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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309회 정기연주회 “수려하고 다채로운 협주의 세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수려하고 다채로운 협주의 세계로 관객을 초대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첼리스트 양성원, 오르가니스트 김지성 이름만 나열해도 걸출한 연주자들과 함께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309회 정기연주회 <브람스와 생상스>에서는 BBC 심포니, 드레스덴 필하모닉, 라이프치히 MDR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유수한 오케스트라를 이끈 경력의 지휘자 요나스 알버(Jonas Alber)와 월튼 ‘대관식 행진곡’, 브람스 ‘이중 협주곡’, 생상스 교향곡 제3번 ‘오르간’을 선보인다.     브람스가 생애 마지막으로 작곡한 관현악곡인 ‘이중 협주곡’은 오랜 친구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요제프 요아힘에게 보내는 선물이다. 관계가 소원해진 친구에게 화해의 메시지를 담아 보내는 이 작품은 첼로와 바이올린이 충돌하기도 하고 서로 조화를 이루기도 하며 변주되어 가는 독특한 로맨티시즘이 묻어난다. 한 곡 안에서 드라마틱하게 분위기가 변하는 독주 악기들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곡은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과 첼리스트 양성원이 협연한다. 마에스트로의 지휘봉을 사이에 두고 두 거장이 나누는 음악의 대화를 감상하는 것이 관람 포인트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은 한국인 최초로 워싱턴 국제 콩쿠르 1위를 수상하며 이름을 알린 이후 연주자와 교육자로서의 역할을 균형있게 소화해내며 세계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문화강국 한국을 알린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대한민국 문화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으며, 창원국제실내악축제와 서울비르투오지 음악감독, 비엔나 토마스틱 인펠드사 전속 아티스트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양성원은 오스트리아 무지크페라인, 파리 샹젤리제 극장, 살 플레옐, 뉴욕 링컨센터, 카네기홀 등 세계 굴지의 무대에 서며 지적이고 독창적인 해석으로 각광 받고 있는 첼리스트이다. EMI classics의 아티스트와 데카/유니버설 아티스트로서 활동하며 20여 장에 달하는 다양한 레퍼토리의 음반을 발매하였으며, 2018년 카네기홀에서의 성공적인 독주회 이후 프랑스 Radio Classique과 북미 전역 NPR라디오 등 여러 매체에서 그를 조명하였다.   후반부를 장식하는 생상스 교향곡 제3번은 악기의 제왕이라 불리는 오르간이 주역으로 등장한다. 생상스는 작곡자이기 이전에 뛰어난 실력을 가진 오르간 주자였는데 무려 20년동안 파리 최고 교회의 오르가니스트로 활동하였다. 그는 자신이 가장 잘 다루었던, 잘 알고 있는 악기를 이용해 10대 시절부터 이 작품을 구상하고 작곡하였다.   오르가니스트 김지성    이 곡을 협연할 오르가니스트 김지성은 유럽전역을 중심으로 세계 75개국에서 1500회 이상의 연주를 가진 오르간 계의 권위자이다. 쾰른 오케스트라, 텔레만 오케스트라, 파마나 국립 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인천시향, 국립합창단을 비롯한 국내외 저명한 연주단체와 협연하고 오르간 독주회를 가지는 등 활발한 연주활동 중이며 현재는 서울신학대학교의 오르간 전공 교수로 후학양성에도 애정을 쏟고 있다.   솔리스틱하게 펼쳐지는 오르간의 웅장함에 오케스트라가 켜켜이 화음을 쌓아올리며 그야말로 사치스러운 ‘귀 호강’을 누릴 수 있는 생상스의 대곡을 부천아트센터의 파이프 오르간을 통해 감상할 수 있어 더욱 기대된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309회 정기연주회 <브람스와 생상스>는 2023년 11월 10일(금) 오후 7시 30분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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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2
  • "2023.부천미술-올해의 작가전" 수상자 서양화가 류제봉展
    한국예총부천지회(회장 오은령)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정한 "2023.부천미술-올해의 작가전" 수상자인 서양화가 류제봉展이 11월 1일(수)부터 11월 6일(월)까지 송내어울마당 아리솔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류제봉 작가는 현재 한국 미술협회와 부천미술협회 서양화분과 이사로 활동 중이며, 각종 미술대전 수상과 개인전 37회, 국내외 초대 및 그룹전 300여회 및 다수의 아트페어에 참여하는 등 지속적이고 열정적인 작업을 하고 있다.   올해로 24회째가 되는 ‘부천미술-올해의 작가전’은 지역 미술 활동에 공로가 있는 작가를 발굴하여 전시함으로서 미술의 활동영역을 넓히고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켜 부천시의 미술 장르를 재조명 해보고자 하는 의도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오픈식은 11월 1일(수) 오후 6시 송내어울마당 아리솔갤러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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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4
  • 도이치 라디오 필하모니 부천공연 후기
    도이치 라디오 필하모니(Deutsche Radio Philharmonie. Saarbrücken Kaiserslautern)의 22일 부천아트센터 공연은 탁월한 부천아트센터의 음향시설과 어우러져 성공적인 연주로 클래식 팬들에게 평가되고있다.   특히 피아니스트 손열음 전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과의 협연곡인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 d단조. Op.30은 온 몸으로 연주한 손열음의 열정과 곡에 대한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 강약의 대비, 몰아치는 힘이 대단했고 미쓰 터치가 있었는지도 몰랐을 만큼 흠뻑 빠져들었다. 그녀가 라흐마니노프의 곡을 연주하는 동안 관객들의 집중도는 단순히 느낌으로도 알 수 있을 정도의 전율을 갖게 하였다.    그녀가 곡의 연주를 마치고 열화같은 커튼 콜에도 불구하고 무대를 퇴장하고 그녀가 연주했던 피아노의 덮개가 닫힐 때 까지도 관객들은 독일에서부터 8번째로 진행해 온 이번 순회연주의 마지막을 특별한 앵콜곡으로 선물할 것을 관객들은 알지 못했다.   그녀가 앵콜곡으로 관객을 즐겁게 한 곡은 브람스-피아노 사중주 3번 C단조 OP. 60 3악장으로 그녀는 이 곡을 수석 악장을 비롯한 4중주 곡으로 관객들에게 선물하여, 세상에 이 곡을 앵콜 곡으로 하다니!' 라는 관객의 놀라움을 자아내게 하였다.   이 날의 공연은 DRP가 대체로 클래식 팬들에게 모차르트, 베토벤과 같은 환영을 얻지 못하는 바그너, 브람스의 곡을 연주 하였음에도 특히 화려한 현의 움직임이 특히 강조되는 브람스 교향곡 제3번 F장조(작품번호 90)은  부천아트센터의 탁월한 음향 조건 하에서 매우 훌륭한 연주로 관객들에게 열렬한 감동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날의 훌륭한 연주와 특히 독일인 연주자 들에 의한 연주로 바그너의 탄호이저 서곡을 즐길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의 연주에 적어도 8명 이상의 또는 10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우리나라 연주자로 추정되는 아시아계 연주자의 모습에 , 특히 그들의 대부분이 현악기 파트의 주력임을 보면서 매우 의아 함을 떨칠 수 없었다.   기자가 보기에 바이올린 파트에서 6명 그리고 첼로, 베이스 파트에서 4명으로 보이는데 이들 중 대부분은 도이치 필하모니나 이번 순회연주를 위한 공식 사진에서 볼 수 없었다는 면에서 이 공연을 기획한 의도에 궁금증을 더하게 했다.   모든 가수가 자신의 음색을 갖고 있듯이 오케스트라 역시 그들마의 독특한 음색과 분위기를 갖고있으며 도이치 라디오 필하모니를 2017년부터 수석지휘자로 재임하고있는 잉키넨이 함께 근무하고 있는 KBS 교향악단 등에서 충원 했으리라 짐작할 뿐이다, 이는 DRP가 처음 한국에서 연주할 때 세명의 한국 연주자들을 충원할 때 부터 예상했었던 일이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클래식팬들은 대체로 음악 관람평에 후한 점수를 주고 가능한 박한 평가를 주지 않으려는 경향이 짙고, 연주에서도 가능한 좋은 점을 찾으려 노력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에 연주장에 대해서는 그리 좋은 평을 내리려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지휘자에 대해서도 외국계 지휘자, 외국의 연주자들에게는 매우 후한 점수를 주는 반면에 국내 지휘자에는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다.   최근 서울시향의 신임 지휘자로 결정된 판즈베던에 대해서도 필자는 좋아할 수 없는 지휘자로 보고있음에도 대체로 후하고 자비로운 평가가 지배적인데다 그가 서울시향과 홍콩필을 함께 지휘하는 것을 허용하는 것에 대하여 매우 실망적인 기분이 든다.   잉키넨에 대해서도 그가 DRP, 재팬필의 수석 지휘자이면서 우리나라 굴지의 KBS교향악단의 음악감독을 거쳐서 상임지휘자로 발탁 된 것에 대하여 비슷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본다.   국내에서 적절한 포디움을 찾지 못해 해외로 떠도는 유능하고 재능 넘치는 국내 지휘자들을 볼 때마다 이러한 감정의 도가 점점 증가하는 것은 단순한 애국심이나 국수주의적 감정은 아닐 것이다.    이날의 공연에 대해서도, 부천아트센터의 1,400석의(실제 가능한 좌석 1,200여석의) 아담한(?) 그러나 훌륭한 음향을 자랑하는 가운데 이루어 진 이 정도의 연주는 부천필의 오랜 기간 다져진 현의 화음이 훨씬 낳았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더욱이 DRP의 이번 부천아트센터에서의 연주가 8회째 임을 감안 했을때 충분히 이 정도의 연주는 가능 했으리라 본다. 그런 면에서 부천에서의 공연을 감상한 팬들은 행운이라고 볼 수 있겠으나 부천 시민들에게는 다소 불만이 있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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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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