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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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시 청소년 작품전시회‘end & and’개최
    부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네트워크에서는 12월 7일 목요일부터 9일 토요일 까지 부천 스페이스작(부천시 작동 소재) 지하 1층 전시실에서 부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네트워크 작품전시회‘end & an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품전시회‘end & and’는 부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네트워크에서 주관하는행사로 각 센터별 초·중등 청소년 약 160명이  방과후 생활을 하며 미술, 음악, 영상 등 1년 동안 준비한 인생작품 스토리를 보여주는 자리이다. 12월 7일 목요일부터 8일 금요일까지 운영되는 작품전시회와 함께 12월 9일 토요일에는 부대행사로 마술 및 버스킹(14시), 판소리 및 청소년 작가와의 만남(15시), 난타공연(16시)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부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네트워크는 여성가족부와 경기도, 부천시가 청소년의 건강한 방과후 생활을 지원하는 국가정책 지원사업으로  (재)부천여성청소년재단(대표이사 양선희)이 운영하는 고리울청소년센터 ‘꾸마마을’, 부천 여성청소년센터 ‘위피스쿨’, 산울림청소년센터‘산울림친구들’, 소사청소년센터‘소사오르다’, 송내청소년센터‘도담도담’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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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전시/이벤트
    2023-12-03
  • 가지를 익히며
       가지를 익히며   김명숙   가지를 삶으려고 가운데를 잘랐다 갈라진 가지 속, 꼬부라지고 쇠진 가지의 까만 씨가 빼곡하다   수돗물로 떨어내려 해도 잘 떨어지질 않는다 가지 살 속에 꽉꽉 박혀 떼어지지 않는 씨를 보며 내가 살아 온 길을 들어다본다   살아오는 동안 알게 모르게 저질렀던 내 잘못도 누구에겐가 저렇게 까만 씨 한 점으로 박혔으리.   세상의 한 귀퉁이에, 장미꽃은 아니더라도 풀 한포기는 피워내자고 달려온 내 발자취가 바람에 언뜻언뜻 들춰져 보이고 그 풀포기에 내리쬐는 햇살이 따갑다   상처를 입히고 상처를 받아도 오랜 시간 흐르면 점차 엷어지는 멍처럼 용서하고 이해하며 한 생을 우린 서로 살아가는지도.   익혀진 가지를 물에 담그면 오롯이 씨를 뱉어내 부드러워지는 저 가지처럼 산다는 것은 어쩜 잘못을 뱉어내는 방식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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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30
  • 2023 라흐마니노프 시리즈 그 마지막 시간 - 리츄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23년 라흐마니노프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여 교향곡과 피아노 협주곡을 주축으로 하여 라흐마니노프의 작품세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곡들로 이루어진 총 4회 걸친 기획을 준비하였다.    마지막 4회째 라흐마니노프 시리즈에 마침표를 찍을 마지막 공연은 스페인 출신 지휘자 프란시스코 발레로-테리바스(Francisco Valero-Terribas)가 지휘를, 협연에는 피아니스트 임효선이 나선다.    프로그램은 보칼리제(Vocalise op.34 , no .14),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Rhapsody on a Theme of Paganini. op.34), 교향적 무곡(Rachmaninoff, Symphonic Dances for 2 Pianos, Op.45)을 연주한다. 보칼리제는 본래 가사없이 부르는 성악곡이지만, 이번 공연에선 라흐마니노프가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한 작품을 들어볼 수 있다.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이 열기를 더하며 라흐마니노프의 음악 세계로 관객을 현혹한다. 대미를 장식할 교향적 무곡은 라흐마니노프가 죽기 전에 남긴 최고의 걸작으로 마력적인 관능미를 뽐낸다. 섬세하면서도 불꽃같은 표현력으로 지휘를 펼칠 프란시스코 발레로-테리바스는 스페인 발렌시아 오페라 하우스 부지휘자, 스페인 국립 유스 오케스트라 현대음악 아카데미 음악감독을 역임한 지휘자이다.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을 협연할 피아니스트 임효선은 퀸 엘리자베스 피아노 콩쿠르에 입상하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각인시키고, 베를린 콘체르트 하우스,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바우, 뉴욕 링컨센터홀, LA 디즈니 콘서트홀, 도쿄 오퍼시티홀, 오디토리 드 마드리드 등 국제적 명성의 콘서트홀에 서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아티스트다.    실내악 앙상블, 음반 발매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는 임효선은 2011년 경희대학교 피아노과 교수로 최연소 임용된 이후 현재까지 후학양성에도 각별히 힘쓰고 있다.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 기념 <리추얼 라흐마니노프Ⅳ>는 오는 12월 7일(목)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부천필과 이 여정을 함께 해온 우리는 이제 라흐마니노프 스페셜리스트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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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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