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1-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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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곡사의 가을
     마곡사라고 새겨진 바윗돌이 입구를 지키고 있습니다.   마곡사로 향하는 길옆 계곡에 물이 맑게 흐르고 헤엄치는 고기가 많았습니다.   이세상이 아닌 천상의 풍경인듯 싶을 정도로 단풍이 곱습니다.   담장 아래에 수많은 돌탑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물과 나무와 산, 그리고 사찰이 조화를 이루고 아름다웠습니다.   곡선을 그리며 올라간 처마가 날아갈 듯 합니다.   돌계단과 돌담이 세월의 흔적을 담고 있습니다.   빨간 열매가 가을을 익어가게 합니다.   노랗게 물든 단풍도 고왔습니다.   가운데 청기와가 피뢰침 역할을 했다고 하니 조상들의 지혜가 엿보입니다.   돌탑이 옛사찰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파란 하늘과 붉은 단풍이 조화를 이루어 더 곱습니다.   길 안내판이 삼거리 모퉁이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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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9
  • 백마강을 굽어보는 공산성의 가을
    높게 서 있는 성문과 돌담이 위용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들국화가 피고 있었습니다.   비석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숙연함이 묻어 오는 듯 했습니다.   성곽의 돌담 위로 길이 있습니다.    성을 오르느라면 아래로 백마강과 공주 시내가 굽어보입니다.   정상 부근 왕이 살던 궁터와 주변에는 유적 발굴 중 입니다.   왕이 살던 터가 보입니다. 현재까지도 조사 발굴이 진행중 입니다.   강변에는 꽃이 활짝 피어있었습니다. 사진에는 좀 흐릿한데 코스모스와 국화 입니다.  
    • 레저/스포츠
    • 여행/캠핑
    2023-10-28
  • 초가을 한옥마을의 정취
    목재가 튀어나온 한옥의 기와지붕 사이 감나무에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벽에 걸린 소쿠리와 독이 우리나라가 아직 농경사회였던 시대와 농가의 흔했던 모습을 기억하게 합니다.   마을마다 부자를 상징하던 기와 지붕의 정취는 어느덧 사라져 전설처럼 되었습니다.  고운 단풍이 손님을 반갑게 맞아 주는 듯 합니다.   청사초롱이 매달려있으니 분위기가 로맨틱하게 닥아 옵니다. 새색시의 수줍은 미소가 떠오릅니다.    흙마당과 낮은 지붕이 흔치않은 도시에서 단층의 한옥은 낮설지만 낮설지않은 풍경입니다.   이렇게 단풍이 물들어서 가을이 오는 것 같다는 착각이 듭니다.   과거공부하는 선비의 뜨락에 피었다는 맨드라미가 이곳에 피어있네요.     직선과 곡선, 목재와 돌, 그리고 울긋불긋 하게 나무가 어우러진 이 풍경이 한옥의 진짜 모습인것 같습니다. 가을꽃인 들국화 송이가 햇빛을 받으며 활짝 웃고 있었습니다.   십장생 중의 하나인 소나무가 어우러진 한옥의 정취가 선비의 꼿꼿한 기개를 떠오르게 합니다.   불타오르는 듯이 붉은 단풍이 가을을 뜨겁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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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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