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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판타스틱한 BIFAN x ‘독.보.적. 손예진’의 만남
난 13일 AI 사업 부문 신설을 공식 발표, 영화제의 스핀오프(Spin-off)로 언론과 영화계의 주목을 받는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집행위원장 신철)가 올해의 ‘배우 특별전’ 주인공으로 손예진을 선정했다. “배우 인생에 이런 영광스러운 순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 _ 손예진 데뷔 23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손예진의 연기 세계 집중 조명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수많은 캐릭터에서 자신만의 아우라와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배우 손예진이 제28회 BIFAN ‘배우 특별전’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BIFAN은 2017년부터 한국 영화의 현재를 이끄는 동시대 대표 배우를 선정해 ‘배우 특별전’을 진행해 오고 있다. 전도연•정우성•김혜수•설경구•최민식에 이어 올해의 ‘배우 특별전’ 주인공은 바로 손예진이다. 그의 빛나는 행보를 한마디로 축약한 ‘독.보.적. 손예진’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될 이번 특별전에서는 배우 기념 책자 발간 및 메가 토크와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손예진의 23년 연기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또한, 레드카펫마다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온 손예진은 올해 BIFAN의 개막식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빛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발돋움한 손예진은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강렬한 색깔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사랑과 우정 사이 혼란스러워하던 <연애소설>(2002)의 ‘심수인’, 명랑하면서도 비극적인 사랑의 두 주인공 ‘지혜•주희’를 연기한 <클래식>(2003), 기억을 잃어가며 슬픈 사랑을 온몸으로 받아낸 <내 머리 속의 지우개>(2004)의 ‘수진’을 통해 맑고 순수한 인물을 연기하며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노련한 연애 선수 ‘한지원’을 연기한 <작업의 정석>(2005), 두 남편과 결혼한 발칙한 아내 역을 맡은 <아내가 결혼했다>(2008)의 ‘주인아’, 어디서도 볼 수 없던 호러 로맨스를 보여준 <오싹한 연애>(2011)의 ‘여리’, 호쾌한 해적을 연기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2014)의 ‘여월’ 등 대체 불가한 그만의 캐릭터를 선보였다. 광기와 분노에 휩싸인 히스테릭한 ‘연홍’을 연기한 <비밀은 없다>(2016)에서는 새로운 연기변신으로 주목 받았으며, <덕혜옹주>(2016)에서는 조국을 잃어버린 황녀의 애환과 비통함을 기품 있게 그려내며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한 배우 손예진은 국내외 수상 경력 또한 화려하다. 제9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표창을 비롯해 대종상 3회(40•51•53회), 백상예술대상 6회(39•43•45•46•53•56회), 청룡영화상 5회(24•28•29•31•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2회(22•36회) 등 50여 회 수상했다. 특히, <외출>로 제51회 아시아태평양영화제 여우주연상, <내 머리 속의 지우개>로 제15회 중국 금계백화장(金鷄百花奬)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는 등 해외에서도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보적인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박찬욱 감독의 신작 출연을 확정하며 최고의 감독과 배우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BIFAN 모은영 프로그래머는 “손예진 배우는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여러 장르를 망라하며 정형성을 탈피,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한 독보적인 매력의 21세기 대표 배우”라고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더불어 “작품과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열연으로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온 그의 깊이 있는 연기 세계를 함께 발견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BIFAN ‘배우 특별전’ 주인공으로 선정된 데 대해 손예진은 “존경하는 선배님들 뒤를 이어 특별전을 개최한다는 것이 감개무량하다. 배우 인생에 이런 영광스러운 순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올해 ‘배우 특별전’ 주인공으로 손예진을 선정한 제28회 BIFAN은 오는 7월 4일부터 14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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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웹툰아카데미 정규과정 1기 입학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 이하 진흥원)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작가를 양성하기 위한 소수정예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한국만화웹툰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 1기 입학식을 5월 11일 웹툰융합센터(이하 센터)에서 진행하였다. 아카데미는 10억 뷰 경쟁력을 갖춘 작가를 양성하기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운영한다. 8개월 간, 총 4쿼터로 운영되며, 연구생들이 각자 가진 특장점을 발굴하고 개별 맞춤형 집중 교육을 제공하여 최종적으로 약 15명의 소수정예 작가의 졸업과 현업작가로의 데뷔를 목표로 한다. 4월 한 달간 서류-실기-면접 3단계 심사를 통해 10: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1기 연구생들은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프로 웹툰 작가로 구성된 10여명의 교수진에게 수준 높은 전문 교육을 받는다. 연구생에게는 센터 교육실 내에 별도의 개인 작업공간이 제공되며 최종 선발된 연구생들에게는 전시 프로모션 지원과 창작 지원비를 제공한다. 아카데미의 최종훈 주임교수(HUN 작가)는 “비슷한 실력이 있는 작가라도 어떤 선택과 결단을 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바뀔 수 있다.”라며 “가능성 있는 연구생에겐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과할 정도의 목표를 제시하되, 연구생 개개인에게 최고의 조언을 주겠다.”고 밝혔으며, 진흥원 신종철 원장은 “본 아카데미는 한국 웹툰 산업을 견인하고 도약시키고자 준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여 튼튼한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 웹툰산업의 경쟁력을 이끌어갈 작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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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부천국제만화축제 만화마켓관 부스 참가자 및 비코프렌즈 모집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 이하 진흥원)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만화 전문 축제인 제27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이하 만화축제)에서 만화, 캐릭터, 애니메이션 관련 기업 및 작가를 홍보할 수 있는 만화마켓관 부스 참가자와 축제 자원활동가 ‘비코프렌즈’를 모집한다. ◈ 만화마켓관 부스 참가자 모집 만화축제에서는 ‘만화마켓관’에 참여할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관련 기업 및 단체, 작가를 모집한다. 작가는 매대형 부스 1동 신청이 가능하고, 기업, 기관, 학교의 경우 시스템 부스로 최대 2개의 부스를 신청할 수 있다. 부스 참가자에게는 마켓관 내 마련된 프로모션 무대를 무료로 제공하며, 무대에서는 시간대별로 작가 사인회, 제작 발표회, 팬 미팅 등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만화마켓관’ 참가 신청서는 현재 접수중이며, 8월 6일(화)까지 이메일로 제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www.komaco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만화사랑은 내가 1등… 열혈 자원활동가 ‘비코프렌즈’ 모집 진흥원은 제22회 만화축제를 함께할 자원활동가(Bicof+Friends, 이하 비코프렌즈)를 현재 접수중이며, 9월 2일(금)까지 모집한다. 만화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만 19세 이상 성인 및 한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국내 거주 외국인의 지원을 받는다. 모집 분야는 행사 운영, 홍보, 수행 통역 총 3개 분야로 총 7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선발된 비코프렌즈는 9월 23일(금) 발대식을 치른 뒤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만화축제 현장에서 활동하게 되며 소정의 활동비와 식사 및 간식, 유니폼과 기념품 등이 제공한다. 축제 종료 후 활동 인증서와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구글폼 링크(https://forms.gle/QTHk6L3xqbqWMiERA)를 통해 지원서 제출이 가능하며,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www.komacon.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문의(032-310-3071)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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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SNS 반응 제대로 터진 역대급 공식 포스제 BIFAN의 스핀오프(Spin-off)는 시작됐다!
지난 13일 파격적인 공식 포스터를 전격 공개하며 ‘BIFAN+ AI’ 신사업을 공식 발표한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집행위원장 신철)가 언론과 관객의 관심을 끌어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AI가 영상 제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산업 관계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AI와 접목한 기발한 포스터” (인스타그램 eu******)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의 혈관을 타고 전율” (인스타그램 ba*******) “대한민국 1등 심장쫄깃 영화제 너무 기다려져요.” (인스타그램 we********) 포스터 공개 후 폭발적인 반응으로 BIFAN 기대감 급상승! ▲ SNS 댓글 반응 모음 독창적인 이미지와 다양한 해석으로 영화제를 기다려온 관객을 신선하게 자극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BIFAN 공식 포스터가 연일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27년간 독특하고 차별화된 장르 영화를 선별하여 관객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 놀이터를 제공해 온 BIFAN은, 올해 AI 사업 부문을 신설, 스핀오프(Spin-off)하며 영화에 진심인 디깅모멘텀을 자극하고 있다. BIFAN 공식 SNS에는 댓글 반응이 폭발적이다. “AI와 접목한 기발한 포스터”(인스타그램 eu******), “포스터 해석하면서 하루 종일 갖고 놀아도 될 듯ㅋㅋㅋ”(인스타그램 na*******), “이번 포스터는 내면을 보여주다 못해 모든 것을 다 뒤집어 까서 보여 주는 듯” (인스타그램 ic******), “이번엔 인공지능과 전통의 결합이라니 얼마나 또 신박한 부천으로 영화들이 찾아올지 기대 기대ᕕ( ᐛ )ᕗ”(인스타그램 se*****), “포스터를 보자마자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의 혈관을 타고 전율을 느끼게 해 줄 많은 영화를 한 듯”(인스타그램 ba****), "전통적인 요소와 디지털 요소가 합쳐져 또 새로운 분위기를 내서 자꾸만 들여다보게 됩니다."(인스타그램 so*****) 등 포스터를 자발적으로 해석하며 감출 수 없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AI 영화 이슈에 대한 SNS 반응에 이어 언론의 관심도 뜨겁다. 대한민국 국제영화제 최초 ‘AI 영화 국제경쟁 부문’을 신설한 BIFAN을 소개한 KBS, YTN 뉴스는 ‘BIFAN+ AI’ 사업에 관한 관심을 고조시킨다. “AI 영상 핫한데 역시 부천이 짚어주네ㅇㅇ”(인스타그램 jk******), “AI 기술과 영화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과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 줄 것 같아 큰 기대가 됩니다.”(인스타그램 iz**********) "ai로 만든 영화라니 너무 궁금하고 기대되네요. 키 비주얼과 어떻게 연결됐는지도 궁금쓰!!"(인스타그램 ch******) 등 BIFAN이 AI에 주목한 이유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으로 가득한 후기들이 줄을 이었다. 또한, “대한민국 1등 심장쫄깃 영화제 너무 기다려져요.”(인스타그램 we********), “BIFAN을 가야 여름이 완성된다.(인스타그램 he********)” 등의 반응을 보이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오는 7월 4일부터 14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28회 BIFAN은, 대한민국 국제영화제 최초 ‘AI 영화 국제경쟁 부문’을 도입, 오는 5월 26일까지 출품작을 공모하고 있다. INFORMATION(안내) ▪명칭: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2024) The 28th Bucheon International Fantastic Film Festival ▪기간: 2024년 7월 4일(목)~7월 14일(일), 11일간 ▪장소: 부천아트센터, 부천시청 한국만화박물관, 부천아트벙커B39, 웹툰융합센터, CGV소풍 외 ▪성격: 부분 경쟁을 도입한 비경쟁 국제영화제 *문의는 BIFAN 홍보팀(T. 032-327-6313 내선 142, 137/010-7367-6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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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AF 제1회 장편애니메이션제작지원 선정작품 "아가미" 콩트르상 경쟁부분 진출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제1회 장편애니메이션제작지원 선정작 안재훈 감독 <아가미>애니메이션의 칸,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경쟁 진출 ▲ <아가미> 포스터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에서 진행하는 제1회 장편애니메이션제작지원 선정작품인 안재훈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아가미>가 애니메이션 세계 최고 권위 영화제인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영화 콩트르샹 경쟁에 진출했다.BIAF의 장편애니메이션제작지원은, 한국 장편애니메이션의 발전과 국내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며 국내 애니메이션 기획 및 창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제작과정과 연계하여 적극적인 홍보를 같이 진행한다. 또한 BIAF2023에서 기획전시(안재훈감독 : 아가미특별전), 워크 인 프로그래스(아가미 감독 노트-첫 번째 숨)를 통해 아가미가 첫 소개되었다.삶의 끝에선 순간 아가미가 생겨난 소년 ‘곤’의 이야기를 담은 안재훈 감독의 <아가미>는 소설가 구병모 작가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지난 30여년에 걸친 감독의 제작 시스템이 완성에 이른 <아가미>로 올해 다시 안시에 초청되었다.안재훈 감독은 “한국 극장용 애니메이션은 이제야 문화로 자리잡아 산업에 이르는 과정에 있다. 이 과정의 난관 속에 (BIAF와 같은) 기관의 지원은 마중물과도 같기에, 지원을 받게 되면 더 없는 책임감을 가지게 된다. 한국 애니메이션의 성장을 위해 응원과 지원을 보내준 기관들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함께 나아갔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원작과는 달리 배경을 세계로 넓혀 회화적인 이미지에 판타지를 더한 <아가미>는 오는 10월 제26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국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아카데미인증국제영화제인 BIAF2024는 10월 25일 ~ 29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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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제가 기대했던 상상 이상의 비주얼 보여줬다” 두바이 국제 AI 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한 권한슬 감독
“AI는 제가 기대했던 상상 이상의 비주얼을 보여줬습니다.”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AI 영화 제작을 주제로 한 권한슬 감독 초청 특강을 지난 5일 BIFAN 사무국에서 가졌다. 권 감독은 최근 단편 <One more pumpkin>으로 제1회 두바이 국제 AI 영화제(AIFF) ‘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초청작 10편 가운데 권 감독의 영화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동아시아 작품이다.권 감독은 이날 “문자(시나리오)를 비주얼로 탄생시키는 게 AI 연출의 관건이었다”며 “AI는 제가 기대했던 상상 이상의 세계(비주얼)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영화에 등장하는 핼러윈 등의 비주얼을 구현하기 위해 수많은 이미지를 뽑았다”면서 “프롬프트(명령어)에는 디테일하게 이미지를 쓰지 않고 대략적으로 작성해 비주얼을 많이 뽑는 방식으로 작업했다”면서 “AI는 이러한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기대 이상의 비주얼을 보여줬다” 설명했다. “AI 영화 제작의 장점이 바로 이런 것”이라면서 “결국 프롬프트에 얼마만큼 섬세하고 정확하게 쓰는지, 또 그 안에서 어떤 이미지를 선택하는지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제작 기간에 소요된 시간은 단 5일, 영화의 모든 장면과 음성은 실사 촬영과 CG 보정이 없는 순수 생성형 AI만으로 만들었다. 권 감독은 “영화를 만들 당시에 무료 AI 툴로 작업했다”면서 “운영하는 회사의 자산으로 잡힌 컴퓨터를 사용했기에 제작비용은 거의 들지 않았다”고 털어놨다.<One More Pumpkin>은 200살 넘게 장수하는 한국 노부부의 비밀스런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공포 영화다. 생성형 AI를 통해 탄생한 한국적인 이미지와 서양의 핼러윈 문화의 이미지는 생경하면서 신선한 비주얼을 선사한다. 권 감독은 “장편은 아직 힘들지만 기술 발전 속도를 보면 각각의 기술 개발이 이뤄져 올해 안에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신철 집행위원장은 “권한슬 감독의 영화가 놀랍다”고 극찬했다. “자신의 영화를 만들려고 노력하는 많은 창작자들이 고민하는 그 과정을 권한슬 감독이 짧은 시간 안에 이루어 냈다”며 “AI는 영화를 만드는데 놀라운 동료이자 조력자로 영화제작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예상한다”고 기대했다. ▲ 권한슬 감독의 AI 단편영화 <One more pumpkin>의 몇몇 장면. <One more pumpkin>은 제1회 두바이 국제 AI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관객상 투표는 2월 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결과는 29일(현지시간) 알 수 있다. 권한슬 감독은 2022년 BIFAN ‘괴담 캠퍼스’의 창작지원 사업 ‘괴담 기획개발 캠프’ 공모에 <마법소녀 신나라> 프로젝트가 선정돼 멘토링 및 기획개발 지원을 받았다. 영화 산업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젝트 피칭에는 2등에 해당하는 ‘이상한 상’을 수상했다. 단편으로 제작한 <마법소녀 신나라>는 지난해 BIFAN에서 상영한 바 있다.권한슬 감독은 “괴담 캠퍼스에 선정돼 <마법소녀 신나라> 프로젝트를 개발시킬 좋은 기회를 얻었지만, 신인 감독인데다 제작비가 많이 드는 판타지 장르 IP였기 때문에 파이낸싱 기회가 오는 건 요원해 보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러한 것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이 AI를 활용한 영화제작이었다”며 “이번 작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비주얼 콘텐츠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희망했다.권한슬 감독은 중앙대 영화학과를 졸업하고, 단편 <반갑습네다>(2009) <트라우마를 때려라>(2010) <킹 오브 백야드>(2019) <바이스탠더>(2020) <맨 오브 나만자>(2021) <마법소녀 신나라>(2023) 등 6편의 영화를 만들었다. 현재 권 감독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상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타트업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영화 제작에 필요한 폴리 사운드를 생성하는 AI 자체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AI 플랫폼 AI-Kive(에이아이카이브) 런칭을 준비 중이다.한편, 두바이 국제 AI 영화제는 아랍에미리트(UAE) 무역센터인 엑스포 시티 두바이가 주최한다. 인간의 창의성과 AI의 공생을 강조하는 'AI+U'를 주제로, 영화제작과 AI의 예술적·기술적 성과의 융합을 기념하는 행사다. 영화제 공식 사이트(https://aifilmfest.ae/)에서 2월 9일까지 <One More Pumpkin>을 포함한 10편의 AI 단편영화의 관객상 투표를 진행한다.제28회 BIFAN은 7월 4일부터 7월 14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한다. 현재 장·단편영화 출품작, 괴담 발굴 프로젝트 ‘괴담 캠퍼스’ 응모작, ‘산업프로그램 NAFF ‘잇 프로젝트’ 출품작, XR 섹션 ‘비욘드 리얼리티’ 상영작 등을 공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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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강국을 위한 대화 - 국회토론회
- 제1회 (준)문화강국네트워크 국회토론회가 지난 3월 7일(금) 국회의원회관 제8 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문화강국을 위한 대화 – 문화 산업과 문화 정책의 위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 문화정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 구축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펼쳐졌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전재수 의원 등 10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준)문화강국네트워크가 주관한 가운데 문화예술, 콘텐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문화정책이 직면한 도전과 기회를 짚어 보았다. 토론회는 경희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김재범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부산대학교 예술문화영상학과 정종은 교수가 ‘한국 문화정책의 역사적 쟁점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기조 발제를 맡았다. 영화·드라마, K-POP, 웹툰·문학, 스포츠, 지역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진 가운데 독립영화 제작 및 배급 전문가인 고영재 인디플러그 대표는 독립영화 생태계 조성과 대중화 방안을 제안했으며, 작곡가 윤일상은 K-POP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향을 모색했다. 웹툰 정년이, 소녀행, 라나등을 집필한 서이레 작가는 2025년 웹툰 산업의 불안 요소와 창작자의 노동 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고,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은 스포츠 생태계를 공공재로서 발전시키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춘천문화도시센터장을 역임하며 지역문화 활성화 정책을 이끌어온 강승진 전 센터장은 지역문화정책의 혁신과 행정적 지원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문화산업과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되었으며, 참석자들은 문화정책 혁신과 창작자 지원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영화, 만화 등 이날 토론회의 주제와 밀접한 관련이 많은 부천시에 참고가 될 수 있는 이날의 토론회에는 조양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위원장이 토론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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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강국을 위한 대화 - 국회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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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AN 19회 후원회 신년회 성료
- 27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조직위원장 조용익. 장미희) 제 19대 후원회(후원회장 정대성)는 후원회 신규임원 위촉식 및 신년회를 소풍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대승 수석부회장[(주)주원디엔피 대표이사]을 비롯하여 강용원[(주)남양금속 대표이사] 등 40명의 부회장들을 포함한 185명에 이르는 홍보이사, 운영이사 및 이사, 감사가 신규임원 위촉장을 수여 받았다. 제 19대 BIFAN 후원회는 지난 18대와 비교하여 대폭 증가하여 전체 회원의 수가 205명으로 발표되었다. 후원회 측은 지속적인 노력으로 후원회원의 수를 증가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더욱 영화제를 뒷받침 할 계획으로 있다고 밝혔다. 영화제의 공동조직위원장인 조용익 시장은 치사를 통해 "무엇보다도 열정적으로 노력한 정대성 후원회장에 대한 감사"를 표한 조 시장은 또한 "요즘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여러 가지 사정이 만만치 않은 가운데 후원회 부회장, 이사, 감사로 후원회에 참여해 주신 한 분 한 분께 80만 시민을 대표해서 깊은 성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조 시장은 이날 공식적으로 현재의 정지용 공동조직위원장이 사임하고 장미희 배우가 새로이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취임 할 것임을 공표하였다. 정대성 후원회장은 "신규회원 120명 등을 포함하여 영화제 후원회원이 총 205명"이라고 밝혔다. 정 후원회장은 "영화제의 더 큰 도약을 위해서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변화를 선도한 선도하면서 성공 마중물이 되겠다."고 의지를 피력하였다. 또한 정 회장은 "기존 신규 연대와 소통을 강화하면서 더 많은 시민 관객에게 다가가도록 영화제가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 하는 한편, "아름다운 우리 말이 '인연'이다. 오늘 맺은 이 '인연'을 더 많은 성원과 지지를 당부드린다." 맺었다. 신철 BIFAN 집행위원장은 28회 영화제인 지난해 처음으로 시도했던 'AI 영화제'가 부천의 첨단 이미지를 조명하는데 커다란 효과가 있었음을 회고하는 한편 "모든 것이 어려운 시기인데 영화제에 도움을 주셔서 저희도 부족한 능력이지만 노력을 다 해보겠습니다."며 후원회에 감사를 표하였다. 이날 신년회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서영석 국회의원, 김기표 국회의원을 비롯 장해영 부천시의회 재문위원장, 장성철 재문위원, 최은경 시의원, 김장섭 NH부천시지부장과 18대, 19대 후원회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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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AN 19회 후원회 신년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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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 선출 앞둔 설왕 설래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하 "진흥원") 제9대 신임 원장 선출을 앞두고 진흥원이 논란의 소용돌이에 들어서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신임 원장의 선출은 17일 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서류심사 합격자에 대한 면접, 임추위에 의한 최종 후보자 선정 및 추천, 그리고 최종적으로 추천된 인사에 대한 부천시장의 인가에 의해 결정된다. 8명의 인사가 신임 원장에 도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신임 원장 추천을 위한 임원추천위원은 진흥원 이사회에서 추천한 6인에 경기도, 부천시청 그리고 부천시 의회가 각각 추천한 3인이 포함 된다. 신청 인사 중에는 정치인이 다수(3명 이상) 포함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과거 진흥원의 이사 경력을 기반으로 지난 6대 진흥원장 공모에 신청했던 인사도 있고 또 최근 까지 수회에 걸쳐 진흥원의 각종 공모사업에 참여했던 인사도 포함 된 것으로 전해진다. 진흥원은 "오랜 기간 진흥원에 대한 외부의 부정적인 시각으로 각종 공세에 시달려 오는 동안 직원들의 분열과 갈등이 가져온 내부적 균열의 도 역시 적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는 것이 일반적 시각"이라고 볼 수 있다. 현 신종철 원장이 취임 초 이런 내부적 갈등을 치유하기 위하여 전 직원 매니저화라는 인사상의 극약 처방을 시도하는 치명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개혁에는 실패한 것으로 평가될 정도로 진흥원의 내부 문제는 단순히 내부 문제로 치부하기에는 그 역사가 너무 길고 또 관련 형태가 만화계, 외부의 만화 관련 인사들, 이사회 까지 광범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지난해 "학생만화공모전"에서 발생한 소위 "윤석열열차" 사건으로 현 정부로 부터 일부 예산 삭감은 물론 공모사업 지원에서의 불리함 등 각종 제제로 인한 자금 문제와 사기 저하도 진흥원의 문제 해결에 장애가 되고 있다. 이런 평가를 받는 진흥원의 신임 원장직 공모에 신청한 이들 8명 중에서 골이 깊은 진흥원에 적합한 대표를 선정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는 점에서 신임 원장의 선정작업에 참여하는 임추위원들의 부담도 적지 않겠다. 조용익 부천시장과의 인과 관계로 최근까지 "P모 전 부천시장 비서실장"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 졌으나 반론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면 여전히 안개속이다. 이런 와중에 13일 부천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가 신종철 원장의 비타협적 독주를 이유로 2025년 만화진흥원 예산 심의에서 또 다시 5억원의 추가 감액을 시도함으로 임기말의 신종철 원장에게 부천시의회가 타격을 줌으로 이에 반응하는 진흥원의 다음 자세에도 관심이 이는 대목이다. 이번 예산 삭감이 신 원장을 목표로 하는 징계성 예산 삭감으로 받아들여 지는 경우 이번 예산 삭감이 가져 올 파장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여지는 대목으로, 이로 인한 신임 원장의 선정 기준 역시 변화할 개연성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이한 것은 이번 원장 공모에 진흥원의 현 직원 2명도 신청한 것으로 이는 진흥원 역사에 처음으로 전해진다. 진흥원 최초의 직원 중 1인으로 지난 달 개방직 실장 공모시에 지원하였으나 실패한 A직원은 이번에 다시 원장직에 지원하여 고개를 갸웃거리게 했다. 또한 진흥원 초대 노조위원장으로 오랜 기간 노조위원장으로 재직했던 또 다른 직원 ,C씨 역시 원장직에 도전하여 이목을 집중하였다. 그는 오래 전 부터 부천의 주요 자산 중 하나인 진흥원의 개혁 필요성을 주장하는 한편 진흥원 개혁은 시와 직원들이 함께 진행하여야 한다는 주장을 견지한바 있다. 그는 "현재와 같은 뿌리 깊은 갈등을 해소하고 왜곡된 조직 체계를 정비하여 진흥원의 본래 목적을 회복하고, 부천시와 만화계가 추구하는 부천시가 만화산업의 허브로 다시 정립하기 위하여는 진흥원의 역사와 문제에 대한 해결 의지가 있고 부천시를 만화 산업의 중심으로 이끌게 하는 지역의 사람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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