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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융합센터 준공식 연다 - 부천 문화콘텐츠산업의 새로운 백년대계 비전 선포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부천웹툰융합센터 건립, 도시계획 기반시설 조성 등 모든 공정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22일 금요일 오후 4시 웹툰융합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웹툰융합센터 준공식을 통해 부천시 문화콘텐츠산업의‘새로운백년대계’를 위한 비전(Vision) 선포를 계획하고 있다. 웹툰융합센터 전경 웹툰융합센터는 590억 원(국비 120억, 도비 20억, 시비 350억)의 예산을 투입해 영상문화산업단지 내 부지9,612.9㎡에 연면적 19,772㎡,지하3층~지상12층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2017년 12월 사업 승인을 받아 2019년 12월착공 후 원자재 수급난등으로 두 차례의 준공 연기 끝에 오는 22일 마침내 준공 완료 기념행사를 연다. 이번 준공식 행사는 △나눔꽃챔버 오케스트라의 웹툰 관련 레퍼토리 공연 △부천대학댄스동아리 (디-소울)D-SOUL의 댄스공연 △공모전 수상작가 및 기업 시상 △기념사 및 내빈 축사 △준공 축하 에어샷 세리머니 △테이프커팅식 △시설견학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웹툰융합센터 준공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행사 당일 오후 3시부터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캐리커처, 인생네컷, 웹툰창작기업의 미디어 아트체험, 굿즈, 전시회 등 다양한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 중심의 준공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 7월 부천시가개최한 ‘제2회 모든웹툰 공모전(작가 대상)’과 ‘제2회 부천 문화콘텐츠 스타트업 공모전(기업 대상)’ 수상자(기업)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된다. 대상부터 장려상까지 작가 20명과 기업 10곳에 대한 시상과 함께 수상기업 중 입주가 확정된 5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부천시 문화콘텐츠산업을 이끌어갈 기틀을 다진다. 웹툰융합센터 준공식을 신호탄으로 오는 10월부터 작가, 기업들이 본격 입주를 시작한다. 선도기업 (주)A2Z를 필두로 23팀 80여 명의 작가와 기업 33개 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웹툰융합센터 준공을 계기로 장래 부천의 먹거리이자 신성장 동력인 문화콘텐츠산업을 선도할 창의적 인재와 핵심 전략기업을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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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마음을 열고 소통하며 새로운 미래를 열다” 제26회 부천국제만화축제 4일간의 여정 마무리- 만화를 매개로 마음을 열고 소외계층을 조명하고 이들을 보듬는 치유 중심으로 프로그램 구성
국내 최대 만화 전문 축제, 제26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9월 17일(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25주년 기념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4일간 웹툰작가 및 국내외 관계자 약 1,300여명, 코스튬플레이어 약 1만9천명 등 총 13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번 축제에서 가장 의미를 두고 진행한 부분은 바로 ‘만화, 마음을 열다’라는 축제의 주제였다. 사회 전반적으로 불안한 시대에 만화를 매개로 서로 마음을 열고 소통하면서 위로를 전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부천시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함께 걸어온 길을 돌아보는 동시에, 관계의 아픔 속에서 서로 간의 연결된 마음을 통해 치유와 행복이 가득한 만화축제를 즐겼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또한, 이러한 연결을 통해 작가, 웹툰업계 관계자, 코스어, 관람객 모두가 소통하며 서로의 온기를 나누는 기회가 되고자 했다. 9월 15일(금) 개막식에서 선보인 오프닝 영상은 부천시가 걸어온 50년을 드로잉으로 표현해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부천시의 긴 역사를 담은 최용석의 멋진 판소리 공연, 알리의 축하 공연까지 관람객들과 함께 만화축제 개막식을 즐겼다.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만화 작품으로 선정된 부천만화대상의 수상 작품들도 조명했다. 전시를 통해 <도박중독자의 가족>, <요나단의 목소리>, <침묵공장> 등 부천만화대상의 수상작들을 만날 수 있었고, 17일(일) 마지막 날 이하진 작가와 정해나 작가는 수상자 대담을 통해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질문에 응답하고 사인회를 진행하는 등 독자들이 작품 및 작가를 좀 더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청춘월담’ 세미나에는 김보통 작가와 <정년이> 나몬 작가가 참여해 데뷔 초기 웹툰 작품에 대한 불안감을 넘어서 드라마와 뮤지컬로 IP 확장을 성공시킨 현재의 변화를, 오세형 작가는 예비 창작자 및 만화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웹툰 세미나에 참석해 웹툰작가로서의 경험담을 나누고 드로잉쇼를 직접 선보였다. 또한, 올해 만화축제는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중국, 일본 등 세계의 만화축제 관계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만화를 매개로 다양한 교류가 이뤄졌다. ‘글로벌 만화 네트워크’에는 BICOF를 비롯한 5개국의 만화축제 대표가 참가해 국가 간 지속 가능한 만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세계웹툰포럼’에도 참여해 글로벌 만화축제 및 만화시장, 웹툰산업의 현재와 미래, AI의 웹툰 창작 현황 등 국내외 웹툰 산업의 변화 및 전망에 대한 다양한 토론을 이어갔다. 올해는 생성형 AI 및 만화와 웹툰 콘텐츠 IP 활용 등 최근 웹툰산업 내에서 핫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에 대한 다양한 컨퍼런스도 이어지면서 웹툰작가를 비롯한 만화계 관계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AI 관련 세미나에서는 AI웹툰이 창작되는 시대에 만화웹툰 전공 교육의 현황을 알아보고 리옹만화축제 니콜라 피카토 감독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만화웹툰학과의 교육 변화 및 전망에 대해 살펴봤다. 피칭쇼에 참가한 진흥원 지원사업 참여작가와 문화 콘텐츠 관계자 간에도 IP 활용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지며 웹툰이 우수한 K-콘텐츠로 성장해나갈 가능성 및 잠재력이 실현되는 기회가 되었다. 부천만화산업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토론도 이어졌다. 축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지원사업의 결과물들도 확인할 수 있었다. ‘웹툰 to OSMU 피칭쇼‘에는 지원사업 참여작가와 애니메이션, 드라마 제작사, 굿즈 제작, 출판사, 영화·드라마 배급사 등 문화 콘텐츠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해 만화와 웹툰 원작의 2차 사업화 지원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고, 만화, 웹툰 IP를 활용한 창작음악제도 올해 첫선을 보였다. 아울러 국내외 많은 코스어들이 참여하면서 국내 최고 코스프레 성지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경기국제코스프레 챔피언십 결승대회를 비롯해 GICOF 포토이벤트, 아마추어 코스프레 대회까지 코스어는 물론 방문 관람객까지 모두 즐거운 현장이었다. 특히 올해는 ’마음을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만큼 사연을 보낸 희망자를 대상으로 캐리커처를 선사하는 ’캐리커처, 마음을 열다‘, 추억의 DJ 박스와 함께 지원사업 결과물인 만화를 읽고 즐길 수 있는 ’BICOF 만화방‘, 버스킹, 페이스페인팅, 만화벙커 마켓관, 플리마켓, 드로잉쇼 등 코스어를 비롯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현장 프로그램에 함께 했다. 경기도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진 제26회 국제만화축제는 작가, 만화인, 관련 산업 종사자, 코스어, 관람객 등 모두가 마음을 열고 소통하며 함께 어우러지는 즐거운 현장이었다. 지난 9월 14일부터 9월 17일까지 4일간 진행된 만화축제는 내년을 기약하며 아쉬운 폐막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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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 D-1일
국내 최대 만화 전문 축제인 제26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이하 만화축제)D-1일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전야제 행사로 ‘Singing BICOF’ 창작음악제를 개최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지원사업 결과물 중 만화축제가 선정한 만화및 웹툰 34개 작품을 소재로 한 창작곡 경연대회로, 1차와 2차에 걸친 사전평가를 통해 결선에 진출할 최종 11곡이 14일 18시부터 일반 시민과 함께 하는 현장 라이브 공연으로 진행되며, 현장 심사를 통해 대상, 금상, 은상 등을 겨루게 된다. 2023년 만화축제는 ‘만화, 마음을 열다’를 주제로 9월 14일(목)부터 9월 17일(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진행된다.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25주년을 기념하여 진행되는 이번 만화축제는 "만화를 통해 마음을 열고 서로의 마음속 아픔을 보듬고 앞으로 나아갈 미래를 그려보는 노력을함께 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진행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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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산업의 비전(Visions)을 논하다! 학술포럼 진행 중!
BIAF2023 학술포럼이 9월 1일 금요일부터 10월 16일 월요일 17시까지 사전등록을 진행한다.학술포럼에서는 영화, 애니메이션, 만화를 다루는 3개 국제영화제와 4대 부천국제문화축제의 전망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행사는 10월 21일 토요일 10시 30분부터 15시까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비즈니스센터 5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되며, 1부와 2부로 구성된다.1부 주제는 '국제영화제 5.0 : 다양한 형태의 관객이 공존하는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영화제의 전략'으로 바이코누르국제단편영화제(Baiqonyr), 자그레브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Zagreb),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Annecy)의 전문 인력을 초청하여 영화제의 작품들과 관객들로부터 나타나는 영화제의 동향 및 현실을 반영하는 이슈를 논한다. 2부 주제는 '부천시 시승격 50주년, 부천 4대 국제문화축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과업'으로 부천시 시승격 50주년을 맞이하여 문화도시 부천의 브랜딩에 기여한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등 부천 4대 국제문화축제의 역사를 되짚고 지향점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특히 학술포럼 2부는 온라인으로도 송출되어 부천시민뿐만 아니라 문화콘텐츠와 축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학술포럼 사전신청은 BIAF 홈페이지(www.biaf.or.kr)내 이벤트>학술포럼>사전등록 페이지에서 가능하다.‘콘텐츠 산업의 비전(Visions)’ 을 논하는 학술포럼과 함께, BIAF2023은 10월 20일(금)부터 24일(화)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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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체류 2023 스카우트 잼버리팀 한국만화박물관 탐방
9일 부천 지역으로 이동한 2023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팀 중 네델란드, 미국, 슬로베니아, 핀란드, 동티모르, 우간다 의 스카우트 중 400여명이 부천시 소재 한국만화박물관을 탐방하였다. 오후 2시30분경 부천 원미경찰서 경찰 사이드카의 인도하에 네델란드 대원 300여명을 위시하여, 동티모르, 우간다및 슬로베니아팀의 대원 400여명이 10대의 리무진버스를 이용하여 한국만화박물관에 도착하였다. 스카웃 조직위원회 직원이 통제력을 잃고 우왕좌왕 하는 동안 부천시청문화산업전략과(과장 황승욱) 이숙 만화애니팀장의 현장 지휘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최중국 홍보마켓팀장, 이용철 박물관운영팀장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빠르게 현장을 정리하여 박물관 탐방을 진행하였다. 전날 오후 부천시로 이동한 6개국의 잼버리 대원 600여명의 신청으로 결정된 진흥원 탐방 계획으로 부천시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부천시가 문화경제국(국장 오시명)의 지휘아래 문화예술과, 문화산업전략과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직원 모두가 탐방 준비에 만전을 기하였다. "어떻게 하던 상처입은 마음을 보듬고 좋은 기억과 즐거운 경험을 얻고 만족한 탐방이 되도록 준비하였다"는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의 희망을 실현 하고자 진흥원의 조경봉,유대수,김용길,한정욱,윤남선 그리고 이동규 화백 등 입주 만화가들이 즉석 캐리커츄어에 자원하여 탐방자들의 모습을 그려주었다. 또한 유명 코스프레 시연자들이 만진원의 요청에 호응하여 값 비싼 의상을 착용하고 이들을 맞아 공연과 함께 사진을 찍어 주는 등의 협조로 잼버리언들의 마음을 녹여 주었다. 황승욱 부천시 문화산업전략과장은 "갑자기 통보 받았고 준비를 위해 부천시청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전 직원들이 고생했지만 부천시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저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피력하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전날 부천에 도착하여 편안하고 매우 즐거운 밤을 보냈다"며 새만금의 영지를 벗어난 것은 아쉬움이 남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편안한 휴식을 보낸 것에 만족하고 앞으로의 일정에 기대가 크다는 바램을 나타내었다. 부천시에는 현재 600여명의 잼버리언들이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의 기숙사에 머무르며 부천시의 전폭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하에 체류하고 있으며 이들은 12일까지 부천시가 제공하는 각종 문화,예술을 경험하게 된다. 이날 가톨릭대학교의 학생들이 통역자원봉사로 이들과 함께 동행하며 진행을 협조하여 이채를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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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4차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웹툰산업 지원 강화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웹툰 작가와 문화콘텐츠 분야 혁신 스타트업의 발굴·유치·육성을 위해 ‘모든 웹툰 공모전’ 및 ‘문화콘텐츠 스타트업 공모전’을 공고하고 지난 8월 2일 최종 선발 결과를 발표했다. ‘부천 문화콘텐츠 스타트업 공모전’과 ‘모든 웹툰 공모전’은 부천시가 웹툰을 비롯한 콘텐츠산업의 부천시의 웹툰, 애니메이션 및 컨텐츠산업 산업화를 목표로 장기 플랜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부천시는 거시적인 계획을 바탕으로 기획되어 신축하는 웹툰센터의 개관을 맞아 부천시가 실질적으로 구축하지 못했던 만화, 웹툰 및 컨텐츠 산업의 산업적 효과의 축적을 위한 기반과 인프라 구축에 커다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2023 ‘모든 웹툰 공모전’에서는 ▲대상에 위버멘쉬(발할라사가, 지정작) ▲최우수상에 장수영(저세계에서 왔습니다, 창작) , 모모(플랜오브메리지, 지정작) , 이지은(몬스터클랜, 창작), 조은솔(신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창작) 등을 비롯 모두 20개 작품이 수상했다 ‘부천 문화콘텐츠 스타트업 공모전’에서는 ▲대상에 툰스퀘어(인공지능 기반 웹툰 창작 플랫폼) ▲최우수상에 브리피(AI 기반 촬영 전문가 매칭 솔루션), 샵팬픽(크리에이터 IP 판로개척 솔루션) 그리고 ▲우수상에 라이크디즈(지역 상생 아트플랫폼), 누턴(게임 및 e스포츠 뉴미디어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각각 10개 기업이 수상했다. 모든 웹툰 공모전에서 선발된 20개 작품은 상금과 창작지원금을 합해 총 1억원의 시상금을 받게 된다. 특히 우수상 수상작 이상의 상위 10개 작품은 국내 최고의 웹툰 콘텐츠 개발사 등이 프로듀싱(멘토링)에 참여해 작품 완성도를 높이고, 연재 지원과 웹툰융합센터 창작공간의 입주 자격을 얻게 된다. 스타트업 공모전에서 선발된 스타트업 10개 사에는 총 2억 4천5백만원의 상금과 사업화지원금이 시상되며, 벤처투자사가 담임 멘토로 진행하는 투자유치 멘토링 프로그램과 비즈니스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이 지원될 예정이다. 우수상 수상 이상의 상위 5개 기업은 웹툰융합센터 내 사무공간 입주 혜택 등이 제공된다. 황승욱 부천시 문화산업전략과장은 “수상 작가와 기업들이 웹툰융합센터에 성공적으로 안착하여 콘텐츠 IP를 중심으로 전후방 산업과의 융합·확장을 통해 세계 무대로 진출하는 K-콘텐츠 문화산업 융합생태계의 주인공들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부천시는 오는 9월 웹툰융합센터 개관에 맞춰 만화, 애니, 영화 등 지난 30년간 축적한 문화적 역량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문화콘텐츠 산업을 집중 육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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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융합센터 준공식 연다 - 부천 문화콘텐츠산업의 새로운 백년대계 비전 선포
-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부천웹툰융합센터 건립, 도시계획 기반시설 조성 등 모든 공정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22일 금요일 오후 4시 웹툰융합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웹툰융합센터 준공식을 통해 부천시 문화콘텐츠산업의‘새로운백년대계’를 위한 비전(Vision) 선포를 계획하고 있다. 웹툰융합센터 전경 웹툰융합센터는 590억 원(국비 120억, 도비 20억, 시비 350억)의 예산을 투입해 영상문화산업단지 내 부지9,612.9㎡에 연면적 19,772㎡,지하3층~지상12층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2017년 12월 사업 승인을 받아 2019년 12월착공 후 원자재 수급난등으로 두 차례의 준공 연기 끝에 오는 22일 마침내 준공 완료 기념행사를 연다. 이번 준공식 행사는 △나눔꽃챔버 오케스트라의 웹툰 관련 레퍼토리 공연 △부천대학댄스동아리 (디-소울)D-SOUL의 댄스공연 △공모전 수상작가 및 기업 시상 △기념사 및 내빈 축사 △준공 축하 에어샷 세리머니 △테이프커팅식 △시설견학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웹툰융합센터 준공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행사 당일 오후 3시부터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캐리커처, 인생네컷, 웹툰창작기업의 미디어 아트체험, 굿즈, 전시회 등 다양한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 중심의 준공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 7월 부천시가개최한 ‘제2회 모든웹툰 공모전(작가 대상)’과 ‘제2회 부천 문화콘텐츠 스타트업 공모전(기업 대상)’ 수상자(기업)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된다. 대상부터 장려상까지 작가 20명과 기업 10곳에 대한 시상과 함께 수상기업 중 입주가 확정된 5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부천시 문화콘텐츠산업을 이끌어갈 기틀을 다진다. 웹툰융합센터 준공식을 신호탄으로 오는 10월부터 작가, 기업들이 본격 입주를 시작한다. 선도기업 (주)A2Z를 필두로 23팀 80여 명의 작가와 기업 33개 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웹툰융합센터 준공을 계기로 장래 부천의 먹거리이자 신성장 동력인 문화콘텐츠산업을 선도할 창의적 인재와 핵심 전략기업을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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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융합센터 준공식 연다 - 부천 문화콘텐츠산업의 새로운 백년대계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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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마음을 열고 소통하며 새로운 미래를 열다” 제26회 부천국제만화축제 4일간의 여정 마무리- 만화를 매개로 마음을 열고 소외계층을 조명하고 이들을 보듬는 치유 중심으로 프로그램 구성
- 국내 최대 만화 전문 축제, 제26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9월 17일(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25주년 기념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4일간 웹툰작가 및 국내외 관계자 약 1,300여명, 코스튬플레이어 약 1만9천명 등 총 13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번 축제에서 가장 의미를 두고 진행한 부분은 바로 ‘만화, 마음을 열다’라는 축제의 주제였다. 사회 전반적으로 불안한 시대에 만화를 매개로 서로 마음을 열고 소통하면서 위로를 전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부천시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함께 걸어온 길을 돌아보는 동시에, 관계의 아픔 속에서 서로 간의 연결된 마음을 통해 치유와 행복이 가득한 만화축제를 즐겼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또한, 이러한 연결을 통해 작가, 웹툰업계 관계자, 코스어, 관람객 모두가 소통하며 서로의 온기를 나누는 기회가 되고자 했다. 9월 15일(금) 개막식에서 선보인 오프닝 영상은 부천시가 걸어온 50년을 드로잉으로 표현해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부천시의 긴 역사를 담은 최용석의 멋진 판소리 공연, 알리의 축하 공연까지 관람객들과 함께 만화축제 개막식을 즐겼다.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만화 작품으로 선정된 부천만화대상의 수상 작품들도 조명했다. 전시를 통해 <도박중독자의 가족>, <요나단의 목소리>, <침묵공장> 등 부천만화대상의 수상작들을 만날 수 있었고, 17일(일) 마지막 날 이하진 작가와 정해나 작가는 수상자 대담을 통해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질문에 응답하고 사인회를 진행하는 등 독자들이 작품 및 작가를 좀 더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청춘월담’ 세미나에는 김보통 작가와 <정년이> 나몬 작가가 참여해 데뷔 초기 웹툰 작품에 대한 불안감을 넘어서 드라마와 뮤지컬로 IP 확장을 성공시킨 현재의 변화를, 오세형 작가는 예비 창작자 및 만화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웹툰 세미나에 참석해 웹툰작가로서의 경험담을 나누고 드로잉쇼를 직접 선보였다. 또한, 올해 만화축제는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중국, 일본 등 세계의 만화축제 관계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만화를 매개로 다양한 교류가 이뤄졌다. ‘글로벌 만화 네트워크’에는 BICOF를 비롯한 5개국의 만화축제 대표가 참가해 국가 간 지속 가능한 만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세계웹툰포럼’에도 참여해 글로벌 만화축제 및 만화시장, 웹툰산업의 현재와 미래, AI의 웹툰 창작 현황 등 국내외 웹툰 산업의 변화 및 전망에 대한 다양한 토론을 이어갔다. 올해는 생성형 AI 및 만화와 웹툰 콘텐츠 IP 활용 등 최근 웹툰산업 내에서 핫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에 대한 다양한 컨퍼런스도 이어지면서 웹툰작가를 비롯한 만화계 관계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AI 관련 세미나에서는 AI웹툰이 창작되는 시대에 만화웹툰 전공 교육의 현황을 알아보고 리옹만화축제 니콜라 피카토 감독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만화웹툰학과의 교육 변화 및 전망에 대해 살펴봤다. 피칭쇼에 참가한 진흥원 지원사업 참여작가와 문화 콘텐츠 관계자 간에도 IP 활용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지며 웹툰이 우수한 K-콘텐츠로 성장해나갈 가능성 및 잠재력이 실현되는 기회가 되었다. 부천만화산업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토론도 이어졌다. 축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지원사업의 결과물들도 확인할 수 있었다. ‘웹툰 to OSMU 피칭쇼‘에는 지원사업 참여작가와 애니메이션, 드라마 제작사, 굿즈 제작, 출판사, 영화·드라마 배급사 등 문화 콘텐츠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해 만화와 웹툰 원작의 2차 사업화 지원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고, 만화, 웹툰 IP를 활용한 창작음악제도 올해 첫선을 보였다. 아울러 국내외 많은 코스어들이 참여하면서 국내 최고 코스프레 성지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경기국제코스프레 챔피언십 결승대회를 비롯해 GICOF 포토이벤트, 아마추어 코스프레 대회까지 코스어는 물론 방문 관람객까지 모두 즐거운 현장이었다. 특히 올해는 ’마음을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만큼 사연을 보낸 희망자를 대상으로 캐리커처를 선사하는 ’캐리커처, 마음을 열다‘, 추억의 DJ 박스와 함께 지원사업 결과물인 만화를 읽고 즐길 수 있는 ’BICOF 만화방‘, 버스킹, 페이스페인팅, 만화벙커 마켓관, 플리마켓, 드로잉쇼 등 코스어를 비롯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현장 프로그램에 함께 했다. 경기도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진 제26회 국제만화축제는 작가, 만화인, 관련 산업 종사자, 코스어, 관람객 등 모두가 마음을 열고 소통하며 함께 어우러지는 즐거운 현장이었다. 지난 9월 14일부터 9월 17일까지 4일간 진행된 만화축제는 내년을 기약하며 아쉬운 폐막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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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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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마음을 열고 소통하며 새로운 미래를 열다” 제26회 부천국제만화축제 4일간의 여정 마무리- 만화를 매개로 마음을 열고 소외계층을 조명하고 이들을 보듬는 치유 중심으로 프로그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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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마음을 열다" - 제26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
- (사)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15일 만화박물관 로비에서 "제26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의 개막식을 갖고 4일간의 축제를 공식적으로 선포하였다. 조용익 부천시장(좌)와 조관제 진흥원 이사장(우) 1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시작된 "제26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개막식 이전에 이미 배재대학교 웹툰학과와 게임학과의 학생들의 단체관람을 포함하여 코스프레 참가자와 관람객이 비공식집계로 8,000여명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나 성공적인 축제가 예상되고 있다. 오후 4시30분부터 시작된 개막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조관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 그리고 이해경, 김동화 전 진흥원 이사장을 비롯한 원로만화가들이 설훈 의원 등 부천시의 국회의원 5명과 이음재 국민의힘 부천갑 당협위원장을 포함한 4개 당협위원장 및 황진희, 박상현 경기도의원, 구점자, 박순희, 송혜숙, 윤단비, 장성철, 최의열 부천시의원 등이 국제 코스프레 본선참가자 및 초정 외국인 감독들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개막사에서 올해의 만화 축제가 '만화, 마음을 열다'라는 주제로 시작한다는 점을 전제하고 "저는 늘 만화가 부천시민들과 소통하는 매개이자 우리 부천시를 대표하는 중요한 문화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부천시가 만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하였다. 조 시장은 또한 "이제는 만화를 통해서 우리 부천시가 세계와 소통하는" 그런 시점에 이르렀다며 "만화가 세계적인 콘텐츠 사업인 만큼 부천도 만화사업의 측면에서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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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마음을 열다" - 제26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