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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화, 유물이 되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2023년도 박물관자료 구입 공고
    우리나라의 대표 만화전문 기관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 이하 진흥원)은 고만화자료 등 희귀 만화자료를 수집ㆍ보존하여 문화유산으로서 만화자료를 후세에 전승하기 위해 2023년도 상반기 박물관자료 구입을 추진한다.  현재 한국만화박물관은 만화원고, 단행본 등 약 3만 여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그 중 <토끼와 원숭이>, <엄마찾아 삼만리>, <코주부 삼국지> 3점이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구입대상은 1993년 이전에 출간된 만화단행본 및 연속간행물(만화작품이 다수 실려 있는 잡지 등), 그리고 작가 본인의 육필원고 및 창작도구 등이다. 국내외 자료를 모두 포함하며, 소장처나 소장경위가 명확하지 않은 자료는 구입대상에서 제외된다. 원고의 경우 저작권자가 직접 신청하지 않을 경우 소장경위서 제출이 필수다. 한편, 진흥원은 1946년에 출판된 김용환 작가의 <보물섬>, 윤희운 작가의 <나비의 꿈> 등 우선수집대상목록에 있는 333작품을 우선 구매하며 접수자료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자료는 실물 접수 후 유물구입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매도가 최종 결정된다.현재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누리집(www.komacon.kr)을 통해 구입공고 중이며, 소장자료에 대한 매도신청은 4월 3일부터 4월 10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 또는 우편 및 방문접수를 통해 할 수 있다. 기타 세부내용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아카이브사업팀(032-310-3052)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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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7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TAICCA(대만콘텐츠진흥원), 아시아 인재 교류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지난 13일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대만콘텐츠진흥원(Taiwan Creative Content Agency, TAICCA, 원장 아지로 리(Izero LEE))과 아시아 인재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업무 협약식에는 김영덕 BIFAN 수석 프로그래머, 조 왕(Zoe WANG) TAICCA 대외협력본부장 및 조이스 탕(Joyce TANG) TAICCA 콘텐츠 랩 매니저가 대표로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BIFAN의 괴담 캠퍼스와 TAICCA의 대만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페스티벌(Taiwan Creative Content Fest, TCCF)을 연계해 ▲해외 창작자들로 하여금 일정기간동안 부천에 머무르며 콘텐츠 창작을 할 수 있는 레지던시 사업 신설 및 운영 협력 ▲해외 창작자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숙박 및 멘토링 제공 ▲해외 창작자를 위한 온라인 피칭 교육 및 괴담 캠퍼스 피칭 참여 기회 제공 ▲괴담 캠퍼스 피칭 우수자를 선발해 TCCF에서 피칭 기회를 제공하는 등 양국 창작자 및 글로벌 프로젝트 교류가 가능한 방안을 담았다.    괴담 캠퍼스는 ‘괴담’의 발굴과 수집, 신진 인재 양성을 위해 2020년 시작한 BIFAN의 시그니처 창작지원 사업이며, 이번 협약 내용은 ‘괴담 기획개발 캠프’를 중심으로 한다. ‘괴담 기획개발 캠프’는 괴담을 개발 중인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랩이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장르영화 전문가들의 3개월 간의 1:1 멘토링을 통해 집중 개발된다. 또한 BIFAN 개최 기간 중 기획개발에 밀도를 더하기 위한 괴담비급 클래스(마스터클래스)를 제공하고, 8~9월에는 피칭 교육을 진행, 10월의 최종 피칭 행사를 통해 영화산업 관계자들에게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제작•투자사와의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우수 작품들에 총 2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TAICCA는 대만 문화부 산하 기관으로 2019년에 창설되어 대만 문화 콘텐츠의 산업화, 국제화를 추진해오고 있다. 국제 공동제작기금, 콘텐츠 개발지원 투자기금 등의 산업진흥 플랜을 준비하고 영화, 드라마, 출판 등 다양한 대만의 문화 콘텐츠를 지원 및 보급하면서 콘텐츠의 보급 및 비즈니스 활성화를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4년차를 맞는 TCCF는 TAICCA가 주최하는 국제 문화 콘텐츠 페스티벌로 콘텐츠 마켓과 영화, 시리즈, 애니메이션 피칭 및 포럼 등을 통해 전세계 문화산업 관계자들이 교류하고 콘텐츠 산업을 발전시키는 마켓으로 부상하고 있다.괴담 기획개발 캠프 피칭에서 선발된 우수 프로젝트는 TCCF에서 피칭 기회를 갖는다. TCCF 참가 프로젝트는 TAICCA의 국제공동펀딩프로그램인 TICP(Taiwan’s International Co-funding Progarm)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TCIP는 대만 요소를 가진 국제프로젝트의 제작비 30%를 최대 30만 USD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 링크를 참고하기 바란다. (https://ticp.taicca.tw/en/)BIFAN 김영덕 수석 프로그래머는 “괴담 캠퍼스는 기획개발•제작•배급이 선순환 구조를 이루는 부천 괴담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괴담 캠퍼스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아우르는 인재발굴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제27회 BIFAN은 6월 29일부터 7월 9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한다. 7월 1일은 부천시 50주년 기념일로, BIFAN은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들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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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3
  • 부천국제만화축제, 경기도 대표 우수 지역축제 8년 연속선정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이 주최하는 부천국제만화축제가 8년 연속 경기도 대표 지역축제로 선정되며 국내 대표적인 만화전문 축제로 인정받았다.  ‘2023 경기관광축제’는 경기도가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어 경기도내 시·군 35개 축제의 기획 및 콘텐츠, 축제운영, 안전관리 등 서류·발표 평가를 종합하여 선정했다.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우수 지역축제로 선정된 배경은 길었던 팬데믹 상황 속에서 기존의 형식을 버리고 만화관계자와 관람객이 함께 현장에서 소통하는 축제로 기획되어 만화전시, 마켓ㆍ페어, 컨퍼런스 등 도전적인 시도와 안전관리에 중점을 둔 결과이다. 부천국제만화축제는 국내 최대의 만화축제로 만화가와 만화산업 관계자, 만화 마니아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며 발전해왔다. 1998년부터 이제까지 200만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찾은 우리나라 대표 만화축제다. 한편, 지난 제25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2022년 9월‘이(異, e, 理, 利)세계’를 주제로 전면 오프라인으로 개최되어 4일간 축제주제 이세계의‘이’의 다양한 의미(‘異’, ‘e’, ‘理’, ‘利’ )와 해석을 통해 만화 축제의 역할과 지향점 담아냈다는 평이다. 2023년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새로 선임된 축제전문가 유수훈 총괄감독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시민 문화 향유, 지역과 상생하는 축제프로그램과 새로운 콘텐츠로 관람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은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대한민국 대표만화축제로 만화산업발전과 관람객의 만족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기획으로 아시아, 경기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관광상품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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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2
  • K-스토리 산업 선도도시 위한 ‘부천 괴담 공모전’ 개최 “시 승격 50주년을 맞은 도시 부천의 이상한 이야기를 찾습니다”
    “시 승격 50주년을 맞은 도시 부천의 이상한 이야기를 찾습니다”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올해 부천시 50주년 기념 ‘부천 괴담 공모전’을 개최한다. ‘K-스토리 산업 선도도시, 부천’을 기치로 내건 부천시와 BIFAN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부천만의 새로운 스토리를 발굴하고 신진인재들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부천 괴담 공모전‘의 공모 분야는 단편소설이다. 부천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한 호러·스릴러·추리·SF·판타지·팩션 등을 아우르는 괴담 장르를 공모한다. 소사·부평·복사골 등으로 불렸던 부천의 역사 또는 고강선사유적지 등의 향토유적, 윗소사 대동산신제·중동 장말도당굿 등 부천의 민속 의례, 오늘날의 부천의 랜드마크 등 부천의 역사와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요소가 있는 경우 가산점을 부여한다.     상금은 총 1000만원이다. 대상 1편은 300만원, 최우수상 4편은 각 100만원, 우수상 6편은 각 50만원씩 지급한다. 수상작은 「부천 괴담집」에 수록, 정식 출판물로 발간해 영화산업관계자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자에게는 올해 영화제 기간 사용 가능한 게스트 배지도 제공한다.   이번 공모 응모는 공고 이후부터 4월 25일 18:00까지 신청서와 함께 원고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인당 2작품까지 응모 가능하다. 응모작품은 지면 혹은 온라인으로 발표하지 않은 순수 창작작품이어야 한다. 타지에서 발표한 작품이거나 표절 작품일 경우 당선을 취소한다. 당선 이후라도 타 기관 문학상 및 문학지, 문학사업 공모에 중복투고한 내용이 확인될 경우 수상을 취소할 수 있다. 문의는 창작지원팀으로 전화(032-327-6313/내선 218번) 혹은 이메일(archive@bifan.kr)로 하면 된다. 당선자 발표는 5월 29일에 BIFAN 홈페이지 공지하고, 개별 통보한다. 시상식은 BIFAN 개최 기간(2023.6.29.-7.9.)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부천 괴담 공모전’은 BIFAN의 ‘괴담 캠퍼스’와 연계한 공모전이다. BIFAN(집행위원장 신철)은 부천시(시장 조용익)와 함께 2020년부터 ‘괴담 캠퍼스’를 출범, ’괴담‘을 소재로 한 프로젝트와 창작자를 지원했다. 괴담 캠퍼스에서 만들어진 작품들은 BIFAN에서 상영하거나 해외영화제 초청, 극장 개봉 등의 성과를 보이며 부천형 문화산업 모델로써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올해 부천시 50주년을 맞아 처음 열리는 ’부천 괴담 공모전‘ 당선작은 추후 연극·공연·영상 등 2차적 저작물로 제작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부천만의 새로운 이야기를 만나보길 기대한다”고 기원했다.   2023년 제27회 BIFAN은 6월 29일부터 7월 9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한다. 7월 1일은 부천시 50주년 기념일로, BIFAN은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들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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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7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부천시 10개 동 간담회 진행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지난 22일 부천시청 만남실에서 부천시 10개 동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부천시 50주년 및 제27회 BIFAN 성공 개최를 위한 논의를 갖고 상호 소통과 협력을 다짐했다.   배장수 부집행위원장의 인사말로 시작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준종 사무국장이 영화제 전반에 대해 소개하며, 올해 프로그램과 행사 운용 방안에 대해 밝혔다. 이어 조영신 시민참여행사 총감독이 올해 BIFAN이 계획한 다채로운 시민참여행사의 취지와 내용을 설명했다.이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BIFAN과 10개 동 간의 소통과 협력에 대한 갖가지 제언이 오갔다. 부천시민 대상 프로그램에 관한 아이디어부터 동 차원에서의 영화제 홍보 방안까지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한편으로는 장르 영화제로서의 팬덤 확충과 더불어 다채로운 상영작 조명 등 영화제의 방향성과 활발한 시민참여 방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 개최 필요성에 관한 토론이 이어지기도 했다.1시간 넘게 진행한 간담회를 통해 BIFAN과 10개 동 대표는 ▲관객과 함께하는 행사 및 이벤트 운용 확대 모색 ▲지역 사회 친화적 상시사업 추가 개발 ▲영화제 관련 부천시민 의견을 지속해 청취할 수 있는 자리 마련 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며 성공적인 영화제 개최를 위한 향후 협력과 상생을 약속했다.이날 간담회에는 BIFAN의 배장수 부집행위원장, 김준종 사무국장, 조영신 시민참여행사 총감독 등 영화제 실무진과 부천시 이점숙 관광진흥과 과장을 비롯한 부천시청 관계자, 부천시 10개 동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2023년 제27회 BIFAN은 6월 29일부터 7월 9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한다. 7월 1일은 부천시 50주년 기념일로, BIFAN은 많은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 예술/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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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7
  • 부천 문화예술 정책의 적극적인 개혁 필요성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발(BIAF)"는 "영화제 측은,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BIAF 수상 작품들인 <뉴문>, <가비지맨>, 그리고 <스테이크 하우스> 등 "4편이 예비후보에 올라 최종후보 레이스를 펼쳤으나 이들 역시 모두 최종후보에는 오르지 못하였다."고 아쉬움을 나타내었다.<베스티아> 등이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에 노미네이션 된 바 있어 BIAF측은 내심 또 다른 기회에 기대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향이 우세하였다. BIAF 역시 지난 십수년간, 국내외 시장을 목표로 하는 마케팅 보다는 "한국만화애니매이션학회"에 의해 주도되는 학술성 또는 소수의 전문적인 마니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작품성 위주의 진행으로 소위 "그들만의 영화제"로 운영된 것이 사실일 것이다. BIAF가 부천시의 문화발전 4차산업의 초석의 역활이 되지 못함은 물론 부천시의 영화산업이나 애니매이션 산업을 위한 매개체의 공헌도 없이 더욱이 부천시민의 호응을 얻지 못한채 지하철 영화제로 머무는 것은 모두에게 환영받지 못 할 일이다. "한국만화애니매이션학회"의 학회장이 자동적으로 조직위원장이 되고 이 학회의 임원이 집행위원장이 되는 구조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BIAF가 발전적으로 운영되기를 기대하는 것에는 다소의 억지가 될 소지가 있다는 비판이 있어왔다. 불과 10억원도 안되는 예산과 극소수의 행정직원, 그리고 1명의 탁월한 프로듀서에 기대어 수십년간 운영을 이어왔던 BIAF는 이들 소수의 직원들에 의하여 "이 과실을 오로지 향유 한 곳은 이들 소수의 BIAF 직원에게 기대어 명맥을 유지하는 듯한 인상을 주었던"한국만화애니매이션학회"로 그동안 과실을 독점하며 배타적인 기득권을 누려온 이 학회를 배제하는 정책적 조치를 능동적으로 취해는 방안도 검토해 볼 것이다.  "한국만화애니매이션학회"와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발(BIAF)"간의 독점적 연결고리를 끊고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에도 문호를 적극적으로 개방하여               문화-예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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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8
  • “내가 하면 잔소리였을 이야기가 자녀에겐 값진 조언으로...”
    내가 하면 잔소리였을 이야기가 아이한테는 값진 조언이 되었다” 지난 4일 개최한 ‘판타스틱 진로 토크 콘서트’에서 자녀와 함께 참석한 한 학부모는 행사 종료 후 이같이 말하며 ‘시간이 짧아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청소년(초등학생 4학년~고교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 445명이 신청한 가운데 약 300명이 참석했다. 서울(5.4%)·경기(3.4%)·부천(91.2%) 지역에서 학부모를 비롯해 초등학생부터 취준생까지 진로에 대해 다양한 고민들을 가진 참석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그림 그리는 진행자 MC 구담의 사회로 시작한 토크 콘서트는 강연자들의 캐리커처를 즉석에서 시연하면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작에 앞서 BIFAN 신철 집행위원장은 “오늘 모신 세분들의 진로와 직업에 대한 조언들이 마음에 남길 바란다”면서 “올해 부천시 승격 50주년과 27회를 맞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드리는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초청 강연자는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영화감독 장항준, 배우 김규리, 안희철 변호사가 참여했다. 안희철 변호사는 부천고·포항공대 물리학과·서울대 법학전문대학 출신으로 법무법인 디라이트에서 스타트업 및 기업·금융·부동산 자문과 민형사 송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업무 경험을 쌓았다. 안 변호사는 “물리학을 그만두고 직업에 대해 고민을 했을 시기에 제 성향과 잘 맞고 사회와 소통을 많이 할 수 있는 변호사를 생각하게 됐다”면서 “스타트업 전문 변호사로 이 분야의 생태계 조성에 도움이 되는 현재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안 변호사는 교사였던 부모님의 교육관에 대해 ”부모님은 오히려 자녀 교육에 크게 관여했던 편은 아니었다“며 ”자녀의 학업보다는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친구들과 무얼 하며 놀았는지 아이가 겪게 되는 사회생활에 관심을 갖고 공감을 해주려고 노력하셨다“고 밝혔다. 안 변호사의 자녀의 교육에 대해서도 ”제 아이가 저처럼 진로를 선택하는데 있어 그 길을 돌아가더라도 스스로 찾아갈 수 있는 힘을 갖게 해주는 걸 도와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영화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1999)로 데뷔한 배우 김규리는 이 영화로 백상예술대상과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는 김규리 배우가 극적으로 오디션에 붙으며 출연한 영화였다. 김규리 배우는 ”<여고괴담> 1편 오디션에 떨어지고, 2편인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 마저 떨어졌다“며 ”하지만 기회가 한 번 더 생겼고 솔직하고 진솔한 자세로 오디션에 임했던 것이 합격의 요인이 되었다“고 밝혔다.   영화 <미인도>(2008)에서 신윤복 역을 연기하며 호평을 받은 김규리 배우는 이 영화를 통해 배운 그림 실력으로 지금은 미술작가로도 활동을 하고 있다. 화가로의 활동도 본인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직업이라고 말한 김규리 배우는 ”제가 그림을 그리게 될 줄 몰랐다”며 “인생의 길에는 내비게이션이 없어서 어디로 가야 할지, 무엇을 하게 될지 몰라 어렵다고 느껴지지만 어쩌면 그래서 더 행복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디션에 100번 떨어져 보면 이후에는 붙을 만한 실력을 갖추게 된다“면서 ”실패는 실패한 게 아니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장항준 감독은 영화 <박봉곤 가출사건>(1996) 각본으로 영화계에 데뷔, <라이터를 켜라>(2002), <기억의 밤>(2017)과 드라마 <싸인>(2011) 극본·연출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만들어 왔다. 예능과 교양 프로그램에서 유쾌한 이미지와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방송인으로도 맹활약 중이다. 장항준 감독은 ”영화감독이자 신이 내린 꿀팔자, 눈물자국 없는 말티즈, 가수 윤종신이 임보하고 김은희 작가가 입양한 장항준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등장해 장내를 폭소케 했다.   장 감독은 주변 사람을 웃게 하고 행복하게 사는 비결에 대해 ”어릴 적 공부를 잘하지 못해서 주변의 기대가 그렇게 크지 않았다“면서 ”그래서 길이 더 많이 열려 있었다“고 말했다. 영화를 좋아해 영화 일을 꿈꾸게 된 장항준 감독은 대학 시절, 잠을 줄여가며 제일 열심히 공부했던 시간으로 회고했다. 장 감독은 ”그 당시 영화를 꿈꾸던 사람들은 궁핍할 걸 알고도 시작한 건데 그분들이 있었기에 지금 한국이 세계 콘텐츠의 중심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장항준 감독은 ”영화감독처럼 왕도가 없는 직업이 없다“면서 ”자신의 글을 쓸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좋은 아이템도 머릿속에만 있고 글로 쓰여지지 않으면 세상에 없는 거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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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7
  • 필립 르포르 프랑스 대사와의 인터뷰
    프랑스 해외 문화진흥원과 해외 프랑스 문화 네트워크는 "디지털 노벰버(Degital November)"를 2017년부터  전 세계에서 개최해오고 있다.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 2020년 인천국제공항에서의 첫 번째 '디지털 노벰버'를 시작으로 주한프랑스대사관(대사 필립 르포르)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BIFAN)는 해독, 창작, 놀이 및 함께 생각을 공유하는 이벤트 등 모든 디지털 기술을 망라하며 다양한 형태의 행사로 진행되는 '디지털 노벰버'의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 둥글게 둥글게 '디지털 서클'이라는 주제로 성수동의 S-Factory에서 진행된 "디지털 노벰버 2022"에서는 프랑스와 한국의 창의적 세계와 가상 현실 콘텐츠를 발견하고, 양국의 디지털 문화와 몰입형 콘텐츠를 개인이 아닌 집단적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3회를 거치는 동안 쌓여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와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진 주한 프랑스 대사관이 갖는 문화비젼에 대하여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사진)와의 인터뷰를 통해 들어본다.    - 한국과 프랑스가 디지털 노벰버와 같은 이벤트를 통한 협업의 가능성을 어떻게 보시는지요? 한국은 혁신 기술의 도입과 적용이 빠른 나라이고, 프랑스는 창작의 나라입니다. 프랑스와 한국 정부 모두 디지털과 가상현실 부문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으며, 이는 양국이 협업할 수 있는 미래 분야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디지털 노벰버와 같은 행사들을 통한 양국 간의 장기적 그리고 성공적 협력을 바라는 바 입니다 - K-콘텐츠가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로 인정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대사님께서는 K-콘텐츠의 강점과 이를 통한 지구촌 사람들에 대한 영향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몇 년 전부터 문화계에서 한국의 영향력이 더욱 더 커지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한국 콘텐츠의 강점은 두 개의 유산에서 비롯된 높은 품질입니다.    한 편으로는 대중 문화를 스며들게 해 국제 대중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면서도 다른 한 편으로는 고유의 현지 정체성을 유지하며 전 세계의 관객들을 매료시킵니다.    한국 콘텐츠의 성공은 세계의 문화적 다양성의 보존과 증진에 있어 매우 훌륭한 소식입니다. 2019 년의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이후 프랑스는 영화 ‘기생충’이 네 개의 가장 권위 있는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겼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특히 좋아하는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서울역’과 같은 영화를 통해 한국어를 배웁니다. - 80개 이상의 국가와 130개 도시에서 현지 문화단체와의 협업하에 열리는 이벤트로 프랑스 정부의 문화정책 활동에 중요한 하나의 이벤트로 이해되고 있는 '디지털 노벰버'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디지털 노벰버는 2017 년부터 프랑스문화원과 해외 프랑스 문화 네트워크의 주관 하에 열려온 국제 디지털 문화 축제입니다.    본 행사는 우리 사회에서 디지털이 차지하는 위치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이를 사용한 새로운 활용법을 구상하며 가상현실에서 비디오 게임, 미디어 아트에서부터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디지털 나레이션, 또는 몰입형 연극에서부터 인터랙티브 음악을 비롯한 디지털 창작물의 풍부함과 다양성을 발견하게 합니다.   이 세계적인 행사는 신기술에 대한 접근을 장려하고, 해외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파트너쉽을 구축하며, 더 나아가 창작자와 해당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 그리고 대중 간의 국경 없는 대화 조장을 위한 세계 각국의 프랑스 문화원들의 약속을 보여줍니다.     - 한국과 프랑스는 모두  VR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 대한 산업화 노력을 경주하는 주요 국가로 인정받고 있는데  두 나라가 이 분야에서의 협력관계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BIFAN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은 지난 몇 년을 거쳐 한국에서 몰입형 현실을 선도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2016 년에 창설된 비욘드 리얼리티 (Beyond Reality)와 함께 지역 축제들 중 가장 처음으로 VR(가상현실)과 XR(확장현실)을 소개한 행사이기도 합니다.    이를 통해 주한 프랑스대사관과BIFAN 은 2019 년 개최된‘비욘드리얼리티오버 인천 에어포트’ 전시를시작으로 디지털 노벰버 협업을 진행해왔습니다.    우리는 콘텐츠들을 창의적인 방법으로 제작, 편집 및 공유하기 위해 영화제에 소속되어 있는 공인된 전문가와 팀에게 자문을 구하고 협력해 왔습니다. - 2022년 행사는 이전과는 다소 변형된 형태로 진행된 것 같다는 인식도 받았고 그 영향도 상당한 결과를 얻은 듯 합니다.    2022년 행사에 대한 대사님의 의견은 ? 수준 높고 다양한 행사 덕분에 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디지털 노벰버 2022"는 문화와 가상현실을 개개인의 경험이 아닌 공동의 경험으로 만들기 위한 목적 아래 ‘서클’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습니다.    주한 프랑스대사관과 BIFAN 은 프랑스 가상현실 작품들에 국한되지 않고 무음 헤드폰으로 즐기는 영화 동시상영과 각종 강연 그리고 예술 및 음악 공연들을 일주일 간 선보이며 디지털의 다양성을 보여주었습니다. BIFAN 의 온라인 방명록이라는 훌륭한 아이디어 덕분에 방문자들의 평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참여자들은 우주여행(미러: 더 시그널), 유토피아 건축(드림 빌더스), 신비로운 발광생물(미지의 생명체), 일상의 격변과 원자력 사고(아침에 눈을 떠 종말을 맞다)를 비롯한 수많은 전시들을 통해 새로운 가상 차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프랑스 문화 애호가들은 몰입형 체험을 통해 에펠탑, 오르세 미술관 그리고 생 외스타슈 성당과 같은 수많은 장소들을 여행했습니다.    영화광들은 미셸 공드리 감독의 ‘수면의 과학’과 장-피에르 주네 감독의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를 관람 또는 재관람 할 수 있었으며, 호기심이 깊은 성향의 관람객들은 레미 클레멘세비츠, 언노운 킴, K.O.P 32, 천명환 그리고 표혜인이 선보이는 프랑스와 한국 공연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 마지막으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의 지난 수년간의 협력에 대한 대사님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소중한 조력자입니다.    정기적으로 프랑스 작품들을 소개하고 VR(가상현실) 분야뿐만 아니라 영화 분야에서도 한불 우정에 기여함에 있어 우리는 그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표합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필립 르포르(M. Philippe Lefort) 주한 프랑스대사(1956년)는 고등사범대학교와 국립행정학교를 졸업하고 1987 모스코바 서기관 부임이래 36년간 외교관으로 근무중이며 지난 2019년9월에 주한 프랑스대사로 부임하였다.
    • 정치/사회
    • 사회/문화
    2023-01-30
  • BIFAN 워크숖에 최의열 의원 특강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가 16-17 양일간 복사골문화센터에서 2023년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부천시 승격 50주년이 되는 금년의 "제27회 BIFAN 영화제의 방향성 및 콘셉트"를 위한 특강 및 자유토론으로 진행되는 이 워크숍은 신철 집행위원장의 적극적인 참여와 독려 속에 오전 9시30분에 시작되어 중식 시간을 포함 오후 6시까지 풀타임으로 진행되었고 이번 워크숍은 전직원들의 열띤 참여로 금년의 영화제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였다.   첫날 특강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최의열 의원(범안동, 역곡동)은 부천시의 문화유산에 대한 폭 넓은 지식과 깊은 이해력을 바탕으로 오늘의 부천에 이르는 문화적 발전사를 위주로한 특강으로 참가자들의 열열한 호응을 얻었다.     특히 최 의원은 약 16년간 예총 부천지회와 부천문화원에서 사무국장으로 근무하며 부천의 문화,예술분야 현장경험이 풍부하여 영화제의 탄생비화로 부터 영화제의 발전과정을 섬세히 설명하였다     둘째날 특강연사로는 김종민 프로그래머의 영화를 위한 AI 프로그램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영화, AR-VR 등에 사용되는 음성, 이미지 및 오디오 AI를 폭 넓게 설명하여 BIFAN 직원들의 이해의 폭을 넓혔다.   27회를 맞는 금년의 영화제는 부천시 승격 50년을 맞아 6월29일에 개막식을 갖고 1주일간의 영화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 예술/창작
    • 영화/만화
    2023-01-17
  •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괴담 캠퍼스 공모 시작!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창작지원 프로그램 ‘괴담 캠퍼스’ 출품작으로 공모한다. ‘괴담 기획개발 캠프’는 1월 16일, ‘괴담 단편 제작지원’은 2월 20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괴담 기획개발 캠프’는 괴담을 개발 중인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랩이다. 미완의 스토리를 1:1 멘토링과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집중 개발한다. 1:1 멘토링에는 장르영화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한다. 기획개발에 밀도를 더하는 괴담비급 클래스(마스터클래스)는 올해 BIFAN 개최 기간(6월 29~7월 9일)에 마련한다. 응모작 중 선정작은 8~9월에 피칭 교육을 갖고 10월에 영화 관계자들에게 프로젝트를 공개한다. 시상식을 열어 우수 작품들에 총 2000만원의 상금을 주고, 제작·투자사와의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제공한다.   ▲ ’괴담 기획개발 캠프‘는 1월 공모를 시작으로, 1:1 멘토링(5-7월)-괴담비급 클래스(7월)-피칭 교육(8-9월)-영화산업 관계자 비즈니스 미팅(10월) 등 9개월간 진행하며 하나의 프로젝트를 밀도 있게 개발시킨다. ‘괴담 단편 제작지원’은 제작비와 괴담비급 클래스 교육, 후반작업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괴담’을 주제로 한 40분 미만의 단편 시나리오를 5편 내외로 선정해 총 5000만원을 지급한다. ‘단편 제작지원’ 선정작은 2024년 3월까지 영화를 완성해야 한다.   ‘기획개발 캠프’는 3월 10일까지, ‘단편 제작지원’은 4월 13일까지 BIFAN 홈페이지(http://www.bifan.kr) 출품/지원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마감 시간은 각각 마지막 날 17:00이다. 문의는 창작지원팀 전화(032-327-6313/내선 118번) 혹은 이메일(cspt@bifan.kr)로 하면 된다. ‘기획개발 캠프’ 선정작은 4월 26일에, ‘단편 제작지원’ 선정작은 6월 15일에 BIFAN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개별 통보한다.   ‘기획개발 캠프’ 2021 선정작인 <줌 야자괴담>(감독 문유진)은 제작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다수의 선정작들이 프로젝트들 개발 진행 중에 있다. <착하게 살아도 모자란 세상>(감독 나민리)의 에피소드 ‘숨’은 제1회 울산국제영화제에서 단편 제작지원을 받은 데 이어 ‘작품상’을 수상했다. 괴담 기획개발 캠프 2022 선정작들은 10주간의 전문가 멘토링과 1개월간의 피칭 멘토링을 거쳐 지난해 10월 아시아콘텐츠 & 필름마켓에서 프로젝트 피칭 행사를 가졌으며, 200여 명의 산업관계자가 참가하고 81건의 미팅 성과를 가졌다.    ’단편 제작지원’ 선정작은 다음 해 BIFAN에서 상영할 기회를 갖는다. 2021년 선정작 <구인>(감독 안상욱), <기형종>(감독 변정원), <스톤하트>(감독 양수희), <어둠사이>(감독 우제승), <인간이 싫다던 부모님 처음 인간 본 반응>(감독 윤지혜), <크로스>(감독 장민혜), <하산>(감독 김준) 등 7편이 지난해 BIFAN에서 처음 공개돼 관객을 만났다. 그 중 <하산>은 ’왓챠가 주목한 단편상‘을 받았다. <구인>(감독 안상욱)은 지난해 제17회 마르벨라국제영화제(스페인), 제17회 새크라멘토국제영화제(미국), 제40회 플리커스 로드 아일랜드 국제영화제(미국), 끄트머리국제마을영화제(강원도 인제) 등에 초청받았다.   또한 2020년 1회 선정작인 <귀신친구>(감독 정혜연)는 옴니버스 영화 <우스운 게 딱 좋아>(2022)로,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감독 김동식)은 옴니버스 영화 <기기묘묘>(2022)로 극장개봉을 통해 관객들을 만났다.   BIFAN은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시(시장 조용익)와 함께 2020년 ‘괴담 캠퍼스’를 출범했다. 괴담 소재 영상콘텐츠 창작을 돕는 ‘괴담 창작지원(기획개발 캠프/단편 제작지원)과 국내외의 괴담을 수집·발간하는 ‘괴담 아카이브’, ‘청소년 스토리 창작학교’를 운용하고 있다.   김영덕 수석 프로그래머는 “괴담 캠퍼스는 괴담을 중심으로 한 영화와 콘텐츠를 만드는데 중요한 씨앗을 키우고, 기획개발·제작·배급이 선순환 구조를 이루는 부천 괴담 생태계를 만들어가고자 다각도의 창작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BIFAN 창작지원사업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괴담 캠퍼스’를 통해 새로운 이야기들을 많이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 예술/창작
    • 영화/만화
    2023-01-17
  • 만화규장각 지식총서 29 출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이 만화규장각 지식총서 시리즈의 29번째 단행본인 <만화, 영화 상상력의 원형>을 12월 17일 출간한다.   만화 평론가이자 소설가인 백건우 작가는 만화가 가지는 소프트파워의 강력함을 강조하고 있다. 만화가 과학기술의 발달과 함께 성장한 영화의 원천 스토리가 되어 새로운 산업으로 각광 받는 지금, <신과 함께>, <이태원클라쓰>, <지옥> 등 영화와 TV 드라마 제작으로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이 팽창하는 만큼 만화원천 스토리와 영화화 작업과의 관계를 들여다본다. 또한,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가운데 대중에게 많이 알려졌으면서도 흥행에 성공한 작품들의 공통적인 특징을 찾아본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아카이브사업팀 김태훈 팀장은 “영화로 재탄생하게 하는 만화의 상상력은 무엇이며, 그 원천 스토리의 힘은 얼마나 강력한지를 알아볼 수 있는 책”이라고 말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만화규장각 지식총서』는 ‘디지털 만화규장각’을 중심으로, 매년 만화문화에 관한 심층적인 지식과 정보를 독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만화문화 전문 도서 시리즈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출간을 통해 만화 독자들에게 웹툰, 만화책 등 만화 작품과는 다른 만화의 심도 있는 지적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만화규장각 지식총서』 는 12월 20일부터 전국 대형 서점 및 인터넷 서점에서 구입가능하며, 기타 세부내용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아카이브사업팀(032-310-305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예술/창작
    • 영화/만화
    2022-12-15
  • 제20회 대한민국창작만화 시상식- 문체부장관상 산호의 방-Coral's Room-의 ILZI작가 상패와 1,200만원의 상금 수상
    11일 제20회 대한민국창작만화 공모전 시상식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에서 시행되었다. 대중성과 예술성을 갖춘 우수한 만화 콘텐츠 발굴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개최하는 공모전으로, 만 18세 이상의 만화창작자를 대상으로 장편만화, 단편만화, 카툰 부문으로 진행했다.    대상-산호의 방   이날 대상격인 문체부장관상에는 "산호의 방-Coral's Room-의 ILZI작가가 수상하였고 1,200만원의 상금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최우수상에는 "골-The Hole-"과 "해피 홈 킬러"가 수상하며 우수상은 3개 작품 ▲<울렁이는 네게 가는 길>(푸소오 作), <월광(月光)>(박혜림 作), <저승사자 죽이기>(검은굉이 作), 장려상은 4개 작품으로 ▲<엄마! 아빠랑 결혼하지 마!!>(모모, 최연희 作), <도망간 그림자)>(눈보라 作), <회색 도시의 하루(Gray Diary)>(문지욱 作), <아버지의 만년필>(이찬란 作)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각 800만원, 우수상, 장려상에는 각 500만원,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최우수상-골 최우수상-해피홈킬러   시상식 개회사에서 신종철 원장은 "창작은 문화의 기본자산으로 창작성을 권장하고 이를 중요시하는 것은 작가세계의 창작활동에 중요한 기본"이라고 강조하는 동시에 만화진흥원이 앞으로도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시상식-수상자 단체사진    
    • 예술/창작
    • 영화/만화
    2022-11-13
  • 한국만화박물관, 10. 29(토) 코스프레 행사와 만화주제가 현악 공연 개최
    한국만화박물관(이하 만화박물관)이 오는 10월 29일(토) 코스프레 문화를 체험하는 <만화박물관 코스프레 데이(이하 만박 코스프레 데이)>’와 만화주제가 현악 공연인 <만화, 현악과 만나다>를 개최한다.   우선 <만화, 현악과 만나다> 행사는 ‘경기도 문화의 날’을 기념하여 현악 트리오를 초청하여 우리에게 익숙한 곡을 만화영화상영관에서 라이브로 연주할 예정이다. 현악 트리오는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로 구성되며 공연은 약 50분간 오후 2시와 3시로 2회에 걸쳐서 진행된다. 공연은 가을 동요, 애니메이션 OST, 가요, 만화영화 주제곡 등 4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진행된다.   <만박 코스프레 데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만화박물관 로비에서 진행되며 할로윈 시즌에 맞춰 할로윈 소품/의상 체험, 할로윈 포토존 등이 운영되고, 코스튬플레이어를 대상으로 선물을 제공한다. 또한, 포토존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2층에는 코스튬플레이어를 위한 남녀 탈의실이 별도로 운영하여 코스튬플레이어들의 편의를 돕는다.   한편 <만화, 현악과 만나다> 행사 역시 할로윈 코스튬과 소품으로 분위기를 한층 높이고, 공연 방문 어린이를 대상으로 선착순 할로윈 선물도 준비되어 있다.   한국만화박물관 이용철 팀장은 ‘완연한 가을 만화박물관에서 준비한 코스프레 행사와 현악 공연을 통해 만화와 코스프레, 음악 등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당일 코스튬 복장을 할 경우, 만화박물관 입장이 무료(유료 5천원)이다. 만박 코스프레 데이와 만화현악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www.komacon.kr/comicsmuseum)에서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 
    • 예술/창작
    • 영화/만화
    2022-10-26
  • 한국만화영상진흥원,만화 협단체와 청렴협약 체결 통한 청렴문화 확산과 부패방지 정책 지속 추진
    국내 유일의 만화진흥기관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 이하 진흥원)은 ‘반부패·청렴으로 하나 된 만화계’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와 더불어 한국 만화 협단체와 ‘청렴 협약’을 지난 10월 7일 추가로 체결하였다. 진흥원은 작년에 5개 단체와의 1차 청렴협약 체결 이후 한국카툰협회(회장 조관제), 한국웹툰산업협회(회장 서범강), 한국만화스토리작가협회(회장 정기영)의 3개 단체와 협약을 추가로 체결하였다.  협약서는 공정하고 청렴한 사회 실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수행과 상호지원과 협력, 부패발생 예방과 부패신고 및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활성화 노력, 반부패 청렴교육 청렴시책 우수사례 정보 공유 등 청렴문화 확산과 부패방지를 위한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진흥원은 청렴 협약과 함께 청렴문화를 확산하고자 한국카툰협회의 사이로 작가와 청렴 카툰을 제작하였다. 지난 9월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청렴 슬로건 공모전에서 선정된 ‘만화와 함께 그리는 청렴한 세상’이라는 문구가 적힌 「나의 길을 간다」라는 제목의 청렴 카툰은 그 어떤 청탁과 부정부패에도 눈을 돌리지 않고 흔들림 없이 청렴한 길만을 걷는 진흥원 직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은 “추가 협약체결을 통해 만화계 협단체들과 함께 청렴문화의 확산과 공정한 만화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며, 청렴 카툰이 진흥원의 과거이자, 현재이며, 미래와 같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예술/창작
    • 영화/만화
    2022-10-21
  • BIAF2022, 아카데미 감독 및 국내외 화제 게스트 출동!
    제24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2)이 10월 21일(금) 개막을 앞두고 영화제를 찾는 화제의 게스트들을 소개했다. BIAF2022 홍보대사 빌리(Billlie)의‘수현’이 개막식에 참석하여 개막작 <꼬마 니콜라>를 소개한다. 이후 영화제 기간 동안 홍보활동을 펼치며 영화 상영 전에 상영될 극장 에티켓 영상으로 매일 관객과 만난다.  BIAF2022 개막작 <꼬마 니콜라> 감독 ‘뱅자맹 마수브르’와 프로듀서 ‘릴리언 어체’도 방한한다. 칸국제영화제가 선정한 유일한 장편 애니메이션이자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대상을 수상한 <꼬마 니콜라>를 상영하며 국내 관객과 처음 만난다. 10월 12일 프랑스에서 개봉한 <꼬마 니콜라>는 올해 가장 아름다운 애니메이션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화려하게 박스오피스에서 데뷔한 신작으로, 내년 아카데미 유력한 후보작이기도 하다. 10월 22일 상영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BIAF2017 장편 대상을 수상한 거장‘카타부치 스나오’감독이 <마녀배달부 키키>를 함께 한 지브리 캐릭터 디자이너 ‘치에 우라타니’와 함께 BIAF를 찾는다. BIAF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한 카타부치 스나오는 신작 장편을 최초 공개한다. 10월 23일 BIAF2022 워크 인 프로그레스에서는 <주술회전>, <진격의 거인 마지막 시즌>, <체인소맨>의 MAPPA ‘오오츠카 마나부’ 프로듀서가 참석하여 신작 장편을 소개할 예정이다.   일본 애니메이션 마니아의 최고 기대 게스트, 인기 성우이자 가수 ‘아이바 아이나’가21일 개막식 참석 이후 스페셜 스크리닝으로 <레뷰 스타라이트 론도론도론도>, <극장판 레뷰 스타라이트> 상영과 함께 무대인사 및 스페셜 토크로 관객과 만난다.   BIAF2022 심사위원장 ‘플로랑스 미알레’ 감독은 <남매의 경계선> 스페셜 토크로 관객을 만난다. ‘위고 코바루비아스’감독, ‘바스티앙 뒤부아’감독, ‘세키 히로미’ 프로듀서도 BIAF2022 단편 심사위원으로 영화제를 찾는다. 단편 심사위원은 한국의 ‘정다희’ 감독을 포함해 모두 미국 아카데미 회원 감독으로 BIAF가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답게 최고의 감독들로 구성했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지구끝의 온실>의 베스트셀러 작가인‘김초엽’ 소설가, BIAF2018 홍보대사로 활약한 배우‘신은수’, 삐삐롱 스타킹의 고구마로 활동한 아티스트 ‘권병준’, 씨네21 ‘이주현’편집장 등 참신한 구성으로 화제를 모았던 한국 심사워원들도 모두 참석한다. <마리 이야기>로 한국 최초 안시국제애니메이션제영화제 장편 대상을 수상한 ‘이성강’ 감독, 올해 <각질>로 한국 최초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학생 대상을 수상한 ‘문수진’감독 ‘임채린’ 감독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BIAF2022 국제경쟁 단편 감독들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루스와 거인>의 ‘브릿 라에스’ 감독과 안시영화제 수상작 <추억의 레코드>의 ‘조나단 라스커’ 감독, ‘소피 라스커’프로듀서, 토론토국제영화제 선정작 <카나리아>의 공동감독 ‘피에르 휴그 달레어’와 ‘브누아 테리얼트’도 방한한다.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중국특별전 <더 차이니즈 이어> 북 표지 디자이너로 참여한 아트테이너 ‘구혜선’과 2020년 장편심사위원을 역임한 ‘이정향’ 감독도 BIAF2022 개막식에 참석한다.  제24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2)은 오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부천CGV 등 부천시 일대에서 5일간 개최된다.  
    • 예술/창작
    • 영화/만화
    2022-10-20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17대 후원회장에 심방식 ㈜심텍 대표이사 취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정지영)는 제17대 후원회장에 심방식 ㈜심텍 대표이사를 지난 13일 임명했다. BIFAN 조직위는 이날 후원회장 이⋅취임식과 함께 감사패 시상 및 신규 임원 위촉식을 채림웨딩홀(부천시 부천로 3-1)에서 함께 가졌다.     이⋅취임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 이재영⋅유경현 경기도의회 의원, 김병전 부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박순희 도시교통위원장, 송혜숙⋅박찬희⋅최의열⋅박성호⋅정창곤⋅윤단비 부천시의회 의원, 김대성 BIFAN 명예 후원회장, 김종흠 부천상공회의소 회장, 최복순 부천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김병성 부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장, 나득수 부천시호남향우회총연합 회장, 박종태 NH농협 부천시지부 지부장을 포함한 17대 후원회 임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BIFAN의 정지영 조직위원장과 신철 집행위원장은 부산과 시체스영화제 출장으로 영상을 통해 후원회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외에도 설훈⋅김상희⋅김경협⋅서영석 국회의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모니카 곤잘레스 시체스영화제 재단 이사장 등이 17대 후원회장 취임을 축하하며 후원회와 영화제에 영상으로 응원을 보냈다.     
    • 예술/창작
    • 영화/만화
    2022-10-17
  • 제6회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 14개국 참가, 역대 최대규모의 국제코스프레축제로 입지 굳혀
    제6회를 맞이하는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GICOF)에 부천국제만화축제와 함께 총 관람객 11만명(부천국제만화축제와 공동집계), 1만 6,000여명의 코스튬플레이어, 국내외 14개국 50여명이 참가했다.   총 14개국- 네덜란드, 발트3국(이 중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참석), 멕시코,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스페인, 인도네시아, 태국, 쿠웨이트, 필리핀, 홍콩 그리고 한국이 각 국가‧지역을 대표하는 코스튬플레이어로 선정되어, 챔피언십 결승대회에 참가하며 경연을 펼쳤다.   각 국가‧지역의 퍼포먼스는 의상과 연출, 영상과 배경음악 모든 면에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개막식은 개최 장소인 상영관 내부를 가로지르는 국내외 참가자 50여명의 입장식을 시작으로 각 국가별 소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 홍보대사인 송주아 모델과 함께 개막 선언을 했다. OST콘서트는 ‘슬램덩크’의 오프닝 곡인 ‘너에게 가는 길’(가수 박상민)과 국내외 유명 애니메이션의 OST,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품들의 OST가 이어지고 관람객들의 떼창으로 호응했다. 애니메이션 OST 전문밴드 ‘덕후찌개’와 커버송 유튜버 ‘달림(Darlim)’이 무대에 오르면서 마니아들과 관객을 만족시켰다.   코스프레챔피언십 참가자와 10월 1일과 2일 양일간 야외무대 포토 이벤트는 관람객들과 함께 사진을 남기는 추억을 선사하였고, 아마추어 코스프레대회를 개최하여 향후 한국의 대표가 될 수 있는 여러 코스튬플레이어들에게 무대의 경험을 선사하였다.     국제 챔피언십 결승대회에서 필리핀 팀이 ‘바람의 검심(만화)’ 작품 퍼포먼스를 보이며,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였다. ‘토이스토리(애니메이션)’를 연기한 쿠웨이트팀이 최우수상, ‘음양사(게임)’를 준비한 네덜란드와 ‘마법기사 레이어스(애니메이션)’의 멕시코팀이 각각 우수상, 나머지 팀은 모두 장려상을 받았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신종철 원장은 “어린시절 수건과 망토를 어깨에 두르며 슈퍼맨을 꿈꾸었던 우리는 모두 코스튬플레이를 경험했었다.”고 하며 “서로의 문화에 대해 배우고 공감하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내년도에도 더 많은 국가와 지역을 초청하여 국제 행사로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라고 주최즉은 밝혔다.  
    • 예술/창작
    • 영화/만화
    2022-10-14
  • ‘지금, 만화! 이:세계를 말하다’ 글로벌 메가트랜드 웹툰의 본질과 확장성을 논하다
    부천국제만화축제 기간 동안 한국만화가 다양한 장르를 넘어 어떤 신세계와 융합하는지를 전문가로부터 들어볼 수 있는 전문가 집담회가 진행된다.  ◈ 이:세계로의 출발 – Come together!    K-컬처의 중심, 한국만화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에 대해 대한민국 대표 만화가 이자 신인 웹툰 작가로 데뷔한 이현세 작가와 함께 만화적 상상에서 창작되고 진화하는 본질과 확장성에 관하여 질문하고 이야기해 본다.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영화로의 콘텐츠 확장에 대한 부분에 관해서도 방송산업 OTT 전문가인 유건식 KBS 공영미디어 연구소 소장과 스토리텔링 전문가인 윤주 한국지역문화 생태연구소 소장과 함께 알아보고 이야기한다. 또한, 기술발전에 따른 새로운 콘텐츠 소비 플랫폼이 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과 NFT에 대한 이야기도 메타버스 플랫폼 설계자이자 에듀테크 디자인 전문가인 이광용 레드브릭 부사장에게 들어본다.  ◈ 스튜디오 창작을 말하다 “스튜디오가 너무 많이 생겨서 일할 사람이 없다”라며 인력난을 호소할 정도로, 스튜디오는 웹툰 제작의 주요 생태계를 이루어가고 있다. 스튜디오 창작 시스템이 왜 만들어졌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해 본다. 만화연구가이자 만화 스토리 작가인 장상용(초이락컨텐츠컴퍼니 웹툰사업 팀장)이 모더레이터로서 집담회를 진행하고, 이훈영 대표(스튜디오 툰플러스), 김지연 교수(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웹툰학과, 툰플러스 대표), 이재민 만화 평론가가 토론자로 나선다. 이 자리에서는 웹툰 제작의 고도화, 자본화, 효율화라는 환경 속에서 스튜디오 창작 시스템이 구축된 과정, 스튜디오 운영에서 중요한 요소로 떠오른 작가들의 복지 등에 대해 생생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을 것을 보인다.  ◈ OTT속 웹툰을 말하다 현재 한국의 드라마 산업을 지배하는 것은 웹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드라마 산업의 중요한 콘텐츠 원천인 웹툰!! 하지만 모든 웹툰이 다 드라마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웹툰『85년생』원작『아직 낫서른』의 오기환 감독,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시맨틱 에러』의 김수정 감독, 드라마 제작사 그룹에이트의 김영배 콘텐츠제작본부장을 초청하여 드라마화될 수 있는 웹툰의 조건과 현재 드라마 산업의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웹툰 스토리텔링과 드라마 스토리텔링의 차이점, 미시적으로는 드라마로 전환될 수 있는 웹툰의 조건과 거시적으로는 현재 OTT에 방송되고 있는 웹툰 베이스의 드라마들의 특징에 대해 넓게 이야기해 본다. 부천국제만화축제 신종철 원장은 “이번 집담회를 통해 웹툰의 본질과 확정성을 확인하고 웹툰산업 관계자들이 웹툰 생태계 발전을 위해 발전적인 방향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예술/창작
    • 공연/전시/이벤트
    2022-09-29
  • ‘이:세계로 다함께 여행을 떠나볼까요?’ 제25회 부천국제만화축제 라인업 공개
    제25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오는 9월 30일(금) 개막을 앞두고 축제 프로그램 및 라인업을 공개했다. 뮤지컬 형식의 캐주얼한 이색 개막식부터 인기 웹툰작가 및 부천만화대상 수상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대담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이:세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코스프레와 뮤지컬형식의 캐주얼하게 연출되는 개막식 및 2022 부천만화대상 시상식으로 막을 올린다.  개막식은 9월 30일(금) 오후 3시 한국만화박물관 로비에서 진행되며, 국내외 만화관계자 300여명이 참여하여 만화축제의 시작을 함께 즐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2년만의 오프라인 개최로 ‘만화 전시’, ‘컨퍼런스 대화만발’ ‘만화마켓관’, ‘비즈니스 상담회’ 등 현장 참여 행사로 인기 작가와 독자 그리고 국내외 산업관계자 간의 현장만남이 이뤄진다.만화전시를 통해 부천만화대상 수상작전, K-TOON NFT ART전, 르깟-벨기에에서 온 엉뚱냥 전,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전이 마련되며 컨퍼런스 대화만발 코너를 통해 프랑스와 콩고 만화축제 감독과의 대담,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와의 만남, 부천만화대상 수상작가와의 만남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꾸몄다. 이 밖에도 지하주차장을 활용한 이색적인 만화 벙커 마켓관을 구성하여 작가 및 기업이 참여하여 다양한 굿즈를 판매한다. 또한 코스프레 의상 및 소품이 전시 판매되어 만화와 관련한 이색마켓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10월 2일(일) 오후 3후 ‘제6회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 개막식이 진행되며, 국제 규모의 코스프레 행사로 전 세계 14개국 최강 코스튬플레이어들의 국제코스프레 챔피언십 결승경연이 10월 3일(월)일 개최된다. 부천국제만화축제 이근욱 총괄감독은 “올해 축제는 ‘이:세계’를 주제로 글로벌 팬데믹이라는 이:세계를 겪으며 단절된, 하지만 또 다른 방식으로 연결된 만화생태계에서 만화인의 다양한 시선과 가치관을 다채롭게 엮는 축제의 청사진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 예술/창작
    • 영화/만화
    2022-09-22
  • 「세계괴담모음」 국‧영문 도서 발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괴담집 「세계괴담모음」을 최근 발간, 배포했다. 전자책은 교보문고‧리디북스‧북큐브‧알라딘‧예스24 등 국내 플랫폼과 해외 플랫폼 오버드라이브에 공개했다. 무료로 만날 수 있다. 국문 책자는 영화산업 관계자와 창작자, 그리고 부천시 및 수도권의 376개 도서관에 800권을 전달했다. 괴담은 전세계 어느 국가‧지역에나 퍼져 있다. 각 지역의 특색이나 정서가 담긴 작품이 많다. 지역과 시대 등을 아우른 문화 다양성을 읽을 수 있다. BIFAN은 이 점에 주목,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인 부천시(시장 조용익)와 협력, 국내외의 괴담을 수집‧발간해 왔다. 이번 「세계괴담모음」 발간을 위해서는 31개 국가 42개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2022년 8월 기준)를 통해 지난 6개월 동안 수집작업을 했다. BIFAN은 이 가운데 노팅엄‧맨체스터‧액서터‧에든버러(이상 영국), 자카르타(인도네시아), 난징(중국), 더반(남아프리카공화국), 멜버른(호주), 더니딘(뉴질랜드), 부천(대한민국) 등 총 7개국 10개 도시의 14편의 괴담을 선정, 「세계괴담모음」을 국‧영문본으로 제작했다.   ▲ 괴담집 「세계괴담모음」 국·영문 표지    <이빨과 머리카락>(영국 맨체스터)은 가정교사인 ‘넬’이 ‘폴리’라는 학생을 만나고, ‘폴리’의 죽은 어머니에 대한 비밀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기이한 내용을 담았다. 집필 작가인 크리스틴 폴슨은 데린저상 단편 미스터리 소설 부문과 마저리 알링엄상, 추리작가협회 대거상 단편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지푸라기 사람들>(중국 난징)은 사람들이 떠나서 텅 비어 있는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가족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주제를 담은, 동아시아가 공유하는 정서를 강하게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인민문학상 및 량빈 소설상과 난징 쯔진산 문학상 3개 부문을 수상한 중국 작가 위이밍이 썼다.  <그루츠랑의 피아노>’(대한민국 부천)는 ‘그루츠랑’이라는 전설적 미지의 존재가 주는 공포를 형상화한 작품이다. 제3회 한국과학문학상과 제2회 문윤성SF문학의 중단편 부문 대상을 받은 이신주 작가가 집필했다. BIFAN은 2020년부터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시와 함께 ‘괴담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획개발‧제작‧배급이 선순환 구조를 이루는 부천 괴담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국내외의 괴담을 수집‧발간하는 ‘괴담 아카이브’와 괴담 소재 영상콘텐츠 창작을 돕는 ‘괴담 창작지원’, 그리고 ‘청소년 스토리 창작학교’를 운용하고 있다.   ▲ (왼쪽부터) 「괴담 아카이브」 「괴담 단편선」 상·하권 표지 괴담 아카이브 사업은 전세계에서 괴담을 수집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BIFAN히어로즈(글로벌 유튜버)와 산학협력(성균관대·서울여대·성신여대)을 통해 전 세계에서 9,373편의 괴담을 수집했다. 이 가운데 2020년에는 20편을 선정한 자료집 「괴담 아카이브」를, 2021년에는 30편을 담은 도서 「괴담 단편선」을 발간했다. ‘괴담 창작지원’은 ‘기획개발 캠프’와 ‘단편제작 지원’으로 나뉜다. ‘기획개발 캠프’는 괴담을 개발 중인 작가를 대상으로 3개월간의 1:1 멘토링과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괴담 프로젝트를 개발한다. 프로젝트당 25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지급한다. 개발 결과물 피칭을 통해 총 4000만원의 상금을 차등 시상한다. ‘단편 제작지원’은 40분 미만의 단편 시나리오를 선정, 총 6000만원과 후반작업 멘토링을 지원한다. 2020년에 25편(영상 부문 10편, 단편 부문 9편), 2021년에 16편(기획개발 캠프 8편, 단편제작 지원 8편), 2022년에는 15편(기획개발 캠프 8편, 단편제작 지원 7편)을 선정해 총 3억 7250만원의 제작비와 상금을 지원했다.  청소년 스토리 창작학교는 영상 콘텐츠 창작분야에 관심있는 초등학생들이 이론 수업을 받은 뒤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2월 부천 및 경기도 소재 청소년 1000명을 모집,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교육과 기획‧제작을 마무리했다. 올해 중 청소년 대상 토크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 예술/창작
    • 영화/만화
    202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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