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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 핵심 주제 민생-안정
22일 바른언론시민행동이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2월 15~17일 3일간 수도권 거주 만 20~39세 남녀 1천7명을 대상으로 모바일웹을 통해 진행한 '수도권 20·30세대 정치 사회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총선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로 민생안정을 꼽은 응답자는 44%에 달했다. 20~24세, 25~29세, 30~34세, 35~39세 등 5년 단위로 나눈 네 범주의 연령층에서도 대부분 40% 넘는 수치로 고금리·고물가 대책을 포괄하는 민생 안정 대책이 가장 시급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여성 30대층은 51%가 이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선택했다. 민생안정에 이어 '청년 실업'(25%)과 '저출산' 대책(24%)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사회적 갈등 완화', '균형발전 및 지역소멸 대처 방안',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제도 개편' 등은 10~17%로 각각 응답해 상대적으로 큰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의 대응이 가장 마음에 드는 분야(2개 선택)로는 '북한 도발 등 안보'(18%), '국제 외교'(14%), '부동산 정책'(13%)이 1~3위를 차지했으나, '저출산 문제', '물가 등 경제', '교육개혁' 등 후순위 이슈와 비교해 응답률이 크게 차이나지는 않았다. 정부의 대응이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부정적 분야로는 '물가 등 경제'(43%) 분야가 가장 높았고, '저출산 문제'(30%) '부동산 정책'(23%)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개별 이슈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묻는 질문에서는 '운동권 정치세력 청산론'에 대해 찬성이 40%로 반대 26%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폐지와 관련해서는 찬성이 53%, 반대가 24%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일하고 싶은 직업으로는 문화예술분야(46%)를 1위로 꼽았고, 의료(24%), 법률(20%) 분야는 각각 8위, 9위를 차지했다. 정보 습득을 위한 매체로는 유튜브(35%)와 SNS(32%)를 거의 매일 이용한다고 답했으며 신문을 하루도 안 본다는 답변도 43%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3.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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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없는 세상’, ‘건강한 사회’를 위한 서영석 국회의원의 희망과 도전
인터뷰를 진행한 서영석 국회의원은 부천정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입니다. 약력 :전남 광양 출생으로 성균관대 약대를 나와 30년 넘게 고강동 구생약국에서 약사로서 지역주민의 건강을 챙겨왔다. 폐건전지 수거를 위한 비타민 나눠주기 등 생활정치를 시작으로 3번의 부천시의원, 경기도의원을 거쳐 21대 부천시정(오정동. 성곡동)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지난 4년간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대처했으며 ‘차별없는 세상,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오 고 있다. 제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후보 선대위 직능본부 상임부본부장, 포용복지 국가위 부위원장 역임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장 을 역임 후,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 경기도당 수석부위원장, 사회복지특별위원장, 을지로위원회 상임운영위원 등을 맡고 있다. 질문1. 당신의 정치적 신념의 핵심을 이루는 원칙은) 무엇입니까? 제가 꿈꾸는 세상은 ‘차별없는 세상’, 그리고 ‘건강한 사회’입니다.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일상에서 합리적 이유 없이 차별받지 않고, 강자와 약자, 아이와 어른, 남성과 여성, 수도권과 비수도 권 등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개인과 사회에 선한 영향을 주는 건강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신념이 제가 정치인으로 활동하 게 해주는 원동력입니다. 그리고 이런 세상, 이런 사회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면서 정치인으로서 가장 첫 번째 덕목으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소통’입니다. 나만의 차별없는 세상, 건강한 사회가 아니라 민의를 섬기는 정치인으로서 국민과 소통하며 알게 된 우리 모두의 차별없는 세상,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진정으로 차별이 없고 건강한 나라를 만들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정치는 신념을 세우고 그 신념을 실현하기 위한 과정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신념을 실현하는 방식은 나만의 방식이 아니라 소통을 통해 국민이 받아들일 수 있는 형태로 변화시켜 나가는 것이 신념을 유지하면서도 국민과 함께 뚜벅뚜벅 나아가는 방법이라고 믿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원칙과 신념을 잊지 않고 활동하겠습니다. 질문 2. 교육 개선과 의료 개혁에 대한 귀하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사람이 핵심 경쟁력입니다. 혁신이 세계를 주도하는 오늘날 교육은 개인의 인격적 성장을 지원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력 넘치는 인재를 양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나라 교육제도의 아쉬운 점은 입시를 최우선이자 최후의 목표로 삼는다는 점입니다. 이 때문에 백년대계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단기적 관점에서 정책이 수립되고, 고등교육의 산실인 대학 간 격차가 해소되지 않습니다. 교육정책은 단기 성과가 아니라 장기적 관점에서 추진되어야 하고, 과감하게 투자해야 합니다. 교육에 대한 지출은 소비가 아니라 투자이고, 그것도 미래의 경쟁력을 높이는 선제적ㆍ전략적인 투자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윤석열 정부의 R&D 예산 삭감은 미래 인재, 혁신 인재라는 가치를 완전히 짓밟은 것입니다. 대한민국 의료의 가장 큰 문제는 필수의료ㆍ공공의료 문제, 지역 간 의료 격차 문제입니다. 그동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의대 정원 확대와 지역의사제, 공공의대 신설을 꾸준히 주장해 왔습니다. 필수의료에 대한 지원 확대와 공공영역의 의료 역량 확대,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한 지역의사 양성 등을 통해 하나씩 문제를 풀어나가야 합니다. 여기에 의사 중심의 낡은 의료체계를 바꿔야 합니다. 각 전문직역이 수평적 협업을 통해 저출생고령사회에 대응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패러다임의 전환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질문 3. 지역의 문제와 국가산업의 충돌 시점에서 비전과 현실의 조정 기준은 어떻게 정할 것인가? 가장 좋은 것은 지역의 문제와 국가산업의 이해가 충돌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고, 두 번째는 그러한 문제의 발생을 예상하고, 충돌이 일어나기 전에 정책수립 과정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노력으로 충돌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문제와 국가산업이 충돌하는 일이 발생한다면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합니다. 선출직 공직자가 갖는 존재의 정당성은 민주주의 체제에서 투표를 통해 유권자로부터 선택을 받았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불가피하게 지역적 목소리와 국가의 정책이 충돌하게 되었을 때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지역주민의 뜻을 관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면서도 이해관계가 다른 양쪽과 소통하고 대화하고 설득하는 과정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정치의 기능 중 하나는 갈등을 조정하고 해결하는 것인 만큼, 누구도 일방적으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끝없이 공론의 장에서 함께 토론하고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혹여 지역주민의 요구를 반영하지 못했다면 그에 합당한 지원을 얻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 지역처럼 고도제한으로 오랜 세월을 고통 속에 지내오신 분들을 위해 고도제한을 완화하는 노력을 기울이면서도, 지원사업 확대와 같은 지원 정책이 필요합니다.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을 해주는 것은 우리 헌법의 가치이기 때문입니다. 질문 4. 젊은 유권자들을 정치 과정에 참여시키고 참여시키기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할 것입니까? 정치가 내 삶의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정치참여도가 낮은 이유입니다. 정치에 신경 쓸 겨를이 없을 만큼 바쁘고 삶이 팍팍하기에 자기 자신 이외인 것에까지 관심을 둘 여력도 없고 정치가 내 삶을 바꿔줄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고 있습니다. 젊은 유권자들이 정치효능감을 체감할 수 있게 해준다면 참여도도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치가 젊은 유권자들의 미래와 절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젊은 유권자들의 정치 참여 창구를 확대하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그들을 위한 정책과 제도로 젊은 유권자들의 정치효능감을 높여준다면 결코 그들의 삶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고 다시 젊은 유권자들이 정치에 관심을 갖고 정치에 참여하게 되는 선순환적 구조가 이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질문 5. 당신이 참여했던 중요한 정책 변화나 이니셔티브에 대해 이야기해 주실 수 있나요? 36년 전인 1988년 ‘협성계공’이라는 온도계 만드는 공장에서 수은 중독으로 15살 소년 문송면 군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고, 이를 계기로 산재추방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당시에 오정 고강동에서 약국을 운영하며,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지역생활정치와 생활보건운동의 일환으로 약국에 폐건전지를 가져오는 아이들에게 비타민을 나눠주었습니다. 지금은 누구나 당연하게 여기는 폐건전지 수거가 당시엔 매우 낯설었고 이를 지역 아이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비타민을 나눠줬는데 이것이 화제가 되어 매스컴의 주목을 받으며 ‘비타민 아저씨’라는 고마운 별명을 얻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내가 사는 동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을 지키고자 시작한 것인데 호응이 좋아 전국적으로 폐건전지 수거운동이 확산되는데 큰 영향을 주었고, 결국 이를 계기로 92년에 당시 환경처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지역주민과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시하는 약사 출신 국회의원으로 무엇보다 국민의 삶에 가장 가까이 맞닿아 있는 보건의료복지 영역에서, ‘차별 없는 세상,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명확한 목표의식을 세우는데 처음 계기가 된 사건이었고 아직도 제 정치소신의 바탕이 되고 있습니다. 질문 6.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위해 어떤 장기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까? 오정지역을 관통하는 첫 지하철인 서해선이 개통되고 제가 지난 총선 때 공약했던 원종홍대선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었을 뿐 아니라 대장역까지 노선이 연장되며 바야흐로 오정지하철시대의 서막이 열렸습니다. 이와 더불어 23년부터 착공이 들어간 대장신도시는 오정을 넘어 수도권 서부의 성장동력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와 흐름에 제대로 대응하여 제대로 된 오정 발전의 기회를 잡아야 합니다. 우선, 대장홍대선은 물론 GTX-B,D,E,F까지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오정지하철시대를 완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로 인한 교통복지의 증진, 역세권 등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대장첨단산업단지 우수기업 유치와 공업지역 현대화로 인한 양질의 일자리가 더해지면 활력있는 오정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으로 원도심과 신도시가 공생하는 오정의 균형발전이 중요합니다. 지하철과 신도시로 인한 경제효과가 오정 전역에 두루 퍼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소각장과 하수처리장 현대화 및 고도제한 완화 등 주민 여러분의 생활환경을 전면적으로 개선하고 언제 어디에서든 편히 쉴 수 있도록 내 집 앞 공원시대를 완성하며, 주차공간을 획기적으로 확충하여 주차난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를 줄이면 오정도 살만 한 곳, 오고 싶은 도시로 변모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7. 캠페인 진행 중 잘못된 정보와 가짜뉴스에 대한 우려를 어떻게 해소할 예정인가요? 선거는 지역주민을 대표하여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전달할 최적임자를 주민의 손으로 직접 뽑는 민주주의의 축제와도 같은 것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캠페인의 본 취지를 망각하고 경쟁에서 승리하려는 목적만으로 지역주민의 눈과 귀를 가리기 위해 상대를 음해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무차별적으로 살포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행위입니다. 심지어 경선과정에서 가짜뉴스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게 될 경우 지역 당원 간 갈등이 깊어져 선거에서도 지게 되는 원인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올바르고 정당한 경쟁이 아니라 단순히 이기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가짜뉴스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하고 이를 주도하거나 유포한 이들에 대해서는 엄중한 처벌로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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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쟁력 없는 지역구 재배치·우선추천"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은 4·10 총선 공천 과정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가 없는 지역구에는 다른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한 후보를 다시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장 사무총장은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공천을 발표하지 않은 지역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가 없다면 다른 지역에 공천을 신청한 후보자 중에서 재배치할 가능성도 있고, 영입 인재나 다른 분들을 우선 추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분들을 우선 추천할 경우엔 굳이 추가 공모를 할 필요가 없고, 그런 상황이 안될 경우, 기존에 있는 분들과 다른 분들이 경선할 필요가 있을 때는 추가 공모를 하겠다"며 "추가 공모 지역은 모든 지역 면접을 마치고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단수 추천이 가능하더라도 어제 발표하지 못한 지역이 있다"며 "선거구 경계 조정이 필요한 지역은 일단 보류했다"고 말함으로 어제 공천 면접을 시행한 부천도 발표가 상당 기간 늦춰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선거구 조정 가능성이 거론되는 서울 종로, 중성동갑·을, 노원갑·병 등이 전날 단수 추천 발표에서 제외됐다. 또한 "경계 조정이 아닌데 단수 발표를 하지 않은 경우는 다른 여러 사정을 고려하고 있다"며 "현재로선 단수 발표하기엔 공관위원 의견이 모이지 않았다고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장 사무총장은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이 한 명도 단수로 추천되지 않아 일각에서 '역차별'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선 "국민들이 보기에 월등하게 경쟁력 있는 후보를 제외하고 다른 분을 단수 추천했다면 그런 비판이 가능하겠지만, 경쟁력 면에서 그런 비판이 가능하지 않다면 그건 '비판을 위한 비판'"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창당 일정이 미뤄진 것과 관련해 "우리가 생각하는 비례대표 추천 일정은 특별히 미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비례대표 추천은 지역구 후보자 추천이 다 이뤄지고 난 후 거기서 공천에 포함되지 않은 분들까지 비례대표 신청할 기회를 주는 게 관례"라며 "비례대표 정당 창당 절차만 미뤄졌을 뿐,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 일정이 변경된 건 내부적으로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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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계 "원칙과 상식" 의원들 당내 청년층과 간담회
19일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비이재명)계 이원욱·윤영찬·김종민·조응천 의원들의 모임인 '원칙과 상식'은 당내 대학생 위원, 청년 시의원 등 청년 인사들과 당의 혁신 방향에 관한 간담회를 열었다. 김종민. 이원욱. 윤영찬. 조응천 의원의 16일 출범 기자회견 간담회에서 이들은 최근 민주당이 민생 관련 정책 을 외면한 채 '대표 지키기'에만 몰두하는 동안 당내가 독재적으로 변질 되었다는 주장이다. 당내에서는 이들의 첫번째 행사가 "탈당의 명분쌓기"라고 폄하하는 분위기도 보인다 하헌기 전 민주당 청년대변인은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정섭 검사 탄핵안에 대해 "국민들이 뭐라고 하겠나. '이재명 지키기'라고 할 것 아닌가. 우선순위가 무엇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민재 경남도당 대학생위원장도 "이 대표 체포동의안 부결을 위해 전국 상설위원장에게 서울 집회를 오라며 온 당력을 집중했는데, 전세사기 피해로 죽은 사람들을 위해 그렇게 당력을 집중해본 적이 있느냐"고 비판했다. 민주당내 편가르기와 당내민주주의 파괴 문제가 전임 문재인 정부 때부터 도사리고 있었다는 문제의식도 제기됐다. 박한울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지난 2021년 4·7 보선 참패 원인으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를 거론한 민주당 초선 의원들을 강성파 당원들이 집중적으로 공격한 이른바 '초선 5적' 상황을 언급, "그때 대다수 의원이 침묵했다"고 지적했다. 유재호 전 성남시의원은 자신이 이 대표의 경기도 성남시장 시절 성남시가 엔씨소프트와 체결한 판교 구청사 예정지 매각 관련 업무협약(MOU)에 반대했다가 시의원 임기 동안 '왕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유 전 시의원은 "이 대표가 당에서 권력을 잡으면 그때 성남에서 팽배했던 문화가 나라 전체로 퍼질 것으로 생각했고, 지금 우려가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혁신계'라고 주장하는 원칙과 상식 의원들은 앞으로 주 2회 각계와 만나 민주당 쇄신과 윤석열 정부 비판을 위한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윤영찬 의원은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조만간 민주당을 지지했지만 지금은 지지하지 않은 분들을 만나 왜 우리 당을 떠나게 됐는지 얘기를 들을 것"이라며 "세를 넓히기 위해 여러 분과 접촉하고 모이는 행사도 가질 계획"이라고 말해 여전히 이들의 목소리는 민주당 내에서 소수의 외침에 그칠 우려도 보인다. 특히 비명계 중진의원인 이상민 의원이 자유로운 선택을 주창하고 있고 비명계의 좌장인 설훈 의원이 이들과 행보를 같이 하지 않은채 독자적으로 암행을 계속하는 상황에서 이들의 앞길이 순탄해 보이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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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예산 두고 여야 힘겨루기, 연내 통과 가능 여부 우려
656조9천억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정밀 심사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 활동이 2주 차로 접어드는 가운데 쟁점 예산들을 둘러싼 여야 간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국회에 따르면 17개의 상임위원회 중 위원회 차원의 예산 심사를 마친 곳은 총 10곳으로 이마저도 다수 의석을 점한 야당이 사실상 단독으로 처리한 예산안이 상당수여서 예산소위 논의 과정에서 격심한 진통이 예상된다. 특히 민주당은 지난 15일 국토교통위 전체회의에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 예산(857억원), 새만금 신항 인입 철도 예산(100억원) 등의 증액을 656조9천억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정밀 심사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 활동이 2주 차로 접어드는 가운데 쟁점 예산들을 둘러싼 여야 간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국회에 따르면 지난주 예산소위가 본격적으로 가동돼 감액 심사부터 시작한 상황에서 17개의 상임위원회 중 위원회 차원의 예산 심사를 마친 곳은 총 10곳이다. 그러나 다수 의석을 점한 야당이 사실상 단독으로 처리한 예산안이 상당수여서 예산소위 논의 과정에서 진통을 예고하고 있다. 국토교통위의 경우 민주당은 지난 15일 전체회의에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 예산(857억원), 새만금 신항 인입 철도 예산(100억원) 등의 증액을 반면,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관련 예산은 설계비 예산 123억원 중 절반인 61억원 삭감을 단독으로 의결했다.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우 지난 9일 전체회의에서 야당 주도로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7천억원 증액해 의결했다. 정부와 여당은 코로나19 이후 소상공인 보호와 소비 촉진을 위해 재정을 투입해 추진한 정책인 만큼 코로나19가 종식된 현 단계에서는 이를 정리하는 게 맞는다는 입장이다. 반면 법제사법위원회는 법무부와 감사원 등 사정기관 특수활동비 규모를 두고 여야 이견을 좁히지 못해 보류한 채로 통채로 예결위에 심사를 일임했다. 야당은 검찰 특수활동비 예산 80억900만원의 집행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지만, 법무부는 특활비의 기밀성을 존중해야 한다며 세부 내역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 감사원의 특활비 15억1천900만원에 대해서도 야당이 감액을 요구하고 있어서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태다. 예결위 소속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은 19일 통화에서 "특활비의 경우 민주당이 국가 공적 기관을 마비시키려는 의도를 갖고 심사에 임하고 있다"며 "민생보다 이재명 대표 방탄 목적을 앞세워 예산안을 처리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과기부, 방통위 등의 예산안 심사가 중단된 상태다. 민주당은 지난 14일 과방위 예산안심사소위에서 정부가 편성한 과기부 예산에서 약 2조원을 증액하고, 약 1조2천억원을 감액하는 예산안을 단독 의결했다. 방통위 예산은 약 278억원 증액하고, 약 46억원 감액했다. 이 과정에서 첨단바이오글로벌 역량 강화 등의 예산을 감액해 R&D(연구개발) 집단연구지원 등의 예산으로 재편했다. 국민의힘은 야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한 글로벌 사업을 무조건 삭감했다고 비판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구체성 없는 사업 예산은 삭감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예결위 예산소위는 금주 중 감액 심사를 마치는 대로 증액 심사에 들어간다. 과거 예산소위 심의 과정에서는 감액 항목이 무엇인지 주목받았으나, 올해는 긴축재정 기조 속에 예산안이 편성되면서 삭감된 예산이 수두룩한 탓에 어떤 항목이 증액되는지에 관심이 쏠려 있다. 다만, 예산 증액은 정부의 동의가 있어야 가능한 만큼 정부·여당과 야당 사이의 갈등은 첨예하게 이어질 전망이다. 여야가 모두 민생에 몰두하는 예산 정책을 표방하고 있으나 정부 여당이 긴축재정을 우선으로 하는 함ㄴ편 야당의 예산 부풀림을 포풀레이션 정책으로 몰아부치는 상황이고 야당은 정부.여당의 예산을 민생을 외면한 것으로 치부하는 상황으로 쉽게 타결이 나기 어렵고 심한 경우 이번 회기에 합의하지 못할 것으로 우려하는 분위기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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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의원 , 국제의회연맹 (IPU) 총회 대한민국 국회 대표단으로 참석
앙골라 루안다에서 개최된 제 147 차 국제의회연맹 (IPU) 총회에 설훈 의원 ( 더불어민주당 , 부천시을 ) 이 대한민국 국회 대표단장으로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 국제의회연맹 (IPU) 는 각국 의회 간 대화와 협력을 위하여 설립된 의회 간 국제기구로 현재 전 세계 179 개국의 의회와 14 개의 지역 의회에 회원으로 참여 , 매년 2 차례에 걸쳐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 이번 제 147 차 국제의회연맹 (IPU) 는 총 130 여개국 700 여명의 대표단이 참가했으며 , 이번 총회에서는 “ 평화 , 정의 , 강력한 제도를 위한 의회 행동 ” 이라는 주제로 본회의 일반토론이 이뤄졌다 . 설훈 의원 특히 설훈 의원은 25 일 ( 수 ) 본회의 일반토론 발언자로 나서 평화롭고 정의로우며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의회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 특히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에 대한 안타까움 ” 을 전하며 “ 우리에게 필요한 평화와 포용의 가치를 깊이 새기며 , 세계 각국 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자 ” 고 제안했다 . 여성의원포럼에서는 설훈 의원과 신현영 의원이 함께 여성의 정치참여를 포기하게 만드는 정치문화와 이에 대한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 또한 ,“ 자율무기체계와 AI 가 인도주의에 미치는 영향 ” 을 주제로 한 제 1 상임위원회에 참여하여 AI 시대에 자율무기체계의 도래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 법적 · 사회적 문제점과 의회의 역할에 대한 토론에도 참여했다 . 이 외에도 각 국 대표단과의 양자면담을 통해 다양한 주제를 놓고 논의했으며 , 캐나다 대표단과 AI 의 발전에 대한 의회의 대응 , 덴마크 대표단과 입양아동 관련 정보제공 , WHO 대표단과 감영병 대응력 강화와 WHO 재정 안정성 확보 , 태국 대표단과 이주노동자 관련 고용 협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었다 . 또한 , 설훈 의원은 국회 한 - 아프리카 의회외교포럼 회장으로서 2030 부산엑스포 지지를 호소하며 , 2030 부산엑스포 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외교활동을 펼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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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회관 의원실에서 본 서영석 국회의원
- 대한민국 정치 일번지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건물 옆에 육중하게 자리잡고 있는 의원회관입니다. 2023년 10월 제21대 부천시(정) 서영석 국회의원실을 방문했습니다. 이렇게 의원실 입구마다 국회마크와 호수 그리고 이름이 흑백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서영석 의원님은 645호실을 사용하시고 있습니다. 보좌관실 입니다. 의원님을 방문하려면 의원실에 딸린 국회의원 보좌관실을 지나야 됩니다. 의원실 탁자에서 찻잔을 놓고 환담중인데 한 컷 찍었습니다. 가림막 뒤쪽에 집무책상이 있습니다. 가림막 사이로 열심히 일한 흔적이 수북하게 쌓여있는 책상이 보입니다. 책상 너머 소파와 모니터도 살짝 찍혔습니다. 약사출신인 서영석 의원은 부천시의원으로 시작해 경기도의원, 그리고 국회의원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사무실 한편이 서가인데 서가가 잘 보이는 위치에서 빽빽하게 꽂아져있는 서류와 책을 배경으로 찍었습니다. 원로 만화가들의 응원메세지와 그림도 걸려있습니다. 이두호 만화가의 머털이와 임꺽정도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무실이 넓다보니 내부에는 포토존도 있습니다. 제21대 부천시(정) 국회의원 서영석 이라고 적혀있는 포토존을 배경으로 옆모습을 찍었습니다. 대통령 선거 다음으로 치열한 선거가 국회원원 선거인것 같습니다. 치열한 만큼 영광과 역할도 크고 중요한 이 자리....주인의 여유와 자신감이 엿보입니다. 국회의원 집무실과 회의실, 세미나실 등이 있는 의원회관 입구입니다. 입구에서 경호원의 엄격한 검사를 거쳐 출입이 허가 됩니다. 서영석 의원님(우)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본지 신성복기자(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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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회관 의원실에서 본 서영석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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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의원, 친명계 일색 민주당 지도부의 각성 촉구
- 친이재명 대표계의 매파 중진 의원인 서영교 의원이 라디오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에 "가 표"를 투표한 2인 중에 1인을 설훈 의원(부천 갑)으로 콕 찍어 발언한 것에 대하여 당사자인 설훈 의원이 페이스북에 장문의 반박문을 게제하며 정면 승부를 불사함에 따라 향후 친명-반명계의 충돌이 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설훈 의원은 "제목 서영교 의원은 9월 25"이란 반박문에서 서영교 의원이 9월 25일 아침 인터뷰에서 설훈 의원이 “내가(설훈 의원이) 이재명을 탄핵한 것”이라는 의총에서의 발언을 언급하고, 이에 대해 해당행위로 규정하고 이에 대해 당헌·당규상의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을 지적하며 부당성을 주장하였다. 설훈 의원은 "확실히 해두자면 당시 동의안의 표결은 당론표결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라며 자신의 표결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동시에 "국회의원은 당론이 아닌 경우 양심에 따라 헌법기관으로서 표결을 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당론이더라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라면 개인 양심에 따라 표결을 다르게 할 수도 있는 것이 이른바 국회의원의 책무입니다. 따라서, 당시의 동의안 표결은 당론이 아니었기에 해당 행위가 당연히 성립되지 않습니다."라며 헌법기관으로서의 의무와 국가와 국민을 향한 공정성을 강조하였다. 설 의원은 표결 결과를 갖고 "지도부가 생각이 다른 의원들을 해당 행위자로 몰아가고 있는 행위 자체가, 민주당 분열을 획책하는 행위라고 생각됩니다."며 지도부의 가결 투표자 색출에 몰입하는 것을 비난하는 동시에 "지도부는 민주당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잘 이끌어나갈지를 고민해야 할 임무가 있는 것이지, 상대방을 비난하는 것은 지도부가 해야 할 일은 아닌 것입니다."라고 민주당 지도부의 각성을 촉구하였다.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이후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친명계에 의한 반란표 색출 작업은 물론 비명계에 대한 지도부 축출 작업이 계속 됨에도 서슬퍼런 친명계의 위압에 비명계는 속절없이 사그러들었고 조응천, 이상민 의원 등 비명계의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 신음소리 조차 못 내며 숨 죽이고 있는 상황에서 설훈 의원이 정면으로 반박 함에 따라 지금까지 숨죽여 있던 비명계의 공개적인 반발도 추정되고 있다. 26일 이재명 대표의 구속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민주당 내의 친명-비명 간의 충돌은 그 궤를 달리 할 것으로 보이나 일부에서는 이재명 계의 숙청이 개시되기 전에 비명계 의원들의 탈당 과 신당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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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의원, 친명계 일색 민주당 지도부의 각성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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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의원,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총선에 미칠 파급력 인정
- 안철수 의원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0월11일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결과가 내년의 총선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으나 "강서구청장 선거의 결과를 받아들이는 자세에 따라 총선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하였다.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인 안철수 의원은 25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와 만나 "이번 (강서구청장)선거에서 그 결과가 나오더라도 그것이 그대로 다음 내년 총선 결과에 이어지지는 않을 거라는 그런 취지의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기면 이기는 대로 만약에 그냥 자만한다면 국민들이 실망하겠죠. 그러면 내년 총선은 패배합니다."며 선거 결과를 받아들이는 자세의 중요성을 언급하였다. 안 의원은 또한 "그리고 만약에 지더라도 열심히 이렇게 혁신에 노력을 하고 변화하려고 노력한다면 또 그걸 인정해 주셔서 총선에서 이길 겁니다. 그래서 지금은 중요한 것이 어떻게 하면 최선을 다해서 이제 주민들이 바라는 그런 모습들을 보여드리느냐 그게 중요하다는 그런 취지의 말씀을 드렸습니다."며 부가하여 설명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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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의원,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총선에 미칠 파급력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