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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와 함께하는 ‘2023 경기건축문화제’ 성료
부천시는 지난 21~23일 부천아트벙커B39에서 개최한 ‘부천시와 함께하는 2023 경기건축문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건축문화제에서는 경기도건축문화상 공모 당선작품 전시, 현장 학생건축물 그리기대회, 어린이건축 체험 프로그램 및 유명한 건축가(김호민, 임형남, 홍윤택, 이주성)와 만남, 거리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전시관 관람 및 체험에 3,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여했다. 조용익 부천시장과 한상휘 주택국장이 부천미래건축특별전을 관람하고 있다 특히, 시승격 50주년을 맞아 부천시장과 부천시 총괄건축가가 부천 건축의 기본원칙 및 미래비전을 담은 ‘부천건축선언’을 선포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천건축의 발전 방향을제시하고미래를그려보는 ‘건축夢’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전은 많은 시민의 관심속에서 부천건축의 방향을가늠해보는 장이 됐다는 평가다. 아울러 행사기간 동안 관람하지 못했던 시민들을 위해 홍보영상(유튜브)과 전시관을 온라인(https://gaf-online2023.or.kr)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2023 경기건축문화제 개막식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아트벙커B39를 활용한 이번 건축문화제는 도민과 부천시민이 건축문화를 한층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창의적 건축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부천 도시·건축 대전환을 위한 부천건축선언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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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신선한 책을 만나는 곳 ‘2023 파주북소리’ 10월 27일 시작… 책 중심으로 다채로운 협업 프로그램 선보여
2023년 10월 17일 -- 출판도시문화재단과 파주시가 주최하는 ‘2023 파주북소리’가 10월 27일(금)부터 11월 12일(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 파주북소리는 국내 문인과 저자, 독자, 아티스트가 모이는 북 페스티벌로 올해 12회를 맞이했다. 출판도시 야외무대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파주출판도시 일원에서 깊어져 가는 가을, 가장 신선한 책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주요 행사는 10월 27일(금) 개막 이후 28일(토)과 29일(일) 주말 동안 진행된다.먼저 출판도시 야외무대에서는 영화, 음악, 공간, 키즈, 커피, 크리에이티브 등 우리 일상 속 가장 신선한 책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신선한, 북앤(BOOK&)’이 진행된다. 책을 사랑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작가들이 함께 신선한 토크를 이어간다. 다섯 개의 테마로 진행되는 토크는 무료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상세 프로그램 소개28일(토)에는 아나운서 최현정 진행으로 작가 김소영, 배우 봉태규, 포토그래퍼 하시시박이 함께 나누는 토크 ‘BOOK&KIDS - 책, 함께 자라는 우리’, 디자인 저널리스트 전은경의 진행으로 시인 박연준, 모나미 마케팅팀 팀장 신동호, 누데이크 아트디렉터 박선아가 참여하는 토크 ‘BOOK&CREATIVE - 당신과 나의 생각법’이 열린다.29일(일)에는 아나운서 박혜진의 진행으로 소설가 정지돈, 콩치노콩크리트 대표 오정수, 푸하하하 프렌즈 공동대표 한승재가 함께 하는 토크 ‘BOOK&SPACE - 책 친화적 공간 꾸미기’, 아레나 옴므 플러스의 피처 디렉터 박찬용의 진행으로 소설가 손원평, 프릳츠 김병기 대표, 커피 칼럼니스트 조원진이 참여하는 토크 ‘BOOK&COFFEE - 쓰는 사람, 읽는 사람을 위한 커피’가 차례로 진행된다.아울러 음악 칼럼니스트 나성인과 나희덕 시인이 함께 ‘BOOK&K-ArtSong - 풍월당 : 가을밤, 아름다운 시의 노래’라는 제목으로 한국 가곡에 관한 이야기와 음악 감상도 진행된다.28일(토) 저녁에는 MBC 라디오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의 가을 특집 공개 방송 ‘다시, 설레다’가 파주북소리 현장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공개 방송에는 음악과 문학을 연결하는 테마 아래 번역가 황석희, 김상욱 교수, 가수 로이킴, 선우정아, 손태진이 출연해 한껏 설레는 가을밤을 연출할 예정이다.28~29일 오전에는 주요 영화관에서 현재 상영 중으로 세계적인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이터널 메모리(The Eternal Memory)’(10월 28일)와 ‘여덟 개의 산(The Eight Mountains)’(10월 29일)을 무료 상영한다.이 밖에도 야외광장에서는 2023 파주북소리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신선한, 북-라이프’가 펼쳐진다. 지역 서점이 참여하는 부스인 ‘문발_이웃 쿵짝쿵짝’, ‘경기동네책방마켓’ 그리고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로컬푸드마켓 햇빛장’, ‘푸드트럭 존’이 함께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또 파주출판도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상설 프로그램으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를 중심으로 ‘신선한, 북-시티’도 함께 진행된다.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의 다목적홀, 대회의실, 갤러리 지지향, 문발살롱에서는 ‘테마 전시’가 열리며, 출판도시 곳곳에서 ‘시크릿 인문 북클럽’, ‘출판도시 오픈하우스’, ‘북소리 타자기 대회’ 등 작가와의 네트워킹, 강연, 체험, 전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이 밖에도 기회소득 수혜 예술인의 버스킹 공연, 도정 홍보 안내 부스 및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 이벤트 참여 행사 등을 만나볼 수 있는 ‘경기도 기회소득주간행사’와 국립중앙도서관, 서울책보고 등의 유관 기관 부스도 부대 행사로 만나볼 수 있다.한편 출판도시문화재단은 축제 기간 파주출판도시 내 카페, 레스토랑, 상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산책 쿠폰북을 발행해 축제를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올해 파주북소리 축제의 세부사항은 공식 누리집(http://pajubooksori.kr/) 또는 인스타그램(@paju.booksori)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출판도시문화재단 기획홍보팀으로 하면 된다. 출판도시문화재단 소개 출판도시문화재단은 경기도 파주시 파주출판도시에 입주해 있으며 약 600개의 출판사와 영화사, 영상 제작사가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국민 독서 문화 예술 활동들을 육성 지원해 나가기 위해 출연금을 마련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설립을 허가한 비영리 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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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부천시문화예술대상에 ‘박희주 작가’ 선정
부천시는 ‘제1회 부천시 문화예술대상’ 수상자로 박희주(65세) 작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천시문화예술대상은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 문화 발전에 공헌한 사람에게 수여하며, 1983년부터 121명의 수상자를 선정한 역사를 지닌 상이나, 올해 5월에 관련 조례인 ‘부천시 문화예술 진흥 조례’를 개정하여 격년으로 7개 부분을 별도로 선정하던 상을 매년 1명씩 선정하는 것으로 개선하여 상의 권위와 품격을 높였다. 제1회 부천시문화예술대상 선정을 위해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14일까지 후보자를 접수하였으며, 미디어콘텐츠, 공연, 음악, 미술 등 문화예술분야의 교수와 문화예술기관 및 단체장으로 구성된 부천시 문화예술위원회에서 공정한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수상자인 박희주 작가는 30여 년 이상 부천에 거주하면서 10여 권의 시와 소설집을 출간하였고, 중편소설 「13월의 여인」으로 제46회 한국소설문학상을, 소설집 『절벽과 절벽 사이를 흐르는 강』으로 제8회 박종화문학상을 수상했다. (사)한국문인협회부천지부 회장, 문학창의도시 운영위원, 부천 디아스포라문학상 운영위원을 역임하면서 부천의 문학과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 또한 (사)한국작가회의가 주최하는 작은서점 지원사업 상주작가로서 소설창작교실 등 프로그램을 통해 부천시민들의 문학 진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1회 부천시 문화예술대상’ 수상자인 박희주 작가의 주요 작품으로는 시집 『나무는 바람에 미쳐버린다』 『네페르타리』 소설집 『내 마음속의 느티나무』 『이 시대 봉이』 『싹수가 노랗다는 말은 수정되어야 한다』 장편소설 『사랑의 파르티잔』 『안낭아치』 『나무가 바람에 미처버리듯이』 『절벽과 절벽 사이를 흐르는 강』 등이 있다 ‘제1회 부천시 문화예술대상’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10월 열리는 ‘부천시 50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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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문화재단, 9월 월간뮤지크 ‘스윗소로우’ 공연 개최
2023년 9월 20일 -- 양천문화재단(이사장 천동희)이 9월 23일(토) 오후 5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3년 9월 월간뮤지크 : 스윗소로우’ 공연을 개최한다. 월간뮤지크는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주간을 맞이해 작품성 및 대중성을 가진 음악공연을 제공함으로써 양천구민들이 쉽게 예술을 접하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양천문화재단의 주요 사업으로, 9월은 추석 연휴로 인해 마지막 주 수요일이 아닌 전주 토요일인 23일 진행한다. 월간뮤지크는 올해 4월부터 정인X하림, 데이브레이크, 유엔젤보이스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거쳐 갔으며 9월은 3인조 남성 보컬그룹 ‘스윗소로우’의 무대로 꾸며진다.스윗소로우는 연세대학교 합창동아리를 통해 결성된 그룹으로, 2005년 데뷔해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감미로운 음색과 다채로운 감성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대표곡으로는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사랑해’, ‘좋겠다’, ‘정주나요’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재단은 이번 스윗소로우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 예매 오픈 직후 전석 매진됐으며 현장 예매 또한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10월 월간뮤지크에서는 인기 인디밴드 안녕바다와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출신인 홍대광의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니 이 또한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일시 : 2023. 09. 23.(토) 오후 5시· 장소 : 양천문화회관 대극장· 예매링크 :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3012010· 연령 : 초등학생 이상· 티켓 : 1층 2만원, 2층 1만원· 할인 :- 양천구민/양천구 재직자 50%(동반 1인까지)- 장애인 /국가유공자 50%(동반 1인까지)※총 소요시간 : 70분 내외 양천문화재단 소개 ‘양천 스며들다.’ 양천문화재단은 ‘행복한 문화도시, 양천구’를 목표로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종합적·전문적 지원 체계 마련, 지역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문화예술 정책 집행 효율화, 내실화 등을 위해 2019년 5월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공연, 축제, 예술 교육, 18개 구립 도서관 및 구립 실버 합창단 운영 등 문화예술을 통해 양천구 곳곳에서 구민들과 호흡하고 있다. 양천구민의 일상이 문화 예술로 아름다워지는 길에 끝까지 함께하는 게 목표다. 웹사이트: https://yfac.kr/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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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및 수원시와 함께 하는 건강 플로깅 캠페인 개최
경기도는 도민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건강 플로깅 캠페인이 9월 1일 (금) 오후 2시 수원 화성행궁에서 개최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경기도와 수원시를 비롯하여 건강보험공단 경기인천지역본부가 주최하였고,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및 경기도금연사업지원단이 주관하였으며,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대한환경건강학회 등의 유관기관과 수원시민 300여명이 참여하였다. 건강 플로깅 행사에 참여한 오병권 경기도 제1부지사는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서는 금연, 적정한 체중 관리, 신체활동이 기본이 되어야 하지만 알면서도 꾸준하게 실천하기 어렵기 때문에 경기도에서 도민의 건강을 위해 건강 플로깅 행사를 개최하여 주기적이고 지속적으로 건강생활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걷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부지Run한 줍깅 건강홈Run’ 플로깅 캠페인은 행리단길 및 행궁로 일원을 코스로 진행되었으며 2㎞ 정도의 코스를 걸으면서 버려진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주웠고, 음주 폐해·비만·흡연 예방 등의 건강 메시지를 담은 어깨띠를 착용해 주변 시민들에게 환경정화와 건강생활실천을 홍보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건강부스도 진행되었는데 시민들은 ▲금연다짐 저금통만들기 ▲폐활량 및 악력 측정 ▲피부상태 확인 ▲올바른 칫솔질 교육 ▲보행분석 및 상담 ▲환경을 지키는 부채만들기 등 다양한 건강증진 체험행사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를 주관한 경기도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정혜선 단장은 ‘코로나19로 사회활동이 제한되면서 운동부족, 비만 등의 건강문제가 많이 발생하였는데, 플로깅 행사를 통해 걷기를 활성화하고 환경도 생각할 수 있어 의미있는 행사’라고 말하고, ‘건강 플로깅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운동을 생활화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고 하였다. 건강 플로깅 행사는 9월 16일 안성시, 10월 18일 동두천시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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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곤지암도자공원 참나무 아래 만개한 황금빛 ‘황화 코스모스’ 보러오세요!
푸른 참나무 한 그루 아래 만개한 황금빛 황화 코스모스가 눈앞에 펼쳐진다. 한국도자재단은 곤지암도자공원 ‘참나무 언덕’에 조성한 황화 코스모스 꽃밭이 만개함에 따라 도민을 대상으로 무료 개장에 나섰다. 곤지암도자공원은 조선시대 왕실용 백자 생산지인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약 44만㎡ 부지의 도자 특화 테마공원으로 경기도자박물관, 광주 삼리 구석기 유적지 등을 비롯해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양한 도자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참나무 언덕’은 명칭 그대로 높이 18m, 폭 15m 크기의 수령(樹齡) 100여 살인 참나무 한 그루 주위를 둘러싼 곤지암도자공원 관광지 중 하나다. 재단은 매년 유채꽃, 메밀꽃 등 3천여 평 규모의 다양한 꽃밭을 조성하는데 관광객 사이에서 사진 명소로 꼽힌다. 윤광석 한국도자재단 상임이사는 “뜨거운 햇빛과 태풍을 견디고 피어나 황금빛 물결로 가득 찬 곤지암도자공원 ‘황화 코스모스 꽃밭’에서 가족과 연인 등 소중한 사람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곤지암도자공원 내 경기도자박물관에서는 오는 11월 12일까지 《신양제기(新樣祭器): 하늘과 땅을 잇는 도자기》 기획전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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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태 의원 탄핵 청문회에서 질질끄는 김건희 도이치증권 기소 놓고 질타
-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청원 2차 청문회에서 이건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병)은 김건희 여사의 재판기록을 비롯한 각종 증거들을 제시하며 검찰이 김 여사의 기소를 미루는 상황을 질타하였다. 이날 청문회가 요청한 24명의 증인 중 18명이 불출석한 가운데 시작된 청문회는 당초의 계획과는 전혀 다르게 여야의 비방전과 회의를 둘러싼 합법성 여부를 둘러싼 비아냥과 일부 의원들의 한이 서린 폭로에 대한 조롱 속에서 진행되었다. 오전 시간 마지막 주자로 발언에 나선 이건태 의원은 다소 격앙된 어조로 질의에 나섰으나 전반적으로 치밀한 준비가 있었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이날 김건희 여사를 비롯하여 김 여사의 모친인 최은순 씨,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13명의 증인은 사유서를 내지 않은 상태로, 이원석 검찰총장, 주가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인 이종호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 등 5명의 증인은 사유서를 내고 불출석했다. 야당이 증인들의 불출석을 두고 맹렬히 비난하자, 국민의힘은 야당이 국회법에 근거도 없는 '불법청문회'를 이어가고 있다며 증인들의 출석 의무 또한 없다는 주장으로 야당의 불법성을 들어 비난하였다.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늘 강조하지만 탄핵 발의 청원은 법사위에서 처리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며 "우리가 불법청문회에 참석한 이유는 국민을 호도하는 민주당의 행태를 알리기 위해서"라고 주장했다. 곽규택 의원의 발언에 억지로 웃음을 참는 이건태 의원의 모습 또한 지난 1차 청문회 때 국민의힘 의원들의 농성을 뚫고 회의장으로 진입하는 정청래 위원장의 입장시의 현장 사진과 관련 전현희 의원이 상처를 입었다며 "법사위 명의로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해달라는" 주문에 대하여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이 "국회선진화법 운운하면서 고소·고발하겠다고 하는데 무고가 될 수 있다"고 반박하자 민주당 의원들이 동시에 실소를 하는 장면도 연출했다. 논란의 단초가 된 지난1차 청문회 입장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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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태 의원 탄핵 청문회에서 질질끄는 김건희 도이치증권 기소 놓고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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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압도적 표차로 국민의힘 당 대표 선출
-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로 한동훈 후보가 23일 선출됐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오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후보가 32만702표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나경원 의원의 축하를 받는 한동훈 신임 당 대표 최고위원·청년최고위원에도 장동혁·진종오 후보 등이 당선되면서 친한(親韓)계가 지도부에 대거 입성 함으로 한동훈 대표가 지난 4월 총선 패배 책임을 지고 비상대책위원장에서 물러난 뒤 103일 만에 당대표로 전면 복귀하게 되었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당원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반영한 모바일 투표와 ARS 투표를 합산한 결과 32만702표(득표율 62.84%)를 얻어 일찌감치 과반을 확보하여 당선을 확정지었다. 강력한 도전자로 평가 받았던 원희룡 후보는 9만6177표(18.85%)를 얻었고, 나경원 후보 7만4419표(14.58%)에 불과한 득표로 향후 이들의 당내 입지에 대한 추가적인 평가가 주목받게 되었다. 윤상현 후보는 1만9051표(3.73%)를 얻었다. 김재원 진종오 당대표 선거와 별도로 1인 2표로 치러진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장동혁·김재원·인요한·김민전 후보가 각각 1~4위로 당선됐다. 최고위원 중 유일한 여성 후보인 김민전 후보는 투표 전에 이미 지도부 입성이 확정됐었다. 45세 미만 청년최고위원에는 친한계인 진종오 후보가 48.34% 득표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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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압도적 표차로 국민의힘 당 대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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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남성보다 최대 35% 적게 받아,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 서울시 투자·출연기관에서 일하는 여성 근로자가 남성 근로자보다 임금을 최대 35% 더 적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비율이 낮고 교대근무직이나 기술전문직이 많은 기관, 여성의 근속 기간이 짧은 경우 남녀간 임금 격차가 상대적으로 컸다. 7일 서울시가 성평등 기본조례에 따라 홈페이지에 공시한 본청과 서울시립대, 26개 투자출연기관과 19개 민간 위탁기관의 2022년 성별 임금격차 자료에 따르면 이같이 조사됐다. 서울시의 성별 임금격차 공시는 2019년과 2021년에 이어 세 번째다. 분석 대상은 47개 기관 정규직과 무기계약직, 정원 외 모든 근로자를 포함해 2022년 만근한 3만6천334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성별 임금격차 집계와 같은 중위값 기준을 사용해 분석했다. '제3차 서울시 성평등임금공시'에 따르면 2022년 26개 시 투자출연기관 가운데 성별 임금격차가 가장 큰 곳은 서울교통공사로 34.84%였다. 이는 OECD가 가장 최근 발표한 2022년 기준 대한민국 성별 임금격차(31.24%)보다 높은 수준이다. OECD 기준에 따르면 성별 임금 격차 35%는 남성 임금이 100만원이면 여성 임금은 65만원이라는 의미다. 마이너스(-)는 여성이 남성보다 임금이 많은 것을 뜻한다. 공사가 제출한 사유서에 따르면 남녀 임금격차는 인사 규정에 따라 군 복무 기간이 경력으로 인정되고 남성의 재직기간(25.0년)이 여성(6.9년)에 비해 길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남성 교대근무자 비율(86%)이 여성(61%)에 비해 높아 법정수당에 차이가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그다음으로 격차가 컸던 기관은 서울물재생시설공단(34.32%)·서울연구원(34.10%)·TBS(34.09%) 등이었다. 격차가 가장 작은 곳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0.25%)이었다. 격차가 큰 기관은 근로자 중 상대적으로 여성 비중이 작거나 임금이 낮은 업무에 종사하는 여성이 많았다. 상위 직급 여성 비율이 높은 서울여성가족재단(-30%)과 서울장학재단(-3.59%)는 여성이 남성보다 임금이 높았다. 서울시 본청의 성별 임금 격차는 12.18%였다. 이는 전년(11.28%)보다 0.9%포인트 높아졌으며 같은 기간 OECD 평균 12.1%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서울시는 5급 이상 여성 관리자 비율이 32%로 남성에 비해 낮고 여성의 평균 재직기간(15.6년)이 남성(16.7년)보다 짧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가 지원·육성하는 고등교육기관인 서울시립대의 경우 성별 임금격차가 51.7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전체 조사 대상 가운데 가장 큰 격차다. 이는 고임금을 받는 전임 교원 중 여성 교수 비율이 13%에 불과하고 여성의 평균 근속기간(97개월)이 남성(160개월)보다 짧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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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남성보다 최대 35% 적게 받아, 서울시 투자출연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