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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벅기념관, 펄 벅 서거 51주기 추모
부천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부천펄벅기념관은 오는 3월 5일(화)부터 6일(수)까지 펄 벅 서거 51주기 추모를 진행한다. 펄 벅은 1892년 6월 26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태어나 1973년 3월 6일 향년 81세로 타계했다. 1938년 소설 「대지」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펄 벅은 부천에 ‘소사희망원’을 세워 전쟁고아와 혼혈아동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부천펄벅기념관은 펄 벅의 박애 정신과 인권 존중 사상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추모행사를 진행해왔다. 올해도 부천펄벅기념관 야외 공원에서 자율적으로 추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펄 벅 관련 미공개 사진 자료 등을 기념관 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부천시박물관 공식 뉴미디어 채널을 통해 온라인 추모도 동시 진행한다. 박물관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추모 게시글에 댓글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박물관 누리집(www.bcmuseum.or.kr) 또는 부천펄벅기념관(☎032-320-644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천펄벅기념관은 다양한 펄벅 기념사업과 국내‧외 학술대회, 펄벅 관련 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입장 마감은 오후 5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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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차 생활문화동호회 강사지원, 생활문화예술 강사풀 등록 2월 26일~3월 8일 접수
전국 최초 생활문화조례를 제정한 부천에서 생활문화동호회를 지원한다. 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3월 8일(금)까지 생활문화동호회 ‘시민아트밸리’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민아트밸리’는 입문 단계의 생활문화동호회에 전문 강사를 지원해 누구나 생활문화예술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해마다 운영하는 사업이다. 모집 분야는 생활문화동호회 강사지원과 생활문화예술 강사풀(pool) 등록으로 총 2개이다. ▲생활문화동호회 강사지원의 경우 2023년 선정되어 연속 지원 2년 차 동호회 21개 팀 대상으로만 모집한다. 신규 모집은 2년에 1번 진행하며, 올해는 신규 모집은 없다. ▲생활문화예술 강사풀(pool) 등록은 전공자 및 자격증 소지자로 문화예술 교육기관 및 평생학습 시설 등 강의경력 1년 이상 갖춘 자 또는 기초자치단체장 이상 훈격의 수상 이력 사항을 증명할 수 있는 자로 문화예술 교육기관 및 평생학습 시설 등에서 강의경력 1년 이상 갖춘 이라면 신청 접수할 수 있다. 생활문화예술 강사풀(pool) 등록유지 기간은 3년간 유효하다. 기존 강사풀에 등록된 강사는 3년 단위로 경력 및 이력을 추가하여 재신청해야 한다. 강사풀에 등록된 자를 시민아트밸리 강사로 활용하며 부천시 및 관내 문화예술강습 프로그램 운영기관의 강사 추천 요청 시 강사풀 정보를 해당 기관에 제공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이는 재단 누리집(www.bcf.or.kr) 내 게시판 공지 사항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지원 서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재단은 오정생활문화센터, 소사생활문화센터, 도당예술마당, 사래이예술마당 등의 네 군데의 생활문화센터를 운영 중이며, 3월 4일부터 6일까지 2분기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 정기대관은 애플리케이션 ‘신청콕’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 상세 안내 : https://www.bcf.or.kr/base/board/read?boardManagementNo=25&boardNo=121272&searchCategory=&page=1&searchType=&searchWord=&menuLevel=2&menuNo=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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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아트센터-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맞손
부천아트센터(대표이사 태승진)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학장 최은식)은 지난 20일 오전 11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클래식 전문공연장과 음악 전문 교육기관 간의 특장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클래식 음악 발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사업 발굴과 산학협력을 통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음악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데 뜻을 모았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의 주요 협약 내용은 ▲공연·클래식 음악의 발전을 위한 사업 발굴 및 추진 ▲클래식 음악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 ▲산학협력을 통한 차별화된 공연예술 연구 등이다. 부천아트센터(대표이사 태승진)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학장 최은식)은 지난 20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태승진 부천아트센터 대표이사는 “음악 전문 교육기관과 체결하는 첫 번째 업무협약이 국내를 대표하는 최고의 교육기관 중 하나인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 함께하게 되어 더욱 뜻깊고 의미 있다”라고 소회를 밝힌 뒤 “부천아트센터는 클래식 음악에 특화된 우수한 공연시설을 갖추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 클래식 음악계를 대표하는 교수님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위해 어떻게 이바지할 수 있을지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산학교류를 통해 좋은 선례를 만들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은식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학장은 “우수한 음향시설 보유한 전문 공연장인 부천아트센터와의 협약은 우리 학교로서도 큰 경사임이 틀림없다. 지속적인 교류와 상호 보완적 협력을 통해 인재 양성은 물론 사회공헌 측면까지 함께 고민하며 선례를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 간에 향후 진행될 다양한 프로젝트 및 협력 방안을 포함한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문화·예술 산업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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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천의 책 선포식 및 북 콘서트 성황리 개최
부천시는 지난 3일 ‘2024년 부천의 책’ 선정을 기념해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부천의 책 선포식 & 북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1부 선포식에서는 부천의 책 선포를 시작으로 시민들이 낭독을 통해2024 부천의 책을소개하고 독서 릴레이 첫 주자로 활동할 시민 3명에게 ‘2024년 부천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를 전달했다. 2부 북 콘서트에서는 2024 부천의 책 일반 부문 선정도서 <눈부신 안부> 백수린 작가를 초청해 시민과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책을 노래하는 스와뉴밴드의 공연 등을 진행해 행사를 풍성하게 채웠다. 또한 조용익 시장의 ‘책과 친하기’를 시작으로 한 ‘올해의 독서 다짐 트리’와 1년 후의 나에게 안부를 전하는 ‘안부 우체통’ 등의 이벤트도 진행됐다. 부천시는 부천의 책 선포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약 300일간 시민이 함께 읽는책 릴레이 독서운동이 진행된다. 올해 부천의 책으로 선정된 아동부문 <리보와 앤>, 만화부문 <그림자 밟는 아이>와 연계해 작가와의 만남,찾아가는 독서토론회, 초등 독서캠프 등 부천의 책을활용한 다양한 행사가 지역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부천의 책 독서 릴레이 참여 신청은가까운 시립도서관, 공립 작은도서관을 방문하면할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아동 부문 <리보와 앤>의 한 구절을 낭독한 후 “이번 행사를 통해시민들이 책과 더욱 친해지는 계기가되길 바란다. 1년 동안 부천시 곳곳에서 펼쳐질부천의 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면서, “시민들과 눈부신 안부 인사로 늘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부천의 책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 또는 수주도서관 독서진흥팀(☎032-625-307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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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민의 일상과 감정이 도시문학을 만들다
부천시민의 감정을 엮어낸 글이 책으로 발간한다. 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은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부천을 살아가는 시민들의 다양한 일상과 마음을 담은 도시문학, 2023 「도시다감:감정사전」을 발간하였다. 이번에는 글쓰기편, 만화편, 움직편 등 3가지 주제를 담아 책으로 만들어졌다. 문화도시 부천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말할 수 있는 도시, 귀담아듣는 도시’를 표방하고 있다. ‘이야기’는 넓은 의미로 시민들의 자유로운 발언을 말한다. 자기 의사를 표현하는 권리가 문화도시에서 보장될 수 있고, ‘이야기’를 통해 도시 안에서 공유하는 소통의 문화가 모여 도시의 자양분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재단은 2018년부터 시민들의 삶과 기억, 감성이 담긴 글귀를 모아 한 편의 도시문학을 만들어 가는 「도시다감:감정사전」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다감’은 도시의 다양한 감성이라는 뜻으로 어린이부터 청소년, 청년, 이주민까지 총 6권의 ‘감정사전’을 도서를 발간하였다. 올해에는 문학(글쓰기)뿐만 아니라 만화(시각), 움직임(무용) 등 다양한 예술적 장르로 확장되었고, 10대부터 70대까지 총 37명의 시민 작가가 탄생하게 되었다.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분야별 워크숍을 통해 글쓰기 분야는 감정단어 48개와 감정글 61편이, 만화 분야는 감정만화 15편, 움직임 분야는 댄스필름 <감정출구> 1편을 담았다. 특히 이번 작업에는 국립현대무용단,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의 협력으로 분야별 전문예술가가 참여하여 시민 작가와 공동 작업이 이루어졌다. 분야별 전문예술가들의 지역 인재 발굴 및 활동 기반을 제공하기도 하였다. 한편, 2018년부터 발간된 「도시다감:감정사전」을 전문예술가와 재해석하여 연극 <미리내 삼대> (공동제작: 얘기씨어터컴퍼니) 및 밴드 노브레인과 함께 뮤직비디오 (출연: 노브레인, 베이스어스 크루 등) 등도 선보이며 다양한 문화사업으로 확대했다. 올해 발간된 「도시다감:감정사전」은 올해 12월 말부터 문화도시 부천 누리집(https://culturebc.bcf.or.kr/)을 비롯하여 부천시립도서관 및 공립 작은 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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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시상
부천시가 매년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한 작품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제3회 부천 디아스포라문학상" 시상식이 2023년 11월 20일 부천웹툰융합센터에서 거행되었다. 조용익 부천시장 3회째를 맞이하여 어느덧 상의 권위를 찾아가는 제3회 부천 디아스포라문학상은 "세계화로 확대된 디아스포라에 주목하여 문학으로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네트워크의 가치를 공유하고 세계의 연대와 환대, 협력의 정신을 고양하기 위한다."는 명제를 넘어 "부정적 떠돎에서 적극적 떠돎’까지 의미를 확장하여 인류의 보편적 정신과 가치를 담아낸 작품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발전적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수상식에서 조용익 시장은 "문학은 지친 일상을 어루만져 주고 삶을 바꾸는 힘을 갖고 있다."고 문학의 중요성을 새삼 강조하는 동시에 이 상이 갖는 의미를 생각할 때 "부천 디아스포라 문학상의 제정 취지에 부합하도록 디아스포라 문학상을 잘 발전시켜, 문학의 힘으로 더욱 풍요로운 부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비엣 타인 응우옌(52세.VIET THANN NGUYEN) 제3회 부천 디아스포라문학상은 베트남계 미국인인 작가 비엣 타인 응우옌(52세.VIET THANN NGUYEN) 이 쓴 첫 장편소설 "동조자(The Sympathizer. Grove Press. 2015)"가 선정되었다. 4살때 미국으로 이민한 작가는 언어적인 표현의 한계를 느끼지 않는 동시에 풍부한 동양적 형용의 한계를 넘나드는 수려한 문체를 갖고있는 그는 그의 첫 작품 "동조자"로 퓰리쳐 상을 받은 후 "나와 내 부모님뿐만 아니라 그들과 나를 난민으로 만들어 산호세에 갇히게 만든 모든 상황에 대해 자서전적으로 들려줄 이야기가 실제로 있다는 첫 번째 단서였습니다.”라며 그의 글이 갖는 역사성에 대한 설명을 한 이후 열정적으로 작가 활동에 전념하여 A man of two face, The committed, Chicken of the Sea, The displaced:Refugee Writers on Refugee lives Refufees, Nothing Ever Dies:Vietnam and the Memory of War, Transpacific Studies: Framing an Emerging Field 등 12편의 작품을 계속해서 발표한다. 그는 자신의 첫 작품인 동조자(The Sympathizer)로 퓰리쳐상, 에드가 상 등 8개의 상을 수상하였음에도 여전히 "왜 특정 난민 이야기 주로 비극적인 이야기만을 원하는지, 그리고 왜 자신과 같은 책이 성공적이고 주목할 만한 것으로 간주됨에도 불구하고 절대 한 세대의 목소리가 되지 않는지?" 물음으로 그 자신도 역시 문학적 디아스포라임을 숨기지 않았다. 이런 점에서 부천이 그의 작품 "동조자"를 제3회 부천 디아스포라문학상의 적절한 수상자로 선정한 것에 대한 반론은 적은 것으로 평가된다. 박희주 작가(오르쪽) 과 수상자 비엣 타인 응우엔(좌) 이날 수상식 프로그램의 일환인 작가와의 대화 중 첫 질문자로 나선 박희주 작가(소설가. 전 부천문인협회장)는 " 작품 저변에 흐르는 키워드가 '분노'가 아닐까 생각했다며 진술서, 자기 고백과 같은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구성에 대한 설명을 요청하는 과정 중에 작가의 지구상의 모든 디아스포라의 염원을 함축한 마지막 문장, "우리는 살아날 것이다!"에 동의를 표한 것으로 그의 작품에 대하 공감이 있음을 시사하였다. 제3회 부천 디아스포라 문학상의 상금은 50,000,000원($38,670)이며 번역자 김희용에게는 번역상 10,000,000원이 시상된다. 그러나 부천시가 시상하는 디아스포라 문학상의 상금이 세계 3대 문학상인 부커문학상(25,000파운드-약 40,000,000원)이 영국에서 출판된 영어소설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 과 영어 소설만을 대상으로 하는 더불린 문학상(75,000유로-1억5백만원) 처럼 영어로 출간된 작품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드는 동시에 이제 부천만의 특색을 갖춘 문학상의 모습을 갖추어야 할 때라고 본다.. 이날 같은 질문 속에 박희주 작가가 지적한 1회~2회에 이르는 작품의 수상자가 미국인(중국계, 한국계)이며 모국어와 영어에 능통한 점이라는 한계성을 갖는 점에 대한 지적은 통렬한 것으로 보인다. "부천 디아스포라문학상"이 세계의 문학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는 면에서 문학상이 갖는 의의 뿐만 아니라 실제적 상황에서도 의미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 상을 보는 관련자들의 요청이다. 이들 비판자들은 오늘날의 세계에서 전쟁 피난민, 난민은 물론 생계적인 이유로 자기의 본향을 떠나 타지를 헤메는 인류의 물결이 어디 미국 뿐이고 아시아에 국한 된 것이 아니고 영어권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면에서 볼 때 "부천 디아스포라문학상" 이 그 자신을 너무 속박하는 것이 아닌지 돌아볼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차제에 최종 심사위원은 최소한 자신의 모국어를 포함해서 4개국어 정도는 자유로이 구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문학적, 인문학적 이해도가 충분히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제언이 필요해 보인다. 최소한 이들 최종 심사위원들이 한국어와 영어만으로 평가 하거나 번역서에 의존해서 평가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는 평도 있음을 인지하여야 할 것이다. 비판자들은 이들 심사위원들이 "미국의 신문에 씌여진 서평 들이나 인터넷에 흐르는 글에 의존해서 작품을 평가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섞인 지적이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한편, 부천디아스포라 문학상과 함께 진행하는 부천 레지던스 작가 지원사업은 지금까지 캐나다, 호주 등의 작가들이 부천에 방문하여 작품 활동을 하였으나 2024년에는 부천의 작가가 각각 퀘벡시(카나다)와 멜번(호주)에 상주하며 창작 작업을 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외 상주를 위한 부천의 작가는 4~5월에 선정 될 것으로 전해진다.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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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톡톡!!, 어린 세대를 위한 "퍼스널 브랜딩" 수료식
- 2023년 11월 11일 10시 <꿈의퍼즐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용진)>이 진행한 "개성톡톡!! 퍼스널 브랜딩" 수료식이 송내어울마당 B1층의 부천예총 교육실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수료식 후 참석한 부모님들과 학생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개성톡톡!! 퍼스널 브랜딩" 강의는"꿈의퍼즐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여 10주간에 걸쳐 "나만의 포트폴리오 만들기"를 주제로 하여 "나의 이야기-스토리텔링(1~2회차)", "스토리 상상-내 삶의 타임라인(3~4회차)", "캐릭터 정하기-나만의 관점을 이미지로 표현(5~6회차)"을 거쳐 "브랜딩화 워크샾-함께 공감하기(7~8회차)"를 경험한 후 9~10회차에는 책으로, 미디어로 표현하는 고도의 작업인 "나만의 브랜딩 완성"을 제작 하였다. 캐릭터 그리기-수업장면 홍여원(성주초6)을 비롯하여 성주초, 송일초등 인근 초등학교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참여율이 연 98%를 상회하는 적극적인 참여율 속에 진행되어 완성도 높은 교육을 진행할 수 있었다. 퍼스널브랜팅 스토리북 펄벅문학학교 교장인 저명한 소설가 박희주 전 부천문인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어린 학생들이 자신을 브랜딩화 하는 것은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중요한 작업"임을 강조하는 한편 "어린 학생들이 건전한 사고를 바탕으로 하는 창작 노력은 이들이 미래 산업에 중추적인 인재가 될 수 있는 창의적이고 개성적인 사회인의 기반이 될 수 있다"며 이들 어린 세대에 대한 개성의 계발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수료식에서 장기자랑으로 시낭송을 하고 있다. 수료식에서 학생들은 각각 그들 스스로가 만든 ppt 자료를 가지고 개별적인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하여 참가자들의 놀라움을 불러 일으켰고, 일부 어린이들은 개성이 톡톡 튀는 마술쇼 등 개별적인 퍼스널 캐릭터를 선보임으로 참석한 학부형들로 하여금 환호와 감탄을 자아내게 하였다. 수료식에서 댄싱으로 장기자랑 중 수료식에 참여한 권정선 전 경기도의원은 이들 어린 학생들의 발표에 놀라움을 전하면서 "이들 학생들을 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들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계속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찬사를 거듭 표현 하였다. 축하 꽃다발을 든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교육을 진행한 교사들 중 1인인 신혜주 강사는 수료식에서 학생들과의 짙은 연대감에 눈물 짓기도 하는 등 학생들과 참여 강사 들의 공감대가 매우 높았음을 볼 수 있었다. 학생들은 수업 자료를 바탕으로 제작한 143 페이지의 성과물 모음 책자와 각자의 원본자료와 참고자료를 개별로 파일링한 디렉토리파일과 부천문화원에서 협찬한 색연필셋트와 기념품, 각자의 캐릭터를 프린팅하여 제작한 머그컵, 포토타일등 한보따리의 수료식 선물을 받았다. 수료식에서 부모님들이 흐뭇하게 보고하고 있다. 또 수료식에는 강의에 참가한 학생들 보다 훨씬 많은 수의 학부모 들이 참가하여 장기간 진행 되었던 프로그램의 교육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고 수료생들이 ppt프레젠테이션과 함께 준비한 장기자랑, 마술, 퀴즈등 축제의 분위기를 함께 연출하는 즐거움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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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톡톡!!, 어린 세대를 위한 "퍼스널 브랜딩"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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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이 숨 쉬는 깊은골 4호 발간
- 비영리법인 펄벅문학학교에서 발행하는 문예지 <문학이 숨 쉬는 깊은골> 제4호가 발간 되었다. 변변한 문학단체를 찾아볼 수 없는 펄벅마을에서 활동하는 유일한 문학단체인 펄벅문학학교는 이 책을 발간하므로서 마을에 새로운 문학창작의 물꼬를 트고 있는 셈이다. 2023년 제3호가 출간되고 일년여만에 제4호가 맥을 이었다. <기획1 초대시>에는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을 역임한 문효치 시인의 ‘별보기’ ‘금강산 가던 철길’ ‘갈대’ 세편의 시와 펄벅의 시 ‘Question(물음)과 Untitled(무제)가 실렸다. 떨어지는 모든 것이 다 절망일 수는 없다 가장 낮게 낮게 내려 오리려 더 빛나는 별을 본다 -문효치/'별보기' 中에서 <특집1 깊은골 운문>에는 펄벅 마을을 중심으로 지역의 시인들 권정선, 서금숙, 유미애, 이종헌, 정령, 정무현, 홍명근, 홍영수의 시가 각각 2편씩 실렸으며 정나래 시인의 동시와 양성수 시인의 디카시 및 디카시를 소개하는 글이 실렸다. <특집2 깊은골 산문>은 수필과 단편소설로 나누었으며 수필은 곽욱열, 이재학, 최숙미등 부천의 수필가들과 화가이며 시의원인 최의열의 글이 실렸다. 2023년 부천시 50주년 기념 시민문화예술 대상을 수상한 소설가 박희주와 2022년 부천신인문학상 소설부문을 수상한 박미선의 단편소설 각각 1편씩이 있다. <기획2 별 닮은 펄벅아이들>에는 2022년 펄벅문학학교에서 운영한 어린이예술교육 프로젝트 ‘시야, 미디어랑 날자’ ‘메타버스에서 꿈을 창작해요’등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 중 김지민, 구도연, 최다은, 김윤아, 박수정, 송윤서 등 아동들의 시를 추가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명유래가 나무가 울창하여 붙여진 것으로 깊은 골짜기에 있는 마을이라는 심곡본동의 이름에서 보듯이 평지보다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많은 마을이고 길목마다 자연과 어우러진 풍경과 심상치않은 전설이 스며있는 기픈구지에서 펄벅의 예술혼이 깃든 문학을 기반으로 문예지 출간은 훈훈하게 사람들의 마음에 불을 지피게 한다. 혼혈아동들을 위한 소사희망원을 운영하며 특별하게 남긴 펄벅의 예술혼이 곳곳에서 빛을 발하며 살아 있는 마을이기에 문예지 발간에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 양성수 용서 이번 책에 실린 양성수 시인의 디카시 이다. 디카시를 소개하는 글도 함께 보인다. 펄벅마을은 심곡본동과 송내동 일원을 일컫는데 송내동은 언덕과 마을 초입의 해묵은 소나무가 마을을 둘러싸고 있어 소나무로 둘러싸인 안동네에서 연유되었다는 설이 있다. 소나무 마을 송내동과 유관한 소나무에 대한 곽욱열 작가의 수필도 눈을 끈다. 다음은 문학이 숨 쉬는 깊은골 제4호에 실린 곽욱열 작가의 소나무예찬의 일부분이다. ‘솔. 송목. 적송. 육송. 송유송(松油松). 청송. 정목(貞木). 출중목(出衆木). 백장목(伯長木). 군자목. 십팔공(十八公)등 많은 이명(異名)으로 출중함이 드러나고, 사목(社木)이라 하여 지배하는 영토나 국가를 표시하는 나무로 숭배를 받아 왔다. 모든 나무의 어른이기 때문에 고송(古松)은 숭배와 존경을 받고, 장생불사 한다는 해. 물. 돌. 산. 구름. 불로초 거북. 학. 사슴과 더불어 십장생의 하나로 꼽히고, 송수천년(松壽千年), 송백불로(松栢不老)로 칭송되기도 한다. 또 세한삼우(歲寒三友)라 하여 소나무 대나무 매화와 함께 군자의 대우도 받고 있다.’ 곽욱열/ 소나무예찬 中에서 다양한 내용과 깊이있는 창작글이 가득 실린 제4집은 지역문인들의 활발한 창작과 문학활동의 결과로서 손색이 없다. 이책은 2023년 부천시 문화예술지원금을 받았다. 지원금 액수의 많고 적음도 중요하지만 지원금 대상에 선정 된 것은 시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는 상징적 의미도 있어서 운영진과 참여 예술인들에게 힘이 된다고 펄벅문학학교 임원들은 감사를 표했다. 제 5집이 발간될 2024년에는 어떤 향기를 발하는 문예지가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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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이 숨 쉬는 깊은골 4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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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작가가 담은‘부천8경’
- 부천의 대표 명소 ‘부천8경’을 담은 사진 전시가 열린다. 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은 11월 15일부터 30일까지 ‘부천8경’을 주제로 하는 <2023 마을미디어 부천사진관> 전시회를 복사골문화센터 1층 로비에서 선보인다. ‘부천8경’은 부천시에서 올해 시승격 50주년을 맞아선정한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자원이다. ▲백만송이 장미원 ▲부천자연생태공원 ▲진달래동산 ▲상동호수공원 수피아 ▲부천 둘레길 ▲한국만화박물관 ▲부천아트센터 ▲부천아트벙커B39 등이다. 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민미디어센터에서 ‘부천8경’ 주제로 부천시의 정체성과 역사성, 상징성을 지닌 랜드마크를 시민 작가들의 시선으로 기록하였다. 작년에는 사라져가는 대장동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한 <2022 마을미디어 부천사진관> ‘대장동’으로 부천의 역사를 담은 바 있다.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이상엽과 시민작가 8명은 지난 10월부터 사진 이론교육과 현장 촬영을 병행하며 ‘부천 8경’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하여 이번 전시회에 24점을 공개하고 12월는 사진집으로 발간한다. 전시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www.bcf.or.kr) 또는 미디어사업부(☎032-320-640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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