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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검색결과

  • 김태우(유니온전자) 대표, 제18대 부천영화제 후원회장 취임
    7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제18대 BIFAN 후원회장 김태우 ㈜유니온전자통신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가졌다.   17대 및 18대 후원회장 이⋅취임식과 함께 신규 임원 위촉 및 감사패 전달식을 함께 진행한 이날의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 정, 관계 인사 및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하였다. 심방식 제17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부천의 대표 축제인 BIFAN의 후원회장으로 지낸 지난 1년은 제게는 매 순간이 새로운 도전으로 잊지 못할 경험들과 큰 보람까지 안겨준 시간이었다”고 도움을 준 후원회 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김태우 제18대 후원회장은 “올해 전반적인 경제의 어려움 속에 무거운 짐을 후원회원들과 기업인들의 지원으로 극복하여 부천시의 자랑인 영화제를 더욱 든든히 받치겠다"”면서 ”앞으로 BIFAN이 부천의 품격을 높이고, 나아가 국제영화제로서의 명성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문화도시 부천을 빛내주고 부천의 대표적인 축제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빛내주신 후원회 회원분들에게 말로 다 할 수 없는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은 “부천시의회는 여러분의 관심과 후원이 영화제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조용익 시장님과 함께 고민하고 지원해 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미디어 환경의 변화로 한국영화가 변곡점에 와있지 않나 생각한다”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영화의 틀과 한계를 뛰어넘으며 새로운 도전을 펼치는 선도적인 영화제로 김태우 후원회장님과 2024년 더욱 큰 도약을 이뤄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설훈 국회의원은 “올해 7월에 열린 영화제를 봤는데 많은 분들이 고생하신 걸 알 수 있었다”면서 “김태우 회장님을 필두로 하여 열심히 뛰어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세계 최고의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응원했다.    서영석 의원은 “우리 지역의 기업인들과 영화제를 책임지고 여기까지 이끌어 오신 분들을 뵙게 되어 반갑다”며 “앞으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대표 일꾼이 되신 김태우 회장님의 더 큰 활약을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BIFAN 조직위원장)은 이날 정대성 BIFAN 후원회 수석 부회장((주)대성전자통신 대표이사)에게 신규 임원 위촉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박성돈 대외협력국장의 제27회 영화제 개최 결과 보고를 마지막으로 식을 마무리했다.
    • 정치/사회
    • 부천시정
    2023-12-08
  • 부천FC 1995, 선두권 경쟁 가열
    "부천FC 1995" 가 16일 현재 충 16게임에 출전 8승3무5패를 기록하며 "K리그2"에서 견고한 4위를 유지하고 있다.    승점 27점을 획득하여 1게임 더 뛴 상태에서 4위를 기록중인 부천FC는 상위 7개팀이 모두 27점~30점으로 불과 1게임차를 보이는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K2리그에서 7월 중에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갈 것으로 크게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천FC는 6월24일 성남FC(리그 8위)와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7월에만 5게임을 치루어야 한다. 7월1일의 김천FC(리그 4위)와 7월30일 부산아이파크(2위)와의 홈 경기는 선두권으로 치고나가는 중요한 게임으로 승리가 꼭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7월15일 안산(12위), 7월18일의 충북청주(10위)와 7월23일의 아산(11위) 전은 이들이 모두 하위권에 있다는 점에서 비록 원정 게임이더라도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고 있다.   3월 3승1패로 기세 충만한 상태로 시작한 부천FC는 4월에는 1승만을 얻는데 반해 1무3패를 기록하여 부천 팬들을 안타깝게 하였다.   그러나 5월들어 4승을 쓸어담는 동안 1패만을 기록하였고 이 시기에 무패의 김포FC를 홈으로 불러들여 3:1로 승리하는 기염을 통하며 수직 상승하였다.   6월들어 2무만을 기록하는 주춤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홈 경기로 치러진 안양전의 무승부는 2골씩을 주고 받는 난타전이어서 안타까웠고 비록 원정 경기였으나 리그 최하위인 천안과의 무승부는 심한 아쉬움을 낳았다.   2023년 에산을 둘러싸고 정치적 이해타산에 얽혀 대규모 예산 삭감을 감수했던 부천FC는 김성남 단장의 절묘한 트레이드로 상당량의 이적료를 얻는 동시에 선수간 트레이드 및 임대로 즉시 전력을 꾸준히 상승시켜 현재의 경쟁력 있는 선수단을 구성한 것으로 보인다.   후원회, 업무협약 등을 통한 노력을 경주하는 김성남 단장(사진 우)과 BIFAN 신철 조직위원장(좌측)   그럼에도 K2리그에서 조차도 손꼽히는 적은 예산으로 얇은 선수층을 보유하면서 장기 레이스를 펼쳐야 하는 부천FC의 입장에서 체력전으로 펼쳐 질 7월과 8월에 각각 5게임씩 갖어야 하는 부담은 부천FC 1995에 대한 부천 팬들의 지지와 응원이 특히 필요한 시점이다. 
    • 정치/사회
    • 부천시정
    2023-06-18
  • BIFAN 개막축제 "7월의 카니발" 다양성과 흥으로 일깨운다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대규모 시민참여행사 ‘7월의 카니발’을 작년에 이어 개최한다.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개최하는 "7월의 카니발"은 부천시 50주년을 기념 전년의 제목인 "7월의 할로윈"을 개칭하고 더욱 다양한 행사와 폭넓은 부천시민의 참여를 기획하고 시청 잔디광장·안중근공원·미관광장·길주로·소향로 등 부천시 일대에서 진행한다.   부천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BIFAN 고유의 축제 브랜드인 ‘7월의 카니발’은 ‘BIFAN을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자’는 모토 아래 2022년 첫선을 보였고, ‘바리공주’ 설화에서 모티프를 얻은 새로운 세상 ‘바리월드’의 세계관을 콘셉트로 3만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올해는 부천시 50주년 기념일(7월 1일)을 맞아 더욱 많은 관객·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지나온 관람객들에게 신나는 일탈의 공간과 시간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대표 프로그램은 ‘바리퍼레이드’다. 지난해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를 참조, 퍼레이드 구간을 확대해 운영한다.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시민과 관객들은 안중근공원(부천시 송내대로 236)과 미관광장(부천시 길주로 300)에서 각각 출발, 부천시청 잔디광장에 모여 ‘7월의 카니발’ 개막을 알린다. 부천시 50주년 축하 메시지도 전한다. 퍼레이드에는 각 동을 대표하는 참가자들(50~100명)이 동 상징물을 필두로 자신들의 끼와 열정을 발산하는 퍼레이드를 함께 펼친다. 6월 2일 현재 총 10개 광역동 가운데 부천동·성곡동·오정동·상동·소사본동·신중동·중동·심곡동 등 8개동이 참가를 확정했다.  
    • 정치/사회
    • 부천시정
    2023-06-05
  • 부천FC 1995. 무패의 김포 격파
    부천FC 1995가 무패가도를 달리는 김포FC를 홈으로 불러들여 후반 두골을 기록하며 승리하였다.     당초 부천FC의 열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킥오프된 경기는 부천FC의 3-4-3 진영에 김포FC가 3-5-2 진영으로 맞서면서 전반 20분까지 부천의 수세와 김포의 공세적인 분위기로 지속되었다.   선수비 역습의 카드를 내놓은 부천의 간헐적인 기습 공격에 김포 역시 신중한 자세로 맞서 이렇다 할 위기를 맞ㅈ지 않은채 전반을 마친 양팀은 후반에서 각각의 특색을 나타내며 격돌하였다.   후반 전반, 날카로운 김포의 공격에 휘청거리던 부천은 골키퍼의 선방 등으로 몇차례의 위험한 상황을 넘기던 후반 10분 경 수비진에서 기습적으로 중앙을 거쳐 오른쪽 돌파를 하던 중 김포 김태한의 핸들링 파울로 부천이 페날티킥을 얻어 킥커 안재준이 골대 왼쪽으로 차 넣었다.   부천은 앞서 김포 김태한의 핸들링 파울에 대하여 집요한 항의로 심판의 VAR 판정을 이끌어 내었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 결과 페널티킥을 선언하였다.   한골을 뒤진 김포는 이후 10여분간 격렬하게 반발하며 부천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GK의 신들린 듯한 수비로 3개의 결정적인 슛이 무위로 돌아가자 이후 부천의 페이스로 돌아갔다.   중앙에서 공방전을 벌이던 양팀은 후반 35분 투입된 박형진이 다시 한골을 골키퍼 오른쪽 구석으로 찔러넣어 2:0으로 달아나면서 승부의 추가 완전히 기울었다.   이후 김포는 김민재, 임성윤 등을 연거푸 투입하면서 만회골을 노렸으나 부천의 침착한 방어에 첫 패배를 받아들였다.   이로서 부천FC는 4위로 올라 섰고 김포FC는 한게임 덜 뛴 상태이나 3위로 랭크되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심방식 후원회장(오른쪽) 과 박성돈 BIFAN 대외협력국장(왼쪽)   한편 이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후원회(후원회장 심방식 (주)심팩 대표이사)가 부천FC 1995에 후원금을 전달하였다.                                                 시축하는 심방식 후원회장(좌)과 신철 BIFAN 집행위원장(우) 한편 시합에 앞서 시축을 한 심방식 SIMPAC 대표이사는 부천시상공회의소의 부회장을 맡고있다
    • 정치/사회
    • 시사초점
    2023-05-29
  • 필립 르포르 프랑스 대사와의 인터뷰
    프랑스 해외 문화진흥원과 해외 프랑스 문화 네트워크는 "디지털 노벰버(Degital November)"를 2017년부터  전 세계에서 개최해오고 있다.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 2020년 인천국제공항에서의 첫 번째 '디지털 노벰버'를 시작으로 주한프랑스대사관(대사 필립 르포르)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BIFAN)는 해독, 창작, 놀이 및 함께 생각을 공유하는 이벤트 등 모든 디지털 기술을 망라하며 다양한 형태의 행사로 진행되는 '디지털 노벰버'의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 둥글게 둥글게 '디지털 서클'이라는 주제로 성수동의 S-Factory에서 진행된 "디지털 노벰버 2022"에서는 프랑스와 한국의 창의적 세계와 가상 현실 콘텐츠를 발견하고, 양국의 디지털 문화와 몰입형 콘텐츠를 개인이 아닌 집단적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3회를 거치는 동안 쌓여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와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진 주한 프랑스 대사관이 갖는 문화비젼에 대하여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사진)와의 인터뷰를 통해 들어본다.    - 한국과 프랑스가 디지털 노벰버와 같은 이벤트를 통한 협업의 가능성을 어떻게 보시는지요? 한국은 혁신 기술의 도입과 적용이 빠른 나라이고, 프랑스는 창작의 나라입니다. 프랑스와 한국 정부 모두 디지털과 가상현실 부문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으며, 이는 양국이 협업할 수 있는 미래 분야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디지털 노벰버와 같은 행사들을 통한 양국 간의 장기적 그리고 성공적 협력을 바라는 바 입니다 - K-콘텐츠가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로 인정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대사님께서는 K-콘텐츠의 강점과 이를 통한 지구촌 사람들에 대한 영향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몇 년 전부터 문화계에서 한국의 영향력이 더욱 더 커지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한국 콘텐츠의 강점은 두 개의 유산에서 비롯된 높은 품질입니다.    한 편으로는 대중 문화를 스며들게 해 국제 대중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면서도 다른 한 편으로는 고유의 현지 정체성을 유지하며 전 세계의 관객들을 매료시킵니다.    한국 콘텐츠의 성공은 세계의 문화적 다양성의 보존과 증진에 있어 매우 훌륭한 소식입니다. 2019 년의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이후 프랑스는 영화 ‘기생충’이 네 개의 가장 권위 있는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겼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특히 좋아하는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서울역’과 같은 영화를 통해 한국어를 배웁니다. - 80개 이상의 국가와 130개 도시에서 현지 문화단체와의 협업하에 열리는 이벤트로 프랑스 정부의 문화정책 활동에 중요한 하나의 이벤트로 이해되고 있는 '디지털 노벰버'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디지털 노벰버는 2017 년부터 프랑스문화원과 해외 프랑스 문화 네트워크의 주관 하에 열려온 국제 디지털 문화 축제입니다.    본 행사는 우리 사회에서 디지털이 차지하는 위치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이를 사용한 새로운 활용법을 구상하며 가상현실에서 비디오 게임, 미디어 아트에서부터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디지털 나레이션, 또는 몰입형 연극에서부터 인터랙티브 음악을 비롯한 디지털 창작물의 풍부함과 다양성을 발견하게 합니다.   이 세계적인 행사는 신기술에 대한 접근을 장려하고, 해외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파트너쉽을 구축하며, 더 나아가 창작자와 해당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 그리고 대중 간의 국경 없는 대화 조장을 위한 세계 각국의 프랑스 문화원들의 약속을 보여줍니다.     - 한국과 프랑스는 모두  VR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 대한 산업화 노력을 경주하는 주요 국가로 인정받고 있는데  두 나라가 이 분야에서의 협력관계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BIFAN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은 지난 몇 년을 거쳐 한국에서 몰입형 현실을 선도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2016 년에 창설된 비욘드 리얼리티 (Beyond Reality)와 함께 지역 축제들 중 가장 처음으로 VR(가상현실)과 XR(확장현실)을 소개한 행사이기도 합니다.    이를 통해 주한 프랑스대사관과BIFAN 은 2019 년 개최된‘비욘드리얼리티오버 인천 에어포트’ 전시를시작으로 디지털 노벰버 협업을 진행해왔습니다.    우리는 콘텐츠들을 창의적인 방법으로 제작, 편집 및 공유하기 위해 영화제에 소속되어 있는 공인된 전문가와 팀에게 자문을 구하고 협력해 왔습니다. - 2022년 행사는 이전과는 다소 변형된 형태로 진행된 것 같다는 인식도 받았고 그 영향도 상당한 결과를 얻은 듯 합니다.    2022년 행사에 대한 대사님의 의견은 ? 수준 높고 다양한 행사 덕분에 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디지털 노벰버 2022"는 문화와 가상현실을 개개인의 경험이 아닌 공동의 경험으로 만들기 위한 목적 아래 ‘서클’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습니다.    주한 프랑스대사관과 BIFAN 은 프랑스 가상현실 작품들에 국한되지 않고 무음 헤드폰으로 즐기는 영화 동시상영과 각종 강연 그리고 예술 및 음악 공연들을 일주일 간 선보이며 디지털의 다양성을 보여주었습니다. BIFAN 의 온라인 방명록이라는 훌륭한 아이디어 덕분에 방문자들의 평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참여자들은 우주여행(미러: 더 시그널), 유토피아 건축(드림 빌더스), 신비로운 발광생물(미지의 생명체), 일상의 격변과 원자력 사고(아침에 눈을 떠 종말을 맞다)를 비롯한 수많은 전시들을 통해 새로운 가상 차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프랑스 문화 애호가들은 몰입형 체험을 통해 에펠탑, 오르세 미술관 그리고 생 외스타슈 성당과 같은 수많은 장소들을 여행했습니다.    영화광들은 미셸 공드리 감독의 ‘수면의 과학’과 장-피에르 주네 감독의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를 관람 또는 재관람 할 수 있었으며, 호기심이 깊은 성향의 관람객들은 레미 클레멘세비츠, 언노운 킴, K.O.P 32, 천명환 그리고 표혜인이 선보이는 프랑스와 한국 공연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 마지막으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의 지난 수년간의 협력에 대한 대사님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소중한 조력자입니다.    정기적으로 프랑스 작품들을 소개하고 VR(가상현실) 분야뿐만 아니라 영화 분야에서도 한불 우정에 기여함에 있어 우리는 그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표합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필립 르포르(M. Philippe Lefort) 주한 프랑스대사(1956년)는 고등사범대학교와 국립행정학교를 졸업하고 1987 모스코바 서기관 부임이래 36년간 외교관으로 근무중이며 지난 2019년9월에 주한 프랑스대사로 부임하였다.
    • 정치/사회
    2023-01-30
  • 성공적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씁쓸하게 남아있는 그 뒤안길
    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가 환호 속에 각종 에피소드를 안은채 열흘간의 막을 내렸다.   180여개가 넘는 전국의 각종 영화제 중에서 3대 영화제의 하나로 또 장르상으로는 세계에서 3대 혹은 4대 영화제의 하나로 손꼽히는 "2022 부천국제영화제" 는 63개의 작품이 sold out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으며 영화제 30년 역사상 처음으로 영화제의 관광화를 위한 "7월의 할로윈"도 기획하는 등 기억할만한 시도를 다수 기획하였다.   영화제의 산업화가 어려운 풍토에서 관객을 영화로 유치할 뿐만 아니라 영화로 유치된 관객을 부천시에 체류하게 하거나  부천시에서 소비를 촉진케 하도록 영화제를 관광자원화 하려는 시도는 우리 부천시의 모든 문화단체가 노력을 경주하여야 할 분야로 보인다. 7월의 할로윈- 승천나이트 행사가 열리고 있는 시청잔디광장   광역시인 "부산국제영화제"의 경우 비교할 수 없는 예산 상의 규모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나 부산이 영화제를 관광자원화 하려는 노력을 오랫동안 기울여왔고 최근에는 그 결실을 얻어 영화제 기간동안 수백만의 관광객이 몰리는 것을 우리가 취해야 할 미래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 신철 위원장의 주장이다.    영화제가 유럽처럼 영화시장이 되지 못하여 마케팅에 분명한 제한이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우리 식의 영화제가 되어야 하고, 또 영화의 제작과 제작환경의 변화, 비대면으로 흘러가는 영화산업에서의 변화를 선도하는 영화제로 부천영화제가 되어야 한다는 관점은 부천시에서 지향해야할 미래라고 공감한다.   문화가 선투자가 있어야 하는 것은 중요한 만큼 문화의 산업화가 가져올 반대급부 역시 존재하여야 한다는 점에서 깊이 공감하는 부분이고 허상의 "도시브랜드"에 자기만족을 위한 투자는 이제 지양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본다.   이번 영화제 기간 중에도 영화제 또는 영화산업과는 거리가 먼 의전문제를 두고 논란이 일었던 것은 적극적으로 지양되어야 할 일이고 시의원 및 공무원들의 소극적 대응이나 시간을 지키지 못하여 진행에 차질을 빚는 어처구니 없는 일 따위는 극히 삼가하여야 할 일이다.     신나는 승천나이트 와 중앙공원 곳곳에 나부꼈던 현수막 합성    영화제 기간 중에 중앙공원에 도포된 "잔디밭에 캠핑 등등 하지 말라는" 현수막을 10여개 붙여 놓은 공무원의 행위는 얼마나 무지의 소치인가?    영화제 기간중에 가벼이 산책이나 하다 가라는 소리와 같고 이는 영화제 따위로 흥청대다 잔디 죽이는 일 하지 말라는 것이니 영화제에 찬물을 끼얹는 행동과 같은 짖으로 해석된다. 오히려 영화제 기간 중에는 제거해 놓아야 더 효과적이지 않았을까?   빗속에 진행된 영화제 개막식에서 비옷을 입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조용익 부천시장이 끝까지 참석하고 자리를 이탈하지 않는 교양과 참여의식을 부천시 공무원들은 배워야 할 것이라고 삿대질하는 시민을 부천시 공무원들이 탓하는 것은 옳지 않는 것으로 본다.   부천시 시의원 중 영화제 기간 중 참가작품 5편이상 본 의원이 있을까?  3편 이상 본 시의원은?    최소한 1편도 보지않은 시의원이 반 이상은 될 것이라고 빈정대는 어느 자원봉사자를 원망하기도 한다. 언젠가 행정감사에서 "피가 철철 흐르는 영화 좀 틀지 마세요!!"라고 질책했던 어느 시의원은 과연 이번 영화제 기간 중 몇편이나 봤을까?  그 시의원이 "7월의 할로윈"이 무엇인지 알기나 할까?   비웃고 비난하는 언행보다 지역경제에 바탕이 되려고 노력하는 부천영화제 집행위원회의 기획에 서로 머리를 맞대고 노력을 경주함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저녁의 "승천나이트"에서 음악에 맞추어 뛰고 구르며 여름밤을 울리던 2,000여명의 그 청년들이 부천시에서 한푼도 안쓰고 그대로 지하철과 버스를 타거나 차를 몰고 집으로 갔을까?
    • 예술/창작
    • 공연/전시/이벤트
    2022-07-18
  • BIFAN이 키워낸 새로운 축제+영화제
      8일 바리공주 퍼레이드 후 공연이 이어지고 있는 시청잔디광장   2022년 7월 8일과 9일 저녁 시청잔디광장을 가득 메운채 폭발하는 비트에 열광적인 군무로 화합하며 터져나온 젊음과 함성으로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날리며 축제 열기로 가득메웠다.    8일 시청잔디광장의 부모와 함께 참여한 아이들- 바디페인팅, 코스프레, 볼거리, 먹거리로 신이 났다.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장 신철)는 영화제 개설이래 처음으로 영화인들만의 행사가 아닌 부천시민과 함께 진행하는 영화제로 거듭나는 노력의 일환으로 시민의 참가를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8일과 9일 이틀간에 진행된 "7월의 할로윈"이다.  오시명 부천시 문화경제국장의 강력한 선도적 지지에 더하여 BIFAN의 신철 조직위원장의 치밀한 기획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부천시가 문화와 음악, 영화와 예술을 버무려 창조한 축제로 획기적인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바리공주 퍼레이드-악대와 함께 모두 흥겨웠다. 오랜 기간동안 부천시는 만화축제 또는 페스티발이란 이름의 다양한 행사가 있으나 이들 행사는 부천시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 보다는 소수의 마니아들을 위주로 하는 전문적인 그들만의 행사이거나 또는 마을행사에 불과한 것으로 부천시민의 호응도는 극히 낮아 부천시의 예산을 낭비하는 보이기식 행사로 치부되어왔다.  부천시민의 외면을 받은 이들 행사를 진행하는 관계자들은 이들 행사를 통하여 "부천"이라는 도시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결과를 얻는다고 주장하며 연간 수십억에 이르는 예산을 투입하여 온 것은 칭찬 받을만한 것은 아니고 오히려 지양되어야 할 행사에 지나지 않을 지도 모른다.   봄철에 원미산-도당산-춘의산 일원에서 진행되는 벛꽃 축제와 장미축제는 부천시의 대형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역동적인 면이 부족하였고 인근 상권에 대한 효과성이나 매출신장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로 이 기간에 몰리는 잡상인 들에 의한 폐해가 크게 부각 되어 부천시로부터 통제를 받기도 한바 있다. 지난 2년간 "코로나 펜데믹"으로 대면행사가 전면 금지된 상태에서 움추러든 온라인 행사로 영화제의 명맥만 유지하여온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조직위원회는 금년의 영화제야 말로 부천시민과 함께 악마의 펜데믹을 쫒아내고 그들만의 리그로 진행되어 온 영화제를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기점으로 만들었다.   9일 승천나이트에 시청앞 잔디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    국내의 어떤 영화제도 부천영화제가 시도하는 축제를 병행하지 않는다. 자칫 예술로 평가되어야 할 영화제가 흥행성에 움추러들 위험성도 있고 영화제의 특성이 변질될 개연성도 있어 함부로 시도하기에는 너무 리스크가 크기때문이다. 그럼에도 신철 조직위원장과 오시명 문화경제국장이 추진해온 26회 영화제의 새로운 시도는 대성공으로 보이고 우려했던 냉소적 반응이나 시민의 외면은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폭발적인 시민의 동참에 모든 준비물이 동이나고 짧은 기간에 대한 아쉬움만이 하늘을 찔렀다.   바리공주 퍼레이드    행사에 능한 조영신 총연출자를 찾아내고 설득하여 "7월의 할로윈"을 진행하도록 한 것 역시 신철 위원장의 탁월한 안목으로 조영신 감독은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에 자신이 갖은 모든 인적자원을 활용, 행사를 폭발하게 했다.     7일 시청잔디광장     누가 부천시청앞 잔디광장에 2,000여명을 훨씬 상회하는 시민들,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한여름밤의 하늘을 함성과 군무로 메울 것이라 상상했는가?    누가 안중근 공원에서 시청에 이르는 짧지않은 길을 수백명의 시민이 자발적으로 분장을 하고 뒤따르는 가운데 "바리공주와 그 형제들"의 분장행렬이 50여분의 긴 시간을 행진하며 지나갈 것이라 생각했는가?      축제가 상권으로 확장되었을때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차후에는 주변 상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적극적인 행정지원이 필요해 보이고 여기에 더하여 축제기간중 중앙공원의 잔디훼손을 우려하는 10여개의 현수막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깨는 것과 같은 경직적인 행정은 지양해야 할 것이다. 아쉬움이 있다면 마케팅의 부족으로 행사장 주변 상가로의 행사 확장과 눈에띠는 매출신장이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첫번째 행사는 이후에 계속될 행사와 역사의 시작일 뿐으로 앞으로 훨씬 다양하고 행사기간도 길어질 것으로 보이고 주변 상가들과의 연합하는 행사로 실질적인 관광자원화가 가능해 보이기도 한다.      오히려 행사기간 중 공원을 개방하여 캠핑을 활성화 하는 것이 더 낳은 모습으로 추정된다. 최소한 공원에서 모닥불 피우는 행위는 없을 것이라는 전제에서 포터불 스토브로 고기굽는 정도는 허용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축제기간중에 고려호텔이 축제에 적극 참여하면서 오히려 객실요금을 높였음에도 만실이 된 것과 같은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영화의 거리도 모처럼 북적였다.   축제를 병행하는 영화제가 시너지효과를 얻고 현재까지는 예년보다 훨씬 상향된 관객을 동원하고있고 추후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관객들의 평균 부천시내 체류시간이 비약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관측되는 모습을 보여 영화제 관계자들을 크게 고무시키고 있는 것은 이번 제 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임을 증명한다.     모처럼 살려낸 이 불꽃을 부천시가 부천시민이 함께 키워야 될 축제로 만들기를 희망해 본다.     
    • 예술/창작
    • 영화/만화
    2022-07-10
  •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이상해도 괜찮아’ 공식 트레일러 공개!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신철 집행위원장)는 공식 트레일러를 15일 공개했다. 올해 공식 트레일러는 BIFAN과 한국 대중음악계를 선도해 왔던 작곡가 김형석의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이번 트레일러는 화려한 미래도시 부천을 배경으로 노느니특공대가 창조한 버추얼 그룹 ‘사공이호’(SAGONG_EE_HO)의 활약상을 그렸다. 그룹 멤버는 세 명이다. 오리알씨(OREER.C), 쑤니(XOONY), 이태원팍(ITAEWON PARK). 이들은 우주 괴물의 침공을 저지하는 데 앞장선다. ‘사공이호’는 비주얼 스토리텔링 콘텐츠 제작을 리드하고 있는 VFX 소프트웨어 ‘언리얼 엔진’의 사용 방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완성했다. Brian.W.Kim 감독은 시공간을 초월하는 게이트를 넘나드는 ‘사공이호’의 확장적인 세계관과 BIFAN의 정체성을 표현한 슬로건 ‘이상해도 괜찮아’(Stay Strange)를 연결해 이번 트레일러를 연출했다. Brian 감독은 “메타버스의 개념을, 시공간 공존의 컨셉을 도입해 영화적 스케일로 해석해 보고자 했다”면서 “장르적인 공포감을 디스토피아적인 톤과 매너로 담아내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Brian 감독은 동방신기·엑소·레드벨벳·넬 등의 K-POP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 콘서트 영상과 CF 등 다양한 영상을 연출, 주목을 받아왔다. 그는 감각적인 테크니션일 뿐 아니라, 시대가 요구하는 다양한 분야의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제네럴리스트로서, 자신만의 영상예술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올해 BIFAN을 통해 처음 선보이는 김진무 감독의 SF 독립장편 <마인드 유니버스>에서도 VFX를 담당, 영화의 완성도를 드높였다.  ‘사공이호’는 메타버스 시대 속 MZ세대의 불안함이나 ‘언더독’ 정서 안으로 들어가 그들을 대변하기 위해 제작했다. 메타버스 시대의 무한한 가능성과 글로벌 파급력을 지닌 차세대 주자로 IP와 아트 영역을 결합해 만들었다. 지난 11일 데뷔곡 ‘WAKE UP’ 음원을 발표하고, SBS 인기가요를 통해 버추얼 그룹 최초로 지상파 방송 데뷔 무대를 가졌다. ‘사공이호’는 이번 공식 트레일러를 비롯해, BIFAN의 개막식에도 깜짝 출연하여 팬데믹을 탈출한 대면 개막식을 새롭고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번 공식 트레일러는 BIFAN 공식 유튜브(https://www.youtube.com/c/BIFANOfficial)와 영화제 기간 오프⋅온라인 상영관에서 만날 수 있다. 제26회 BIFAN은 7월 7일부터 17일까지 오프·온라인을 병행,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한다. 49개국 268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부천시청 잔디광장⋅어울마당⋅판타스틱 큐브⋅한국만화박물관⋅CGV소풍⋅메가박스 부천스타필드 시티 등 13개관과 OTT 웨이브(wavve)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대규모 거리축제 ‘7월의 할로윈’과 대형 기획공연 ‘스트레인지 스테이지’ 등도 도심에서 갖는다.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공식 트레일러 캡처   제26회 BIFAN 공식 트레일러 주요 정보   크레딧제작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감독 Brian.W.Kim총괄 프로듀서 김형석컨셉추얼라이저 김진무미술감독 유지은  Brian.W.Kim 감독 주요 약력 2021년    무사트 단편 연출 & VFX   2019년    동방신기 2019 콘서트 영상 VFX             비트버거 <알츠하이머> <버터플라이> <리본> MV 연출 & VFX             넬 <5분 뒤에 봐> <클리셰> < All This Fxxking Time MV 연출 & VFX             더보이즈 MV VFX              CIX - <순수의 시대> MV VFX 2017년    넬 2017 라이브 콘서트 영상 연출 & VFX             비트버거 <몬스터> MV 연출 & VFX             SM Town 라이브 콘서트 영상 VFX              로레알 컬러리쉬 광고 연출
    • 정치/사회
    • 시사초점
    2022-06-19
  • 제26회 BIFAN, ‘판타스틱 크리에이터 스쿨’ 초등학생 참가자 모집-부천 및 경기도 소재 초등학생 대상 학기 중 무료 교육 지원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판타스틱 크리에이터 스쿨’을 진행한다. ‘판타스틱 크리에이터 스쿨’은 청소년 창의체험 : 영상 창작 교실이다. 부천 및 경기도 소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판타스틱 크리에이터 스쿨’은 영상 콘텐츠 창작 분야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하는 실습 체험 프로그램이다. 상반기(3월~6월)와 하반기(9월~10월)로 나눠 학기 중 두 차례에 걸쳐 각 40분씩, 총 80분간 진행한다. 참가자는 영상 촬영이 가능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지참해야 한다. 전문 강사진이 학교 및 교육기관을 방문해 대면 교육시간을 갖는다.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면 비대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급별로 16인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전화(032-710-6177)로 하면 된다.     이번 ‘판타스틱 크리에이터 스쿨’에서는 영상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 전반을 가르친다. 참가한 초등학생들은 스토리텔링을 통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기획하고, 작성한 기획안을 토대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활용해 영상을 촬영한다. 촬영한 영상은 편집을 거쳐 3분 이내의 콘텐츠를 완성하는 모든 과정을 배우고 이행한다. 이후 콘텐츠 상영회를 열어 서로의 영상을 감상하며 피드백을 주고받는 시간을 갖는다.   완성한 콘텐츠는 BIFAN 공식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BIFANOfficial)에 소개한다. 또한 12월 중 ‘청소년 영상제’ 시상식을 개최해 우수 콘텐츠로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BIFAN의 김영덕 수석 프로그래머는 “이번 ‘판타스틱 크리에이터 스쿨’은 청소년들의 영상 콘텐츠 창작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동기부여를 위해 마련한다”면서 “많은 초등학생들이 참가해 재미있고 의미있는 시간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미래세대의 영상문화 함양 및 영화제의 지역 사회 기여를 취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학교와 교육기관의 지대한 관심과 지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청소년 창의체험 : 영상 창작 교실 ‘판타스틱 크리에이터 스쿨’ 은 BIFAN이 주최·주관하고 부천시와 경기도, 경기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참가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BIFAN 홈페이지(http://www.bifan.kr)를 참조하면 된다. 제26회 BIFAN은 7월 7일부터 17일까지 극장과 온라인에서 즐길 수 있다.  
    • 예술/창작
    • 영화/만화
    2022-03-24
  • 총 3억원의 주인공은? 제26회 BIFAN, ‘워크 인 프로그레스’ 공모 마감 임박
      총 3억원의 주인공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가 서울산업진흥원(SBA)과 함께 총 3억원 상당의 후반작업을 지원하는 ‘워크 인 프로그레스’ 공모 마감이 임박했다. 오는 2월 15일까지 응모작을 접수한다.   응모는 BIFAN 홈페이지의 ‘잇 프로젝트’ 공모에서 할 수 있다. BIFAN 온라인 출품 사이트(http://entry.bifan.kr/)를 통해 시나리오 최종본과 가편집본을 제출하고 지원이 필요한 후반작업에 대한 내용을 기재하면 된다.   워크 인 프로그레스’ 선정작 중 <죽이러 간다>는 지난해 11월 개봉, 관객들을 만났다.   선정한 작품에는 색보정(D.l), 사운드 믹싱, 디지털마스터링(DCP) 등의 후반작업에 총 3억원 상당을 지원한다. 지원받으면 올해 12월 31일까지 후반작업을 완료해야 한다. 선정한 작품은 개별 통보하고 5월 30일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bifan.kr) 출품/지원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는 산업 프로그램팀으로 전화(032-327-6313/내선 144번) 혹은 이메일 (naff.itproject@bifan.kr)로 하면 된다.   BIFAN은 영화산업 프로그램으로 각광받는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NAFF)를 2008년부터 운용해 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다. ‘워크 인 프로그레스’는 NAFF의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서울산업진흥원(SBA)과 협력해 2020년 신설했다. 우수한 콘텐츠 발굴과 장르영화 저변 확대를 위해 후반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2020년에는 <메모리: 조작살인>(감독 김현우) <죽이러 간다>(감독 박남원) <카페 복도 집 천장… 그리고 옆집>(감독 유태하) 등 3편, 2021년은 <1번 국도>(감독 강경태) <끝까지 달린다>(감독 김원진) <마인드 유니버스>(감독 김진무) <사잇소리>(감독 김정욱) <지구별 방랑자>(감독 유최늘샘) <청춘하라>(감독 신재명) 등 6편, 이제까지 총 9편의 작품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죽이러 간다>와 <메모리: 조작살인>은 지난해 11월과 12월 각각 개봉, 관객들을 만났다.   BIFAN의 남종석 산업 프로그래머는 “장르적 정체성과 개봉 가능성을 고려해 지원작을 선정할 예정”이라며 “SBA가 보유한 최고 수준의 후반작업 장비와 전문가의 기술 지원이 더해져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이번 공모에 많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6회 BIFAN은 오는 7월 7일부터 17일까지 개최한다. 제24·25회에 이어 부천시 일대 극장과 OTT 등 오프·온라인으로 관객 접점을 다각화한다. 코로나19 변이 등에 적극 대처, 안전개최에 역점을 둔다.   워크 인 프로그레스’ 선정작 중 <메모리: 조작살인>은 지난해 12월 개봉, 관객들을 만났다.      
    • 정치/사회
    • 시사초점
    2022-01-25

경제/산업 검색결과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16대 후원회장에 신경학 경기건설(주) 대표 취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정지영)는 제16대 후원회장에 신경학 경기건설(주)⋅(주)미도산업개발 대표를 지난 25일 위촉했다. 15대에 이어 16대 후원회장으로 취임한 신경학 회장은 부천문화원 감사, (사)자연보호중앙연맹경기도부천시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경기건설(주)⋅(주)미도산업개발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장덕천 시장(좌) 신경학 회장(우)   신철 집행위원장은 “25년 BIFAN을 지원해주신 후원회원분들께 늘 감사하고 죄송하다”면서 “앞으로 25년을 확실하게 만들어갈 수 있는 아이디어들을 모으고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BIFAN 메세나 상은 고윤화 명예회장(엘티타워/엘티프로 주식회사 대표이사), 배민희 부회장(㈜엠케이비개발 대표이사), 최성국 지부장(NH농협은행 부천시지부) 등 3개사가 받았다. BIFAN 메세나 상은 5년 이상 후원 또는 누적 후원금액 1억 원 이상인 기업에게 수여한다.   부천시장 감사패는 김종흠 자문위원(부천상공회의소 회장), 조효제(GS파워 대표이사/사장), 김성은 이사(미니골드 상동점 대표), 박서연 이사(고젠일식 대표)가 받았다. 집행위원장 감사패는 김승모 부회장((주)위드플러스시스템 대표이사), 김윤영 부회장(주식회사 이오에스 이사), 김광수(우승환경(주) 대표), 김철(부천새길협동조합 이사장)에게 수여했다. 후원회장 감사패는 강다현 이사(HANBOJAK(한보작) 대표), 명찬식 이사(프로렌탈팀 대표), 오진구 이사(수아르떼 서울양복점 대표이사), 이성임 홍보이사(대한산업 대표이사), 최귀영 이사(미광산업 이사)가 받았다.   신철 집행위원장(가운데) 신규 임원 위촉식에서는 총 9명을 신규임원으로 위촉했다 나혜선 회장(대한건축사협회 부천지역건축사회)과 조광일 운영위원장(대한전문건설협회 부천시)을 자문위원, 김수경 대표이사((주)글로스타), 신용재 이사(경기건설(주)), 이능세 대표이사(주식회사 탑파밀리아), 이명순 대표(한아름플라워), 임넬리 본부장(와우보스), 최민석 이사((주)씨에이시스템), 최준환 대표(와우보스) 등을 이사로 위촉했다. 후원회장과 후원회 임원의 임기는 1년이다.     제16대 BIFAN 후원회는 95명의 임원과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BIFAN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며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15대 후원회는 1년간 4억 5000만여 원의 후원금을 모금,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운 상황에도 당초 목표액인 3억 6000만원을 초과 달성했다.    
    • 예술/창작
    • 영화/만화
    2021-11-29

수도권 검색결과

  • 부천FC 1995. 무패의 김포 격파
    부천FC 1995가 무패가도를 달리는 김포FC를 홈으로 불러들여 후반 두골을 기록하며 승리하였다.     당초 부천FC의 열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킥오프된 경기는 부천FC의 3-4-3 진영에 김포FC가 3-5-2 진영으로 맞서면서 전반 20분까지 부천의 수세와 김포의 공세적인 분위기로 지속되었다.   선수비 역습의 카드를 내놓은 부천의 간헐적인 기습 공격에 김포 역시 신중한 자세로 맞서 이렇다 할 위기를 맞ㅈ지 않은채 전반을 마친 양팀은 후반에서 각각의 특색을 나타내며 격돌하였다.   후반 전반, 날카로운 김포의 공격에 휘청거리던 부천은 골키퍼의 선방 등으로 몇차례의 위험한 상황을 넘기던 후반 10분 경 수비진에서 기습적으로 중앙을 거쳐 오른쪽 돌파를 하던 중 김포 김태한의 핸들링 파울로 부천이 페날티킥을 얻어 킥커 안재준이 골대 왼쪽으로 차 넣었다.   부천은 앞서 김포 김태한의 핸들링 파울에 대하여 집요한 항의로 심판의 VAR 판정을 이끌어 내었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 결과 페널티킥을 선언하였다.   한골을 뒤진 김포는 이후 10여분간 격렬하게 반발하며 부천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GK의 신들린 듯한 수비로 3개의 결정적인 슛이 무위로 돌아가자 이후 부천의 페이스로 돌아갔다.   중앙에서 공방전을 벌이던 양팀은 후반 35분 투입된 박형진이 다시 한골을 골키퍼 오른쪽 구석으로 찔러넣어 2:0으로 달아나면서 승부의 추가 완전히 기울었다.   이후 김포는 김민재, 임성윤 등을 연거푸 투입하면서 만회골을 노렸으나 부천의 침착한 방어에 첫 패배를 받아들였다.   이로서 부천FC는 4위로 올라 섰고 김포FC는 한게임 덜 뛴 상태이나 3위로 랭크되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심방식 후원회장(오른쪽) 과 박성돈 BIFAN 대외협력국장(왼쪽)   한편 이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후원회(후원회장 심방식 (주)심팩 대표이사)가 부천FC 1995에 후원금을 전달하였다.                                                 시축하는 심방식 후원회장(좌)과 신철 BIFAN 집행위원장(우) 한편 시합에 앞서 시축을 한 심방식 SIMPAC 대표이사는 부천시상공회의소의 부회장을 맡고있다
    • 정치/사회
    • 시사초점
    2023-05-29
  • BIFAN, 영화제 기간 중 포크호러 10편 소개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특별전 ‘포크 호러: 잔혹한 땅, 믿음이라는 테러’를 개최한다. 총 10편 내외의 작품 상영과 메가토크를 마련, 최근 전 세계 호러영화의 주된 경향인 포크 호러(Folk horror)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캡쳐 :BIFAN)  1970년대 전후, 영국을 중심으로 호러영화의 하위장르로 등장한 포크 호러는 약 10년 간의 전성기를 가졌지만, 80년대 이후 그 자취가 희미해졌다가 2000년대 이후 10년간 전세계 호러의 지배적인 흐름으로 부상했다. 최근 포크 호러의 전지구적인 인기는 70년대 영국 포크 호러 걸작들의 현대적 재해석을 넘어, 세계 각 지역의 민담과 무속을 스크린에 적극적으로 옮겨 오면서 활발히 제작되고 있으며 웹툰에서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그 외연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말하자면, 지금 포크 호러는 가장 지역적인 요소들과 가장 글로벌한 창작 트렌드가 결합한 장르인 셈이다.    영화제측은 이번 포크 호러 특별전을 각 지역 작품 선정을 맡은 BIFAN 프로그래머들이 공동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국영상자료원·스웨덴영화진흥원·체코영상자료원 등의 영화기관들의 지원을 받아 고전 걸작에서 최근 화제작에 이르는 영화들을 상영, 포크 호러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한다. 상영작은 장·단편 총 10편 내외이다. 포크 호러의 효시라고도 일컬어지는 스웨덴 무성영화 <헥산: 마녀들>(1922)과 포크 호러 장르를 대표하는 ‘불손한 삼위일체’ 영화라고 불리는<사탄의 피부>(1971), 한국 무속 호러의 숨은 걸작 <악령>(1974), 영국 장르영화의 이단아 벤 휘틀리가 포크 호러를 현대적으로 탈바꿈한 <킬 리스트>(2011) 등 영화사와 흐름을 같이 해온 포크 호러의 다양한 면모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아시아 장르영화 안에서 포크 호러의 영향력을 발견할 수 있는 필리핀, 일본의 최신작들도 포함, 지역에 따른 포크 호러 장르의 전개 양상을 입체적으로 조망해 본다.   다만 해당 장르가 일반적인 주류의 범위를 벗어난, 소위 매니아 위주의 작품으로 그 반응에 대한 궁금증이 여전하다는 점에서 영화제측의 의도가 반영될 지에 대한 논란의 여지가 있다
    • 예술/창작
    • 영화/만화
    2023-05-25
  • 세상은 꿈꾸는자의 것이다 - 신철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인터뷰 -2
     신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은 한국의 영화역사에 있어서 기획제작을 최초로 도입한 선구적 영화제작자로 "엽기적인 그녀'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등 수많은 흥행작을 만들어 온 영화제작자이며 한국형 블록버스터 제작을 시도한 선각자로 볼 수 있다.  비록 수차례의 대규모의 영화제작을 위한 노력의 좌절에도 불구하고 그의 영화에 대한 노력은 높이 평가받아야하고 그가 이룩한 토대위에서 성장한 한국영화의 제작관행이 오늘날 외국의 영화와 경쟁하고 최근의 동남아시장의 확대에 기틀이 된 것은 거의 확실하다고 본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개막이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이 시점에 그와의 인터뷰 2회를 연재한다.      우리나라에도 영화제가 많지요? 170여개가 넘는다고 하던데요.   세계에는 몇천개의 영화제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처럼 판타스틱을 주제로하는 영화제로 브뤼셀(Brussels) , 스페인의 시체스(Sitges)가 유명합니다. 물론 우리 부천도 판타스틱영화계에서는 유명하지요. 우리도 별써 23회를 기록하는 오랜 역사를 갖게 되었어요, 적지 않은 시간입니다.   아시겠지만 “칸느 영화제“ 기간 중에는 물가도 뛰고 호텔비도 50%이상 뛰어요. 도시 경제에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지요. 로버트레드포드가 만든 선댄스 영화제에는 젊은 애들이 많습니다.스텝진이던, 자원봉사자 그룹이던 활기가 넘치고 이 인원들이 또 이어져서 새로운 맨 파워를 갖게합니다. 우리 부천영화제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도 키워야 되고. 크게 생각을 해야지요. 거시적으로 봐야되요. 부천은 대도시인서울과 인천 사이에 끼어있고 도시반경도 적습니다. 머무를 수 있는 도시가 되지 못하는 약점이 있어요. 그래도 우리 부천만이 할 수 있는 유인책이 있어야 합니다.   일본 요리사 중에 장사 안되는 곳에서만 개업을 하는 요리사가 있대요.그 사람은 그 곳에서 장사를 키운다고 해요. 물론 그 가게를 파는지 어떤지는 별개로 하고요. 나도 영화를 그렇게 생각합니다.  “좋은 영화를 만들면 관객이 온다“는 믿음이 있지요. 마찬가지로 비젼이 있는 곳에 꿈이 이루어 지듯이 우리 부천이 비젼을 갖고 충실한 계획을 수행하면 미래가 있다고 봐요.   그렇다면, 위원장님께서 5년을 맞고 운영한다면. 그러면 5년뒤의 부천 영화제의 그림을 그릴수 있을까요?  이번 해보고, 그리고 난 후에 그때 얘기합시다. 이번이 처음이니까.  오늘, 지금 현재에 최선을 다하고 나면 그림이 나오지 않을까요?          후원은 어떤가요? 경제도 안 좋다고 그러는데요.   후원담당자에게 물어봐요 “책을 만드는데, 그 책을 함께 만들고 싶게 작업하는지?” “ 누군가 그 책 만드는 걸 보면서 따라서 해보고 싶게하는지?” “참여하고 싶게 해야지요, 같은 그룹이 되고 싶게 해야지요.” 난 습관적으로 하는 것 좋아하지 않아요 자랑거리를 넣어야지요, 그런걸 찾아야지요, 그래야 후원도 있고 도움도 있겠지요. 물론 우리 팀원들이 그렇게는 안했지요, 그렇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잠재력을 끌어내야합니다. 그 잠제력을 끌어냄으로서 미래를 볼 수 있는거지요.   부천사람이 부천사람으로서 자랑스럽게 느끼도록..영화제가 그걸 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갖어야 할 목표가 있고 또 그런 목표로 일을 하자고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는중에 후원도 함께 하겠지요. 지금까지는 대체로 잘 진행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부천시민이 자기 돈을 내서 영화제에 참가하는 돈이 외지사람들의 돈보다 많을 것으로 보는데, 어떻게 생각합니까?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서울이나 인천 등 수도권의 사람들도 오겠지만 아직까지는 부천시민이 더 많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데이터를 축적해 봐야겠지만 예년의 경우 전체 좌석점유율이 6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부천시민의 참여가 우세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영화제가 갖는 의미가 우리만의 축제가 아니고 이름에서도 보듯이 국제적인 행사라는 측면에서 볼때 부천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에 더해서 수도권의 시민들이 부천을 더 많이 찾도록 하는 것은 부천의 경제, 사회등에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보다 훨씬 더 적극적일 필요가 있습니다.     위원장님께서 영화제 운영하는동안 자신의 영화제작과 충돌할 수도 있고 선택하여야 할 시간도 있을수 있을텐데. .  처음에 영화제 제의 받았을때 못하겠다고 했어요.."영화도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합니까?" 그랬더니 프로그래머들도 잘하고 그러니까 옆에서 두고 보고 조언을 하면서..뭐 그래라 그래서 왔는데..와서 보니까 일이 밑도 끝도 없는 거예요. 뭐 하면 할수록 일은 더 많아지고. 지금은 매일 출근해요, 그래도 여전히 바쁘고. 속은거지요. (웃음) 지금은 영화하느라고 쌓아두었던 여러 곳에서 , 특히 미국의 친구들,프로듀서들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제 영화고 남의 영화고 필요한 모든것을 갖다씁니다.   위원장님께서는 우리나라 기획영화의 선구자이면서 흥행기록도 갖고 있으시면서 흥망이 극적이셨는데, 영화에 대한 꿈과 영화제의 운영이 상충하면 어떤 결론을 내게 될까요?  그만두어야지요, 영화제와 영화제작은 전혀 다른분야예요. 그 둘을 병행하는것은 사실 대단히 어려운 것일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직원들에게 이야기 했어요, 내가 오래 못할수도 있다..그런 충돌지점이 오면 결정해야지요.    신성복 기자(왼쪽) 신철 위원장(오른쪽)  사실 요즈음의 영화시장이 많이 변했다고들 하는데요, 위원장님이 보는 시장은 어떠신지요?   시장이 많이 변했지요, 외국의 직배 모델이 일반화 되면서 지금 영화시장은 넷풀릭스, 유튜브같은 배급사, 유통업체에 의한 시장이 되었어요 그러다보니 크리에이터들의 고민이 있게되는 겁니다. 시장의 흐름이 그렇게 되니까 대기업에 의한 독점 시장화가 지속되니까 크리에이터들이 대기업에 속하게 되는겁니다.   실질적으로 프로덕션은 불확정적이지요. 잘 될수도 있지만, 프로덕션이 평생 한두개가 성공할지 말지 그런데 지속적으로 수입이 될 수 있는 수입구조를 갖으려고 다들 노력하지만 만족한 결과를 얻는데 부족한점이 많아요, 시장도 크지 않지요. 그러다 보니 대기업이 시장을 장악하고 이들이 유통업자로 변하고 결국 크리에이터들도 대기업에 더욱 예속해 가지요. 시장이 단순화되는건 그리 바람직한 것이 안되요.   우리나라도 CJ 같은 대기업에 의한 시장이 되고, 이에 대한 공과는 따져봐야겠지만, 어쨋던 이런 기업에 의해 시장이 커졌어요 파이도 커졌는데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영화시장이 작아서요. 앞으로 이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될겁니다. 배급업자 입장에서도 크리에이티브 입장에서도요.   영화제가 몇달 안남았는데, 진행은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지금까지 잘 진행되요, 영화제라는 것이 마지막까지 변수도 많고 협상에 따르는 일정등도 많고 늘 살얼음판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점점 더 할 일이 늘어난다는 의미지요. 많은 협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공적인 영화제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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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01

예술/창작 검색결과

  • “AI는 제가 기대했던 상상 이상의 비주얼 보여줬다” 두바이 국제 AI 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한 권한슬 감독
    “AI는 제가 기대했던 상상 이상의 비주얼을 보여줬습니다.”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AI 영화 제작을 주제로 한 권한슬 감독 초청 특강을 지난 5일 BIFAN 사무국에서 가졌다. 권 감독은 최근 단편 <One more pumpkin>으로 제1회 두바이 국제 AI 영화제(AIFF) ‘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초청작 10편 가운데 권 감독의 영화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동아시아 작품이다.권 감독은 이날 “문자(시나리오)를 비주얼로 탄생시키는 게 AI 연출의 관건이었다”며 “AI는 제가 기대했던 상상 이상의 세계(비주얼)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영화에 등장하는 핼러윈 등의 비주얼을 구현하기 위해 수많은 이미지를 뽑았다”면서 “프롬프트(명령어)에는 디테일하게 이미지를 쓰지 않고 대략적으로 작성해 비주얼을 많이 뽑는 방식으로 작업했다”면서 “AI는 이러한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기대 이상의 비주얼을 보여줬다” 설명했다. “AI 영화 제작의 장점이 바로 이런 것”이라면서 “결국 프롬프트에 얼마만큼 섬세하고 정확하게 쓰는지, 또 그 안에서 어떤 이미지를 선택하는지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제작 기간에 소요된 시간은 단 5일, 영화의 모든 장면과 음성은 실사 촬영과 CG 보정이 없는 순수 생성형 AI만으로 만들었다. 권 감독은 “영화를 만들 당시에 무료 AI 툴로 작업했다”면서 “운영하는 회사의 자산으로 잡힌 컴퓨터를 사용했기에 제작비용은 거의 들지 않았다”고 털어놨다.<One More Pumpkin>은 200살 넘게 장수하는 한국 노부부의 비밀스런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공포 영화다. 생성형 AI를 통해 탄생한 한국적인 이미지와 서양의 핼러윈 문화의 이미지는 생경하면서 신선한 비주얼을 선사한다. 권 감독은 “장편은 아직 힘들지만 기술 발전 속도를 보면 각각의 기술 개발이 이뤄져 올해 안에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신철 집행위원장은 “권한슬 감독의 영화가 놀랍다”고 극찬했다. “자신의 영화를 만들려고 노력하는 많은 창작자들이 고민하는 그 과정을 권한슬 감독이 짧은 시간 안에 이루어 냈다”며 “AI는 영화를 만드는데 놀라운 동료이자 조력자로 영화제작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예상한다”고 기대했다. ▲ 권한슬 감독의 AI 단편영화 <One more pumpkin>의 몇몇 장면. <One more pumpkin>은 제1회 두바이 국제 AI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관객상 투표는 2월 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결과는 29일(현지시간) 알 수 있다.   권한슬 감독은 2022년 BIFAN ‘괴담 캠퍼스’의 창작지원 사업 ‘괴담 기획개발 캠프’ 공모에 <마법소녀 신나라> 프로젝트가 선정돼 멘토링 및 기획개발 지원을 받았다. 영화 산업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젝트 피칭에는 2등에 해당하는 ‘이상한 상’을 수상했다. 단편으로 제작한 <마법소녀 신나라>는 지난해 BIFAN에서 상영한 바 있다.권한슬 감독은 “괴담 캠퍼스에 선정돼 <마법소녀 신나라> 프로젝트를 개발시킬 좋은 기회를 얻었지만, 신인 감독인데다 제작비가 많이 드는 판타지 장르 IP였기 때문에 파이낸싱 기회가 오는 건 요원해 보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러한 것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이 AI를 활용한 영화제작이었다”며 “이번 작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비주얼 콘텐츠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희망했다.권한슬 감독은 중앙대 영화학과를 졸업하고, 단편 <반갑습네다>(2009) <트라우마를 때려라>(2010) <킹 오브 백야드>(2019) <바이스탠더>(2020) <맨 오브 나만자>(2021) <마법소녀 신나라>(2023) 등 6편의 영화를 만들었다. 현재 권 감독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상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타트업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영화 제작에 필요한 폴리 사운드를 생성하는 AI 자체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AI 플랫폼 AI-Kive(에이아이카이브) 런칭을 준비 중이다.한편, 두바이 국제 AI 영화제는 아랍에미리트(UAE) 무역센터인 엑스포 시티 두바이가 주최한다. 인간의 창의성과 AI의 공생을 강조하는 'AI+U'를 주제로, 영화제작과 AI의 예술적·기술적 성과의 융합을 기념하는 행사다. 영화제 공식 사이트(https://aifilmfest.ae/)에서 2월 9일까지 <One More Pumpkin>을 포함한 10편의 AI 단편영화의 관객상 투표를 진행한다.제28회 BIFAN은 7월 4일부터 7월 14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한다. 현재 장·단편영화 출품작, 괴담 발굴 프로젝트 ‘괴담 캠퍼스’ 응모작, ‘산업프로그램 NAFF ‘잇 프로젝트’ 출품작, XR 섹션 ‘비욘드 리얼리티’ 상영작 등을 공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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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7
  •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산업프로그램 NAFF ‘잇 프로젝트’ 공모!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산업프로그램(B.I.G) ‘잇 프로젝트(It Project)’에 응모할 프로젝트를 찾는다. 오는 4월 30일(화) 자정까지 공모한다. ▲ 2023년 제27회 BIFAN 산업프로그램(B.I.G) NAFF 프로젝트 마켓 시상식. 조용익 조직위원장 (첫 번째 줄 오른쪽)과 신철 집행위원장(첫 번째 줄 왼쪽)이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잇 프로젝트’는 아시아의 판타스틱 영화 프로젝트 발굴 프로그램이다. 2024년 잇 프로젝트 공모는 국내외 장편·시리즈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다. 러닝타임이 장편 장르영화 프로젝트는 60분 이상, 장르 시리즈 프로젝트는 편당 40분 이상이다. 시리즈 프로젝트는 트리트먼트에 최소 2편의 에피소드를 포함해야 한다. 호러·스릴러·판타지·액션·블랙코미디·공상과학 등 다양한 장르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제작 및 투자가 완료되지 않은 미완성 프로젝트에 한해 출품이 가능하다.응모는 BIFAN 온라인 출품 사이트(https://vp.eventival.com/bifan/2024)를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www.bifan.kr) 출품/지원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는 산업프로그램팀 이메일(naff.itproject@bifan.kr)로 하면 된다.선정 프로젝트에는 감독과 제작자(프로듀서)에게 각각 4박의 숙박과 B.I.G(산업프로그램) 행사에 참가할 수 있는 배지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에 진행하는 NAFF 프로젝트 비즈니스 미팅에는 전 세계 장르영화 제작투자 및 배급 관계자와 만나 투자·공동제작·배급사를 찾는 기회를 제공한다. 본심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프로젝트에는 NAFF 프로젝트 마켓 시상식에서 현금과 현물을 지원한다. 세부 시상 규모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 잇 프로젝트에 선정돼 2023년 BIFAN에서 상영한 영화.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레스토레이션 포인트>(감독 로버트 흐로즈), <호랑이 소녀>(감독 아만다 넬 유), <개그맨>(감독 전승표), <악몽 속으로>(감독 셰르스티 헬렌 라스무센), <걸신포차>(감독 초 웨 준), <숲의 요정>(감독 케네스 다가탄)   잇 프로젝트 선정작 중 지난 1년간 제작된 영화는 16편이다. 모두 2023년 국내외 영화제에서 초청 및 수상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일례로 <호랑이 소녀>(감독 아마다 넬 유)는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대상을 수상했다. <세입자>(감독 윤은경)는 싱가포르영화제 실버스크린어워드에서 감독상과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 등 2관왕 의 영예를 안았다. <메리 마이 데드 바디>(감독 청 웨이 하오)는 금마장영화제 골든호스어워드에서 각색상을 거머쥐었다. <안나푸르나>(감독 황승재)는 인도 뉴델리 다다사헵팔케영화제에서 특별언급을 받았다. <걸신포차>(감독 초 웨 준)와 <저주의 땅>(감독 파누아리, 콩 리트디)은 제53회 로테르담영화제 하버 섹션, <악몽 속으로>(감독 셰르스티헬렌 라스무센)는 예테보리영화제 노르딕 라이트 섹션 및 트롬쇠영화제, <숲의 요정>(감독 케네스 다가탄)은 선댄스영화제 미드나잇 부문에 초청받았다.이 가운데 <호랑이 소녀> <걸신포차> <개그맨> <악몽 속으로> <레스토레이션 포인트> <숲의 요정> 등 6편은 2023 BIFAN 상영으로 이어지며 선순환을 이뤘다. <메리 마이 데드 바디> <안나푸르나> <물귀신>(감독 임지훈) 등은 극장에서 개봉, 관객들을 만났다.남종석 산업프로그래머는 “잇 프로젝트는 2008년 출범한 이후 총 94편이 영화로 만들어졌다”며 “이 프로젝트들은 BIFAN의 상영으로 이어진 후, 해마다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앞으로도 BIFAN은 미래의 창작자들을 위해 구체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참신한 프로젝트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제28회 BIFAN은 오는 7월 4일부터 7월 14일까지 부천 일대에서 개최한다. B.I.G NAFF 프로젝트 마켓은 7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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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5
  •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괴담 발굴 프로젝트 ‘괴담 캠퍼스’ 공모 12월 26일부터 시작!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창작지원 프로그램 ‘괴담 캠퍼스’의 공모를 연다. ‘괴담 기획개발 캠프’는 12월 26일, ‘괴담 단편 제작지원’ 공모는 2024년 1월 22일부터 시작한다.   ‘괴담 기획개발 캠프’는 괴담을 개발 중인 창작자를 대상으로 하는 랩이다. 미완의 스토리를 1:1 멘토링과 괴담비급 클래스(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집중 개발한다. 응모작 중 선정작은 2024년 영화제 개최기간(7월 4~14일)에 피칭을 갖고 영화 관계자들에게 프로젝트를 공개한다. 이어 피칭 시상식을 열어 우수 작품들에는 상금 지급 및 제작·투자사와의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제공한다.   ‘괴담 단편 제작지원’은 제작지원금과 후반작업 멘토링을 지원한다. ‘괴담’을 주제로 한 60분 미만의 단편 시나리오를 선정해 총 1000만원 이하의 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완성작은 2025년 제29회 BIFAN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괴담 기획개발 캠프’는 2024년 2월 15일까지, ‘괴담 단편 제작지원’은 3월 14일까지 BIFAN 홈페이지(http://www.bifan.kr) 출품/지원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마감 시간은 각각 마지막 날 17:00이다. 문의는 창작지원팀 이메일(contest@bifan.kr)로 하면 된다. ‘괴담 기획개발 캠프’ 선정작은 3월 27일 이후에, ‘괴담 단편 제작지원’ 선정작은 5월 8일 이후에 BIFAN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개별 통보한다.   BIFAN은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시(시장 조용익)와 함께 2020년 ‘괴담 캠퍼스’를 출범했다. 기획개발·제작·배급이 선순환 구조를 이루는 부천 괴담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괴담 소재 영상콘텐츠 창작을 돕는 ‘괴담 창작지원(기획개발 캠프/단편 제작지원)’과 국내외의 괴담을 수집·발간하는 ‘괴담 아카이브’,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4년 차에 접어든 ‘괴담 캠퍼스’ 사업은 원천 스토리 발굴과 인재 양성의 장으로 매해 결실을 거두고 있다. 2022년 ‘괴담 단편 제작지원작’ 7편은 2023년 BIFAN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국내외 영화제에 초청·수상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함진아비>(감독 이상민)는 제46회 클레르몽페랑국제단편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초청 및 제4회 수려한합천영화제 대상을, <이중으로 걷는 자>(감독 이지향)는 제13회 충무로 단편,독립영화제 특별상을, <악몽>(감독 한승원)은 제3회 금천패션영화제 분장상을 받았다. <그 불빛을 보기 위해서(구, 아이들이 달린다)>(감독 채한영)는 제24회 샌디에이고아시안필름페스티벌 국제경쟁 부문에, (감독 유희련)는 제2회 의정부레드카펫영화제에, <몽중(夢中)>(감독 이하은)과 <해왕성 다이아몬드>(감독 정기연)는 제1회 싸이파이안페스타에 초청 받았다.   BIFAN 2022 괴담 단편제작지원작.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몽중(夢中)>(감독 이하은), <그 불빛을 보기 위해서 (구, 아이들이 달린다)>(감독 채한영), (감독 유희련), <악몽>(감독 한승원), <이중으로 걷는 자>(감독 이지향), <함진아비>(감독 이상민), <해왕성 다이아몬드>(감독 정기연)   또한 올해에는 인도네시아·대만의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인재를 초청한 ‘괴담 레지던시’를 론칭하며 국내에 한정되었던 기획개발 캠프 대상자를 아시아 창작자로 확대하여 원천소스 발굴을 다각화했다.   ‘괴담 아카이브’는 전 세계에서 수집한 9300여 편의 괴담 중 2020년에 20편, 2021년에 30편을 선정해 ‘괴담집’을 출판했다. 올해는 부천시 50주년을 기념해 부천을 무대로 한 괴담을 찾는 「부천 괴담집」을 출간했다.   BIFAN의 김영덕 수석 프로그래머는 “‘괴담 캠퍼스’ 사업은 국내 여타 지원 제도에서 소외되기 쉬운 저예산 장르영화 분야를 특화해 새로운 콘텐츠 발굴하고, 다양한 콘텐츠 업계와의 협업으로 창작 시너지를 내며 외연을 확장해나가고 있다”며 “계속해서 BIFAN만의 새로운 괴담 프로젝트 발굴에 많은 창작자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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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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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FAN이 키워낸 새로운 축제+영화제
      8일 바리공주 퍼레이드 후 공연이 이어지고 있는 시청잔디광장   2022년 7월 8일과 9일 저녁 시청잔디광장을 가득 메운채 폭발하는 비트에 열광적인 군무로 화합하며 터져나온 젊음과 함성으로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날리며 축제 열기로 가득메웠다.    8일 시청잔디광장의 부모와 함께 참여한 아이들- 바디페인팅, 코스프레, 볼거리, 먹거리로 신이 났다.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장 신철)는 영화제 개설이래 처음으로 영화인들만의 행사가 아닌 부천시민과 함께 진행하는 영화제로 거듭나는 노력의 일환으로 시민의 참가를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8일과 9일 이틀간에 진행된 "7월의 할로윈"이다.  오시명 부천시 문화경제국장의 강력한 선도적 지지에 더하여 BIFAN의 신철 조직위원장의 치밀한 기획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부천시가 문화와 음악, 영화와 예술을 버무려 창조한 축제로 획기적인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바리공주 퍼레이드-악대와 함께 모두 흥겨웠다. 오랜 기간동안 부천시는 만화축제 또는 페스티발이란 이름의 다양한 행사가 있으나 이들 행사는 부천시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 보다는 소수의 마니아들을 위주로 하는 전문적인 그들만의 행사이거나 또는 마을행사에 불과한 것으로 부천시민의 호응도는 극히 낮아 부천시의 예산을 낭비하는 보이기식 행사로 치부되어왔다.  부천시민의 외면을 받은 이들 행사를 진행하는 관계자들은 이들 행사를 통하여 "부천"이라는 도시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결과를 얻는다고 주장하며 연간 수십억에 이르는 예산을 투입하여 온 것은 칭찬 받을만한 것은 아니고 오히려 지양되어야 할 행사에 지나지 않을 지도 모른다.   봄철에 원미산-도당산-춘의산 일원에서 진행되는 벛꽃 축제와 장미축제는 부천시의 대형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역동적인 면이 부족하였고 인근 상권에 대한 효과성이나 매출신장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로 이 기간에 몰리는 잡상인 들에 의한 폐해가 크게 부각 되어 부천시로부터 통제를 받기도 한바 있다. 지난 2년간 "코로나 펜데믹"으로 대면행사가 전면 금지된 상태에서 움추러든 온라인 행사로 영화제의 명맥만 유지하여온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조직위원회는 금년의 영화제야 말로 부천시민과 함께 악마의 펜데믹을 쫒아내고 그들만의 리그로 진행되어 온 영화제를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기점으로 만들었다.   9일 승천나이트에 시청앞 잔디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    국내의 어떤 영화제도 부천영화제가 시도하는 축제를 병행하지 않는다. 자칫 예술로 평가되어야 할 영화제가 흥행성에 움추러들 위험성도 있고 영화제의 특성이 변질될 개연성도 있어 함부로 시도하기에는 너무 리스크가 크기때문이다. 그럼에도 신철 조직위원장과 오시명 문화경제국장이 추진해온 26회 영화제의 새로운 시도는 대성공으로 보이고 우려했던 냉소적 반응이나 시민의 외면은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폭발적인 시민의 동참에 모든 준비물이 동이나고 짧은 기간에 대한 아쉬움만이 하늘을 찔렀다.   바리공주 퍼레이드    행사에 능한 조영신 총연출자를 찾아내고 설득하여 "7월의 할로윈"을 진행하도록 한 것 역시 신철 위원장의 탁월한 안목으로 조영신 감독은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에 자신이 갖은 모든 인적자원을 활용, 행사를 폭발하게 했다.     7일 시청잔디광장     누가 부천시청앞 잔디광장에 2,000여명을 훨씬 상회하는 시민들,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한여름밤의 하늘을 함성과 군무로 메울 것이라 상상했는가?    누가 안중근 공원에서 시청에 이르는 짧지않은 길을 수백명의 시민이 자발적으로 분장을 하고 뒤따르는 가운데 "바리공주와 그 형제들"의 분장행렬이 50여분의 긴 시간을 행진하며 지나갈 것이라 생각했는가?      축제가 상권으로 확장되었을때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차후에는 주변 상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적극적인 행정지원이 필요해 보이고 여기에 더하여 축제기간중 중앙공원의 잔디훼손을 우려하는 10여개의 현수막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깨는 것과 같은 경직적인 행정은 지양해야 할 것이다. 아쉬움이 있다면 마케팅의 부족으로 행사장 주변 상가로의 행사 확장과 눈에띠는 매출신장이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첫번째 행사는 이후에 계속될 행사와 역사의 시작일 뿐으로 앞으로 훨씬 다양하고 행사기간도 길어질 것으로 보이고 주변 상가들과의 연합하는 행사로 실질적인 관광자원화가 가능해 보이기도 한다.      오히려 행사기간 중 공원을 개방하여 캠핑을 활성화 하는 것이 더 낳은 모습으로 추정된다. 최소한 공원에서 모닥불 피우는 행위는 없을 것이라는 전제에서 포터불 스토브로 고기굽는 정도는 허용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축제기간중에 고려호텔이 축제에 적극 참여하면서 오히려 객실요금을 높였음에도 만실이 된 것과 같은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영화의 거리도 모처럼 북적였다.   축제를 병행하는 영화제가 시너지효과를 얻고 현재까지는 예년보다 훨씬 상향된 관객을 동원하고있고 추후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관객들의 평균 부천시내 체류시간이 비약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관측되는 모습을 보여 영화제 관계자들을 크게 고무시키고 있는 것은 이번 제 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임을 증명한다.     모처럼 살려낸 이 불꽃을 부천시가 부천시민이 함께 키워야 될 축제로 만들기를 희망해 본다.     
    • 예술/창작
    • 영화/만화
    2022-07-10
  • 소낙비를 뚫고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7월 7일 오후 7시 부슬부슬 내리던 비가 소낙비로 퍼붓는 가운데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제26회 부천국제영화제 개막식 선언과 함께 폭죽이 터졌다. 2019년 이후 3년만에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와 전면대면의 개막식이었다.   배우 설경구가 입장하고 있다. 정지영 조직위원장(감독)은 배우 고 강수연을 추모한 뒤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고 회복을 뛰어넘어 진화하는 영화제를 준비했다”면서 “관객 여러분의 기대 이상으로 보답하겠다”고 알렸다.    (왼쪽부터 차례로) 김동연 경기도지사, 조용익 부천시장, 설훈, 김상희, 김경협, 서영석 국회의원이 앉아있다.   빗속에서 개막식 내내 자리를 지킨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축사에서 영화팬이었던 학창시절의 일화와 함께 “영화의 화두는 ‘상상’과 ‘언어’라고 생각한다”면서 “더욱더 많은 지원을 통해 경기도에서 우리 영화와 웹툰, 또 모든 문화예술이 큰 부흥을 일으키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용익 시장(좌)과 정지영 조직위원장(우)   조용익 BIFAN 명예조직위원장(부천시장)은 “일상 복귀와 축제의 부활을 선언하면서 다시 한 번 큰 도약을 하고자 한다.” “부천이 명실상부한 영화 인재 발굴과 문화예술교육의 도시가 되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철 집행위원장   신철 집행위원장은 “왜 우리는 <오징어 게임>을 영화라 부르지 않는가”라고 반문하며 “시공간의 제약이 사라진 시대에는 <오징어 게임>처럼 OTT 시리즈나 유튜브 틱톡 등 다양한 형태의 영상들도 영화로 재정의 해야 한다”고 제정 및 선정 이유를 밝히고 <오징어 게임> 제작자 김지연 대표(싸이런픽쳐스)에게 시리즈영화상을 수여했다.  신철집행위원장은 ppt를 쏘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준비과정, 일정을 소개하고 오랫만에 열리는 대면 영화제의 소회를 관객과 함께 나누었다.     시리즈 영화상을 수상한 <오징어 게임>의 김지연 대표(싸이런픽쳐스)   3년간의 팬데믹을 겪고 오랫만에 열린 개막식은 중간에 빗줄기가 거세어지기도 했지만 "이상해도 괜찮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슬로건처럼 이상한 날씨는 3년만에 열린 대면개막식을 장르영화제의 개막식답게  으시시하고 판타스틱하게 했다. 영화제는 17일까지 오프·온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된다.      26회 영화제에서는 총 49개국 268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부천시청 잔디광장·어울마당·판타스틱큐브·한국만화박물관·CGV소풍·메가박스 부천스타필드시티 등 13개관과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wavve)에서 만날 수 있다. 산업 프로그램(B.I.G)과 XR전시회(Beyond Reality) 및 ‘괴담 캠퍼스’도 운용하고, 포럼 <영화의 미래-팬데믹 이후 영화와 영화제> 등도 갖는다.    (왼쪽부터 차례로) 사회자 박병은, <뉴 노멀의> 정범식 감독, 정동원, 최민호, 하다인 배우, 한선화 사회자   7월 8~9일에는 대규모 시민 축제 ‘7월의 할로윈’을 개최하는데 '바리공주퍼레이드, 세기의혈전-물총싸움, 게릴라 퍼포먼스' '승천나이트' 등 행사가 열린다.  9~10일에는 국내 굴지의 EMA 소속 뮤지션 12팀이 참가하는 대형 기획공연 ‘스트레인지 스테이지’도 마련한다.  
    • 예술/창작
    • 영화/만화
    20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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