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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인구 1,400만 돌파
2023년 4월 말 기준 경기도 내 인구(내국인+외국인)가 사상 최초로 1,400만 명을 돌파했다. 2002년 12월 말 인구 1천만 명을 돌파한지 20년 4개월, 2016년 8월 말 1,300만 명을 넘긴 지 6년 8개월 만이다. 21일 경기도가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와 법무부의 등록외국인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4월 말 주민등록인구는 1,360만 7,919명, 등록외국인은 39만 5,608명으로 총 1,400만 3,527명이 경기도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월 말 기준 국내 총인구 5,264만 5,711명의 26.6%가 경기도에 사는 셈으로 서울 인구(967만 명)의 1.4배가 넘는다. 경기남부에 1,038만 4,604명(74.2.%), 북부에 361만 8,923명(25.8%)이 살고 있다. 경기도 인구가 1천만 명을 넘은 시점은 2002년 12월 말로 2023년 4월까지 20년 4개월 동안 4백만 명의 인구가 꾸준히 증가했다. 경기도는 2003년 12월 말 1,036만 1,638명의 인구를 기록하며 서울시 인구 1,027만 6,968명을 처음 추월했다. 시군별로는 수원시가 122만 6,735명, 용인시 109만 2,738명, 고양시 108만 9,934명 순으로 가장 인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구가 가장 적은 곳은 연천군이 4만 2,769명, 가평 6만 3,005명, 과천 7만 9,133명 순으로 시·군 간 인구 격차가 컸다. 경기도의 인구 증가는 출산 등에 따른 자연적 증가보다는 다른 지역의 인구 이동에 따른 사회적 증가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 2016년부터 2022년까지 경기도의 자연적 증가 인구는 15만 8,402명 이었지만, 사회적 증가인구는 91만 7,311명으로 75만 8,909명 차이가 났다.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경기도는 99만 명대의 인구 유입이 있었고, 서울 77만 명, 부산, 대구, 경북, 경남으로부터 각각 3만 명대의 전입이 발생했다. 반면 동일 기간 인구 유출은 7만 명대에 불과했다. 2016년 8월부터 2023년 4월까지 경기도 내 시·군별 내국인 수 증가 지역은 화성 30만 5천 명, 하남 13만 5천 명, 김포 12만 9천 명, 평택 12만 4천 명, 시흥 12만 2천 명 순이다. 인구 1,400만을 돌파한 경기도는 대한민국에서가장 인구가많은 광역지방자치단체 이면서 산업, 경제 부분에서도 실질적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고 있다. 경기도의 ‘창업기업 수’ 규모는 대한민국, 프랑스, 터키에 이어 OECD 국가 중 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무역 규모는 (수출ㆍ수입 포함) 2021년 기준으로 OECD 국가 중 21위, GRDP의 경우 4,445억 달러(2021년기준)로 OECD 국가와 GDP로 비교 시 23위 규모로, 노르웨이(24위)와 이스라엘(25위)보다 앞서는 등 한 국가 이상의 인구와 경제 규모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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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 ‘게릴라가드닝’ 체험
조용익 부천시장이 19일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부천’의 일환으로원종동 119-62 일원에서 게릴라 가드닝을 진행했다. 특히 지역 자원봉사자 모임인 ‘부천시 게릴라 가드닝’과 이번 활동을 함께하며, 녹색도시 부천을 향한 소통도 활발히 펼쳤다. ‘현답부천’은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부천시에서 마련한 시민 공감·소통 시책이다. 지난 2013년부터 친환경 자원봉사를 이어가고 있는 부천시 게릴라 가드닝은 매년 평균 7회 약 2,000본의 초화를 지역에 식재하고 있다. ‘게릴라 가드닝’은 ‘게릴라(Guerrilla)’와 ‘가드닝(Gardening)’의 합성어로 도심 속 비어있는 공간에 꽃과 나무를 심어 삭막한 도시에 생기를 불어넣고, 땅 주인에게는 관리의 중요성과 경각심을, 시민에게는 환경개선의 메시지를 각각 전달하는운동을 말한다. 이번 활동을 통해 원종동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공간을 꽃밭으로 재탄생시켰다. 퇴비와 비료를 흙과 섞은 후 베고니아, 임파첸스, 달맞이꽃 등 360본가량을 비어있는 땅에 심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사용되지 않던 유휴지와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이 게릴라 가드닝 회원들의 섬세한 손길을 만나 아름답고 화사한 정원으로 거듭나며 다시금 의미를 되찾았다”면서 “앞으로 골목마다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치유와 회복의 기회를 얻도록 해주시길 바라며, 부천시도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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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감기 육상대회를 6년 만에 개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미래 체육인재 발굴과 학생 선수의 성장 지원을 위해 경기도교육감기 육상대회를 6년 만에 개최한다. 임태희 교육감은 대회사에서 “학생들의 축제, 교육감기 육상대회를 6년 만에 다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경기도교육청은 그동안 위축되었던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감기 대회를 27개 종목으로 확대하고, 교육지원청 단위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감기 육상대회는 경기도교육청 주최하고 경기도육상연맹 주관으로 도내 초‧중‧고 325교 1,241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교육감기 육상대회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선발전을 겸하고 있다. 개회식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하여 25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진원 경기도육상연맹회장, 참가교 학교장, 학생 선수, 학부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임 교육감은 “오늘 육상대회도 체육교육 활성화의 연장선상에서 볼 때 매우 뜻깊고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는 동시에 “육상경기는 모든 운동 종목의 기본으로 학생들에게 강인한 체력과 인내심을 길러주는 생활 속 체육활동”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감기 종목별 대회는 코로나19 등으로 수년간 개최되지 않다가 지난해 태권도 대회에 2,300여 명이 참여했고, 지난 3월에는 체조, 양궁 등 10개 종목에 약 1,200여 명의 학생선수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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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 1995. 무패의 김포 격파
- 부천FC 1995가 무패가도를 달리는 김포FC를 홈으로 불러들여 후반 두골을 기록하며 승리하였다. 당초 부천FC의 열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킥오프된 경기는 부천FC의 3-4-3 진영에 김포FC가 3-5-2 진영으로 맞서면서 전반 20분까지 부천의 수세와 김포의 공세적인 분위기로 지속되었다. 선수비 역습의 카드를 내놓은 부천의 간헐적인 기습 공격에 김포 역시 신중한 자세로 맞서 이렇다 할 위기를 맞ㅈ지 않은채 전반을 마친 양팀은 후반에서 각각의 특색을 나타내며 격돌하였다. 후반 전반, 날카로운 김포의 공격에 휘청거리던 부천은 골키퍼의 선방 등으로 몇차례의 위험한 상황을 넘기던 후반 10분 경 수비진에서 기습적으로 중앙을 거쳐 오른쪽 돌파를 하던 중 김포 김태한의 핸들링 파울로 부천이 페날티킥을 얻어 킥커 안재준이 골대 왼쪽으로 차 넣었다. 부천은 앞서 김포 김태한의 핸들링 파울에 대하여 집요한 항의로 심판의 VAR 판정을 이끌어 내었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 결과 페널티킥을 선언하였다. 한골을 뒤진 김포는 이후 10여분간 격렬하게 반발하며 부천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GK의 신들린 듯한 수비로 3개의 결정적인 슛이 무위로 돌아가자 이후 부천의 페이스로 돌아갔다. 중앙에서 공방전을 벌이던 양팀은 후반 35분 투입된 박형진이 다시 한골을 골키퍼 오른쪽 구석으로 찔러넣어 2:0으로 달아나면서 승부의 추가 완전히 기울었다. 이후 김포는 김민재, 임성윤 등을 연거푸 투입하면서 만회골을 노렸으나 부천의 침착한 방어에 첫 패배를 받아들였다. 이로서 부천FC는 4위로 올라 섰고 김포FC는 한게임 덜 뛴 상태이나 3위로 랭크되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심방식 후원회장(오른쪽) 과 박성돈 BIFAN 대외협력국장(왼쪽) 한편 이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후원회(후원회장 심방식 (주)심팩 대표이사)가 부천FC 1995에 후원금을 전달하였다. 시축하는 심방식 후원회장(좌)과 신철 BIFAN 집행위원장(우) 한편 시합에 앞서 시축을 한 심방식 SIMPAC 대표이사는 부천시상공회의소의 부회장을 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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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사회
- 시사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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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 1995. 무패의 김포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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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사경, 집단급식소 불법행위 집중 단속
- 경기도가 6월 5일부터 23일까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의 위생관리 실태와 원산지 거짓 표시,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단속 대상은 도내 집단급식소와 위탁급식영업 및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 등 360곳이다. 주요 단속내용은 ▲영업자가 아닌 자가 제조·가공·소분한 식재료 사용 행위 ▲원산지 거짓 표시 행위 ▲보관기준 미준수 행위 ▲미신고 영업행위 ▲보존식 미보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행위 등이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무허가 영업자가 제조한 식재료를 사용해 판매 목적 으로 음식을 제조·조리한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식품 보존 기준·규격을 위반했을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 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원산지를 거짓· 혼동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도 특사경은 식품위생 상 위해가 우려되는 불법행위 적발 시 압류 조치는 물론, 관련 판매·제조업체까지 추적 단속해 위해식품 유통 판매를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홍은기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집단급식소에 대한 선제적 단속을 통해 도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를 사전 차단하고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불법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방정부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법원에서 중형을 받는 경우가 드물어 솜방망이 판결이라는 비아냥 속에 유사한 범죄가 끊이지 않고있어 법원의 절대적인 인식의 전환이 필요해 보인다. 한편 부천시는 식품위생과의 상시적인 위생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절기에 따른 추가적인 점검과 지도가 뒤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각 업체별로 이에 대한 자체 관리가 더욱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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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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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사경, 집단급식소 불법행위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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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AN, 영화제 기간 중 포크호러 10편 소개
-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특별전 ‘포크 호러: 잔혹한 땅, 믿음이라는 테러’를 개최한다. 총 10편 내외의 작품 상영과 메가토크를 마련, 최근 전 세계 호러영화의 주된 경향인 포크 호러(Folk horror)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캡쳐 :BIFAN) 1970년대 전후, 영국을 중심으로 호러영화의 하위장르로 등장한 포크 호러는 약 10년 간의 전성기를 가졌지만, 80년대 이후 그 자취가 희미해졌다가 2000년대 이후 10년간 전세계 호러의 지배적인 흐름으로 부상했다. 최근 포크 호러의 전지구적인 인기는 70년대 영국 포크 호러 걸작들의 현대적 재해석을 넘어, 세계 각 지역의 민담과 무속을 스크린에 적극적으로 옮겨 오면서 활발히 제작되고 있으며 웹툰에서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그 외연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말하자면, 지금 포크 호러는 가장 지역적인 요소들과 가장 글로벌한 창작 트렌드가 결합한 장르인 셈이다. 영화제측은 이번 포크 호러 특별전을 각 지역 작품 선정을 맡은 BIFAN 프로그래머들이 공동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국영상자료원·스웨덴영화진흥원·체코영상자료원 등의 영화기관들의 지원을 받아 고전 걸작에서 최근 화제작에 이르는 영화들을 상영, 포크 호러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한다. 상영작은 장·단편 총 10편 내외이다. 포크 호러의 효시라고도 일컬어지는 스웨덴 무성영화 <헥산: 마녀들>(1922)과 포크 호러 장르를 대표하는 ‘불손한 삼위일체’ 영화라고 불리는<사탄의 피부>(1971), 한국 무속 호러의 숨은 걸작 <악령>(1974), 영국 장르영화의 이단아 벤 휘틀리가 포크 호러를 현대적으로 탈바꿈한 <킬 리스트>(2011) 등 영화사와 흐름을 같이 해온 포크 호러의 다양한 면모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아시아 장르영화 안에서 포크 호러의 영향력을 발견할 수 있는 필리핀, 일본의 최신작들도 포함, 지역에 따른 포크 호러 장르의 전개 양상을 입체적으로 조망해 본다. 다만 해당 장르가 일반적인 주류의 범위를 벗어난, 소위 매니아 위주의 작품으로 그 반응에 대한 궁금증이 여전하다는 점에서 영화제측의 의도가 반영될 지에 대한 논란의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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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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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AN, 영화제 기간 중 포크호러 10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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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부권 의장협의회
- 경기도 중부권 7개 시의회 의장협의회 제115차 정례회의가 24일 부천 시의회 주관으로 열렸다. 경기도 중부권 의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경기도 중부에 위치한 부 천·광명·김포·안산·안양·시흥·군포 등 7개 시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방자치발전과 의회 간 정보 공유 및 협의를 위해 2 개월마다 지역을 순회하면서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광명·안산·안양·시흥·군포시 등 6개 의회 의장이 참석했으며 안효식 부의장, 상임위원장단, 더불어 민주당 및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참석했다. 회의는 홍보영상 상영과 참석자 소개, 협의회장인 광명시의회 안성환 의장의 개회사와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의 환영사 그리고 조용익 부 천시장의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은 환영사에서 “경기도 중부권 의장협의회는 중부권의 민주주의와 협력의 상징”이라고 강조하며 “서로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현안 사항 해결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고, 도움이 필요 한 곳에 도움의 손길을 보태며 지역공동체 회복과 발전에 앞장서 왔 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의장님들의 경륜과 지혜를 나누는 시간 은 우리를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 행복을 앞당기는 지름길로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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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사회
- 부천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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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부권 의장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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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혐의로 사면초가 박성호 시의원, 사퇴 불가피
- 더불어민주당이 부천시의회 의원 의정 연수기간중 국민의힘 여성의원들과 시의회 여직원들에 대한 성추행 의혹과 관련된 박성호 시의원(49. 신중동)에 대한 초강경의 징계를 시사함에 따라 박 의원의 사퇴 또는 제명이 불가피 할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0일 전남 순천의 만찬장에서 박성호 의원이 국민의힘 최초은 의원(30)을 뒤에서 껴안은 혐의로 고소 되었고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당대표의 긴급 지시로 윤리감찰에 착수하기로 하였으나 박 의원은 전일 이미 경기도당에 탈당계를 제출, 윤리감찰의 실질적 실행이 중단되었다. 그러나 민주당 경기도당은 박 의원의 탈당이 이미 징계절차가 개시된 이후에 이루언진 것으로 "징계회피를 목적으로 한 탈당"임을 강조, 탈당에도 불구하고 징계 절차는 유효하다고 주장한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박의원의 탈당에도 불구하고 강력 징계하기로 결정하고 박 의원의 시의원 사퇴를 강권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박성호 의원이 이에 불응 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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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혐의로 사면초가 박성호 시의원, 사퇴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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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아트센터 마침내 개관
- 부천아트센터가 지난 수년간에 걸친 노력을 마치고 마침내 19일 개관기념연주회를 갖고 부천의 새로운 얼굴을 드러내었다. 개관 첫 공연으로 19일 장윤성 상임지휘자와 부천필의 정기겅연에 이어 20일 샹젤리제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첫번째 성공적인 공연을 이어갔다. 알려진 바와 같이 예술의 전당을 훨씬 뛰어넘는 음향시설을 갖추어 탁월한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를 한껏 모으는 부천아트센터는 19일의 개관 공연에서도 음향의 넓이와 번짐이 무척 훌륭했다. 오히려 공연장 1층 앞줄에 자리잡은 필자의 귀에는 관악기의 웅장함이 다소 지나친 감이 있을 정도로 조금만 더 벗어났다면 전체적인 흐름을 방해할 위험성까지 느껴질 정도였다. 앞으로 이 공연장에서 연주할 단체들은 무척 조심하여야 할 것으로 보이는 것이 아주 작은 튀는 소리나 소위 삑사리 같은 음도 쉽게 두드러지게 날 것이 분명하다는 면에서 화음이 제대로 어울러지지 않는 연주들의 위험성이 돋보일 것으로 보기때문이다. 음이 연주회장에 스며드는 1~2년간의 기간을 생각하더라도 우선적으로 맞이 한 공연장의 음의 번짐은 매우 가깝고 선명해서 당분간 좋은 소리가 나는 곳과 음이 죽는 자리에 대한 관객들의 탐색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부천아트센터의 좋은 자리는 2층과 3층일 개연성이 높고 이 자리에서 연주를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19일의 연주에서도 부천아트센터의 자랑인 파이프오르간을 위한 첫번째 오프닝곡인 슈트라우스의 오르간 협주곡 과 마지막 연주곡인 생상의 심포니 3번 보다는 두번째 연주곡 베토벤의 첼로,바이올린,피아노를 위한 협주곡이 감상하기에 훨씬 안정되었고 각각의 음을 즐기는데 훨씬 좋았던 것 같다. 예전의 부천시민회관의 극악한 음 반사가 성악가들을 괴롭혔던 것에 반해 이날 두번째 파트에 출연한 각각의 성악가들은 무척 복 받은 사람들로 보인다, 매번 출연자들의 독특한 개성이 한껏 들어났고 마치 유럽의 어느 유명한 오페라에서의 아리아를 보는 듯한 착각을 느끼게 하였다. 부천아트센터는 25일에 부천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김선아)의 166회 정기연주회가 있다. 고음악, 특히 바로크 음악, 의 전문가로 알려진 김선아 지휘자와 부천시립합창단은 멘델스존의 오라토리오 "사도바울(PAULUS)"을 콜레키움 보칼레와 협연한다. 종교성을 빼고 듣는다면 대규모의 편성이 바탕이 되는 가운데 곡 전체에 번져있는 낭만적인 아름다움을 풍부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곡인 동시에 지휘자에 따라 표현할 수 있는 범위가 무척 넓은 곡으로 지휘자의 새로운 곡 해석을 접해볼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고음악 합창이 주로 두성발성에 기초를 두고 정교한 화음으로 한사람이 내는 듯한 음색과 함께 카운터테너의 자연스러운 소리를 즐길 수 있는 경우가 많은데 과연 이날의 연주회에서는 어떤 종류의 고악기와 더불어 어떤 소리의 조합을 표현해 낼 것인지 기대해 봄직하다. 협연하는 콜레키움 보칼레(서울)는 김 지휘자가 상임지휘자로 함께 10여년 이상을 함께 연주해 온 고음악 전문 합창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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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아트센터 마침내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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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인구 1,400만 돌파
- 2023년 4월 말 기준 경기도 내 인구(내국인+외국인)가 사상 최초로 1,400만 명을 돌파했다. 2002년 12월 말 인구 1천만 명을 돌파한지 20년 4개월, 2016년 8월 말 1,300만 명을 넘긴 지 6년 8개월 만이다. 21일 경기도가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와 법무부의 등록외국인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4월 말 주민등록인구는 1,360만 7,919명, 등록외국인은 39만 5,608명으로 총 1,400만 3,527명이 경기도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월 말 기준 국내 총인구 5,264만 5,711명의 26.6%가 경기도에 사는 셈으로 서울 인구(967만 명)의 1.4배가 넘는다. 경기남부에 1,038만 4,604명(74.2.%), 북부에 361만 8,923명(25.8%)이 살고 있다. 경기도 인구가 1천만 명을 넘은 시점은 2002년 12월 말로 2023년 4월까지 20년 4개월 동안 4백만 명의 인구가 꾸준히 증가했다. 경기도는 2003년 12월 말 1,036만 1,638명의 인구를 기록하며 서울시 인구 1,027만 6,968명을 처음 추월했다. 시군별로는 수원시가 122만 6,735명, 용인시 109만 2,738명, 고양시 108만 9,934명 순으로 가장 인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구가 가장 적은 곳은 연천군이 4만 2,769명, 가평 6만 3,005명, 과천 7만 9,133명 순으로 시·군 간 인구 격차가 컸다. 경기도의 인구 증가는 출산 등에 따른 자연적 증가보다는 다른 지역의 인구 이동에 따른 사회적 증가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 2016년부터 2022년까지 경기도의 자연적 증가 인구는 15만 8,402명 이었지만, 사회적 증가인구는 91만 7,311명으로 75만 8,909명 차이가 났다.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경기도는 99만 명대의 인구 유입이 있었고, 서울 77만 명, 부산, 대구, 경북, 경남으로부터 각각 3만 명대의 전입이 발생했다. 반면 동일 기간 인구 유출은 7만 명대에 불과했다. 2016년 8월부터 2023년 4월까지 경기도 내 시·군별 내국인 수 증가 지역은 화성 30만 5천 명, 하남 13만 5천 명, 김포 12만 9천 명, 평택 12만 4천 명, 시흥 12만 2천 명 순이다. 인구 1,400만을 돌파한 경기도는 대한민국에서가장 인구가많은 광역지방자치단체 이면서 산업, 경제 부분에서도 실질적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고 있다. 경기도의 ‘창업기업 수’ 규모는 대한민국, 프랑스, 터키에 이어 OECD 국가 중 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무역 규모는 (수출ㆍ수입 포함) 2021년 기준으로 OECD 국가 중 21위, GRDP의 경우 4,445억 달러(2021년기준)로 OECD 국가와 GDP로 비교 시 23위 규모로, 노르웨이(24위)와 이스라엘(25위)보다 앞서는 등 한 국가 이상의 인구와 경제 규모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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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인구 1,4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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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수영강습' 목진혁 파주시의원 징계 절차
- 김경일 경기 파주시장과 함께 이른바 '황제 수영강습'으로 특혜 논란을 빚은 더불어민주당 목진혁 파주시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가 다음 달 시작된다. 20일 파주시의회에 따르면 '황제 수영강습' 논란과 관련해 시의회는 다음 달 5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목 의원에 대한 윤리특별위원회 개최 시기를 논의할 예정이다. 윤리특별위원회 일정이 잡히면 징계 당사자인 목 의원이 위원회에 소명자료를 제출한다. 징계위원회는 현 운영위원회가 맡으며 의원 7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징계는 제명, 30일 이내 출석정지, 공개 사과, 공개 경고 등이 있으며, 이 중 최고 수준인 제명은 본회의에서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결정된다. 목 의원은 파주시가 민간 업체에 위탁해 운영하는 수영장에서 김경일 시장과 함께 특혜 강습을 받아 논란이 됐다. 올 1∼3월 일반인이 없는 수영장 점검 시간에 두 사람만 강습받았다. 이는 1시간마다 수영장을 점검하고, 점검 시간에는 이용자들이 수영장 밖으로 나오도록 규정한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위반이었다. 이들은 또 사진 첨부가 필요한 회원증도 발급받지 않았고, 대리 신청이 허용되지 않는데도 목 의원이 김 시장의 이용 신청과 이용료 결제를 대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논란을 조사한 국민권익위원회는 김 시장은 공무원 행동강령을, 목 의원은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을 각각 위반했다며 감독기관인 경기도와 파주시의회에 통보했다. 정무직인 김 시장은 지방공무원법상 징계 대상이 아니어서 정부 차원의 징계가 이뤄지지는 않는다. 목 의원의 경우 파주시의회가 윤리위원회 회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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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수영강습' 목진혁 파주시의원 징계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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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2023 DMZ 평화 걷기 대회 참석’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일 파주 임진각 일대에서 열린 ‘2023 DMZ 평화 걷기대회’에 참석해 “디엠지는 평화와 생태(환경)를 상징한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평화와 통일을 위한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경기도의 진보적이고, 대담한, 담대한 각오를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북부특별자치도 의 독립과 성장의 발판을 만드는 좋은 계기를 만드는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2019년부터 열린 ‘DMZ 평화 걷기 대회’는 종합축제인 DMZ 오픈 페스티벌(OPEN Festival)의 대표 스포츠 행사로, 민통선 내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걸으며 비무장지대(DMZ) 일원의 평화·생태·역사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행사다. 이날 대회에는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주한 프랑스 대사, 아리스 비간츠(Aris Vigants) 주한 라트비아 대사 등 총 15개국의 주한 외국대사및 대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 참전국 외국인 유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여해 민선 8기 경기도가 추구하는 ‘더 큰 평화’를 향한 발걸음에 동참했다. 필립 르포르 대사는 “6.25전쟁은 한국의 너무 아픈 역사이기도 하고 프랑스군에게도 고통스러운 기억으로, 한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서 싸웠고 희생당했던 많은 참전 용사들에게 경의와 존경을 표한다”라며 “한반도가 불가역적인 비핵화로 평화롭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와 행사 참가자들은 민통선 내 생태탐방로를 걸으며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철조망 너머 생태계를 관람하고, 코스 중간에 조성된 휴식 공간에서 전통 국악 연주와 판문점 도보다리 포토존을 즐겼다. ‘2023 DMZ 평화 걷기 대회’ 참석에 앞서 파주 문산역에서 ‘DMZ 평화열차’를 타고 도라산역을 찾은 김동연 지사는 “도라산역은 남쪽에서 보면 마지막 역인데 통일이 되면 북으로 가는 첫 번째 역이 될 것”이라며 “평화와 통일을 위한 대장정을 오늘 디엠지 평화걷기로 경기도민과 많은 외교사절과 함께하려고 한다. 우리에게 주어질 큰 사명인 평화통일을 위해 함께 매진하자”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20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오프닝 행사를 열고 11월까지 비무장지대의 생태·평화·역사 가치를 알리는 공연, 전시, 학술, 스포츠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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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2023 DMZ 평화 걷기 대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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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의원, ‘산림노후헬기 금지법’ 대표발의
-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설훈 국회의원(부천시을)은 노후화된 산림 헬기의 운항을 제한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산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설훈 의원은 “산림헬기는 산악재난 상황에서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고, 산불 예방과 진화로 산림을 보호하는 막중한 임무를 갖고 있다. 따라서 산림헬기의 안전은 단순히 헬기 조종사뿐 아니라 이를 이용하는 국민의 안전과 산림보호와도 직결 되어있는 문제이기에 안전에 더욱 세심히 신경 써야 한다.”고 하며“지금까지 국민의 안전 개선을 위해 많은 법안을 발의했다. 앞으로도 꾸준히 국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측면에서 제도적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산림항공기에 관한 운행 기한은 정해져 있지 않아, 다수의 노후된 산림항공기가 계속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최근 3년간 산림항공기 (임차포함)의 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총 4대의 추락사고 중 3대의 헬기 기령이 40년을 넘긴 것으로 파악됐고, 최근 6년간으로 범위를 넓히면 총 7대의 추락사고 중 6대의 헬기 기령이 20년을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가장 오래된 헬기는 1988년에 도입된 것으로, 지금까지 35년이나 운행되고 있어 헬기 탑승자와 국민의 안전에 큰 위협이 된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설훈 의원이 발의한 <산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산림헬기가 단순히 조종사의 목숨뿐 아니라 국민의 안전과도 직결되어있는 만큼 산림헬기의 연한을 제한하여 노후헬기의 운행 및 노후로 인한 추락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다만, 설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산림보호법> 개정안은 개정안이 갖는 좋은 의도와 예상되는 유효한 효과에도 불구하고 고민정ㆍ김두관ㆍ김영주ㆍ김종민ㆍ김홍걸ㆍ노웅래ㆍ박용진ㆍ송석준ㆍ송재호ㆍ양경숙ㆍ어기구ㆍ용혜인ㆍ윤건영ㆍ윤재갑ㆍ이인영ㆍ임종성ㆍ전해철ㆍ정태호ㆍ정필모ㆍ조오섭ㆍ최강욱 (가나다순)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공동 발의했으나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의 참여가 없어 아쉬움을 갖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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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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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의원, ‘산림노후헬기 금지법’ 대표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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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 ‘게릴라가드닝’ 체험
- 조용익 부천시장이 19일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부천’의 일환으로원종동 119-62 일원에서 게릴라 가드닝을 진행했다. 특히 지역 자원봉사자 모임인 ‘부천시 게릴라 가드닝’과 이번 활동을 함께하며, 녹색도시 부천을 향한 소통도 활발히 펼쳤다. ‘현답부천’은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부천시에서 마련한 시민 공감·소통 시책이다. 지난 2013년부터 친환경 자원봉사를 이어가고 있는 부천시 게릴라 가드닝은 매년 평균 7회 약 2,000본의 초화를 지역에 식재하고 있다. ‘게릴라 가드닝’은 ‘게릴라(Guerrilla)’와 ‘가드닝(Gardening)’의 합성어로 도심 속 비어있는 공간에 꽃과 나무를 심어 삭막한 도시에 생기를 불어넣고, 땅 주인에게는 관리의 중요성과 경각심을, 시민에게는 환경개선의 메시지를 각각 전달하는운동을 말한다. 이번 활동을 통해 원종동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공간을 꽃밭으로 재탄생시켰다. 퇴비와 비료를 흙과 섞은 후 베고니아, 임파첸스, 달맞이꽃 등 360본가량을 비어있는 땅에 심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사용되지 않던 유휴지와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이 게릴라 가드닝 회원들의 섬세한 손길을 만나 아름답고 화사한 정원으로 거듭나며 다시금 의미를 되찾았다”면서 “앞으로 골목마다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치유와 회복의 기회를 얻도록 해주시길 바라며, 부천시도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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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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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 ‘게릴라가드닝’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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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협 부천시국회의원, 최대의 정치적 위기 봉착
-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4선. 부천갑)이 정치생명에 중대한 위협이 될만한 위기에 처하였다. 19일 오후 2시 부천지방법원에서 있었던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과 토지거래 허가 제도" 위반과 관련하여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의 선고를 받았다. 이날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단독 박효선 판사의 주재로 진행된 재판에서 재판관은 " 이 사건 범행 피고인들이 토지거래 허가를 받을 수 없게 되자, 매매 거래를 유지하면서 이를 배제, 장탈한 것으로 죄질 불량합니다."라고 전제하는 동시에 "또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국민 경제에 이바지하려는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과 토지거래 허가 제도의 취지에 반하는 행위이므로 엄중한 처벌이 필요합니다."라고 정의하였다. 박효선 판사는 이어서 "토지 거래 규모도 매매가액이나 면적에 비춰보면 크고 또한 피고인들 법령을 준수할 의무가 있는 전현직 국회의원으로서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음에도 이를 부인하면서 반성하지 않고 있습니다."며 이런 모든 사정을 고려하여 피고인들에게 실형을 선고하였다. 재판 후 김경협 의원은 "판사가 검찰측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여 판결하였고, 모든 증인과 실제적 진행사실 등의 객괁적 사실을 재판부가 받아들이지 않았다며"며 강한 반박을 하며 항고할 뜻을 분명히 하였다. 해당 사건은 김경협 의원이 2020년 5월19일 경기 부천시 역곡동 토지거래 허가구역 내 668㎡의 토지를 이상수 전 노동부장관에게 5억원에 구입한다는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 측의 허가를 받지 않은 혐의다. 2018년 12월경 토지거래 허가 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는 해당 토지를 거래하려면 부천시 당국에 신고 후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에 1심 재판부는 “피고인들(김 의원과 이 전 장관)은 혐의를 부인했지만 증거에 의하면 토지거래 허가를 받지 않으려는 목적이 인정된다”면서 “토지거래 허가를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인식한 상태에서 매매 계약을 했다”고 김 의원측의 항변을 인정하지 않았다. 현행 국회법 및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 받은 국회의원의 경우 피선거권 상실로 의원직을 잃게 된다. 따라서 이날 1심 판결에 불복한 김경협 의원은 항고할 것이 거의 확실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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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사회
- 시사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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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협 부천시국회의원, 최대의 정치적 위기 봉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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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국민의힘 의원들 행안부 방문
- 5월 19일 국민의힘 부천시의회 의원들은 행정안전부를 방문하여 그동안 국민의힘에서 추진한 부천시 3개 구청 및 36개 일반동 복원 확정을 확인하는 최종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광역동이 실시된 이후, 국민의힘 부천시 4개 당협위원장 및 부천시의회 의원들은 당무회의를 통하여 대통령실에 3개 구청 및 36개 일반동 복원을 요청하였고, 행안부 승인을 위한 성명서 발표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간담회에 참석한 행정안전부 한창섭 차관은 국민의힘에서 주장한 일반동 복원에 관한 행안부의 승인 내용을 경기도청에 통보하였음 을 밝혔고 국민의힘 부천시 시의원들은 행정안전부의 3개 구청 및 36개 일반동 복원 결정에 대해 환영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안부 한차관과의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부천시 4개 당협위원장(부천시갑 이음재, 부천시을 서영석, 부천시병 최환식, 부천시정 송윤원) 이 동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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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사회
- 부천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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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국민의힘 의원들 행안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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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트뤼도캐나다총리와 6.25가평전투참전캐나다軍추모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8일 쥐스탱 트뤼도(Justin Pierre James Trudeau) 캐나다 총리를 만나 6.25 가평전투에 참전했던 캐나다군을 추모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전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캐나다 참전 가평 전투지숲길 조성 기념행사에 참석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함께 전투기념비에 헌화하고 묵념했다. 가평전투는 1951년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가평 일대에서 캐나다군과 호주, 뉴질랜드, 영국군으로 구성된 영연방 제27여단이 서울을 향해 진격하는 중국 군을 막아낸 전투다. 특히, 캐나다군의 가평 677고지 사수는 6.25 전쟁의 전세를 바꾸는 것은 물론 캐나다 전쟁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군사적 업적 중 하나로 꼽히는 전투로 유명하다. 캐나다는 한국전쟁 기간 2만 7,000여 명을 파병해 516명이 전사하고 1천42명이 부상을 당했다. 가평고지에 배치된 450여 명의 캐나다군은 6천여 명에 이르는 중국군에 포위당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도 중국군을 격퇴하기 위해 아군에게 자신들의 진지 인근에 폭격을 퍼부어 달라는 요청을 할 정도로 용감히 싸웠다. 특히 가평전투를 승리로 이끈 캐나다 패트리샤 공주 경보병 연대 2대대는 한국전 발발 이후 급하게 구성돼 파병된 부대로, 많은 부대원이 아직 스무 살도 채 되지 않은 어린 나이였다. 캐나다 젊은이들의 용맹한 전투는 당시 어려웠던 전세를 돌리고 서울을 지켜내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됐다. 한편 김 지사는 오는 31일 데이비드 이비(David Eby) BC(브리티시 컬럼비아 British Columbia)주 수상과 경기도-캐나다 BC주 간 4차 실행계획을 체결할 예정으로, 양 지역의 경제협력 증진과 교류 협력 확대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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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사회
- 시사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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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트뤼도캐나다총리와 6.25가평전투참전캐나다軍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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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요금 하반기 150원 인상 계획
- 서울시가 올 하반기 지하철 기본요금의 인상 폭을 당초 300원에서 150원으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당초 서울시는 하반기에 300원 인상안을 계획하였으나 물가 상승에 따른 서민 부담을 고려해 요금 인상을 단계적으로 나눠서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계획대로 라면 서울시는 하반기 150원을 올리고 나머지 150원은 추후 인상 시점을 다시 조율하자는 것이다. 최근 전기요금을 인상한 상황에서 지하철 요금까지 큰 폭으로 올릴 경우 서민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정부측 의사가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시는 정부 동의 없이 지하철 요금을 자체적으로 올릴 수는 있으나 승객 편의를 위해선 코레일과 인천,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협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올 하반기 150원을 올리고 이후 150원을 한 차례 더 인상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내년 총선을 고려하면 추가 인상 시기는 내년 하반기나 내후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요금과 관련해 다양한 논의가 나오고 있으며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반기 버스 기본요금 인상은 당초 계획대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인상 폭은 간·지선버스 300원, 광역버스 요금은 700원, 마을버스는 300원, 심야버스는 350원이다. 시는 조만간 최종 요금 인상안을 확정해 6월 물가대책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하반기 요금 인상 시기는 8∼9월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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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산업
- 지역정책/산업/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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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요금 하반기 150원 인상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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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균" 올해 첫 검출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연구원은 경기 서해지역 바닷물에서 올해 첫 번째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며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연구원은 올해 3월부터 해수와 갯벌에 대한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시사업을 실시한 결과, 지난 4월 24일 채수한 바닷물에서 균이 검출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에도 4월 25일 채수한 바닷물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처음 검출돼 9월까지 검출된 바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4~6월에 환자가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데, 오염된 해산물을 날것으로 섭취하거나 오염된 바닷물이 상처 난 피부와 접촉할 때 감염된다. 전국적으로 연평균 50여 명의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하고, 최근 5년간 (2018~2022년) 경기도 비브리오패혈증 신고 환자 수는 48명이었다. 월별로는▲9월(37.5%) ▲8월(29.2%) ▲10월(16.7%) ▲4월·6월(4.2%) 순이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코올중독자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50% 전후로 높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연구원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은 고위험군과 감염경로가 알려져 예방할 수 있지만 매년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라면서 “특히 고위험군 환자들은 어패류 생식을 피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으면 오염된 바닷물 접촉을 삼가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전국에서 발생 신고되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45명, 이 중 경기도는 13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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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사회
- 시사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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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균" 올해 첫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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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이주민에 대한 지원은 늘리는데, 괞찮나?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다문화가정 밀집지역의 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해 전국 교육청 최초로 임기제 공무원을 배치한다고 밝혔다. 임태희 교육감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다문화가정 학생이 있는 경기도에서 다문화가정 학생이 미래사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 도교육청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지속적 증가로 다문화가정 학생·학부모와 학교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한국어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안산교육지원청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전문인력을 배치한다. 한글간판이 사라진 심곡본동 중국인 거리 특히 고려인, 중앙아시아 등 러시아 언어권 학생이 경기도에 집중되고 있어 학생 전입, 학교생활 지원, 학부모 지원 등 공교육 진입을 적극 지원한다. 다문화밀집지역 임기제 공무원은 ▲다문화가정 학생 학적 서류 관리 ▲학교교육과정 통역 지원 ▲가정통신문 번역 ▲다문화가정 학부모 연수 ▲이중언어교육 운영 등 학생·학부모 대상 맞춤형 지원을 한다. 도교육청 이현숙 융합교육정책과장은 “다문화가정 학생이 급증하며 한국어 의사소통이 어려워 공교육 진입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전국 교육청 최초로 공교육 현장에 다문화교육 전문인력이 배치된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다문화가정 학생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확대할 예정이다. 다만 최근 급격히 늘어나는 중국 등에서의 불법이주자들로 인한 과도한 불법체류자의 급증, 이들의 건설기능직에의 진입으로 인한 불균형 문제 및 범죄율 증가 등에 대한 대책이 없이 여타 지역에서의 이주민 들과 같은 지원에 대한 불만이 점증하는 상황이다. 특히 대산동 등 중국인들이 집중 거주하는 지역과 이들이 왕성한 상업 활동을 영위하는 지역의 한국인들은 이들 중국인들이 대부분 술집, 음식업종 등에 치중하는 소비지향적 사업체를 운영하는 것에 더하여 이들 지역에서 도우미 여성과 관련하여 흔히 이루어지는 건전하지 않는 성적인 문제에 대한 불만이 높다. 무분별하게 주차하는 것은 물론 이들의 극히 부족한 준법정신을 지적하는 것은 이미 오래전 일로 이 지역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은 대산동 지역에 즐비하게 늘어서고 또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이들 업소들을 가르키며 오히려 한국인에 대한 편파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경향이 짙다. 이들로 인해 발생하는 만연한 불법적인 태도에 대한 사회적 처리없이 이들 불법 이주자에 대한 묵시적 지원, 최소한 묵인하는 태도에 불만을 갖는 지역 원주민을 포함한 한국인들의 불만에 귀 기울이지 않을 경우 이 지역 유권자들로부터 커다란 반발을 초래할 위험성이 있다는 측면에서 시와 교육청은 이들 이민자들에 대한 지원에 복합적인 고려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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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산업
- 지역정책/산업/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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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이주민에 대한 지원은 늘리는데, 괞찮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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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26일 도정 열린회의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해외투자 유치와 청년기회 확대, 혁신 동맹 구축을 목표로 했던 미국과 일본방문에 대해 “기대한 것 이상으로 성과가 났다”라고 자평했다. 김동연 지사는 26일 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도정 열린회의를 열고 “이번 미국과 일본 출장은 당초 목적을 아주 잘 달성했다고 생각한다. 4조 3천억 원은 역대급 금액이라고 하는데 앞으로 이 투자가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자”라며 미·일 방문 성과를 공유했다. 김 지사는 “이번에 6개 기업의 대표(CEO)들을 만났는데 첫째로는 경기도의 잠재력, 두 번째로는 경기도가 가고자 하는 정책 방향에 대해서 기회가 될 때마다 열성적으로 얘기해 몇몇 분들은 추가로 더 투자하겠다고까지 얘기할 정도로 아주 분위기가 좋았다”라며 “청년기회 확대도 미국 미시간대, 뉴욕주립대, 워싱턴대, 호주 시드니대 4개에서 150명 정도 확정이 됐다. 중국 명문대학과도 협의가 마무리 단계로 50명 정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또 전 세계에 있는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 기업에 최소 100명의 청년을 보내기로 했고 개도국에 청년봉사단을 100~150명 보낼 계획이라 400명 정도의 경기도 청년이 올해 해외에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최근 문제가 되는 전세 사기 피해와 김포골드라인에 대해서도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김 지사는 “중앙정부의 상황을 충분히 모니터링하고 필요하면 의견을 주면서, 또 도가 할 수 있는 것은 뭐가 있는지 보면서 대책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김포골드라인의 경우도 단기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하고 중장기적으로 5호선 연장이라든지 간선급행버스 비알티 도입 등 차질 없이 추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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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사회
- 경기도/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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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26일 도정 열린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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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경기도와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 추진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와 고령자 안전시설 설치를 위한 ‘어르신 안전 하우징사업’에 대한 업무대행 계약을 26일 상호 체결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어르신 안전 하우징사업은 고령자의 낙상 등 주택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거주환경을 개선하는 경기도형 주거복지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 중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도내 고령기초연금 수급자 200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GH는 대상자 선정이 완료되면 공사업체를 선정해 대상세대 실태조사및 주택개보수 공사에 착수하여, 11~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으로 미끄럼방지 패드, 경사로 설치, 실내조명 밝기 조절, 문턱 제거 등 주택내 거주환경을 개선을 지원한다. GH 김세용 사장은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는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을 통해 고령자분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앞으로도 GH는 경기도 정책을 실현하는 대표 공기업 으로서 경기도형 주거복지 실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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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감기 육상대회를 6년 만에 개최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미래 체육인재 발굴과 학생 선수의 성장 지원을 위해 경기도교육감기 육상대회를 6년 만에 개최한다. 임태희 교육감은 대회사에서 “학생들의 축제, 교육감기 육상대회를 6년 만에 다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경기도교육청은 그동안 위축되었던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감기 대회를 27개 종목으로 확대하고, 교육지원청 단위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감기 육상대회는 경기도교육청 주최하고 경기도육상연맹 주관으로 도내 초‧중‧고 325교 1,241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교육감기 육상대회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선발전을 겸하고 있다. 개회식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하여 25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진원 경기도육상연맹회장, 참가교 학교장, 학생 선수, 학부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임 교육감은 “오늘 육상대회도 체육교육 활성화의 연장선상에서 볼 때 매우 뜻깊고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는 동시에 “육상경기는 모든 운동 종목의 기본으로 학생들에게 강인한 체력과 인내심을 길러주는 생활 속 체육활동”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감기 종목별 대회는 코로나19 등으로 수년간 개최되지 않다가 지난해 태권도 대회에 2,300여 명이 참여했고, 지난 3월에는 체조, 양궁 등 10개 종목에 약 1,200여 명의 학생선수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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