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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호와 웅장함의 장윤성 취임연주회
    파이프오르간의 소리와 전자오르간의 소리에는 미세한 기계상의 공명차이만 있을뿐 유별난 차이가 없다는 음향전문가의 주장에 신뢰성을 주는 것에 자신이 있을까?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25일 부천시민회관에서 부천필의 제3대 상임지휘자인 장윤성의 취임연주회가 있었다.   장윤정 상임지휘자 오르간을 주제로하는 Saint-Saengs의 교향곡 제3번(Sym.No.3 C minor Op.78. Organ) 과 클래식 애호가들에게도 전혀 생소한 A. Casella 의 교향곡 제2번(Sym. No.2. C minor. Op.12)울 연주한 이날의 공연은 부천필이 갖고있는 파워 넘치는 연주력과 지휘자의 청중을 아우르는 곡해석이 두드러졌다.   부천시민회관 아쉬운 것은 공연장이 연주의 힘을 받쳐주지 못한 것과 전자오르간의 음정이 전체적으로 공중에서 홀로 맴돌뿐 생명력 솟아오르는 필의 연주음을 받쳐주지 못했다는 것이다. 첫 곡 생상스의 교향곡3번은 너무 잘 알려진 곡이고 많은 청중들에게도 익숙한 곡이라고 생각되어 느슨한 마음으로 감상하는 마음으로 들으려 하였으나 불과 2분도 지나지 않은 1악장부터 부천필 단원들의 열정이 여유를 빼앗아 간다. 이 날의 공연은 또한 관악기가 차지하는 부분 역시 현악기에 못지 않아 전체적으로 몰입되는 감정을 억누르기 쉽지 않았다.   부천필의 연주를 감상할 때마다 느끼는 점은 현파트의 자연스러움과 음의 공명의 탁월함인데 부천시민이 아니더라도 부천필의 현파트의 섬세함과 공중에 흩뿌리는 듯한 음의 공명에는 좋아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 곡을 들을때마다 다양함에 정신을 뺏기고는 하는데 오늘도 정신없이 연주를 쫒으며 매 순간을 즐기다가 피날레 부분에서야 "어! 끝나가네" 그러며 다시 연주에 빠져들었다. 특히 2악장에서 비로서 제자리를 찾은 오르간과 오케스트라의 주고받는 어울림은 충분히 박수와 환호를 받을만하다. 예전에 서울시향의 같은 연주를 들었을 때의 어색함을 기억하면 오늘의 연주는 매우 기억해 둘만한 연주로 보인다. 그렇지만 파이프오르간과 함께 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카셀라의 교향곡 2번은 들어본 적이 없다.  실황으로는 처음으로 접해본다. 그에 대한 긍정적인 평이라던가 그가 자신의 작품에 좀더 노력했다면 지금보다 더욱 훌륭했었을 것이라는 평도 있다. 이 곡 교향곡 2번은 장윤성 지휘자가 우리나라에서 초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니 이번이 두번째로 이해하고 있다. 스트라빈스키, 쇼스타코비치, 특히 말러에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전위음악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진 카셀라의 교향곡 2번은 시작부터 비유럽적인 음으로 깜짝 놀라게 하더니 불협화의 소리모음으로 주의를 환기시킨다. 도대체 온음은 어디다 버리고 반음으로 긴장감을 유발하는가? 이 곡을 들으면서 평화보다는 전쟁과 혼돈 그리고 두려움을 느끼게 한다. 거의 피날레 부분에서의 환호하는 오케스트라와 종소리 있는듯 없는듯하는 하프소리를 빼면 곡은 웅장함과 음울함으로 점철된다. 2악장 초반에 주어지는 평온한 분위기는 순식간에 다시 현악기들과 금관악기들에 의하여 혼돈으로 빠져들게 하고 팀파니가 느닷없이 투혼을 일깨우는 듯 점차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 곡을 이처럼 소화할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부천필을 비롯한 소수의 교향악단이 이 곡이 갖는 웅장함과 각 악장이 갖는 다양한 연주 흐름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교향곡의 변방으로 치부되는 이탈리아 와 프랑스의 작곡가의 작품을 자신의 취임 연주회의 곡으로 선정한 장윤성 지휘자의 자신감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청중에 따라 곡을 이해하는데 지휘자와 의견을 달리하는 경우가 있고 그런 경우 연주를 혹평하기도 하는데 오늘의 연주를 장윤성 상임지휘자의 자축 연주회로 보고 그가 최고로 인정하는 클래식마니아에 대한 예우의 연주로 보고 지휘자와 함께했다면 오늘의 연주는 좋은 지휘자를 맞은 부천도 수준있는 관객을 맞는 장윤성 지휘자에게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었을 것이다. 당초 계획은 이날의 연주회로 끝나려 하였으나 오르간에 대한 진한 아쉬움에 다시 파이프오르간이 있는 롯데콘서트홀에 가기로 생각을 바꾼다.   연주회장의 장덕천 부천시장(가운데), 최승헌 문화경제국장(오른쪽) 과 김동익 문화예술과장(왼쪽) 신축중인 부천아트센터에도 파이프오르간이 설치된다. 수도권 서부 전체에서 파이프오르간이 있는 유일한 콘서트 전용홀로 자부할 수 있겠다. 이날 연주회를 찾은 장덕천 부천시장은 "기다려 보세요, 수도권 제일의 콘서트홀이 될 겁니다."며 자신감을 보인다. 귀가길, 동행한 한 관객이 혼자말처럼 툭 내뱉는다. "필단원들이 불쌍해 저렇게 혼신을 다할려면 얼마나 연습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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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7
  • 제6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 ‘D-100’ 행정지원협력회의 개최
    부천시는 제6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D-100 행정지원협력회의를 지난 17일 개최했다. 최승헌 문화경제국장 주재로 진조크루 김헌준단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협력회의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하여 최소인원이 참석했다. 특히 세계 유명선수 일부 초청계획에 따른 방역방안과 대회준비 추진경과를 공유하고 행정지원 추진사항·홍보방안·코로나19 방역방안 등 대회 전반적인 준비과정을 논의했다.   왼쪽부터 김동익 문화예술과장, 최승헌 문화경제국장, 김헌준 진조크루 단장, 황명찬 진조크루 총무 제6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는 오는 9월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세계 최고의 국내외 배틀게스트, DJ, 심사위원들이 참석해 세계메이저 국제대회로의 격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사상 유래 없는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유일하게 개최된 지난해 대회에 이어 금년 대회도 전 세계 비보이 마니아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브레이킹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이후 부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세계대회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부천시 최승헌 문화경제국장은 “부천세계비보이대회가 브레이킹의 대중화와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안다”면서 “비보이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서 진조크루와 협력하여 더욱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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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8
  • 제30회 전국무용제 경기도 예선대회‘부천시 대표’대상수상!
    제30회 전국무용제 경기도예선에서 원리버댄스컴퍼니(1River Dance Company) 부천시 무용단이 단체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무용제는 제30회 전국무용제 경기도예선대회로 지난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 동안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팀의 안무를 맡은 강예령 씨가 개인상 최우수안무자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연에는 부천시 원리버댄스컴퍼니를 비롯해 안양무용단, 포천무용협회무용단, 광명무용단 등 10개 팀이 참가했다. 원리버댄스컴퍼니는 작품 ‘What am I?’를 선보였다. 이 작품에는 인간의 편의를 위해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AI’에 대해 인간과 기계의 한계를 찾아보며 공존하는 것에 대한 고찰을 담았다. 이번 작품 총괄 예술감독은 부천예총 오은령 회장이 맡았다. 작품은 빠르게 진화하는 현대사회 속의 AI와 인간의 모습을 참신한 무용으로 잘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팀의 안무를 맡은 강예령 씨가 최우수안무자상을 수상하며, 부천시는 단체상 대상에 이어 개인상도 받게 되는 쾌거를 이뤘다.   ‘what am I' 공연모습 대상을 수상한 원리버댄스컴퍼니 무용단은 10월 3~12일까지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제30회 전국무용제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한국무용협회 부천지부 유현진 지부장은“대상 및 최우수안무자상을 부천시에서 수상하여 감사하다”고 전했다. 총감독을 맡은 한국예총부천지회 오은령 회장은“코로나19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계가 하루빨리 예전으로 돌아갔으면 좋겠고, 본선에서도 더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김동익 문화예술과장은 “단체상 대상에 이어 개인상 수상 등 부천무용의 우수성을 경기도에서 인정받았다”면서 “전국대회에 참가하여 부천의 문화 예술을 더욱더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원리버댄스컴퍼니 대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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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5
  • “떠도는 인간의 삶을 문학으로 승화시킨 2022 부천 디아스포라 문학상 후보작 추천 접수”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부천시는 ‘2022 부천 디아스포라 문학상(영문 명칭 Bucheon Diaspora Literary Award, 이하 문학상)’ 수상작 선정을 위한 후보작을 추천받는다. 한국어나 영어로 출판된 현존 작가의 디아스포라 주제 장편소설이 심사 대상이다.     문학상의 핵심 주제인 ‘디아스포라’는 타의로 인한 내쫓김에서 자유로운 떠돎에 이르기까지, 민족적, 지역적 정체성을 넘어 살고 있던 장소를 벗어나 어디든지 뿌리를 내려 삶의 터전을 확장해나간 인류의 활동을 총칭한다. 부천시는 이를‘민들레 꽃씨’로 표상하여 문학상 로고에 반영했다.   문학상 후보작은 제한 없이 개인, 단체 등 누구나 작품 1편씩 추천할 수 있다. 단, 자천(自薦)과 절판 작품은 추천이 불가하다. 추천자(사람/단체)는 ‘후보작 추천서’를 내려받아 7월 30일까지 이메일(icelune@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추천한 작품은 학계와 문학계 전문가로 구성한 추천위원회와 심사위원회 심사 및 운영위원회 승인을 거쳐 수상작으로 최종 확정된다. 수상작을 집필한 작가와 번역가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상금(작가 5,000만 원, 번역가 1,000만 원)을 수여하며 시상식은 2022년 10월에 개최한다.   한편 ‘부천 디아스포라 문학상’은 국제 문학상을 말한다. 이는 부천시가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네트워크와 함께 문학을 통해 세계의 연대와 환대, 협력의 정신을 고양하고자 제정한 것이다. 현재 2021년 첫 수상작 선정 심사가 진행 중이며 10월 21일에는 부천아트벙커 B39에서 수상작 발표와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문학창의도시 블로그(bit.ly/2022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에서 확인하면 된다.   사진설명1. 2022 문학상 후보작 접수 포스터 2. 제2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후보작 접수 공고문 3. 문학상 기본형 로고 / 4. 문학상 시그니처 로고 SG6 / 5. 문학상 시그니처 로고 SG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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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4
  • 홍영수 시인의 문학강연 /멍 때린 생각에 따귀를 때려라
    이곳저곳 담장을 타고 빨갛게 장미송이가 피어 향기를 발하는 6월에 시심을 돋워 문향을 담아 한 묶음의 장미다발같은 문학강연이 열렸다. 2021년 6월 12일 2시 심곡본동 문화대장간에서 홍영수 시인의 ‘관찰’을 주제로 한 ‘멍 때린 생각에 따귀를 때려라’라는 타이틀의 강연이다.   홍영수 시인 홍영수 시인은 해남 출신으로 명지대학 영어과 졸업하고 방송대 국문과 졸업하였다. 월간 모던포엠으로 등단하여 시집 ‘흔적의 꽃(2017)'을 상재한 바 있다.    ‘생각의 힘줄 키우기는 관찰과 관심이다. 그것은 수동적인 보기가 아니라 적극적인 관찰이다. 관찰은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다’ 라고 시작한 유연한 강의는 초반부터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눈으로 듣고 귀로 본다’ ‘시는 팩트(fact)가 아니라 진실이다’ ‘시는 언어 너머의 이야기이다’ ‘침묵도 음악이다’ 등 시인만이 들려줄 수 있는 어휘를 담은 강연은 2시간 내내 시적 감성과 창의적인 생각과 매끄러운 언어의 흐름이 어우러져 풍성했다.  풍부하고 독특한 예술에 대한 관점이 시와 예술에 대해  의미를 새롭게 느끼게 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참여한 한 시인은 말했다.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하며 유수한 공모전과 문예대전의 문학상을 휩쓸고 있고 최근 미술평론으로 평론가로 등단한 홍영수 시인은 문학뿐만 아니라 미술과 우리나라의 서원, 음악 등 다방면에 걸쳐 관찰자의 심오한 생각을 담은 예술적 심안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활동하고 있다.     홍영수 시인 이날 강의에서 제주도에 시비로 세워진 '몽돌'을 비롯하여 '흔적의 꽃'과 '성주산 숲길' 등 세 편의 시를 소개하였다. 꽃 봉오리가 초여름의 햇살을 받아 활짝 만개하듯이 시심과 열정을 겹겹이 에워 싸고 한 잎 한 잎 따뜻한 향기를 발하며 핀 시의 결은 백발과 초로의 나이를 무색하게 하며 화사한 꽃잎이 하늘하늘 흩날리는 한 그루의 벚꽃을 연상하게 했다.      몽돌 홍영수   온 몸에 새긴 긴 세월어망에 걸린 은빛 파도로돌무늬에 시간의 눈금을 새기면서얼마나 구도의 길을 걸었기에손금 지워진 어부처럼지문마저 지워져 반질거릴까  낮게 임하는 마음이 얼마나 간절했으면깻돌, 콩돌, 몽돌이 되어알몸 맨살 버무리며철썩이는 파도의 물무늬로 미끈거릴까  평생 누워 참선하면서바다 소리 공양에 귀 기울이며얼마나 잘 익은 득음을 했기에수평선 너머 태풍을 어부에게 전해줄 수 있을까  무한 고통의 탯줄을 끊은저 작은 생명력, 그 앞에선파도마저 차마 소리죽여 왔다간다  살아간다는 것은아름답게 마모되어야 하는 것얼마나 더 마모되어야내 안에 몽돌 하나 키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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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4
  • 부천필 275회 연주회, 웅장함과 목가적임의 교환
    부천필의 제 275회 연주회가 예술의전당에서 최수열(부산시향 상임지휘자)의 객원지휘로 열렸다.     늘 그렇듯, 부천필의 대규모 편성은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이처럼 대규모편성이 주는 압도감은 관객의 집중력을 높이게 한다. 2대의 하프에 북까지 갖춰 놓았다. 종묘제례악이 모티브가 된 윤이상의 "예악"은 특유의 비협화음, 단음으로 끊어지는 각각의 음이 교차하여 마치 추상화를 귀로 듣는듯 한 어려움을 준다. 각각의 악기가 갖는 고유한 음색을 벗어나 한국의 악기음으로 변주해야하는 어려움 역시 필의 단원들에게는 숙제였으리라. 많은 관객들이 두번째 연주인 엘가의 "첼로협주곡 마단조 (작품번호 85)"에 익숙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 생각하였으나 의외로 관중의 반응은 차분한 것으로 보였다. 첼리스트 심준호와 협연된 곡은 필의 현악파트와 주고받는 음의 교환과 서로간의 협주가 특히 강조되어 듣는이의 마음을 안정시켰다고 본다. 사실 남성 첼리스트 협연을 연주회장에서는 처음으로 본 듯 하다, 그래서 그런지 여성 첼리스트와는 다소 다른 듯한 음색을 갖고있고 전체적으로 절제된 듯한 느낌을 갖게한다. 의외로 열화와 같은 환호가 객석에서 터져나와 순간 어리둥절한 기분도 들었다. 관객의 환호에 답한 앵콜곡은 바흐의 프렐류드. R. 슈트라우스의 "죽음의 정화", 익숙하지 않은 곡이다. 1악장 전반에 조용히 진행되는 목가적인 분위기는 곧이어 대규모의 악기편성만이 갖을 수 있는 우람한 화음으로 터져나온다. 부천필의 자랑인 현악기파트와 팀파니의 거침없는 웅장함이 관악기 무리의 힘을 더하여 연주회장을 메우고 퍼져나가는 동안 관객들의 전율이 동행한다. 늘 그렇듯이 이 웅장하고 파괴적인 음파가 찢어지거나 천정을 뚫지않고 둥근 천정을 타고 넓게 연주회장을 덮는 것을 보는 즐거움에 오히려 손이 움찔움찔 한다. 이 곡의 어려움은 4악장 연주에 1악장만이 뚜렷이 구분될 뿐 나머지 악장의 구분이 쉽지않아 악장을 구분하여 듣는 이에게 난처함을 준다. 이날의 연주 역시 조용한 피날레에 번듯 정신이 들었다. 앙콜곡은 엘가의 현을 위한 협주곡 (Serenade for String II, Larghetto)이다. 현파트의 수석 연주자들의 연주로 이어진 중반부의 연주는 압권이다. 마치 Double string quartet을 듣는 듯 하다. 부천필의 새로운 상임지휘자에 의한 데뷔연주회가 25일 부천 시민회관에서 갖는다. 장윤성 신임 부천필 상임지휘자는 그의 첫번째 필의 지휘를 부천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갖음으로 부천시민에 대한 인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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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1
  • 작은서점 지원사업- 김성달 소설가 은성문고에서 초청강연
      2017년 유네스코문학창의도시로 지정된 부천시의 문학은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부천에서 새로운 문학의 장을 여는 작가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2021년 5월부터 원종사거리에 위치한 은성문고에서 매주 금요일에 진행하는 문학강연은 박희주 소설가의  문학활동의 결실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작가회의가 주관하는 <작은서점 지원사업>은 은성문고의 상주작가 박희주 소설가가 전체를 총괄하고 있으며 일환으로 진행되는 작가와의 만남 및 독서토론회에 5월의 작가로 김성달 소설가가 초대되었다. 김성달 소설가는 경북 영덕 출생으로 소설집 『환퐁기와 달』,『낙타의 시간』,『미결인간』과 연구서『한국근대작가연구』 , 평론집『한국소설을 읽다』 등이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임활동이 제한되어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는 ZOOM을 통한 문학강연도 고려하지 않은 것은 아니나 작가와의 만남 행사는 소규모이지만 직접 대면을 통하는 게 훨씬 효과적인 것 같다고 <은성문고> 상주작가 박희주 소설가는 말했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십여 명이 참여한 <은성문고> 에서 김성달 소설가는 첫째 자기 최면을 걸라고 주문했다. '나는 재능이 있다, 나는 나름대로 독창적이라 자부한다'와 같은 자기 최면 속에서 열심히 쓰고 어떻게 하든 글의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존의 작가와 자신을 비교하지 말 것이며 자기가 스스로의 글에 만족하지 못할 때 작가가 될 징조가 보인다는 다소 이해하기 힘든 역설을 얘기했다. 또한 소설가로서 풍부한 문학을 담아 정신은 브로죠아, 행동은 보헤미안이 되어 끊임없는 탐구를 하며 소설가 몸만들기에 역점을 두라는 작가의 경험이 배어나오는 진솔함을 보여 참석한 독자와 부천 작가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호철 소설가의 마지막 제자이기도 한 김성달 작가는 소설이 무엇인지, 왜 쓰고, 무엇을 쓸 것인지, 모티브는 어떻게 구하는지 자신의 문학관을 피력하고 ‘소설가는 맑아야 한다’는 신념을 가졌던 이호철 선생님을 닮으려 노력하지만 항상 부족함을 느낀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강연 말미에 자신이 쓴 글을 평가하는 질문지를 만들고 내작품의 제목에 독창성이 있는가? 첫 문장이 독자의 눈길을 얼마나 끌 수 있는가? 첫 문단에서 갈등이 보이는가? 내 소설의 인물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는가? 배경이 호기심을 유발하는가? 내가 그린 인물이 튀는가? 악한가? 실제 이야기처럼 진행되는가? 등 20여 항목의 구체적 질문을 구분하여 지적하였는데 김명숙 시인, 최숙미 작가, 이현주 시낭송가, 정수옥 수필가 등 참석한 부천의 작가들로부터 이부분은 특이 유익했다는 감사와 찬사를 받았다.  이 <작은서점 지원사업>은 10월까지 열리며 초대작가와의 만남이 없는 매주 금요일 저녁7시에는 박희주 소설가가 진행하는 독서토론회가 열린다. 6월 11일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 6월 18일엔 양귀자의 『원미동 사람들』 6월 25일엔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 독서토론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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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6
  • 보물 중의 보물 같은 부천필, 장윤성 상임지휘자와 호흡
    장윤성(58) 군포프라임필 상임지휘자가 부천필의 신임 상임지휘자에 선정되었다. 칭찬 일변도에 찬사성 평판이 주류를 이루는 우리나라의 음악평이나 음악가의 소개가 늘 그렇듯이 신임 장윤성 상임지휘자 역시 부족함이 없는 스펙, 풍부한 해외의 활동경력을 갖고있으며 헤아릴 수 없는 지휘에 대한 호의적 비평이 있다.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에서 지휘를 전공한 장 상임지휘자는 대부분의 클래식 전공자들이 그렇듯 서울대 대학원 수료후 해외로 유학하였다. 비엔나 국립음대에서 지휘과를 수료한 후 1993년 프로코피에프 국제지휘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에 입상하였다.   상트 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키로프 오페라, 상트 페테르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러시아의 관현악단과 연주 하였고 이를 계기로 국내에서는 러시아 음악에 해박한 지휘자로 알려졌다.   국내로 돌아온 후 서울 청소년 교향악단,울산 시립교향악단, 창원 시립교향악단, 대전 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와 일본 칼리지 오페라 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로 활동하였다.   국내의 시립교향악단에서는 평가에서의 탈락을 두려워 한 단원들의 모함, 지역 언론에 의한 모략성 혹평 또는 지역정치인의 압력 등으로 여러가지의 마찰을 겪은바 있고 이로 인하여 2010년 대전시향의 상임지휘자를 끝으로 2011년부터 약 4년간 해외활동에 전념하기도 하였다.   2015년 군포프라임필을 객원지휘함으로 국내 음악계에 재차 진입하였으며 경희대학교, 서경대학교를 거쳐 현재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부교수로 재직하고있다.    오케스트라의 기획론을 주창하는 몇 안되는 지휘자의 일인으로 성공적인 오케스트라의 운영을 위한 5가지 기획이론을 주장하는 참신한 트랜드를 소개하여 관심을 모은 장 신임지휘자는 기획연주에는 차별성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합리적 오케스트라의 운영을 통한 성공하는 오케스트라는 연간 10여회의 정기연주회로 교향악단을 연명하게 하는 것에서 벗어나 수십회, 할 수 있으면 연간 70~100회의 다양한 레벨의 연주회를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해 왔다.   여러가지 면에서 만족한 환경을 향유하기 어려운 지방 군소교향악단을 오랫동안 이끌어 온 장윤성 지휘자가 지휘자 개인의 야망을 펼치기위해 부천필을 이용하지 않고 부천시의 청중의, 부천필의 음악을 사랑하는 클래식팬들의 욕구를 충족하여 부천문화예술회관(가칭)의 건립에 따른 법인화로 진통을 겪는 부천필이 새로운 지휘자와 함께 새로운 환경에서 한때 국내3대 교향악단으로 인정받았던 보석같은 부천시립교향악단으로 되돌아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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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2
  • 문학창의도시 부천 밝힐 작품 공모
    부천에서 샛별부터 기성까지 누구나 참여하는 문학상이 열린다. 부천문화재단은 ▲제23회 수주문학상(6.14.~7.2.) ▲제18회 부천신인문학상(7.19.~7.30.)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 변영로 시 정신 이을 ‘수주문학상’ 제23회 수주문학상은 부천 대표 문인 수주(樹州, 부천의 옛 이름) 변영로의 문학성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한 시(詩) 문학상이다. 제출 작품은 시 7~10편이며, 미등단, 신인, 기성문인 등 경력에 상관없이 전국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이전 수주문학상 수상자는 제외한다. 작품은 6월 14일부터 7월 2일까지 3주간 우편으로만 접수하며, 마감 당일 오후 6시 도착분까지 유효하다. 당선자 1인에게는 상금 1천만 원 수여와 월간 「현대시」에 작품 게재의 혜택이 주어진다. 부천서 찾는 샛별 작가 ‘부천신인문학상’ 제18회 부천신인문학상은 ▲소설 ▲시 ▲아동문학 ▲수필 ▲극 일반 ▲문화평론 등 6개 부문으로 공모한다. 응모 대상은 미등단자에 한해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부천에 거주하거나 부천 소재 직장 또는 학교에 1년 이상 다닌 사람이어야 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7월 19일부터 7월 30일 오후 6시까지다. 원고 제출은 등기 또는 방문, 전자우편으로 할 수 있다. 부문별 당선자 각 1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총 시상금은 1천 300만 원이다. 당선작은 추후 당선자와 합의를 통해 연극, 공연, 영상 등 2차 저작물로 제작하거나 재단 사업과 연계될 수 있다. 창립 20주년 ‘20×20문화배달’ 연계한 10월 수주문학제서 시상식 각 문학상 응모를 원하는 이는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원고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수주문학제 기간에 열릴 계획이다. 올해 수주문학제는 재단 창립 20주년을 기념한 ‘20×20 문화배달’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수주문학상 지원자와 출품작 규모는 각각 407명, 3천 317편이며, 수상작은 시인 이동욱의 ‘치’이다. 지난해 부천신인문학상에 접수된 작품은 총 240편이며, 이 중 5편 ▲소설 ‘냉장고 사람사람사람’(이보혜)  ▲시 ‘구두 이야기’(김성훈) ▲아동문학 ‘아하 파워랜드’(조혜용) ▲수필 ‘아픈 손가락’(김정이) ▲문화평론(수상자 없음) ▲극 일반 ‘MBTI’(이보혜)가 수상했다. 한편 부천시는 2017년 유네스코 지정의 동아시아 최초 문학창의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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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전시/이벤트
    2021-05-29
  • 제1회 유네스코문학창의도시 부천 전국시낭송대회 이모저모
    -시 한편이면 슬픔도 꽃이 된다. 시 낭송으로 만나는 시와 시심의 향연 초록의 잔디 위에서 양귀비꽃처럼 붉은 여름을 열다.                                                                        
    • 예술/창작
    • 공연/전시/이벤트
    2021-05-26
  • 펄 벅 그림 그리기, 도전해보세요! - 부천펄벅기념관, 6월 23일까지 펄 벅 탄생 129주년 그림 공모
    펄 벅의 박애 정신을 이을 문화예술 공모전이 부천에서 열린다.     부천문화재단은 소설 「대지」의 작가이자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펄 벅’(Pearl S. Buck) 탄생 129주년을 맞아 6월 23일까지 ‘펄 벅 탄생 129주년 그림 그리기 공모전’을 연다. 부천펄벅기념관은 해마다 펄 벅 탄생일인 6월 26일을 기념해 ‘펄벅 탄생 그림그리기 대회’를 현장 개최 방식으로 열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공모로 진행한다. 공모 주제는 ▲부천펄벅기념관과 전시 유물 ▲펄 벅 문학 작품 ▲펄 벅이 보인 인권 가치와 문화다양성 등이다. 지원 부문은 6~13세 어린이 대상의 ‘그림 그리기’와 14세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 등 2개다. 특히 올해 축전, 일러스트, 캐릭터 등 디지털 콘텐츠 부문의 신설로 청소년, 성인 등으로 참여 범위를 넓혔다.   지난해 대상(펄벅상) 수상작 '펄 벅 할머니 생일파티'(원미유치원 박승우)   시상 규모는 총 41명으로 대상(펄벅상), 금상(누리상), 은상(나눔상), 장려상(마음상) 등 그림 그리기 부문 37명, 디지털 콘텐츠 부문 4명이다. 수상자는 7월 초 발표하고 상장과 상금, 수상 작품집을 개별 전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박물관 홈페이지(www.bcmuseum.or.kr) 또는 부천펄벅기념관(032-320-6441)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펄 벅은 1967년 부천시에 ‘소사희망원’을 설립해 전쟁고아와 다문화 아동을 위해 헌신하는 등 국적과 인종을 초월한 아동복지에 힘썼다. 부천시는 2006년 펄 벅의 헌신과 인간 존중 정신을 잇고자 소사희망원 자리에 부천펄벅기념관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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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전시/이벤트
    2021-05-26
  • 시의향기를 노래하다
    "시(詩) 한편이면 슬픔도 꽃이 된다." 시(詩) 한편을 마음에 담아 누구에게도 하소연 할 수 없는 그 답답함을 시(詩) 한편으로 후련하게 노래로 불러보지 않으시렵니까? "2021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부천 제1회 전국시낭송대회"가 23일 부천문화원 야외무대에서 개최되었다. 복사골시낭송예술협회(단장 이현주) 주최로 시행된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33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부도 가는 길(조은영시)"을 낭송한 유재숙 씨가 대상을 얻었다.     현대시의 복잡성과 난해함으로 인하여 점차 독자의 관심에서 멀어져가는 추세인데 반하여 시문학의 한 분야로 자리매김하고있는 시낭송은 그 정의에 대한 논란을 뛰어넘어 일반인에게까지 영역을 넓히며 급격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오랜 준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렵게 야외에서 개최된 이번 경연대회는 개최지가 부천시임을 감안하여 부천문인협회 회원의 시를 낭독하여 개최지의 의의를 상기시켰다.  대상을 수상한 유재숙씨는 국제라이온스클럽 354-C 지구 서울 APP라이온스클럽 회장으로 다방면의 봉사활동으로 잘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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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3
  • 유네스코문학창의도시 부천 제1회 전국시낭송대회가 성황리에 열리다
    박희주 전국시낭송대회 운영위원장 복사골시낭송예술협회가 주최하고 전국시낭송대회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유네스코문학창의도시 부천 제1회 전국시낭송대회가 송내어울마당 야외무대에서 22일(토) 오후1시에 열렸다. 본선 대회에 앞서 열린 1부 개회식에서 운영위원장인 박희주 소설가는 인사말에서 원래 이 대회는 작년에 예심을 거쳐 본심이 10월에 열리기로 돼있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하여 연기를 거듭한 끝에 오늘에 이르렀다며 부천시가 2017년 10월 31일 유네스코문학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이 유네스코 총회의 의결에 의해 승인된 이후, 관 주도에 의한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있어왔지만 민간에 의한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 대회가 여느 대회와 다른 점은 부천 시인들의 작품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하여 본선에서는 부천 시인들의 작품만을 낭송하게 되어 있는 점이라고 말했다.          박희주 위원장은 또 이 대회를 주최한 복사골시낭송협회(대표 이현주)는 순수하게 시낭송을 사랑하는 이들이 모인 신생단체로서 외부의 어떠한 지원도 없이 회원 모두가 합심하여 기획하게 된 것이라며 이들의 꿈은 ‘부천을 문학창의도시답게’  만드는 데 있다며 이 대회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창의도시 부분 행정을 전담하는 부천시 문화산업전략과 유성준 과장은 장덕천 시장을 대신한 축사에서 해외의 문학창의도시들에서는 문인들을 비록하여 민간이 주도하는 행사들이 다양하게 펼쳐져 부러웠는데 우리 부천에서도 민간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이런 전국적인 행사를 개최해 준 데 대해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부천예총 오은령 회장도 축사에서 코로나로 힘든 시국에 이 대회가 시민을 위로하고 백신과 치료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축하했다.   유성준 부천시 문화산업전략과장         오은령 예총회장   이 행사에는 백운석 경기도 국악협회장, 정무현 부천문인협회장, 서성원 부천음악협회장, 최현규 부천작가회의 회장 등 예술단체회장과  이봉영 시인, 정령 시인, 이종헌 시인, 김성배 시인, 홍영수 시인, 박주호 소설가 등 부천의 문인들과 시민들이 참석하여 지켜봤다.   대회 관계자 및 참가자들   1부에 이어 진행된 본선에서는 예심을 통과한 30명의 낭송가들이 부천의 시인들의 작품을 가지고 자웅을 겨뤄 대상을 포함한 17명의 수상자를 가렸다. 현정희 심사위원장을 포함한 일곱 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진행하는 동안 이루어진 축하공연에서는 <혜향옛춤회>의 한국무용과 <낮은음자리>의 통키타 연주와 시낭송, 이박 씨의 팬플릇 연주와 우리 춤이 다채롭게 엮어져 참석한 시민들의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대상 시상 장면     상금 백만 원이 수여되는 대상은 조은영 시인의 시 '대부도 가는 길'을 낭송한 유재숙 씨가 수상했으며, 상금 오십만 원이 수여되는 금상은 문신진 시인의 시 '바람의 자유'를 낭송한 김순화 씨와 이종헌 시인의 시 '고물'을 낭송한 신영애 씨가 차지했다. 대상과 금상, 은상까지는 시낭송가 인준서도 수여되었다.   수상자들    .
    • 예술/창작
    • 공연/전시/이벤트
    2021-05-23
  • 정령 시인과 함께하는 시의 시간-' 시(詩)시(詩)때때로 산책(冊'
    시시때때때로 책을 읽고 시(詩)시(詩)때때로 시를 짓고~~이렇게 생활하는 정령 시인은 시처럼 일상을 향유하는 시인이다. 시심을 닮은  장미꽃이 한창 피어 향이 짙어가는 초여름의 토요일(6월5일)에 이제까지와는 조금 다르게 시인과 독자와의 만남을 여는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인천시 동구 샛골로 184번길 송림교회 1층에 위치한 송림아해뜰작은도서관에서 14시에서 16시까지 정령 시인이 「책을 읽고 함께 하는 상상놀이」라는 주제로 작은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강연을 한다. 정령시인은 이번 특강에서 《시(詩)시(詩)때때로 산책(冊)》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두 시간에 걸쳐 강의할 예정이다.       첫 번째 시간에는 공감 가는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활동을 한다. 잘 보지 않는 두꺼운 책을 활동지를 이용하여 살펴보면서 어떻게 책과 친해지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그리고 두 번째 시간은 시집을 읽으면서 시와 친숙해지고 시를 지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문학특강은 송림아해뜰작은도서관이 개관 이래로 처음하는 「작은 도서관 책친구 지원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알게 되어 계획하게 되었다. 도서관을 찾는 이들에게는 책을 즐겁게 보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호국의 달 6월에 붉은 꽃잎처럼 따뜻한 시인의 감성을 함께 나누고 직접 시를 읽고 시를 지어보는 시간은 코로나19로 지친 가슴에 힐링과 위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정령시인은 현재 부천에서 독서지도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문인협회부천지부 사무차장을 맡고있다. 『연꽃홍수』, 『크크라는 갑』, 『자자,나비야』 등 세권의 시집을 발간했다. 
    • 예술/창작
    • 공연/전시/이벤트
    2021-05-21
  •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 가슴을 훈훈하게 위로하는 중흥마을 산책로 시화의 향연
     아파트로 둘러싸인 신도시 중흥마을의 산책로에는 코로나19로 삭막한 가슴을 훈훈하게 위로하는 시화와 신록이 어우러져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있다.     중흥마을 산책로가 시로 물들어 있다.   강아지를 데리고 한가롭게 산책을 나온 시민들 또는 삼삼오오 모여 대화를 나누는 시민들이 시화를 감상하며 푸른 하늘과 섬과 산과 꽃과 새와 어린왕자 등 부천문인협회 회원들이 정성을 담아 꼼꼼히 적은 시심을 마주하며 초여름의 길목에서 시를 만끽하는 모습은 유네스코문학창의 도시 부천의 새로운 위상과 미래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듯 했다.  마치 감성적인 영화의 한장면처럼 산책로의 풍경에 예술의 향취가 솔솔 스미어왔다.   최유식 시인(부천문인협회 편집위원장)    매년 산책로에서 다양하게 펼쳐지는 예술의 향연은 중흥마을의 시인 최유식 부천문인협회 편집위원장의 노력의 결실이다.처음에는 길주로에 스크린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영화를 보여주는 소소한 행사에서 시작하여 시화전, 사진전, 미술전시회까지 발전하였다고 한다. 부천시가 유네스코문학창의 도시이며 문화의 도시라고 하는데 산책로에서 시화를 설치해도 되겠냐고 했더니 부천시 공원관리과에서 흔쾌히 허락을 하여 시작하게 되었다고.   정무현 부천문인협회 회장(오른쪽) 김용진기자(가운데) 최유식시인(왼쪽)   부천문인협회와 협의하여 제36회 복사골예술제 문학축전 행사로 열었던 중앙공원의 시화전시가 끝나는 5월9일에 중흥마을 산책로에 시화를 이동하여 전시를 하고 있다. 시내상가 앞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물통배너에 부천문인협회 회원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제작한 70여점의 시화 배너를 설치하여서 산책을 하며 눈높이에서 시를 감상할 수 있다. 5월 10일부터 5월 30일까지 3주간의 여정동안 밤낮없이 비가 올때도 상시로 24시간동안 설치해두고 시화를 감상 할 예정이라고 한다. 소방호수로 물을 연결하여 70여개의 물통에 하나하나씩 물을 채우며 시화를 설치하였다. 함께 힘을모아 추진하며 적극 협조하고 주민들이 좋다고 하여서 매년 힘은 들지만 보람을 느낀다는 최유식 시인에게 정무현 부천문인협회 회장은 5월 18일 오후에 산책로를 방문하여 격려하였다.       신록이 푸른 5월 학교 통학로여서 사람들의 발길이 잦은 산책로에는 시로 물든 산뜻한 바람을 타고 작은 날개를 펼쳐 날고있는 새들의 지저귐마저 어우러져 한창 제철을 맞은 아카시아 향기처럼 숲가득히 시인들의 시심이 향그러이 흐르는 듯 하였다.        
    • 예술/창작
    • 공연/전시/이벤트
    2021-05-19
  • 부천 예술정책 함께 만들 예술인 찾는다
    부천문화재단은 예술지원 정책에 현장감 있는 목소리를 낼 전문예술인을 5월 23일까지 모집한다. 재단은 지난해 ‘부천 예술인 실태 조사’에 이어 올해 ‘부천지역 예술활동 심층조사’를 추진하고, 경력 형성 단계에 따른 영향 요인과 필요 지원 등을 연구해 중장기 예술지원 정책 방향성 수립과 지원 사업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공연예술 ▲시각예술 ▲문학 ▲융복합 등 4개이며, 신청자격은 20세 이상 전문예술인 중 최근 3년간 활동 실적이 있는 부천 거주 또는 활동 예술인이다. 선정 시 개인별 예술활동 경험에 대한 경력 지도 작성과 활동 변곡점별 긍정/부정 영향 요인, 필요 지원 등에 대해 심층 논의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인은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 공지사항 글을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문화진흥부(032-320-6361)로 할 수 있다. 한편 재단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예술현장의 어려움과 지역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부천 예술인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는 재단 홈페이지 정책연구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예술/창작
    • 공연/전시/이벤트
    2021-05-18
  • 부천시, 비보이 공공조형물 건립 완료!
    부천시는 비보이 공공조형물이 지난 10일 사업 자문단의 최종 점검 끝에 최종 건립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비보이 공공조형물은 지난 4월 상동 호수공원에 건립된 부천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지정 사업으로 추진됐다.   이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운 지역예술인을 지원하고 주민들의 생활 속 문화 향유를 확대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부천시가 주관했다.     비보이 공공조형물 조명 점등(야간)    부천시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공공미술(문화뉴딜) 프로젝트’ 공모에서 두 프로젝트(각 사업비 4억1천5백만원, 총 8억3천만원)가 선정됐고 그 중 하나가 이번‘비보이 공공조형물 건립사업’의 결과물이다.    ‘또 다른 그날 – 영광(Glory)’은 2016년부터 개최된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와 다가오는 2024년 파리 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Breaking)을 기념하는 비보이 조형물이다. 두 명의 비보이들이 따로 또 같이 역동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특히, 총 52명의 지역작가로 구성된 작가팀인 현대미술부천작가회(대표 함승희) 전원의 이름을 작품 설명판 아래 명판에 기재하여 지역 예술인 지원이라는 사업 본뜻을 표현하고자 했다.     자문단 최종 점검후 기념 촬영    최승헌 문화경제국장은“상동 호수공원에 새롭게 들어선 비보이 공공조형물을 통해 공원에서 조형물을 관람하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 비보이 문화가 더욱 친숙해지고, 비보이 문화가 지닌 역동성과 활기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일상에서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예술/창작
    • 공연/전시/이벤트
    2021-05-11
  • 부천필이 손민수와 협연하는 부천필 제274회 연주회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74회 정기연주회 - 베스트 클래식 시리즈 '혁명' - 이 5월13일 인천 아트센터에서 서진(과천교향악단)의 지휘로 공연을 갖는다.   연주회는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4번 다단조 작품491 (W. A. Mozart, Piano Concerto No.24 c minor K.491) 전곡과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5번 라단조 작품47 '혁명' (D. Shostakovich, Symphony No.5 d minor Op.47) 4악장 전곡을 연주한다.   모차르트의 모든 협주곡중 가장 진지하고 독특한 작품으로 극적이기도한 작품인 "피아노 협주곡 제24번 다단조 작품491"은 모차르트의 작품중 단 두곡뿐인 단조 협주곡이고 시종 어두운 분위기로 흐른다.   이 곡에 대한 느낌은 삶의 어두운 부분을 노래하여 "베토벤적"인 흐름이라 평가받기도 한다.  베토벤이 이 곡을 깊이 연구한 곡으로 알려진 동시에 협주곡인데도 오보에와 클라리넷이 모두 사용되는 이 작품은 대편성을 선호하는 특성을 갖는 모차르트의 협주곡중에서도 편성이 아주 큰 작품으로 평가된다,   이 곡의 연주에는 피아노 독주자에게 까다로운 도전을 요구한다.  이번 공연에는 별도의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탁월한 피아니스트 손민수 가 협연한다. 손민수는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32곡을 연주한 몇 안되는 피아니스트로 뉴욕타임즈도 그의 카네기공연을 "사려깊고 상상력이 풍부한 시적인 연주"라고 그의 곡 해석에 찬사를 보낸바있다.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5번은 알려진 것과 달리 악보 어디에도 "혁명"이란 부제가 없다. 아마도 이름 붙이기를 좋아하는 일본의 영향을 받았지 않나 하는 의견도 있다.   역시 이 곡 어디에도 혁명과 연관된 키워드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한.일 이외에는 어떠한 음반이나 공연 포스터에도 '혁명'이나 이와 연관된 부제가 붙어있는 경우는 없는 것을 볼때 이 곡에 대한 부제는 선입관이 크게 작용된 것이 아닐까?.    작곡가가 직접 붙인 이 곡의 부제는 "당국의 정당한 비판에 대한 소비에트 예술가의 답변"이다. 그가 소련 문화담당자로부터 심각한 사상적비판을 받고 극심한 위협감 속에 발표한 곡으로 연주자들은 이 곡을 연주할 때 음 하나하나에서 사상적인 압박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중 가장 많이 연주되는 곡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1978년 11월 이전까지는 이 곡을 우리나라에서 연주한 적이 없을 정도로 사상적인 억제를 받았다. 평자에 따라 호불호가 극렬히 갈리는 곡이다.   "음울함을 거쳐 환희로 나아가는 전개에 불쑥 끼어드는 신랄한 농담같은 악구...", "숙명적인 어둠을 드리운 뒤 마침내 형형하게 번뜩이는 ‘소비에트 예술가의 (당에 대한)창조적 응답’" 처럼 시니컬한 평이 주류를 이룬다. 이번 연주회를 지휘하는 서진은 2013년 9월 해설음악회부터 부천필과 3번의 연주경력이 있어 부천필과는익숙한 지휘자로 2014년 이후 과천필을 지휘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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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전시/이벤트
    2021-05-10
  • 작은서점 지원사업 거점서점 , 서성란 소설가 초청 “작가와의 대화” 가져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사)한국작가회의가 주관하는 ‘작은서점 지원사업’ 거점서점인 <은성문고> 상주작가인 박희주 소설가는 5월 프로그램 첫 번째 순서로 서성란 소설가를 초대했다.     의정부에 사는 서성란 소설가는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초대에 기꺼이 응하여 5월 7일(금) 저녁 7시 부천시 원종사거리에  <은성문고>에서 “소설 쓰기와 삶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부천의 문인 및 지역주민들과 대화 시간을 가졌다. 할머니를 미워하는 마음에서 글쓰기를 시작했다는 서성란 소설가는 최근 출판된 세월호의 아픔을 되새긴 「유채」라는 작품의 탄생 배경과 집필 과정의 심정, 작가로서의 생활에 대해서도 진솔하게 얘기를 나눴다.     부천문인들과 함께 한 서성란 작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에 <은성문고>에서 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상주작가 박희주 소설가는 둘째 주엔 카프카의 「변신」, 셋째 주 박경리의 「김약국의 딸들」, 넷째 주 게오르규의 「25시」에 대한 독서토론회를 진행하며 은성문고와 연계서점인 시흥시의 <스마트서점>과 광명시의 <부광서적>에 두 차례씩 홍명근 시인과 김영범 소설가를 번갈아 파견하여 지역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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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0
  • 온택트로 맞는 제36회 복사골예술제
    한국예술총연합회 부천지회(지회장 오은령)가 주관하는 제36회 복사골예술제의 오프라인행사가 9일을 기하여 대부분 끝을 맺고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언택트행사가 이어진다.           오은령 부천예총 회장 5월4일-9일까지 중앙공원에서 부천문인협회가 주최하는 "시화전"과  "복사골예술제 소원의 길" 행사가 종료된다.이후의 오프라인 행사로는 부천미술협회가 주관하는 "제29회 부천미술제"가 부천시청역내 갤러리에서 5월12일까지 계속되고 "부천사진작가전"은 송내어울마당의 아리솔갤러리에서 6.2~6.7일간 전시된다.    복사골 예술제 소원의 길   강화된 코로나 방역상황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제36회 복사골예술제는 날씨마저 협조해주지 않는 상태에서 진행되었다.특히 6일부터 몰아친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쌀쌀한 날씨는 부천문인협회의 시화전과 같은 몇 안되는 오프라인전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움을 방해하였다.        2020년의 복사골예술제가 코로나 19로 인하여 개최되지 못한 아쉬움을 털고 이번 예술제를 전면에서 지휘해왔던 오은령 부천예총회장 또한 연속되는 일기불순을 크게 아쉬워하였다.   오프라인 행사의 피해에도 불구하고 부천예총과 부천의 각 예술-문학단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미 녹화하여 온라인화가 끝난 상태로 부천시민들의 방문을 기다리고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무용, 합창을 포함한 음악과 시낭송등을 포함되어 부천의 문화예술의 저변을 둘러볼 수 있는  다채로운 영상이 준비되어있다.복사골예술제의 모든 행사는 Naver TV 및 youtube에 설치된부천예총의 공식채널에서 함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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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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