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Home >  정치/사회 >  4.10 총선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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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 핵심 주제 민생-안정
22일 바른언론시민행동이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2월 15~17일 3일간 수도권 거주 만 20~39세 남녀 1천7명을 대상으로 모바일웹을 통해 진행한 '수도권 20·30세대 정치 사회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총선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로 민생안정을 꼽은 응답자는 44%에 달했다. 20~24세, 25~29세, 30~34세, 35~39세 등 5년 단위로 나눈 네 범주의 연령층에서도 대부분 40% 넘는 수치로 고금리·고물가 대책을 포괄하는 민생 안정 대책이 가장 시급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여성 30대층은 51%가 이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선택했다. 민생안정에 이어 '청년 실업'(25%)과 '저출산' 대책(24%)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사회적 갈등 완화', '균형발전 및 지역소멸 대처 방안',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제도 개편' 등은 10~17%로 각각 응답해 상대적으로 큰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의 대응이 가장 마음에 드는 분야(2개 선택)로는 '북한 도발 등 안보'(18%), '국제 외교'(14%), '부동산 정책'(13%)이 1~3위를 차지했으나, '저출산 문제', '물가 등 경제', '교육개혁' 등 후순위 이슈와 비교해 응답률이 크게 차이나지는 않았다. 정부의 대응이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부정적 분야로는 '물가 등 경제'(43%) 분야가 가장 높았고, '저출산 문제'(30%) '부동산 정책'(23%)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개별 이슈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묻는 질문에서는 '운동권 정치세력 청산론'에 대해 찬성이 40%로 반대 26%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폐지와 관련해서는 찬성이 53%, 반대가 24%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일하고 싶은 직업으로는 문화예술분야(46%)를 1위로 꼽았고, 의료(24%), 법률(20%) 분야는 각각 8위, 9위를 차지했다. 정보 습득을 위한 매체로는 유튜브(35%)와 SNS(32%)를 거의 매일 이용한다고 답했으며 신문을 하루도 안 본다는 답변도 43%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3.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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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없는 세상’, ‘건강한 사회’를 위한 서영석 국회의원의 희망과 도전
인터뷰를 진행한 서영석 국회의원은 부천정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입니다. 약력 :전남 광양 출생으로 성균관대 약대를 나와 30년 넘게 고강동 구생약국에서 약사로서 지역주민의 건강을 챙겨왔다. 폐건전지 수거를 위한 비타민 나눠주기 등 생활정치를 시작으로 3번의 부천시의원, 경기도의원을 거쳐 21대 부천시정(오정동. 성곡동)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지난 4년간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대처했으며 ‘차별없는 세상,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오 고 있다. 제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후보 선대위 직능본부 상임부본부장, 포용복지 국가위 부위원장 역임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장 을 역임 후,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 경기도당 수석부위원장, 사회복지특별위원장, 을지로위원회 상임운영위원 등을 맡고 있다. 질문1. 당신의 정치적 신념의 핵심을 이루는 원칙은) 무엇입니까? 제가 꿈꾸는 세상은 ‘차별없는 세상’, 그리고 ‘건강한 사회’입니다.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일상에서 합리적 이유 없이 차별받지 않고, 강자와 약자, 아이와 어른, 남성과 여성, 수도권과 비수도 권 등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개인과 사회에 선한 영향을 주는 건강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신념이 제가 정치인으로 활동하 게 해주는 원동력입니다. 그리고 이런 세상, 이런 사회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면서 정치인으로서 가장 첫 번째 덕목으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소통’입니다. 나만의 차별없는 세상, 건강한 사회가 아니라 민의를 섬기는 정치인으로서 국민과 소통하며 알게 된 우리 모두의 차별없는 세상,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진정으로 차별이 없고 건강한 나라를 만들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정치는 신념을 세우고 그 신념을 실현하기 위한 과정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신념을 실현하는 방식은 나만의 방식이 아니라 소통을 통해 국민이 받아들일 수 있는 형태로 변화시켜 나가는 것이 신념을 유지하면서도 국민과 함께 뚜벅뚜벅 나아가는 방법이라고 믿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원칙과 신념을 잊지 않고 활동하겠습니다. 질문 2. 교육 개선과 의료 개혁에 대한 귀하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사람이 핵심 경쟁력입니다. 혁신이 세계를 주도하는 오늘날 교육은 개인의 인격적 성장을 지원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력 넘치는 인재를 양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나라 교육제도의 아쉬운 점은 입시를 최우선이자 최후의 목표로 삼는다는 점입니다. 이 때문에 백년대계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단기적 관점에서 정책이 수립되고, 고등교육의 산실인 대학 간 격차가 해소되지 않습니다. 교육정책은 단기 성과가 아니라 장기적 관점에서 추진되어야 하고, 과감하게 투자해야 합니다. 교육에 대한 지출은 소비가 아니라 투자이고, 그것도 미래의 경쟁력을 높이는 선제적ㆍ전략적인 투자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윤석열 정부의 R&D 예산 삭감은 미래 인재, 혁신 인재라는 가치를 완전히 짓밟은 것입니다. 대한민국 의료의 가장 큰 문제는 필수의료ㆍ공공의료 문제, 지역 간 의료 격차 문제입니다. 그동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의대 정원 확대와 지역의사제, 공공의대 신설을 꾸준히 주장해 왔습니다. 필수의료에 대한 지원 확대와 공공영역의 의료 역량 확대,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한 지역의사 양성 등을 통해 하나씩 문제를 풀어나가야 합니다. 여기에 의사 중심의 낡은 의료체계를 바꿔야 합니다. 각 전문직역이 수평적 협업을 통해 저출생고령사회에 대응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패러다임의 전환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질문 3. 지역의 문제와 국가산업의 충돌 시점에서 비전과 현실의 조정 기준은 어떻게 정할 것인가? 가장 좋은 것은 지역의 문제와 국가산업의 이해가 충돌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고, 두 번째는 그러한 문제의 발생을 예상하고, 충돌이 일어나기 전에 정책수립 과정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노력으로 충돌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문제와 국가산업이 충돌하는 일이 발생한다면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합니다. 선출직 공직자가 갖는 존재의 정당성은 민주주의 체제에서 투표를 통해 유권자로부터 선택을 받았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불가피하게 지역적 목소리와 국가의 정책이 충돌하게 되었을 때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지역주민의 뜻을 관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면서도 이해관계가 다른 양쪽과 소통하고 대화하고 설득하는 과정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정치의 기능 중 하나는 갈등을 조정하고 해결하는 것인 만큼, 누구도 일방적으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끝없이 공론의 장에서 함께 토론하고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혹여 지역주민의 요구를 반영하지 못했다면 그에 합당한 지원을 얻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 지역처럼 고도제한으로 오랜 세월을 고통 속에 지내오신 분들을 위해 고도제한을 완화하는 노력을 기울이면서도, 지원사업 확대와 같은 지원 정책이 필요합니다.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을 해주는 것은 우리 헌법의 가치이기 때문입니다. 질문 4. 젊은 유권자들을 정치 과정에 참여시키고 참여시키기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할 것입니까? 정치가 내 삶의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정치참여도가 낮은 이유입니다. 정치에 신경 쓸 겨를이 없을 만큼 바쁘고 삶이 팍팍하기에 자기 자신 이외인 것에까지 관심을 둘 여력도 없고 정치가 내 삶을 바꿔줄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고 있습니다. 젊은 유권자들이 정치효능감을 체감할 수 있게 해준다면 참여도도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치가 젊은 유권자들의 미래와 절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젊은 유권자들의 정치 참여 창구를 확대하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그들을 위한 정책과 제도로 젊은 유권자들의 정치효능감을 높여준다면 결코 그들의 삶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고 다시 젊은 유권자들이 정치에 관심을 갖고 정치에 참여하게 되는 선순환적 구조가 이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질문 5. 당신이 참여했던 중요한 정책 변화나 이니셔티브에 대해 이야기해 주실 수 있나요? 36년 전인 1988년 ‘협성계공’이라는 온도계 만드는 공장에서 수은 중독으로 15살 소년 문송면 군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고, 이를 계기로 산재추방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당시에 오정 고강동에서 약국을 운영하며,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지역생활정치와 생활보건운동의 일환으로 약국에 폐건전지를 가져오는 아이들에게 비타민을 나눠주었습니다. 지금은 누구나 당연하게 여기는 폐건전지 수거가 당시엔 매우 낯설었고 이를 지역 아이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비타민을 나눠줬는데 이것이 화제가 되어 매스컴의 주목을 받으며 ‘비타민 아저씨’라는 고마운 별명을 얻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내가 사는 동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을 지키고자 시작한 것인데 호응이 좋아 전국적으로 폐건전지 수거운동이 확산되는데 큰 영향을 주었고, 결국 이를 계기로 92년에 당시 환경처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지역주민과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시하는 약사 출신 국회의원으로 무엇보다 국민의 삶에 가장 가까이 맞닿아 있는 보건의료복지 영역에서, ‘차별 없는 세상,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명확한 목표의식을 세우는데 처음 계기가 된 사건이었고 아직도 제 정치소신의 바탕이 되고 있습니다. 질문 6.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위해 어떤 장기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까? 오정지역을 관통하는 첫 지하철인 서해선이 개통되고 제가 지난 총선 때 공약했던 원종홍대선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었을 뿐 아니라 대장역까지 노선이 연장되며 바야흐로 오정지하철시대의 서막이 열렸습니다. 이와 더불어 23년부터 착공이 들어간 대장신도시는 오정을 넘어 수도권 서부의 성장동력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와 흐름에 제대로 대응하여 제대로 된 오정 발전의 기회를 잡아야 합니다. 우선, 대장홍대선은 물론 GTX-B,D,E,F까지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오정지하철시대를 완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로 인한 교통복지의 증진, 역세권 등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대장첨단산업단지 우수기업 유치와 공업지역 현대화로 인한 양질의 일자리가 더해지면 활력있는 오정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으로 원도심과 신도시가 공생하는 오정의 균형발전이 중요합니다. 지하철과 신도시로 인한 경제효과가 오정 전역에 두루 퍼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소각장과 하수처리장 현대화 및 고도제한 완화 등 주민 여러분의 생활환경을 전면적으로 개선하고 언제 어디에서든 편히 쉴 수 있도록 내 집 앞 공원시대를 완성하며, 주차공간을 획기적으로 확충하여 주차난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를 줄이면 오정도 살만 한 곳, 오고 싶은 도시로 변모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7. 캠페인 진행 중 잘못된 정보와 가짜뉴스에 대한 우려를 어떻게 해소할 예정인가요? 선거는 지역주민을 대표하여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전달할 최적임자를 주민의 손으로 직접 뽑는 민주주의의 축제와도 같은 것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캠페인의 본 취지를 망각하고 경쟁에서 승리하려는 목적만으로 지역주민의 눈과 귀를 가리기 위해 상대를 음해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무차별적으로 살포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행위입니다. 심지어 경선과정에서 가짜뉴스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게 될 경우 지역 당원 간 갈등이 깊어져 선거에서도 지게 되는 원인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올바르고 정당한 경쟁이 아니라 단순히 이기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가짜뉴스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하고 이를 주도하거나 유포한 이들에 대해서는 엄중한 처벌로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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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 하위 10% 평가자 7명 컷오프
15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현역 의원에게만 적용했던 교체지수를 원외 당협위원장 출신에게도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공천을 신청한 직전 원외 당협위원장 78명 중 하위 10% 평가자 7명은 컷오프되고, 하위 10∼30% 평가자 15명은 경선 시 본인 득표율의 20%를 감점받는다. 15일의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장동혁 사무총장은 "원외 당협위원장도 지역에서 상당한 영향력이 있는 사람인데 아무리 평가가 나빠도 공천에서 제외되거나 하는 규정이 없었기 때문에 형평성 있게 교체지수를 적용하자는 의견이 공천관리위원 사이에 있었다"고 말했다. 윤희석 선임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당이 시스템 공천을 강조하면서 도중에 룰을 바꾸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공관위원들이 제시한 형평성 차원에서, 그 부분은 논리적으로 충분히 설명되므로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고 당협 46곳을 제외한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207명은 공천을 앞두고 지난 달 18일 일괄 사퇴한 상태로 이 중 78명이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민의힘은 공천 과정에서 당협위원장이 아닌 후보들과의 형평성 논란 때문에 역대 총선에서도 당협위원장들은 일괄 사퇴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16일 현역 의원 하위 10% 평가자 7명을 일괄 컷오프하고, '하위 10% 이상 30% 이하' 평가자 18명에 대해선 경선 득표율의 20%를 감점하는 경선 룰을 확정한 바 있다. 이러한 당의 방침은 부천 지역의 1~2명의 직전 당협위원장에 대한 논란에 기름을 부은 격으로 지금까지 수면 하에서 진행되던 지역 당협과 관련된 불평들이 공개적으로 논란이 되는 효과를 낳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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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쟁력 없는 지역구 재배치·우선추천"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은 4·10 총선 공천 과정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가 없는 지역구에는 다른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한 후보를 다시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장 사무총장은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공천을 발표하지 않은 지역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가 없다면 다른 지역에 공천을 신청한 후보자 중에서 재배치할 가능성도 있고, 영입 인재나 다른 분들을 우선 추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분들을 우선 추천할 경우엔 굳이 추가 공모를 할 필요가 없고, 그런 상황이 안될 경우, 기존에 있는 분들과 다른 분들이 경선할 필요가 있을 때는 추가 공모를 하겠다"며 "추가 공모 지역은 모든 지역 면접을 마치고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단수 추천이 가능하더라도 어제 발표하지 못한 지역이 있다"며 "선거구 경계 조정이 필요한 지역은 일단 보류했다"고 말함으로 어제 공천 면접을 시행한 부천도 발표가 상당 기간 늦춰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선거구 조정 가능성이 거론되는 서울 종로, 중성동갑·을, 노원갑·병 등이 전날 단수 추천 발표에서 제외됐다. 또한 "경계 조정이 아닌데 단수 발표를 하지 않은 경우는 다른 여러 사정을 고려하고 있다"며 "현재로선 단수 발표하기엔 공관위원 의견이 모이지 않았다고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장 사무총장은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이 한 명도 단수로 추천되지 않아 일각에서 '역차별'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선 "국민들이 보기에 월등하게 경쟁력 있는 후보를 제외하고 다른 분을 단수 추천했다면 그런 비판이 가능하겠지만, 경쟁력 면에서 그런 비판이 가능하지 않다면 그건 '비판을 위한 비판'"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창당 일정이 미뤄진 것과 관련해 "우리가 생각하는 비례대표 추천 일정은 특별히 미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비례대표 추천은 지역구 후보자 추천이 다 이뤄지고 난 후 거기서 공천에 포함되지 않은 분들까지 비례대표 신청할 기회를 주는 게 관례"라며 "비례대표 정당 창당 절차만 미뤄졌을 뿐,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 일정이 변경된 건 내부적으로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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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천시 총선 예비후보자 전원 공천면접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공천을 위한 국민의힘 후보자 면접이 14일 12시부터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 당사 4층에서 실시되었다. 당초 10시 47분부터 예정되었던 면접은 시간이 밀리면서 첫번째 부천갑 지역의 후보자가 면접장에 들어간 시간은 12시가 훨씬 지난 시간이었다. 국민의 힘 국회의원 예비후보들 소정임 후보(부천을)가 선거복을 입었을 뿐으로 대부분 정장차림의 각 후보자들은 각자 면접을 대비한 가상 질문지 등을 익히며 면접에 대비하였으나 면접장으로 들어가는 표정은 긴장을 풀지 못한 것으로 보였다. 이날 면접장에는 각 지역구별로 예비후보 등록을 필한 모든 후보자들이 모두 참가하여 면접을 보았다. 대체로 대부분의 후보들이 면접 중에 상대 후보자에 대한 비판은 자제한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면접장에서 후보자간 상호 비난과 해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면접장에서 대기중인 후보자들은 특히 부천의 지역구 통합으로 3개구로 주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나 부천병 지역을 제외하면 각 지역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보자가 적은 관계로 경선 참가자에 대한 관심은 비교적 없었다. 국민의힘은 면접이 끝난 후 빠른 시간내에 단수 추천과 경선의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부천 지역의 경우 선거구 획정 문제로 경선 발표가 다소 늦어질 것으로 관측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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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이 완성되지 않은 부천의 22대 총선 지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을 64일 앞둔 부천시는 여전히 선거구 획정안이 결말을 맺지 않은채 각 정당의 후보자들이 운동장에 제각각 자신만의 금을 그어 놓은채로 각 지역구에 난립한 후보 만큼이나 각종 루머로 몸살을 앓는 동시에 매일 매일 전해지는 루머의 향방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풍경화가 그려지고 있다. 우선 부천시의 현역의원들은 현재의 4개 지역구가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이들 모두가 이러 저러한 이유로 물갈이의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격심한 도전을 받고 있다. 우선 다선에 연령상의 이유로 물갈이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지 않겠느냐는 추정을 받고있는 김상희 의원(부천병)과 설훈 의원(부천을)을 두고는 꽤 그럴듯 한 루머가 광범위하게 퍼져있고 특히 설훈 의원의 경우는 이재명 당대표와 이낙연 전 당대표의 대선 후보 경쟁 당시 이낙연 계의 좌장이었던 점을 들어 교체 대상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그런 이유로 이 지역들에는 친 이재명계로 구분되는 김기표 변호사(부천을)와 이건태 변호사(부천병)가 맹렬한 돌격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부천을 지역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계로 분류되는 서진웅 전 국무총리 정무비서관과 문제인계로 평가되는 한병환 전 청와대 수석행정관의 선두를 향한 다툼이 치열하다. 을 지역의 최대 관심사는 설훈 의원의 향후 방향으로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프로세스에 따른 신당행 여부와 그 경우의 출마 지역에 대한 선택으로 설훈 의원의 결정은 어떤 경우에도 태풍의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 예비후보 등록순] [갑] [을] [병] [정] 이곳에는 박정산 전 부천시의원이 대 언론 접촉의 다변화를 통한 지지저변을 확대하는 노력을 오랫동안 해 왔으나 전체적으로 지지기반이 기대만큼 이루어 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예비후보 - 무순] [갑] [을] [병] [정] 부천병지역에는 병지역의 저변을 꿰고 있는 강병일 전 부천시의회 의장의 삼엄한 눈초리가 번뜩이는 가운데 권정선 전 경기도의원의 선거활동이 왕성하다. 특히, 이들 중 강병일 후보는 오랜 기간 정치활동을 함께해온 김상희 의원과의 관계를 참작하여 장기간 독자적인 선거 활동을 자제하고 있었으나 지난달 31일부터 진행된 민주당의 국회의원 후보들을 위한 공천 후보자 면접 이후 공세적인 자세로의 변화를 보이고 있어 향후 그가 미칠 이 지역의 지지 판도 변화에 촉각이 모아지고있다. 또한, 부천병 지역에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새로운미래에 참가한 장덕천 전 부천시장의 출마가 확실시 되는 지역으로 장 전시장은 오랫동안 반명계로 이낙연 전 총리와 노선을 같이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갑 지역의 김경협 의원과 정지역의 서영석 의원 역시 루머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김경협 의원의 경우 2심에서 무죄로 선고된 후 대법에 계류중인 부동산 관련 소송과 과다한 금액으로 구설수에 오른 주식문제로, 서영석 의원 역시 해명된 것으로 여겨지는 부동산 문제와 지난해 지구당 워크샾 건에 대한 여진으로 감점 논란에 휩싸여 있다, 심지어 김경협 의원의 을 지역에 대하여서는 전략공천도 공공연히 회자되고있다. 이를 반영하듯 갑지역은 예전에 비할바 없는 도전을 받는다, 특히 백종훈 전 시의원, 박연숙 민주당 인건위원회 부위원장 등 보다 젊은 세대의 활동이 왕성하다. 이곳에는 정재현 전 부천시의원과 김영태 전cbs기자도 함께 예비후보로 등록하였다. 정 지역의 경우는 처럼회 소속으로 친 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유정주 의원(비례)과 정은혜 전 국회의원이 여성 후보자에 주는 가산점으로 팽팽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곳 부천정 지역은 서영석 지역구 의원과 친명계의 유정주 의원이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는 가운데 정은혜 전 의원의 도전 형국으로 읽는 분석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부천시의 지역구가 통합하여 3개 선거구로 나뉠 경우 서영석 후보와 유정주 의원이 지역구를 나누어 출마할 가능성도 엿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이 부천시 전 지역에서 건곤일척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상대적으로 한가한 인상까지 주어 당원들로 하여금 분노를 일으키게 할 정도로 위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4개 지역구의 당협위원장들이 모두 65세 전후의 연령층으로 상대적인 연령의 노쇠화를 보이고 있고 또한 이들이 모두 국회의원의 당선 경험이 없는데다가 직접적인 총선 경험의 부재로 국민의힘 경선에는 긴장감을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이다. 갑지역의 경우 이 지역 이음재 전 당협위원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이창석 전 중앙연수원 부원장과 정수천 전 경기도의회 의원이 도전하고 있으나 정 후보의 경우 65세로 경쟁력에 제한을 받고 있는 상태이다. 또한 51세의 이창석 예비후보의 경력이 윤석열 대선캠프 출신이라는 점 이외에 뚜렷한 장점이 보이지 않고 부천과의 접점을 찾기 힘들다는 면에서 민주당 후보들과의 경쟁력에서는 논할 바 못될 정도로 현저한 열세로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을 지역의 서영석 전 당협위원장과 소정임 변호사의 경우는 부천시에서 거의 유일하게 선거를 위한 활동이 다소 활발하게 진행되는 곳이라 할 수 있다. 비록 이러한 활동 역시 서영석 후보의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활동이 80%이상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소정임 후보의 활동이 상대적 빈곤성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도 민주당을 근소한 차로 우세한 결과를 갖고있는 이 지역의 서영석 후보는 부천 전지역을 털어 유일하게 더불어민주당에게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66세의 서영석 후보에 필적되는 더불어민주당의 도전자들이 51세~59세로 한층 활동적이라는 점에서 서 후보의 상대적 약세로 평가되는 것이 흠이라 할 수 있겠다. 병 지역의 경우에는 지난 지방선거에서의 후유증으로 지역 당원들과 유리된 최환식 전 당협위원장을 도외시 한채 오랜 기간 지구당 활동을 이어온 국민의힘 전신인 전 자유한국당 황재성 소사구 사무국장이 도전장을 내밀었으며 여기에 64세의 강원대 교수인 강일원 후보가 가세하였다. 최근 김영규 전 부천시 주민자치협의회 회장이 출사표를 던지고 경쟁에 뛰어들어 다소 관심을 끌게 하고는 있으나 늦은 출발로 지역 구도에 미치는 영향은 측량이 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다. 정지역의 송윤원 당협위원장 역시 연령상의 리스크를 안고 있어 경선에 우선권을 갖지 못한 상태로 보인다. 또한 이 지역에는 33세의 김빛나(여) 후보가 예비후보로 등록하였다. 한편 지난 2월5일 부천정 지역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필구 전 경기도의원은 사퇴한 것으로 밝혀졌다. 오랫동안 논란이 되어온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기한 부천의 지역구 병합을 둘러싼 문제는 여전히 논란의 중심으로 3 선거구제와 현재와 같은 4 선거구제로 맞서고 있으나 여의도 주변의 흐름은 여전히 부천시는 3 선거구 불변의 상황으로 진행 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실시간 4.10 총선 2024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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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석, 김기표, 이건태 당선자 현충탑 참배로 공식 활동 개시
- 12일 제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재선. 부천시(갑) 당선인)을 비롯하여 부천시(을) 김기표 당선인과 부천시(병) 이건태 당선인은 현충탑을 참배하며 공식적인 당선자로서의 활동을 개시하였다. 이날 참배는 부천시 관내 민주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냈다. 이건태. 서영석. 김기표 당선인[앞줄 오른쪽 부터] 서영석 의원은 부천현충탑을 참배하며 “조국과 민주주의 수호에 희생을 아끼지 않으신 선열 들과 호국영령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라며 “민생이 너무 어렵고 민주주의가 또 다시 위협 받는 오늘날 영령들께서 목숨 바쳐 지켜 준 대한민국과 부천에서 국민이 걱정 없이 하루하루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립현충원 참배 서영석 의원[사진 제공;서영석 의원실] 한편, 서영석 의원과 김기표ㆍ이건태 당선인은 이날 부천현충탑을 참배한 뒤 오전 9시 국립 서울현충원 참배일정을 가졌다. 선거 이후 더불어민주당 차원의 첫 공식일정으로 이재명 대 표를 비롯하여 국회의원 당선자 전원이 일정에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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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사회
- 4.10 총선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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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석, 김기표, 이건태 당선자 현충탑 참배로 공식 활동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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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의 국민의힘의 미래 재건 가능성
- 4.10 총선 결과 부천시는 김기표, 서영석(재선), 이건태 당선인 3명의 국회의원을 새로이 선출하였다. 이들 당선자들은 일반적으로 예상 되었듯이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고 이들은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175석의 민주당 의원석의 일부를 차지하게 되었다. 이로서 부천시에서 국민의힘 소속 의원을 선출하려는 보수의 의지는 또 다시 한번 더 꺽이며 진보 16년 집권의 서막을 열었다. 서영석 의원. 이건태 당선자. 김기표 당선자[좌로부터] 돌이켜 보면 부천시는 3개의 선거구의 공천자들을 모두 선거 32일이 안되는 시점에 공천하였고 이 들 중 2명은 부천시와는 하등 일점의 연고도 없는 사람들을 공천하며 중앙의 의도를 의심케 하면서 당선의 가능성을 거의 영의 상태로 놓았다. 이에 반하여 더불어민주당은 비록 최종 공천 시점이 국민의힘과 유사하게 역시 최종 공천이 선거 30여일 전에 이루어졌지만 민주당 후보들은 부천에서 오랜 기간 터전을 일구었거나 이곳에서 초중고를 모두 마친 지역민이었고, 거기에 더하여 오랜 기간의 당내 경선을 거쳤다는 점에서 이들의 공천은 국민의힘과는 전혀 차원이 다른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공천 과정은 특히 부천갑 선거구의 경우는 컷오프를 거친 현역 의원 3명이 결선 경쟁까지 치루는 과정을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유권자들에게 친밀도를 더하는 간접적 선거효과까지 얻었을 것으로 추정되어 애초부터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상대가 되지 못했을 것으로 관측되었다. 김복덕 후보. 박성중 의원. 하종대 후보[좌로부터] 국민의힘의 부천시 전멸의 책임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인 고려대학교 법대 교수인 정영환과 11명의 공천관리위원에게 일차적인 책임이 있다고 할 것이며 더불어 공천과 관련된 자들에게 그 모든 책임이 온전히 있을 것으로 볼 때 이들은 국민의힘 중앙당 책임자들과 함께 공개적이고 철저한 사과와 반성이 이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공천 만행은 부천시의 유권자들을 업수이 여긴 것으로 이들에 대한 비난과 비판의 도는 아무리 해도 지나치다고 할 수 없을 것이고 이들의 무식하고 무지한 행패는 앞으로도 오랫동안 부천시민에게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재선의 박성중 의원과 언론인으로서의 중요도를 갖는 하종대 후보의 경우는 이번 선거 패배후 재편되는 중앙 정치 무대에서의 발탁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이들의 부천에서의 잔류는 바람직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실적으로 이들이 부천 지역에 더 이상 머물 당위성도 없고 실제로 부천에서의 재기 가능성이 심히 우려된다는 면에서 이들은 하루라도 빨리 지역구에 대한 포기를 선언하고 지역의 당원들로 하여금 조직을 재건토록 적극 협조하는 것이 마땅할 일로 보인다.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치루면서 부천갑 지역구를 제외한 국민의힘 의 각 지역구가 입은 희생은 너무 커서 과연 쉽게 수습이 될 것인지 조차 의문스러울 정도로 보인다. 부천을 지역구는 현역의원인 박성중 의원의 국회 보좌진 및 서초구에서 진입한 지역 보좌진들의 점령군과 같은 태도로느 지역의 시의원들, 지역 내의 당원들과 지역의 언론과의 불협화가 눈에 보일 정도로 선거기간 내내 약점으로 부각 되었었다는 점을 인식할 때 박 의원의 심심한 사과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부천병 지역의 경우는 과거 당협위원장 세력의 완전한 철수에 이은 비협조가 계속되었으나 예전의 당협위원장과 대척 관계에 있던 믾은 당원들의 전면적 참여에 따라 비교적 수월하게 당을 운영하게 되었으나 후보와 같이 온 친위 조직과의 갈등과 알력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지며 앞으로 하 후보의 부천 지역구 잔류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부천갑의 경우는 김복덕 후보가 처음 부터 지역내 에서의 장기전을 공언하였고 실제로 김 후보가 이런 점에 대한 당원들의 신뢰를 얻음으로 인하여 이번 선거에서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김 후보의 장기적인 비젼과 전폭적인 당원들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볼때 그의 재기가 불가능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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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사회
- 4.10 총선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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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의 국민의힘의 미래 재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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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자유와 선택에 따른 책임을 갖는 부천시민
-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모든 노력이 오늘밤 자정을 기하여 종료 되고 10일 국민의 선거를 통하여 300명의 차기 국회의원이 선출된다. 부천시는 새로운 획정안에 따라 선거구가 병합되는 상황을 맞아 갑,을,병 선거구에서 모두 3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합니다. 김복덕 부천갑 국민의힘, 박성종 부천을 국민의힘. 하종대 부천병 국민의힘.서영석 부천갑 더불어민주당. 장덕천 부천병 새로운미래. 이건태 부천병 더불어민주당. 설훈 부천을 새로운미래. 김기표 부천을 더불어민주당. [사진위쪽 좌로부터 시계방향으로] 4명의 국회의원 중 2명이 이미 당내 경선 중에 탈락하였으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새로운미래의 이름아래 마지막 까지 경쟁을 이어온 설훈 의원 의 당선이 매우 희박한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부천갑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으로 출마한 서영석 의원만이 유일하게 생존하여 재선의 기쁨을 얻을 것이 확실시 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12년간 부천시의 4개 선거구의 모든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또는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통일민주당의 소속 의원들이 독점해 왔으며, 그 의원들 역시 김경협, 김상희, 설훈 의원 등 동일한 이름이었고 다만 한 곳 오정동/성곡동/원정동 지역에서만 원혜영 의원이 다선이라는 이유로 퇴출된 후 지난 21대 선거에서 서영석 의원이 절대 불리하다는 예상을 깨고 당내 경선을 뚫고 선거에 승리하여 초선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부천 시민은 무엇을 위해 이들을 12년간 선출 했을까?, 그리고 부천시민은 그들의 노력으로 무엇을 얻었을까요? 또는 이들이 아니었다면 부천시는 더 낙후 될 수도 있었을까요? 경기도 제일의 세수를 자랑하며 높은 자급률을 기록하고 인구 100만의 특례시를 목표로 하던 부천시는 이제 인구수 77만도 위협 받으며 자급률 26%도 무너 질 지경으로 자칫 정부의 지원이 없으면 공무원의 급여 지불도 위협받는 상황이 되었읍니다. 누구라도 부러워할 좋은 일자리는 이제 부천시에서 찾기 힘들어 졌고, 부천시의 소위 "서카포고연한성"으로 이어지는 상위대학 진학이라던가 의대 진학율은 전국의 바닥으로 서울의 일개 고등학교의 진학 수에도 미치지 못할 지경인 교육지옥으로 떨어진 현실입니다. 누구의 책임일까? 그들 지나간 국회의원들의 책임으로 할 수 있을까요? 아닐 것입니다, 단지 그들은 그들의 임기를 채웠을 뿐이고 그들의 임기동안 그들이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그들이 믿는 국정의 중요한 일들을 했고 그들이 속한 당의 중요한 일들에 참여 했을 것입니다. 그것이 부천시에 득이 되었는지,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는지 또는 해가 되었는지 독이 되었는지는 그들을 선택한 부천의 유권자들이 판단할 문제입니다. 그들을 잘못 선택 하였다면 부천의 유권자들이 욕먹을 일인 것이고 부천의 유권자들이 비난 받아야 할 일이지, 표를 호소한 죄밖에 없는 그들과 그들의 당의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당연히 그들이 한 일이 옳은 것이고 잘한 것이라면 그들을 선택한 부천 시민과 부천의 유권자들의 현명함 때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책임은 온전히 그들을 선택한 부천 시민의 책임이고 그들에게 표를 준 유권자의 책임입니다. 그들에 대한 선택이 잘된 것이었다면, 당연히 부천 시민의 현명함에 박수를 보내는 동시에 그들을 반대한 유권자가 비난을 받을 소지가 많을 것입니다. 반대로 선택이 잘못된 것이었다면, 그것은 단지 그들에게 찬성표를 던진 유권자들만의 책임은 아닙니다. 그들에게 적극적으로 반대하지 못한 유권자들과 그들의 선출에 방관자적 입장을 취했던 모두에게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누가 "국민에게는 선택의 자유가 있다고 했던가?" "선택의 자유에는 선택한 것에 대한 책임이 뒤따른다"는 사실은 나치 독일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독일 바이마르 정부 치하에서 거의 완전한 민주주의적 자유를 즐긴 독일인들은 "온전한 그들의 선택에 따라 나치 정부를 선택했으나 결국 그들 독일국민에게 그들의 선택에 따라 돌아온 책임은 그들의 자녀들의 피와 목숨으로 바꾼 2차 대전이고 천만이 넘는 무고한 생명들과 오늘날에도 용서받지 못하는 8백만으로 추산되는 개스실과 처형장의 유대인들에 대한 학살입니다. 이제 우리는 22번째 부천시를 위한 국회의원을 선출합니다. 온전히 자신의 선택에 의한 시민의 의지로 결정한 한표일 것입니다. 자신의 선택에 뒤따르는 책임을 한번쯤 생각해 보는 자유를 갖읍시다. 과연 이 사람이, 이 후보가, 정말로 우리 부천시를 위하여, 우리 부천 시민을 위하여, 우리 대한민국을 위하여 필요한 후보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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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자유와 선택에 따른 책임을 갖는 부천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