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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에서 아름다운 봄꽃 관람하세요
부천시는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에서 오는 4월 15일까지 봄꽃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펄멈, 사계국화, 레위시아, 다알리아 등 15종 2,800본을 식물원 내외부에 전시해 식물원을 찾는 이용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다채로운 봄꽃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도록 전시했으며관람 동선을 따라 펼쳐지는 봄꽃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수피아 입구에는 원형 봄꽃탑을 전시해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에는 관엽원, 수생원, 야자원 등 다양한 관람 구역에 430종28,000본의 식물이 전시돼 있으며 유료(성인기준 3,000원)로 운영 중이다. 또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야간에도운영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에서 다채로운 봄꽃 전시를 준비했으니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화려하게 피어난 봄꽃을 보며힐링하는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면서“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전시를 추진해 이용객 만족도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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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심곡본동의 ‘어느 멋진 날
부천시 소사구 심곡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재욱, 김귀순)는 지난 14일 이달에 생신을 맞은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 5명을 대상으로 ‘어느 멋진 날’ 행사를 진행했다. ‘어느 멋진 날’은 매월 생일을 맞은 5명의 홀몸 어르신 또는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미역국, 케이크, 과일 등으로 생일상을 차려 축하하고 꽃 등의 선물을 전달하는 심곡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이다. 생신상은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관내 모범 가게 △화사랑 △프랑세즈과자점 △맘스터치 부천역점 등의 기부와 나눔 덕분에 더욱 풍성하게 마련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하고 말벗이 되어주며 건강을 꼼꼼히 살폈다. 생신 축하를 받은 한 어르신은 “내 인생에 이런 멋진 날이 있다니 너무 고마워서 눈물이 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재욱 심곡본동장은 “가족과 단절되거나 시간을 함께 보내지 못하는 이웃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안타깝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온정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여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고 따뜻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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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전세사기피해자 가구당 100만원 긴급생계비 지원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전세 피해를 본 임차인(외국인 포함)에게 전세사기 피해에 따른 긴급생계비를 가구당 1회 100만원을 지원한다. 전세사기특별법에 의해 전세사기피해자등 결정된 자나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전세피해확인서를 받은 자를 대상으로 한다. 단, 정부나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긴급복지 지원을 받거나 긴급주거 이주비 지원을 받은 대상은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해당 사업은 오는 3월 18일부터 전세사기피해자법 존속 기한인 2025년 12월 말까지 추진한다. 신청은 온라인 신청(경기민원24(http://24.gg.go.kr)), 우편 등기신청(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210, 부천시청 주택정책과) 중 선택해서 하면 된다. 신청 대상자는 전세사기피해자로 긴급복지 지원자는 지원이 불가 하나 그 외의 사유로 긴급복지 지원 수혜자는 지원 가능하다. 또한 긴급주거 이주비 지원자(경기도 최대100만원)는 지원이 불가하지만 부천안심 이사 지원자(최대70만원)는 지원 가능 등이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긴급생계비 지원을 통해 부족하지만 피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전세사기피해자가 체감할 수 있는 피해지원에 부천시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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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평가 ‘전국 1위’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자율적 내부통제’는 ▲청백-e 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 등을 통해공직자의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오류나 비리를 공직자 스스로 예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조용익 부천시장(왼쪽 네번째)과 윤종신 감사당당관(왼쪽 다섯번째), 부서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내부통제 운영’·‘내부통제활성화’ 2개 분야에서 16개 지표를 토대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부천시는 평가 대상이 되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어 전국 1위의 성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부천시는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분야별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있는 점 ▲위반건축물에 대한 취득세 부과 누락 방지, 공유재산취득 후 부동산 등기 누락 방지 등 예방 시나리오 2종을 신규로 발굴한 점 ▲박물관 자료 수집 절차 관련 내부통제의 미비점을지적한 감사사례 발표 등에서 우수한 역량을인정받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부천시 전 직원의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손을 맞잡고 벽을 오르는 담쟁이처럼 부천시 전 직원의 역량을 한데 모아 시민들에게신뢰받는투명한 공직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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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중 역세권’ 부천종합운동장 일원 중장기 개발 구상안 마련
부천시(시장 조용익)가 향후 수도권 서부 교통요충지로 거듭나는 춘의동 부천종합운동장 일원 역세권 용지에 대한 중장기 개발 구상안을 마련했다. 부천종합운동장 주경기장과 부설주차장이 있는 문화체육시설용지(11만㎡)와 산업시설용지(4.7만㎡) 부지에 차세대 문화·산업·스포츠 복합공간을 조성해 폭넓게 갖춰지는 교통 인프라와 어우러지는 새로운 랜드마크로의 도약을 꾀한다. 이번에 마련된 개발 구상안에는 ▲‘문화도시 부천’의 인프라와 국가전략 기술을접목한 ‘신기술 융합 콘텐츠 산업’ 유치 ▲온·오프라인 전환이 용이한 4세대 컨벤션·체험형 전시장·호텔 등 마이스(MICE) 산업 공간 ▲부천종합운동장 재건축을 통한 부천 아레나 건립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포츠 체험존 및 축구전용구장 등 체육 공간 ▲지하 교통 환승 체계와 연계한 판매시설 등이 담겼다. 장기개발조감도 현재 7호선·서해선 환승역인 부천종합운동장역은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D·F노선이 들어서면 5중 역세권으로 발돋움한다. 부천시는 이를 장기발전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종합운동장 역세권 장기개발 구상 용역’을 진행했다. 한편 부천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대외여건에 적절하게 대응하고,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속도 조절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GTX-B 노선 개통 ▲강남·삼성역으로 이어지는 GTX-D 노선과 수도권 외곽을 순환하는 GTX-F 노선 결정 ▲김포국제공항 고도제한 완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부동산 시장 안정화 ▲3기 신도시 자족시설용지 공급량 소화 ▲종합운동장 준공 30년 도래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해 오는 2030년 전후를 목표로 사업 개시를 추진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사업은 도시 균형발전과 ‘지속가능 자족도시’ 실현을 이룰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5중 역세권이라는 장래 가치와 위상에 걸맞은 개발 실현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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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상동호수·도당·넘말공원 어린이놀이시설 새단장
부천시 상동호수공원, 도당공원 및 넘말공원 어린이놀이터가 모험심을 자극하고 창의적인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놀이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상동호수공원 등 놀이터 3곳은 아이들의 이용률이 매우 높으나 시설 노후화와 단순하고 획일적인 놀이시설 배치로 안전상 위험과 시설 이용에 대한 지속적인 민원이 있었다. 새단장한 상동호수공원 어린이놀이시설 부천시는 아이들의 모험심과 창의력을 기르고 안전사고 걱정 없는 놀이터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어린이놀이시설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먼저 설계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 수차례에 걸친 설문조사 및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상동호수공원 어린이놀이터는 경사로에 밧줄 놀이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창의력을 길러주는 놀이공간으로 조성했다. 마운딩을 활용한 놀이공간으로 놀이터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호기심과 모험심을 키우고 놀거리 가득한 놀이터로 재탄생했다. 특히, 평지 놀이터에 협소했던 면적을 확대 조성하면서 집라인(zipline), 흔들다리건너기 등 아이들의 놀이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창의형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또 야간 가족 동반 이용객을 위해 놀이형 경관조명을 관내 최초로 도입해 다양한 즐거움을 주고자 했다. 넘말공원 어린이놀이터는 숲속에서 뛰어놀 수 있는 생태놀이터를 테마로 해 생태목재데크에 그물다리건너기 놀이시설을 추가로 설치했다. 더욱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집라인(zipline)을 부천시 내 처음으로 설치해 만족도를 높였다. 도당공원 어린이놀이터는 어린이를 위한 공간으로 숲을 즐기며 놀이하는 숲속 놀이터를 새롭게 조성해 집라인(zipline)과 다양한 모험 놀이시설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새롭게 단장한 놀이시설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주민 모두에게 도심 속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놀이터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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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민간단체 환경보전 활동 보조금 지원단체 공모
-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민간 주도의 환경 분야를 육성하고 시민의 시정 참여를 통한 환경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민간단체 환경보전 활동 보조금 지원단체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 지원사업은 환경보전 활동에 대한 시 권장사업으로 필요성이 인정되는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부천시 소재,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법인 또는 단체로서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는 비영리 단체이면 신청할 수 있다. 환경보전 활동에 대한 시 권장 사업으로 필요성이 인정되는 사업은 녹색생활 실천 문화 확산 사업, 지역과 환경을 살리는 녹색성장 사업, 지역생태계 보전 및 녹색환경 사업, 맑은 물 지키기 사업, 환경교육, 친환경 마을 만들기, 알뜰 나눔 장터, 중·고교 교복 물려 입기 사업 등 환경분야 사업이다. 신청은 부천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 부천소식 > 공고·입법예고)에서 공모 서식을 내려받아 오는 1월 31일까지 부천시청 환경과(7층)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오는 2월 중 부천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선정된 단체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박정희 부천시 환경과장은 “이번 사업 공모를 통해 다양한 민간 주도의 환경보호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환경을 살리고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http://bucheon.go.kr)에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환경과(032-625-314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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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민간단체 환경보전 활동 보조금 지원단체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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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 지속…‘백신 접종 독려’
- 부천시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부천시 보건소(소장 김인재)는 특히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전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 기간을 오는 2월 8일까지 운영한다.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의 ‘코로나19 양성자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전국 527개 표본 의료기관을 통해 신고된 국내 주간 코로나19 양성자(표본) 수가 5,000명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시설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고위험군의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인구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설 연휴를 한 달여간 앞둔 시점에서 부천시 65세 이상 인구 접종률 및 감염 취약시설 접종률 모두 40%대에 머무르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되는 실정이다. 질병청에 따르면 2023-2024절기 코로나19 신규 백신은 현재 우세종인 HK.3(12월3주 검출률 58.2%)과 전 세계적으로 증가세가 확인되고 있는 JN.1(5.8%)에도 효과가 충분히 발현되는 것이 확인됐다. 이에 부천시는 유행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백신(XBB.1.5 단가 백신)을 활용해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백신 접종은 올해 3월 말까지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할 수 있다.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금기자의 경우, 지난해 12월 도입된 노바백스 XBB.1.5 백신을 이용해 접종할 수 있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irhp/index.jsp)을 통해 찾을 수 있다. *예방접종 관리> 지정의료기관 찾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어르신> 지역, 코로나 백신 선택 후 조회 조용익 부천 시장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통해 고위험군의 입원·사망 위험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한 설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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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 지속…‘백신 접종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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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의원이 제기한 지역화폐 선수금이자 유용, 감사원 확인
-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 간사 장성철 의원(국민의힘. 약대동, 중1동, 중2동, 중3동, 중4동)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한편 부천시로 하여금 코나아이(지역화폐 운영사)로 부터 부천시민의 소득을 되찾아 오도록 조속한 처리를 요구해온 부천페이를 포함한 지역화폐의 서수금 이자와 관련 비정상적 처리가 감사원의 감사에서 확인되면서 본격적인 수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부천폐이 선수금 이자 반환을 강력히 주장하는 장성철 시의원 이재명 대표의 경기지사 재임 시절 경기도가 지역화폐 운용사 '코나아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은 이전부터 제기돼 왔고 이 문제에 대해 대부분의 시,군이 무관심으로 처리된 가운데 이번 감사원 감사에서 여러 문제점이 확인됐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는 2019년 1월 코나아이와 지역화폐 운영 대행 협약을 체결하고, 선수금 관리 등 지역화폐 관련 사무 위탁협약에 따라 코나아이는 시군별로 자금을 관리하며 지역화폐 관련 계좌를 자사 계좌와 분리해서 관리해야 했다. 그러나 코나아이는 지역화폐 관련 계좌를 개설만 해두고 실제로는 자사 자금과 경기도에서 받은 지역화폐 선수금을 혼용해서 썼다. 한마디로 쌈지돈 처럼 운용했다는 의혹을 불식시킬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게다가 코나아이가 경기도에 보고하거나 승인받지 않은 채 선수금을 연평균 2천261억원을 채권에 투자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또한 "코나아이는 2020년 5월 종속회사의 사업 확장을 위한 목적으로 선수금 100억원을 임의로 사용했다."는 것이다. 경기도는 2020년 10월부터 코나아이의 이런 행위를 인지했음에도 법적 검토를 면밀히 하지 않은 채로 막연하게 코나아이가 금융감독 기관의 통제를 받을 것으로 판단하고 방치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특히 코나아이는 장성철 부천시의원의 문제 제기에 따라 부천시가 주장한 "선수금 이자 반환 요구"에 대하여 선수금의 이자가 자사의 수익이라고 주장했는데, 경기도는 법적 검토 없이 그런 주장을 인정해 혼란을 초래했다고 감사원은 밝혔다. 1년 이상 지속된 장성철 시의원의 끈질긴 문제 제기에 따라 부천시가 2022년 경기도에 "선수금 이자는 시로 귀속되는 게 타당해 보이는데 코나아이로 귀속되는 법적 근거가 무엇이냐"고 질의했는데도 경기도는 명확하게 답변하지 않은 채 1년여간 방치했다. 이에 부천시와 용인시는 개별적으로 코나아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3월 감사원 감사가 시작되고서야 경기도는 선수금 이자 관련 법적 자문을 했고, 법무법인 5곳 모두에서 이자는 개별 시·군에 귀속되는 게 타당하다는 의견을 냈다. 감사원은 "경기도가 애초 법적 검토 없이 업체의 선수금 이자 귀속 주장을 인정해 행정력 낭비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지역화폐 사업 관리·감독을 부실하게 한 관련자 2명에 대해 징계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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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의원이 제기한 지역화폐 선수금이자 유용, 감사원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