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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검색결과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2022년 지원사업 온라인 설명회 개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 이하 진흥원)이 오는 1월 14일(금) 오후 3시부터 진흥원 유튜브 채널(‘한국 만화의 모든 것‘)을 통해 ‘2022년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지원사업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만화가 및 예비창작자, 만화콘텐츠 기업 등 만화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창작 및 제작 지원, ▲인력 양성 및 인프라 지원, ▲우수만화 콘텐츠 발굴 등의 지원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진흥원의 지원사업은 만화 창작 지원과 공정한 만화산업 생태계 강화에 더욱 집중한다. 이를 위해 만화 기획, 창작, 출판, 수출, 프로모션 등 만화IP 활성화를 위한 단계적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또한 지원사업 규정 개정과 평가위원 전문성 점검을 통해 평가의 공정성을 제고한다. 한편 올해부터 도입하는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경영방침 공개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불황이 계속되는 분야가 많지만, 역설적으로 한국 웹툰은 매출 1조원 시대를 맞이했다. 전 세계적으로 미디어 콘텐츠 산업이 성장하면서 한국 콘텐츠의 저력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한국 웹툰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2년 지원사업과 함께 만화로 사회에 공헌하는 한국 유일의 만화 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지원사업 자료집은 온라인 설명회가 개최되는 1월 14일(금)부터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www.komacon.kr)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출력자료집은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부천만화창작스튜디오, 전국 웹툰창작체험관 및 지역웹툰캠퍼스에서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 예술/창작
    • 영화/만화
    2022-01-13
  • 유네스코문학창의도시 부천 제1회 전국시낭송대회가 성황리에 열리다
    박희주 전국시낭송대회 운영위원장 복사골시낭송예술협회가 주최하고 전국시낭송대회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유네스코문학창의도시 부천 제1회 전국시낭송대회가 송내어울마당 야외무대에서 22일(토) 오후1시에 열렸다. 본선 대회에 앞서 열린 1부 개회식에서 운영위원장인 박희주 소설가는 인사말에서 원래 이 대회는 작년에 예심을 거쳐 본심이 10월에 열리기로 돼있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하여 연기를 거듭한 끝에 오늘에 이르렀다며 부천시가 2017년 10월 31일 유네스코문학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이 유네스코 총회의 의결에 의해 승인된 이후, 관 주도에 의한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있어왔지만 민간에 의한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 대회가 여느 대회와 다른 점은 부천 시인들의 작품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하여 본선에서는 부천 시인들의 작품만을 낭송하게 되어 있는 점이라고 말했다.          박희주 위원장은 또 이 대회를 주최한 복사골시낭송협회(대표 이현주)는 순수하게 시낭송을 사랑하는 이들이 모인 신생단체로서 외부의 어떠한 지원도 없이 회원 모두가 합심하여 기획하게 된 것이라며 이들의 꿈은 ‘부천을 문학창의도시답게’  만드는 데 있다며 이 대회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창의도시 부분 행정을 전담하는 부천시 문화산업전략과 유성준 과장은 장덕천 시장을 대신한 축사에서 해외의 문학창의도시들에서는 문인들을 비록하여 민간이 주도하는 행사들이 다양하게 펼쳐져 부러웠는데 우리 부천에서도 민간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이런 전국적인 행사를 개최해 준 데 대해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부천예총 오은령 회장도 축사에서 코로나로 힘든 시국에 이 대회가 시민을 위로하고 백신과 치료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축하했다.   유성준 부천시 문화산업전략과장         오은령 예총회장   이 행사에는 백운석 경기도 국악협회장, 정무현 부천문인협회장, 서성원 부천음악협회장, 최현규 부천작가회의 회장 등 예술단체회장과  이봉영 시인, 정령 시인, 이종헌 시인, 김성배 시인, 홍영수 시인, 박주호 소설가 등 부천의 문인들과 시민들이 참석하여 지켜봤다.   대회 관계자 및 참가자들   1부에 이어 진행된 본선에서는 예심을 통과한 30명의 낭송가들이 부천의 시인들의 작품을 가지고 자웅을 겨뤄 대상을 포함한 17명의 수상자를 가렸다. 현정희 심사위원장을 포함한 일곱 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진행하는 동안 이루어진 축하공연에서는 <혜향옛춤회>의 한국무용과 <낮은음자리>의 통키타 연주와 시낭송, 이박 씨의 팬플릇 연주와 우리 춤이 다채롭게 엮어져 참석한 시민들의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대상 시상 장면     상금 백만 원이 수여되는 대상은 조은영 시인의 시 '대부도 가는 길'을 낭송한 유재숙 씨가 수상했으며, 상금 오십만 원이 수여되는 금상은 문신진 시인의 시 '바람의 자유'를 낭송한 김순화 씨와 이종헌 시인의 시 '고물'을 낭송한 신영애 씨가 차지했다. 대상과 금상, 은상까지는 시낭송가 인준서도 수여되었다.   수상자들    .
    • 예술/창작
    • 공연/전시/이벤트
    2021-05-23
  • “아니, 만화가 문화재라고?” 한국만화박물관, 생생문화재 전시 개최
    한국만화박물관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 전시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관람객을 기다린다.   〇 관객 참여형 체험전시 <아니, 만화가 문화재라고?> 개최    한국만화박물관은 ‘2020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만화문화재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관객 참여형 체험전시 <아니, 만화가 문화재라고?>를 선보인다.    ‘2020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 문화콘텐츠로 새롭게 창조해 국민과 함께하는 살아있는 프로그램형 문화재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한국만화박물관은 <아니, 만화가 문화재라고?> 체험전시를 통해 만화 문화재의 역사, 문학, 문화재적 가치를 찾아 만화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전시 및 교육을 제공한다.    체험전시 <아니, 만화가 문화재라고?>는 문화재로 등록된 만화 작품에 대해 알아보고, 전시연계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관람객이 쉽고 흥미롭게 원작을 접할 수 있도록 구연동화 형태의 영상을 선보이며, 체험 프로그램 활동지, 만화 속 등장인물을 활용한 가면 만들기 등을 통해 전시 체험도 경험할 수 있다.    전시 작품은 ▲김용환 작가의 <토끼와 원숭이>(국가등록문화재 제537호), ▲김용환 작가의 <코주부 삼국지>(국가등록문화재 제605호), ▲김종래 작가의 <엄마찾아 삼만리>(국가등록문화재 제539호) 총 3개 작품이다.    김용환 작가의 <토끼와 원숭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만화 단행본으로 해방 후 예술·문학 등 문화사 및 만화사를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이다. 만화적 동물 캐릭터가 성공적으로 탄생된 최초의 만화책이다.    김용환 작가의 <코주부 삼국지>는 학생잡지 월간 『학원』에 연재돼 큰 인기를 얻었던 장편 서사물 만화를 단행본으로 출판한 작품이다. ‘그림얘기책’ 형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칸이 나뉘고 말풍선이 등장하는 형식적 진보를 보여주는 만화구성과 구도에서 획기적인 전환점의 계기를 마련해 한국 현대만화 탄생에 큰 영향을 주었다.    <엄마찾아 삼만리>는 우리나라 최초의 베스트셀러 만화의 원화로, 고전사극으로 대표되는 장르를 개척한 김종래 작가의 작품이다. 섬세하고 수려한 필체로 당대 대중들을 감동시킨 작품으로 1950~1960년대 만화를 연구하는데 큰 가치를 지닌 작품이다.    전시는 한국만화박물관 4층 카툰갤러리에서 오는 11월 8일(일)까지 개최되며, 인터파크를 통해 사전관람예약을 한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〇 인문학 체험프로그램 <만화로 떠나는 인문학 여행> 체험 프로그램 참여 접수 시작    한국만화박물관은 인문학 체험프로그램 ‘2020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일환으로 <만화로 떠나는 인문학 여행>을 주제로 한 주말 프로그램을 오는 9월 5일부터 12월 20일까지 운영한다.    ‘만화’를 소재로 역사·직업·일상·추억 총 4개의 주제와 차시로 진행되며, 어렵거나 평소에 쉽게 생각하지 못했던 주제를 만화를 통해 재밌고 쉽게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린이, 청소년부터 가족, 성인 및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다.   ▲ 아니, 만화가 문화재라고? 전시 포스터  운영 프로그램은 ▲만화와 역사의 만남 <만화로 보는 역사시선>, ▲만화문화재와 함께하는 사람들 <만화잡(JOB)스>, ▲나를 기록하는 만화 <나만의 만화 일상툰 만들기>, ▲나를 기록하는 만화 <나만의 만화 자서전 만들기> 등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만화’가 우리 생활과 인문학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참여 신청 접수는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www.komacon.kr/comicsmuseum) 내 교육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현재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각 프로그램 차시별 접수 마감일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정치/사회
    • 시사초점
    2020-08-10
  • 웃음, 낭만, 문학적 감성 10월 부천 공연 3편 소개
    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웃음과 낭만, 문학적 감성 모두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음악 공연을 10월 선보인다.  국악평론가 해설과 함께 듣는, 민족 희로애락 담아낸 코믹 송 ‘만요’ 오는 12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오빠는 풍각쟁이-만요이야기 1930’가 무대에 오른다. 우리 민족의 희로애락을 담은 만요를 유명 국악평론가 윤중강의 해설과 함께 들을 수 있다. 만요는 1930년대 일제 강점기에 유행한 코믹 송이다. 자유로운 가사로 시대를 풍자한 것이 특징이며, 대표곡으로는 ‘오빠는 풍각쟁이’, ‘엉터리 대학생’, ‘목포의 눈물’ 등이 있다. 이번 공연은 ‘2019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는 문화나눔사업이다. 객석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공연 함께 보기’를 진행하며, 신청 및 접수는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로 하면 된다. 부천서 만나는 한국 대중음악계 거장 함춘호, 송창식 ‘포크&재즈 그리고 함춘호 Ⅱ’ 공연은 오는 25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국가대표 기타리스트’ 함춘호를 중심으로 포크와 재즈 장르를 결합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공연이다. 올해엔 한국 대중음악계 거장 송창식과 세계적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 보컬리스트 소울맨, 도승은 등도 참여해 더욱 풍성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선정 2주년 기념, 음악과 함께하는 문학 콘서트 경기도 문화의 날인 오는 30일엔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부천 문학콘서트 Ⅱ’로 국악방송 ‘진양혜의 책이 좋은 밤’ 라디오 공개방송을 진행한다. 부천시의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선정 2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공연은 음악과 함께하는 문학 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이름으로 연 공연에 이어 한층 깊은 문학 감성을 담았다. 김연숙 경희대학교 교수가 소설가 펄벅(Pearl S. Buck)과 박경리를 주제로 관객과 이야기를 나누고 국악그룹 공명, 소리꾼 이나래, 방수미가 출연해 우리 소리를 들려준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공연으로, 관람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10일부터 할 수 있다. 할인 혜택과 예매 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 혹은 공연기획부(032-320-6334)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예매는 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진행한다.      ▲ ‘오빠는 풍각쟁이-만요이야기 1930’ 공연 포스터   ▲ ‘포크&재즈 그리고 함춘호 Ⅱ’ 공연 포스터   ▲ ‘부천 문학콘서트 Ⅱ’ 공연 포스터
    • 예술/창작
    • 공연/전시/이벤트
    2019-10-04
  • 제21회 수주문학상 대상에 김재원 ‘동물원’
    '유네스코 창의문학도시' 부천을 빛낼 작가들이 탄생했다. 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은 10일 ‘제21회 수주문학상’과 ‘제16회 부천신인문학상’ 공모전의 수상작 총 7편을 발표했다. 경기 부천 출신의 시인 수주 변영로(1897~1961)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수주문학상’에 김재원(42) 시인의 ‘동물원’이 선정됐다. 전국 문학인을 대상으로 공모한 이번 수주문학상엔 총 454명이 2,307편을 제출했다. 천수호, 오형엽, 이기성, 신용목, 하재연 시인 등 심사위원단은 “억압적인 도시 현실에서 무의식의 심연을 응시하는, 섬세하고도 깊은 관조의 힘과 표현의 밀도를 높이 평가한다”며 “도시의 삶에 대해 치열하게 사고하며, 깊고 검은 사유의 숲속을 함께 거닐게 해 준 작품”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수상자 김재원 시인은 “이번 수상을 통해 시인으로 발걸음을 내디딜 것”이란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이달 27일 복사골문화센터 2층 복사골갤러리에서 열린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수주문학상은 수주 변영로 선생의 올곧은 시 정신과 뛰어난 문학성을 이어 발전시키기 위해 1999년 제정됐다. 시 부문 문학상으로, 부천문화재단과 수주문학제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부천시가 주최한다. 수상자에겐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한다.   ‘수주문학상’에 김재원(42) 시인   재단은 부천의 신인 작가를 발굴하고 키우는 ‘제16회 부천신인문학상’ 공모전의 수상작 6편을 발표했다. 올해엔 총 6개 분야 282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수상작엔 ▲소설 ‘오르톨랑’(황윤정·29) ▲시 ‘생각하는 가로등’(박동민·38) ▲수필 ‘풍경소리’(이양순·62) ▲동시 ‘밥풀’(유미정·38) ▲동화 ‘우리가 지켜줄 거야’(박주호·52) ▲극 일반 ‘유미의 우주’(이성일·31) 등 총 6편이 부문별로 선정됐다. 올해 수상자들은 20대부터 60대까지 나이와 관계없이 문학적 가능성을 보인 이들로 선정됐다.   ‘제16회 부천신인문학상’ 공모전의 수상자   시 부문 심사를 맡은 이덕규, 김성규 시인은 “관문을 통과하면 새 세상이 열리지만, 그것은 앞으로 더 다가가야 할 세상이 많이 펼쳐진다는 것을 뜻한다”며 “당선자에겐 축하의 인사를, 낙선자에겐 위안과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시상식은 이달 28일 복사골문화센터 2층 복사골갤러리에서 열린다. 일반 부문 수상작을 소재로 창작한 랩 공연을 축하 공연으로 선보이며, 부천 문학인 간 만남의 장이 될 예정이다.
    • 예술/창작
    • 창작활동
    2019-09-12
  •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공식포스터 공개
    대한민국 대표 만화 축제인 부천국제만화축제(운영위원장 조관제, 이하 만화축제)가 20일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올해 만화축제 포스터는 최규석 작가가 그린 아트 포스터로 2018년 부천만화대상 수상작 <송곳>의 주요 인물을 중심으로 2019년 축제 주제인 ‘만화, 잇다’를 표현하고 있다.    작품 속 인물 모두가 어깨동무하며, 각자 다르지만 힘든 상황을 연대로써 극복하고 하나로 이어지는 화합의 의미를 담고 있다. <송곳>은 흑백으로 연재되었으나, 포스터는 경쾌하고 참신하며 개방적인 느낌의 청록색을 바탕으로 작업해 축제의 활기찬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포스터는 축제의 의미 또한 되살려, 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각자 서 있는 위치는 다르지만, 작가와 독자, 만화 관계자, 마니아 등 모두가 이어져 활발한 교류와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 주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 만화사랑은 내가 1등…열혈 자원활동가 ‘비코프렌즈’ 모집    부천국제만화축제 사무국은 제22회 만화축제를 함께할 자원활동가(Bicof+Friends, 이하 비코프렌즈)를 6월 23일(일)까지 모집한다. 만화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한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국내 거주 외국인 또한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행사운영, 이벤트, 전시, 초청, 마켓운영, 컨퍼런스, 홍보 총 7개 분야로 총 1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비코프렌즈는 8월 1일 발대식을 치른 뒤 8월 14일부터 8월 18까지 5일간 만화축제 현장에서 활동하게 되며 소정의 활동비와 식사 및 간식, 유니폼과 기념품 등이 제공되며 축제 종료 후 활동인증서와 함께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신청은 만화축제 홈페이지(www.bicof.com)에서 할 수 있고, 1, 2차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문의(032-310-3073)도 가능하다.   ◇ 만화축제 관람객 대상 캐리커처 행사 진행할 작가 모집    또한 만화축제 사무국은 시민 대상으로 진행되는 캐리커처 행사를 진행할 작가를 모집한다. 부천에 거주하거나 부천 내 사업장에 종사하는 개인 또는 단체의 대표자로서 캐리커처 경력 1년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6월 16일(일)까지 이메일로 받으며 서류심사를 통해 26명의 작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캐리커처 행사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2019 지역축제 나눔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무료로 진행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모금도 진행된다.   ◇ 만화축제 푸드존 푸드트럭 사업자 모집    또 축제를 찾은 관람객을 위한 푸드트럭을 운영할 사업자를 6월 16일(일)까지 모집한다. 푸드존은 한국만화박물관 일대(한국만화영상진흥원 주차장, 영상문화단지 분수대 인근)에 설치되며 총 13대를 모집한다.   푸드트럭 사업자등록증 소지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이메일 접수 후 서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캐리커처 작가 및 푸드트럭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문의(032-310-3072)도 가능하다.    한편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일원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만화 전문 축제인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시민, 작가, 기업이 3인 1각이 되어 한국 만화를 널리 알리고 누리는 대표축제로 올해 축제의 주제는 ‘만화, 잇다’이다.    4년 연속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되며 나날이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2019 만화축제는 우리의 삶을 만화로 잇는 최규석 작가의 「송곳(가제)」展,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를 만화로 잇는 「평화, 잇다(가제)」展과함께 ‘22년간 만화산업 발전’이라는 주제로 당시의 시대상과 흥행작들을 시간순으로 보여주는 만화 명장면 스토리텔링 미디어아트와 퍼포먼스를 담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예술/창작
    • 영화/만화
    2019-05-23
  • 4차 산업혁명 시대, 고전인문학에 길을 묻다
    부천시립꿈빛도서관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4차 산업혁명 시대, 고전인문학에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 강의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함께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이 능동적으로 주제도서를 읽고 함께 토론하는 인문독서활동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불안한 미래 속에서 퇴색되어 가는 인간관계의 본질을 탐구하고 고전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총 2기 과정으로 진행된다. 1기 과정 ‘논어에게 길을 묻다’는 6월 5일부터 8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주제도서 《일하는 나에게 논어가 답하다》의 저자 최종엽 강사와 함께 논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가는 삶의 핵심원리를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2기 ‘4차 산업혁명시대를 바라보는 생활 속 인문학’은 8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카페에서 만난 장자》를 주제도서로 권영민 미래인문학연구소 대표와 함께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실전인문학에 대해 토론해 보고자 한다.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를 통해 선착순 4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1기는 5월 15일 오전 10시부터, 2기는 8월에 접수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꿈빛도서관(032-625-4627)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9년 꿈빛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함께 읽기 운영 일정> 기수 접수기간 운영기간 강의명 강사 1기 2019. 5. 15. ~ 홈페이지 선착순 2019. 6. 5. ~ 8. 7. 매주 수요일 10:00~12:00 논어에게 길을 묻다 최종엽 (카이로스경영연구소) 2기 2019. 8. 1. ~ 홈페이지 선착순 2019. 8 28. ~ 11. 6. 매주 수요일 10:00~12:00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바라보는 생활 속 인문학 권영민 (미래인문학연구소)  
    • 테마기획
    2019-05-11
  • 시민이 만드는 문화 생태계…‘컬처스터디 숲’모집
    스스로 배우며 건강한 지역문화 생태계를 이뤄갈 학습공동체를 찾는다.   ▲ 지난해 ‘2018 학습공동체 컬처스터디 숲’에 선정된 단체가 사진을 찍고 있다. 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은 5월 3일까지 ‘학습공동체 컬처스터디 숲’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10개 내외 단체로, 심사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단체를 이뤄 지역, 문화, 예술에 관한 자유로운 주제를 학습하고 싶은 부천시민과 부천에 재직, 재학 중인 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방법은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에서 지원서류를 내려받아 전자메일(bcfedu19@naver.com)로 보내면 된다. 선정된 단체엔 직접 전문가를 초빙할 수 있는 전문가 사례비, 학습 재료비, 현장 탐방비 등 지원금이 최대 200만원까지 제공된다. 또한 전문컨설팅, 지원금 운영 교육, 공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청년을 위한 지원 부문을 신설해 2030 청년들의 참신한 활동을 발굴한다. 또한 참여한 이력이 있는 단체 중, 심화학습을 하고 싶은 단체도 다시 지원할 수 있다. 단, 기존 주제를 기반으로 발전한 주제여야 하며 구성원의 80%이상이 동일해야 한다. 오는 10일 오후 2시엔 사전 사업설명회(복사골문화센터 4층 작당소)를 열고 전반적인 내용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사업 및 사전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습공동체는 같은 주제에 관심이 있는 구성원이 모여 함께 배우고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모임이다. 재단은 2015년부터 지역 내 학습공동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자생적 지역문화 생태계 조성에 힘썼다.
    • 수도권
    • 문화/라이프
    2019-04-07
  •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 세계 여러 도시와 손잡다
    2017년 11월 1일.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의 시계가 흐르기 시작했다. 부천은 본격적으로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네트워크에 속해 있는 여러 도시들과 손을 잡고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부천이 참여하고 주도한 협업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다.   ◇ 크라쿠프(폴란드) ‘Poectic Encounter’(2018. 6.) 민속 공예창의도시인 파브리아노와 문학창의도시 네트워크 간 협업 프로젝트다. 파브리아노는 28개 문학창의도시에서 제출한 시가 수록된 기념 선집을 발간, 2018년 유네스코 총회가 열린 크라쿠프(폴란드)에 선물했다. 이탈리아 전통 방식의 종이와 기법으로 만들어진 기념 선집에는 고경숙 시인의 「불온한 풍경」 등 시 2편이 자필 캘리그라피로 수록됐다. 또한 크라쿠프 메인광장에서 시인의 시 「화산」이 미디어파사드를 이용해 크라쿠프 시민에게 소개됐다.   ◇ 노팅엄(영국) ‘Summer Reading List’(2018. 7.) 문학창의도시 네트워크는 2015년부터 하계추천도서를 선정하고 있다. 각 창의도시 추천도서를 모아 만든 목록은 문학창의도시 SNS,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배포한다. 부천은 양귀자 소설 「원미동 사람들」 영문판을 추천했다.   ◇ 아이오와시티(미국) ‘#citiesoflitRead’(2018. 7. ~ 지속) 아이오와시티 주도로 진행하는 도시별 도서추천 및 서평 프로젝트로, 각 도시에서 추천한 도서를 서평과 해시태그 #citiesoflitRead와 함께 게시한다. 부천은 정영춘 사서가 서평을 쓴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등 3편의 서평(국영문)을 블로그 등에 포스팅했다.   ◇ 율리야놉스키(러시아) ‘City Literary Tram’(2018. 8.) 율리야놉스키(러시아)에서 매년 개최하는 ‘문학트램’ 행사다. 러시아의 대표 교통수단인 트램 내에서 각 도시의 향토성이 담겨있는 작품을 지역 명사가 읽어 준다. 부천향토연구가 양경직 작가의 수필 「복사골 부천과 나」가 낭독됐다.   ◇ 위트레흐트(네덜란드) ‘Multi-lingual Reading Marathon’(2018. 9.) 위트레흐트(네덜란드)는 다국적 시민들이 사는 도시다. 이런 특성을 살려 위트레흐트 중앙역에서 12시간 동안 159개의 국적을 가진 여성들이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를 자국어로 읽어주는 행사를 개최했다. 부천도 한국어판 「안나 카레니나」를 보냈다.   ◇ 밀라노(이탈리아) ‘Banned Books Week’(2018. 9.) 1982년에 시작된 ‘Freedom to Read’ 캠페인으로 언론과 출판의 자유를 진흥하기 위한 운동이다. 부천은 1988년 이전까지 정지용 작가의 작품들이 금서로 지정됐던 이유와 해금된 스토리, 작가의 시 「향수」를 소개했다.   ◇ 레이캬비크(아이슬란드) ‘Read the World’(2018. 10.) 아이슬란드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 레이캬비크의 시청에서 ‘자유-생각의 자유, 언론의 자유, 마음의 자유’, ‘독립’, ‘저항’을 주제로 19개의 문학창의도시를 대표하는 작가와 작품 전시 행사를 개최했다. 부천의 문인 구자룡 작가의 「어머니, 얼마나 좋으신지」가 전시됐다.   ◇ 부천(대한민국) ‘Book exchange’(2018. 6. ~ 지속) 부천이 주도하고 있는 도서교환 협업 프로젝트다. 각 도시에서 도서와 홍보자료를 기증 받아 상동도서관 1층 로비에 문학창의도시 미니 전시관을 조성했다. 곧 유네스코 창의도시 문고가 추가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올해에도 문학창의도시 부천의 시계는 바쁘게 돌아간다. 2월과 5월에는 타르투(에스토니아)와 그라나다(스페인)의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네트워크 협업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타르투(에스토니아)에서는 버스 측면에 안금자 작가의 시 「님의 노래」가 게시되며, 그라나다(스페인)에서는 박수호 작가와 정순옥 작가의 시 2편이 수록된 문학도시 시 선집이 발간될 예정이다.   한혜정 상동도서관장은 “문학창의도시 간 협업을 통해 부천은 각 도시가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배우며 성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문화·창의도시 부천의 이름을 해외에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문학창의도시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bucheon_unesco)와 상동도서관 창의도시팀(032-625-4552)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간 협력 사업 도시명 운영시기 사업명 교류내용 부천시 (대한민국) 2018. 6. ~ 지속 Book exchange 문학창의도시 간 도서교환 상동도서관 내 문학창의도시 미니 전시관 및 문고 조성 크라쿠프 (폴란드) 2018. 6. Poectic Encounter 총회기념 선집 제작, 미디어파사드 고경숙 시 「불온한 풍경」 등 3편 노팅엄 (영국) 2018. 7. Summer Reading List 하계추천도서 양귀자 소설 「원미동 사람들」 아이오와시티 (미국) 2018. 7. ~ 지속 #citiesoflitRead 도시별 도서추천 및 서평 부천시 도서관 서평 번역 참여 율리야놉스키 (러시아) 2018. 8. City Literary Tram 트램 내 낭독이벤트 양경직 수필 「복사골 부천과 나」 위트레흐트 (네덜란드) 2018. 9. Multi-lingual Reading Marathon 다국어 「안나 카레니나」 작품 낭독 선정작품 송부 「안나 카레니나」 한국어판 밀라노 (이탈리아) 2018. 9. Banned Books Week 금서(禁書) 소개·전시행사 정지용 시 「향수」 레이캬비크 (아이슬란드) 2018. 10. Read the World 독립 기념 독서 이벤트 구자룡 시 「어머니, 얼마나 좋으신지」 타르투 (에스토니아) 2019. 2. (예정) Tartu Bus Poetry 2019 버스 측면에 작품 게시 안금자 시 「님의 노래」 그라나다 (스페인) 2019. 5. (예정) UNESCO cities of Literature Anthology of Poems 문학도시 시 선집 발간 박수호, 정순옥 시 2편  
    • 수도권
    • 문화/라이프
    2019-01-28
  •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 1년, 도시의 품격이 달라지다
    한국시간 2017년 11월 1일 새벽, 프랑스 파리로부터 기쁜 소식이 날아들었다. 바로 부천시가 동아시아 최초로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로 선정됐다는 소식이었다. 그리고 1년이 흘렀다. 부천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로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와 다양한 활동을 펼치면서 대한민국 대표 창의도시로 품격을 높여가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많은 변화와 가시적인 노력이 뒤따랐다. 부천시는 총 6개 분야 41개 과제를 설정하고 민·관이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 관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조례제정 및 운영위원회 설치, 담당 팀 신설 등 행정기반을 구축하고 시민 서포터즈 및 창의도시T/F 운영을 통한 시민참여와 부서·유관기관 협업체계를 구축하는데 힘썼다.    ▶ 부천, 왜 유네스코 창의도시가 되었나? 부천시는 짧은 역사 속에서도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시·공간적 의미를 축소판처럼 간직한 도시다. 여기에 근현대 문학 분야의 역사적 유산과 활동, 풍부한 문화콘텐츠와 도서관인프라, 문화예술도시로서의 정체성 등을 인정받아 문학창의도시로 승인됐다.   부천시는 변영로, 양귀자, 펄벅, 목일신, 정지용 등 지역에서 활동한 문인들의 기념사업과 문학단체 활동, 시민중심의 다양한 문화 활동이 활발하다. 또 만화·웹툰 등 문화콘텐츠 산업, 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수준 높은 문화자산을 바탕으로 부천시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이 한국의 문화장르 전반에 높은 파급효과가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다.   시는 부천 출신 문인들을 기리는 많은 시비를 건립하고 문인의 이름을 주요 도로명과 공원명, 학교명으로 삼는 등 풍요로운 문학적 자산을 존중하고 있다.   부천과 인연을 맺은 주요 문인들을 소개해 보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펄벅(Pearl S. Buck)을 비롯해 <논개>의 시인이자 영문학자인 수주 변영로, 동요 <자전거> 노랫말을 지은 아동문학가 목일신, 1980년대 10여 년간 원미동에 거주하면서 연작소설집 《원미동사람들》을 펴낸 소설가 양귀자, 부천 가톨릭 역사에 길이 남을 시인 정지용 등이 있다. 이밖에도 수필가인 소향 이상로, 시인인 황명, 소설가 안정효, 김국태 등 많은 중견 문인들이 부천에 거주하면서 한국 문학사에 남을 여러 작품들을 남겼다.   ▶동아시아 출판인회의  ▶ 주요 성과와 향후 추진과제 올해는 부천시가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행·재정적 기반 조성과 제도적 장치 마련에 주력한 한 해였다.   문학창의도시 기반구축, 문학창의도시 붐 조성, 문학인 기념사업, 시민창의 역량강화, 국제교류 추진, 사업홍보 등 총 6개 분야에서 41개 전략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 이 중 올해 시작하거나 완료한 눈에 띄는 주요 사업들은 다음과 같다.   <2018년 주요 추진사업> 유네스코 창의도시 부천 로고(엠블럼) 개발 완료, 조직신설 및 조례제정, 북페스티벌 개최, 펄벅국제학술대회 개최, 시니어문학원정대 출범, 펄벅무지개길 조성, 2018동아시아출판인회의 개최, 류큐·오키나와 국제학술대회 개최, 부천작가콘서트, 수주 변영로 기념사업(지속), 문학인DB 구축사업(지속), 일인일저 책쓰기, 시민공감서포터즈 운영, 문학을 통한 세계시민교육 운영, 부천문학지도 제작 등   이밖에도 다양한 중장기 과제는 올해부터 로드맵을 확정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가고 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세계 72개국 180개 도시로 구성되어 있다. 부천시는 앞으로 이들 도시와의 교류협력을 더욱 활발히 하는 한편 민관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연계사업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 경쟁력 있는 창의도시를 위해 무엇보다 87만 부천시민의 문화적 소양 함양과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부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며, 문학 분야 외 영화·음악·디자인 등 장르를 넘어서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부천(문학)을 포함하여 서울(디자인), 부산(영화), 대구(음악), 광주(미디어아트), 전주(음식), 이천(공예), 통영(음악) 등 8개 도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가입되어 있다.
    • 정치/사회
    • 시사초점
    2018-11-27

수도권 검색결과

  • 부천시, ‘아동보호팀’ 신설… 아동보호체계 공공성 강화
    부천시는 올해 1월 아동학대 및 보호를 전담하는 ‘아동보호팀’을 신설했다.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대한 특례법’ 개정 및 시행에 따라 아동학대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신설된 아동보호팀은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8명과 아동보호전담요원 3명 등 11명이 배치돼 전문적이고 신속하게 아동학대 관련 업무를 수행해 공공의 책임성을 강화한다.   아동학대 의심신고가 112로 접수되면,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은 즉시 현장에 경찰과 함께 출동하여 ▲아동학대 여부 판단 ▲피해아동 보호계획 수립 ▲원가정 보호 및 위탁·대리보호 결정 등을 수행하게 된다.   기존에 아동학대 조사 업무를 수행했던 부천시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은 피해아동에 대한 심층적인 사례관리에 집중한다.   시는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의 역량 강화와 제도 정비를 통해 아동보호 서비스의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여 빠르게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아동이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로 선정된 만큼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지자체의 권한과 책임이 강화됨에 따라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부천을 만들기 위해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수도권
    • 문화/라이프
    2021-01-13
  • 코로나시대, 도서관에서 만나는 세상
      부천시 역곡도서관은 미디어의 개념과 활용법을 알려주는 ‘도서관에서 만나는 미디어 세상’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줌(Zoom)을 통해 진행되는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익숙하지만 알지 못했던 미디어의 문제점 등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하는 미디어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다.   1인 방송을 꿈꾸는 미래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좋은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가이드 라인을 비롯하여 초상권, 저작권, 사생활권 등 관련 개념을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다.   또한, 쉴새없이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가짜정보와 진짜정보를 가려내는 방법을 알려주고 어린이들이 소홀히 다루기 쉬운 개인정보의 유출 위험성도 짚어준다.   추천 대상은 유튜브나 방송 제작에 흥미가 있고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정보 전달 방법을 배우고 싶은 초등학교 4~6학년의 어린이다.   ‘도서관에서 만나는 미디어 세상’은 10월 14일부터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미도서관 역곡도서관팀(032-625-4590)에 문의하거나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를 참조하면 된다.   역곡 도서관 전경  
    • 수도권
    • 문화/라이프
    2020-10-16
  • 부천시 도서관, 10월 5일부터 운영 재개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휴관했던 부천시 도서관 34개소가 10월 5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25일 발표한 추석 연휴 특별방역기간 종합대책에 따라 철저히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실내 국공립시설을 운영할 것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부천시립도서관은 산발적 감염이 지속되는 현 상황을 고려해 이용 인원을 수용 가능 인원의 최대 30%로 제한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용객 간 2m(최소 1m 이상) 거리두기가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자료실 및 열람실에는 좌석 정원의 30%만 이용할 수 있는 안심좌석제를 도입한다.   개방 시간은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말에는 자료실은 오후 5시까지 열람실은 오후 6시까지다.   정기 휴관일이 10월 5일인 도서관(원미·심곡·북부·꿈빛·책마루·도당·동화·역곡도서관)은 다음날인 10월 6일부터 정상 개관한다.   또한, 상동·원미·꿈빛·한울빛·오정·송내도서관 등 6개 도서관은 낮 시간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평일은 오후 8시까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정기휴관일은 연장운영하지 않는다.   이재희 상동도서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중에 운영 재개를 결정한 만큼, 이용객들은 반드시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상동도서관 전경
    • 수도권
    • 문화/라이프
    2020-10-05

예술/창작 검색결과

  • 최숙미 작가 한국문인협회 부천지부 제18대 회장 취임
    (사)한국문인협회부천지부가 지난 22일(목) 저녁 7시 송내어울마당 교육실에서 연 총회에서 최숙미 현 부회장을 1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단일 후보로 입후보해 회장에 추대되었다. 회장 임기는 3년이나 2020년 코로나로 인해 총회를 열 수 없는 상황으로 기간이 밀렸으며 현 집행부는 부천지부 회칙에 따라 전체 회의를 거쳐 2년 6개월로 조정되었다.   최숙미 한국문인협회 부천지부 제18대 회장 임원진은 부회장 이종헌 시인, 김성배 시인, 감사 최유식 시인, 문신진 시인이며 사무국장 박영녀 시인, 사무차장 허문규 시인, 총무 전해미 수필가이고 편집국장 박선희 시인 그리고 유미애 시인, 박주호 시인이 편집위원으로 구성되었다.   최숙미 회장은 취임사에서 “부천지부 회원들이 행복하게 문학 활동을 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겠으며, 문학 활동 증진을 위해 외부 인사 초청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아울러 회원 간의 단합에도 힘쓰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최숙미 회장은 경남 고성 출신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졸업했으며 2010년 계간《에세이문예》 봄호 수필 등단 후, 2018년에는 《한국소설》 2월호에 소설로도 등단하여 수필가 겸 소설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천문인협회 전임 회장으로서 고문인 박희주 소설가는 최숙미 수필가가 소설가로 등단하고 활동하기까지 멘토역할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수필집 『칼 가는 남자』(2012), 『까치울역입니다』(2016), 소설집 『데이지꽃 면사포』(2021), 정계순(친정어머니) 유고집 『전전반측』(2021)이 있으며, 풀꽃수필문학상, 한국에세이문학상, 원종린수필문학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 예술/창작
    • 공연/전시/이벤트
    2023-07-01
  • ‘Messages, 부천에서 날아온 메시지’ 출간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올해 한국문학번역사업으로 ‘Messages, 부천에서 날아온 메시지’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영미권 중심의 문학계에 한국 문학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국내 문학작품을 선정·번역해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네트워크에 소개하고 있다. 올해는 부천 문인 작품 중 단편 소설 2편, 시 3편을 선정 출간해 창의도시 네트워크 및 국내외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지난 2020년 부천 문인 3선 ‘Closer to Love: 멈출 수 없는 슬픔은 사랑이어라’를 출간한 데 이어 2021년에는 제1회 디아스포라문학상을 기념해 디아스포라 주제를 가진 단편 2선 ‘The Long Trip Home : 집으로 가는 여정’을 출간했다.     이번 작품집에는 박주호 <게임의 법칙(단편)>, 최희영 <14일(단편)>, 이천명 <원미산의 가을(시)>, 박미현 <가을 원미산(시)>, 양정동 <바다가 그리운 저녁(시)> 국·영문 작품 5편이 수록돼 있다.   부천시는 본 작품집을 한국에 주재하고 있는 각국의 대사관과 국제기구, 유네스코(UNESCO) 창의도시 네트워크, 한국문화원, 재외공관, 유네스코사무국 등에 무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 영문 홈페이지에 이-북(E-BOOK)으로도 본 작품집을 내려받아 볼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문학은 ‘공감’으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힘이 있다”며 “이번 ‘Messages’ 출간을 통해 문학창의도시 네트워크에 부천 문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의 정서가 공감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본 문학집을 총괄 기획한 황승욱 부천시 문화산업전략과장은 “문학번역은 본문과 단어의 단순한 의미 이상으로 문학적·심미적 측면의 전달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또 다른 창작의 영역이다”며 “현지인이 읽고 싶은 ‘살아 있는 문장’으로 번역해 현지인의 문학적 감각을 만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 부천에서 발간되는 문학번역집은 문학창의도시 부천 명의로 발간되는 책자인 만큼 부천레지던시 작가로 참여했던 작가의 문장으로 다듬어졌다”고 전하며 책자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본 책자 및 세부내용은 부천시 문화산업전략과(032-625-9388)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아래 링크를 통해 책(e-book)을 볼 수 있다. http://bucheoncityofliterature.or.kr/site/main/unes
    • 예술/창작
    • 공연/전시/이벤트
    2023-02-19
  • 2022 제1차 ICC 상임위원회 개최, ‘ICC 기념일’ 지정 결의
    올해부터 매년 9월 13일은 국제만화가대회(International Comic Artist Conference)의 이념과 정신을 기리는 만화인들을 위한 국제 기념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지난 30일 ICC 사무국(사무국장 신종철) 주재로 열린 ‘2022 제1차 ICC 상임위원회’는 5개국 상임이사 전원이 출석한 가운데 이같이 결의하고 향후 ‘ICC 기념일’ 지정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국제만화가대회는 1996년부터 시작된 초대형 만화교류 축제로 1996년부터 상임이사국인 한국, 일본, 중국, 홍콩, 대만에서 번갈아 개최되어오고 있다. 이번 상임이사회에서는 국제만화가대회 탄생 26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제1회 대회가 시작된 9월 13일을 ‘ICC 기념일’로 지정하고 향후 매년 회원국 만화인들과 함께 축하하기로 결의한 것이다.   한편, 국제만화가대회는 2019년 일본 기타큐슈시에서 개최된 제18회 대회 이후 지난 2년간 전 세계적인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차기 대회 개최가 유보되어 온 상황이다. 제19회 대회 개최국은 중국으로 코로나 19의 세계적 안정화 이후 랑팡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상임위원회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은 장기적인 팬데믹 상황으로 직접 만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ICC 기념일’ 지정과 그에 따른 활동을 통해 서로 연대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마련되어 뜻깊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신종철 ICC 사무국장은 “코로나 19가 사람들의 국가간 이동은 막고 있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만화인들의 소통은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라며,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오늘 결의된 ‘ICC 기념일’ 지정과 관련하여 회원국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현안들을 차질 없이 완수해 나갈 것이며, ICC 사무국 지위에 걸맞은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18회 국제만화가대회 모습 사진  
    • 예술/창작
    • 영화/만화
    2022-07-04

테마기획 검색결과

  • 코로나에 지친 10대 마음,도시다감 청소년 감정사전으로 표현
    삶의 감정을 도시 기록으로 만드는 문화도시 스토리텔링이 추진된다. 부천문화재단은 지역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에 대한 짧은 수필을 모은 「도시다감(都市多感) : 청소년 감정사전」 제작을 올 연말까지 추진한다. 참여 중학교는 부천 내동중학교, 부일중학교, 석천중학교 등 3곳이다. 「도시다감 : 청소년 감정사전」은 다양한 삶의 모습과 정서적 경험을 소재로 한 도시 이야기를 발굴하고, 문화도시 부천의 대표 문구인 ‘말할 수 있는 도시, 귀담아 듣는 도시’를 실현하고자 추진하는 문화도시 스토리텔링 사업이다. 2018년과 2019년 각각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총 270여명, 360여개 글을 담은 「어린이 감정사전 1, 2」에 이어 올해 발간 예정인 감정사전은 중학교 2~3학년 학생 230여명의 참여로 이뤄진다. 특히 이번 감정사전은 코로나19 등으로 달라진 청소년의 일상과 가족, 친구, 진로 등에 대한 솔직한 감정 표현을 담을 예정이다. 올해 글 수집 방식은 현장 수업과 연계해 진행했던 예년과 달리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이 지속한 상황을 반영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도시다감부천.com)를 새롭게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사이트를 통해 작가로 등록된 학생들이 자유롭게 글을 기록할 수 있으며, 일반 시민들은 제작된 「도시다감 : 어린이 감정사전 1, 2」의 도서, 영상 등 관련 자료를 볼 수 있다. 재단은 시민 삶의 기록을 통해 도시 서사를 만들어가고, 올해 대상인 청소년에 이어 앞으로 청년과 중년 등 세대를 확대해 감정기록을 수집할 계획이다. 청소년 감정사전은 오는 12월에 발간되며 부천시립도서관과 공립작은도서관, 학교도서관 등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 「도시다감 : 청소년 감정사전」 글쓰기 참여 중인 내동중학교 3학년 4반 활동 모습   ▲ 발간된 「도시다감 : 어린이 감정사전 1, 2」
    • 테마기획
    2020-11-05
  • 말할 수 있는 문화도시 부천, 이야기로 말하다.
    ‘말할 수 있는’ 문화도시 부천에선 시민의 감정에 관한 이야기도 도시의 문학이 된다. 부천문화재단은 부천 어린이 156명이 쓴 감정 이야기 모음집 ‘도시다감 : 어린이 감정사전 2’를 발간했다. 당첨자에게 도서를 증정하는 ‘서평 쓰기 이벤트’도 이달 31일까지 연다. 계남초등학교, 성주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제작에 참여한 이번 도서는 아이들의 감정 일기장 내용으로 구성됐다. 삶 속에서 어린이가 느낀 솔직한 감정과 그에 관한 일화를 지역 아동문학가 최금왕, 최동심이 책으로 엮었다. 책은 ‘감동하다’, ‘고민하다’, ‘한숨이 절로 나오다’ 등 어린이가 쓰는 94가지 ‘감정 단어’를 소개하고 243개의 짧은 수필을 수록했다. 비슷한 감정이라도 각자의 언어와 표현방식으로 다채롭게 묘사해 더욱 재미를 더했다. 재단은 도서 발간을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서평 쓰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당첨자에게 도서와 기념품을 증정한다. ‘도시다감 : 어린이 감정사전 2’는 부천시립도서관, 공립 작은도서관, 지역 초등학교 도서관과 예술정보도서관 다감에서 열람 및 대출이 가능하다. 시민의 삶과 정서적 경험을 도서와 영상 등으로 담아내는 ‘도시다감’ 시리즈는 지난해부터 문화도시 예비사업으로 진행됐다. 6~7세 부천 어린이의 감정에 관한 이야기를 채록한 제1권에 이어 올해 제2권을 제작했으며, 시민이 자신의 삶과 생각을 주체적으로 표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 ‘도시다감 : 어린이 감정사전 2’에 참여한 초등학교 학생들 향후 청소년부터 노년까지 다양한 세대의 감정을 담아낸 ‘도시다감’ 시리즈를 제작할 계획이며 시민 삶 속 도시의 이야기로 공감대를 넓혀 ‘말할 수 있는 도시, 귀담아듣는 도시’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 테마기획
    2020-01-10
  • 상동도서관, 2019 문학창의아카데미 성료
    부천시가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로서 시민 생활 속의 문화&창의도시 기반을 확대하고자 운영한 ‘2019 문학창의아카데미’를 성공리에 마쳤다.   상동도서관은 지난 4월부터 시민이 곧 인적 자산이 되어 문학창의도시 지속 발전의 근간이 되고, 창의도시 부천의 브랜드를 공고히 하기 위해 문예 창작, 멘토링, 문학 강연 등의 사업을 담은 2019 문학창의아카데미를 시작했다.   올해는 특히 시민 작가교실(소설분야), 문학멘토링클래스(詩)의 시민 문예창작 강좌를 통해 시민 작가 41명을 배출했으며, 단편 소설 26편이 수록된 <변성기의 아리랑> 및 창작시 68편이 수록된 <2019 문학멘토링클래스:詩> 등 두 권의 문집을 발간하는 성과가 있었다.   이와 함께 부천 문학 연구 동아리, 시 읽는 부천, 도서관 상주작가 프로그램, 실버 문학원정대, 강연 등을 진행했으며 2,9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양문형 독서진흥팀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누구나 비용 부담 없이 다양한 문학의 면면을 누리는 기회가 됐으며, 2020년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테마기획
    2019-12-31

포토뉴스 검색결과

  • 김종성 사진작가의 being & becoming
    인사동 갤러리 인덱스에는 Micro Photography라는 이미지로 사물을 이해하는 미학적 접근을 시도한 사진작가의 상상력이 전시돼 있다. 언뜻 보기에 그림 또는 컴퓨터그래픽을 연상할 수 있다. 하지만 분명 한 사진작가의 고뇌 속에서 뿜어져 나온 결과물인 것이다.   김종성 작가는 보이는 것을 떠나 보이지 않는 것까지 보여주었다. 이는 사진기법을 초월한 테크니컬을 과감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미시적 관찰에서 작가의 심도 깊은 상상력이 부합되어 새로운 결과물의 일체를 이루었다. 사물의 이미지를 변형시키고 사람들의 생각, 의식구조에 변화를 주는 사진, 그것이 김종성 작가가 지니는 고유의 색깔이다.   새로운 질서의 세계를 추구하는 김종성 작가의 상상은 새로운 미학의 추구인 것이다. 미학의 탐구요 세심한 결과물의 상징인 것들이다.   갤러리 인덱스에는 김종성 작가의 사진과 함께 시집<단 한 번밖에 없는 일>이 동시에 전시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인사동 갤러리 인덱스 출판기념회에 전시된 두 작품집   □ 작가의 말 “눈부시게 아름다운 우연”이 펼쳐져 있는 세상을 카메라에 담기를 해오던 중 어느 때부터인가 나의 포획물이 된 대상을 더욱 깊이 있게 눈여겨보게 되었다. 한동안 한 사물에 집중하다 보니 그 물체의 ‘존재’(being)를 생각하게 되고 더욱 이해가 되면서 내가 그가 되는 ‘일체감’(becoming)을 느끼게 되었다. 그러면서도 한편 그 사물과 거리를 두고 낯설게 보려는 노력을 많이 하였다. 그렇게 해서 찍은 사진이 미역 사진이고 가지 사진이며 폐철망 사진이다. 아도르노의 “응시하는 대상 이외의 모든 것에 무관심한, 거의 무시하는 듯한 시선만이 아름다움을 포착할 수 있다”라는 말을 늘 가슴에 새기면서 사진을 찍으려 한다.                                                                                                                         - 2018년 11월 김종성     ■ 김종성 Kim Jong Sung, 1949년생   1992년 ~ 1998년 그레이스백화점 대표이사 역임 2012년 상명대학교 예술대학원 포토아카데미 창작사진 전문과정<포트폴리오> 2년 수료 2013년 창조문예 詩부문 등단 2015년 상명대학교 예술대학원 포토아카데미 <사진과 글> 3년 수료   <개인전> - 2015년 곰피전(갤러리 인덱스, 서울) - 2018년 being & becoming(갤러리 인덱스, 서울) <단체전> - 2012년 <다른 풍경> 경인미술관, 서울 - 2014년 <사진 새로운 눈> 3인전 갤러리 인덱스, 서울 - 2017년 PPG창립전 갤러리 인덱스, 서울
    • 예술/창작
    • 공연/전시/이벤트
    2018-11-25
  • 섬광기억 #여름방학
      나는 유년기를 인적을 찾아보기 힘든 서울의 변두리에서 보냈다. 집 근처에는 작은 헌책방이 있었다. 나는 주로 그곳에서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냈다. 열두 살의 여름방학에 아버지는 헌책방에서 사 온 책들로 집의 지하실에 작은 도서관을 만들어 주었다. 그 지하실은 작은 세계 같았다.  완벽하고 독립적이고 투명한 작은 세계. 그곳에서 나는 책 속의 모든 언어가 합쳐진 하나의 단어를 상상하곤 했다. 여름방학이 끝나던 날에 폭우가 내렸다. 보름달의 달무리가 불안한 암호처럼 푸른빛 동그라미를 그리던 밤이었다. 비는 나흘간 쏟아졌고, 한강의 둑이 넘치며 홍수가 일어났다. 학교는 며칠간 휴교되었고, 나는 지하실에 빗물이 빠져나가는 것을 조용히 지켜보았다. 최대한 숨을 죽이고 어깨를 웅크린 채, 얇고 거대한 한 꺼풀의 세계가 어둠 속에 삼켜지고 있다고 느꼈다.   지하실의 물이 다 빠지자 나는 넋을 빼앗기고 말았다. 책의 안쪽에서 고요히 새어 나오는 먹색 어둠들, 겹겹이 쌓여 있는 수백 장의 종이들, 문장이 물고기처럼 토막 나서 비늘 같은 조사와 어미들이 떨어져 나와 나의 눈 속에 박혔다. 최대한 책을 건져 냈지만 문장의 세부를 읽지 못했다. 형상과 단어들은 덩어리로 뭉개져 있었고 읽기는 오직 상상의 힘으로만 가능했다.   나의 여름방학은 어둠이 흥건한 나무 냄새와 곰팡이 냄새 물비린내로 범벅이 되어 있다. 서늘하게 젖은 공기, 흥건히 젖은 어둠, 나무의 수액 냄새가 진하게 번져 있는 캄캄한 잡풀 속에서 밤새우는 풀벌레들. 이 이미지들 속에서 내 유년은 금이 가며 흩어졌다가 가까스로 모아지며 흘러갔다. 그토록 찬란한 이미지들로 이루어진 세계를 그 후에는 경험하지 못했다.   [사진작가 권도연, 개인전] 2018 섬광기억, 갤러리 룩스, 서울 2015 고고학, KT&G 상상마당 갤러리, 서울   2014 빗?鳧? 자세, 갤러리 NUDA, 대전   2011 애송이의 여행, 갤러리 류가헌, 서울  
    • 예술/창작
    • 창작활동
    2018-04-24
  • 정유경 Jung You Kyoung 바람-존재의 노래
      사진술photography은 1839년에 세상에 공포된 이래로 현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었다. 특히 19세기 중반에 발명된 이후 사진사초기엔 사진관초상사진, 지질조사를 위한사진, 출판을 위한여행사진, 신분증사진, 범죄자를 통제하기 위한사진, 춘화를 대체한 포르노사진, 고고학 연구를 위한사진, 엑스레이 사진, 전쟁사진, 포토캠페인사진, 동물의 동작을 연구하기 위한사진 등 실용적인 분야에 널리 사용되었다. 또한 한편으로는 1850년대부터 1890년대 사이에는 픽토리얼리즘Pictorealism사진이라고 명명命名되었던 최초의 예술사진미학이 정립되었다. 예술의 반열에 오르기 위해서 화가출신의 예술지향적인 사진가들이 19세기 당시에 회화의 외관 및 미학을 모방한 결과물이다.     그 후 1910년대부터는 기계적인 기록성과 사실성을 기반으로 한 스트레이트포토straight photo미학이 주류적인 스타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193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는 저널리즘포토의 전성기였고, 다큐멘터리사진이 사진의 대명사였다. 이처럼 사진은 기본적으로 지시적이며 사실적이다. 하지만 사진가의 표현의도 혹은 표현의지에 따라서는 영적이거나 관념적인 것을 표현하는데도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다. 사진은 회화적인 재현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 발명되었지만,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어 인간의 지각방식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미디어의 발전이 우리의 지각 및 미적인 사고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사진가 정유경은 이와 같은 표현매체로서의 사진의 미학적인 특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자신의 미적인 신념 및 정체성을 표현했다. 작가는 특별한 대상을 시각화한 것이 아니리 자신의 삶의 터전에서 표현대상을 선택했다. 자신이 살고 있는 공간에서 늘 접하는 다양한 종류의 나뭇잎을 바람이 부는 날에 슬로우 셔터를 선택해서 시각화했다. 그 결과 리얼리티가 제거되어 그림처럼 보이는 사진이미지가 생성되었다. 작가는 대상을 최대한 클로즈업하여 카메라 앵글에 담았는데 바람, 빛 등을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영적인 세계를 구현했다. 사진은 일반적으로 현실의 거울 혹은 인덱스index라고 알려있지만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작가가 택한 표현방식에 따라서는 현실을 초월한 것 같은 세계에 대한 이야기도 제시 할 수 있다. 사진가 정유경이 생산한 사진이미지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미학적인 요소를 발견 할 수 있다. 작가는 카메라렌즈의 광학적인 특성 및 빛을 최대한 이용하여 표현대상을 강하게 부각시켰다. 그 결과 보는 이를 영적인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빛의 이야기 즉 가시적인 표현을 통하여 영적인 대상에 대한 내러티브를 매혹적으로 표현하였기 때문에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하는 미학적인 성과를 거들 것으로 기대된다. 밝음과 어두음, 표현대상과 사진기술 등이 효과적으로 융합되어 작동하였다는 의미이다. 빛의 밝기, 바람의 세기, 셔터속도 등에 따라서 결과물의 느낌이 달라지는데 작가는 매체를 효과적으로 통제하여 자신이 의도한 이미지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사진은 시각적으로 민감한 매체이다. 그러므로 단순하면서도 감각적으로 대상을 재구성 할 수 있는 작가의 표현능력이 작업의 완성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작가의 작업은 이러한 측면에서 작업의 완성도를 뒷받침한다.     작가는 19세기 인상주의화가들처럼 빛의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미적인 이미지를 생산했다. 빛, 카메라의 기계적인 특성, 렌즈의 효과 등이 유효적절하게 어우러졌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물이다. 사진은 ‘카메라 camera’라는 미디어media를 이용하여 이미지를 생산하는 도구예술이다. 그러므로 완성도 있는 작업을 성취하기 위해서 매체의 특성을 잘 이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정유경은 자신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도구를 효과적으로 사용하였기 때문에 작기로서의 정체성이 명료하게 드러나는 작업을 성취 할 수 있었다. 이 지점에서 작가가 생산한 사진이미지의 미학적인 당위성이 발생한다. 작업이 예술로서 정당성을 확보하려면 생산자의 정체성이 투사되어야 하는데, 작가의 작업은 자신의 세계관 및 미적인 주관이 적극적으로 개입되어 생산된 결과물이므로 이와 같은 미학적인 성과를 거뒀다. 그러므로 관객들은 작가의 내밀한 영적인 세계와 조우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가 정유경의 내밀한 사유세계의 또 다른 발현發顯이 이번에 발표하는 작업이다.    글: 김영태 / 사진문화비평, 현대사진포럼대표     < 정유경 작가 약력 >  - 영월 사진작가회 공동전시회 5회 - 사회복지, 문예창작, 심리상담학 전공. - 공동생활가정인 ‘은총의집’에서 30년 동안 소녀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시를 쓰고, 사진작업과 심리상담을 하고 있다.
    • 예술/창작
    • 창작활동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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