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창작Home >  예술/창작 >  미술/음악
-
런던 필하모닉 10번째 내한 공연 부천아트센터에서 부천시 승격 50주년 밝힌다
영국을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정상급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닉이 부천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10월 6일 부천아트센터(대표이사 태승진)를 찾는다. 1969년 첫 내한 공연 이후 10번째 한국 방문이다. 안네 소피 무터, 프랑크 페터 침머만과 함께 독일을 대표하는 크리스티안 테츨라프가 현을 키고, 런던 필하모닉 수석 지휘자 에드워드 가드너가 포디움에 오른다. 4년 만에 내한하는 영국의 대표 오케스트라 런던은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도시 중 하나이다. 그 중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런던 필하모닉의 내한은 지난 2019년 블라디미르 유롭스키의 지휘 이후 4년 만이다. 1932년 저명한 지휘자 토마스 비첨 경에 의해 창단된 후 90년간 꾸준한 활동을 통하여 런던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발돋움했다. 특별히 보수적인 클래식계에서 혁신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선도하는 오케스트라이다. 영화 ‘반지의 제왕’, ‘미션’, ‘필라델피아’등 영화음악에도 참여하여 런던 필하모닉만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LPO 온라인’ 서비스를 출시하여 100회가 넘는 연주 영상 및 플레이 리스트 소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업로드 하는 등 2020년 디지털 클래식 뮤직 어워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최신 기술을 통하여 자신들의 음악을 전세계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하는 런던 필하모닉의 목표가 돋보이는 행보이다.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등 유수 오케스트라 지휘…에드워드 가드너 2021년 9월, 블라디미르 유롭스키의 명예 지휘자에 이어 영국 지휘자 에드워드 가드너(Edward Gardner)가 임기를 시작하였다. 그는 2012년 음악에 대한 공로를 기준으로 선정하는 상인 대영제국 장교 훈장(OBE, Order of the British Empire)을 퀸 엘리자베스 2세로부터 수여 받은 주인공이다. 영국을 중심으로 세계의 오케스트라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지휘자로 뉴욕 필하모닉,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시카고 심포니 등의 객원 지휘자로 계속해서 활동 중이다. 특별히 이번 시즌에는 지난 해 부천아트센터에서 리허설을 진행한 450여년 전통의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와도 여름 음악회(Sommerkonzert)를 함께 했다. 독일 정통파 바이올리니스트, 테츨라프의 협연 2019년 서울시향의 ‘올해의 음악가’로 선정되어 국내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티안 테츨라프(Christian Tetzlaff)의 협연도 눈여겨 볼만하다. 클래식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연주 프로그램으로‘현의 이론가’라고 불리 우며 독일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이자 가장 인기 있는 연주가의 반열에 오른 예술가이다. 특이한 점은 그는 2002년부터 독일의 동갑내기 악기 명장인 슈테판 페터 크라이너가 제작한 현대 바이올린을 사용한다. 스트라디바리우스와 같은 옛 악기를 선호하는 전문 연주가들과 다른 면모를 보여 준다. 서울시향, 베를린 필하모닉, 드레스덴 필하모닉 등의 상주 아티스트로, 빈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며 독주자로 협연자로 독일 바이올린 전통을 이으며 연 100회 이상의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브람스의 탁월한 해석자로 정평이 나 있는 연주자답게 이번 공연은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택했다. 10月 가을에 듣는 19세기 낭만음악…멘델스존·브람스·드보르자크 바로 브람스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이다. 세계 3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당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요제프 요아힘을 위해 작곡한 곡이다. 1877년 스페인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사라사테가 연주하는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에 감명받아 1879년 브람스 본인의 지휘 아래 라이프치히 게반트 하우스 오케스트라, 요제프 요하임의 바이올린 연주로 초연되었다. 낭만주의 시대 속에서도 고전주의의 엄격함을 잃지 않았던 브람스의 음악성이 잘 반영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에드워드 가드너와 런던 필하모닉은 영국 런던에서 초연된 2작품, 멘델스존의 ‘핑갈의 동굴 서곡’과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7번’을 연주한다. ‘핑갈의 동굴 서곡’은 멘델스존이 실제 스코틀랜드 헤브리디스 제도의 스태파 섬에 위치한 ‘핑갈의 동굴’을 보고 작곡한 연주회용 서곡으로 1832년 런던에서 발표한 곡이다. 멘델스존을 시기한 바그너마저 ‘음의 풍경화’라고 극찬한 만큼 한 폭의 풍경화를 그리는 듯한 인상적인 음악을 그릴 예정이다. 더불어 런던에서 초연한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7번도 연주된다. 브람스의 후원으로 유럽 음악스타로 떠오른 체코 작곡가 드보르자크는 이 곡을 통하여 ‘보헤미아의 브람스’라는 극찬을 받으며 유럽 음악계에 찬사를 받게 한 작품이다. 런던 필하모닉과 에드워드 가드너, 크리스티안 테츨라프! 이 3대 조합은 7월28일부터 부천아트센터 홈페이지(www.bac.or.kr) 및 연동판매처(티켓링크, 11번가, 위메프, 예스24)를 통하여 만날 수 있으며 부천시 승격 5주년을 맞아 특별히 부천시민 50세(1973년생) 시민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작 곡 가 곡 목 연 주 자 멘델스존 F. Mendelssohn 핑갈의 동굴 서곡 Hebrides Overture, Op. 26 런던 필하모닉 브람스 J. Brahms 바이올린 협주곡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 77 Ⅰ. Allegro non troppo Ⅱ. Adagio Ⅲ. Allegro giocoso, ma non troppo vivace 런던 필하모닉 협연: 크리스티안 테츨라프 INTERMISSION [20분] 드보르자크 A. Dvořák 교향곡 7번 Symphony No. 7 in d minor Op. 70, B. 141 Ⅰ. Allegro maestoso Ⅱ. Poco adagio Ⅲ. Scherzo. Vivace Ⅳ. Finale: Allegro 런던 필하모닉
-
양천문화재단, 9월 월간뮤지크 ‘스윗소로우’ 공연 개최
2023년 9월 20일 -- 양천문화재단(이사장 천동희)이 9월 23일(토) 오후 5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3년 9월 월간뮤지크 : 스윗소로우’ 공연을 개최한다. 월간뮤지크는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주간을 맞이해 작품성 및 대중성을 가진 음악공연을 제공함으로써 양천구민들이 쉽게 예술을 접하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양천문화재단의 주요 사업으로, 9월은 추석 연휴로 인해 마지막 주 수요일이 아닌 전주 토요일인 23일 진행한다. 월간뮤지크는 올해 4월부터 정인X하림, 데이브레이크, 유엔젤보이스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거쳐 갔으며 9월은 3인조 남성 보컬그룹 ‘스윗소로우’의 무대로 꾸며진다.스윗소로우는 연세대학교 합창동아리를 통해 결성된 그룹으로, 2005년 데뷔해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감미로운 음색과 다채로운 감성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대표곡으로는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사랑해’, ‘좋겠다’, ‘정주나요’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재단은 이번 스윗소로우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 예매 오픈 직후 전석 매진됐으며 현장 예매 또한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10월 월간뮤지크에서는 인기 인디밴드 안녕바다와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출신인 홍대광의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니 이 또한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일시 : 2023. 09. 23.(토) 오후 5시· 장소 : 양천문화회관 대극장· 예매링크 :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3012010· 연령 : 초등학생 이상· 티켓 : 1층 2만원, 2층 1만원· 할인 :- 양천구민/양천구 재직자 50%(동반 1인까지)- 장애인 /국가유공자 50%(동반 1인까지)※총 소요시간 : 70분 내외 양천문화재단 소개 ‘양천 스며들다.’ 양천문화재단은 ‘행복한 문화도시, 양천구’를 목표로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종합적·전문적 지원 체계 마련, 지역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문화예술 정책 집행 효율화, 내실화 등을 위해 2019년 5월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공연, 축제, 예술 교육, 18개 구립 도서관 및 구립 실버 합창단 운영 등 문화예술을 통해 양천구 곳곳에서 구민들과 호흡하고 있다. 양천구민의 일상이 문화 예술로 아름다워지는 길에 끝까지 함께하는 게 목표다. 웹사이트: https://yfac.kr/main/
-
23회 복사골청소년예술제 본선 경연
한국예총부천지회(회장 오은령)는 건전한 청소년문화를 지향하며 대한민국 모든 청소년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복사골청소년예술제 ‘DoDo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8월 5일(토)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총 49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예선 경선 중 댄스 8팀, 밴드 6팀, 보컬 6팀 등 총 20팀이 본선에 진출하였고 나머지 20팀은 빼꼼상에 이름을 올렸다. 본선에 진출한 20팀이 겨루는 제23회 복사골청소년예술제 ‘DoDo경연대회’는 2023년 9월 2일(토)에 부천시청 어울마당 및 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복사골청소년예술제는 ‘레인보우 원더랜드’라는 컨셉 아래 무지개 색깔별 체험부스, 쟁반노래방 등 다양하고 즐거운 부대행사가 부천시청 잔디마당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어울마당에서 진행되는 본선 경연에는 걸그룹 네이처(NATURE)의 축하공연도 함께 할 예정이다. 'DoDo경연대회'는 재능 있는 청소년들의 참여를 통해 선발 된 `보컬 / 밴드 / 댄스` 등 3개 분야로 나눠 실시되며 대상으로 선정된 팀 또는 개인에게는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상금 삼백만원이 수여된다. 2022년 제22회 복사골청소년예술제 DODO 경연대회 시상식[자료사진-제공:부천예총]
-
부천필 말러2번 부활 - 아트센터의 한계도 함께 보여
28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가 구스타프 말러의 "부활"을 부천아트센터 콘서트 홀에서 장윤성 상임지휘자의 지휘와 부천시립합창단, 수원시립합창단 및 고양시립합창단의 연합으로 연주되었다. 부천필은 이미 임헌정의 지휘로 말러 전곡을 연주한 바가 있어 말러의 곡은 부천필의 단골 연주 곡목에 포함될 정도로 부천필에게는 익숙한 곡이라고 할 수 있었으나 이날의 공연에는 관객에 따라 호불호가 크게 나뉠 수도 있겠다고 보여진다. 전체적으로 장윤성 지휘자의 곡 해석은 이전의 말러 애호가들의 편견이나 상식에서는 다소 다른 면이 있는 것 같고 -특히 2,3,5악장- 전체적으로 강함이 주류를 이끄는 듯한 여운으로 삶의 고통에 찌든 슬픔에 젖을 기회를 거의 주지 않았던 듯 하다. 4악장에서 엘토의 소리가 오케스트라의 벽에 갇힌 듯한 모습은 답답한 느낌을 주었음에도 전체적으로 빌드업되어가는 연주는 관객의 집중을 이끌어 내기 충분하였다 . 이날 관악기의 연주는 호평을 주기에는 부족한 감이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부천아트센터와는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지나치게 크고 우렁차다고 할 정도여서 다른 파트의 기교적인 연주에 영향을 주었다고 할 수 있겠다. 관악기 파트의 무식하다 할만큼 저돌적인 연주는 팀파니의 감각적인 호흡의 덕을 크게 본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할 정도여서 앞으로 부천아트센터에서의 관악기 파트는 섬세한 연주에 집중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이번 연주에서 부천아트센터의 협소성과 섬세한 음향 시설의 약점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는데, 장소의 협소함과 음향판의 예민함에 앞으로 이곳에서 연주하는 모든 연주자들이 특히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음악 애호가들 사이에서 "부아센"으로 통칭되는 부천아트센터의 음향이 소규모의 챔버홀 만큼이나 가깝고 예민하게 반응 한다는 점에서 아트센터의 공연기획자는 물론 음향 담당자들의 분발이 특히 강조되고 이날의 공연처럼 오케스트라 무대기획자의 부실함이 또 다시 들어나는 것은 누구도 원하지 않을 것으로 보아 보다 세심한 주의를 요하는 부분이다. 5악장 마지막 200여명의 합창단과 부천필의 클라이막스 부분은 천장이 튀어나갈듯한 소리와 벽이 울리는 듯한 느낌에 용솟음 치는 희열과 흥분은 올랐겠지만 과연 곡이 갖는 의미가 제대로 감상이 되었는지 모를 정도였다. 시작부터 부실한 용량으로 전체적으로 축축한 공기를 자랑한 에어컨은 상층부 합창단을 한증막으로 몰아갔고 급기야 연주 중에 무대 양쪽의 출연자 출입문을 열고 닫으며 공기를 순환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러 눈쌀을 찌푸리게 하였다. 오히려 공연이 끝나고 로비로 나섰을때 상쾌하고 시원한 느낌이 온몸으로 부딪치는 상황이 재연 되는 것은 누구도 원하지 않을 것이다. 이제 부천아트센터의 장단점이 드러났고 좋은 점 만큼이나 부실한 부분도 어느 정도 밝혀진 상태에서 개선을 위한 재정비가 필요한 시점에 다다른 듯 한 상황이다, 부천시와 아트센터의 점검이 필요해 보인다.
-
조수미- 조성진 부천아트센터의 주말과 함께
지난 주말의 부천아트센터는 연이은 클래식 슈퍼스타의 공연에 더하여 수준높은 관객으로 부천아트센터 개관이래 음악팬들이 넘쳐나는 분위기였다. 한국이 낳은 영원한 디바 조수미와 12명의 베를린필 첼리스트가 엮어간 공연은 조수미의 화려하고 차원이 다른 공연으로 관객들의 집중도를 높였다면 12명의 첼리스트가 연주는 다양한 기법에도 불구하고 전혀 이질감을 느낄 수 없을 정도의 화음을보여주는 연주였다. 조수미(중앙) 과 베를린 필 12 첼리스트[사진제공: 부천아트센터] 이날 공연에서도 "카디스의 처녀들( Les filles de Cadix 들리브 곡-브루노 들르프레르 편곡) 등 6곡을 부르는 동안 3번의 의상을 갈아입고 무대에 선 조수미는 2부 공연 중에는 관객 한명을 무대로 불러 함께 춤을 추는 파격적인 제스쳐로 관객을 즐겁게 하였다. 조수미의 목소리는 오히려 마이크를 사용한 경우 약간의 이질감을 느낄 정도로 여전히 청아하여 60을 넘긴 사람이 낼 수있는 소리라고는 전혀 인식할 수 없을 정도로 고음과 저음을 포함한 다양한 창법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마치 챔버홀에서 이웃들과 함께 가족 공연을 보는 듯한 동시성과 호흡을 같이한 매우 즐거운 공연이었다고 하겠다. 9일의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은 클래식의 아이돌 답게 흥분된 분위기가 아트센터에 넘쳐났고, 평소에는 느끼지 못했던 부천아트센터가 비좁게 느껴졌다.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사진제공: 부천아트센터] 부천아트센터가 자랑하는 컨셉트를 갖는 1층 로비와 2층으로 오르는 계단이 장애물 처럼 보였고 휴계실이 턱 없이 적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조성민 사인 cd라인도 길게 늘어서 입장을 방해할 정도였고 이날따라 티켓 전산의 미비로 공연이 10여분 지체 되기도 하였는데 조성진 공연의 경우 신분증과 예매증이 예외 없이 일일이 대조된다는 것을 몰랐을리는 없을텐데, 매우 아쉬운 운영관리로 보인다. 조성진의 경우 이날 공연이 두번째 직관인데 예전보다 훨씬 다소곳 해 진 듯 하고 연주 역시 상당히 관객을 배려하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 당연히 연주는 훨씬 여유롭고 연주도 곡에 맞춰 풍부한 제스쳐로 눈을 즐겁게 하였다. 라벨의 모음곡 연주시, 과거에는 중간에 쉬지않고 연이어 연주한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확실히 모든 연주의 중간을 쉬어서 가고 때로 심호흡 등으로 충분한 휴식을 한 후에 이어서 연주하는 등으로 관객의 이해도와 집중도를 훨씬 높여 주었다. 이날도 여전히 부천아트센터의 음향은 훌륭했고 잔잔한 흐름이 이어지는 라벨의경우 미세한 터치 까지도 함께 느낄만큼 아름다운데다가 관객들의 감상 매너 역시 훌륭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치열한 예메 전쟁에 예매시작 3분도 안되어 매진된 공연에 의외로 노쇼가 많아 가끔 빈 자리가 보였던 것은 조성민 매니아의 경우 전국 공연을 거의 모두 따라가면서 감상하는 열혈팬이 적지 않음을 감안할 때 아주 안타깝고 아까운 일이라고 생각된다. 조성진은 이날 무려 4곡의 앵콜곡을 연주하는 성의를 보이며 열렬한 환호를 보낸 관객들을 즐겁게 하였는데, 이 앵콜곡들은 원래부터 준비된 앵콜곡으로 치부되었던 "쇼팽 폴로네이즈 op.53 영웅"를 비롯하여 "슈만의 환상소곡집 op 12-3 "warum", "쇼팽 녹턴 op.9 no. 2" 와 "슈베르트 악흥의 순간 D.780 no.3" 였다. 쇼팽을 앙콜곡으로, 그것도 역동의 "쇼팽 폴로네이즈 op.53 영웅"을 즐길 수 있던 것은 가외의 소득일 것이다. 부천아트센터는 이제 개관 2개월에 불과한 신생 연주장으로 직원들 역시 숙련도가 필요한 것인데다가 연주가 거듭될 수록 일부 좌석에서 소음 문제와 반사음 문제가 발견 되는 등 개선의 여지를 보이고 있지만 수도권 인근에서 최고 수준의 클래식연주장으로 인정받고 있어 부천시와 시민들의 애정어린 격려와 지지가 필요할 것이다. 클래식 애호가들 사이에는 이미 수준있는 공연의 경우 부천아트센터의 표 구하기는 거의 난공불락으로 여겨질 만큼 어려운 것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고 음향의 경우는 "부천아트센터보다도 음향이 더.."라고 비교의 기준이 될만큼 인정 받고있다. 예전에는 "예술의 전당"이 극악의 음향으로 원성이 자자했으나 요즈음은 "롯데콘서트홀"의 음향에 대한 비판이 고개를 드는 상황이다, 일설에는 통영도 좋다고 하는데 필자는 아직 통영에 가보지를 못해서 평할 게제가 안된다. 적어도 예당을 빼면 무적의 음향을 갖는 파이프 오르간을 함께 보유한 공연장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지나치게 객석 수가 적은 것이 흠이고 2층, 3층의 난간이 감상 시에 불편을 자나낼 뿐이지만. 부천아트센터는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을 끝으로 개관 기념공연을 끝낸 것으로 보이며 7월28일 장윤성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부천필의 말러의 "부활" 공연을 비롯 연말까지 5회의 부천필과 2회의 부천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김선아)의 합창 공연이 콘서트 홀에서 계획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다. 또한, 최종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피에타리 잉키넨 지휘로 "도이치방송오케스트라" 공연이 9월20일 계획되어 있는 것으로알려진다.
-
부천아트센터 개관까지 50일
부천아트홀의 개관이 임박하면서 발빠른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부천아트홀의 2023년 공연일정이 공개되면서 부천시민의 기대감을 한껏 키우고 있다. 수도권 서부지역에서 유일한 전문클래식 공연장으로 뚜렷한 모습을 보인 부천아트홀은 4576개의 파이프로 구성된 파이프오르간을 갖추었고 최신 기술을 활용한 첨단 음향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시는 공연장이 예술적인 창작활동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다양한 예술적 활동들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공연장 개관이 폭넓은 예술적 창조성과 문화 교류의 증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현재 파이프오르간 설치작업이 마무리를 향하여 매진하는 상황에서 아트센터 측은 주차 등 제반 문제에 대한 시물레이션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5월19일 상주단체인 부천필의 개관공연으로 시작되는 부천아트센터의 2023년도 프로그램은 5월28일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Emerson String Quartet)의 마지막 공연 시리즈 연주, 바로크 음악-보컬의 전문가로 클래식 합창 애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있는 김선아 지휘자의 지휘로 이어지는 6월15일의 부천시립합창단의 "오르간과 합창음악", 7월 8일의 설명이 필요 없는"조수미 & 베를린필 12 첼리스트" 그리고 7월9일의 스타 피아니스트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등이 특히 발빠른 티켓팅이 요구 될 프로그램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해 대타 지휘에 이어 금년 또 다시 대구,부천,서울로 이어지는 공연인 마에스트라 "장한나의 빈심포니" 연주 역시 티켓의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작년의 예술의전당 공연에서 무려 12번의 커튼콜로 화제를 모았던 연주회로 기억된다. 다만 이 연주에 최저 6만원 부터,100,000원 이상 240,000원에 이르는 티켓가격이 합당한 지에 대해서는 논쟁이 있을 수 있겠다. 참고로 같은 연주회의 지난해 최고 티켓 가격은 예당의 VIP석 34만원이었고 금년 대구 공연은 280,000원 이다. 부천아트센터의 훌륭한 시설과 부천필의 연주능력과 명성 등에도 불구하고 티켓 최고가가 30,000원이고, 고음악에 해박한 지식을 겸비한 바로크음악의 전문인 김선아 지휘자가 지휘하는 부천시립합창단의 최고 티켓가격이 20,000원임을 감안할 때 지방 소도시로 치부되는 부천시민의 인내심이 필요한 대목이다. 이런 점에서 부천시민들이 부천시가 갖고있는 귀중한 자산에 대한 적극적이고 우호적인 지원이 특히 요구되는 사항일 것이고 부천시민이 자주 연주회를 찾아서 성원을 보내야 할 일로 보인다. 물론 하반기에도 부천필이 최초로 소개하는 헤르베르트 빌리의 ("정"Dsong, Herbert Willy) 과 1991년 한국 정부의 의뢰로 작곡된 펜데레츠키의 교향곡5번 "한국"(Sympony No.4 "Korea,Krzysztof Eugeniusz Penderecki)"은 특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비록 펜데레츠기의 "한국"의 경우는 민요 "새야새야"를 바탕으로 한 단악장으로 자주 연주되지는 않는 곡이어서 익숙하지 않는 곡이고 또 H. Willy의 곡은 알려진 바가 없어 새로운 해석이 필요해 보인다. 아트센터가 신축 건물에 모든 시설이 새로운 것임을 감안할 때 최소 1~2년간의 음의 성숙 기간이 필요하고 이에 적응해야 하는 부천필과 부천시립합창단원의 노력에 부천시민과 음악 애호가들의 성원과 지지가 필요해 보인다. 개관이후 부천필은 야외공연을 포함하여 모두 13회를 시립합창단은 8회의 공연을 갖는 동안 KBS교향악단이 1회 그리고 교류 연주로 인천시립합창단이 1회 공연한다.
실시간 미술/음악 기사
-
-
도이치 라디오 필하모니 부천공연 후기
- 도이치 라디오 필하모니(Deutsche Radio Philharmonie. Saarbrücken Kaiserslautern)의 22일 부천아트센터 공연은 탁월한 부천아트센터의 음향시설과 어우러져 성공적인 연주로 클래식 팬들에게 평가되고있다. 특히 피아니스트 손열음 전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과의 협연곡인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 d단조. Op.30은 온 몸으로 연주한 손열음의 열정과 곡에 대한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 강약의 대비, 몰아치는 힘이 대단했고 미쓰 터치가 있었는지도 몰랐을 만큼 흠뻑 빠져들었다. 그녀가 라흐마니노프의 곡을 연주하는 동안 관객들의 집중도는 단순히 느낌으로도 알 수 있을 정도의 전율을 갖게 하였다. 그녀가 곡의 연주를 마치고 열화같은 커튼 콜에도 불구하고 무대를 퇴장하고 그녀가 연주했던 피아노의 덮개가 닫힐 때 까지도 관객들은 독일에서부터 8번째로 진행해 온 이번 순회연주의 마지막을 특별한 앵콜곡으로 선물할 것을 관객들은 알지 못했다. 그녀가 앵콜곡으로 관객을 즐겁게 한 곡은 브람스-피아노 사중주 3번 C단조 OP. 60 3악장으로 그녀는 이 곡을 수석 악장을 비롯한 4중주 곡으로 관객들에게 선물하여, 세상에 이 곡을 앵콜 곡으로 하다니!' 라는 관객의 놀라움을 자아내게 하였다. 이 날의 공연은 DRP가 대체로 클래식 팬들에게 모차르트, 베토벤과 같은 환영을 얻지 못하는 바그너, 브람스의 곡을 연주 하였음에도 특히 화려한 현의 움직임이 특히 강조되는 브람스 교향곡 제3번 F장조(작품번호 90)은 부천아트센터의 탁월한 음향 조건 하에서 매우 훌륭한 연주로 관객들에게 열렬한 감동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날의 훌륭한 연주와 특히 독일인 연주자 들에 의한 연주로 바그너의 탄호이저 서곡을 즐길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의 연주에 적어도 8명 이상의 또는 10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우리나라 연주자로 추정되는 아시아계 연주자의 모습에 , 특히 그들의 대부분이 현악기 파트의 주력임을 보면서 매우 의아 함을 떨칠 수 없었다. 기자가 보기에 바이올린 파트에서 6명 그리고 첼로, 베이스 파트에서 4명으로 보이는데 이들 중 대부분은 도이치 필하모니나 이번 순회연주를 위한 공식 사진에서 볼 수 없었다는 면에서 이 공연을 기획한 의도에 궁금증을 더하게 했다. 모든 가수가 자신의 음색을 갖고 있듯이 오케스트라 역시 그들마의 독특한 음색과 분위기를 갖고있으며 도이치 라디오 필하모니를 2017년부터 수석지휘자로 재임하고있는 잉키넨이 함께 근무하고 있는 KBS 교향악단 등에서 충원 했으리라 짐작할 뿐이다, 이는 DRP가 처음 한국에서 연주할 때 세명의 한국 연주자들을 충원할 때 부터 예상했었던 일이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클래식팬들은 대체로 음악 관람평에 후한 점수를 주고 가능한 박한 평가를 주지 않으려는 경향이 짙고, 연주에서도 가능한 좋은 점을 찾으려 노력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에 연주장에 대해서는 그리 좋은 평을 내리려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지휘자에 대해서도 외국계 지휘자, 외국의 연주자들에게는 매우 후한 점수를 주는 반면에 국내 지휘자에는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다. 최근 서울시향의 신임 지휘자로 결정된 판즈베던에 대해서도 필자는 좋아할 수 없는 지휘자로 보고있음에도 대체로 후하고 자비로운 평가가 지배적인데다 그가 서울시향과 홍콩필을 함께 지휘하는 것을 허용하는 것에 대하여 매우 실망적인 기분이 든다. 잉키넨에 대해서도 그가 DRP, 재팬필의 수석 지휘자이면서 우리나라 굴지의 KBS교향악단의 음악감독을 거쳐서 상임지휘자로 발탁 된 것에 대하여 비슷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본다. 국내에서 적절한 포디움을 찾지 못해 해외로 떠도는 유능하고 재능 넘치는 국내 지휘자들을 볼 때마다 이러한 감정의 도가 점점 증가하는 것은 단순한 애국심이나 국수주의적 감정은 아닐 것이다. 이날의 공연에 대해서도, 부천아트센터의 1,400석의(실제 가능한 좌석 1,200여석의) 아담한(?) 그러나 훌륭한 음향을 자랑하는 가운데 이루어 진 이 정도의 연주는 부천필의 오랜 기간 다져진 현의 화음이 훨씬 낳았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더욱이 DRP의 이번 부천아트센터에서의 연주가 8회째 임을 감안 했을때 충분히 이 정도의 연주는 가능 했으리라 본다. 그런 면에서 부천에서의 공연을 감상한 팬들은 행운이라고 볼 수 있겠으나 부천 시민들에게는 다소 불만이 있을 수 있겠다.
-
- 예술/창작
- 미술/음악
-
도이치 라디오 필하모니 부천공연 후기
-
-
런던 필하모닉 10번째 내한 공연 부천아트센터에서 부천시 승격 50주년 밝힌다
- 영국을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정상급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닉이 부천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10월 6일 부천아트센터(대표이사 태승진)를 찾는다. 1969년 첫 내한 공연 이후 10번째 한국 방문이다. 안네 소피 무터, 프랑크 페터 침머만과 함께 독일을 대표하는 크리스티안 테츨라프가 현을 키고, 런던 필하모닉 수석 지휘자 에드워드 가드너가 포디움에 오른다. 4년 만에 내한하는 영국의 대표 오케스트라 런던은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도시 중 하나이다. 그 중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런던 필하모닉의 내한은 지난 2019년 블라디미르 유롭스키의 지휘 이후 4년 만이다. 1932년 저명한 지휘자 토마스 비첨 경에 의해 창단된 후 90년간 꾸준한 활동을 통하여 런던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발돋움했다. 특별히 보수적인 클래식계에서 혁신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선도하는 오케스트라이다. 영화 ‘반지의 제왕’, ‘미션’, ‘필라델피아’등 영화음악에도 참여하여 런던 필하모닉만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LPO 온라인’ 서비스를 출시하여 100회가 넘는 연주 영상 및 플레이 리스트 소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업로드 하는 등 2020년 디지털 클래식 뮤직 어워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최신 기술을 통하여 자신들의 음악을 전세계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하는 런던 필하모닉의 목표가 돋보이는 행보이다.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등 유수 오케스트라 지휘…에드워드 가드너 2021년 9월, 블라디미르 유롭스키의 명예 지휘자에 이어 영국 지휘자 에드워드 가드너(Edward Gardner)가 임기를 시작하였다. 그는 2012년 음악에 대한 공로를 기준으로 선정하는 상인 대영제국 장교 훈장(OBE, Order of the British Empire)을 퀸 엘리자베스 2세로부터 수여 받은 주인공이다. 영국을 중심으로 세계의 오케스트라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지휘자로 뉴욕 필하모닉,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시카고 심포니 등의 객원 지휘자로 계속해서 활동 중이다. 특별히 이번 시즌에는 지난 해 부천아트센터에서 리허설을 진행한 450여년 전통의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와도 여름 음악회(Sommerkonzert)를 함께 했다. 독일 정통파 바이올리니스트, 테츨라프의 협연 2019년 서울시향의 ‘올해의 음악가’로 선정되어 국내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티안 테츨라프(Christian Tetzlaff)의 협연도 눈여겨 볼만하다. 클래식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연주 프로그램으로‘현의 이론가’라고 불리 우며 독일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이자 가장 인기 있는 연주가의 반열에 오른 예술가이다. 특이한 점은 그는 2002년부터 독일의 동갑내기 악기 명장인 슈테판 페터 크라이너가 제작한 현대 바이올린을 사용한다. 스트라디바리우스와 같은 옛 악기를 선호하는 전문 연주가들과 다른 면모를 보여 준다. 서울시향, 베를린 필하모닉, 드레스덴 필하모닉 등의 상주 아티스트로, 빈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며 독주자로 협연자로 독일 바이올린 전통을 이으며 연 100회 이상의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브람스의 탁월한 해석자로 정평이 나 있는 연주자답게 이번 공연은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택했다. 10月 가을에 듣는 19세기 낭만음악…멘델스존·브람스·드보르자크 바로 브람스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이다. 세계 3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당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요제프 요아힘을 위해 작곡한 곡이다. 1877년 스페인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사라사테가 연주하는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에 감명받아 1879년 브람스 본인의 지휘 아래 라이프치히 게반트 하우스 오케스트라, 요제프 요하임의 바이올린 연주로 초연되었다. 낭만주의 시대 속에서도 고전주의의 엄격함을 잃지 않았던 브람스의 음악성이 잘 반영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에드워드 가드너와 런던 필하모닉은 영국 런던에서 초연된 2작품, 멘델스존의 ‘핑갈의 동굴 서곡’과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7번’을 연주한다. ‘핑갈의 동굴 서곡’은 멘델스존이 실제 스코틀랜드 헤브리디스 제도의 스태파 섬에 위치한 ‘핑갈의 동굴’을 보고 작곡한 연주회용 서곡으로 1832년 런던에서 발표한 곡이다. 멘델스존을 시기한 바그너마저 ‘음의 풍경화’라고 극찬한 만큼 한 폭의 풍경화를 그리는 듯한 인상적인 음악을 그릴 예정이다. 더불어 런던에서 초연한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7번도 연주된다. 브람스의 후원으로 유럽 음악스타로 떠오른 체코 작곡가 드보르자크는 이 곡을 통하여 ‘보헤미아의 브람스’라는 극찬을 받으며 유럽 음악계에 찬사를 받게 한 작품이다. 런던 필하모닉과 에드워드 가드너, 크리스티안 테츨라프! 이 3대 조합은 7월28일부터 부천아트센터 홈페이지(www.bac.or.kr) 및 연동판매처(티켓링크, 11번가, 위메프, 예스24)를 통하여 만날 수 있으며 부천시 승격 5주년을 맞아 특별히 부천시민 50세(1973년생) 시민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작 곡 가 곡 목 연 주 자 멘델스존 F. Mendelssohn 핑갈의 동굴 서곡 Hebrides Overture, Op. 26 런던 필하모닉 브람스 J. Brahms 바이올린 협주곡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 77 Ⅰ. Allegro non troppo Ⅱ. Adagio Ⅲ. Allegro giocoso, ma non troppo vivace 런던 필하모닉 협연: 크리스티안 테츨라프 INTERMISSION [20분] 드보르자크 A. Dvořák 교향곡 7번 Symphony No. 7 in d minor Op. 70, B. 141 Ⅰ. Allegro maestoso Ⅱ. Poco adagio Ⅲ. Scherzo. Vivace Ⅳ. Finale: Allegro 런던 필하모닉
-
- 예술/창작
- 미술/음악
-
런던 필하모닉 10번째 내한 공연 부천아트센터에서 부천시 승격 50주년 밝힌다
-
-
양천문화재단, 9월 월간뮤지크 ‘스윗소로우’ 공연 개최
- 2023년 9월 20일 -- 양천문화재단(이사장 천동희)이 9월 23일(토) 오후 5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3년 9월 월간뮤지크 : 스윗소로우’ 공연을 개최한다. 월간뮤지크는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주간을 맞이해 작품성 및 대중성을 가진 음악공연을 제공함으로써 양천구민들이 쉽게 예술을 접하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양천문화재단의 주요 사업으로, 9월은 추석 연휴로 인해 마지막 주 수요일이 아닌 전주 토요일인 23일 진행한다. 월간뮤지크는 올해 4월부터 정인X하림, 데이브레이크, 유엔젤보이스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거쳐 갔으며 9월은 3인조 남성 보컬그룹 ‘스윗소로우’의 무대로 꾸며진다.스윗소로우는 연세대학교 합창동아리를 통해 결성된 그룹으로, 2005년 데뷔해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감미로운 음색과 다채로운 감성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대표곡으로는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사랑해’, ‘좋겠다’, ‘정주나요’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재단은 이번 스윗소로우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 예매 오픈 직후 전석 매진됐으며 현장 예매 또한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10월 월간뮤지크에서는 인기 인디밴드 안녕바다와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출신인 홍대광의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니 이 또한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일시 : 2023. 09. 23.(토) 오후 5시· 장소 : 양천문화회관 대극장· 예매링크 :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3012010· 연령 : 초등학생 이상· 티켓 : 1층 2만원, 2층 1만원· 할인 :- 양천구민/양천구 재직자 50%(동반 1인까지)- 장애인 /국가유공자 50%(동반 1인까지)※총 소요시간 : 70분 내외 양천문화재단 소개 ‘양천 스며들다.’ 양천문화재단은 ‘행복한 문화도시, 양천구’를 목표로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종합적·전문적 지원 체계 마련, 지역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문화예술 정책 집행 효율화, 내실화 등을 위해 2019년 5월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공연, 축제, 예술 교육, 18개 구립 도서관 및 구립 실버 합창단 운영 등 문화예술을 통해 양천구 곳곳에서 구민들과 호흡하고 있다. 양천구민의 일상이 문화 예술로 아름다워지는 길에 끝까지 함께하는 게 목표다. 웹사이트: https://yfac.kr/main/
-
- 예술/창작
- 미술/음악
-
양천문화재단, 9월 월간뮤지크 ‘스윗소로우’ 공연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