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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교학점제 성공적 안착을 위한 학교 안 전문적 학습 공동체 역할 탐색
    경기도교육연구원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둔 현재,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역할을 모색하고자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 역할 탐색」(연구책임자 김서현 연구위원)을 발간하였다.   일반계고등학교 교원 916명을 대상으로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년 초과~20년에 해당하는 교원 집단을 제외하고는 교직 경력과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에 대한 인식은 정적인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며 비교과 담당 교원들은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동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에서 가장 많이 다루는 주제는 교육과정 재구성과 학생 맞춤형 수업이었다. 절반에 가까운 교원이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기여 정도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그 이유로 고교학점제라는 새로운 정책에 대한 정보 공유와 이해력 신장을 꼽음으로써 교원들은 동료 교원들과의 협력적 활동을 통해서 새로운 정책을 탐색하고 적용하고자 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고교학점제를 운영하고 있거나 운영한 경험이 있는 교사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방향성에 대해 면담을 실시한 결과, 전문적 학습공동체는 △내실있는 다교과 수업 운영을 위한 기반 마련, △학년별 특색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 지원, △고교학점제 관련 현안 해결 및 주요 쟁점 탐구를 위한 장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한편 연구진은,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학교 차원에서 중간 리더 교사들의 집단적 리더십(collective leadership)과 학교장 역할에 주목하였다. 즉, 교장을 비롯한 부장 교사들이 고교학점제를 둘러싼 여러 문제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다른 교사들의 협력을 끌어낼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교사들의 노력만으로는 역부족이며, 학교 및 교육청 차원에서의 정책적·제도적 지원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연구책임자 김서현 연구위원은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1. 고교학점제 운영에 적합한 교원 업무 조직 재구조화 2.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동 시간을 정규 수업 시수로 인정 3. 고교학점제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 연수 지원 4.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내실화를 위한 재정 지원 확대 5. 지역단위 고교학점제 관련 전문적 학습공동체 네트워크 활성화 위 5가지 과제를 제언하며 고교학점제 관련 주제로 운영되는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재정적 지원 확대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 정치/사회
    • 교육일반
    2023-11-15
  • 오병권 경기도 부지사 군중 밀집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혼잡도를 파악하는 ‘경기도 인파관리시스템’을 금년 내 구축·운영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6일)을 앞둔 13일 수원시청 재난안전상황실과 소방재난본부를 방문해 인파사고 예방과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경기도가 연말부터 운영 예정인 ‘인파관리시스템’과 관련해 수원시의 인공지능(AI) 카메라 운영 상황을 보고, 경기도의 인파관리시스템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오병권 부지사는 수원시청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수원시에서 자체 운영 중인 인공지능 카메라와 행안부에서 시범 운영 중인 현장인파관리시스템을 현장 점검하고 철저한 인파밀집 상황관리를 당부했다.   수원시는 지난 10월 27일부터 수원역 로데오거리 등 주요 인파밀집지역 3개소에 인공지능 카메라 26대를 설치해 위험상황 발생을 살피고 있다. 행정안전부도 지난 10월 27일부터 수원역 로데오거리를 비롯해 전국 30곳(경기도 5곳)에서 교통데이터, 이동통신 기지국 접속정보를 기반으로 위험 상황을 사전 포착 및 대응하고 있다.     이어 오병권 부지사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를 방문해 경기도 인파관리시스템 도입 추진 상황, 경기도 인파 안전관리 가이드 시군 적용 방안 등을 보고받고 인파사고 시 소방 등 관계기관과 신속한 연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도가 연말 도입 예정인 ‘경기도 인파관리시스템’은 도내 인파밀집 우려지역 120여 곳을 선정해 이동통신사 실시간 유동인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5분 단위) 시간대·연령·성별 혼잡 상황을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경고하는 방식이다.   오병권 부지사는 “수능 종료 후나 성탄절, 해넘이·해맞이 및 제야 행사 등 특정 시기엔 인파가 많이 모이는 지역에 대한 세밀한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라면서 “인파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첨단장비를 적극 활용하고 경기도와 시군,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는 등 도민 안전을 위해 각별한 대비와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수도권
    • 경기도정
    2023-11-13
  • 염종현 경기도의회의장, 유종의 미 강조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김포 등 경기도 일부 지역의 서울시 편입 논란을 두고 지방자치와 분권이라는 시대정신에 역행하는 ‘시대착오적 행정구역 개편’이라며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염 의장은 특히 도의회는 물론 경기도와 논의조차 되지 않은 중앙정치권 중심의 논쟁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추진 동력을 잃는 일만은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의장은 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72회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경기도 일부 시군의 서울시 편입 문제를 언급하고 “행정구역 개편의 타당성을 가늠할 명확한 정보조차 도민께 제공되지 않은 정책”이라며 비판했다.   그는 “도의회와 도는 경기북부특자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대역사’라는 믿음을 갖고, 한 마음으로 설치 구체화에 집중해왔다”라며 “주민투표 단계를 앞두기까지 무려 35년이라는 세월이 걸렸는데, 갑작스런 논쟁 탓에 오랜 시간 쌓아온 노력의 탑을 무너트릴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논의를 경기도와 시·군, 도민과 도민 사이에 ‘분열과 균열을 일으키는 정책’이라고 지적하며 경기도 시군을 떼어 서울시를 확장하는 것이 대한민국 미래를 살리는 길인지를 진심으로 되묻지 않을 수 없다”라고 꼬집었다.   염 의장은 “경기도는 서울시의 ‘주변’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주체적이고 당당한 전국 최대 광역지자체로서 위상을 정립해 왔고, 우리는 경기도를 아끼고 자랑스럽게 여기는 ‘경기도의원’이다”라면서 “이번 논란이 경기도의 위상과 도민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고 책무”라고 동료의원들을 독려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정구역 개편 논란을 오히려 도와 도민을 하나로 묶는 반전의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라며 “준비 없이 들이닥친 혼란의 원심력을 경기북부특자도를 향한 강력한 구심력으로 바꾸는 데 힘을 모아달라”라는 당부를 전했다.   이와 함께 염 의장은 경기북부특자도 설치는 물론, 경기도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루려면 여야가 ‘분열의 정치’가 아닌 ‘통합의 정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염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의 원활한 진행과 법정 시한 내 예산안 처리로 고통받는 민생 해결에 앞장설 것을 여야 도의원에 요청했다. 그는 “행감에서 지난 1년의 도정과 교육행정이 도민을 위해 잘 펼쳐졌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라며 “내년 예산안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 편성되었기에 민생을 살릴 적재적소에 투입되도록 짜였는지를 면밀히 검토하고, 반드시 법정 시한 내에 처리되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끝으로 염 의장은 ‘유종의 미(美)’를 언급하며 “어려워진 민생과 경제 때문에 힘든 나날을 보내고 계신 1,400만 경기도민께 깊은 위로 말씀을 드린다”라면서 “경기도의회는 도민께서 주신 역할과 소임을 한시도 잊지 않고, 더욱 분발해 경기도민의 희망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372회 정례회는 이날부터 12월 21일까지 45일 간 진행되며, 행정사무감사(11.10~11.23)와 2024년도 예산안 및 2023년도 추경예산안 심의, 조례안 등 안건 심의 등이 실시된다
    • 수도권
    • 경기도의회
    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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