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Home >  정치/사회
-
부천 오정동,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 실시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조한규)는 지난 20일 오정종합시장 일대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오정동은 오정종합시장 남문과 북문 두 곳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물과 물티슈, 치약·칫솔 등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주민들에게 위기가구 제보를 안내했다. 또한 지역 내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함께해요 with 부천’ 사업과 기부 방법을 홍보했다. 동은 향후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복지상담을 통해 공적 급여 및 긴급 지원, 통합사례관리 등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한규 오정동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는 이웃들의 제보가 큰 도움이 된다. 어려운 이웃 발굴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며 “소외된 주민이 없는 모두가 살기 좋은 오정동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에서 아름다운 봄꽃 관람하세요
부천시는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에서 오는 4월 15일까지 봄꽃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펄멈, 사계국화, 레위시아, 다알리아 등 15종 2,800본을 식물원 내외부에 전시해 식물원을 찾는 이용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다채로운 봄꽃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도록 전시했으며관람 동선을 따라 펼쳐지는 봄꽃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수피아 입구에는 원형 봄꽃탑을 전시해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에는 관엽원, 수생원, 야자원 등 다양한 관람 구역에 430종28,000본의 식물이 전시돼 있으며 유료(성인기준 3,000원)로 운영 중이다. 또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야간에도운영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에서 다채로운 봄꽃 전시를 준비했으니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화려하게 피어난 봄꽃을 보며힐링하는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면서“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전시를 추진해 이용객 만족도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부천 심곡본동의 ‘어느 멋진 날
부천시 소사구 심곡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재욱, 김귀순)는 지난 14일 이달에 생신을 맞은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 5명을 대상으로 ‘어느 멋진 날’ 행사를 진행했다. ‘어느 멋진 날’은 매월 생일을 맞은 5명의 홀몸 어르신 또는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미역국, 케이크, 과일 등으로 생일상을 차려 축하하고 꽃 등의 선물을 전달하는 심곡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이다. 생신상은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관내 모범 가게 △화사랑 △프랑세즈과자점 △맘스터치 부천역점 등의 기부와 나눔 덕분에 더욱 풍성하게 마련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하고 말벗이 되어주며 건강을 꼼꼼히 살폈다. 생신 축하를 받은 한 어르신은 “내 인생에 이런 멋진 날이 있다니 너무 고마워서 눈물이 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재욱 심곡본동장은 “가족과 단절되거나 시간을 함께 보내지 못하는 이웃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안타깝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온정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여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고 따뜻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부천시, 전세사기피해자 가구당 100만원 긴급생계비 지원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전세 피해를 본 임차인(외국인 포함)에게 전세사기 피해에 따른 긴급생계비를 가구당 1회 100만원을 지원한다. 전세사기특별법에 의해 전세사기피해자등 결정된 자나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전세피해확인서를 받은 자를 대상으로 한다. 단, 정부나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긴급복지 지원을 받거나 긴급주거 이주비 지원을 받은 대상은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해당 사업은 오는 3월 18일부터 전세사기피해자법 존속 기한인 2025년 12월 말까지 추진한다. 신청은 온라인 신청(경기민원24(http://24.gg.go.kr)), 우편 등기신청(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210, 부천시청 주택정책과) 중 선택해서 하면 된다. 신청 대상자는 전세사기피해자로 긴급복지 지원자는 지원이 불가 하나 그 외의 사유로 긴급복지 지원 수혜자는 지원 가능하다. 또한 긴급주거 이주비 지원자(경기도 최대100만원)는 지원이 불가하지만 부천안심 이사 지원자(최대70만원)는 지원 가능 등이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긴급생계비 지원을 통해 부족하지만 피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전세사기피해자가 체감할 수 있는 피해지원에 부천시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
부천스토리텔링아카데미 문 활짝…입학식 열려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5일 만화영상진흥원 비즈니스센터에서 ‘부천스토리텔링아카데미’ 제3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부천스토리텔링아카데미는 매체·장르 등 구분 없이 스토리 기반의 창작물을 대상으로 하는 1년제 프로그램이다. 올해 부천스토리텔링아카데미에는 수준 높은 전문 강사진과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36명이 입학했다. 입학식 이후에는 학칙 및 졸업요건 안내 등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졸업을 위해서는 공모전 참여 1회 이상과 졸업작품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학기 중에는 대학교 수준에 버금가는 학사 관리를 받게 되며 마지막 학기에는 멘토링 수업을 통해 졸업작품 지도를 받게 된다. 부천시는 스토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창의인재를 발굴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스토리텔링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부천스토리텔링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올해 3년 차 운영 중이다. 부천스토리텔링아카데미는 지자체가 설립하고 운영하는 전국 유일의 전문 교육기관이다. 최시한 원장은 기념사에서 “스토리 산업시대는 여러 종류의 작가를 요구한다. 우리 과정은 철저한 실습 위주로 능력을 기르는 만큼, 열심히 노력해 부천을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자”며 입학생들을 북돋웠다. 황승욱 부천시 문화산업과장은 “수준 높은 강사진과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입학경쟁률이 만만치 않았다. 부천스토리텔링아카데미는 쉽지 않은 졸업요건으로 수준 있는 작품을 제출해야 졸업할 수 있다. 짧지 않은 1년의 교육 기간 여기 계신 36명의 학생들이 낙오되지 않고, 부천의 스토리텔러로 거듭나주길 바란다”며 입학생들의 꿈을 향한 발걸음을 응원했다.
-
혼란과 무책임의 부천시 국회의원 선거구 개편 - 투표로 책임 물어야 할 일
부천시 선거구를 둘러싸고 이어진 지난 몇달간의 해괴한 태만과 이어진 혼란은 선거에 임하는 국회를 비롯한 정치인들의 무지와 시민 무시의 도를 측정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비난을 자초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해 12월5일 중앙선관위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부천시의 선거구 축소안이 포함된 "22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하였다. 이 선거구 획정안은 전북의 국회의원 지역구가 10개에서 9개로 축소되는 안이 포함되어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 논란은 또한 부천시 지역구가 4개에서 3개로 축소된 것에 대한 논란도 포함되었다. 그러나 논란은 여기까지였다. 거의 3개월을 지나는 동안 전북의 지역구 축소도 부천의 지역구 축소도 더 이상 논란의 중심이 되지 못하였고 간간이 전북의 지역구 축소 문제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려는 노력이 있었을 뿐이었다. 더욱 부천의 경우는 각각의 이해 관계에 얽혀 지역구 탐색에 몰두할 뿐으로 이상하게 조정된 획정안의 조정 또는 수정을 위한여하한 노력의 흔적을 찾기 어려웠던 것으로 누구도 이에 대한 주의의 환기를 위한 노력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던 부천의 선거구 문제는 여야가 획정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하려는 노력을 경주하던 이달 25일에야 갑자기 부천의 현실로 나타났으며 지역 정가의 화급한 해결과제로 부상 되었다. 지난 몇달간을, 이의 제기와 항의의 기한이 있었음에도 대마불사를 굳게 믿으며 부천시 4개 선거구 지속을 믿고있던 부천시의 국회의원들이 사태를 자신의 문제로 심각하게 인식한 후에야 새롭게 이 문제를 자각하고 해결을 위한 노력에 나섰던 것이다. 부천시에 공천을 노리는 국회의원은 김경협, 김상희, 설훈, 유정주 의원과 서영석 의원이다. 그러나 이들 의원들 중 탈당 사태로 전열에서 이탈한 설훈 의원은 차치하고라도 자신의 지역구 문제에 함몰된 이들 의원들 중 누구도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적극적으로 제기한 의원은 관측되지 않았었다. 다만 서영석 의원만이 다소 늦은 감이 있음에도 적극적인 해결의 기치를 들고 정개특위와 소속당 국회의원 전원에 부천의 문제를 들이민 결과가 효력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서 의원은 부천의 현실과 동떨어진 비정상적인 획정안과 이에 대한 해결책을 논리적으로 설명한 자료를 소속당 전체 의원실에 돌리는 한편 소속당 정개특위 위원들의 설득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서영석 의원의 노력은 당초에 수립되었던 수도권 서부전략의 중요성을 망각한 어리석음을 보인 국민의힘 협상단 및 소속 정개특위 위원들의 방임 속에 수월하게 합의문에 포함 되었고 쌍특검법 표결의 반대급부로 무사히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국민의힘 수도권 서부전략의 붕괴와 기괴한 형태로 나타난 부천시의 새로운 지역구 모습은 국회의원들의 눈에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는 것은 특히 본회의 폐회 후 쌍특검법 부결에 대한 자화자찬이 주류를 이룬 국민의힘 의원들의 언행에서도 수월히 볼 수 있었다는 의견이다. 새로운 부천시 지역구의 모습은 다음 선거에서는 또 다시 새롭게 수정 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은 것으로 추정되나, 어쨋던 이와같은 지역구의 형태에는 인구의 형평성을 고려 했다는 분석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모순된 모습을 갖는다. 개편된 새로운 지역구에서 가장 피해를 본 지역은 김경협 의원의 지역구였던 예전의 "부천갑" 선거구로 이 지역은 역곡1,2동및 소사동이 새로운 "병 선거구"에 합병되어 가장 큰 피해를 본 것으로 분석되어 "갑선거구"에서 경쟁이 예상되는 김경협 의원에게는 심각한 리스크로 보인다. 이 외의 지역, 예전 선거구의 "을,병,정 지역"은 자신들의 지역구를 온전히 지킨 것으로, 현재의 바뀐 상황에서 유리한 위치를 계속해서 갖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이와같은 혼란을 방치해온 지역 국회의원들의 방임은 지탄받아 마땅할 것이고 이로 인한 이번 선거와 2년 후 도래할 지방선거 등에 미칠 해악으로 시민들이 입을 혼란에 대한 책임을 면할수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의 개편 선거구는 2년 후 지방 선거를 위한 선거구의 획정 시까지 지역 구도의 불균형으로 특히 부천시의회의 역학 구도를 크게 흔들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의 부천시의회는 예전 지역구 기준 갑 5명, 을 7명(1명 결원), 병 7명, 정 5명 및 비례 3명으로 구성되었으나 개편 된 선거구에서는 갑 10명, 을 7명, 병 7명, 비례 3명으로 구성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는 갑 지역에서 역곡1동, 2동을 자신의 선거구에 포함되어 있는 3명의 시의원들과 소사동이 자신의 지역구에 포함되어있는 2명의 시의원을 포함 모두 5명의 시의원이 "병"선거구의 국회의원(또는 당협위원장)에게 일정 부분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는 면에서 "갑-병 지역"의 역학 관계가 향후 부천시의회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것인지 후반기 시의회 의장단 구성을 놓고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그러나 후반기 시의회를 구성할 이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의 비율은 갑지역 5명, 을지역 3명(현재 미선출 지역 1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일 경우 4명), 병지역 4명으로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고는 있으나 갑지역의 시의원 중 2명(김병전, 박순희 시의원)이 병지역의 영향을 피할수 없다는 측면에서 이들의 향후 행보에도 역시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실시간 정치/사회 기사
-
-
어리석은 국민의힘 중앙당과 부천시 후보들의 필연적 고전
- 부천의 선거 혁명에 대한 기대를 품고있던 일부 중도 유권자들의 기대는 또 다시 거품 속으로 사그러들 가능성이 보인다. 다만 한석이라도 국민의힘이 차지하여 변화에 대한 의견의 소통장이 마련되기를 희망하는 층에게는 실망의 장으로 결정될 개연성이 훨씬 높아 보인다. 선거 총성이 울리자 마자 부천시 전 선거구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밀리는 선제를 제압당하는형상을 보이면서 이번 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도 국민의힘의 열세가 예상되고있다. 당초 백중세로 평가되었던 부천을 선거구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의 기세가 등등한 상태로 개인적 능력과 국정 운영에 우세한 경력을 자랑하는 박성중 후보의 가능성이 지워지고 있는 듯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후보들이 선거 불과 30 일여일을 앞두고 전략 공천을 받은 것에 비하여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들은 당내 자체 경선을 겪는 과정에서 유권자에 대한 인지도 면에서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열세 환경에 처한 것이 주요 원인이 된 이유일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들이 지역에 기반을 둔 탄탄한 인맥을 형성한 데 반하여 국민의힘의 경우 부천갑 지역에 출마한 김복덕 후보만이 지역에 근거지를 확보 했을뿐 여타의 후보가 지역과는 하등 연고가 없다는 면에서도 지역밀착형 접근이 어려워 보인다. 게다가 타 지역에서 전입된 후보들의 경우 자기 조직적 성향이 강한데다 특히 재선의 경력을 가진 부천을 선거구의 박성중 후보측의 선거 참모들이 부천에 맞는 전략이나 태도를 갖고 있는지에는 이유있는 의문이 일고 있다. 이들 의회 보좌관-비서관이 주축이 되는 선거 기획실이 여전히 과거 지역구인 서초구와 연계된 상태로 있는 반면에 지역 언론과 동반자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 인심의 흐름을 자체 조사와 일부 이들 조직에 급하게 합세한 철새 정치 낭인들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어 향후 시간이 지날 수록 불협화음과 이반이 예상 되기도 한다. 이들이 이미 과거의 선거구에서 제반 조건을 소진한 상태임을 이해 함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지역 친화적이고 지역 밀접형 자세 전환이 늦은 것은 물론 지역 언론에 대한 고압적 태도에 지역 언론들이 불만을 심하게 표시하는 상황에서 지역 표심에 어느정도 접근이 가능할 것인지 심히 우려된다. 이에 반해 절대 열세 지역으로 꼽히는 부천병 지역 하종대 후보의 경우 과거의 전임 당협위원장에 대한 반대와 분열을 종식하고 전체 지역 당원들이 승패를 떠난 적극적 참여로 지리멸렬된 상황에서 경주를 마치기 위한 준비를 갖추어 논 것으로 평가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중앙당의 안이하고 무능한 선택으로 부천에서의 선거는 국민의힘 각 주자 들에게는 거의 넘을 수 없는 벽으로 이곳 부천에서의 패배는 곧 이웃 인천 계양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볼 때 계양을에 출마하여 민주당 당대표인 이재명 후보와 경쟁하고 있는 원회룡 후보의 낙선을 예상할 수 있다. 여기에 원 후보가 이재명 당 대표를 계양을에 묶어두는 치열한 경쟁에 실패하여 이 대표가 자유로이 전국으로 지원 유세를 할 수 있는 상황으로 되면 그에 따른 모든 책임 역시 중앙당이 지어야 하는 곤란한 처지에 몰리는 것 또한 예상할 수 있겠다. 다만 막강한 지역의 지지를 얻고 있는 부천갑의 서영석 후보에 맞서 강한 경쟁력을 선 보이고 있는 김복덕 후보를 그가 희망했고 지역적 노력을 경주 했던 부천을 선거구 지역에서 배제하고 가장 험난한 지역으로 보이는 부천갑 지역으로 선택하게 강요한 중앙당의 결정 역시 지탄을 받아 마땅한 것으로 보인다. 비록 김 후보의 지역 연고가 오정동 지역이었더라도 초선에 도전하는 김 후보에게 역전의 용사이며 지역의 기반이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탄탄한 부천갑의 서영석 후보와 매칭한 것은 이 지역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 조차도 없는 중앙당의 무능과 최악의 선택의 결과로 볼 수 있겠다. 이에 반하여 부천갑 지역의 서영석 후보와 부천병 지역의 이건태 후보의 당선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는 해당 지역의 정치 관계인들 - 특히 진보 성향의 지역 출신 인사들 - 은 지역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적의를 공공연히 들어내 보이는 것은 물론 이들 후보들에게 심한 구박과 모욕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시정 노력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문제는 "A모 호남지역 향우회"를 방문했던 부천을 지역의 박성중 후보에게도 가해졌던 구박으로 박 후보는 이 지역 호남향우회에서 "가까스로 인사는 했지만 이루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수모를 당했다."고 전언하여 지역 향우회의 질 낮은 자세에 대한 비판이 필요해 보인다.
-
- 정치/사회
- 4.10 총선 2024
-
어리석은 국민의힘 중앙당과 부천시 후보들의 필연적 고전
-
-
22대 국회의원 선거 부천 전지역에서 출정식 갖고 카운트다운
- 18일 부천시의 제22대 국회의원 후보자들은 일제히 출정식을 갖고 여의도를 향한 진군을 시작했다. 가장 먼저 출정식을 시작한 곳은 제3당인 새로운미래(기호 6번)로 최근에 민주당을 탈당하고 새로운미래에 합세하여 부천을 선거구에 출마한 설훈 후보(국회의원. 5선)로 설훈 후보는 자신의 선거사무소가 위치한 소풍터미날 앞 에서 당원및 지지자들과 함께 출정식을 가졌다. 뒤이어 부천병 선거구에 출마한 같은 새로운미래의 장덕천 후보(전 부천시장)가 부천 북부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거행했다. 오후 들어 3시에는 부천병 지역에 출마한 이건태 후보(기호 1번)가 부천 남부역 잔디광장에서 출정식을 열었고, 오후 5시에는 부천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의 서영석 후보가 원종역 4거리에서 거창한 출정식을 거행하였다. 오후 5시 부천병 지역에 출마한 국민의힘 하종대 후보(기호2번)가 역시 지지자와 당원들과 함께 출정식을 갖고 세를 과시하였다. 한편 부천을 지역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김기표 후보는 중앙공원에서 그리고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박성중 후보는 부천역 북부 광장에서 각각 출정식을 가졌다.
-
- 정치/사회
- 4.10 총선 2024
-
22대 국회의원 선거 부천 전지역에서 출정식 갖고 카운트다운
-
-
부천을, 김기표-박성중 후보간의 폭로전 전선 형성
- 부천을 지역의 국민의힘 박성중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기표 후보간의 고소 사태를 비롯한 논란을 두고 지역에 네거티브성 선거전략에 대한 비난 의견이 일고있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컷 오프설"을 흘린 김기표 후보측이다. 김기표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성중 국민의힘 부천을 후보가 컷오프됐다는 글을 조선비즈 3월5일 기사를 링크 연결하여 작성해 올린 것" 으로 박성중 후보측은 이에 적극 반발하며 자신은 서초을 지역에서 컷오프 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주장하였다. 논란은 성명서 등이 오가는 가운데 급기야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이 김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로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했고, 여기에 "박성중 국민의힘 경기 부천을 후보도 김기표 더불어민주당 부천을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여 공직자 선거법에서 판단을 받게 되었다. 박성중 캠프 관계자는 “명백하게 이번 부천을 선거구 배치는 전략공천이다. 컷오프는 당에서 문제를 일으켜 공천을 못 받은 경우로 맥락이 전혀 다르다.”고 강변했다. 김기표 후보는 이에 대하여 ‘컷오프’ 글을 작성한 게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그는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컷오프의 사전적인 의미를 굳이 말하지 않더라도 공천배제나 원하는 지역에 경선 기회를 받지 못한 것으로 인식된다”며 “재선 현역 의원을 경선할 기회조차 부여하지 않은 게 컷오프가 아니면 뭐냐”고 반문했다. 2라운드는 박성중 후보측이 김기표 후보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하면서 벌어졌다. 26일 박성중 후보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의 투기 의혹을 지적하면서 ‘막장공천’을 넘어 ‘투기공천’" 이라고 비난하며 김기표 후보가 문재인 정부 청와대 반부패 비서관으로 근무시 투기 의혹과 관련하여 사퇴한 사항을 지적 하였다. 박성중 후보는 “김기표 후보가 2021년 청와대 민정수석실 재직 시절 신고한 재산현황에 따르면,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전후로 부동산을 집중 매입했다”며 “서울 마곡동 상가 2채를 65억 4,800만 원에 매입하는 과정에서 일반 국민은 상상할 수도 없는 약 54억 원(83.45%)을 대출받았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김기표 후보가 “2017년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에 있는 맹지를 약 4,907만 원에 구입했다고 신고 한 것"과 관련하여, 인근 송정지구가 개발되면서 투기 의혹이 제기됐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의 주장에 따르면 “2022년에는 김 후보가 사들인 해당 맹지를 포함 일대 토지가 매물로 나왔는데, 평당 10만 원 하던 땅이 310만 원으로 오르며 금싸라기 땅이 됐다”며 “4,900만 원에 매입한 땅과 그 일대가 불과 몇 년 만에 30배 이상 치솟은 것” 이라며 투기 의혹을 거듭 강조했다. 이에 대하여 더불어민주당 김기표 후보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박성중 후보와 국민의힘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 하였다. 김 후보는 3년전에 이미 이 문제와 관련하여 "경찰과 검찰의 강력한 수사에도 불구하고 무혐의를 받았음을 강조"하며 다만 "자신이 소유하는 상가의 대출 액수에 있어서 서민들의 인식과는 다소 괴리가 있고 상실감을 드릴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깊이 송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유감을 표명하였다. 그럼에도 자신은 갭투기를 한 것이 아니라는 점은 분명하다며 "자신은 주택이 아니라 상가를 분양 받았고 이 과정에서 전세보증금을 받은 것이 아니라 자신의 책임 범위에 속하는 금융 대출을 받았을 뿐이라는 것"이다. 그는 문제의 상가를 분양받은 가격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로 팔려고 시도하여 왔지만, 현재의 대출규정 등으로 인해 팔리지 않는 상황이라는 해명을 덧 붙였다. 김 후보는 이와 같이 "정확한 사실관계를 밝혀드림에도 불구하고, 차후에도 선거를 위해 불순한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네거티브, 흑색선전에 대해서는 고발 등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을 경고 하였으나 국민의힘 과 박 후보 측이 이 문제와 관련된 의혹의 제기를 멈출 것으로 보는 시각은 없다고 보인다.
-
- 정치/사회
- 4.10 총선 2024
-
부천을, 김기표-박성중 후보간의 폭로전 전선 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