의 상품을 팔 수 있다. 아마존과 같이 독점적 위치라면 무한대의 수익이 창출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예에 불과하지만 우리는 이미 비경쟁의 시대에 접어들고 있는 것이다.   우리 문학을 하는 사람은 이런 시대의 흐름을 잘 읽고 시대변화에 적응해 갈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제 막바지의 코로나를 잘 이겨내고 무한한 상상의 변화를 함께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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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칼럼
    2022-01-07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84회 정기연주회 송년음악회 '베토벤, 합창'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2021년 12월 23일(목) 오후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84회 정기연주회 – 송년음악회 <베토벤, 합창>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장윤성 상임지휘자가 지휘하며, 소프라노 오미선, 알토 이아경, 테너 이재욱, 베이스 손혜수, 부천시립합창단이 협연한다. 프로그램은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 이외에도 ‘피델리오 서곡’을 연주한다. <피델리오>는 베토벤이 남긴 유일한 오페라다. 그러나 당시 전란으로 인해 흥행하지 못하여 이듬해 일부만 개작하여 공개하였고 그 결과 큰 성공을 거두었다. 현재까지 이어지는 작품은 1814년 다시 개작된 것으로 베토벤이 개작 때마다 새로운 서곡을 썼기 때문에 이 오페라에는 총 네 곡의 서곡이 존재한다. 그중 ‘피델리오 서곡’은 가장 극적인 분위기가 넘쳐 콘서트에서 단독으로 연주되는 등 오늘날까지 사랑받고 있다.     한편 베토벤이 남긴 최후의 교향곡 ‘합창’은 환희, 인류애, 자유, 화합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 ‘환희의 송가’로 불리며 송년음악회에서 자주 연주되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부천필은 2015년부터 매해 마지막 공연으로 합창 교향곡을 올리며 한 해를 마무리해온 만큼, 올해도 각자의 자리에서 수고한 사람들을 위해 이 환희의 송가로 축배를 들 예정이다. 매년 하는 공연임에도 때마다 독창자가 달라져 색다른 감상 포인트를 찾는 것 또한 묘미이다. 이번엔 소프라노 오미선, 알토 이아경, 테너 이재욱, 베이스 손혜수가 협연하여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장윤성 상임지휘자의 취임 후 부천필과 함께 연주하는 첫 합창 교향곡이기 때문에 어떻게 재탄생할지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장윤성 지휘자는 “각 악장이 각각의 주제를 충실하게 표현하는 동시에 마지막 4악장은 1, 2, 3악장을 의도적으로 상기시키며 하나의 새로운 주제로 연결한다. 음악적 완성도도 말할 것 없이 뛰어나지만, 그 너머의 메시지를 강하게 시사하는 점에서 이 작품은 음악 이상의 무게를 가지고 있다”며 “이 격랑의 시대에 이번 연주가 청충과 연주자 모두에게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왼쪽부터 장윤성(지휘), 오미선(소프라노), 이아경(알토), 이재욱(테너), 손혜수(베이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84회 정기연주회 <베토벤, 합창>은 2021년 12월 23일(목) 오후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부천필이 선사하는 합창 교향곡을 통해 떠나가는 2021년을 배웅하고 다가오는 2022년을 맞이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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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7
  • 지금 이 시대는 다른 극의 시대로 빠르게 가고 있습니다.
    정무현 부천문인협회 회장 올해는 일찍이 겪어보지 못한 보이지 않는 적과의 싸움에서 지루한 시간으로 인내를 요구받았습니다. 인류의 역사에서 약 6,500만 년 전에 소행성 충돌로 공룡이 멸종하였고 중세 유럽을 휩쓸고 간 흑사병, 그 외에도 지속적으로 천연두, 사스, 에이즈, 메르스 등으로 인류는 많은 희생을 치러야 했고 지금은 지구온난화로 이상기후가 나타나면서 미국 캘리포니아의 산불과 호주의 산불도 수개월째 타게 되는 환경재앙마저 맞이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인류는 더욱 편하고 더욱 알찬 결실을 맺으려 달콤한 유혹에 빠져들고 있으며 이런 유혹 앞에 염려를 하거나 장래 인류의 대재앙을 예견하는 사람은 오히려 웃음거리의 재료 정도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비정상적으로 가는 것을 느끼고는 있으나 이를 막아야 하는 세력은 너무도 미약한 것 같습니다. 환경이 그렇고 빈부격차가 그렇고 국제간의 질서가 그렇고 정치가 그렇습니다. 그러나 힘없는 민초라도 마냥 힘이 없지는 않을 것입니다. 언제나 한 축이 거대해지면 이와 반대의 축은 제자리로 돌아가려는 힘도 그만큼 강하게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극과 극은 정반대에 있지만 사실은 똑같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극과 극은 극이 아닌 것에 의하여 무너지게 됩니다. 그러나 다른 곳에서 극은 다시 만들어 집니다. 결국 극은 없어지지 않으나 극이 변한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며 역사에서도 잘 증명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대는 다른 극의 시대로 빠르게 가고 있습니다. 우리 문인들은 누구보다도 이것을 빨리 감지하게 됩니다. 그래서 시대에 앞선 생각을 보이거나 다수가 이해하지 못하는 행태를 보이는 것은 당연한 귀결입니다. 비단 문인만이 아니라 예인들은 대다수가 그렇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문인은 문인이기에 말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것은 글로써 정제된 표현일 것입니다. 그것은 비판의 형식으로 나올 수도 있고 자학의 페르소나일 수도 있으며 유아틱한 환상일 수도 있으며 환희의 노래일 수도 있습니다. 그 어떤 표현이라도 작자의 의지가 담겨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코로나19라는 출구도 서서히 보이기 시작합니다. 단지 바이러스와의 전쟁이라고 치부할 것이 아니라 이로 인해 우리의 생활방식과 의식, 행동이 얼마나 달라야 되는지도 깊이 깨닫게 해 준 경험이었습니다. 기존 틀에서 우리의 사고가 유연하게 변하여야 한다는 것을 잘 깨닫게 해 준 경험이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경험은 또한 우리의 글에서 많은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비판은 더욱 새롭게, 경험은 더욱 깊이 있게, 사랑은 더욱 유치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지금보다도 더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우리의 역사는 중단 없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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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30
  • 박희주 작가의 문학칼럼 "두 눈 부릅뜨고 직시하라"
               어느덧 11월, 뭔가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만 같았던 2020년이 초반에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하여 문화예술계는 그야말로 초토화됐다. 이제나 저제나 하고 기다리던 바이러스의 소멸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오히려 3차 확산으로 지구촌은 심각한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게 됐으니. 과학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4차 산업혁명의 기술융합 시대에 이르렀어도 이러한 팬데믹(대창궐)에 처하여서는 선진국이라 자부하는 나라들마저 속수무책인 상태다. 우리 대한민국은 중국에 이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여 온 나라를 공포로 몰아넣었지만 다행스럽게도 확산 초기부터 완벽한 투명성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접촉자를 추적한 것은 물론, 진단에 엄청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전염을 완화시키는데 성공하여 K-방역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켰으며, 그 시스템의 우수성은 국제사회에서 이미 성공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유럽에선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을 어떻게 한국은 할 수 있었을까?”라며 탄식했다. 그나저나 하 수상한 시절임은 분명하다.   카뮈의 「페스트」 는 봉쇄된 도시의 공포와 죽음, 이별의 아픔 등 극한의 절망적 상황에 마주하는 인간군상을 그린 소설이다. 이 작품에서 카뮈는 비극의 소용돌이 속에서 대응하는 인간의 세 가지 유형을 그렸다. 도시의 상황이 자신과는 하등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하여 도피적 태도를 취하는 기자와 절대자에 기대어 환난을 해석하여 초월적 태도를 취하는 신부와 페스트에 맞서 싸우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하다며 보건대를 조직하는 주인공이다. 독자들은 이 세 가지 유형 중에서 어떤 것이 환란에 가장 유용한 것인지 잘 알고 있다. 이 작품의 주요 주제는 ‘반항’이다. 이미 창조되어 있는 그대로의 세계를 단호히 거부하고 오로지 투쟁함으로써 진리를 쟁취할 수 있다는, 즉 현실이 아무리 잔혹하다 할지라도 희망을 놓지 않고 자신의 걸음을 이어나가는 것이야말로 이 부조리한 세상에 대한 진정한 반항이며 우리 인간이 걸어가야 할 길이라고 역설하고 있다.   세계 명작이라 명명된 소설들은 하 수상한 시절을 기반으로 태어났다. 오죽하면 헤밍웨이가 전쟁이야말로 작품을 쓰는 데 가장 좋은 소재라 했을까. 그의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는 스페인 내전을 취재함으로써 나올 수 있었고,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은 작가가 사형선고에 이은 8년의 유형생활을 겪은 후 나왔다. 크림전쟁은 톨스토이로 하여금 「전쟁과 평화」라는 대작을 낳게 했다. 카뮈의 페스트도 2차 세계대전의 참상을 상징한다. 이처럼 많은 이들에게 불행을 안기는 하 수상함이 소설가에게 영감을 주는 이 아이러니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그렇다고 코로나19의 창궐, 이 하 수상함을 반기라는 게 아니다. 시대를 방관하지 말고 관념에 의지하여 자멸하지도 말 것이며, 두 눈 부릅뜨고 직시하라는 말이다. 세상을 지배하는 위선과 가짜언어에 맞서 사랑 가득한 절대언어의 탐구만이 소설가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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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7
  • 1,000억원 문체부 졸속 프로젝트에 지방예술계 분란
    전국 공공시설에 예술작품을 설치하는 "우리동네미술" 은 문체부와 228개 지자체가 동시에 추진중인 '공공미술프로젝트' 로 "코로나  19"로 경제적 어려움에 봉착한 미술인들에게 창작작업을 통한 일자리를 제공하기위한 "한국판 뉴딜사업"의 "미술계 버전" 이다. 최소 37명의 작가가 참여할수 있고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참가 최소인원 37명은 당초 정부가 설정한 예술인 8500명을 지자체 수로 나눈 것이라 한다. 이들 37명이상의 미술가가 연합하여 공동으로 작품을 창작하여 공공장소에 전시하고 이후 3년간 사후관리한다. 총예산은 지자체 매칭예산 20%포함 1,000억원으로 프로젝트당 4억원이 배당된다. 부천시는 문화예술과 직원들의 발빠른 업무처리로 이 프로젝트를 2건이나 획득하여 8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부천시가 두건의 프로젝트를 선점한 까닭에 경기도의 B시는 한건도 획득하지 못하여 해당시 미술인들로부터 혹독한 비난을 받고있다. 내용은 좋은데 실제 현장에서는 급조된 정책을 수행하는데 난리다. 편성된 예산은 9월중에 교부금을 수령하고 두달이내에 본격 집행된다. 이 마저도 년말 이전에 정산을 마쳐야 된다. 작업과 정산이 같이 가야한다. 촉박한 기한에 쫒기는 예산의 집행시간에 따르자면 프로젝트의 진행도 초스피드로 진행되어야 한다. 시간에 쫒긴 작품이 공공의 장소에 어울릴만한 예술작품이 될수있다는 보장이 없다. 프로젝트는 애초 기획단계부터 엉성했고 허점투성이에 기일도 계획적이지 못했다. "코로나 19"에 따르는 일자리창출 관련 추경예산으로 편성되어 당초의 10억원 규모에서 759억원으로 대폭 덩치가 커져버렸다. 여기에 지자체 매칭예산 20%가 가세하여 1,000억원대의 공룡예산이 되었다. 예산 특성상의 연내집행을 위한 촉박한 기일을 맞추기 위하여 모든 절차는 초고속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기획서 제출은 공고일로부터 1-2주에 불과하다, 공모기간이 1주일 밖에 안되는 지자체도 있다. 짜임새있는 기획서는 애초부터 기대밖이었다. 주관 지자체 역시 이 기간안에(8월중) 공모부터 교부신청, 결과 발표까지 끝내야 한다. 관련부서간의 협의, 관련 협회를 통한 공청회, 설명회등을 열 시간도 없다. 예술성, 환경조화성, 프로그램 또는 조형물의 적절성등을 따질 계제가 아니다. 대부분의 지자체가 벽화, 동상을 우선적으로 지향하는 이유가 된다. 단체 고유번호증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팀만이 응모가 가능하다. 이 프로젝트가 일자리창출관련 지원인 점을 감안 교사, 교수, 대학생 및 직장인등이 팀원으로 참여하는 것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직업이 없는 미술인만 해당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구성팀원에 부정 또는 위장팀원의 존재는 불보듯 뻔한 일이다. 응모 자체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 누군가 팀을 구성해 참여할수는 있겠지만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 언제 팀을 꾸리고 임의단체 또는 사업자 등록을 마칠수 있을까? 따라서 이미 회원을 거느린 협회, 단체에게 유리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런점을 감안한 어떤 지자체의 경우 개인들을 배제하고 특정 단체만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해서 원성을 부른 곳도 있다.이 문제는 공평성에 대한 부정으로 비쳐지고 비난의 시발점이 되었다. 선정 후에도 비난의 화살은 이어진다. 심지어 주관기관이 고소 고발의 대상이 되고 관련 협회, 단체가 쪼개지기도 한다. 같은 협회 내에서 서로 다르게 팀을 구성하여 경쟁하다 결과에 승복하지 못하고 항의와 투서가 뒤따른다 훗날 형사문제도 뒤따를수 있는 대목이다. 부천시의 미술단체에도 역시 어두운 그림자가 어른거린다.  예산의 55%를 인건비로 사용해야 하는 단서가 붙어있다. 필요시 10%까지 상향조정할 수 있다. 37명의 예술자가 참여할 경우전체 4억원의 예산중 2억2천만원에서 최대 2억6천만원의 지급이 가능하다.  예술가 1명당 5,946,000원 에서 7,000,000원까지 지불이 가능하다. 부천시의 선정팀의 경우 66명이 최소 3백3십만원에서 최대 3백구십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순수하게 작품에 투입할 예산이 적은 것이다. 이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이는 미술인들이 공공근로정도로 인식하는 것은 이러한 이상한 예산편성에 기인하는 것이다. 목적이 분명하지 않은 예산으로 편성된 에술품은 계도성, 홍보성 조형물이나 사회적 목적을 소재로 삼기도 한다, 공공미술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접근방식이다. 조악하고 현시적인 조형물의 생성은 공간미술, 공공미술에 대한 폐해가 우려된다. 부천시의 경우 "비보이 조형물"을 선정하였다. 공공예술품과 비보이 동상에 무슨 연관이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논란을 피하고자 각 지자체는 심의위원, 평가위원을 공모한다. 부천시 역시 서둘러 평가위원을 공모하였다. 그러나 자격을 갖춘 권위있는 전문가들이 전문성을 인정받지 못하는 경쟁구조에 응모를 꺼릴뿐 아니라, 전문가에 대한 구분 능력이 없는 주관 기관은 오히려 또 다른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는 웃지못할 상황이 연출된다. 발빠른 단체는 이런점을 이용 다수의 자기사람들이 평가위원에 응모하도록 부추긴다. 평가위원에 계파가 형성되는 이유가 된다. 어떤 경우 공공미술과 무관한 지역인사나 외부인들이 개입한다. 부천시의 경우 "비보이 대회 입상자"가 평가위원에 참여할 수 있다. 과연 그가 예술작품에 대한 안목이 있을까? 미적감각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가 있을까? 평가위원이 100% 공개되어 관련 학계 또는 미술인들에 의한 검증과 동의가 필요한 이유가 된다. 평가위원이 익명일 필요는 없는 것이다. 평가위원은 자신의 평가에 신념이 있어야 할 것으로 익명의 뒤에 숨지 말아야 한다. 부천시는 차후의 이전투구를 방지하기 위하여 지금이라도 평가위원과 그들의 채점내역을 공개하여야 할 것이다. 죄없는 지자체 관리자, 주무관이 비난받을 이유는 없다. 왜 이것을 해야 하는지에 본인도 고민했을 사항이지만 어쨋던 자신이 속한 지역의 이익을 위하여 기간내에 마쳐야 할 프로젝트로 쫒기는 시간에 밤낯없이 고생하였을 뿐임으로 그 결과에 비난을 받을 이유는 없는 것이다. 그도 지역의 미술과 예술에 대한 고민이 있었을 것이고 형평성을 위하여 고뇌의 시간을 견뎌야 했을 것이다. 고민에 찬 결단은 "조건부 선정"으로 귀결된다. 차후에도 계속 협의하겠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일단 선정된 작품의 변경에는 한계가 있을뿐이고 더우기 작품은 앞으로 6개월내에 마무리 하여야 한다. 눈 질끈 감고 밀어붙일 수 밖에 없는 일이다. 어디다 넘길 수도 없고 의지할 곳도 하소연 할 곳도 없는 공무원 또는 담당자의 현실은 암담하다. 이 프로젝트로 가장 큰 혜택을 보는 곳은 결국 조형물 제작업체일 것이다. 또, 가만히 이름만 빌려주고 수백만원의 감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는 한일없는 미술인일 것이다. 여전히 이 프로젝트의 존재를 모르는 미술인들은 부지기수로 많다, 그들의 정보부재를 탓하는 것은 너무 불공평하다. 이미 2007년에도 지금의 프로젝트가 있었다. 옛날 옛날 태고시대의 먼지묻은 정책을 꺼내 먼지 털어내고 집어던진 급조정책의 벌거벗은 모습이다. 그 때도 말도 많고 탈도 많고 사후관리의 부실로 온통 비난을 받았던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근시안적이고 급조된 문화정책의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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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31
  • 김주영 의원, 국부펀드 부실운영 질타 -1분기에만 17조 손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이 24일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우리 정부의 외화자금으로 운영 중인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의 올해 1분기 막대한 손실에 대해 지적하고 위기 대응을 위해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등 투자 리스크 분산을 주문했다.   대정부 질의중인 김주영 의원(왼쪽)  김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서 한국투자공사의 2020년 7월 말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자산배분 비중을 비교해보면 주식, 채권, 기타(물가연동채권, 현금, 혼합형) 등 전통자산의 비중이 84.6%, 사모주식과 부동산?인프라, 헤지펀드, 현금등가 등 대체자산의 비중이 15.4%로 구성돼 있다. 이중 해외 주식투자 비중은 전체 자산의 41.5%에 이른다.                                                                                                             [전년도 대비 자산배분 비중 비교]                                                                                                                                                                   (단위: 억불, %) 구분 자산배분(‘19년 기준) 자산배분(‘20년 7월말) 순자산가치 누적손익 투자비중 순자산가치 누적손익 투자비중 전 통 자 산 주식 643 304 40.8 675 320 41.5 채권 559 103 35.5 587 142 36.0 기타* 126 12 8.1 115 14 7.1 소계 1,328 419 84.4 1,377 476 84.6 대 체 자 산 사모주식 93 35 5.9 97 35 5.9 부동산‧인프라 97 29 6.2 99 27 6.1 헤지펀드 51 9 3.3 54 9 3.3 현금등가 4 0 0.2 1 0 0.1 소계 245 73 15.6 251 71 15.4 합계 1,573 492 100.0 1,628 547 100 *기타는 물가연동채권, 현금, 혼합형 등으로 구성                    [(한국투자공사 자료)  자료제공 김주영 의원실]         김주영 의원실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과 함께 세계보건기구(WTO)가 펜데믹을 선언한 올해 1분기 한국투자공사의 주식투자 실적은 그야말로 끔찍한 악몽이었다. 공사의 1분기 주식수익률은 –20.45%에 달했고 2019년 말 대비 137억불이 증발했다. 당시 환율기준 1280원으로 환산하면 17조 5,360억원을 잃은 셈이다.   이후 다행히 주식시장이 V자 급반등에 성공해 현재 ‘20년 누적수익율이 1.28%을 기록해 국부손실을 만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분기별 수익률 현황] 구분 순자산가치(억불) 주식수익률(%) 초과수익률(%p) 1분기 506 -20.45 0.53 2분기 645 20.33 1.00 7월 675 5.81 0.60 ‘20년 누적(7월 까지) - 1.28 2.08                                                                       [(한국투자공사 자료)  자료제공 김주영 의원실]                                                      [2020년 주식 월별 수익률 현황]                                                                                                       (단위: 억불, %, %p, 억원) 구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20년 누적 순자산가치 636 581 506 588 624 645 675 675 주식수익률 -1.00 -7.85 -12.80 10.93 5.01 3.30 5.81 1.28 초과수익률 -0.05 0.16 0.47 0.16 0.51 0.21 0.60 2.08 전년도 대비수익률 -9.04 -10.83 -14.17 7.42 10.91 -3.26 5.36 -16.3 원화환산액(1)* 752,713 705,751 618,811 720,931 773,367 773,933 804,262 804,262 * 원화환산액 : 미달러 순자산가치에 서울 외국환중개 고시 월말 매매기준율로 환산하여 산출(한국투자공사 자료) <1분기 원화환산 손해액> ※ 당시 기준 : 17조 5,360억원(3.20 환율 : 1,280원 기준, 매매기준가, 3월中 가장 높은 환률 적용)현재 기준 : 16조 2,825억원(8.20 환율 : 1,188원 기준, 매매기준가)최소 손해 : 약 14조원   하지만 문제는 코로나19로 인한 유동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투자공사의 투자 포트폴리오에 큰 변화가 요구된다. 언제든 1분기와 같은 상황이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경제위기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주영 의원은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를 설립한 2005년 이후 이렇게 막대한 돈을 순식간에 잃은 적은 없었다”면서 “코로나로 불확실성이 상당한 장세에서 아직도 하루아침에 10퍼센트씩 빠지는 경우가 없다고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아찔했던 그때로 기억을 되돌려 본다면, 폭락장에서 바닥으로 추락할 때 현금이 없어 매수 평단을 낮추는 이른바 ‘물타기’ 조차도 쉽지 않았던 상황”이라며 “매수 평단도 낮추지 못한 채 최악의 시나리오로 진행됐다면 지금도 수십조를 잃은 상태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1분기 주식으로 잃은 돈은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도 남는 막대한 금액”이라면서 “위기상황 대응을 위한 투자위험 분산, 그리고 현금자산 보유와 같은 전략적 선택이 가능하도록 관심을 경주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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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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