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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 클라식음악계 2024년 공연기획 확정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부천시립합창단(상임지휘 김선아)은 총 24회에 이르는 2024년 연주일정을 공개했다. 이 일정에 따르면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월28일 제313회 정기연주회(홍석원과 브루크너)를 시작으로 12월27일 [베토벤의 교향곡 9번 '합창'] 공연하는 송년음악회 까지 모두 24회를 공연하며 부천시립합창단은 1ㅝㄹ25일 170회 정기연주회 "바로크의 영광"을 시작으로 12월19일 "헨덜의 메시아" 공연에 이르기까지 모두 14회의 공연을 이어간다.   이 공연 중에는 "복사골 문화축제(5월2일)", BIFAN(7월6일),부천국제만화축제(10월2일) 및 BIAF(10월26)축제와 함께하는 야외 공연까지 망라한다.   부천필은 3월14일과 8월29일 전임 지휘자인 임헌정을 객원지휘로 하는 공연을 기획하고 있는데 이 공연을 두고 부천필의 단원들이 극력 반대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 공연의 진행을 두고 논란과 파행이 예상되고 있다.   이 공연을 객원지휘하는 임헌정 전임지휘자는 부천필의 초대 상임지휘자로 25년간 부천필을 이끌었으나 "그의 재임시 편중된 특정학교의 졸업생을 위주로 한 편협한 단원의 구성과 필을 이끄는 과정에 공정과는 다소 유리된 단원들과의 관계에 있어 거의 주종 사이에나 있을법 한 갑을 관계로 형성되는 조직운영으로 상당 수 단원들로 부터 배척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부천시립예술단노조는 그의 이번 지휘를 정면으로 반대하고 있다.   이들 노조를 비롯한 일부 단체는 지난 달 이런 내용을 주제로 하는 반대 성명서를 임 지휘자에게 송부한 바 있으며 또한 임헌정 지휘자가 기획된 예정대로 지휘를 시도할 경우 공개적인 행동도 불사할 것으로 알려져 4월10일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자칫 이 문제는 부천시의 총선 쟁점화까지 비화될 개연성도 있을 것으로 보여 그의 객원지휘는 여전히 안개속으로 보인다.     한편, 부천아트센터(대표이사 태승진) 역시 상반기 공연기획을 완료한 상태로 1월13일 대학아마추어오케스트라연합(AOU) 의 "Finale"를 시작으로 모두 6회의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부천아트센터는 2월13일  바르샤바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연과 7월13~14 양일간 연주되는 피아니스트 손민수의 "베토벤 피아노 콘체르트 전곡시리즈II"를 자체 기획의 주요 공연으로 꼽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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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5
  • 부천아트센터 제야음악회
    부천아트센터(대표이사 태승진)가 제야음악회로 부천시민과 함께 2024년을 맞이했다.                                                               [영상제공: 부천아트센터]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최수열의 객원지휘로 연주된 제야음악회에서 피아니스트 박재홍, 소프라노 홍혜란, 테너 정호윤 등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과 2023년 마지막 밤을 음악으로 아름답게 장식했다.  1부에서는 슈트라우스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도입부 ‘일출’을 시작으로 강렬한 자연의 웅장함을 표현했다. 이어 올해 탄생 150주년을 맞이한 라흐마니노프를 다시 한 번 만나는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첫 곡은 느린 아다지오풍으로 서정적인 선율이 마음을 두드리는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2번> 3악장이 연주됐다. 이 후 라흐마니노프의 만년의 걸작, <파가니니 랩소디>가 부조니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박재홍의 손끝에서 되살아났다. 뜨거운 환호 속에 피아니스트 박재홍은 새해 인사를 직접 전하며 포레의 <무언가 3번>을 앙코르로 연주하였다.  2부에서는 정상급 성악가들의 화려한 아리아가 수놓아졌다. 비제의 <카르멘> 서곡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홍혜란은 2024년도 서거 100주년을 맞이하는 푸치니의 명작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와 구노의 <꿈속에서 살고 싶어라> 아리아로 설레는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테너 정호윤이 레하르의 <그대는 나의 모든 것>과 푸치니의 <아무도 잠들지 말라>의 선율을 통해 왕자의 귀품 있는 이야기를 전했다. 관객들의 계속되는 박수와 함께 베르디의 <축배의 노래>가 앙코르로 연주되었다. 대망의 마지막 곡으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과 번스의 올<드 랭 사인>을 전하며 다사다난했던 2023년을 다시금 추억했다. 이어 부천문화재단이 제작한 부천시민들의 인터뷰 영상과 함께 제야 카운트 다운으로 제야음악회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부천아트센터 태승진 대표이사는 “새해 처음으로 부천아트센터를 가득 채운 위풍당당 행진곡처럼 2024년, 모든 일 가운데 위풍당당한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며 응원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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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1
  • 부천시민의 일상과 감정이 도시문학을 만들다
    부천시민의 감정을 엮어낸 글이 책으로 발간한다. 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은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부천을 살아가는 시민들의 다양한 일상과 마음을 담은 도시문학, 2023 「도시다감:감정사전」을 발간하였다. 이번에는 글쓰기편, 만화편, 움직편 등 3가지 주제를 담아 책으로 만들어졌다. 문화도시 부천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말할 수 있는 도시, 귀담아듣는 도시’를 표방하고 있다. ‘이야기’는 넓은 의미로 시민들의 자유로운 발언을 말한다. 자기 의사를 표현하는 권리가 문화도시에서 보장될 수 있고, ‘이야기’를 통해 도시 안에서 공유하는 소통의 문화가 모여 도시의 자양분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재단은 2018년부터 시민들의 삶과 기억, 감성이 담긴 글귀를 모아 한 편의 도시문학을 만들어 가는 「도시다감:감정사전」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다감’은 도시의 다양한 감성이라는 뜻으로 어린이부터 청소년, 청년, 이주민까지 총 6권의 ‘감정사전’을 도서를 발간하였다. 올해에는 문학(글쓰기)뿐만 아니라 만화(시각), 움직임(무용) 등 다양한 예술적 장르로 확장되었고, 10대부터 70대까지 총 37명의 시민 작가가 탄생하게 되었다.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분야별 워크숍을 통해 글쓰기 분야는 감정단어 48개와 감정글 61편이, 만화 분야는 감정만화 15편, 움직임 분야는 댄스필름 <감정출구> 1편을 담았다. 특히 이번 작업에는 국립현대무용단,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의 협력으로 분야별 전문예술가가 참여하여 시민 작가와 공동 작업이 이루어졌다. 분야별 전문예술가들의 지역 인재 발굴 및 활동 기반을 제공하기도 하였다. 한편, 2018년부터 발간된 「도시다감:감정사전」을 전문예술가와 재해석하여 연극 <미리내 삼대> (공동제작: 얘기씨어터컴퍼니) 및 밴드 노브레인과 함께  뮤직비디오 (출연: 노브레인, 베이스어스 크루 등) 등도 선보이며 다양한 문화사업으로 확대했다. 올해 발간된 「도시다감:감정사전」은 올해 12월 말부터 문화도시 부천 누리집(https://culturebc.bcf.or.kr/)을 비롯하여 부천시립도서관 및 공립 작은 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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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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