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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시, 문화콘텐츠 성장지원 플랫폼 운영 업무협약 체결
    부천시는 지난 18일 (유)아이플러스센터와 ‘문화콘텐츠 성장지원 플랫폼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승헌 문화경제국장(왼쪽)과 강재석 (유)아이플러스센터 대표(오른쪽)   ‘문화콘텐츠 성장지원 플랫폼 운영사업’은 관내 콘텐츠 제작 기업과 창작자의 우수한 프로젝트와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위해 유망 콘텐츠 발굴과 제작, 투자, 유통의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만화웹툰·영화·애니메이션·캐릭터·게임 등 문화산업 전반을 대상으로 우수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크라우드펀딩 및 벤처투자와 연계해 수익성 있는 비즈니스를 구현하는 디딤돌 역할을 수행한다.   (유)아이플러스센터는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금융 전문 컨설팅 기관이다. 산학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관내 유망 문화콘텐츠 창작자와 기업을 신규 발굴하고, 국내 문화콘텐츠 분야 선도기업이 부천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힘쓰게 된다. 관내·외 중견기업과 문화콘텐츠 업체 간 협업 체계 구축으로 공동의 성장을 도모하며, 문화콘텐츠 기업체 간 IP 기반 융복합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의 역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최승헌 문화경제국장은 “부천 문화콘텐츠 성장지원 플랫폼 운영사업을 중심으로 유망 콘텐츠들이 활발하게 개발되는 안정적인 기업경영 및 창작 환경을 조성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속적으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천시는 이번 지원시스템 운영을 통해 20억원 규모의 직간접 기업 및 프로젝트 투자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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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훈한 뉴스
    2021-02-19
  • 2021 부천의 책 선포식 및 북 콘서트 개최
    부천시는 2월 20일 오후 2시 유튜브를 통해 2021 부천의 책 일반부문 도서로 선정된 <달러구트 꿈 백화점>의 저자 이미예 작가를 초청하여 2021년 부천의 책 선포식과 온라인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독자 평점(5점 만점) 4.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전자책 플랫폼에 공개된 후 3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책이다.   이미예 작가는 반도체 엔지니어로 일하다 글 쓰는 시간이 좋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첫 작품 <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선보였다. 연일 최고의 인기를 구사하며 앞으로의 작품이 더욱 기대되는 작가로 성장하고 있다.   행사는 부천의 책 선정에 참여한 시민선정단의 인터뷰와 부천의 책 선포로 시작된다. 이 밖에도 <달러구트 꿈 백화점> 테마 노래공연, 작가와 책에 대한 궁금증 풀어보기, 책 속 한 문장 낭독, 달러구트 4행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미예 작가는 책과 작가의 이야기 등을 통해 온라인 관객과 실시간 소통할 예정이다.   이재희 상동도서관장은 “2021 부천의 책으로 선정된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꿈을 파는 백화점이라는 색다른 소재로 잠을 자면서 고민을 풀어가고 스스로 해답을 찾아 내일을 살아갈 힘을 얻는 내용”이라며, “코로나로 여전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은 콘서트에 함께 참여하면서 여유를 찾고 쉬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월 15일까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에 사전 접수하면 유튜브 채널 URL 문자를 미리 받아볼 수 있다. 문자를 수신하지 않아도 누구나 부천시립도서관 유튜브에 접속하면 2월 20일 오후 2시에 2021 부천의 책 선포식과 이미예 작가 북 콘서트에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올해 ▲독서 릴레이 운동 ▲작가와의 만남 ▲찾아가는 독서토론회 ▲독서 퀴즈 ▲청소년 독서토론 캠프 등 부천의 책 관련 다양한 독서진흥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상동도서관 독서진흥팀(032-625-4541)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설명: 2021 부천의 책 선포식 및 북 콘서트 홍보 포스터  
    • 정치와 사회
    • 시사초점
    2021-02-15
  • 2021년 부천예총 예술강좌 수강생모집
    부천예총에서는 3월부터 시민들의 여가시간 활용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예술강좌를 개설하여 운영한다.    특히 이번 부천예총 예술강좌는 부천문화원과 업무협약식을 통해 송내어울마당 내 문화거점 공간 조성을 비롯하여 예술인과 시민의 문화네트워크가 형성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라며, 문화예술의 활성화가 고취되기를 바란다.    2021년 부천예총 예술강좌는 사진, 미술, 국악 장르의 10개 강좌가 진행되며, 전문예술인과 함께하는 이번강좌는 지역의 예술인구 저변을 고취시키고 부천예총 공간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여 지역의 전문예술인으로서 그 역할을 제고 하고자 한다.    신청방법은 다음과 같으며, 신청서는 부천예총 홈페이지(www.artbucheon.com)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 예술/창작
    • 공연/전시/이벤트
    2021-02-04
  • 누가 부천 문협을 흔드는가?
    부천 문협 회장 인준 문제를 놓고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부천지부 17대 회장 선거가 지난해 7월에 있었는데 당선자인 정무현 시인이 아직까지 중앙협회의 인준을 못 받고 있다는 것이다. (사)한국문인협회 지회・지부 설치 및 운영규정 제 4조 1항에 따르면 당선자는 선출 총회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관계 서류를 첨부하여 인준 신청을 하게 되어 있다.   부천문인협회 정무현 회장   지부 회장 선출이 이루어진 지 6개월이 지나도록 인준이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를 (사)한국문인협회 부천지부에 문의한 바에 따르면, 지부 사정 반, 중앙회 사정 반이다.   우선 부천 문인협회 정관에, 지부 회장 출마자는 ‘반드시 부천지역 거주자여야 한다’라는 규정이 없고, 이에 따라 거주지가 인천인 정무현 후보자는 아무 법적 하자 없이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회장에 당선되었다. 하지만 중앙협회는 무슨 사유에선지 지난해 1월, 문협 지회・지부 설치 및 운영 규정을 개정하였고, 개정된 규정에 따르면 “제10조(지회장·지부회장 선출 및 징계) ②지회장·지부회장 입후보자는 우선적으로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본부 회원이어야 한다.”라고 하여 입후보자가 해당 지역 거주자여야 함을 명시하고 있다.    명색이 한국을 대표하는 문인단체인데 중대한 규정을 개정해 놓고도 홈페이지에만 게시하고, 이를 공문 처리하지 않았다. 부천문인협회는 이러한 개정 사실을 인지하지 않은 상태에서 부천시지부 규정에 따라 선거를 치렀으며 중앙회는 개정된 규정을 근거로 인준을 보류하고 있음이 현재 상황이다.   물론 30일 이내에 인준 신청을 하지 못한 부천문인협회 잘못도 있지만, 이는 지엽적인 문제이며 30일이 지나면 인준하지 않는다는 규정은 어디에도 없다. 법리적인 다툼의 여지도 있다. “제10조(지회장·지부회장 선출 및 징계) ②지회장·지부회장 입후보자는 우선적으로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본부 회원이어야 한다.”라는 규정에 ‘우선적’이라는 명사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다툼의 여지도 있어보인다.   부천시지회는 국어사전에도 ‘우선적’이라는 말은 ‘딴 것에 앞서 특별하게 대우하는 것’이라고 되어있지, ‘반드시’와 같다는 의미는 없다는 점을 들어 그럴 거면 처음부터 ‘반드시’라는 부사를 써야지, 왜 ‘우선적’이라는 명사를 썼는지 한국문인협회는 차제에 이를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부천지부는 광역시인 인천지회와 달리 기초자치단체의 시 단위 지부라는 점을 들어 인천광역시의 인천지회와의 격이 다름을 중앙회가 인지하여 이에 대한 유연성을 갖고 판단해 줄것을 희망하고있다.   현재 경기도에는 부천지부를 포함하여 32개의 지부가 있으나 인천광역시에는 인천지회와 산하에 강화지부만 있을 뿐으로 신임 정회장의 거주지인 부평구 또는 인접구인 계양구등에는 지부가 설립되어있지 않아 정 신임회장의 부천지부 가입이 자연스러운 상황이다.   더욱이 30여년 이상을 부천시의 공무원으로 봉직해온 신임 정회장에게 주민등록이 지역내에 있지 않음을 들어 인준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하여 부천시지부는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부천문인협회 사무실은 현재 송내어울마당 B1층에 있다.   결국은 헤게모니 싸움   이렇게 중앙협회의 규정에 분명히 다툼의 여지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인준의 원인을 지부 탓으로 돌리는 것에 대해 부천문인협회 내부 사정에 밝은 한 회원의 말에 따르면, 지난 선거에서 탈락한 상대 후보가 중앙협회장한테 전화를 걸어 “만약에 타지역 거주자인 현 부천문협회장을 인준하면 1인시위도 불사하겠다.”는 위협성 항의를 하는 한편 일부 회원들에게 "현 회장 대신 차점자인 자신을 지부회장으로 인준받도록 하라" 는 ‘권유문’을 회람하는 것을 이유로 하고있다고 했다.    부천문인협회 회원들은 서로 힘을 합쳐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함에도 일부 회원들이 문제를 만들고 지회에 득이 되지않는 행위를 계속하고 있는 것에 적지않게 불만을 표시하고있다. 부천문인협회 한 관계자는 이와같은 사태가 촉발 된 것은 오랜동안 부천시문인협회에 반감을 품고 있는 지역 문인 일부가 외부에서 내부의 분란을 충동질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인사는 지역내 문단이나 일부 언론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문단중앙에도 제한적이나마 일부 영향력을 바탕으로 분란을 야기한 것으로 보아 향후 이 문제에 대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무현 회장은, “본인의 과실로 인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부천문인협회의 위상이 추락하는 것 같아 면목이 없다. 어떤 일이 있어도 부천문협이나 회원들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 없도록 원만히 해결해 나가겠다. 그렇지만 의도적으로 회원 간의 반목과 분란을 조장한 인사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하였다.      부천은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이다. 문인은 문학 작품으로 승부해야하는 것이 원칙이건만 문학 외적인 일, 사소한 지부회장 인준 문제로 마치 큰일이나 벌어진 것처럼 이를 부추기는 일부 문인들의 태도가 몹시 아쉽다고 L시인은 지적했다. 부천문협도 앞으로의 계획과 해결 방안을 분명히 밝혀 회원들의 불안감과 지역민들의 의구심을 말끔히 해소해야 할 것이다.
    • 정치와 사회
    • 시사초점
    2021-01-29
  • 부천시립예술단 1월 공연, 언택트 콘서트로 만난다
    부천시립예술단(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부천시립합창단)이 1월 공연을 비대면 콘서트로 전면 전환에 나섰다. 이로써 2021년 새해맞이 신년음악회는 안방에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1월 22일 부천필 신년음악회 녹화 현장 (사진제공=부천시립예술단)   부천필과 부천시립합창단은 각각 5월과 6월에 연주회 녹화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하며 첫 온라인 콘서트에 나선 바 있다. 이번에도 역시 대규모 단원이 무대 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수 없는 점을 고려하여 연주 인원 50인 이하의 소편성 프로그램을 짰고 개개인이 일정한 간격을 유지한 상태에서 사이에 가림막을 놓고 녹화를 진행한다. 부천필의 경우 1인 1보면대를 사용하고 관악기 단원을 제외한 모든 단원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연주한다. 언택트로 만나볼 수 있는 새해 첫 공연은 부천필 제269회 정기연주회 ‘신년음악회’와 부천시립합창단 제148회 정기연주회 ‘신년음악회 <새해찬가>이다. 부천필 신년음악회 지휘자 윌슨 응 부천필 신년음악회는 서울시향의 부지휘자 윌슨 응이 이끈다. 윌슨 응은 작년 말러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3위에 입상하고, 2018 스베틀라노프 국제 지휘 콩쿠르 우승, 2017 게오르그 솔티 국제 지휘 콩쿠르 수상 등 국제 지휘 무대를 종횡무진하는 요즘 가장 주목받는 지휘자이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춤’을 주제로 각국의 무곡을 소개할 예정이었으나, 거리두기 단계가 2.5단계로 격상되며 프로그램을 변경하였다. 변경된 프로그램은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서곡, 오페라 <돈 조반니> 서곡, 멘델스존 <핑갈의 동굴> 서곡, 베토벤 교향곡 제7번으로, 작은 규모의 편성으로도 풍성한 음향을 들려줄 수 있는 곡들로 선정하였다.   부천시립합창단 신년음악회 지휘자 김선아 부천시립합창단의 신년음악회 <새해찬가>는 고음악 스페셜리스트이자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의 음악감독인 김선아가 지휘를 맡았다. 김선아 지휘자는 고음악 원전연주로 국제무대에서도 인정받는 음악가이다. 그는 이번 신년음악회에서 조용하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멘델스존, 포레, 하이든 등의 고음악으로 1부를, 2부는 모르텐 로리젠의 음악과 전경숙의 동백꽃 사랑 등 친근한 가곡 위주로 꾸려 지속되는 코로나 상황으로 지친 모두에게 위안을 건네는 연주를 선보인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부천시립합창단의 신년음악회는 각각 아르떼TV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한편 부천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코로나19가 1년여간 지속되며 언택트 콘서트는 이제 불가피한 수단이 되었다. 음악계에도 이른바 뉴노멀 시대가 들어선 것이다. 상황에 따라 올해 연주일정을 융통성 있게 운영해나가야 하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연주 프로그램을 온라인을 통해 보여드릴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부천시립예술단 사무국 032-327-7523  
    • 예술/창작
    • 공연/전시/이벤트
    2021-01-24
  • 올해 내가 지원받을 부천 문화예술은?
    부천 문화예술 공모지원 사업에 대한 온라인 시민설명회가 열린다. 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은 2월 2일(화) 오후 2시 유튜브에서 ‘2021 부천문화재단 사업 온라인 시민 설명회’ 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공모지원 사업 안내를 포함해 재단 창립 20주년 기념 영상, 100년 문화비전 등을 함께 소개한다. * 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 : www.youtube.com/부천문화재단유튜브   재단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하고, 시민들이 어디서나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온라인 공간에 설명회를 마련했다. 누구나 불편 없이 볼 수 있도록 수어 통역과 음성 낭독도 제공한다. 설명회는 총 3부로 40여 분 동안 진행되며 ▲재단 20주년 영상 ▲문화 비전 및 올해 사업 ▲2021년 공모지원 사업 등을 주제로 구성된다. 시청을 원하는 시민은 사전 신청 사이트(bit.ly/3p4PZSo)를 통해 1월 31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자는 설명회 접속 경로 등을 미리 안내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 또는 정책홍보부(032-320-6370~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예술/창작
    • 공연/전시/이벤트
    2021-01-22
  • 신간 안내 "아내의 손님" 이재욱작가의 연작소설
     이재욱 작가의 소설집 아내의 손님은 한국에 와서 일하는 불법체류자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연작소설이다. 저마다 다양한 사정을 지닌 불법체류자들에게는 우리와 똑같은 고민이 있고 희로애락이 있다. 실감 나는 이야기들 속에서 독자는 직접 코앞에서 그들의 살내음을 맡을 수 있다.  이재욱 작가 고국의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몇 년을 돌아가지 않고 일하는 아리엘에게 어느 날 아내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온다. 가족을 두고 홀홀단신으로 온 메리는 정조의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 보호자가 필요하다. 샤무엘은 한국에 정착하여 살기 위해 어떻게든 한국 여자와 결혼해야 한다. 아모르와 산드라는 외로운 타국에서 점점 정이 붙는다. 쟈스민은 자꾸만 잘해 주는 사장님에게 마음이 흔들린다. 갑작스레 위암에 걸리게 된 레이를 위해 돈을 보내주는 에릭, 남편을 찾아 한국으로 왔지만 쫓겨날 위기에 처한 훼베스! ‘소통’이 가장 큰 문제라는 타국살이에서 그들만의 소통은 더욱 질기고 끈끈하다. 마치 그들의 외로움과 절박함을 달래기 위해서 더욱 서로를 끌어안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듯하다.    외로운 타국에서 그들만의 공동체가 모인 룹탑은 작은 소사회이자 유일한 피난처이다. 그곳에서 그들은 서로 교류하고 쓰다듬으며 나름의 해방을 갈구하고자 웃고 떠든다. 그러나 현실의 문제는 어김없이 그들을 덮쳐오고 그들은 그것에 대응해야만 한다. 때로 사건은 작은 불법체류자의 몸으로 온전히 받아내기에는 너무 커다랗고 막막해 보인다. 하지만 그들은 다시 그들만의 방식으로 분투하면서 앞으로 나아가게 된다. 그 끝이 정해져 있지 않기에 어떨 땐 희망적으로, 어떨 땐 더욱 불우하게 느껴지는 미래를 향해서…. 저마다의 우주를 가지고 현실에 외롭게 맞서 서 있는 그들의 이야기는 외로운 만큼 인간미가 남아있다. 그 인간미는 무작정 따스하기보다는 현실적으로 생생하다. 그러나 그런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는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작한 독서가 그들 역시 별다를 바 없는 인간이더라는 깨달음으로 귀결되는 체험을 하면서 진정한 휴머니즘을 느끼게 된다. 생생한 실화에서 비롯된 도서답게 꾸밈없는 담백함과 더불어 적당한 짠맛이 나는 본서를 통해 많은 독자들이 추운 겨울을 앞두고 인생살이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 이 도서는 깔깔한 리얼리티를 통하여 더욱 진한 여운을 남겨 줄 것이다.    
    • 예술/창작
    • 창작활동
    2021-01-11
  • 2020 부천예술상 시상식이 거행되고 있다.
    부천지역 예술발전과 창작활동에 공로가 지대한 예술인들을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서 예술인의 사기진작과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좋은 예술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위한 2020 부천예술상 시상식이 거행되고 있다.       정인자 화백과 오은령 예총회장(오른쪽)    코로나19가 지구촌을 강타한 어려운 시기에 예술분야도 공연이나 전시, 행사들이 아예 취소되고 있는 아픈 상황들이 지속되고 있다. 부천 예총도 이제까지 겪어보지 못한 큰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 부천예술인들이 한해를 돌아보며 함께하는 송년예술제의 저녁 만찬도 전격 취소되었으며 오늘 거행된 2020 부천예술상과 부천예술 공로상 시상식은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아름다운 소통의 장을 마련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친목을 도모하여 문화예술의 매개자 및 공급자로서의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송년예술제에서 잔치분위기로 치러지던 예년의 예술상 시상식과는 비교할 수 없었다.  시상식장에는 축하해줄 관중도 없이, 앉을 의자도 하나 없이 카메라만 덜렁 자리를 잡고 있다.   최숙미 작가 수상자들은 동반이 허용된 1인과 12월 23일 –24일 양일간에 걸쳐 수상 시간을 정하고 송내 어울마당 B1층 예총 사무국 입구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   예술인과 내빈 등 천여명이 초대되어 저녁 만찬을 함께 하고 성대한 축하공연과 예술적 교감을 나누던  송년 예술제를 기억하는 예술인들은 이제 축제분위기가 사라진 시상식을 말없이 지켜보았다.  진행하는  집행부도 수상자들도 코로나 시대에 닥아올 미래에 대한 예측할 수 없는 불안과 예술인의 역할을 고민할 수 밖에 없는 시기이기에 시상식 분위기는 숙연했고 결연함마저 엿보이는 듯 하였다.    12월 23일에는 2020년 부천예술특별공로를 인정받아 부천시장상을 수상하는 정인자 화백과 무용 예술상을 수상하는 무용협회 부지부장 강예지 무용가, 문학 예술상을 수상하는 문인협회 부지부장 최숙미 작가가 오전 11부터  진행한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오후에는 문학 공로상을 수상하는 이재학 소새울소통미디어단 대표를 비롯하여 예술가들이 수상했으며 (사)한국예총부천지회 오은령 회장은 국악협회, 무용협회, 문인협회, 미술협회, 사진작가협회, 연극협회, 연예예술협회, 음악협회 등 각 지부별로  2020 부천예술상1명, 예술공로상 1명에게  상패와 부상을 수여하고 수상식을 진행한다.     강예지 무용가 2020 송년예술제 부천예술상 수상식 실황은 네이버TV와 유튜브 채널로 송출될 예정이다.  문학예술상을 수상한 최숙미 문인협회 부지부장은 부천문인협회에서 활동한지 10년만에 예술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감격과 감사를 전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걱정하며 예술인으로서 문학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다짐하며 소감을 말했다.    금년 1월 부천예총 제 11대 지회장에 당선되고 예총 8개 지부를 총괄하는 리더의 역할을 맡은 오은령 회장은 어려움속에 코로나19에 대처하기 위하여 예총 스스로 능력을 발휘해 무엇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한바 있다.  이번 부천 예술상 시상식을 앞두고 송년 행사를 통하여 지역예술문화 발전을 위한 기틀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고 인사글을 남겼다.     이재학 작가와 오은령 예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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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3
  • 가톨릭대학교 서채환 교수 제13대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장 선출
    가톨릭대학교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서채환 교수가 사단법인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제13대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서 회장의 임기는 2021년 1월 1일 시작해 2년간이며, BIAF(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조직위원장도 겸직한다. 당선인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 절차를 거친다.   서 회장은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부회장과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집행위원장,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 조달청 전문 평가위원 등을 역임했다.   특히, 서 회장은 BIAF조직위원회에서 2015년부터 6년 동안 집행위원장을 역임,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을 국내영화제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오스카) 인증 영화제를 만드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서 회장은 “디지털 문화 콘텐츠 분야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만화의 학술성을 강화하는 한편, 연구자 및 관련업계 종사자 모두가 함께하는 열린 학회를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는 1996년 창립하여 만화, 애니메이션, 문화콘텐츠 교수와 업계 관계자 등 823여명으로 구성된 우리나라 최대의 학회로 다양한 사업과 국제행사들을 추진하고 있다.
    • 예술/창작
    • 영화/만화
    2020-12-14
  • 원로 고형재 화백 전시회
      그의 작품과 함께 고형재 화백   고형재 화백의 개인 전시회가 서울 재동에 위치한 "갤러리 고도"에서 열리고 있다.   고화백의 11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회는 애견 퐁이를 모티브로 한 100호의 대작 17점을 위주로 전시되었다.   각각의 작품들에서 무언가 생각하고 고민하는 자그마한 퐁이의 모습에서 위트와 유머러스한 분위기를 상상하는 관객에게 무언가 메시지를 전하려는 작가의 의도를 전달받을 수 있을 것이다.   고형재 화백은 "일정이 계획된 전시회라 개최는 하지만 코비드 19"의 조심스러운 분위기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의 화려한 이력에 어울리지 않게 전시회장을 꾸밈이 없이 단촐하게 운영하고있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전시회에는 김봉희 부천미술협회 회장, 고기범 전 부천미술협회방 및 원로화가 정인자 화백등의 방문이 이어졌으나 "코로나 19" 방역수준이 2.5로 향상된 상황에서 서로간의 조심스러운 분위기로 성황을 이루는 것은 아니어서 아쉬움을 갖게하였다.   고형재 화백은 전 부천미술협회장(2013-2018)으로 경인미술대전 운영위원장으로 경기도 특히 부천 지역에서 왕성한 창작활동을 리드하고 있으며 지역문화를 포함하여 각종 사회활동에도 지대한 관심을 갖는 참여활동 작가로 존경받고있다.  
    • 예술/창작
    • 공연/전시/이벤트
    2020-12-13
  • 제1회 유네스코문학창의도시 부천 전국시낭송대회
      복사골시낭송예술단 이현주 단장 코로나19로 전국민이 몸살을 앓고 있는 요즘, 시낭송을 사랑하는 부천시민들의 순수 민간단체인 복사골시낭송예술협회(단장 이현주)는 오는 12월 18일 오후1시 부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철저한 방역지침 아래 제1회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부천 전국시낭송대회를 개최한다.        복사골시낭송예술협회는 이미 대회 요강을 7월에 전국에 공지하고 8월과 9월에 걸쳐 낭송자가 선택한 자유시 1편의 녹음파일을 받아 예심을 통해 35명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에 펼쳐지는 본선에서는 주최 측이 지정한 시 한 편을 낭송하게 된다. 지정 시는 부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부천문인협회와 부천작가회의 시인들의 작품을 제출받아 그 중에서 50여 편을 대회 요강과 함께 공지했었다.      2018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 공연 후 복사골예술협회 회원들과 초청인사들   이 대회는 어떠한 지원도 없이 복사골시낭송예술협회 회원과 대회 운영위원들의 자발적인 기탁금으로 개최하게 되었으며, 부천시가 유네스코문학창의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고 주체가 되는 시민들의 자부심을 일깨우는 한편, 부천 시인들의 빼어난 작품을 전국에 알리고자 마련되었다.
    • 예술/창작
    • 공연/전시/이벤트
    2020-12-07
  • 제3회 펄벅문학학교
      펼벅문학학교 제3회 문학토크 “대지, 그 광활한 파노라마가 주는 메세지”  ~‘펄벅의 숨결 그대로’함께하는 돌봄마을, 공유하는 행복마을 ~ 이렇게 심곡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이곳의 옛 이름은 ‘깊은구지’. 성주산 자락의 깊은 골짜기에 위치해 있죠. 마을의 끝 숲속에는 펄벅 기념관이 있습니다. 한국 전쟁의 아픈 기억이며 혼혈아들의 요람이었던 곳이고, 펄벅 여사의 박애정신과 문학을 기리는 숭고한 의미이기도 합니다. 지역의 자산을 활용한 경쟁력을 기르고자 펄벅 마을의 문화와 역사와 문학을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 행사는 심곡본동의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의 일환입니다. 문학 강연: 박희주  소설가 / 초대토크: 조길원 남부천 신협 이사장, 최의열 부천문화원 사무국장 / 영상촬영,편집:김용진 기자 / 장소: 스펙트럼 학원 (부천시 성주로 238/2층)/날짜: 2020년 월 22일 토요일 12시 /주최: 깊은골문화사업단/지원: 심곡본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 문의: 032) 664-3803  
    • 정치와 사회
    2020-12-03
  • 제1회 펄벅문학학교
       펼벅문학학교 제1회 문학토크“펄벅이 꿈꾸던 세상은 어떤 것 인가” ~‘펄벅의 숨결 그대로’함께하는 돌봄마을, 공유하는 행복마을 ~ 이렇게 심곡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이곳의 옛 이름은 ‘깊은구지’. 성주산 자락의 깊은 골짜기에 위치해 있죠. 마을의 끝 숲속에는 펄벅 기념관이 있습니다. 한국 전쟁의 아픈 기억이며 혼혈아들의 요람이었던 곳이고, 펄벅 여사의 박애정신과 문학을 기리는 숭고한 의미이기도 합니다. 지역의 자산을 활용한 경쟁력을 기르고자 펄벅 마을의 문화와 역사와 문학을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 행사는 심곡본동의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의 일환입니다. 사회: 김종일기자/ 포크송 공연: 윤명렬 사진작가 / 영상촬영,편집:김용진 기자 / 문학강연: 박희주 소설가/ 장소: 스펙트럼 학원 (부천시 성주로 238/2층)/날짜: 2020년 7월 24일 금요일 6시 30분/주최: 깊은골문화사업단/지원: 심곡본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문의: 032) 664-3803          
    • 정치와 사회
    2020-12-01
  • 부천필 예술의전당에서 266회 정기공연
      말러탄생 160주년을 기념하는 것으로 지난 5월30일 박영민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계획된 연주였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연기된 것이었다.   최수열(부산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의 객원지휘,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과 테너 김재형의 협연으로 구스타프 말러의 "죽은 아이의 노래" "대지의 노래"를 연주하였다.   전반적으로 협연자들이 보인 감정처리의 미흡함은 오케스트라와의 불협화음과 함께 관중에 대한 호소력의 부족으로 나타나 오랜만의 실황 연주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기에는 크게 모자란 것으로 보인다.   연주에 집중하기에 산만한 지휘자의 경박함과 지나치게 작위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부천필의 연주는 곡의 전반적인 흐름에 맞는 웅장함과 기괴함을 연주회 전반에 걸쳐 일관되게 연주하였을뿐 아니라 "대지의 노래" 6악장에서 자칫 지루함에 빠질 수 있는 곡의 연주에서 분위기에 합당한 침착함으로 연주의 대미를 장식할 수 있었다.    대체적으로 27일의 연주회처럼 메조소프라노-테너를 조합하는 브루노 왈터 스타일이 주로 인정을 받는 경향이 있으나 이날 테너 김주형의 경우 다양한 악기로 구성된 이번 연주회에서는 고음에서 관악기의 벽에 갇혀 청중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하였다.   이번 공연은 강화된 코로나 방역으로 4석당 1인의 좌석점유로 600여명이 관람한 것으로 보인다.  
    • 예술/창작
    • 공연/전시/이벤트
    2020-11-30
  • 경기 시나리오 기획개발지원,대상에 ‘퍼스트 레이디’ 선정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2일 글래드라이브 강남에서 「2020 경기 시나리오 기획개발지원 비즈니스 미팅 및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 최종 우수작 5편을 발표했으며, ‘퍼스트레이디’가 대상을 받았다. 본 시상식은 지난 3월 공모를 시작해 8개월간 진행된 ‘2020 경기 시나리오 기획개발 지원’을 마무리하는 자리다. 지난 사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시나리오 작가를 발굴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시상식에 앞서 지난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총 4일에 걸쳐 ‘온라인 쇼케이스’가 열렸다.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지원작 15편의 피칭 영상을 공개하고, 제작․투자사와 비즈니스 미팅까지 마친 후에 우수작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대상은 안영수 작가의 <퍼스트 레이디>, 최우수상은 조현진 작가의 <매드댄스>, 우수상에는 한승원 작가의 <비행수업>, 이원형 작가의 <이력서>, 한혜인 작가의 <카르멘>이 선정됐다. 또한, 시상과 함께 대상 1편 5천만 원, 최우수상 1편 2천만 원, 우수상 3편 각 5백만 원 등 총상금 8천5백만 원이 수여됐다. 대상을 받은 <퍼스트 레이디>는 트렌스젠더 여성에 대한 성범죄와 그에 따른 재판을 다룬 이야기다. 이 작품은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와 입체적인 캐릭터 구축으로 최고 영예인 대상에 올랐다. 또한, 최우수상에 오른 <매드댄스>는 구청 공무원 국희가 플라멩고 춤을 통해 억눌린 감정을 풀고 자유로워지는 과정을 다뤘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콘텐츠진흥원 최윤식 본부장과 함께 3개월간 멘토링에 참여한 한국영화감독조합 김영탁, 손영성, 이수연, 이수진, 윤가은 감독이 참석해 우수작을 시상하고 앞으로의 행보를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안영수 작가는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큰 상을 받아 기쁘다”고 말하며, “시나리오 개발에 멘토링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 예술/창작
    • 공연/전시/이벤트
    2020-11-13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66회 정기연주회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2020년 11월 27일 (금)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266회 정기연주회 <말러, 대지의 노래>를 공연한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말러 시리즈’는 섬세하고 통찰력 있는 연주로 부천필 스타일의 말러를 선보이며 매년 고품격의 감동을 이어가고 있는 특별 프로젝트이다. 이번 연주회에서 부천필은 말러의 교향곡 중 ‘죽은 아이를 그리는 노래’와 ‘대지의 노래’를 연주한다. 부천필은 작년, 말러 교향곡 9번의 연주회 실황(2019. 11. 7. 롯데콘서트홀)을 음반으로 발매하였다. 그리고 이번의 두 프로그램을 잇달아 연주하며 말러의 ‘고별의 3부작’을 완성 시키게 되었다. 지휘는 최수열 지휘자가 맡고, 협연에는 메조 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김재형이 나선다. 지휘자 최수열은 실험적이며 창의적인 프로그래밍 감각으로 도전적인 레퍼토리를 구사하는 음악가로 현재 부산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이다.   ‘죽은 아이를 그리는 노래’는 아이를 잃은 뒤 부모의 비통한 심정을 표현한 교향곡으로, 악장마다 가사가 있어 흡사 가곡과 같은 양상을 띤다. 이 곡을 작곡할 당시만 해도 말러는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장녀를 열병으로 떠나보내게 된다. 그리고 이 시기에 작곡한 곡이 바로 ‘대지의 노래’이다. ‘대지의 노래’는 순서로 따지면 9번을 달았어야 했지만, 숱한 작곡가들이 9번 교향곡을 작곡한 뒤 죽음에 이르자 말러는 이를 두려워하여 번호를 붙이지 않았다. 이태백, 맹호연, 왕유 등 중국 문호들의 시를 노랫말로 삼은 것에서는, 속세에 미련을 버리고 삶과 죽음에 초연해지고자 하는 말러의 의지가 엿보인다.   이번 부천필 정기연주회는 메조 소프라노 이아경과 테너 김재형이 협연한다. 이아경은 한국인 최초로 제34회 벨리니 국제 콩쿨에서 단독 1위로 우승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떨쳤고 세계 유수의 홀에서 오페라 주역 및 독창자로서 투어 연주를 가진 성악가이다. 테너 김재형은 독일에서 솔리스트로 유명세를 쌓은 것을 시작으로 영국 런던 로열오페라 코벤트가든, 오스트리아 빈 국립오페라, 스페인 마드리드 왕립극장, 미국 카네기홀 등 손꼽히는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오페라 가수이다.   말러 교향곡 전곡을 선보이며 ‘말러리안’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부천필은 말러 탄생 160주년을 맞이한 2020년 이번 공연을 포함한 두 번의 정기연주회를 통해 말러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올해 첫 말러 연주를 가지게 되었다. 최수열 지휘자는 현대음악에 탁월한 재능을 지녔다는 평을 받는 만큼 말러 명가 부천필과 만나 현대음악의 경계에 서 있던 말러의 음악세계를 재현할 예정이다.   11월 27일 (금)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되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66회 정기연주회 <말러, 대지의 노래>는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으로 8세 이상 입장이 가능하다.   예매 부천시립예술단 www.bucheonphil.or.kr 032-625-8330~1 인터파크 www.interpark.com 1544-1555 예술의전당 www.sac.or.kr 02-580-1300
    • 예술/창작
    • 공연/전시/이벤트
    2020-11-11
  • 부천문화재단, 문화예술 랜선 중계 등 11월 내내 선봬
        부천문화재단은 이달 내내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영상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24개월 미만 영아와 어린이 대상의 0세 공연, 가족인형극, 남녀노소 누구나 볼 수 있는 청년예술가 실연회, 독립영화, 오페라, 예술인들을 위한 문화정책 포럼 등 다양하다.특히 영아의 문화권리 확보와 문화감수성 보호를 위한 3편의 ‘0세 공연’ 잼잼, 성게와 달팽이, 별난별별오케스트라의 제작기를 공개하는 등 부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제작 시도를 보여줄 예정이다. 영아 대상 공연은 유럽을 중심으로 ‘베이비 씨어터’(Baby theater) 등으로 보편화됐으나 국내에서는 최근 들어 소개되는 개념이다. 재단은 2016년부터 ‘0세 공연’ 콘텐츠를 만들고 태아기와 영아기에도 문화를 누릴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또 ‘백마 탄 공주님’을 주제로 현재의 성인지 감수성 가치를 담은 가족인형극 ‘망나니 공주처럼’도 준비됐다.재단은 문화정책 기관으로서 코로나 속 예술의 미래를 전망하는 ‘부천 문화정책 포럼’도 13일 오후 3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새롭게 변화하는 예술계 조망뿐만 아니라 부천 주도의 첫 ‘예술인 실태조사’ 결과도 발표할 예정이다. 예술을 사랑하는 이라면 누구나 볼 수 있는 청년예술가들의 참신한 공연과 전시도 랜선으로 볼 수 있다. 전시는 가상현실(VR)로 구현해 온라인 공간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단편 다큐멘터리 영화와 전통연희 등 공연은 네이버TV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도 독립영화,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가 마련돼 있다. 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문화생활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정해진 현장 중심으로 공개했던 문화예술 콘텐츠를 원하는 어디서나 쉽게 만날 수 있게 새로운 방법들을 찾아 나갈 계획이다.
    • 예술/창작
    • 공연/전시/이벤트
    2020-11-06
  • 책 읽는 도시 부천의 작가들과 나누는 4인4색 이야기
    부천시는 11월 16일부터 11월 19일까지를 ‘부천작가주간’으로 정하고 부천에서 활동하는 분야별 대표 작가를 초청하여 릴레이 강연을 개최한다.         ▲11월 16일 동시작가이자 2014년 계룡전국시낭송대회 대상 수상자인 정나래 시인의 ‘문학과 인생이야기’ 강연을 시작으로 ▲11월 17일 『동해생활』의 저자 송지현 에세이작가의 ‘떠나는 것보다 중요한 돌아오는 것’ ▲11월 18일 2015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 수상자 민병훈 작가의 ‘우리가 고전을 읽는 이유’ ▲11월 19일 부천 역곡역의 일상을 담은 일러스트 그림책 『건물의 초상』의 저자 김은희 일러스트레이터의 ‘1km, 오늘도 삶을 짓는 중입니다’ 강연을 진행한다.   부천시는 이번 ‘부천작가주간’ 행사를 통해 문학창의도시 부천에서 활동하는 작가를 시민에게 알리고 시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독서 문화 생태계 확산과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강연은 네이버 밴드 ‘책 읽는 도시 부천’에 가입하여 누구나 들을 수 있다. 밴드에 접속할 수 있는 링크는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에서 신청한 후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상동도서관 독서진흥팀(032-625-4541)으로 문의하면 된다.
    • 예술/창작
    • 공연/전시/이벤트
    2020-11-04
  • 펄 벅의 도시 부천, 향후 50년의 과제는?
     부천시 심곡동에 위치한 《깊은골문화사업단》의 <2020 펄벅문학학교>가 지난 10월 31일(토) 5회 강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소설가 박희주(전 부천문인협회장), 화가 최의열(부천문화원 사무국장), 성주로상가협의회 대표 조길원(남부천 신협이사장), 언론인 신성복(부천 시티저널 대표기자), 펄벅마을 문화지킴이 이세규(부모와 함께 학생문화 봉사단 대표), 시인 이종헌(콩나물신문 편집위원장), 등이 강사로 참여한 이번 <2020 펄벅 문학학교>는 지난 50년 동안 박애주의의 상징으로서 그녀의 유산을 정리해보고, 앞으로 50년의 과제를 탐색해 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펄 벅이 부천시 심곡동에 세운 <소사희망원>은 1976년 문을 닫을 때까지 약 9년 8개월 동안 1,500여 명의 혼혈 아동들에게 보금자리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어머니에게도 직업 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미군 주둔으로 인해 발생한 아메라시안 문제 해결에 커다란 기여를 했다. 이에 부천시는 지난 2006년, <소사희망원>이 있던 자리에 <펄벅기념관>을 세워 세계적인 작가로서, 또 박애주의자로서 그녀의 삶과 문학을 기려오고 있다.  이번 <2020 펄벅문학학교> 마지막 강연을 맡은 이종헌 시인은 “펄 벅이 박애주의를 몸소 실천한 사회운동가인 것은 맞지만, 그녀를 지나치게 자애로운 어머니의 상징으로만 바라보려는 일부의 시각은 위험하다.”라고 경고했다. 펄 벅은 무엇보다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한 페미니스트였고, 또한 유색인, 혼혈아, 장애인, 소수민족 등의 인권을 위해 싸운 인권운동가였다.  부천시가 동아시아 여러 도시 중 최초로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에 선정된 것도, 또 최근에 추진하고 있는 디아스포라 문학상도 모두 직간접적으로 펄 벅과 관련이 있다. 그러므로 펄 벅은 단순한 부천의 과거가 아니라 부천의 현재이면서 미래이기도 하다. 지난 50년 펄 벅과의 인연이 <소사희망원>을 매개로 이루어졌다면, 앞으로 50년은 펄 벅이 남긴 정신적 유산이 매개가 되어야 한다.   이종헌 시인     “펄 벅이 우리에게 남긴 정신적 유산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는 펄 벅의 삶과 문학에 대해서 더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연구가 필요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이번 <2020 펄벅문학학교>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마을 주민들이 모여서 함께하는 축제와 펄벅 기념관을 중심으로 펄 벅을 기리는 것은 외적인 행사로서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런 행사와 더불어 우리 생활 속에서 펄 벅이 남긴 정신, 즉 인권운동가로서 페미니스트로서 그녀의 정신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정치인들은 여성, 노약자, 장애인 등의 사회적 지위와 평등을 실현할 법률과 제도를 만들고, 또 행정가들은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 학교에서 그런 펄 벅의 정신이 교육되도록 교육과정을 바꾸어 나간다면, 앞으로 50년, 우리 부천시가 세계적인 인권 도시, 성평등 도시, 또 박애 도시로 성장해 나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날 마지막 강연에서 이종헌 시인은 펄 벅이 남긴 정신적 유산으로 ‘여성’, ‘인권’, ‘박애’를 들고, 부천시가 진정한 펄 벅의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이 같은 정신적 유산을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강연에는 김은혜 시인과 홍명근 시인이 각각 자작시 「펄 벅과 농부」, 「갈대」를 낭송하고, 시 낭송가이자 오카리나 연주가인 이현주 시인이 멋진 오카리나 연주를 선보여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더했다.  
    • 예술/창작
    • 공연/전시/이벤트
    2020-11-02
  • 2020. 부천미술-올해의 작가 서양화 ‘화담 황태현’ 초대전
    한국예총부천지회(회장 오은령)가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선정한 부천미술-올해의 작가 주인공 서양화 화담(황태현)전이 11월 11일(수) ~11월 16일(월)까지 송내어울마당 아리솔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화담(황태현, 사진) 작가의 이번 전시 주제는 ‘Fiseed’ Fish+Seed의 합성어로 물고기씨앗, 즉 인간의 마음을 상징한다. 치어형태의 수많은 물고기 형상은 미완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주제로 전시한다. 작품의 표현도 레진으로 물고기형태를 만든 후 캔버스 위에 조형화하고 젯소에 다양한 재료를 혼합하여 작업을 했다.   화담(황태현)작가는 현재 부천미술협회 서양화분과 이사로 활동 중이며, 개인전 31회 부스개인전 9회, 세명대학교, 세종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올해로 20회째가 되는 ‘부천미술-올해의 작가전’은 지역 미술예술 활동에 공로가 있는 작가를 발굴하여 전시함으로서 미술의 활동영역을 넓히고 미술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켜 부천시의 미술 장르를 재조명 해보고자 하는 의도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 예술/창작
    • 공연/전시/이벤트
    2020-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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