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10(목)

수도권
Home >  수도권  >  수도권Zoom

실시간뉴스

실시간 수도권Zoom 기사

  • 이건태 의원 탄핵 청문회에서 질질끄는 김건희 도이치증권 기소 놓고 질타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청원 2차 청문회에서 이건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병)은 김건희 여사의 재판기록을 비롯한 각종 증거들을 제시하며 검찰이 김 여사의 기소를 미루는 상황을 질타하였다.   이날 청문회가 요청한 24명의 증인 중 18명이 불출석한 가운데 시작된 청문회는 당초의 계획과는 전혀 다르게 여야의 비방전과 회의를 둘러싼 합법성 여부를 둘러싼 비아냥과 일부 의원들의 한이 서린 폭로에 대한 조롱 속에서 진행되었다.   오전 시간 마지막 주자로 발언에 나선 이건태 의원은 다소 격앙된 어조로 질의에 나섰으나 전반적으로 치밀한 준비가 있었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이날 김건희 여사를 비롯하여 김 여사의 모친인 최은순 씨,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13명의 증인은 사유서를 내지 않은 상태로, 이원석 검찰총장, 주가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인 이종호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 등 5명의 증인은 사유서를 내고 불출석했다.   야당이 증인들의 불출석을 두고 맹렬히 비난하자, 국민의힘은 야당이 국회법에 근거도 없는 '불법청문회'를 이어가고 있다며 증인들의 출석 의무 또한 없다는 주장으로 야당의 불법성을 들어 비난하였다.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늘 강조하지만 탄핵 발의 청원은 법사위에서 처리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며 "우리가 불법청문회에 참석한 이유는 국민을 호도하는 민주당의 행태를 알리기 위해서"라고 주장했다.   곽규택 의원의 발언에 억지로 웃음을 참는 이건태 의원의 모습   또한 지난 1차 청문회 때 국민의힘 의원들의 농성을 뚫고 회의장으로 진입하는 정청래 위원장의 입장시의 현장 사진과 관련 전현희 의원이 상처를 입었다며 "법사위 명의로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해달라는" 주문에 대하여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이 "국회선진화법 운운하면서 고소·고발하겠다고 하는데 무고가 될 수 있다"고 반박하자 민주당 의원들이 동시에 실소를 하는 장면도 연출했다. 논란의 단초가 된 지난1차 청문회 입장 장면  
    • 정치/사회
    • 시사초점
    2024-07-27
  • 한동훈, 압도적 표차로 국민의힘 당 대표 선출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로 한동훈 후보가 23일 선출됐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오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후보가 32만702표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나경원 의원의 축하를 받는 한동훈 신임 당 대표   최고위원·청년최고위원에도 장동혁·진종오 후보 등이 당선되면서 친한(親韓)계가 지도부에 대거 입성 함으로 한동훈 대표가 지난 4월 총선 패배 책임을 지고 비상대책위원장에서 물러난 뒤 103일 만에 당대표로 전면 복귀하게 되었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당원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반영한 모바일 투표와 ARS 투표를 합산한 결과 32만702표(득표율 62.84%)를 얻어 일찌감치 과반을 확보하여 당선을 확정지었다.    강력한 도전자로 평가 받았던 원희룡 후보는 9만6177표(18.85%)를 얻었고, 나경원 후보 7만4419표(14.58%)에 불과한 득표로 향후 이들의 당내 입지에 대한 추가적인 평가가 주목받게 되었다.  윤상현 후보는 1만9051표(3.73%)를 얻었다.                                                                    김재원                          진종오   당대표 선거와 별도로 1인 2표로 치러진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장동혁·김재원·인요한·김민전 후보가 각각 1~4위로 당선됐다.  최고위원 중 유일한 여성 후보인 김민전 후보는 투표 전에 이미 지도부 입성이 확정됐었다.  45세 미만 청년최고위원에는 친한계인 진종오 후보가 48.34% 득표로 선출됐다.
    • 정치/사회
    • 시사초점
    • 국회/정당
    2024-07-23
  • 여성이 남성보다 최대 35% 적게 받아,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서울시 투자·출연기관에서 일하는 여성 근로자가 남성 근로자보다 임금을 최대 35% 더 적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비율이 낮고 교대근무직이나 기술전문직이 많은 기관, 여성의 근속 기간이 짧은 경우 남녀간 임금 격차가 상대적으로 컸다. 7일 서울시가 성평등 기본조례에 따라 홈페이지에 공시한 본청과 서울시립대, 26개 투자출연기관과 19개 민간 위탁기관의 2022년 성별 임금격차 자료에 따르면 이같이 조사됐다. 서울시의 성별 임금격차 공시는 2019년과 2021년에 이어 세 번째다. 분석 대상은 47개 기관 정규직과 무기계약직, 정원 외 모든 근로자를 포함해 2022년 만근한 3만6천334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성별 임금격차 집계와 같은 중위값 기준을 사용해 분석했다. '제3차 서울시 성평등임금공시'에 따르면 2022년 26개 시 투자출연기관 가운데 성별 임금격차가 가장 큰 곳은 서울교통공사로 34.84%였다. 이는 OECD가 가장 최근 발표한 2022년 기준 대한민국 성별 임금격차(31.24%)보다 높은 수준이다. OECD 기준에 따르면 성별 임금 격차 35%는 남성 임금이 100만원이면 여성 임금은 65만원이라는 의미다. 마이너스(-)는 여성이 남성보다 임금이 많은 것을 뜻한다. 공사가 제출한 사유서에 따르면 남녀 임금격차는 인사 규정에 따라 군 복무 기간이 경력으로 인정되고 남성의 재직기간(25.0년)이 여성(6.9년)에 비해 길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남성 교대근무자 비율(86%)이 여성(61%)에 비해 높아 법정수당에 차이가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그다음으로 격차가 컸던 기관은 서울물재생시설공단(34.32%)·서울연구원(34.10%)·TBS(34.09%) 등이었다. 격차가 가장 작은 곳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0.25%)이었다. 격차가 큰 기관은 근로자 중 상대적으로 여성 비중이 작거나 임금이 낮은 업무에 종사하는 여성이 많았다. 상위 직급 여성 비율이 높은 서울여성가족재단(-30%)과 서울장학재단(-3.59%)는 여성이 남성보다 임금이 높았다. 서울시 본청의 성별 임금 격차는 12.18%였다. 이는 전년(11.28%)보다 0.9%포인트 높아졌으며 같은 기간 OECD 평균 12.1%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서울시는 5급 이상 여성 관리자 비율이 32%로 남성에 비해 낮고 여성의 평균 재직기간(15.6년)이 남성(16.7년)보다 짧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가 지원·육성하는 고등교육기관인 서울시립대의 경우 성별 임금격차가 51.7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전체 조사 대상 가운데 가장 큰 격차다. 이는 고임금을 받는 전임 교원 중 여성 교수 비율이 13%에 불과하고 여성의 평균 근속기간(97개월)이 남성(160개월)보다 짧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 수도권
    • 수도권Zoom
    2024-03-14
비밀번호 :
작업수행시간 :: 0.414603948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