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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판타스틱한 BIFAN x ‘독.보.적. 손예진’의 만남
난 13일 AI 사업 부문 신설을 공식 발표, 영화제의 스핀오프(Spin-off)로 언론과 영화계의 주목을 받는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집행위원장 신철)가 올해의 ‘배우 특별전’ 주인공으로 손예진을 선정했다. “배우 인생에 이런 영광스러운 순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 _ 손예진 데뷔 23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손예진의 연기 세계 집중 조명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수많은 캐릭터에서 자신만의 아우라와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배우 손예진이 제28회 BIFAN ‘배우 특별전’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BIFAN은 2017년부터 한국 영화의 현재를 이끄는 동시대 대표 배우를 선정해 ‘배우 특별전’을 진행해 오고 있다. 전도연•정우성•김혜수•설경구•최민식에 이어 올해의 ‘배우 특별전’ 주인공은 바로 손예진이다. 그의 빛나는 행보를 한마디로 축약한 ‘독.보.적. 손예진’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될 이번 특별전에서는 배우 기념 책자 발간 및 메가 토크와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손예진의 23년 연기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또한, 레드카펫마다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온 손예진은 올해 BIFAN의 개막식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빛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발돋움한 손예진은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강렬한 색깔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사랑과 우정 사이 혼란스러워하던 <연애소설>(2002)의 ‘심수인’, 명랑하면서도 비극적인 사랑의 두 주인공 ‘지혜•주희’를 연기한 <클래식>(2003), 기억을 잃어가며 슬픈 사랑을 온몸으로 받아낸 <내 머리 속의 지우개>(2004)의 ‘수진’을 통해 맑고 순수한 인물을 연기하며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노련한 연애 선수 ‘한지원’을 연기한 <작업의 정석>(2005), 두 남편과 결혼한 발칙한 아내 역을 맡은 <아내가 결혼했다>(2008)의 ‘주인아’, 어디서도 볼 수 없던 호러 로맨스를 보여준 <오싹한 연애>(2011)의 ‘여리’, 호쾌한 해적을 연기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2014)의 ‘여월’ 등 대체 불가한 그만의 캐릭터를 선보였다. 광기와 분노에 휩싸인 히스테릭한 ‘연홍’을 연기한 <비밀은 없다>(2016)에서는 새로운 연기변신으로 주목 받았으며, <덕혜옹주>(2016)에서는 조국을 잃어버린 황녀의 애환과 비통함을 기품 있게 그려내며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한 배우 손예진은 국내외 수상 경력 또한 화려하다. 제9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표창을 비롯해 대종상 3회(40•51•53회), 백상예술대상 6회(39•43•45•46•53•56회), 청룡영화상 5회(24•28•29•31•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2회(22•36회) 등 50여 회 수상했다. 특히, <외출>로 제51회 아시아태평양영화제 여우주연상, <내 머리 속의 지우개>로 제15회 중국 금계백화장(金鷄百花奬)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는 등 해외에서도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보적인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박찬욱 감독의 신작 출연을 확정하며 최고의 감독과 배우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BIFAN 모은영 프로그래머는 “손예진 배우는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여러 장르를 망라하며 정형성을 탈피,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한 독보적인 매력의 21세기 대표 배우”라고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더불어 “작품과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열연으로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온 그의 깊이 있는 연기 세계를 함께 발견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BIFAN ‘배우 특별전’ 주인공으로 선정된 데 대해 손예진은 “존경하는 선배님들 뒤를 이어 특별전을 개최한다는 것이 감개무량하다. 배우 인생에 이런 영광스러운 순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올해 ‘배우 특별전’ 주인공으로 손예진을 선정한 제28회 BIFAN은 오는 7월 4일부터 14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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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웹툰아카데미 정규과정 1기 입학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 이하 진흥원)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작가를 양성하기 위한 소수정예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한국만화웹툰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 1기 입학식을 5월 11일 웹툰융합센터(이하 센터)에서 진행하였다. 아카데미는 10억 뷰 경쟁력을 갖춘 작가를 양성하기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운영한다. 8개월 간, 총 4쿼터로 운영되며, 연구생들이 각자 가진 특장점을 발굴하고 개별 맞춤형 집중 교육을 제공하여 최종적으로 약 15명의 소수정예 작가의 졸업과 현업작가로의 데뷔를 목표로 한다. 4월 한 달간 서류-실기-면접 3단계 심사를 통해 10: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1기 연구생들은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프로 웹툰 작가로 구성된 10여명의 교수진에게 수준 높은 전문 교육을 받는다. 연구생에게는 센터 교육실 내에 별도의 개인 작업공간이 제공되며 최종 선발된 연구생들에게는 전시 프로모션 지원과 창작 지원비를 제공한다. 아카데미의 최종훈 주임교수(HUN 작가)는 “비슷한 실력이 있는 작가라도 어떤 선택과 결단을 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바뀔 수 있다.”라며 “가능성 있는 연구생에겐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과할 정도의 목표를 제시하되, 연구생 개개인에게 최고의 조언을 주겠다.”고 밝혔으며, 진흥원 신종철 원장은 “본 아카데미는 한국 웹툰 산업을 견인하고 도약시키고자 준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여 튼튼한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 웹툰산업의 경쟁력을 이끌어갈 작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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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부천국제만화축제 만화마켓관 부스 참가자 및 비코프렌즈 모집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 이하 진흥원)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만화 전문 축제인 제27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이하 만화축제)에서 만화, 캐릭터, 애니메이션 관련 기업 및 작가를 홍보할 수 있는 만화마켓관 부스 참가자와 축제 자원활동가 ‘비코프렌즈’를 모집한다. ◈ 만화마켓관 부스 참가자 모집 만화축제에서는 ‘만화마켓관’에 참여할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관련 기업 및 단체, 작가를 모집한다. 작가는 매대형 부스 1동 신청이 가능하고, 기업, 기관, 학교의 경우 시스템 부스로 최대 2개의 부스를 신청할 수 있다. 부스 참가자에게는 마켓관 내 마련된 프로모션 무대를 무료로 제공하며, 무대에서는 시간대별로 작가 사인회, 제작 발표회, 팬 미팅 등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만화마켓관’ 참가 신청서는 현재 접수중이며, 8월 6일(화)까지 이메일로 제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www.komaco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만화사랑은 내가 1등… 열혈 자원활동가 ‘비코프렌즈’ 모집 진흥원은 제22회 만화축제를 함께할 자원활동가(Bicof+Friends, 이하 비코프렌즈)를 현재 접수중이며, 9월 2일(금)까지 모집한다. 만화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만 19세 이상 성인 및 한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국내 거주 외국인의 지원을 받는다. 모집 분야는 행사 운영, 홍보, 수행 통역 총 3개 분야로 총 7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선발된 비코프렌즈는 9월 23일(금) 발대식을 치른 뒤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만화축제 현장에서 활동하게 되며 소정의 활동비와 식사 및 간식, 유니폼과 기념품 등이 제공한다. 축제 종료 후 활동 인증서와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구글폼 링크(https://forms.gle/QTHk6L3xqbqWMiERA)를 통해 지원서 제출이 가능하며,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www.komacon.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문의(032-310-3071)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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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SNS 반응 제대로 터진 역대급 공식 포스제 BIFAN의 스핀오프(Spin-off)는 시작됐다!
지난 13일 파격적인 공식 포스터를 전격 공개하며 ‘BIFAN+ AI’ 신사업을 공식 발표한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집행위원장 신철)가 언론과 관객의 관심을 끌어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AI가 영상 제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산업 관계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AI와 접목한 기발한 포스터” (인스타그램 eu******)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의 혈관을 타고 전율” (인스타그램 ba*******) “대한민국 1등 심장쫄깃 영화제 너무 기다려져요.” (인스타그램 we********) 포스터 공개 후 폭발적인 반응으로 BIFAN 기대감 급상승! ▲ SNS 댓글 반응 모음 독창적인 이미지와 다양한 해석으로 영화제를 기다려온 관객을 신선하게 자극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BIFAN 공식 포스터가 연일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27년간 독특하고 차별화된 장르 영화를 선별하여 관객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 놀이터를 제공해 온 BIFAN은, 올해 AI 사업 부문을 신설, 스핀오프(Spin-off)하며 영화에 진심인 디깅모멘텀을 자극하고 있다. BIFAN 공식 SNS에는 댓글 반응이 폭발적이다. “AI와 접목한 기발한 포스터”(인스타그램 eu******), “포스터 해석하면서 하루 종일 갖고 놀아도 될 듯ㅋㅋㅋ”(인스타그램 na*******), “이번 포스터는 내면을 보여주다 못해 모든 것을 다 뒤집어 까서 보여 주는 듯” (인스타그램 ic******), “이번엔 인공지능과 전통의 결합이라니 얼마나 또 신박한 부천으로 영화들이 찾아올지 기대 기대ᕕ( ᐛ )ᕗ”(인스타그램 se*****), “포스터를 보자마자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의 혈관을 타고 전율을 느끼게 해 줄 많은 영화를 한 듯”(인스타그램 ba****), "전통적인 요소와 디지털 요소가 합쳐져 또 새로운 분위기를 내서 자꾸만 들여다보게 됩니다."(인스타그램 so*****) 등 포스터를 자발적으로 해석하며 감출 수 없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AI 영화 이슈에 대한 SNS 반응에 이어 언론의 관심도 뜨겁다. 대한민국 국제영화제 최초 ‘AI 영화 국제경쟁 부문’을 신설한 BIFAN을 소개한 KBS, YTN 뉴스는 ‘BIFAN+ AI’ 사업에 관한 관심을 고조시킨다. “AI 영상 핫한데 역시 부천이 짚어주네ㅇㅇ”(인스타그램 jk******), “AI 기술과 영화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과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 줄 것 같아 큰 기대가 됩니다.”(인스타그램 iz**********) "ai로 만든 영화라니 너무 궁금하고 기대되네요. 키 비주얼과 어떻게 연결됐는지도 궁금쓰!!"(인스타그램 ch******) 등 BIFAN이 AI에 주목한 이유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으로 가득한 후기들이 줄을 이었다. 또한, “대한민국 1등 심장쫄깃 영화제 너무 기다려져요.”(인스타그램 we********), “BIFAN을 가야 여름이 완성된다.(인스타그램 he********)” 등의 반응을 보이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오는 7월 4일부터 14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28회 BIFAN은, 대한민국 국제영화제 최초 ‘AI 영화 국제경쟁 부문’을 도입, 오는 5월 26일까지 출품작을 공모하고 있다. INFORMATION(안내) ▪명칭: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2024) The 28th Bucheon International Fantastic Film Festival ▪기간: 2024년 7월 4일(목)~7월 14일(일), 11일간 ▪장소: 부천아트센터, 부천시청 한국만화박물관, 부천아트벙커B39, 웹툰융합센터, CGV소풍 외 ▪성격: 부분 경쟁을 도입한 비경쟁 국제영화제 *문의는 BIFAN 홍보팀(T. 032-327-6313 내선 142, 137/010-7367-6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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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AF 제1회 장편애니메이션제작지원 선정작품 "아가미" 콩트르상 경쟁부분 진출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제1회 장편애니메이션제작지원 선정작 안재훈 감독 <아가미>애니메이션의 칸,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경쟁 진출 ▲ <아가미> 포스터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에서 진행하는 제1회 장편애니메이션제작지원 선정작품인 안재훈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아가미>가 애니메이션 세계 최고 권위 영화제인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영화 콩트르샹 경쟁에 진출했다.BIAF의 장편애니메이션제작지원은, 한국 장편애니메이션의 발전과 국내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며 국내 애니메이션 기획 및 창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제작과정과 연계하여 적극적인 홍보를 같이 진행한다. 또한 BIAF2023에서 기획전시(안재훈감독 : 아가미특별전), 워크 인 프로그래스(아가미 감독 노트-첫 번째 숨)를 통해 아가미가 첫 소개되었다.삶의 끝에선 순간 아가미가 생겨난 소년 ‘곤’의 이야기를 담은 안재훈 감독의 <아가미>는 소설가 구병모 작가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지난 30여년에 걸친 감독의 제작 시스템이 완성에 이른 <아가미>로 올해 다시 안시에 초청되었다.안재훈 감독은 “한국 극장용 애니메이션은 이제야 문화로 자리잡아 산업에 이르는 과정에 있다. 이 과정의 난관 속에 (BIAF와 같은) 기관의 지원은 마중물과도 같기에, 지원을 받게 되면 더 없는 책임감을 가지게 된다. 한국 애니메이션의 성장을 위해 응원과 지원을 보내준 기관들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함께 나아갔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원작과는 달리 배경을 세계로 넓혀 회화적인 이미지에 판타지를 더한 <아가미>는 오는 10월 제26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국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아카데미인증국제영화제인 BIAF2024는 10월 25일 ~ 29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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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제가 기대했던 상상 이상의 비주얼 보여줬다” 두바이 국제 AI 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한 권한슬 감독
“AI는 제가 기대했던 상상 이상의 비주얼을 보여줬습니다.”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AI 영화 제작을 주제로 한 권한슬 감독 초청 특강을 지난 5일 BIFAN 사무국에서 가졌다. 권 감독은 최근 단편 <One more pumpkin>으로 제1회 두바이 국제 AI 영화제(AIFF) ‘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초청작 10편 가운데 권 감독의 영화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동아시아 작품이다.권 감독은 이날 “문자(시나리오)를 비주얼로 탄생시키는 게 AI 연출의 관건이었다”며 “AI는 제가 기대했던 상상 이상의 세계(비주얼)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영화에 등장하는 핼러윈 등의 비주얼을 구현하기 위해 수많은 이미지를 뽑았다”면서 “프롬프트(명령어)에는 디테일하게 이미지를 쓰지 않고 대략적으로 작성해 비주얼을 많이 뽑는 방식으로 작업했다”면서 “AI는 이러한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기대 이상의 비주얼을 보여줬다” 설명했다. “AI 영화 제작의 장점이 바로 이런 것”이라면서 “결국 프롬프트에 얼마만큼 섬세하고 정확하게 쓰는지, 또 그 안에서 어떤 이미지를 선택하는지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제작 기간에 소요된 시간은 단 5일, 영화의 모든 장면과 음성은 실사 촬영과 CG 보정이 없는 순수 생성형 AI만으로 만들었다. 권 감독은 “영화를 만들 당시에 무료 AI 툴로 작업했다”면서 “운영하는 회사의 자산으로 잡힌 컴퓨터를 사용했기에 제작비용은 거의 들지 않았다”고 털어놨다.<One More Pumpkin>은 200살 넘게 장수하는 한국 노부부의 비밀스런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공포 영화다. 생성형 AI를 통해 탄생한 한국적인 이미지와 서양의 핼러윈 문화의 이미지는 생경하면서 신선한 비주얼을 선사한다. 권 감독은 “장편은 아직 힘들지만 기술 발전 속도를 보면 각각의 기술 개발이 이뤄져 올해 안에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신철 집행위원장은 “권한슬 감독의 영화가 놀랍다”고 극찬했다. “자신의 영화를 만들려고 노력하는 많은 창작자들이 고민하는 그 과정을 권한슬 감독이 짧은 시간 안에 이루어 냈다”며 “AI는 영화를 만드는데 놀라운 동료이자 조력자로 영화제작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예상한다”고 기대했다. ▲ 권한슬 감독의 AI 단편영화 <One more pumpkin>의 몇몇 장면. <One more pumpkin>은 제1회 두바이 국제 AI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관객상 투표는 2월 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결과는 29일(현지시간) 알 수 있다. 권한슬 감독은 2022년 BIFAN ‘괴담 캠퍼스’의 창작지원 사업 ‘괴담 기획개발 캠프’ 공모에 <마법소녀 신나라> 프로젝트가 선정돼 멘토링 및 기획개발 지원을 받았다. 영화 산업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젝트 피칭에는 2등에 해당하는 ‘이상한 상’을 수상했다. 단편으로 제작한 <마법소녀 신나라>는 지난해 BIFAN에서 상영한 바 있다.권한슬 감독은 “괴담 캠퍼스에 선정돼 <마법소녀 신나라> 프로젝트를 개발시킬 좋은 기회를 얻었지만, 신인 감독인데다 제작비가 많이 드는 판타지 장르 IP였기 때문에 파이낸싱 기회가 오는 건 요원해 보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러한 것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이 AI를 활용한 영화제작이었다”며 “이번 작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비주얼 콘텐츠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희망했다.권한슬 감독은 중앙대 영화학과를 졸업하고, 단편 <반갑습네다>(2009) <트라우마를 때려라>(2010) <킹 오브 백야드>(2019) <바이스탠더>(2020) <맨 오브 나만자>(2021) <마법소녀 신나라>(2023) 등 6편의 영화를 만들었다. 현재 권 감독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상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타트업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영화 제작에 필요한 폴리 사운드를 생성하는 AI 자체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AI 플랫폼 AI-Kive(에이아이카이브) 런칭을 준비 중이다.한편, 두바이 국제 AI 영화제는 아랍에미리트(UAE) 무역센터인 엑스포 시티 두바이가 주최한다. 인간의 창의성과 AI의 공생을 강조하는 'AI+U'를 주제로, 영화제작과 AI의 예술적·기술적 성과의 융합을 기념하는 행사다. 영화제 공식 사이트(https://aifilmfest.ae/)에서 2월 9일까지 <One More Pumpkin>을 포함한 10편의 AI 단편영화의 관객상 투표를 진행한다.제28회 BIFAN은 7월 4일부터 7월 14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한다. 현재 장·단편영화 출품작, 괴담 발굴 프로젝트 ‘괴담 캠퍼스’ 응모작, ‘산업프로그램 NAFF ‘잇 프로젝트’ 출품작, XR 섹션 ‘비욘드 리얼리티’ 상영작 등을 공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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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AF2024, 국제경쟁 선정작 결과를 발표
- 제26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4)이 국제경쟁 선정작 결과를 발표했다. 파라노이드키드 - 정유미 감독 106개국 총 2,752편의 작품이 출품되어 선정위원회(임채린 감독, 씨네21 김소미 기자, BIAF 김성일 수석프로그래머, 이은화 프로그래머) 심사를 거친 33개국 63편이 공식경쟁 각 부문에 선정되었다. 부문별로 단편 44편, 학생 11편, TV&커미션드 8편이다. 아카데미 출품자격을 부여하는 단편 부문은 △영국 아카데미 수상 감독으로 베니스영화제 경쟁에 진출한 니나 간츠 <완더 투 원더>,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대상 <따개비>, △아카데미 수상 감독 토릴 코브 <엘리펀트>, △베를린영화제 수정곰상 수상작 <시대의 경계선>, △칸영화제 경쟁작 2편 <사랑의 흔적>, <겨울의 담비>, △칸 감독주간 <익스트림 쇼트>, △칸 비평가주간 2편 <슈퍼실리>, <소녀와 단지>, △<인사이드 아웃2> 픽사 애니메이터 마샤 엘스워스 신작 <인연의 끈> 그리고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 4회 진출한 정유미 감독 <파라노이드 키드>를 선정하였다. 특히 <파라노이드 키드>는 한국의 아카데미 회원인 정유미 감독과 배두나 배우가 목소리 참여한 작품으로 BIAF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세계 최초 공개 작품으로는 <비스트 인사이드>, <환상의 노루>, <양들의 멜로디>, <비커밍 에어>, <나의 소년시대> 등 유럽과 아시아, 미주 최신작 8편이 포함되었다. 학생 부문은 칸영화제 ’라 시네프’ 경쟁에 오른 2편 <에코>, <수상한 풀>을 포함, 한국작품으론 유일하게 <가여운 남자>를 선정했다. TV&커미션드 부문은 <스즈메의 문단속> 코믹스웨이브필름의 뮤직비디오 <첫사랑의 향기> 그리고 교토애니메이션 이시하라 타츠야 감독이 연출한 <울려라! 유포니엄 3>가 눈에 띈다. 한편, 한국 단편 선정작은 21편으로 국제경쟁에 오른 정다희 감독의 <옷장 속 사람들>, 정승희 감독의 <기억은 먹구름>, 노영미 감독의 <일루전>과 BIAF2023 단편애니메이션제작지원작 <포자러브>, <식사>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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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AF2024, 국제경쟁 선정작 결과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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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AN+ AI’, 본선 진출작 15편 공개
- 올해 새롭게 리브랜딩하며 ‘BIFAN+ AI’ 공식 사업을 공개하여 화제를 모은 BIFAN이 대한민국 국제영화제 최초로 시작하는 ‘AI 영화 국제경쟁 부문’인 ‘부천 초이스: AI 영화(Bucheon Choice: AI Films)’ 본선 진출작 15편을 공개했다. ‘부천 초이스: AI 영화’ 부문은 AI의 창의적 활용과 시각적•청각적 예술성, 그리고 독창성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 AI 영화제작의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영화의 미래 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인재의 발굴과 양성을 목표로 한다. 지난 5월 13일부터 26일까지 2주 간의 접수 기간 동안 총 114편의 작품들이 전 세계에서 출품됐다. 영화제 선정위원회는 AI 기술이 텍스트(각본), 오디오, 비디오 부문에서 한 가지 이상의 AI 기술 활용을 필수로 한 작품 중 작품성, 예술성, 독창성 등의 서사와 AI 기술 활용도 등의 요소를 종합하여 총 15편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극 영화와 비디오 아트에 이르는 다양한 스타일의 본선 진출작은 현재 생성형 AI 영상 기술을 활용한 창작 영역의 발전 상황을 잘 보여준다. 한정된 예산과 자원으로 제작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 창작자들에게 AI 기술이 가져다 줄 수 있는 잠재력과 가능성이 확인된 셈이다. 프랑스,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 출품, 선정된 최종 본선 진출작 15편 중에는 런웨이 AI 영화제를 비롯, AI 전문 영화제에서 두각을 드러낸 젊은 작가들의 작품들과 더불어 총 4편의 한국 영화도 선정되었다. 두바이 국제 AI 영화제에서 대상과 관객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권한슬 감독의 <원 모어 펌킨>과 더불어 박성원 감독의 <언더 더 사인 오브 문>, 배준원 감독의 <폭설>, 차세환 감독의 <파이널 씬>은 현대 AI 기술이 구현할 수 있는 영상 이미지와 사운드의 완성도와 함께 기발한 상상력과 신선한 각본, 캐릭터 구현이 돋보이는 작품들이다. 15편의 본선 진출작은 BIFAN 개최 기간 중 극장에서 상영되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국내외 뉴미디어 전문가와 영화 전문가로 구성된 본선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결정되는 작품상, 기술상 그리고 관객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되는 관객상이 발표될 예정이며 수상작에는 총 1,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AI 영화제작이 가져올 새로운 창작의 가능성을 만날 수 있었다. 거대 제작 자본에 접근이 어려운 창작자들이 AI를 통해 제작비로부터 창작의 자유를 얻길 바란다.”며 “BIFAN은 올해 창작자들이 AI를 활용해 최소 예산으로 영화를 제작할 수 있는 정보와 체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AI가 영상 콘텐츠 제작에 미치는 영향을 화두로 던지는 올해 BIFAN은 ‘AI 영화 국제경쟁 부문’ 신설 외에도 세계적으로 AI 영상제작을 선도하는 중량감 있는 연사들을 초청해 영화제 기간에 ‘BIFAN+ AI 콘퍼런스’(7월 5일~7일)를 개최한다. 또한, 세계적인 멘토의 멘토링과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AI 필름 메이킹 워크숍’을 개최하고, 기존 사업 간 융합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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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AN+ AI’, 본선 진출작 15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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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AN, ‘ AI 필름 메이킹 워크숍’ 개최
- AI를 올해 새롭게 리브랜딩하며 ‘BIFAN+ AI’ 신사업을 공식 발표한 BIFAN은 48시간 동안 제한된 공간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BIFAN+ AI 필름 메이킹 워크숍’을 개최한다. ‘BIFAN+ AI 필름 메이킹 워크숍’은 2박 3일 48시간 동안 AI 툴을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해커톤(hackathon: 팀을 이뤄 마라톤 하듯 제한된 시간 내에 결과물을 완성하는 대회) 형식의 워크숍이다. 참가자에게는 AI 유료 툴 패키지와 2박 3일 숙박 및 식사를 제공하며, BIFAN 게스트 배지를 지원한다. 영화를 사랑하고 새로운 기술을 사용해 창작물을 만들고 싶은 만 18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워크숍 참가자는 개인 또는 팀으로 지원 가능하다. 인공지능의 발전과 함께 격변하는 영화 제작 흐름에 발맞춰 새로운 기술의 이점과 잠재력을 탐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 선정자는 6월 17일 개별 공지하며, 워크숍에서 완성된 콘텐츠는 영화제 기간 전시되어 관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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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AN, ‘ AI 필름 메이킹 워크숍’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