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Home >  경제/산업
-
현장밀착형 기업SOS 시스템 본격 가동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돕기 위해 기업체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상담해주는 ‘기업SOS 현장기동반’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SOS 현장기동반은 자금·판로개척·기술지원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를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애로사항별로 각 해당 부서를 찾아가는 번거로움이 없도록 원스톱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부천시 관내 기업은 누구나 부천시청 기업지원과를 방문하거나 전화(☎032-625-2756), 팩스(F. 032-625-2739)로 신청할 수 있다. 올해 부천시는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대비 중소기업 10곳 추가, 사업비 약 1억 원을 증액해 총 55개소에 8억 2,900여만 원을 투입하여 기업의 환경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경기도 시·군 중 가장 많은 기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부천시는 올해부터 관내 유망기업의 성장 촉진제로 1:1 현장 밀착형 기업지원 ‘유망기업 밀착관리 프로젝트 100’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50인 이상 유망기업 100곳에 기업지원 전담 공무원이 현장으로 찾아가 애로사항 및 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 등에 대해 정기적으로 소통하며 빠르고 밀도 높은 지원을 진행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경제도약을 위해 관내 유망기업 밀착관리를 통해 성장을 이끄는 기업지원 시책을 최우선으로 챙길 예정이다”며 “발로 뛰는 기업지원 및 신속한 애로 해소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기업지원과 관련해 관심이 있는 기업과 시민은 부천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bizbc.or.kr) 가입 시 뉴스레터(메일링 서비스)를 신청하면 매월 초 기업지원 소식 ‘기업통신’을 받아볼 수 있다.
-
부천시, 재활용품 수집 노인 전수조사 나서
부천시(시장 조용익)가 이달부터 3월 말까지 두 달 동안 관내 재활용품 수집노인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인다. 앞서 시는 지난 15일 시청 시민상담실에서 원활한 재활용품 수집 노인 전수조사추진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지난 1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폐지수집노인 전수조사 계획’을 공유하고, 그간 부천시에서 추진한 재활용품 수집 노인에 대한 현황조사 결과를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24년 재활용품 수집 노인에 대한 조사 방향과계획도 논의했다. 이번전수조사는 지역별 재활용사업장(고물상), 지역 주민 등을 통해 확보한 명단을바탕으로 재활용품 수집 노인의 복지 욕구를 파악해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데 중점을 뒀다. 동행정복지센터 복지팀과 통반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등 다양한지역 인력을 활용해 전수조사와 맞춤형 복지정책 연계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정미연 부천시 노인복지과장은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어르신들의 취약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역자원을 연계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찾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
조용익 부천시장, 설맞이 전통시장 찾아 민생 살펴
조용익 부천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7일 한신시장, 오정시장을 방문해 민생현장을 살피고 상인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이날 행사는 유통환경 및 소비 추세의 급격한 변화와 가파른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이 설 명절을 맞아 한신시장, 오정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덕담을 나누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조 시장은 대목임에도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경청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또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고 시장 내 점포에서온누리상품권으로 농수산물과 제수를 구매했다. 더불어, KB국민은행 경인지역그룹(대표 노인기)은 중동사랑시장에서 3,570만원 상당의 명절 물품을 부천페이와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해 전통시장에 힘을 실었다.구매한 물품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소외계층 510가구에 전달해 어려운 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전통시장은 우리 지역의 문화와 맛을 느끼고 이웃과 교감하는 소중한 공간이자 지역경제의 버팀목”이라며 “앞으로도 시설 현대화,주차난 해소, 부천페이 활성화 등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는 사업 추진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중소기업 기술개발 어려움, ‘경기도 기술닥터’가 해결해 드립니다
경기도는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기술닥터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술닥터사업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닥터가 제품개발과 공정개선 등 산업 현장의 다양한 기술 애로에 처한 기업을 방문해 맞춤형 기술을 체계적으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약 1만 3천 건의 애로 기술을 해결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으며, 기업인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우수 사업으로 평가받아 전국으로 확산시킨 경기도 대표 중소기업 지원 사업이다. 경기도청 기업의 애로 기술에 대해 단계별로 지원하며 ▲기술닥터가 기업을 방문해 제품·공정상 애로 기술을 컨설팅해 주는 맞춤형 기술 지도인 ‘현장애로기술지원’ ▲4개월간 시제품 제작 또는 공정개선 등 구체적 성과물을 도출하는 심화 지원인 ‘중기애로기술지원’ ▲6개월간 기업의 매출향상 및 고용창출과 연계되는 시제품의 상품화를 위한 ‘상용화지원’ ▲기술지원 과정에서 필요한 시험분석, 설계 및 시뮬레이션, 목업(실물크기 모형 제작), 크라우드 펀딩 등 ‘단계별 검증지원’으로 나뉜다. 단계별 지원에 대한 세부 사업내역과 신청 절차는 경기도(gg.go.kr)와 경기테크노파크(www.gtp.or.kr) 누리집의 사업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술닥터 누리집(tdoctor.gtp.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1,200여 건의 애로 기술을 해결해 많은 중소기업의 성장에 디딤돌이 됐다. 고양시 소재 디지털프린터 제조업체 A사는 제품 설계부터 완성까지 기술닥터가 전 과정을 함께 해 고속형 섬유프린터기를 개발, 제품 출시와 함께 4명의 직원을 신규 고용하고, 매출액이 84% 증가했다. 안산시 소재 B사는 광학 제어장치 제조기업으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불량을 색출하는 광학 모듈을 개발하며 수출을 위한 해외규격 CE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의 어려움에 귀 기울여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김태근 디지털혁신과장은 “중소기업은 자금난과 전문인력 부족으로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현실이다”라며 “급변하는 글로벌 기술 환경 속에서 다양해져가는 애로 기술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2024 부천시 중소기업 지원정책 설명회 알차게 진행
부천산업진흥원(원장 신동학)은 23일 시청내 어울마당에서 "2024년 부천시 중소기업 지원정책" 설명회를 갖고 부천시 관내 사업체 들이 주요 애로사항으로 여기는 정부 및 관련 단체의 지원 내역에 대한 이해를 돕는 동시에 직접적인 컨설팅 등을 갖는 기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개회사에서 조용익 부천시장은 "중소기업은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부천시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늘리고, 수출역량 강화와 기업 유치에 보다 많은 힘을 쏟는 등 경제 활성화에 역량을 다할 계획"임을 약속하였다 또한 조용익 시장은 "부천시는 기업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민생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첨언하였다. 오후 2시부터 개최된 설명회에는 400여명의 기업체가 참여하여 신용보증기금, 대한무역진흥공사 등 10여개 공공 기관으로 부터 지원에 필요한 세부 설명을 진지하게 듣고 별도로 설치된 상담 장소에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컨설팅을 하였다.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된 설명회에 참가한 "A 이엔텍산업(부천테크노파크 소재)"의 대표이사는 대단히 참고가 되었다는 소감을 밝히는 동시에 일부 자금은 회사의 규모가 미치지 못하여 신청이 어려운 점을 들어 진한 아쉬움을 나타내었다. 또 다른 "B사(춘의동 소재)"의 참가자는 자신의 회사를 예로 들며 "신청 자금의 선택이 매우 중요한데 이러한 설명회에서 많은 참고가 될 것"이라는 점을 들어 이와같은 기회가 자주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이날 설명회에는 "자금지원 및 금융"을 위하여 중소벥\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소상공인진흥재단의 실무자급 대리, 팀장 등이 연사로 나서 실무적인 차원에서 설명하여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판로, R&D부문"및 수출 지원을 위하여 경기중소벤처기업청, KOTRA,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 테크노파크 등이 참가 하였으며 국정원은 기업의 기술보호를 위한 각종 조언으로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지루한 내빈 소개등을 생략한 채 군더더기 없이 실무적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부천시의 기업지원과와 부천산업진흥원, 부천상공회의소가 주관하였다.
-
중소기업계,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요청
중소기업중앙회 등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오는 27일로 예정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유예해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23일 협의회는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50인 미만 사업장 대상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 나흘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지만 유예 법안이 국회 법사위에 상정조차 되지 않아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협의회는 "이대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 준비가 덜 된 중소기업들의 폐업이 속출하고 근로자들은 일자리를 상실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여당과 정부는 예방 지원에 중점을 둔 산업안전보건청 신설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해 달라"며 "최근 당정이 발표한 산재 예방 지원 확대 대책이 실효성을 갖기 위한 인력과 조직 확충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유예 조건으로 제시한 산업안전보건청 신설과 관련해 "산업안전보건청의 핵심 기능과 업무를 수사·감독이 아닌 컨설팅·교육 등 산재예방 지원에 둔다면 중소기업계는 찬성 입장"이라고 언급했다. 협의회는 "중소기업들은 유예 기간 안전전문인력 확보, 위험성 평가 실시, 위험시설·장비 교체 등 자체 예방 노력을 강화해 근로자들이 일터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소기업 존립과 근로자의 일자리 유지를 위해 여야가 다시 한번 협의에 나서 달라"고 덧붙였다.
실시간 경제/산업 기사
-
-
대 중국시장 축소로 수출시장 다변화 필요성 증대
- 4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국내 매출 10대 기업의 사업보고서를 활용해 2018년과 2023년의 1∼3분기 해외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한경협이 분석한 매출 10대 기업에는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에쓰오일, LG전자, 포스코인터내셔널, 삼성물산, 현대제철, SK하이닉스가 포함됐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3분기 10대 기업의 누적 매출액은 총 616조8천326억원이었고, 이중 해외 매출은 421조1천122억원이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68.3%로, 5년 전인 2018년 1∼3분기에 비해 3.7%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중국에서의 매출 감소가 두드러졌다. 중국 매출 비중은 5년 전 대비 절반 넘게 줄었는데, 이는 중국 소비자들의 구매력 감소와 자국 기업 선호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10대 기업의 대(對)중국 매출은 2018년 1∼3분기 56조8천503억원에서 지난해 1∼3분기 33조4천640억원으로, 5년 새 23조3천863억원이나 감소했다. 이에 따라 대중국 1∼3분기 누적 매출 비중도 2018년 12.0%에서 5.4%로 6.6%포인트 감소했다. 이와 관련, 한경협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중국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떨어지고, 중국 기업의 기술력 향상에 따라 자국 시장 점유율이 확대된 것이 국내 대기업들의 대중국 매출 감소 원인이라고 해석했다. 중국 내부에서 중간재 자급률이 높아지고, 한중간 기술격차가 줄어들면서 과거 한국 제품의 주요 소비시장이었던 중국이 이제는 한국기업의 경쟁상대로 변모했다는 뜻이다. 중국 외 다른 국가에서 국내 10대 기업의 매출 규모가 늘어난 것도 이러한 해석에 힘을 싣는다. 지난해 1∼3분기 국내 10대 기업의 미주 지역 매출 비중은 31.7%로 5년 새 3.7%포인트 증가했다. 유럽 매출 비중은 14.8%로 2018년(15.0%) 대비 0.2%포인트 감소하며 보합세를 유지했다. 한경협은 국내 대기업의 중국 매출 감소는 대중국 수출 감소와도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연간 기준 대중국 수출액은 1천248억달러로 전년 대비 19.9% 감소했다. 5년 전인 2018년과 대비해서도 23.0% 줄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대중국 무역수지는 180억달러 적자로, 1992년 이후 31년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다만 대중국 매출 감소는 비단 국내기업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한경협은 전했다. 아이폰의 제조업체이자 삼성전자의 가장 큰 라이벌인 애플은 지난 1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대중국 매출이 208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9%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애플의 실적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지역은 중국이 유일했다. 한편 중국 경기 둔화에 따른 소비 위축, 미중 갈등 장기화에 따른 중국의 기술 통제 및 자급화에 따라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진출한 중급 기술및 중간재 수출에 있어서도 향후 급격한 중국화의 부상으로 한국 업체의 퇴출이나 매출의 급속한 하락을 예측하는 분석도 많다. 일부 아시아 경제연구 관계자는 "우리나라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의 경기침체로 올해 수출 규모가 더 줄어들 가능성이 있으므로 대기업을 포함한 국내 기업들이 수출 시장을 여타 동남아시아 및 인도 등으로 적극적으로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 경제/산업
- 지역정책/산업/금융
-
대 중국시장 축소로 수출시장 다변화 필요성 증대
-
-
부천시, GTX로 5중 역세권, 수도권 서부교통의 허브 시대
- 부천시(시장 조용익)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4개 노선(B·D·E·F)이 들어선다. 지난달 2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GTX 전체 노선 6개 중 절반이 넘는 숫자다. 이로써 부천시는 인천과 경기 전역, 신설 노선 연장 시 강원과 충청지역까지 철도망이 연결된 수도권 교통 핵심 요충지로 거듭난다. 서울까지 이동시간이 단축돼 시민의 삶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부천시는 촘촘한 교통망 구축을 토대로 도시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 도시 미래비전과 성장의 청사진을 그린다. 위 발표에 따르면 GTX-B 노선이 부천종합운동장을 통과한다. 해당 역으로 신설 노선인 GTX-D·F가, 부천 대장으로는 GTX-D·E 노선이 지난다. 이를 통해 부천종합운동장역은 5중 역세권(7호선, 서해선, GTX-B·D·F), 대장역은 4중 역세권(GTX-D·y분기·E, 대장-홍대선)이 된다. 부천종합운동장을 지나는 GTX-B는 인천대입구에서 출발해 서울역과 마석까지 이어지는 노선이다. 지자체와 긍정적으로 조율을 마치면 춘천까지 직결된다. 또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서울역까지 14분 내 진입 가능해, 기존 약 40분 소요되던 시간을 26분가량 단축한다. 올해 상반기 내 착공해 2030년 개통 예정이다. GTX-D는 부천 대장을 기점으로 더블Y자 형태로 노선이 만나며, 부천종합운동장역-강남을 거쳐 하남시와 여주시 두 갈래로 운행한다. 특히 강남역까지 이동시간이 18분으로 줄어 강남 접근성을 기존의 2.5배가량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GTX-F는 부천종합운동장역-김포공항-대곡-의정부-덕소-수원-시흥 등 수도권 외곽을 순환한다. 대장을 지나는 GTX-E는 인천공항과 상암 DMC-구리-덕소를 잇는다. D·E·F 노선 모두 오는 2035년 1단계 개통을 목표로 한다.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 부천시는 대장역에서 홍대까지 연결되는 대장-홍대선, 제2경인선과 신구로선을 병합하는 노선, GTX-B를 비롯한 광역급행철도 4개 노선, 지하철 1·7호선 및 서해선 등 총 9개 철도 노선을 보유한 도시가 된다. 철도망을 비롯해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광명-서울 고속도로, 서창-김포 구간 지하 고속도로 등 도로망 구축 사업도 빠르고 안전하게 추진해 교통망을 더욱 촘촘하고 폭넓게 갖출 계획이다. 부천시는 이러한 교통망 확충을 통해 고질적인 교통혼잡을 해결하고, 어디서나 서울로 20분 이내에 진입 가능한 서부권 교통요충지로 거듭난다. 부천시는 이 같은 광역교통망을 기반으로 한 도시발전 중장기 계획에도 돌입한다. 우선 5중 역세권으로 거듭날 부천종합운동장 인근 15.7만m2 부지에 차세대 문화·산업·스포츠 복합공간을 조성한다. 최근 마련한 중장기 개발 구상안에 ▲‘문화도시 부천’의 인프라와 국가전략 기술을 접목한 ‘신기술 융합 콘텐츠 산업’ 유치 ▲4세대 마이스(MICE) 산업 공간 마련 ▲부천 아레나 건립 ▲첨단기술 활용 체육 공간 조성 ▲지하 교통 환승 체계 연계한 판매시설 등이 담겼다. 부천 대장에 들어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첨단산업 생태계로 조성할 방침이다. SK그룹의 친환경 에너지 계열사 7곳이 모여 SK그린테크노캠퍼스를 만들고, 이를 앵커기업으로 유망 기업을 모아 첨단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27년까지 1조원 이상의 투자를 통해 첨단산업의 핵심 기지이자 연구개발(R&D) 거점으로 조성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GTX 노선 발표는 끊임없는 시의 노력과 시민의 염원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교통 편익 증진을 통한 속도 혁신과 문화·첨단산업·스포츠 인프라 구축 등 공간 혁신을 융합해 도시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
- 경제/산업
- 지역정책/산업/금융
-
부천시, GTX로 5중 역세권, 수도권 서부교통의 허브 시대
-
-
부천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이차보전 지원사업 추진
-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상공인 특례보증·이차보전 사업을 추진한다.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경영상황이 나빠진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전을 도모하고 대출이자 부담을 덜기 위해서다. 특례보증은 은행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부천시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보증지원으로 은행에서 비교적 쉽게 경영안정자금을 대출해주는 제도다. 부천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에 20억원을 출연해 2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하며, 지난해 시행 시 자금이 조기 소진된 것을 감안해 올해는 특례보증 출연시기를 상반기 14억원, 하반기 6억원으로 조정한다. 지난해 특례보증은 보증규모 200억원으로 740여 명의 소상공인을 지원했다. 이차보전은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이 부천시 협약 은행에서 대출 이용 시 부과되는 금리 중 2%를 1년간 지원해주는 특례보증과 연계된 사업이다.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은 농협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6곳이다. 특례보증 지원대상은 사업자등록일로부터 2개월이 경과한 부천시 소재 소상공인이다. 사업자별 보증 한도는 최대 5,000만원이고 보증기간은 5년이며 한도 소진 시까지 연중 신청할 수 있다. 특례보증을 지원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경기신용보증재단 부천지점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경기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1577-59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사업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상공인 경제력의 회복과 안정을 도와 부천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 경제/산업
- 지역정책/산업/금융
-
부천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이차보전 지원사업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