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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판타스틱한 BIFAN x ‘독.보.적. 손예진’의 만남
난 13일 AI 사업 부문 신설을 공식 발표, 영화제의 스핀오프(Spin-off)로 언론과 영화계의 주목을 받는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집행위원장 신철)가 올해의 ‘배우 특별전’ 주인공으로 손예진을 선정했다. “배우 인생에 이런 영광스러운 순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 _ 손예진 데뷔 23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손예진의 연기 세계 집중 조명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수많은 캐릭터에서 자신만의 아우라와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배우 손예진이 제28회 BIFAN ‘배우 특별전’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BIFAN은 2017년부터 한국 영화의 현재를 이끄는 동시대 대표 배우를 선정해 ‘배우 특별전’을 진행해 오고 있다. 전도연•정우성•김혜수•설경구•최민식에 이어 올해의 ‘배우 특별전’ 주인공은 바로 손예진이다. 그의 빛나는 행보를 한마디로 축약한 ‘독.보.적. 손예진’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될 이번 특별전에서는 배우 기념 책자 발간 및 메가 토크와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손예진의 23년 연기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또한, 레드카펫마다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온 손예진은 올해 BIFAN의 개막식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빛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발돋움한 손예진은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강렬한 색깔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사랑과 우정 사이 혼란스러워하던 <연애소설>(2002)의 ‘심수인’, 명랑하면서도 비극적인 사랑의 두 주인공 ‘지혜•주희’를 연기한 <클래식>(2003), 기억을 잃어가며 슬픈 사랑을 온몸으로 받아낸 <내 머리 속의 지우개>(2004)의 ‘수진’을 통해 맑고 순수한 인물을 연기하며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노련한 연애 선수 ‘한지원’을 연기한 <작업의 정석>(2005), 두 남편과 결혼한 발칙한 아내 역을 맡은 <아내가 결혼했다>(2008)의 ‘주인아’, 어디서도 볼 수 없던 호러 로맨스를 보여준 <오싹한 연애>(2011)의 ‘여리’, 호쾌한 해적을 연기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2014)의 ‘여월’ 등 대체 불가한 그만의 캐릭터를 선보였다. 광기와 분노에 휩싸인 히스테릭한 ‘연홍’을 연기한 <비밀은 없다>(2016)에서는 새로운 연기변신으로 주목 받았으며, <덕혜옹주>(2016)에서는 조국을 잃어버린 황녀의 애환과 비통함을 기품 있게 그려내며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한 배우 손예진은 국내외 수상 경력 또한 화려하다. 제9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표창을 비롯해 대종상 3회(40•51•53회), 백상예술대상 6회(39•43•45•46•53•56회), 청룡영화상 5회(24•28•29•31•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2회(22•36회) 등 50여 회 수상했다. 특히, <외출>로 제51회 아시아태평양영화제 여우주연상, <내 머리 속의 지우개>로 제15회 중국 금계백화장(金鷄百花奬)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는 등 해외에서도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보적인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박찬욱 감독의 신작 출연을 확정하며 최고의 감독과 배우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BIFAN 모은영 프로그래머는 “손예진 배우는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여러 장르를 망라하며 정형성을 탈피,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한 독보적인 매력의 21세기 대표 배우”라고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더불어 “작품과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열연으로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온 그의 깊이 있는 연기 세계를 함께 발견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BIFAN ‘배우 특별전’ 주인공으로 선정된 데 대해 손예진은 “존경하는 선배님들 뒤를 이어 특별전을 개최한다는 것이 감개무량하다. 배우 인생에 이런 영광스러운 순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올해 ‘배우 특별전’ 주인공으로 손예진을 선정한 제28회 BIFAN은 오는 7월 4일부터 14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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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웹툰아카데미 정규과정 1기 입학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 이하 진흥원)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작가를 양성하기 위한 소수정예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한국만화웹툰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 1기 입학식을 5월 11일 웹툰융합센터(이하 센터)에서 진행하였다. 아카데미는 10억 뷰 경쟁력을 갖춘 작가를 양성하기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운영한다. 8개월 간, 총 4쿼터로 운영되며, 연구생들이 각자 가진 특장점을 발굴하고 개별 맞춤형 집중 교육을 제공하여 최종적으로 약 15명의 소수정예 작가의 졸업과 현업작가로의 데뷔를 목표로 한다. 4월 한 달간 서류-실기-면접 3단계 심사를 통해 10: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1기 연구생들은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프로 웹툰 작가로 구성된 10여명의 교수진에게 수준 높은 전문 교육을 받는다. 연구생에게는 센터 교육실 내에 별도의 개인 작업공간이 제공되며 최종 선발된 연구생들에게는 전시 프로모션 지원과 창작 지원비를 제공한다. 아카데미의 최종훈 주임교수(HUN 작가)는 “비슷한 실력이 있는 작가라도 어떤 선택과 결단을 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바뀔 수 있다.”라며 “가능성 있는 연구생에겐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과할 정도의 목표를 제시하되, 연구생 개개인에게 최고의 조언을 주겠다.”고 밝혔으며, 진흥원 신종철 원장은 “본 아카데미는 한국 웹툰 산업을 견인하고 도약시키고자 준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여 튼튼한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 웹툰산업의 경쟁력을 이끌어갈 작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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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부천국제만화축제 만화마켓관 부스 참가자 및 비코프렌즈 모집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 이하 진흥원)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만화 전문 축제인 제27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이하 만화축제)에서 만화, 캐릭터, 애니메이션 관련 기업 및 작가를 홍보할 수 있는 만화마켓관 부스 참가자와 축제 자원활동가 ‘비코프렌즈’를 모집한다. ◈ 만화마켓관 부스 참가자 모집 만화축제에서는 ‘만화마켓관’에 참여할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관련 기업 및 단체, 작가를 모집한다. 작가는 매대형 부스 1동 신청이 가능하고, 기업, 기관, 학교의 경우 시스템 부스로 최대 2개의 부스를 신청할 수 있다. 부스 참가자에게는 마켓관 내 마련된 프로모션 무대를 무료로 제공하며, 무대에서는 시간대별로 작가 사인회, 제작 발표회, 팬 미팅 등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만화마켓관’ 참가 신청서는 현재 접수중이며, 8월 6일(화)까지 이메일로 제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www.komaco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만화사랑은 내가 1등… 열혈 자원활동가 ‘비코프렌즈’ 모집 진흥원은 제22회 만화축제를 함께할 자원활동가(Bicof+Friends, 이하 비코프렌즈)를 현재 접수중이며, 9월 2일(금)까지 모집한다. 만화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만 19세 이상 성인 및 한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국내 거주 외국인의 지원을 받는다. 모집 분야는 행사 운영, 홍보, 수행 통역 총 3개 분야로 총 7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선발된 비코프렌즈는 9월 23일(금) 발대식을 치른 뒤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만화축제 현장에서 활동하게 되며 소정의 활동비와 식사 및 간식, 유니폼과 기념품 등이 제공한다. 축제 종료 후 활동 인증서와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구글폼 링크(https://forms.gle/QTHk6L3xqbqWMiERA)를 통해 지원서 제출이 가능하며,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www.komacon.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문의(032-310-3071)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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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SNS 반응 제대로 터진 역대급 공식 포스제 BIFAN의 스핀오프(Spin-off)는 시작됐다!
지난 13일 파격적인 공식 포스터를 전격 공개하며 ‘BIFAN+ AI’ 신사업을 공식 발표한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집행위원장 신철)가 언론과 관객의 관심을 끌어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AI가 영상 제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산업 관계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AI와 접목한 기발한 포스터” (인스타그램 eu******)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의 혈관을 타고 전율” (인스타그램 ba*******) “대한민국 1등 심장쫄깃 영화제 너무 기다려져요.” (인스타그램 we********) 포스터 공개 후 폭발적인 반응으로 BIFAN 기대감 급상승! ▲ SNS 댓글 반응 모음 독창적인 이미지와 다양한 해석으로 영화제를 기다려온 관객을 신선하게 자극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BIFAN 공식 포스터가 연일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27년간 독특하고 차별화된 장르 영화를 선별하여 관객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 놀이터를 제공해 온 BIFAN은, 올해 AI 사업 부문을 신설, 스핀오프(Spin-off)하며 영화에 진심인 디깅모멘텀을 자극하고 있다. BIFAN 공식 SNS에는 댓글 반응이 폭발적이다. “AI와 접목한 기발한 포스터”(인스타그램 eu******), “포스터 해석하면서 하루 종일 갖고 놀아도 될 듯ㅋㅋㅋ”(인스타그램 na*******), “이번 포스터는 내면을 보여주다 못해 모든 것을 다 뒤집어 까서 보여 주는 듯” (인스타그램 ic******), “이번엔 인공지능과 전통의 결합이라니 얼마나 또 신박한 부천으로 영화들이 찾아올지 기대 기대ᕕ( ᐛ )ᕗ”(인스타그램 se*****), “포스터를 보자마자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의 혈관을 타고 전율을 느끼게 해 줄 많은 영화를 한 듯”(인스타그램 ba****), "전통적인 요소와 디지털 요소가 합쳐져 또 새로운 분위기를 내서 자꾸만 들여다보게 됩니다."(인스타그램 so*****) 등 포스터를 자발적으로 해석하며 감출 수 없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AI 영화 이슈에 대한 SNS 반응에 이어 언론의 관심도 뜨겁다. 대한민국 국제영화제 최초 ‘AI 영화 국제경쟁 부문’을 신설한 BIFAN을 소개한 KBS, YTN 뉴스는 ‘BIFAN+ AI’ 사업에 관한 관심을 고조시킨다. “AI 영상 핫한데 역시 부천이 짚어주네ㅇㅇ”(인스타그램 jk******), “AI 기술과 영화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과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 줄 것 같아 큰 기대가 됩니다.”(인스타그램 iz**********) "ai로 만든 영화라니 너무 궁금하고 기대되네요. 키 비주얼과 어떻게 연결됐는지도 궁금쓰!!"(인스타그램 ch******) 등 BIFAN이 AI에 주목한 이유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으로 가득한 후기들이 줄을 이었다. 또한, “대한민국 1등 심장쫄깃 영화제 너무 기다려져요.”(인스타그램 we********), “BIFAN을 가야 여름이 완성된다.(인스타그램 he********)” 등의 반응을 보이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오는 7월 4일부터 14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28회 BIFAN은, 대한민국 국제영화제 최초 ‘AI 영화 국제경쟁 부문’을 도입, 오는 5월 26일까지 출품작을 공모하고 있다. INFORMATION(안내) ▪명칭: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2024) The 28th Bucheon International Fantastic Film Festival ▪기간: 2024년 7월 4일(목)~7월 14일(일), 11일간 ▪장소: 부천아트센터, 부천시청 한국만화박물관, 부천아트벙커B39, 웹툰융합센터, CGV소풍 외 ▪성격: 부분 경쟁을 도입한 비경쟁 국제영화제 *문의는 BIFAN 홍보팀(T. 032-327-6313 내선 142, 137/010-7367-6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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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AF 제1회 장편애니메이션제작지원 선정작품 "아가미" 콩트르상 경쟁부분 진출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제1회 장편애니메이션제작지원 선정작 안재훈 감독 <아가미>애니메이션의 칸,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경쟁 진출 ▲ <아가미> 포스터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에서 진행하는 제1회 장편애니메이션제작지원 선정작품인 안재훈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아가미>가 애니메이션 세계 최고 권위 영화제인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영화 콩트르샹 경쟁에 진출했다.BIAF의 장편애니메이션제작지원은, 한국 장편애니메이션의 발전과 국내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며 국내 애니메이션 기획 및 창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제작과정과 연계하여 적극적인 홍보를 같이 진행한다. 또한 BIAF2023에서 기획전시(안재훈감독 : 아가미특별전), 워크 인 프로그래스(아가미 감독 노트-첫 번째 숨)를 통해 아가미가 첫 소개되었다.삶의 끝에선 순간 아가미가 생겨난 소년 ‘곤’의 이야기를 담은 안재훈 감독의 <아가미>는 소설가 구병모 작가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지난 30여년에 걸친 감독의 제작 시스템이 완성에 이른 <아가미>로 올해 다시 안시에 초청되었다.안재훈 감독은 “한국 극장용 애니메이션은 이제야 문화로 자리잡아 산업에 이르는 과정에 있다. 이 과정의 난관 속에 (BIAF와 같은) 기관의 지원은 마중물과도 같기에, 지원을 받게 되면 더 없는 책임감을 가지게 된다. 한국 애니메이션의 성장을 위해 응원과 지원을 보내준 기관들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함께 나아갔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원작과는 달리 배경을 세계로 넓혀 회화적인 이미지에 판타지를 더한 <아가미>는 오는 10월 제26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국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아카데미인증국제영화제인 BIAF2024는 10월 25일 ~ 29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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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제가 기대했던 상상 이상의 비주얼 보여줬다” 두바이 국제 AI 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한 권한슬 감독
“AI는 제가 기대했던 상상 이상의 비주얼을 보여줬습니다.”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AI 영화 제작을 주제로 한 권한슬 감독 초청 특강을 지난 5일 BIFAN 사무국에서 가졌다. 권 감독은 최근 단편 <One more pumpkin>으로 제1회 두바이 국제 AI 영화제(AIFF) ‘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초청작 10편 가운데 권 감독의 영화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동아시아 작품이다.권 감독은 이날 “문자(시나리오)를 비주얼로 탄생시키는 게 AI 연출의 관건이었다”며 “AI는 제가 기대했던 상상 이상의 세계(비주얼)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영화에 등장하는 핼러윈 등의 비주얼을 구현하기 위해 수많은 이미지를 뽑았다”면서 “프롬프트(명령어)에는 디테일하게 이미지를 쓰지 않고 대략적으로 작성해 비주얼을 많이 뽑는 방식으로 작업했다”면서 “AI는 이러한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기대 이상의 비주얼을 보여줬다” 설명했다. “AI 영화 제작의 장점이 바로 이런 것”이라면서 “결국 프롬프트에 얼마만큼 섬세하고 정확하게 쓰는지, 또 그 안에서 어떤 이미지를 선택하는지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제작 기간에 소요된 시간은 단 5일, 영화의 모든 장면과 음성은 실사 촬영과 CG 보정이 없는 순수 생성형 AI만으로 만들었다. 권 감독은 “영화를 만들 당시에 무료 AI 툴로 작업했다”면서 “운영하는 회사의 자산으로 잡힌 컴퓨터를 사용했기에 제작비용은 거의 들지 않았다”고 털어놨다.<One More Pumpkin>은 200살 넘게 장수하는 한국 노부부의 비밀스런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공포 영화다. 생성형 AI를 통해 탄생한 한국적인 이미지와 서양의 핼러윈 문화의 이미지는 생경하면서 신선한 비주얼을 선사한다. 권 감독은 “장편은 아직 힘들지만 기술 발전 속도를 보면 각각의 기술 개발이 이뤄져 올해 안에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신철 집행위원장은 “권한슬 감독의 영화가 놀랍다”고 극찬했다. “자신의 영화를 만들려고 노력하는 많은 창작자들이 고민하는 그 과정을 권한슬 감독이 짧은 시간 안에 이루어 냈다”며 “AI는 영화를 만드는데 놀라운 동료이자 조력자로 영화제작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예상한다”고 기대했다. ▲ 권한슬 감독의 AI 단편영화 <One more pumpkin>의 몇몇 장면. <One more pumpkin>은 제1회 두바이 국제 AI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관객상 투표는 2월 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결과는 29일(현지시간) 알 수 있다. 권한슬 감독은 2022년 BIFAN ‘괴담 캠퍼스’의 창작지원 사업 ‘괴담 기획개발 캠프’ 공모에 <마법소녀 신나라> 프로젝트가 선정돼 멘토링 및 기획개발 지원을 받았다. 영화 산업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젝트 피칭에는 2등에 해당하는 ‘이상한 상’을 수상했다. 단편으로 제작한 <마법소녀 신나라>는 지난해 BIFAN에서 상영한 바 있다.권한슬 감독은 “괴담 캠퍼스에 선정돼 <마법소녀 신나라> 프로젝트를 개발시킬 좋은 기회를 얻었지만, 신인 감독인데다 제작비가 많이 드는 판타지 장르 IP였기 때문에 파이낸싱 기회가 오는 건 요원해 보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러한 것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이 AI를 활용한 영화제작이었다”며 “이번 작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비주얼 콘텐츠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희망했다.권한슬 감독은 중앙대 영화학과를 졸업하고, 단편 <반갑습네다>(2009) <트라우마를 때려라>(2010) <킹 오브 백야드>(2019) <바이스탠더>(2020) <맨 오브 나만자>(2021) <마법소녀 신나라>(2023) 등 6편의 영화를 만들었다. 현재 권 감독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상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타트업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영화 제작에 필요한 폴리 사운드를 생성하는 AI 자체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AI 플랫폼 AI-Kive(에이아이카이브) 런칭을 준비 중이다.한편, 두바이 국제 AI 영화제는 아랍에미리트(UAE) 무역센터인 엑스포 시티 두바이가 주최한다. 인간의 창의성과 AI의 공생을 강조하는 'AI+U'를 주제로, 영화제작과 AI의 예술적·기술적 성과의 융합을 기념하는 행사다. 영화제 공식 사이트(https://aifilmfest.ae/)에서 2월 9일까지 <One More Pumpkin>을 포함한 10편의 AI 단편영화의 관객상 투표를 진행한다.제28회 BIFAN은 7월 4일부터 7월 14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한다. 현재 장·단편영화 출품작, 괴담 발굴 프로젝트 ‘괴담 캠퍼스’ 응모작, ‘산업프로그램 NAFF ‘잇 프로젝트’ 출품작, XR 섹션 ‘비욘드 리얼리티’ 상영작 등을 공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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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 선출 앞둔 설왕 설래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하 "진흥원") 제9대 신임 원장 선출을 앞두고 진흥원이 논란의 소용돌이에 들어서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신임 원장의 선출은 17일 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서류심사 합격자에 대한 면접, 임추위에 의한 최종 후보자 선정 및 추천, 그리고 최종적으로 추천된 인사에 대한 부천시장의 인가에 의해 결정된다. 8명의 인사가 신임 원장에 도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신임 원장 추천을 위한 임원추천위원은 진흥원 이사회에서 추천한 6인에 경기도, 부천시청 그리고 부천시 의회가 각각 추천한 3인이 포함 된다. 신청 인사 중에는 정치인이 다수(3명 이상) 포함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과거 진흥원의 이사 경력을 기반으로 지난 6대 진흥원장 공모에 신청했던 인사도 있고 또 최근 까지 수회에 걸쳐 진흥원의 각종 공모사업에 참여했던 인사도 포함 된 것으로 전해진다. 진흥원은 "오랜 기간 진흥원에 대한 외부의 부정적인 시각으로 각종 공세에 시달려 오는 동안 직원들의 분열과 갈등이 가져온 내부적 균열의 도 역시 적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는 것이 일반적 시각"이라고 볼 수 있다. 현 신종철 원장이 취임 초 이런 내부적 갈등을 치유하기 위하여 전 직원 매니저화라는 인사상의 극약 처방을 시도하는 치명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개혁에는 실패한 것으로 평가될 정도로 진흥원의 내부 문제는 단순히 내부 문제로 치부하기에는 그 역사가 너무 길고 또 관련 형태가 만화계, 외부의 만화 관련 인사들, 이사회 까지 광범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지난해 "학생만화공모전"에서 발생한 소위 "윤석열열차" 사건으로 현 정부로 부터 일부 예산 삭감은 물론 공모사업 지원에서의 불리함 등 각종 제제로 인한 자금 문제와 사기 저하도 진흥원의 문제 해결에 장애가 되고 있다. 이런 평가를 받는 진흥원의 신임 원장직 공모에 신청한 이들 8명 중에서 골이 깊은 진흥원에 적합한 대표를 선정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는 점에서 신임 원장의 선정작업에 참여하는 임추위원들의 부담도 적지 않겠다. 조용익 부천시장과의 인과 관계로 최근까지 "P모 전 부천시장 비서실장"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 졌으나 반론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면 여전히 안개속이다. 이런 와중에 13일 부천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가 신종철 원장의 비타협적 독주를 이유로 2025년 만화진흥원 예산 심의에서 또 다시 5억원의 추가 감액을 시도함으로 임기말의 신종철 원장에게 부천시의회가 타격을 줌으로 이에 반응하는 진흥원의 다음 자세에도 관심이 이는 대목이다. 이번 예산 삭감이 신 원장을 목표로 하는 징계성 예산 삭감으로 받아들여 지는 경우 이번 예산 삭감이 가져 올 파장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여지는 대목으로, 이로 인한 신임 원장의 선정 기준 역시 변화할 개연성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이한 것은 이번 원장 공모에 진흥원의 현 직원 2명도 신청한 것으로 이는 진흥원 역사에 처음으로 전해진다. 진흥원 최초의 직원 중 1인으로 지난 달 개방직 실장 공모시에 지원하였으나 실패한 A직원은 이번에 다시 원장직에 지원하여 고개를 갸웃거리게 했다. 또한 진흥원 초대 노조위원장으로 오랜 기간 노조위원장으로 재직했던 또 다른 직원 ,C씨 역시 원장직에 도전하여 이목을 집중하였다. 그는 오래 전 부터 부천의 주요 자산 중 하나인 진흥원의 개혁 필요성을 주장하는 한편 진흥원 개혁은 시와 직원들이 함께 진행하여야 한다는 주장을 견지한바 있다. 그는 "현재와 같은 뿌리 깊은 갈등을 해소하고 왜곡된 조직 체계를 정비하여 진흥원의 본래 목적을 회복하고, 부천시와 만화계가 추구하는 부천시가 만화산업의 허브로 다시 정립하기 위하여는 진흥원의 역사와 문제에 대한 해결 의지가 있고 부천시를 만화 산업의 중심으로 이끌게 하는 지역의 사람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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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 선출 앞둔 설왕 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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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만화계의 미켈란제로 "리베라토레"와의 대화
- 본지는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제27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 이탈리아 작가로 참가한 Tanino Liberatore(70세)를 만나 보았다. 부천국제만화축제에 "이탈리아 만화계의 미켈란제로"로 소개된 그는 고등학교때 처음으로 만화 예술을 접한 그는 정작 대학교에서는 건축학을 전공하였고, 이후 RCA에서 앨범 커버를 디자인 하다 1978년에 처음으로 그의 작품집 Stefano Tamburini를 출간하였다. 1980 Cyborg-punk, 강렬한 생명체를 탄생시킨 ,RanXerox를 소개한 이후 2007년에 선시대의 초기 인류(Australopithecus)을 섬세하게 묘사한 Lucy L'Espoir로 인상적인 작품을 선 뵈었으며 탁월한 만화가로, 일러스트레이터로 명성을 얻었으며 3편의 영화에 참여하였으며 다수의 출판물을 출간 하였다. 이번 부천국제만화축제에 참가하시게 된 동기가 있으신지요? 이번 부천국제만화축제를 통해서 이탈리아 작가와 작품들을 좀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무엇보다도 먼저 한국 문화와 한국 작가들에 대해서도 좀 더 폭 넓게 알고 싶었고 한국 만화에 대해서도 알고 싶었지요. 사실 제가 이번 초청을 수락을 하게 된 이유도 이전 부터 김정기 작가(1)님을 굉장히 친하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분이 그리는 그림을 보면 입이 떡 벌리고 너무 놀랄 정도로 대단한 작가여서 너무나 친구가 되고 싶었고 또 친했습니다. (1) 밑그림을 그리지 않고 즉흥적인 그림을 그리는 ‘라이브 드로잉’으로 유명세를 떨친 김정기 작가(일러스트레이터)는 2023년향년 47세로 유명을 달리했다. 그는 2008∼10년 네이버에 웹툰 ‘TLT(TIGER THE LONG TAIL)’를 연재하며 주목을 받았고, 2011년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라이브 드로잉’ 제작 영상을 선봬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비록 그분이 있는 학교도 가고 싶었음에도 그럴 기회는 없어졌지만, 이번에 기회가 왔을 때 당연히 한국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런 이유로 이번 기회에 적극적으로 참석하게 됐습니다. 저희가 실제적으로 여기에 와서 체험하고 직접 보면서 한국과 이탈리아의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희망도 있었습니다. 오래 전부터 이탈리아는 섬유 디자인부터 시작해서 동양하고 상업적 교류가 상당히 많았었는데, 섬유 디자인도 그렇고 아트부문이나 예술 쪽으로도 교류가 활발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한국하고는 교류 범위가 넓지 않았던 거로 보일 수 있어요. 만화가로서 아티스트로 경력이 굉장히 오래되고 화려한 분이신데, 이태리 만화하고 동양의 만화, 특히 한국의 만화를 본인이 봤을 때 비교 평가를 한다면? 잘 모르겠습니다. 방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한국에 대해서 한국 만화에 관한 것은 저 김정기 작가님을 통해서만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분과 친구가 됐기 때문에 그분의 학교 작품들 이런 걸 인터넷을 통해서 보기도 하고 연락도 하고 했습니다만 관심의 폭이 넓지는 않았지요. 내가 알고 있는 한국의 만화는 거기까지였어요. 이번에 오게 된 이유도 "한국의 만화에 대해서 더 알아야 되겠다"라는 생각에서 왔습니다만 현재까지 내가 본 것은 여전히 어린이 만화 정도의, 그 수준의 카테고리만 봤기 때문에 한국에 온 지 얼마 안 돼서 뭐라 평가하기는 그렇습니다. 이제 오늘 행사가 끝나고, 내일부터는 좀 시간이 있기 때문에 한국 만화들에 대해서 좀 알아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여하튼, 한국 만화의 수준이 굉장히 높다는 것은 이미 인지하고 있었고 제가 이전 프로그램의 대담회 때도 말씀드렸듯이 문화적으로 볼 때 "일본이 아시아 쪽의 극단에 위치해 있고 유럽 역시 글로벌 적인 지형에서 극단적이라고 생각하면 한국은 그 중간에 있다"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너무 극단적이지 않고 그 두 문화의 중간에 있다고 생각이 되기 때문에 이번에 "많이 좀 배워봐야겠다, 보고 가야겠다"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오랫동안 만화예술에 종사 했는데 수십 년간 만화를 그리면서, 창조 작업을 하면서 본인이 갖고 있는 가치관이라든가 만화를 접하는 기본적인 아이디어, 통상적으로 칭하는 루틴 아이디어가 있는지? 다른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가 접근하는 방법은 저는 "만화라기보다는 일러스트레이터"라고 더 생각을 합니다. 저는 "그림을 그리고 그림을 그린 그 장면에서 만화가 탄생한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특별한 아이디어가 없는 상태에서 그냥 걷는다든지, 시골에 간다든지, 아니면 도시에 간다든지 했을 때 거기서 받는 영감을 통해서 그림을 그리고 일러스트를 그립니다. 그리고 그 그림이 발전되어서 더 발전 된 만화 스토리가 나오게 되지요.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제가 하는 창조의 방식은 만화이던 아트이던 일러스트에서 시작됐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저는 또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영화 작업에도 참여합니다. 영화는 장면을 만드는 감독, 배경을 담당하는 감독, 의상을 만드는 감독 그리고 스토리를 만드는 다수의 감독들이 모여서 작품을 만든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저의 파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RanXerox 본인의 작품 트렌드가 시작 때부터 몇 번에 걸쳐서 바뀌었을 텐데, 아무래도 오랜 활동을 하셨을 테니까요, 그때마다 경향이 바뀐 계기가 있었는지요? 아까 작품을 보니까 대표 작품 중에 란제록스 할 때는 약간 회화적이거나 입체적인 그런 기교를 볼 수 있었고, 루시의 경우 굉장히 유인원과 원숭이의 모습에 털 하나하나에도 아주 섬세한 터치가 보이는 등 굉장히 오랜 시간을 작품에 투입하신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유화 수채화에서는 완성도 높은 작품을 볼 수 있는것 같습니다. Lucy 란제로스의 회화적 기교, 루시에서의 섬세함, 또 마지막에 유화나 수채화 같은 회화 기법에까지 진화를 하신 것 같은데 그런 단계별로 변화할 때의 어떤 계기가 있어서 그런 작품의 전환이 이루어 진건지요? 글쎄요, 제게 있어서 "스타일을 바꾸는 경향을 바꾸는 특별한 계기가 있었다" 라고 말씀을 드릴 수는 없습니다. 단지 저는 필요에 따른 레볼루션(Revolution)이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예를 들면 란제록스 같은 경우에는 맨 처음에 그릴 당시에는 컬러를 그렇게 그리는 그림이 없었어요. 제록스 프린터를 이용한 펑크적인 스타일의 그런 만화를 그릴 수 없었기 때문에 그걸 그렸지요. 루시 같은 경우에는 제가 처음으로 디지털을 이용해서 그린 건데, 그것도 이 섬세함을 그리기 위해서는 컴퓨터의 기능을 사용했지요. 그럼에도 굉장히 오랜 시간 걸려서 그렸어요. 저의 레볼루션은 그런 기술적 변화를 따라가기 위해서 그렇게 된 거지 내가 사회를 바꾸기 위한 어떤 노력이 계기가 되서는 아닙니다. 그리고 현재 지금 유화라든지 이 펜으로 그리는 그림 같은 경우는 거의 내가 고등학교 시절에 그림 그렸던 스타일- 거의 한 40~50년 전으로 돌아간 건데 - 그때 놓쳤던 것들, 그때 놓쳤던 그런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는 겁니다. 그렇지만 그 것 역시 테크닉을 따라서 또 그렇게 가는 게 아니라 말하자면 필요에 따른 레볼루션이라고 볼 수 있지요. 정리해서 말하자면, 젊을 때는 더 어렸을 때는 디테일을 그리고 더 미니어처 같이 섬세하게 그렸다면 이제 나이가 들고 경력이 쌓이면서는 좀 더 큰 그림을 그리게 됩니다. 유화 같은 걸 그릴 때 디테일을 작게 그리지는 않지요, 큰 그림에서 표현할 수 있는 그런 필요성에 의해서 지금의 스타일이 되었지요. 본인의 작품과 영화나 tv쪽으로의 연결성, 발전 상황은 어떤가요? 전 세계적으로 그렇듯이 이탈리아에서도 지금은 이제 스토리에서, 만화 스토리에서 영화화되는 경우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제 경우에도 영화 제작하다가 이제 멈추고 제작하다가 멈추고 그런 경우가 많고 또 아직도 그러고 있기 때문에 tv 시리즈로 만들어질 가능성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AI가 트렌드의 축으로 앞으로도 AI와 만화가 이제 종합 엔터테인먼트로 갈 것으로 보이는데, 앞으로 AI와 만화 AI와 애니메이션 이것들이 함께 추진되는 그 향후 트렌드를 어떻게 보고 있는 지요? 쟝르 별로, 개별적인 지역 상의 특성도 있을 듯 하고요. 이건 제가 어떤 주장을 할 게 아니라 자연적으로 그렇게 갈 거기 때문에 그 혁명에 그냥 따라가서 지켜볼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제는 영화에도 배우가 없는 영화들이 나올 테고, 작가 없는 만화 그다음에는 아마도 배우 없는 영화 이런 것들이 그대로 저절로 나타나서 혁명에 따라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DC(DC Comics)나 마블(Marvel Comics) 같은 경우에도 아직 AI와 완전히 융합이 됐다고 하지는 않더라도 이미 거의 그 정도의 레벨에 올라와 있으니까 그 트렌드는 그대로 계속 발전해 나갈 것으로 봅니다. 오랜 시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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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만화계의 미켈란제로 "리베라토레"와의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