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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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검색결과

  • 서영석, 김기표, 이건태 당선자 현충탑 참배로 공식 활동 개시
    12일 제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재선. 부천시(갑) 당선인)을 비롯하여 부천시(을) 김기표 당선인과 부천시(병) 이건태 당선인은 현충탑을 참배하며 공식적인 당선자로서의 활동을 개시하였다.  이날 참배는 부천시 관내 민주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냈다.    이건태. 서영석. 김기표 당선인[앞줄 오른쪽 부터]   서영석 의원은 부천현충탑을 참배하며 “조국과 민주주의 수호에 희생을 아끼지 않으신 선열 들과 호국영령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라며 “민생이 너무 어렵고 민주주의가 또 다시 위협 받는 오늘날 영령들께서 목숨 바쳐 지켜 준 대한민국과 부천에서 국민이 걱정 없이 하루하루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립현충원 참배 서영석 의원[사진 제공;서영석 의원실] 한편, 서영석 의원과 김기표ㆍ이건태 당선인은 이날 부천현충탑을 참배한 뒤 오전 9시 국립 서울현충원 참배일정을 가졌다. 선거 이후 더불어민주당 차원의 첫 공식일정으로 이재명 대 표를 비롯하여 국회의원 당선자 전원이 일정에 함께 했다.    
    • 정치/사회
    • 4.10 총선 2024
    2024-04-13
  • 굳히기 이건태, 어림 없다 하종대 - 부천병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을 3일 남긴 현재 부천시의 각 후보들이 총력전을 전개하는 가운데 예상 외의 접전지역으로 떠오른 부천병 지역이 새롭게 관심이 부각되고 있다.   당초 국민의힘의 지역 당협위원회의 내분과 하염없이 늘어진 당 공천으로 말미암아 더불어민주당의 일방적 독주로 평가되던 부천병 지역은 선거를 불과 31일 앞두고 전직 동아일보 기자인 하종대 후보가 공천 되면서 한참 늦은 추격전이 시작되었다. 공천 후 순식간에 지역내의 당원들을 규합하고 발 빠르게 유세에 돌입한 하 후보는 처음에는 영등포 지역에서 제창되었던 공약의 변형인 "부천을 1등 도시로, 힘있는 변화"를 주제로 하였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수되는 각종 공약을 연 이어 제시하며 지역 민심에 호소하였다. 통상 당내 경선 때에 주로 이루어지는 지역 시민단체 및 선거구 관내 유관 기업과의 상견례를 본 선거운동에 함께 하는 시간상의 부담을 안고 돌입한 선거 유세에서 하 후보의 처음 발걸음이 늦은 것에 대한 지역 당원들의 불평은 유세 초기에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 분석가들은 선거 기간 중 상대 당 이건태 후보가 성비위 및 성범죄와 관련된 사건을 변호한 사항을 두고 지속적으로 이 후보의 "법조인 으로서의 도덕성과 공당의 정치인으로서의 공정한 사회성의 가치 문제"를 두고 문제를 제기한 부분에 대하여 하종대 후보가 우세한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평가한다. 다만 초년 정치인으로 기존의 언론관에서의 차이로 추정되는 판단상의 지연으로 인하여 실질적인 공격의 빈도와 도덕성 검증에 대한 예리함이 상당히 떨어짐으로 인하여 하 후보에게 돌아갈 유효 득표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흔히 이런 경우 진보적 성격의 계열은 이런 흠집을 절대 가만 두지 않고 어떻게든 후비고 확대해서 커다란 상처로 만들고 침소봉대 하여 사회문제화 한다는 점을 참고 할 때, 이 문제의 전국화로의 쟁점화 등에 매우 늦은 감이 있다는 분석이 많다. 이건태 후보가 이재명 당대표의 오른팔이며 대장동 사건의 핵심 인물 중 하나인 정진상 피의자의 대표 변호사라는 점 역시 주요한 공격의 빌미로 볼 수 있어 이 부분에 대한 공략은 지역 내의 진보: 보수의 결집을 촉발할 수 있었다는 면에서, 역시 선거 전략에서 아쉬운 부분으로 보는 시각도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럼에도 하 후보가 측정할 수 없는 거리로 앞서가던 민주당의 이건태 후보를 가시권까지 추격한 것은 대단한 결과로 보는 시각도 많다. 민주당 측 캠프는 극구 부정하고 있으나 지역의 일부 정치 참여자들이 하종대 후보가 한 자리 수까지 격차를 좁힌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고 보면 하 후보가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유효한 노력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 내에서 소외되고 있는 새로운미래의 장덕천 후보가 선거 전에 추측한 3% 이내의 지지율이 현재는 상당한 반등이 있었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고 장덕천 후보 역시 지지율 획득에 피치를 올리고 있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종대 후보와 이건태 후보간의 격차를 훨씬 적게 보려는 경향도 있다. 지역 전체적으로 보는 시각은 여전히 이건태 후보의 유력한 당선권으로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나 최근 몇일간의 시사 변동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반에서 국민의힘 반등이 눈에 띠게 나타나는 상황을 보면 이 역시도 안심할 수준은 아니라는 분석도 뒤 따른다. 
    • 정치/사회
    • 4.10 총선 2024
    2024-04-07
  • 4.10총선 부천시 더불어민주당 강세
    제22대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사전 투표가 맹렬히 전개되는 상황이지만 어제부터 여론조사의 결과를 발표할 수 없게 됨에 따라 각 당은 자체적으로 진행한 여론 조사의 결과를 놓고 분석에 집중하고 있다.                                              서영석 의원(갑)-사진 좌, 이건태 후보(병) 사진 우   각 당이 실시한 여론 조사의 결과는 외부로 발표할 수도 없기 때문에 이 결과 분석을 놓고 지역별 정책에 활용할 뿐이어서 접전을 치루는 각 지역의 후보들은 당의 여론 조사 결과에 촉각을 세우지 않을 수 없을듯 하다.   부천시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3개의 선거구에 모두 후보를 공천한 상태로, 선거 초반에는 3명의 후보가 모두 상당한 표 차이를 갖으며 낙승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공천에서 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소위 "찐명 논란"을 잠 재우며 친 이재명계가 3개의 선거구에서 2곳에 무난히 공천을 얻은 것으로 평가하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또한 나머지 한 곳인 갑 지역에서도 친명계로 분류 되는 비례대표인 유정주 의원이 또 다른 현역 지역구 의원인 김경협 의원을 1차 경선에서 누르고 최종 경선까지 올라 지역구의 터줏 대감인 서영석 의원이 가까스로 공천권을 획득한 바 있다.   선거 5일을 앞둔 현재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얻은 이들 3명의 후보 는 당선이 유력한 후보가 1명, 당선이 거의 확실시 되는 후보가 1명 그리고 열세 상태로 경합 중인 후보가 1명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회자 되고있다.   국민의힘 후보들이 모두 선거를 불과 30여일 앞두고 공천을 받은 것을 비교 한다면 경천 동지할 추정 이라는 분석도 있으나 지역의 정치 소식통 들은 이러한 분석을 수정하려는 분위기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부천갑 지역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의 서영석 후보가 "경쟁자인 국민의힘 김복덕 후보를 상당한 거리로 앞서고 있다."고 주장하는 상황에서 김복덕 후보의 캠프는 "상당히 따라 잡아서, 지금은 해 볼 만한 상황이다."라고 주장한다.   서영석 후보가 지역구의 변함 없이 2선의 도의원을, 그리고 지난 21대 국회의원에 당선 되었고 또한 이 지역에서의 지명도를 종합할 때 서영석 후보의 캠프 측의 주장에 공감하는 분석가가 많다.   또한 김복덕 후보가 오랜 기간 부천에서 사업을 영위하며 지역에 공을 들인 점과 김복덕 후보가 충청도 출신으로 이 지역에 기반을 둔 충청도 계열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는 측면이 많다는 면에서 김복덕 후보의 분석 역시 타당성을 갖는다고 보인다.   다만, 이곳에 공천을 지나치게 늦게 받은 김복덕 후보가 당내 경선할 때 했어야 하는 지역 단체, 유관 기관 등의 지역민들과의 접촉을 본 선거 기간에도 여전히 계속하면서 얼굴 익히기를 하고 있다는 점은 상당한 약점으로 손 꼽힌다.    김기표 변호사(을)  부천을 지역의 경우, 이 지역에 출마한 국민의힘의 박성중 후보와 민주당을 탈당하고 새로운미래의 기치를 앞세운 설훈 후보가 연일 더불어민주당 김기표 후보의 마곡지구와 광주시 송정리 부동산 구입과 관련된 의혹을 제기하고 이를 이유로 하는 부도덕성에 대한 의혹을 일으킴으로 지역 내에서 김 후보에 대한 동력이 상당히 훼손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처음에는 그 파괴력에 대하여 과소평가 되었던 설훈 의원의 경쟁에서의 파괴력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증 하면서 지난 주 이후 더불어민주당 김기표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크게 의심 받고있는 상황으로 변모한 듯 하다는 것이 지역의 추정이다.   박성중 후보 캠프는 이러한 점에 크게 고무되어 sns등 소셜미디어를 동원한 공세적 유세를 포함, 지금까지의 적극적인 유세를 강화 하여 더욱 치열한 유세전을 전개하고 있어 사전투표 이후의 동력 상승도 예측할 수 있겠다.    국민의힘의 박성중 후보와 새로운미래 설훈 후보가 여하한 비리 또는 의혹의 제기 가능성이 없는 상태에서 김기표 후보의 부동산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 문제가 될 것이고 역시 상대 후보측의 공격 무기로 사용되는데 반하여 김 후보 측이 "허위사실 공표를 물어 고발 또는 고소"하는 방법 외에 뾰족한 대처 방안이 없다는 점에서 계속 감점 요인으로 작용 될 것이 분명한 사실이다.   부천병에서는 국민의힘 하종대 후보가 맹렬한 추격전을 펼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후보가 다소간의 여유를 두고 앞선 것으로 보인다. 지역의 일부 분석가는 5.5:4.5의 비율로 이건태 후보의 우세를 점치는 한편 또 다른 분석가는 그 확률을 훨씬 낯추어 5.2 : 4.7까지 추정하기도 한다.   그러나 또 다른 분석가는 하종대 후보 캠프에서 최근 이탈한 전 부천시의원의 예를 들어 "하 후보가 영등포 지역에서의 선거시에 함께 해온 캠프 스탶과 부천의 지역 캠프 스탶과의 불화 문제를 지적" 하며 하 후보의 후반기 캠프 동력이 저하 될 것으로 추정, 현재의 평가가 최고일 것이라고 박하게 평가, 하종대 후보의 당선에 심히 회의적인 의견을 표하기도 한다.   일부 분석가는 새로운미래의 장덕천 후보가 의외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주장으로 관심을 얻고 있는데 장덕천 후보의 경우에도 부지런 하고 성실한 유세로 역시 지지율이 눈에 띠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의 언론들 중 다수는 승패에 상관 없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평가가 대체로 박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캠프의 담당자들이 대체로 겸손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하는 지역의 기자들이 많은 탓으로 보인다.   특히 일부 지역지의 언론인 들은 민주당 캠프의 종사자들에 대한 호의적이지 않은 감정을 들어 내 보이기도 하는가 하면 이들의 후보자들까지 싸잡아 흠집을 내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는 면에서 볼 때 향 후 지역 언론에 의한 여론의 추가적인 유효성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17시 현재 부천시 각 선거구별 사전 투표율은 부천갑 지역이 31,003명이 투표하여 13.32%를, 부천을 지역이 32,832명이 투표하여 투표율 15.3%를 그리고 부천병 지역이 36,007명이 사전 투표에 참여하여 15.38%를 기록하고 있다.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유권자는 각각 232,727(부천갑), 214,631(부천을), 234,068(부천병)으로 공개되어 있다.  
    • 정치/사회
    • 4.10 총선 2024
    2024-04-06
  • 윤 대통령은 "국민을 실망시킨 것, 국민을 분노하게 한 것, 당을 분열시킨 것에 대해 국민과 당원에게 사과 하라
    총선 국면에서 국민의힘 후보 중에 처음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하는 첫 주장이 나왔다.   현 총선 상황이 국민의힘이 비세로 몰리는 주요 원인 중 핵심 원인으로 윤 대통령과 용산 참모진의 헛발질에 있다는 아우성이 후보들 사이에서 널리 퍼져있으나 이를 공개적으로 끌어내어 윤 대통령의 사죄와 참모진의 대폭 물갈이를 공개적으로 주장한 것은 처음으로 이에 대한 용산의 대처에 관심이 집중 되고있다.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민을 실망시킨 것, 국민을 분노하게 한 것을 사과해야 한다. 당을 분열시킨 것에 대해 당원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한 조 의원은 당의 요청에 따라 자신의 현 지역구인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을 떠나 '험지'로 평가받는 김해을에 출마 하였다. 31일  4·10 총선 경남 김해을 국민의힘 후보인 조해진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시국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선택은 하나, 국민의힘뿐"이라고 주장하며 "마지막으로 국민께 호소한다. 윤석열 정부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며 "그래 놓고 못 하면 심판하든 탄핵하든 마음대로 하라"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성명에서 "윤 대통령이 오만과 독선으로 불통의 모습을 보인 것, 정치를 파당적으로 한 것, 인사를 배타적으로 한 것, 국정과제에 혼란을 초래하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것을 사과해야 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대통령실과 내각은 즉각 총사퇴해 대통령에게 국정 쇄신의 기회를 줘야 한다"며 현재 상황에 책임이 있는 정부와 용산의 참모들에 대한 전원 사퇴를 함께 요구했다.   조 의원은 "만약 총선에서 지면 대통령은 탄핵의 위기에 몰릴 것이고 설사 탄핵을 당하지 않더라도 다음 대선에서 고전이 될 것인데, 이리 되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모두 사의를 표명할 것이고, 또 그때 하는 것은 의미 없고 무책임하다"고 말했다. 또한 "나를 포함해 당 소속 의원들은 민심을 대변하지 못한 것을 사죄해야 한다"며 "한동훈 위원장과 우리 당 후보들은 총선에서 지면 그에 대해 책임질 것을 지금 선언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우리 당이 원내 1당을 얻지 못하면, 국민의 불신임과 심판에 대한 책임을 지고 모든 당선자가 22대 국회 임기 시작과 동시에 의원직을 총사퇴할 것을 지금 선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이재명 정권은 문재인 정권보다 더 흉악한 정권이 될 것"이라며 "나라 망한 뒤에 후회해도 소용없다"고 호소했다.   "이대로 가면 국민의힘 참패고, 대한민국은 망한다. 그러나 아직 살길이 있다. 윤 대통령이 국민에게 무릎 꿇는 것"이라며 윤 대통령과 용산의 참모들, 내각 과 당의 모두가 사죄할 것을 주장했다.   조 의원은 또한 지역구민을 향하여 "지난 4년의 국회와 정치가 좋았으면 또 민주당 찍으라. 박근혜 끌어내리고 문재인에게 맡겼더니 나라가 잘됐다고 생각하면 밤낮 '탄핵, 탄핵' 거리는 이재명·조국 패거리에게 표를 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의원이 출마한 김해을에서는 2016년 20대 총선과 2018년 보궐선거, 2020년 21대 총선에서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승리했다.
    • 정치/사회
    • 4.10 총선 2024
    2024-03-31
  • 한동훈 대표가 지원유세를 왔다, 불과 수백명 앞에서 45분간 열변 강행
    최근 20여년에 걸쳐 진보측의 의사 표시가 가장 적극적인 반면에 보수층 특히 샤이 보수의 의견 표출이 예전에 비례할 때 극히 소극적이라는 평가가 대두되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총선의 서막이 변호사의 적절한 수임과 전관예우를 둘러싼 변호사비 문제, 부동산 투기로 해석될 우려가 높은 일부 후보들의 부적절한 재산 관리를 둘러싸고 치열한 난타전을 겸한 거친 어조의 네거티브 양상을 띄고있다.   총선의 서막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결 구도로 자리하면서 각 당의 당내 지도부 등여타 지원세력의 중요도가 격하 되면서 언론 출현빈도가 상대적으로 엷어지는 양상이 계속 될수 있다는 면을 볼 때 이후의 선거전은 두 당대표 사이의 치열의 도가 더욱 격렬해 질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선거에 앞서 잦은 치명적인 실책과 과속으로 국민의힘에 커다란 짐으로 작용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언론 출현 빈도가 잦아들 것이고 용산의 참모진들이 숨을 죽이며 시간 지나가기를 바라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앞으로의 선거는 중도 샤이 보수의 표심을 어떻게 선거전에 나서게 하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고 보인다. 국민의힘의 일부 보수 정치인들은 지금까지의 진보진영의 일방적인 의견 표출이 여전히 여론조사의 리더보드를 점령할 지에 대한 의견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선거 초반에는 늘 목소리가 큰 야당의 의견이 우세해 왔었으나 선거일을 근접하며 본격적인 보수의 의견이 출현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지금의 추세를 그다지 어려운 상황으로 보고있지 않는 의견도 제시한다.  선거초반에 늘 그렇듯이 이번 선거에서도 각종 비리와 의혹에 대한 비난이 그 서막을 장식했다. 다만 이번 선거에서는 여당 후보에 대한 이혹 제기가 아니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의혹이 두드러 졌다는데 특이성이 있다.   부적절한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이영선 세종갑 후보에 대한 공천을 전격적으로 취소한 더불어민주당은 이후에도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시을 후보, 양문석 민주당 경기 안산시갑 후보 등을 대상으로 하는국민의힘의 공세에 시달리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공영운 후보가 현재 25세인 1999년생 아들에게 실거래가 30억원 상당의 서울 성수동 건물을 증여해 '부모 찬스' 등의 의혹이 일고 있는 것과 양문석 후보가 서울 잠원동 아파트를 매입하면서 당시 새마을금고에서 대학생 딸 명의로 11억원의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여기 모인 분 중 새마을금고에서 11억원 대출받을 수 있는 청년 분 있느냐. 이런 후보로 꽉 찬 게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라고 비난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경기 부천시을의 김기표 민주당 후보는 65억원 상당의 서울 강서 마곡 상가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부채는 약 57억원에 달해 석연치 않다"며 "문재인 정부 반부패비서관으로 근무하다 불과 몇 개월 만에 자진 사퇴한 이유도 부동산 투기 의혹이었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또한 "상가 5채를 보유하고 갭투기 의혹을 받는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이강일 후보, 상가 4채를 보유하고 농지법 위반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는 충남 천안시갑의 문진석 후보도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쯤 되면 민주당은 '투기'와 '부동산 비리'의 성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수준"이라고 했다. 한 위원장은 30일 부천시 지원 유세에서 조국 대표의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박은정 전 검사의 남편인 이정근 변호사의 '전관예우' 의혹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이 변호사는 최근 피해 액수가 1조원에 달하는 다단계 사기 '휴스템코리아 사건'을 맡아 22억원의 수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 위원장은 "조국이 말하는 검찰개혁은 한 건에 22억원씩 땡겨가는 전관예우가 양성화되는 것이냐"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 며칠 만에 22억원을 버는 방법을 아시느냐"며 "조국혁신당에서 검찰개혁을 하겠다며 1번 비례대표 후보로 내세운 박은정 부부가 있다. 그 부부처럼 하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법을 집행하는 일을 굉장히 오래 하며 살았지만, 형사사건 단건에 22억을 받아 가는 건 처음 봤다"고 비꼬았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오전 경기 부천 지원 유세에서 "이 대표와 김준혁씨, 양문석 등등이 말한 쓰레기 같은 말들을 정말 불편하지만 한번 들어봐 달라"며 "'삐' 소리 나오는 말하는 사람들은 정치에 나오면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혁 후보에 대해서는 "초등학생을 성관계 대상으로 얘기하고 위안부 할머니들을 그 대상으로 비유를 들었다"며 "이런 쓰레기 같은 말을 우리 사회가 용인할 수 있나"라고 비난했다. 한동훈 대표는 "이재명 대표가 이 사람도 정리하지 않을 것이다. 자기는 더 하지 않나"라며 "이 대표가 자기 형수에 대해 한 말을 들어봐 달라"고 쏘아붙였다. 한 위원장은 그러면서 "여러분이 너무 관대한 것이다. 그게 20대나 30대에 한 말이 아니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에서도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말을 한 사람들이 있다"며 "그분들이 한 말은 비공식적으로 한 말이거나 아니면 20대에 치기 어렸을 때 했던 말들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렇지만 당내에서 저를 굉장히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고 상처를 많이 받을 것을 알면서도 여러분 눈높이만 봤다. 여러분들 걱정하는 것만 봤다"며 "그래서 뼈를 깎는 심정으로 정리했다. 제 진심을 알아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막말 논란으로 공천을 취소한 장예찬, 도태우 후보의 사례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한 위원장은 "저와 조국·이재명 대표를 비교해달라 말했다. 저는 정리했다"며 "저쪽은 '어차피 너네 우리 찍을 거잖아. 잔말 말고 찍어' 이거 아닌가. 이런 건방진 정치 심판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꼬집었다. 또한 "국민 눈높이에서 반응하고, 반성하고, 바로잡는 것과 국민이 뭐라 하든 지지층만 믿고 밀어붙이는 것은 본질적인 차이" 라며 "이 본질적인 차이를 이번 총선에서 봐달라"고 덧붙였다. 다만 양당 대표의 치열한 유세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제상황과 용산의 연 이은 실책성 정책에 실망한 국민들의 정치 무관심 증세 속에 좀처럼 선거 열기가 살아나지 않아 각 후보자들의 마음을 애닳게 하고 있는 상황에서 믿어야 될지 말아야 될지 모르는 여론조사가 여기 저기에서 발표되어 표심을 함께 흔들어 놓는다.
    • 정치/사회
    • 4.10 총선 2024
    2024-03-30
  • 어리석은 국민의힘 중앙당과 부천시 후보들의 필연적 고전
    부천의 선거 혁명에 대한 기대를 품고있던 일부 중도 유권자들의 기대는 또 다시 거품 속으로 사그러들 가능성이 보인다. 다만 한석이라도 국민의힘이 차지하여 변화에 대한 의견의 소통장이 마련되기를 희망하는 층에게는 실망의 장으로 결정될 개연성이 훨씬 높아 보인다.     선거 총성이 울리자 마자 부천시 전 선거구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밀리는 선제를 제압당하는형상을 보이면서 이번 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도 국민의힘의 열세가 예상되고있다.   당초 백중세로 평가되었던 부천을 선거구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의 기세가 등등한 상태로 개인적 능력과 국정 운영에 우세한 경력을 자랑하는 박성중 후보의 가능성이 지워지고 있는 듯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후보들이 선거 불과 30 일여일을 앞두고 전략 공천을 받은 것에 비하여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들은 당내 자체 경선을 겪는 과정에서 유권자에 대한 인지도 면에서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열세 환경에 처한 것이 주요 원인이 된 이유일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들이 지역에 기반을 둔 탄탄한 인맥을 형성한 데 반하여 국민의힘의 경우 부천갑 지역에 출마한 김복덕 후보만이 지역에 근거지를 확보 했을뿐 여타의 후보가 지역과는 하등 연고가 없다는 면에서도 지역밀착형 접근이 어려워 보인다.   게다가 타 지역에서 전입된 후보들의 경우 자기 조직적 성향이 강한데다 특히 재선의 경력을 가진 부천을 선거구의 박성중 후보측의 선거 참모들이 부천에 맞는 전략이나 태도를 갖고 있는지에는 이유있는 의문이 일고 있다.   이들 의회 보좌관-비서관이 주축이 되는 선거 기획실이 여전히 과거 지역구인 서초구와 연계된 상태로 있는 반면에 지역 언론과 동반자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 인심의 흐름을 자체 조사와 일부 이들 조직에 급하게 합세한 철새 정치 낭인들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어 향후 시간이 지날 수록 불협화음과 이반이 예상 되기도 한다.   이들이 이미 과거의 선거구에서 제반 조건을 소진한 상태임을 이해 함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지역 친화적이고 지역 밀접형 자세 전환이 늦은 것은 물론 지역 언론에 대한 고압적 태도에 지역 언론들이 불만을 심하게 표시하는 상황에서 지역 표심에 어느정도 접근이 가능할 것인지 심히 우려된다.   이에 반해 절대 열세 지역으로 꼽히는 부천병 지역 하종대 후보의 경우 과거의 전임 당협위원장에 대한 반대와 분열을 종식하고 전체 지역 당원들이 승패를 떠난 적극적 참여로 지리멸렬된 상황에서 경주를 마치기 위한 준비를 갖추어 논 것으로 평가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중앙당의 안이하고 무능한 선택으로 부천에서의 선거는 국민의힘 각 주자 들에게는 거의 넘을 수 없는 벽으로 이곳 부천에서의 패배는 곧 이웃 인천 계양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볼 때 계양을에 출마하여 민주당 당대표인 이재명 후보와 경쟁하고 있는 원회룡 후보의 낙선을 예상할 수 있다.   여기에 원 후보가 이재명 당 대표를 계양을에 묶어두는 치열한 경쟁에 실패하여 이 대표가 자유로이 전국으로 지원 유세를 할 수 있는 상황으로 되면 그에 따른 모든 책임 역시 중앙당이 지어야 하는 곤란한 처지에 몰리는 것 또한 예상할 수 있겠다.   다만 막강한 지역의 지지를 얻고 있는 부천갑의 서영석 후보에 맞서 강한 경쟁력을 선 보이고 있는 김복덕 후보를 그가 희망했고 지역적 노력을 경주 했던 부천을 선거구 지역에서 배제하고 가장 험난한 지역으로 보이는 부천갑 지역으로 선택하게 강요한 중앙당의 결정 역시 지탄을 받아 마땅한 것으로 보인다.   비록 김 후보의 지역 연고가 오정동 지역이었더라도 초선에 도전하는 김 후보에게 역전의 용사이며 지역의 기반이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탄탄한 부천갑의 서영석 후보와 매칭한 것은 이 지역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 조차도 없는 중앙당의 무능과 최악의 선택의 결과로 볼 수 있겠다.   이에 반하여 부천갑 지역의 서영석 후보와 부천병 지역의 이건태 후보의 당선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는 해당 지역의 정치 관계인들 - 특히 진보 성향의 지역 출신 인사들 - 은 지역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적의를 공공연히 들어내 보이는 것은 물론 이들 후보들에게 심한 구박과 모욕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시정 노력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문제는 "A모 호남지역 향우회"를 방문했던 부천을 지역의 박성중 후보에게도 가해졌던 구박으로 박 후보는 이 지역 호남향우회에서 "가까스로 인사는 했지만 이루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수모를 당했다."고 전언하여 지역 향우회의 질 낮은 자세에 대한 비판이 필요해 보인다.
    • 정치/사회
    • 4.10 총선 2024
    2024-03-29
  • 박빙의 전투장 부천을 지역의 변수 설훈 의원
    제22대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부천을 지역 선거구는 완전히 후보가 뒤바뀐 상태에서 선거를 치루게 된다. 선거구 획정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의 선거구는 전혀 바뀜이 없었으나 선거에 출마하는 각 당의 후보자는 전원 새로이 진입 했거나 기존의 입장이 바뀌어 서로 간의 혼전이 예상된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은 5선의 설훈 의원이 탈당후 새로운미래로 입당한 관계로 김기표 변호사(사진좌)가 치열한 후보 경쟁을 돌파하여 최종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국민의힘은 도시개발 전문가로 서초구청장과 재선의 관록을 가진 박성중 의원(사진우)이 이곳으로 지역구를 옮겨 3선에 도전하게 되었다.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반부패특별보좌관으로 지명된바 있는 김기표 후보는 강력한 친명계로 인식된 상태에 더하여 초등학교(부천북초), 중학교(부천북중) 및 고등학교(부천고)를 모두 부천에서 다닌 부천의 토박이로 지역 내에 깊고 넓은 인간 관계를 형성하고 있어 우선적인 당선의  고려대상이 될 정도로 유리한 입장이다.   화려한 공직 경력에 더하여 도시개발공학 박사인 박성중 후보는 부천에 이전하자 마자 적극적인 지역 공략에 나서 순식간에 지역에 대한 친밀도를 향상시키는 저력을 보이며 이 곳의 선거 판세를 혼전으로 몰아 넣었다.   다만 이 지역에서 3선을 이루며 도합 5선의 기록을 갖는 설훈 의원이 민주당에 반발하며 탈당 후 새로운미래로 옷을 바꾸어 입고 출전한 것이 향후 선거에서 얼마만큼의 타격이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관건으로 일부 지역 정치인들은 설훈 의원이 단지 12% 정도의 득표만 이루어도 김기표 후보에게는 결정적 타격이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80,889표(54.9%)의 득표로 58,000여표의 득표에 그친 국민의힘의 전신인 미래통합당의 서영석 후보를 압도했던 민주당은 2022년의 대선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46.86%를 얻는 동안 이재명 후보가  53.13%를 득표하여 그 차이가 불과 9,400여표(6%)에 불과한바 있다는 분석을 참조한 일부 전문 분석팀은 설훈 의원이 단지  7~9%의 표만 잠식해도 김기표 후보에게는 치명타가 될 것으로 보고있기도 하다. 지난 10여년 이상을 이 지역에서 발언권을 갖지 못했던 국민의힘은 서초구에서 박성중 의원(재선)을 차출하여 이 지역에 투입하는 강수를 두었는데, 당초 절대 험지로 분석되던 이 지역이 박성중 의원의 투입 이후 지역에서 아주 고무적인 새로운 변수가 발생하여 판세 분석을 놓고 서로 상이한 관측이 일고 있다.  지난 대선 당시 이 지역에서는 국민의힘도 더불어민주당과 해볼만 하다는 분위기가 일부 일었던 상황에서 설훈 의원의 민주당 탈당이라는 호재가 발생 한 것은 박성중 캠프에 분명 고무적인 일로 읽히고 있다.   그러나 지역민들은 두 후보의 공약이 대동 소이하고 특별한 비젼의 제시 없이 지난 10여년간을 이 지역에서 떠돌던 개발에 대한 가싶성 구호라는 혹평과 함께 지역 표심으로 부터 냉대를 받는 모습이다.   중-상동 에는 중동 1기 신도시 개발, 상동 영상문화단지 개발을 포함한 각종 개발의 문제는 물론 수도권 고가도로 문제, 낙후된 교육의 질 등 해묵은 과제가 산적해 있으나 이들에 대한 뚜렷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다는 점에서 이들 후보들의 구호도 허망하게 들리는 듯 하다.   부천시가 안고있는 여러 문제가 대부분 그렇듯이 이 지역의 산적한 문제 역시 어제 오늘 비롯된 일이 아니고 그 오랜 기간에도 해결되지 못한 문제로 부천시와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등이 모두 머리를 맞대고 해결 했어야 할 문제였으나 부천시의 국회의원들이 최장 6서늬 원혜영 전 의원을 비롯, 5선의 설훈 의원, 국회 부의장을 역임한 4선의 김상희 의원과 3선의 김경협 의원 등 기라성 같은 중진 의원들을 배출 하였으나 이들 모두가 그 오랜 시간 동안 부천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였다.   부천의 선거가 늘 그렇듯이 축제의 분위기가 되지 못한 채 심드렁한 분위기로 진행 되는 것 역시 이들의 장기간의 선출에 기인된 바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선거구의 최대 초점은 새로운미래의 설훈 의원의 선전 여부로, 설 의원 자신은 본인의 당선을 확신하고 있으나 지역의 흐름은 설 의원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상황으로 보인다.   여전히 더불어민주당의 김기표 후보의 우세라고 점치는 의견이 다수를 이루는 가운데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이 세번의 선거 경력(서초구청장 및 두번의 국회의원 선거)으로 선거 경력이 전무한 김기표 후보의 뒷덜미를 잡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국민의힘 관계자의 낙관도 함께 존재한다.
    • 정치/사회
    • 4.10 총선 2024
    2024-03-27
  • 4.10 부천시 총선에 불을 붙여라, 선거사무소 일제히 출발
    23일은 부천지역 국회의원 후보 4명과 부천시의원 1명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으로 지역의 이름있는 명사들의 발걸음이 분주한 하루였다. 부천병에서는 이 지역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후보, 국민의힘 하종대 후보와 새로운미래 장덕천 후보가 1시간 간격으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어 이 지역에서 뚜렷한 당색을 갖지 못한채 상황에 민감한 다수의 인사들이 이곳 저곳에 모두 얼굴을 내미느라 아주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가장 먼저 개소식을 열 것으로 알려졌던 새로운미래 의 장덕천 후보는 당의 기호(6번)가 늦게 도착한 관계로 플랭카드를 급하게 손보는 작업을 하게되어 개소식에 거의 임박해서야 플랭카드를 제대로 게시하는 우여 곡절을 겪었다.   장 후보는 "기호 6번이 복을 갖다주는 번호"라는 설명과 함께 파안 대소하여 함께 있던 당원들의 기분을 업 시키는 위트를 선 보였다.   국민의힘 하종대 우보는 예상을 뛰어넘는 인원이 쇄도하여 즐거운 비명과 함께 이 지역 출신의 시의원들은 물론 대부분의 국민의힘 부천시의원들까지 동원되어 안내에 진땀을 흘렸다.   하종대 후보는 이와같은 인파가 몰린 것을 보면 부천시민들의 변화에 대한 의지를 볼 수 있다며 이번에는 기필코 이곳을 탈환하여 과거 김만수- 차명진 시대와 같은 힘을 되찾아 일등 부천을 다시 세우는데 자신이 선두에 설 것을 강조하였다.    오후 3시에 개소식을 갖은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후보는 선거기간 계속 유지해온 겸손한 자세로 손님을 맞이하는 예우를 보였으나 만면에 웃음를 띠우는 행복한 모습을 숨기지는 못 하였다.   이건태 후보의 개소식에는 후보를 위한 당내 경쟁에 참가하였던 강병일 전 부천시의회 의장도 참석하여 이건태 후보의 장도를 축하하였으며 특히 강력한 경쟁 후보였던 권정선 전 경기도의원은 이건태 후보의 상임공동선대위원장직을 맡아 이건태 후보의 승리의 전선에 함께 설 것을 수락하여 박수를 받았다. 이날 참석자 중에는 6선의 경력을 갖는 원혜영 전 의원도 함께 자리하여 이건태 후보의 승리를 기원하였다.    그동안 여러 곳에서 자상한 미소와는 사뭇 다르게 대 정부에 대한 강경한 자세를 유지해온 이건태 후보는 이날에도 역시 현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한 비판적 관점을 견지한 채 이재명 당 대표에 대한 강력한 지지 의사를 밝혀 참석한 민주당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가장 마지막으로 개소식을 연 부천을 지역의 박성중 의원의 개소식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참석하여 박성중 후보에 대한 지지를 격려하기도 하였다.   특히 이날의 개소식에는 이웃 선거구인 인천광역시 계양구을에 출마하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와 격돌하는 원회룡 전 국토부장관이 참석하여 국민의힘 서부 벨트를 강조하며 강한 유대를 표명하였다.   원 장관과 김복덕 국민의힘 부천갑 후보는 박성중 후보와 함께 이 지역에서의 승리를 기원하며 함께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원 후보는 부천지역의 승리가 곧 자신의 지역의 승리로 이어질 수가 이쑈다는 점을 강조하며 강력한 지지와 승리를 호소하였는데 이는 더불어민주당 당 대료인 이재명 후보와 힘겨운 전투를 벌이는 자신에 대한 지지가 인접시인 부천시의 지지와 성원이 함께 발휘되는 상승 효과를 인지한 결과로 볼 수 있겠다.   현재의 상황에서 부천시 3개 선거구중 국민의힘 시각에서 우세한 경쟁력을 보이며 최종적 승리의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거구로 꼽히는 "부천을" 지역에서의 우세성 지속 여부가 부천시 여타 선거구로의 경쟁력 강도가 파급, 확산 될 것으로 분석하는 국민의힘 전략 분석에 따라 이 지역의 선전이 아주 중요한 것으로 국민의힘은 추정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4명 중 3명의 탈락 또는 탈당과 국민의힘 4개 당협위원장이 전원 탈락하는 대 이변으로 부천시의 기존 정치 구조가 전면적으로 바뀌게 된 후 첫번째 선거인 이번 총선은 판세의 절대적 추정이 힘들어 향후 어는 선거구에서 어떤 돌발 사태가 일어날 지 모르는 살얼음 판으로 모든 후보들의 전력 투구가 예상된다.   아직 개소식을 열지 않은 더물어민주당 서영석 부천갑 후보는 24일 오후 4시에 개최하며 더불어민주당 부천갑 김기표 후보는 28일 부천 중앙공원에서 대규모 선거 출정식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부천마 선거구(약대동, 중동1,2,3,4동)의 보궐 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이상윤 후보도 이날 선거개소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하였다.   제8대 부천시의원을 역임한 이상윤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경기도의원에 도전하였으나 간발의 차이로 분루를 삼킨바 있다.  
    • 정치/사회
    • 4.10 총선 2024
    2024-03-24
  • 설훈 의원, 새로운미래 공식 입당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후 무소속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활동에 매진하던 설훈 의원이 17일 국회에서 새로운미래에 참여하기로 공식 선언하였다.     이날 설훈 의원은 22대 선거의 출마를 포기하고 원 소속인 소방관으로 돌아가려던 오영환 의원(의정부)과 함께 동반 입당을 밝힌 설 의원은 "오 의원이 불출마 선언 후에 이재명 대표 체제 하에서 이루어진 공천의 문제점을 낱낱이 비판하며 당 정상화를 위해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음"을 높게 평가한다고 하였다.   또한 의대 정원의 증강을 놓고 샅바싸움을 하고있는 정부와 의사단체의 양보 없는 싸움을 놓고 양측 모두를 비판한 설 의원은 또한 160석이 넘는 의석으로 국회를 장악한 민주당이 정책 대결을 도외시 한 채 이재명 대표의 방탄을 위한 구상에 몰입하는 것을 싸잡아 비난하였다.   설 릐원은 정부와 의사단체의 타협이 필요한 시점이며 이를 위한 중재자의 역활에 누군가 나서야 할 때임을 강조하였다.   이날 설훈-오영환 의원의 새로운미래 입당식에서 김종민 공동선대위원장은 " 두분의 입당은 새로운미래의 당세의 확장 이상의 의미가 있다" 며 증오와 적대의 정치를 넘는 정치를 추구하는 것에 커다란 의미를 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하였다. 한편 설훈 의원이 당초 제시하였더 민주연대의 구성에 대하 기자의 질문에 기존 새로운미래와 설훈 의원간에는 미묘한 차이가 있음을 들어 내어 설 의원의 새로운미래 입당이 치밀한 전략적 계획하에 이루어 진 것은 아님을 시사하였다.   새로운미래측은 더 이상의 추가적인 의원 입당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고 있으나 설훈 의원은 "민주연대 구상이 여전히 유효함"을 강조하는 동시에 "이재명의 구박 하에서 여전히 자신의 행로가 정리되지 않은 추가 가담이 있을 것"으로 의견을 밝혀 서로간의 관점의 차이를 드러내었다.   이에 김종민 공동위원장은 다음 주에는 정리될 것으로 본다고 서둘러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 이 문제를 놓고 추가적인 협상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설훈 의원과 오영환 의원의 입당으로 새로운미래는 5명의 현역 의원을 확보하여 선거관리법 상의 정당보조금을 수령할 자격이 발생하였음은 물론 현재 원내의석 6석을 확보하여 정당번호 3번을 유지하고있는 녹색정의당을 조만간 추월하여 정당기호 3번을 차지할 가능성이 확실해 보인다.      
    • 정치/사회
    • 4.10 총선 2024
    2024-03-18
  • 설훈 의원, 새로운미래 입당
    무소속으로 6선에 도전하고있는  설훈 의원이 새로운미래에 입당할 것을 확인하였다.   민주당을  탈당한 후 무소속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6선에 도전하고있는 설훈 의원 의 새로운미래  입당은 세력 확장에  고심을 하고있는  새로운미래에 커다란 효과를 줄 것으로 보인다.   16일 소풍센터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발대식에서 설 의원은  6선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피력하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강렬한  비판의 시각을 들어내었다.   이로서 부천시에서는 부천병 지역에 출마한 장덕천 저 부천시장과 함께 강력한 시너지효과를 얻을 경우  부천시 선거 판도에 상당한 영향력을 끼칠 개연성이 높아진 것으로 평가되는 분위기로 보인다.    
    • 정치/사회
    • 4.10 총선 2024
    202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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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훈 의원, 민주당 하위 10% 통보에 강력 반발, 탈당 시사
    마지막까지 민주당의 상식과 원칙을 믿어온 비이재명계 중진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현역 의정활동 평가 ‘하위 10%’ 통보를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기자가 지난 20일 설훈 의원을 만나 최근의 민주당 상황을 물었을때 까지도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원칙을 견지할 것이라는 점을 신뢰한다"고 강조했던 설훈 의원이 민주당으로 부터 하위 10%에 포함되었다는 실망스러운 통보를 받았다.   그동안 여의도에 나돌던 지라시 뉴스에도 하위 20% 포함 의원 명단에 있었으나 설 의원은 이점을 간과하고 지라시로 치부한 것으로 보여진다.   "자신에 대한 이재명 당 대표의 개인적 복수행위"라고 이재명 당 대표를 맹 비난한 설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갖은 기자회견에서 "단순히 민주당이 아닌 이재명 대표를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재명 대표가 아닌 국민을 위한 민주당을 지키고자 했다는 이유로, 민주당의 본연의 가치를 다잡고 정신을 지키고자 앞장섰다는 이유로 하위 10%에 밀어 넣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1980년, 김대중 전 대통령님을 처음 만나 4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민주당원으로서 살아왔다"며 "통보를 받고 난 뒤 한동안 스스로에게 그리고 김대중 전 대통령께 부끄럼 없는 정치를 해왔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까, 몇 번씩 되물었다"고 말했다. 이어 "단 한 번도 민주당에 부끄러운 짓을 저지른 적이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민주당의 발전을 저해시키지도 않았다"며 "이것이 비명횡사이며 사천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도대체 무슨 근거로 제가 하위 10%에 들었는지 공관위는 명명백백히 밝히길 요구한다"고 했다.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선 "이 대표는 지난 2년 동안 어떤 의정활동을 하셨나"라며 "질의와 법안 발의는 얼마나 했나. 본회의는 제대로 출석하셨나"라고 따져 물었다. 또 "자신과 측근의 범죄를 비호하기 위해 민주당을 이용한 것 이외에 민주당의 국회의원으로서 국민과 민주당을 위해 어떤 일을 했나"라고도 언급했다. 설 의원은 "이 대표는 혁신이라는 명목 하에 자신과 자신의 측근에게는 전혀 칼을 대지 않고, 오히려 공천에 적극개입해 ‘친명횡재, 비명횡사’를 주도하고 있다"며 "자신을 비판했던 의원들을 모두 하위 20% 안에 포함하고 개인적인 복수를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날 이 대표 발언을 거론하며 "(이 대표가) 0점을 받은 의원도 있다고 낄낄대며 동료 의원을 폄하하고 이를 즐기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설 의원은 백브리핑에서 탈당 가능성을 시사했다. "탈당 여부는 조만간에 말씀 드리겠다"며 "저 혼자 판단하고 결정하기엔 사안 자체가 너무 심대하니 상의해서 제 정치를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을 탈당하고 제3의 길로 향한 이낙연 전총리의 "새로운미래"는 그동안 꾸준히 설훈 의원의 합류를 기대하며 계속적인 설득을 이어 온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설훈 의원의 "새로운미래"로의 방향 설정도 충분히 추정해 볼 수 있다. 현재 부천시에서는 장덕천 전 부천시장이 이미 "새로운미래"에서 "당규재정위원장"으로 임명되었고 부천병 지역의 "새로운미래" 공천자로 확실시 되고 있다.  이날까지 최하위권 통보 사실을 직접 공개한 의원은 설 의원을 비롯해 김영주·김한정·박영순·박용진·송갑석·윤영찬 의원 등 7명이다. ‘하위 10%’ 의원은 경선 득표 30%, ‘하위 20%’ 의원은 20% 감산 페널티를 받는 가운데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이미 탈당한 상황이며 조만간 이들 중 2~3명의 추가 탈당이 예상된다.   [설훈 의원의 입장문 전문] 경기 부천시을 국회의원 설훈입니다. 23일 오늘, 당의 공관위로부터 제가 하위 10%에 들어갔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참으로 납득하기도, 이해하기도 힘든 결과입니다.   1980년, 김대중 전 대통령님을 처음 만나 4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민주당원으로서 살아왔습니다. 통보를 받고 난 뒤 한동안 스스로에게 그리고 김대중 전 대통령께 부끄럼 없는 정치를 해왔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까, 몇 번씩 되물었습니다. 민주당을 위해 희생해왔고, 민주당의 정신을 지키기 위해 살아왔고, 대한민국에 민주ㆍ평화적인 가치를 정착시키기 위해 40여 년 동안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단 한 번도 민주당에 부끄러운 짓을 저지른 적이 없으며, 누구처럼 민주당을 방탄으로 사용하지 않았고, 사법리스크로 민주당의 발전을 저해시키지도 않았습니다. 단순히 민주당이 아닌 이재명 대표를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재명 대표가 아닌 국민을 위한 민주당을 지키고자 했다는 이유로, 민주당의 본연의 가치를 다잡고 정신을 지키고자 앞장섰다는 이유로 하위 10%에 밀어 넣었습니다. 이것이 비명횡사이며 사천 아닙니까. 도대체 무슨 근거로 제가 하위 10%에 들었는지 공관위는 명명백백히 밝히길 요구합니다. 지난 4년 동안 57건의 대표 발의, 100%에 가까운 상임위ㆍ본회의 출석률,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대정부질문 참여 등 객관적인 정량적 평가에서 다른 의원들에 비해 전혀 뒤처지지 않았습니다. 전혀 제가 하위 10%에 들어갈 여지조차 없습니다. 이재명 대표에게 묻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2년 동안 어떤 의정활동을 하셨습니까. 같은 상임위원으로서 이재명 대표의 얼굴을 상임위장에 본 것이 손에 꼽습니다. 질의와 법안 발의는 얼마나 하셨습니까. 본회의는 제대로 출석하셨습니까. 자신과 측근의 범죄를 비호하기 위해 민주당을 이용한 것 이외에 민주당의 국회의원으로서 국민과 민주당을 위해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는 검찰에 의한 무고한 정치 수사이며, 다른 의원들의 사법리스크는 모두 범죄입니까. 그분들과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차이는 무엇입니까. 이재명 대표의 영역은 신의 영역입니까. 그렇다면 저 내로남불의 윤석열 대통령과 다른 것이 무엇입니까. 혁신이 아픈 이유는 내 몸에 내가 직접 칼을 대어 곪은 것을 없애고 새 살을 돋게 하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아프지 않고 희생하지 않으면 그건 전혀 혁신이 될 수 없습니다. 그저 실패의 악순환만 되풀이 될 뿐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혁신이라는 명목하에 자신과 자신의 측근에게는 전혀 칼을 대지 않고, 오히려 공천에 적극개입하여 '친명횡재, 비명횡사'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비판했던 의원들을 모두 하위 20%안에 포함하고 개인적인 복수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0점을 받은 의원도 있다고 낄낄대며 동료 의원을 폄하하고 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것을 과연 진정한 혁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누구를 위한 혁신입니까. 윤석열 검찰 독재가 국민의 입을 막고 귀를 닫으며 온갖 자행을 저지르고 있는 판국입니다. 검찰 독재의 종식과 민주당 정권 재창출의 절호의 기회를 이재명 대표가 다 망쳐놨습니다. 지금 나오는 여론조사가 이를 명명백백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민은 이재명의 민주당을 응원하지 않는다는 현실을 이재명 대표와 측근만 현실을 인정하지 않고 그들만의 행복한 꿈속에서만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에게는 윤석열 정권에 고통받는 국민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개인의 방탄과 치졸한 복수만을 바라보며 칼을 휘두르고 있습니다. 국민이 아닌 이재명을 바라보는 정치인들만을 배치하며, 민주당을 국민이 아닌 이재명의 방탄을 위한 정당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과 수백만의 민주당원들이 처절하게 싸워가며 만들어낸 민주당을 지우고 방탄 정당으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절대 묵과하지 않겠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왜 제가 하위 10%에 들어가는지 당당히 밝히시길 바랍니다. 저 설훈은 앞으로도 이재명 대표가 아닌 그저 국민만을 바라보며 계속 싸워나가겠습니다. 
    • 시사포커스
    • 여의도의 눈
    2024-02-23
  • 백종훈 민주당 예비후보 "보편적 기본사회를 부천에서"
      1. 정부 내 권력 분립에 대한 귀하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민주주의의 근간은 견제와 균형의 삼권분립입니다.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우리 국민들은 독재시대를 거치면서 삼권분립를 통한 자유민주주주의 수호 의지가 강하게 자리매김했습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지켜야 하는 자유민주주의의 기본원리인 삼권분립주의를 헌법 40조에서 입법권은 국회에, 66조 4항에서 행정권은 대통령에게, 101조에서 사법권은 법원에 속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윤석열 정권의 검찰공화국에서 권력분립을 유명무실화시켰습니다. 삼권분립에서 대통령이 행정부의 수장으로서 입법부의 입법권을 견제하는 삼권분리 최후의 강력한 수단이 법률안거부권입니다. 이승만 정권의 45건 이후 최대인 9건에 달합니다. 윤 정권은 노란봉투법, 방송3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 이태원 특별법 등에 대한 법률안거부권 행사로 민주주의를 역행시키고 있습니다.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류인 삼권분리을 무너트리는 무능한 정권에 맞서야 합니다. 기득권에 안주하며 현 정권의 눈치만 보는 현역 의원에 대한 교체를 통해 정치개혁의 출발점입니다. 2. 형사사법제도를 개혁하기 위한 계획은 무엇입니까?  이승만 독재정권, 70년대 유신정권, 80년대 군부정권, 현재의 검찰 정권까지 정치검찰의 시대입니다. 형사사법제도 개혁의 대원칙은 수사권과 기소권의 완전한 분리입니다.   형사사법제도를 개혁해야 할 윤 정권은 국가기관, 공공기관, 민간기관 모두 검찰 카르텔을 구축했습니다. 또한,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 원칙에 대해 대통령령으로‘검사의 수사 개시 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여 중요 범죄의 범위를 넓혀 입법·사법부를 기만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청을 기소청으로 전환하여 수사와 기소권의 완전히 분리하는 검찰 개혁과 수사에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개입해야 하는지 등 검찰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논의, 형사소송법에서 수사절차법을 분리하는 등 개별입법 고려 등이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검찰과 경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가 발휘되어야 합니다.    3. 재직 중 이해 상충을 방지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준비하길 예정입니까?  공정(公正)한 사회는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법과 제도가 있고, 이를 토대로 개인은 매 순간의 선택이 어떤 결과로 돌아올지 짐작할 수 있는 사회입니다. 공정이 무너지면 정의가 실종된 사회, 불공정한 세상이라고 인식합니다.  2021년 4월, 국회에서 공직자가 직무를 수행할 때 자신의 사적 이해관계로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을 저해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내용을 담은 '이해충돌방지법(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법은 직무 관련자에 대한 사적 이해관계 신고, 부정취득 이익 몰수·추징, 직무상 비밀 이용 재산상 이익 취득 금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22대 국회의원이 된다면 일반 국민보다 고도의 도덕성과 청렴성이 요구되는 국회의원, 고위공직자 등이 국민 모두가 합리적으로 인정할 수 있는 경제활동 이외의 주식, 펀드, 부동산매매 등의 활동에 대해서 일반 국민보다 고강도의 검증을 하여 경고, 징계, 사퇴, 제명 등이 가능하도록 검증 기준을 높이겠습니다.   4. 어떤 방법으로 지역 사회의 문화적, 사회적 활력에 기여 할 것입니까?   우리는 지금 사회구조 개편, 양극화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하면서 청소년들에게 미래 시대를 넘겨줘야 합니다. 이를 위한 방법이 보편적 권리인 실천하는 이재명의 기본사회 실현입니다.   기본사회는 경제적 기본권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행복추구권을 보장하는 것으로, 저는 국민의 소중한 의견을 모아 누구나 행복할 수 있는 ‘이재명의 기본사회를 부천에서 실천하겠다.’라는 기본사회 시리즈를 발표했습니다.   제1호 공약으로 “엔딩서포트(생애말기지원)”제도의 경우 저출산, 1인 가구 증가, 100세 시대 등 사회·경제의 다양성을 고려하여 생애 말기 홀로 생활하는 분들을 국가에서 책임지고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주장한 기본사회를 부천에서 완성하여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예정입니다.    제2호 공약은 물가가 오르면서 학생들의 사교육비도 함께 증가하면서 가계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부모님의 교육비에 보탬이 되기 위해 “청소년 학습지원비 제도”를 발표했습니다. 부천시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와 평생교육시설 재학생에게 서점·문구·스터디 카페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연간 10~40만 원의 학습지원비를 제공하는 교육 기본사회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제3호 공약은 100세 시대에 경제적 활동은 필수입니다. 이를 위해“일빵빵 일자리 창출 사업”을 준비했습니다. 부천시에 거주하는 20대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펫시터(반려동물 돌봄), 24시간 돌봄서비스, 유치원생을 위한 이야기 할머니, 생활문화 강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취업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일정 기간 교육 후 맞춤 인력은 지속적인 경제활동이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일자리 기본사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제4호 공약은 사회적 약자의 평등권과 행복추구권 보장을 위한 ‘키오스크 음성서비스 도입’ 의무화를 준비했습니다. 장애인·어린이·고령자가 시중에 있는 무인 주문매장이나 영화관, ATM 등 키오스크를 사용할 때 음성인식기능을 의무적으로 탑재하여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법령으로 제도화하는 것입니다. 사회적 약자인 을의 평등권, 행복추구권 등 기본권 보장하는 것입니다. 5. 다른 후보자와 차별화되는 자격은 무엇입니까?   전남 무안에서 올라와 부천에서 거주하면서 가톨릭대학교에서 문화콘텐츠로 박사학위를 받고, 모교에서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초빙교수로 10여 년간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부천시 비서실장으로 재직시절에는 불통과 정치검찰로 대표되는 윤석열 정권을 상징하는‘윤석열차’ 전시를 막는 정권의 문화 탄압에도 맞서 싸웠습니다.  또한, 기본소득 국민운동본부 부천본부 공동대표를 지냈으며,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 시 이재명 대선특보로 문화콘텐츠 정책을 담당하면서, 자비로 진보 유튜브 20개 합동 방송으로 기획·제작한 이재명 대선 후보 홍보영상이 누적 조회수 850만 건을 달성했다는 이유로 정치검찰의 탄압을 받았습니다.   저는 젊은 패기를 가지고 있지만, 가톨릭대학교 초빙교수, 국회의원 보좌진, 부천시 비서실장, 이재명 대선특보, 부천시 시의원 등 풍부하고 다양한 경험을 가진 국민비서실장이라고 자부합니다.     6. 전략 계획에서 우리 지역 사회의 변화하는 인구 통계와 이에 따라 변화하는 요구사항을 어떻게 해결할 것입니까?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이자, 부천시의 문제는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인구소멸을 방지하고 인구 유입을 증가시키는 것이 가장 큰 숙제입니다.    통계청의 인구 관련 자료를 보더라도 저출산, 초고령화 사회는 이미 현실로 다가왔으며 부천시도 과거 100만 명에서 지금은 77만 8천여 명으로 인구가 감소하면서 인구 위기에 필요한 정책을 다각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인구소멸을 방지하고 살고 싶은 부천을 만들기 위해서는 보편적 지원을 통해 모든 세대가 만족하는 기본사회 시스템의 정착이 필요합니다. 제가 보편적 기본사회 시리즈를 발표하는 이유입니다. 제1호 공약 “엔딩서포트(생애말기지원)”제도, 제2호 공약 “청소년 학습지원비 제도”,  제3호 공약 “일빵빵 일자리 창출 사업”, 제4호 공약 ‘키오스크 음성서비스 도입’ 의무화를 통해 부천에서 보편적 기본사회를 실현하여, 부천 주민이 다른 도시로 이주하지 않도록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현재도 지역주민의 의견이 반영된 주민이 행복한 공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책을 구상할 때 부천에서 전국으로 확장할 수 있는 방향성 고민하여 만들어 간다면 국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7. 소셜 미디어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요즘은 사람들과의 SNS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관계를 형성하고,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게 하는 미디어 서비스 시대입니다. 저는 가톨릭대학교에서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초빙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소셜 미디어의 사회적 중요성과 필요성을 경험했습니다.  소셜 미디어는 가입자들이 서로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면서 대인 관계망을 넓힐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선거에서 유권자에게 신속하게 정보를 알릴 수 있지만, 반대로 왜곡된 정보와 악의적인 정보로 유권자를 혼란스럽게 만들기도 합니다. 또한, 너무 많은 정보의 난립으로 유권자의 참정권 행사를 방해하는 범죄행위에 이용되기도 합니다.  이에 소셜미디어는 선거에서 신인 후보는 자신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지 않아, 매우 유용한 방법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주권자의 대리인인 국회의원이 국민의 의견을 왜곡하는 것을 방지하도록 미디어를 통한 모바일 투표, 후보자 간 토론 영상으로 유권자의 선택을 도울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 전환으로 당원, 주민의 적극적인 참정권 확대로 디지털 데모크라시(민주주의)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 정치/사회
    • 4.10 총선 2024
    2024-02-23
  • ‘차별없는 세상’, ‘건강한 사회’를 위한 서영석 국회의원의 희망과 도전
      인터뷰를 진행한 서영석 국회의원은 부천정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입니다. 약력 :전남 광양 출생으로 성균관대 약대를 나와 30년 넘게 고강동 구생약국에서 약사로서 지역주민의 건강을 챙겨왔다.         폐건전지 수거를 위한 비타민 나눠주기 등 생활정치를 시작으로 3번의 부천시의원, 경기도의원을 거쳐 21대 부천시정(오정동. 성곡동)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지난 4년간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대처했으며 ‘차별없는 세상,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오        고 있다.       제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후보 선대위 직능본부 상임부본부장, 포용복지 국가위 부위원장 역임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장 을 역임 후,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 경기도당 수석부위원장, 사회복지특별위원장,      을지로위원회 상임운영위원 등을 맡고 있다. 질문1. 당신의 정치적 신념의 핵심을 이루는 원칙은) 무엇입니까?   제가 꿈꾸는 세상은 ‘차별없는 세상’, 그리고 ‘건강한 사회’입니다.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일상에서 합리적 이유 없이 차별받지 않고, 강자와 약자, 아이와 어른, 남성과 여성, 수도권과 비수도   권 등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개인과 사회에 선한 영향을 주는 건강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신념이 제가 정치인으로 활동하   게 해주는 원동력입니다.     그리고 이런 세상, 이런 사회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면서 정치인으로서 가장 첫 번째 덕목으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소통’입니다. 나만의 차별없는 세상, 건강한 사회가 아니라 민의를 섬기는 정치인으로서 국민과 소통하며 알게 된 우리 모두의 차별없는 세상,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진정으로 차별이 없고 건강한 나라를 만들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정치는 신념을 세우고 그 신념을 실현하기 위한 과정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신념을 실현하는 방식은 나만의 방식이 아니라 소통을 통해 국민이 받아들일 수 있는 형태로 변화시켜 나가는 것이 신념을 유지하면서도 국민과 함께 뚜벅뚜벅 나아가는 방법이라고 믿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원칙과 신념을 잊지 않고 활동하겠습니다.   질문 2. 교육 개선과 의료 개혁에 대한 귀하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사람이 핵심 경쟁력입니다.    혁신이 세계를 주도하는 오늘날 교육은 개인의 인격적 성장을 지원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력 넘치는 인재를 양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나라 교육제도의 아쉬운 점은 입시를 최우선이자 최후의 목표로 삼는다는 점입니다. 이 때문에 백년대계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단기적 관점에서 정책이 수립되고, 고등교육의 산실인 대학 간 격차가 해소되지 않습니다.   교육정책은 단기 성과가 아니라 장기적 관점에서 추진되어야 하고, 과감하게 투자해야 합니다. 교육에 대한 지출은 소비가 아니라 투자이고, 그것도 미래의 경쟁력을 높이는 선제적ㆍ전략적인 투자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윤석열 정부의 R&D 예산 삭감은 미래 인재, 혁신 인재라는 가치를 완전히 짓밟은 것입니다.     대한민국 의료의 가장 큰 문제는 필수의료ㆍ공공의료 문제, 지역 간 의료 격차 문제입니다.  그동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의대 정원 확대와 지역의사제, 공공의대 신설을 꾸준히 주장해 왔습니다. 필수의료에 대한 지원 확대와 공공영역의 의료 역량 확대,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한 지역의사 양성 등을 통해 하나씩 문제를 풀어나가야 합니다. 여기에 의사 중심의 낡은 의료체계를 바꿔야 합니다.    각 전문직역이 수평적 협업을 통해 저출생고령사회에 대응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패러다임의 전환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질문 3. 지역의 문제와 국가산업의 충돌 시점에서 비전과 현실의 조정 기준은 어떻게 정할 것인가?   가장 좋은 것은 지역의 문제와 국가산업의 이해가 충돌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고, 두 번째는 그러한 문제의 발생을 예상하고, 충돌이 일어나기 전에 정책수립 과정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노력으로 충돌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문제와 국가산업이 충돌하는 일이 발생한다면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합니다. 선출직 공직자가 갖는 존재의 정당성은 민주주의 체제에서 투표를 통해 유권자로부터 선택을 받았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불가피하게 지역적 목소리와 국가의 정책이 충돌하게 되었을 때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지역주민의 뜻을 관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면서도 이해관계가 다른 양쪽과 소통하고 대화하고 설득하는 과정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정치의 기능 중 하나는 갈등을 조정하고 해결하는 것인 만큼, 누구도 일방적으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끝없이 공론의 장에서 함께 토론하고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혹여 지역주민의 요구를 반영하지 못했다면 그에 합당한 지원을 얻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 지역처럼 고도제한으로 오랜 세월을 고통 속에 지내오신 분들을 위해 고도제한을 완화하는 노력을 기울이면서도, 지원사업 확대와 같은 지원 정책이 필요합니다.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을 해주는 것은 우리 헌법의 가치이기 때문입니다.   질문 4. 젊은 유권자들을 정치 과정에 참여시키고 참여시키기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할 것입니까?   정치가 내 삶의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정치참여도가 낮은 이유입니다. 정치에 신경 쓸 겨를이 없을 만큼 바쁘고 삶이 팍팍하기에 자기 자신 이외인 것에까지 관심을 둘 여력도 없고 정치가 내 삶을 바꿔줄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고 있습니다.   젊은 유권자들이 정치효능감을 체감할 수 있게 해준다면 참여도도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치가 젊은 유권자들의 미래와 절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젊은 유권자들의 정치 참여 창구를 확대하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그들을 위한 정책과 제도로 젊은 유권자들의 정치효능감을 높여준다면 결코 그들의 삶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고 다시 젊은 유권자들이 정치에 관심을 갖고 정치에 참여하게 되는 선순환적 구조가 이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질문 5. 당신이 참여했던 중요한 정책 변화나 이니셔티브에 대해 이야기해 주실 수 있나요?   36년 전인 1988년 ‘협성계공’이라는 온도계 만드는 공장에서 수은 중독으로 15살 소년 문송면 군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고, 이를 계기로 산재추방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당시에 오정 고강동에서 약국을 운영하며,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지역생활정치와 생활보건운동의 일환으로 약국에 폐건전지를 가져오는 아이들에게 비타민을 나눠주었습니다.     지금은 누구나 당연하게 여기는 폐건전지 수거가 당시엔 매우 낯설었고 이를 지역 아이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비타민을 나눠줬는데 이것이 화제가 되어 매스컴의 주목을 받으며 ‘비타민 아저씨’라는 고마운 별명을 얻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내가 사는 동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을 지키고자 시작한 것인데 호응이 좋아 전국적으로 폐건전지 수거운동이 확산되는데 큰 영향을 주었고, 결국 이를 계기로 92년에 당시 환경처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지역주민과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시하는 약사 출신 국회의원으로 무엇보다 국민의 삶에 가장 가까이 맞닿아 있는 보건의료복지 영역에서, ‘차별 없는 세상,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명확한 목표의식을 세우는데 처음 계기가 된 사건이었고 아직도 제 정치소신의 바탕이 되고 있습니다.    질문 6.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위해 어떤 장기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까?   오정지역을 관통하는 첫 지하철인 서해선이 개통되고 제가 지난 총선 때 공약했던 원종홍대선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었을 뿐 아니라 대장역까지 노선이 연장되며 바야흐로 오정지하철시대의 서막이 열렸습니다. 이와 더불어 23년부터 착공이 들어간 대장신도시는 오정을 넘어 수도권 서부의 성장동력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와 흐름에 제대로 대응하여 제대로 된 오정 발전의 기회를 잡아야 합니다. 우선, 대장홍대선은 물론 GTX-B,D,E,F까지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오정지하철시대를 완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로 인한 교통복지의 증진, 역세권 등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대장첨단산업단지 우수기업 유치와 공업지역 현대화로 인한 양질의 일자리가 더해지면 활력있는 오정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으로 원도심과 신도시가 공생하는 오정의 균형발전이 중요합니다.    지하철과 신도시로 인한 경제효과가 오정 전역에 두루 퍼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소각장과 하수처리장 현대화 및 고도제한 완화 등 주민 여러분의 생활환경을 전면적으로 개선하고 언제 어디에서든 편히 쉴 수 있도록 내 집 앞 공원시대를 완성하며, 주차공간을 획기적으로 확충하여 주차난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를 줄이면 오정도 살만 한 곳, 오고 싶은 도시로 변모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7. 캠페인 진행 중 잘못된 정보와 가짜뉴스에 대한 우려를 어떻게 해소할 예정인가요?   선거는 지역주민을 대표하여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전달할 최적임자를 주민의 손으로 직접 뽑는 민주주의의 축제와도 같은 것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캠페인의 본 취지를 망각하고 경쟁에서 승리하려는 목적만으로 지역주민의 눈과 귀를 가리기 위해 상대를 음해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무차별적으로 살포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행위입니다.     심지어 경선과정에서 가짜뉴스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게 될 경우 지역 당원 간 갈등이 깊어져 선거에서도 지게 되는 원인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올바르고 정당한 경쟁이 아니라 단순히 이기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가짜뉴스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하고 이를 주도하거나 유포한 이들에 대해서는 엄중한 처벌로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정치/사회
    • 4.10 총선 2024
    2024-02-22

경제/산업 검색결과

  • 이재명, 독일 머크 일렉트로닉스 CEO와 투자 회의 “지역경제 발전 위해 기업이 더 많은 투자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독일 머크 일레트로닉스사의 경기도 투자에 감사를 표하며 더 많은 투자와 사업 확대로 지역경제가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13일 도청 상황실에서 카이 베크만(Kai Beckmann) 머크 일렉트로닉스사 CEO(대표)와 화상 면담을 진행하고, 머크 일렉트로닉스의 도내 투자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을 증진하기로 했다.     머크 일렉트로닉스는 지난해 10월 평택 포승공장에 250억 원을 들여 LCD테스트용 부품공장과 OLED 발광소재 공장을 증축한다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면담은 투자협약 진행 상황 점검과 함께 양 기관의 지속적 협력을 위해 성사된 것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화상 회의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재명 지사는 “머크사가 아주 오래 전부터 상당한 투자를 해 주셔서 경기도 지역경제 발전이나 일자리 확보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감사드린다”면서 “더 많은 투자를 통해 경기도에서 머크사의 발전과 지역경제 발전이 동시에 이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카이 베크만 대표는 “머크의 일렉트로닉스 비즈니스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연구 및 제조분야의 허브인 경기도에 기반을 두고 있는 한국 고객사를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고객의 성공을 위해 함께 성장하며 적시에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제품개발과 공급을 보장할 것으로, 이를 실행하고자 향후 5년간 경기도에 2억 유로(약 2,5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며 경기도에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일환으로 경기도 내 기술계 고등학교와 대학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관련 전공 재학생을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지원하고 도와 함께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 지사는 “머크사가 새로운 인재를 구하고 역량을 발굴해서 유용한 인재로 키워나가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함께하겠다”며 “경기도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열심히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머크 일렉트로닉스는 353년 기업역사를 가진 독일 머크사의 3대 계열사 중 하나로, 전 세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 연구 제조를 담당하고 있다. 경기도에는 평택, 안성, 안산, 시화, 반월 등에 6개 연구, 제조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800명을 고용 중이다.   머크는 1989년 한국에 진출한 이후, 지난 32년간 디스플레이 반도체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전자재료 및 생명과학과 헬스케어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으로 2019년 한국매출 1조 8천억 원(13억5천만 유로)을 기록했다. 현재 한국 머크는 총 11개의 사이트에서 1,350명이 넘는 직원이 일하고 있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의 하나로 지난 2월부터 이천 SK하이닉스 공장을 방문한 데 이어 주성엔지니어링 용인R&D센터, 평택 스마트팜 기업, GC녹십자 용인R&D센터 등 기업 현장을 잇달아 방문하고 있다.  
    • 경제/산업
    • 기업/CEO/글로벌경제
    2021-04-13
  • 이재명표 비정규직 고용불안정성 보상제도 명칭 ‘경기도 비정규직 공정수당’ 확정
    경기도는 경기도형 비정규직 고용불안정성 보상제도의 공식 명칭을 ‘경기도 비정규직 공정수당’으로 확정하고, 사업시행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도는 ‘비정규직 고용불안정성 보상제도’에 대한 도민들의 여론을 환기시켜 성공적인 정책 도입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8월 4일부터 17일까지 명칭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 결과, 무려 1,049건이 접수됐으며 ‘공정’, ‘고용’, ‘비정규직’ ‘단기’ 등의 단어를 사용한 명칭들이 많이 제안됐다. 이후 주제적합성, 상징성, 참신성, 친근성 등을 고려해 후보작 3개를 선발했고, 이어 도민 대상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벌여 최우수작으로 ‘고용안심수당’, 우수작으로 ‘비정규직 공정수당’과 ‘경기도 공정수당’을 각각 선정했다. 도는 당선작 3개 명칭을 토대로, 전문가 의견과 해외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경기도 비정규직 공정수당’을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비정규직의 고용불안정에 대한 보상의 의미와 민선7기 핵심 가치인 ‘공정’의 의미를 함께 담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명칭을 구성했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비정규직 고용불안정성 보상제도’는 “고용이 불안정한 노동자가 보수까지 덜 받는 것은 중복차별”이라며 “공공부문 만이라도 정규직보다는 비정규직에게, 비정규직 중 고용기간이 짧을수록 더 많은 보수를 줘야 한다”는 이재명 지사의 정책의지에 따라 민선7기 경기도가 도입을 추진하는 정책이다. 경기도 및 도 공공기관 비정규직인 기간제노동자에게 근무기간 등 고용 불안정성에 비례한 ‘보상수당’을 기본급의 5%에서 10%까지 차등지급하겠다는 것이 정책의 골자다. 도는 이번 제도 명칭 확정을 시작으로 향후 도의회와 협의를 거쳐 해당 예산을 확정해 오는 2021년부터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김규식 노동국장은 “최근 근로기준법,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법률,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법률, 고용정책 기본법 등 단시간·기간제·일용직 노동자 등의 처우를 통상근로자보다 우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들이 개정 발의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비정규직 공정수당을 통해 노동환경에 공정의 가치가 바로 설 수 있도록 도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과 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제/산업
    • job/고용노동/재테크
    2020-09-15

수도권 검색결과

  • 김동희-이재명 도의원 광역버스 지원서비스 정담회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희 의원(더민주, 부천6)의 주최로 지난 31일 부천상담소에서 이재영 의원(더민주, 부천3), 부천시장애인 단체총연합회 이길준 회장, 부천시 택시화물팀 관계자가 참석하여 ‘경기도 광역이동 지원서비스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길준 회장은 “교통약자를 위한 경기도 광역이동지원 시스템 운영이 전반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수요와 운영방침 등 사전 조사와 이용자들인 장애인들과 소통 없이 시작되어 여러 가지 혼선을 겪고 있음을 알렸다.   첫 번째, 올해 5월부터 시작된 바우처 택시로 민원 해결되던 것이 경기도 광역 이동지원 서비스가 10월부터 도입되면서 전화번호 통합으로 31개 시·군 장애인이 한 개의 번호(1666-0420)로 전화를 걸었을 경우 전화 연결의 어려움이 있음을 토로했다.   또한, 지원센타 연결 자체가 음성연결이 아닌 ARS로 연결되는 시스템으로 시각장애인들이 연결하는 어려움이 크다는 것이다.   김동희 의원은 “교통약자가 안전하게 이동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 도입된 광역이동지원시스템이 실질적인 현장의 이용자들에게 도움이 안되고 불편함을 감수해야 함이 안타깝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시스템을 마련했을 때는 장애인 당사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꼼꼼히 챙겨야 하는데 부족했던 부분에 공감한다”라고 말했다.   이재영 의원은 “복지는 사용하는 이들이 편리하고 도움이 되어야 하는데 현장의 소리를 제대로 적용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크다”라며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시스템의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 수도권
    • 경기도의회
    2023-11-02
  • 총선 2024. 부천에서 뛰는 후보들, 민주당편
    2024 제22대 전국 국회의원 선거를 266일 앞두고 지역에는 공개적으로 또는 암중 차기를 모색하는 자천 타천의 후보들로 넘쳐나고 있고 이들의 연고지에 따르는 추적 입막음도 넘쳐난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우선 무게감 있는 중진에도 불구하고 선거일인 2024년 4월10일 현재 70세 이상으로 차기 공천에 대한 신뢰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김상희(69. 부천병), 설훈(70. 부천을) 의원과 최근 부동산 관련으로 공천이 우려되는 김경협(부천갑) 의원에 더하여 지난 선거에서는 장애인 인센티브 25%를 얻어 경선에 앞섰으나 이번 공천에서는 재선으로 인센티브 여부가 불투명하여 거센 도전을 받고있는 서영석(부천정) 의원까지 모든 현역 지역구 의원이 이런 저런 이유로 치명적인 리스크를 안고 있다. 부천시의 경우 당내 공천이 곧 당선으로 인식될 만큼 진보-호남계의 득세 지역으로 자타가 인정받는 곳으로 치열한 당내 공천 경쟁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이들 후보자들의 도전 강도는 본선 못지 않게 열기를 띄운다. 부천갑 지역의 경우 지역의 염종현 경기도의회의장을 비롯한 도, 시 의원들의 표밭 관리가 튼실하다는 측면에서 뚜렷한 후보가 부상되고 있지는 못하고 있다. 이들의 지원을 확보하고 있는 김경협 의원의 입김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인데, 중앙당에서 사고지구로 편입후 전략공천의 위험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김만수 전 부천시장을 비롯한 몇몇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서진웅 전 국회의장 정책비서관- 한병환 전 청와대 선임비서관- 김기표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 박정산 전 부천시의원   부천을 지역의 경우는 설훈 의원이 나이 문제에 더하여 이낙연계의 좌장 이라는 면을 고려할 때 차기 공천에서 희생양이 될 개연성이 높다는 관측으로 적극적인 도전자가 다수 출현한 상태이다. 우선 수년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설훈 의원에 대한 도전을 거듭했던 서진웅 전 국회의장 정책기획비서관(전 경기도 의원, 전 국무총리 정무협력비서관)을 비롯 2022년 부천시장 선거에서 패퇴한 한병환 전 청와대 선임행정비서관 과 박정산 전 부천시의원 등이 공개적인 도전 의사를 밝히고 저변을 다지고 있으며 김기표 변호사(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가 부천 토박이임을 내세우며 지역에 활발한 귀향인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 계열로 분석되는 서진웅 전 경기도의원의 경우 10여년 이상 지역구를 끊임없이 다져 왔다는 점에서 이번 공천에서는 한번 해볼만 하다는 분석이고 반대로 장기간의 중앙 정치의 여파로 지역적 바탕에 한계를 보이는 한병환 전 비서관의 경우는 서진웅 후보 보다 앞서 출마 의사를 공개화 하고 활동을 시작했으나 이점을 충분히 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박정산 전 부천시의원의 경우 뚜렷한 지원 세력이 없는 상태에서 지난 1년간 지역에서 저인망식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으나 침체된 민주당의 민심이 쉽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 아쉬움을 보이고 있다.   "부천 병"은 권정선 전 경기도의원과 지난 선거에 이어 재차 도전할 것이 확실한 이건태 변호사그리고 장덕천 전 부천시장이 격돌한다.                                                권정선 전 경기도의원- 장덕천 전 부천시장 - 이건태 변호사   모두 호남 출신으로 권정선 전 경기도의원과 이건태 변호사가 전남 그리고 장덕천 전 부천시장이 전북 출신으로 호남향우회의 지지 기반에 상당한 의미를 두는 민주당 후보로서는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다. 권정선 전 경기도의원과 이건태 변호사가 이재명 계로 분류되고있고 장덕천 전 시장은 분명한 이낙연 계로 분류 되는 것도 향후 공천에서의 주요 변수로 작용 될 것으로 보인다. "부천 병" 지역에는 전통의 강자 강병일 전 부천시의회 의장이 현존해 있다.                                                             강병일 전 부천시의회 의장                                 아직까지 본인의 입으로 출마 여부를 확답하지 않는 강병일 전 부천시의장의 경우 김상희 의원의 상황이 변할 경우 이 지역의 절대적 강자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지역의 권리당원 확보에서 절대적 우세를 차지하는 강 전의장의 지역 장악력은 태풍의 위력을 보유한 것으로 민주당이 지금까지와 같은 당원, 권리당원 투표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경우 그의 존재 자체가 위협적이다.                                           정은혜 전 국회의원 - 유정주 국회의원(비례)- 이진연 전 경기도의원   "부천 정"의 경우, 유정주(여. 비례) 의원과 정은혜 전 의원(여. 국민대학교 연구교수)이 가장 근접한 도전자로 인식 된다. 분명한 이재명 계로 분류되는 유정주 의원과 확실한 이해찬 계열의 정은혜 전 의원이 모두 여성 후보자로 25% 인센티브를 갖고 있으며 확실한 계보에 속해 있다는 면에서 유리한 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두 후보가 모두 실전 선거 경험이 없으나 정은혜 전 의원의 경우에는 지난 선거에서 공천 경쟁을 벌인바 있어 약간의 이점을 확보하고 있을 뿐으로 백전 노장의 서영석 의원에 1:1 경쟁에서는 열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성후보자에 대한 인센티브의 위력에 따라 서영석 의원의 고전을 점치는 분석도 많다.   이 지역에는 이진연 전 경기도의원이 출마를 확실히 하고 저변 확대를 노리고 있으나 위협적이지 못하는 상황으로 최근 불거진 최갑철 전 경기도의원의 출마, 합종연횡 등에 따라 주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최갑철 전 경기도의원   지역의 충청권의 지지를 배경으로 부천 정 지역에서 강고한 지지기반으로 영향력을 견지하는 최갑철 전 경기도의원의 동향은 특히 호남계가 좌지우지한 이 지역의 정서에 크나큰 도전으로 전혀 의외의 결과를 낳게 할 폭탄의 위력이 있을 것으로 보는 관점도 있다. 
    • 정치/사회
    • 4.10 총선 2024
    2023-07-18
  • 7월초 신임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 및 경영지원부장 임명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조만간 새 수장을 영입하고 지난 수개월간 민세희 원장의 퇴임을 둘러싸고 벌어진 혼란을 종식시킬 것으로 보인다.   현 민세희 원장은 지난 2021년 7월 전임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의해 발탁 임명된 IT 전문가로 데이터 시각화 아티스트라는 새 분야를 만든 개척자로 취임 초부터 행정분야에는 생소한 경험으로 민세희와 함께하는 경콘진에 우려를 표하는 분위기였다.   그녀가 밀어부친 현장 위주의 경콘진의 운영은 내부로부터의 반발과 경콘진 직원들과의 불협화로 경콘진의 업무가 효율적이었다고 평하기는 어려웠다는 평이다.   차제에 지역 콘텐츠를 이해하고 행정 체계에 익숙한 인재의 영입으로 느슨해진 경콘진의 분위기를 쇄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 역시 비등해지는 분위기가 엿 보인다.   특히 임명권자인 경기도지사가 선거 등으로 교체시 신임 집행부를 위하여 기관장직을 사임하던 전례를 따르지 않고 임기를 주장하던 민 원장에 대한 곱지않은 시선 속에 직원들의 고충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민세희 원장 재임 중에 부천시의 애니메이션, 콘텐츠산업에 대한 기여도도 거의 없다는 점에서 부천시와의 연계성은 없는 것으로 평가되고 오히려 신임 원장에 대한 기대치만 높였을 뿐이다.   현 민세희 원장이 추진해 왔던 다소 낯설고 경기도의 지역적 특성과는 이질적인 개인적 주관으로 평가되는 사업들과는 궤를 달리 할 것으로 추정되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을 이끌어 갈 새로운 원장의 임기는 2023년 7월부터 2년간으로 예정되어있다.   경기 콘텐츠진흥원은 원장의 선임과 함께 경영지원본부장도 함께 선임한다.  
    • 예술/창작
    • 공연/전시/이벤트
    2023-06-13

예술/창작 검색결과

  • 7월초 신임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 및 경영지원부장 임명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조만간 새 수장을 영입하고 지난 수개월간 민세희 원장의 퇴임을 둘러싸고 벌어진 혼란을 종식시킬 것으로 보인다.   현 민세희 원장은 지난 2021년 7월 전임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의해 발탁 임명된 IT 전문가로 데이터 시각화 아티스트라는 새 분야를 만든 개척자로 취임 초부터 행정분야에는 생소한 경험으로 민세희와 함께하는 경콘진에 우려를 표하는 분위기였다.   그녀가 밀어부친 현장 위주의 경콘진의 운영은 내부로부터의 반발과 경콘진 직원들과의 불협화로 경콘진의 업무가 효율적이었다고 평하기는 어려웠다는 평이다.   차제에 지역 콘텐츠를 이해하고 행정 체계에 익숙한 인재의 영입으로 느슨해진 경콘진의 분위기를 쇄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 역시 비등해지는 분위기가 엿 보인다.   특히 임명권자인 경기도지사가 선거 등으로 교체시 신임 집행부를 위하여 기관장직을 사임하던 전례를 따르지 않고 임기를 주장하던 민 원장에 대한 곱지않은 시선 속에 직원들의 고충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민세희 원장 재임 중에 부천시의 애니메이션, 콘텐츠산업에 대한 기여도도 거의 없다는 점에서 부천시와의 연계성은 없는 것으로 평가되고 오히려 신임 원장에 대한 기대치만 높였을 뿐이다.   현 민세희 원장이 추진해 왔던 다소 낯설고 경기도의 지역적 특성과는 이질적인 개인적 주관으로 평가되는 사업들과는 궤를 달리 할 것으로 추정되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을 이끌어 갈 새로운 원장의 임기는 2023년 7월부터 2년간으로 예정되어있다.   경기 콘텐츠진흥원은 원장의 선임과 함께 경영지원본부장도 함께 선임한다.  
    • 예술/창작
    • 공연/전시/이벤트
    2023-06-13
  • '제21회 만화의 날'을 맞아 모처럼 만화계 인사 총출동 '2021 세계웹툰포럼' 에선 미래 청사진 제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이 11월 3일 제21회 만화의 날을 맞아 공식 기념식과 ‘세계웹툰포럼’을 동시 개최하고 만화계 협·단체 및 관계자와 함께 한국만화의 발전을 축하하고 작가들의 공로를 알리는 한편 웹툰산업의 미래를 전망하는 의미있는 자리를 가졌다.   ■ 만화계 통합의 장 ‘만화의 날’ 기념식 ‘제21회 만화의 날 기념식’은 오후 4시 40분부터 6시 40분까지 2시간 동안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진행되었다. 기념식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유튜브 채널 ‘한국 만화의 모든 것’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한형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 등 정관계 인사 및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 한국만화가협회 신일숙 회장,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황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노블코믹스 대표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축하를 전했다.   신일숙 만화가협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사회, 경제 모든 영역에서 4차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있으며 그 흐름 가운데 우리 만화, 웹툰이 있다.”며, “만화계에 새 희망을 꽃 피우는 웹툰이 잘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만화계의 모든 사람들이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재명 후보는 축사에서 “앞으로의 미래사회는 짧은 노동시간과 많은 여가를 가지며 놀이 자체가 생산이 되고, 재미가 산업의 주축을 이루는 사회가 올 거라고 예상한다.”며, “만화 콘텐츠 산업, 웹툰 산업이 대한민국의 소프트 파워를 강화하고 사람들에게 일자리와 기쁨, 어린이에게 상상력을 제공하는 핵심 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만화가협회 이사인 이종범 작가의 사회로 공로상 수여 ▶ 만화평론공모전 시상 ▶ 전국디지털만화창작경연대회(2021 네이버웹툰 최강자전) 시상▶ 제19회 대한민국창작만화 공모전 시상 ▶ 독고탁 50주년 기념 공연 ▶ 2021 오늘의 우리만화 시상 ▶ 선언문 발표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국만화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만화계 발전에 큰 도움을 준 인물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드리는 공로상에는 명랑만화 5인방(故길창덕, 신문수, 윤승운, 이정문, 박수동 화백)이 선정되어 신일숙 한국만화가협회 회장이 시상자로 나서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정문 화백은 수상 소감에서 “웹툰이 전 세계를 재패할 것 같다.”며, “과거 구박받던 우리 한국만화를 젊은 세대들이 개척해 나가는 것이 대단히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만화평론공모전’에서는 대상과 최우수상 각 1명과 우수상 2명, 신인상 6명 등 총 10명을 선정하였으며, 대상은 최윤주 평론가로 ‘작가론: 다른 무엇 아닌, 웹툰으로 가능한-나윤희 론’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으로는 김민경 평론가, 우수상은 최기현, 한유희 평론가, 신인상은 김득원, 문종필, 박민지, 신경진, 윤정선, 이현재 총 6명이 수상했다.   ‘전국디지털만화창작경연대회(2021 네이버웹툰 최강자전)’는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각 1명과 장려상 4명 등 총 7명이 선정되었으며, 대상은 오랜쥐 작가의 <악취 해결사>가 수상했다. <악취 해결사>는 사람이 가진 욕망의 악취를 맡고 볼 수 있는 주인공 김무명이 명문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루었다. 최우수상은 우까 작가의 <주작연애!>, 우수상에는 비진 작가의 <원하나>, 장려상은 서녜 작가의 <선을 넘은 연애>, 바삭 작가의 <뷰티풀 룸쉐어 라이프>, MJ 작가의 <(N)Ever Ending Story>, 광윤 작가의 <반혼>이 수상했다.     ‘제19회 대한민국창작만화 공모전’은 대상과 최우수상 각 1명과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을 포함해 총 9명이 선정되었으며, 대상에는 김휘훈 작가의 <도끼아비>가 선정되었다. <도끼아비>는 부자가 되고 싶은 주인공 치범이가 도깨비와 벌이는 내기에 대한 이야기이다. 최우수상은 은풀 작가의 <그대의 오작교>, 우수상에는 박혜민 작가의 <돗가비가>, 고요빛 작가의 <가상 메신저>, 장려상은 김세영 작가의 <음소거>, 봉봉 작가의 <달토끼가 간다>, Hanna 작가의 <용궁에서 온 손님>, 이비 작가의 <운수 좋은 날>, EUNHAE 작가의 <소원>이 수상했다.   ‘2021 오늘의 우리만화’는 장관상 5명과 협회상 1명이 선정되었으며, 장관상에는 강태진 작가의 <아버지의 복수는 끝이 없어라>, 사이사 작가의 <도롱이>, 이종범 작가의 <닥터 프로스트>, 정지훈 작가의 <더 복서>가 수상했으며, 9곳의 지역 도시를 9명의 만화가가 9권의 책으로 만드는 만화출판 프로젝트, 팀 삐약삐약북스의 <지역의 사생활 99>는 장관상과 협회상을 동시 수상했다.   시상식 중간 독고탁 탄생 50주년 기념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행사의 마무리로는 한국만화협단체연합이 공동으로 준비한 만화·웹툰 작가 생존 및 웹툰산업 발전과 상생을 위한 권리 선언문이 발표되었다.   ■ 웹툰의 미래를 전망하는 기회, 제9차 ‘2021 세계웹툰포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제9차 '2021 세계웹툰포럼'은 국내외 만화·웹툰 관계자가 온라인으로 참여해 성공리에 마쳤다.   부천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위치한 한국만화박물관 1층 상영관에서 ‘비욘드 웹툰, 새로운 세상으로의 진입’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유튜브 채널 ‘한국 만화의 모든 것’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되었다. 포럼의 진행은 ‘언택트와 콘텐츠’ 저자인 박찬욱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산업연구센터 센터장이 맡았다.     포럼은 크게 기조연설과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기조연설은 '뉴 노멀 시대, 콘텐츠는 어떻게 진화하여 가는가'를 주제로 우운택 카이스트(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가 온라인으로 참석하여 진행했다. 우운택 교수는 "콘텐츠는 곧 미디어고, 콘텐츠의 미래를 알고 싶다면 미디어의 미래를 알아야한다."며, "과거 데스크탑에서 스마트폰의 시대가 도래하며 웹툰산업이 변화했듯이, 새롭게 떠오르는 미디어인 '메타버스'에 대한 변화에 따른 웹툰산업의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첫 번째 세션은 <소비시장의 변화와 미래전략>을 주제로 기조발제와 분과 토론으로 구성되었다. 발제자로는 넷플릭스 드라마 ‘D.P' 원작인 ’DP 개의 날‘의 김보통 작가, ’4차 산업혁명 시대, 만화와 기술의 융합‘의 저자인 양지훈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원, 티빙 최고콘텐츠책임자(CCO) 황혜정 티빙 콘텐츠사업국장이 참석했다. 분과 토론의 토론자로는 장정숙 레드아이스스튜디오 대표, 홍난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수, 한석원 콘텐츠지음 대표가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김보통 작가는 발표에서 ’DP 개의 날‘ 사례를 바탕으로 "현재 우리는 초연결사회로 진입하였으며, 이는 곧 글로벌 플랫폼 시대가 열렸음을 의미한다."며, "플랫폼은 콘텐츠를 거래하는 교역의 현장이 되었고, 이제 (우리는) 콘텐츠 생산의 원천 기술자로서의 미래 준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포럼의 두 번째 세션은 와 확장현실이 가져올 새로운 변화와 미래>를 주제발표와 분과 토론으로 이루어졌다. 발제자로는 주재걸 카이스트(KAIST) AI대학원 교수, 이승환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지능데이터연구팀 팀장, 가상현실 분야 전문가인 한정엽 홍익대학교 영상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가 자리했다. 분과 토론에서는 채원석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원, 권혁주 한국웹툰작가협회 회장, 이성민 한국방송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교수, 신광섭 에픽게임즈코리아 부장이 참석했다. 주재걸 교수는 AI 자동채색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인공지능(AI)과 사용자 간의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결과물을 만날 수 있다.”며, “앞으로의 인공지능 기술의 성숙도와 함께 웹툰 산업에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은 “창작의 자유와 창작자 권익 수호 노력에서 출발한 만화의 날의 의미를 간직하며, 한국만화가 세계 속에서 더욱 발전하여 K-한류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급변하는 시장 속에서 한국만화산업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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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5
  • 권정선 도의원 "내 그리움의 끝은 언제나 너였다" 시집 출간 기념 시화전 및 저자 사인회 성황리에 개최.
    어딘들 니가 없을까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니 소식조차 몰라도 내가 있는 한 넌 거기에 있었다 내게 너는 그냥 나였으니까’ - 내게 넌 그냥 나였어 中 남도 끝 바닷가 장흥에서부터 치열하게 달려온 경기도의원 권정선 시인의 가슴 속 열정과 그리움, 오늘의 일상을 진솔하게 노래한 시들을 모아 출간한 시집 "내 그리움의 끝은 언제나 너였다' 출간 기념 시화전 및 저자 사인회가 2021년 8월20일 - 22일 부천시청역 갤러리에서 열려 성황리에 마쳤다.      방역4단계의 지침에 따라 출판기념행사를 취소하고 전시회와 저자사인회만 개최하였다. 시집에 실린 시를 전문 또는 일부 발췌하여 40개의 배너형 시화와 10여개의 액자형 시화를 제작하여 전시하고 2대의 모니터로 시화 동영상을 상영하였다.   김상희 국회 부의장과 장덕천 부천시장, 김경협, 서영석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김명원, 이선구, 최갑철, 염종현, 임성환 등 부천지역 도의원들과 경기도 지역의 도의원들 그리고 김동희, 김주삼, 송혜숙, 최성운, 박순희등 시의원들과 지인들, 시민들이 대거 참석하여 시화를 감상하며 축하하였다.      문학소녀였던 저자가 고등학교 시절에 문예반에서 활동하며 전시하고 보관했던 시화 두 편 '나는 한줌 흙이고 싶어라' 와 '혈화'는 갤러리를 방문한 이들에게 단연 화제였다. 1982년 수피아여고1학년 소녀의 문학적 감성이 물씬 묻어나 놀라움과 탄성을 연발하게 했다.  아래에 소개하는 시는 권정선 시인이 여고1학년때 쓴 시 '나는 한줌 흙이고 싶어라'의 일부이다.   '그냥 이대로 잠들고 싶다 아무런 사심없는 성자의 품에 어느새 온갖 속정이 저 하얀 나비마냥 훨훨 내 곁을 떠나간다   아! 생의 의미를 잃은 자 누구며 허무와 좌절 속에서 인생의 가치를 상실한 자 그 누구뇨 여기 그들의 절대 진실인 대지가 있지 않는가   먼저 지나간 이들은 벌써 까마득이 잊었건만 모든 것에 항상 감사하며 밟혀도 포근히 감싸주는 나는 한줌의 흙이고 싶어라' - 1982년 작. 나는 한줌 흙이고 싶어라 中.   감수성이 예민한 소녀의 감성에 더하여 온 몸으로 격동의 시대를 겪으며 치열하게 살아온 중년의 서정이 담겨있는 시들, 작고한 부모님에 대한 마음을 담은 시들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피로가 누적되어 서럽고 지친 영혼들을 힐링하기에 충분할 만큼 삶에 대하여 섬세한 감성과 함께 정성과 따뜻함을 품고 있다.    광주 수피아여고시절의 시화작품인 '나는 한줌 흙이고 싶어라' (완쪽 이젤의 액자)그리고 '혈화'(오른쪽 이젤의 액자)   똑똑하고 다부진 정치가 권정선 의원의 레이져를 발사하는 듯한 카리스마 이미지에 익숙한 이들은 시집을 통해 보여준 서정과 문학소녀의 감성적 이미지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고 했다.  시집에 실린 ‘시인의 영감으로 시민의 마음을 훔치는 멋진 정치인으로 성장하리라고 믿는다’ 라고 한 김상희 국회부의장의 추천사와 ‘시집에 담긴 고운 결이 도민을 향한 애틋한 마음과 맞닿아있다고 믿습니다’ 라고 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추천사에서 보듯이 권정선 시인을 향한 주변의 믿음은 두텁다고 볼 수 있다.  문학은 오랜 세월의 수련과 내공을 바탕으로 하는 예술이다. 더구나 시의 짧은 내용 속에 담겨있는 작가의 숨결은 특히 모세혈관처럼 섬세하지않으면 독자의 가슴에 닿아지기가 어렵다. 어떻게 심금을 울릴 것인가?  시인 권정선으로서 이후 창작의 순간들이 결코 만만치않은 고뇌일 수 밖에 없는 이유일 것이다.    김상희 국회부의장(왼쪽)과 저자   영국의 비평가겸 역사가 토마스 카알라일은 ‘셰익스피어를 인도와도 바꾸지 않겠다’ 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영혼을 위로하고 심금을 울리는 작가와 작품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이 소중하다는 것은 동서고금의 진리이다.  첫시집을 출간하고 시화전시와 저자 사인회를 연 시인 권정선은 이제 새로운 발걸음을 떼었다. 코로나19로 지친 이 여름의 갈증에 민들레홀씨처럼 '내 그리움의 끝은 언제나 너였다' 라고 소통과 희망의 씨앗을 날리고, 독자들의 가슴에 시를 써야하는 서정시인으로 무거운 부담을 지고 있는 것이다. 기꺼이 기쁘게 부담을 안은 시인 권정선에게 각계각층에서 응원의 메세지를 담아 보낸 화환과 꽃다발, 꽃바구니, 화분이 갤러리를 더욱 빛나게 했다.   장덕천 부천 시장이 저자 권정선 시인과 시화를 감상하고 있다. 부천에는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문학적으로 중요한 자산이 있다.  중국을 배경으로 쓴 작품 ‘대지’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여류소설가이며 사회사업가인 펄벅여사가 불우한 어린이를 돌보던 자리에 세운 펄벅기념관이다.  펄벅기념관이 있는 대산동에서 정치를 시작하고 그리고 대산동에서 시집을 출간한 권정선 시인은 펄벅마을 문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어린이집을 운영하기도 한 저자 권정선의 서정과 문학은 대문호 펄벅의 숨결을 고스란히 느끼며 펄벅마을에서 더욱 깊어지고 넒어질 것이라는 믿음과 기대를 받고 있으며 그간 대산동 펄벅마을에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 펄벅문학학교를 후원하기도 하였다. 성황리에 막을 내린 ‘내 그리움의 끝은 언제나 너였다’ 시집 출간기념 시화전 및 저자사인회에 이어 다음 행보가 자못 기대된다.   
    • 예술/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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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4

테마기획 검색결과

  • "학교의 13년 숙원을 해결했습니다."-권정선 도의원과 아름다운 후문 길
      권정선 도의원(오른쪽) 임선수 교장 선생님(왼쪽)         “학교의 13년 숙원을 해결했습니다. 정명고의 역사에 기록될 사건입니다.” 2019년 7월 19일 정명고등학교는 <후문 통학로 조성 기념 권정선 도의원 감사패 증정식>이 있었다.   권정선 도의원이 감사패와 꽃다발을 들고 있다.   이 자리에서 임선수 교장선생님을 비롯하여 신창하 교감선생님과 진덕산 학부모 회장과 학부모들, 학생들은 진심을 담아 권정선 도의원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후문 통학로     ‘아름다운 후문 길’ 이라는 정명고의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표현처럼 숲속의 구름다리를 연상하게 하는 통학로는 하늘이 가까워 구름이 머리위에 둥둥 떠 잡힐 듯 했고 시야가 시원하게 트여 부천 시내가 한눈에 들어왔다. 길이 117미터 폭 1.8미터로 산비탈에 있음에도 계단 몇 개씩만 오르면 수십 미터가 평면으로 이어져 있다. 안전난간, 미끄럼방지 시설을 설치하고 양 옆의 손잡이 난간 뒤로는 메시펜스를 두어 인근 주민들의 사생활 보호에도 세심하게 한 배려가 돋보였다.   (왼쪽부터)1학년 7반 김규민, 김민준, 최성준, 주은석-후문 통학로를 통하여 하교하고 있다.       1-7 김수빈- 새로 열린 후문 통학로에서 왼쪽 손을 들어 보이며 웃고 있다.    “좋아요. 비오면 신발에 젖은 흙과 빗물이 올라왔고요 눈이 오면 미끄러웠어요. 이젠 괜찮을 것 같아요” (1-7반 김규민) “편하고 안전해요” (1-8반 김수빈) 학생들의 즐거움이 크고 환한 미소와 함께 두 손의 v자로 빛났다.        성주산을 중심으로 거마산, 관모산이 이어져  있는 정명고는 깊은구지 사거리를 지나 가파른 언덕길로 버스 정거장 두 곳을 더 올라가야 교문입구가 나온다. 턱을 들고 고개를 젖혀 올려다보면 다시 정문에서 이어지는 곡선의 고바위 길이 끝을 가늠할 수 없게 산속으로 이어져 있다.   정명고 정문 이 길을 따라 정문에서 경기 경영고를 거쳐 운동장과 체육관 건물 옆의 고바위로 200여미터를 더 오르면 심장이 약한 사람은 호흡에 곤란이 느껴질 정도인데 산 정상과 높이를 겨루는 듯이 우뚝 서있는 정명고등학교의 본관 건물이 드러난다.  학생들이 정문을 피해서 좀더 쉽게 등하교가 가능한 지름길을 찾는 이유이다. 원래는 통학로가 있었는데 그 자리에 2006년 체육관이 준공되면서 길이 끊어졌다고 한다.     진덕산 학부모 회장 핸드폰에 저장된 예전 통학로 사진  정문의 고바위 길을 피해서 후문 쪽 소래산으로 가는 등산로를 이용하면서 생긴 통학로는 매우 가파르고 좁았다. 비가 오면 질척하고 눈이 오면 미끄러운 야생목 사이의 트래킹 길이라 위험하기도 했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학교 측에서는 여러 경로로 노력을 하였고 지역의 정치인들도 찾아와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지만  13년동안 요지부동이었다.   “아들이 산을 걸어 등교하다가 넘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넘어져서 교복에 흙을 묻혀서 집에 오기도 했고요.” 고3이 될 때까지 어려움을 지켜본 진덕산 학부모회장은 권정선 도의원을 만나고 해결해 주실 거라는 믿음을 갖게 되었기에 통학로 문제 해결에 올인 하였다고 한다.    철조망을 겹겹이 친 배수지는 일반인 접근이 불허되고, 사유지는 사용 허락을 받을 수 없고, 땅 소유주가 통학로 만큼만 소유지를 떼어서 팔지를 않고, 전체 사유지를 구입하기에는 학교측 재정이 감당할 수 없고 등등 장애물이 너무 많았다.    임선수 교장 선생님이 권정선 의원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있다.    사립학교여서 시의 지원도 어려운 가운데 권정선 도의원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2억원의 도비를 확보했다. "그동안 하도 힘들어서 순간 울음부터 났습니다." 10월까지 확정한다고 했던 도비가 연락이 없어 실망하고 있었는데 12월에 확정이 되었다고 권의원의 카카오 톡을 받는 순간 진덕산 학부모 회장은 눈물이 솟았다고 한다.  진덕산 학부모 회장은 부천여고 필드하키 선수를 거쳐 아시안 게임과 올림픽에서 국가 대표로 13년을 활동한 저력으로 장애물을 만나도 의지를 굽히지 않는 불굴의 정신과 끈질김을 보여주어 모두에게 힘이 되었다고 한다.   진덕산 학부모 회장이 권정선의원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사진을 찍고 있다.    부천시 공원사업단 녹지과의 협조로 일반인 접근을 금지하였던 송내 배수로 철조망 속의 유휴공간을 길의 80%로 활용함으로서 통학로 불편의 오랜 숙원이 해결되어 마침내 조성된 '아름다운 후문 길' 과정을 교장 선생님은 세세하게 기억에 담고 있었다.   꽃다발 증정후 학생회장 윤경민, 권정선 의원, 학생회부회장 황다현이 사진을 찍고있다.    13년이상을 지지부진한채 해결되지 않는 여러 장애물과 어려움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추진하여 ‘아름다운 후문 길’의 신화를 보여준 권정선 의원은 "지역구가 1순위 입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라고 모두에게 다시한번 다짐했다.   "지역구가 1 순위 입니다." -기념식 후 권정선 도의원이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권정선 의원을 비롯하여 부천시의 공원사업단 이성배 녹지과장(현 성곡동장)과 조광준 팀장 그리고 임선수 교장선생님, 신창하 교감 선생님, 진덕산 학부모 회장이 학보모들의 지지와 학교의 성원에 힘입어 '아름다운 후문 길'의 완공을 이끌어 낸  수고와 노력은 앞으로도 오래오래 깊고 맑은 울림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권정선 의원과 임선수 교장 선생님, 진덕산 학부모회장과 교직원, 학부모 임원들      
    • 수도권
    • 문화/라이프
    2019-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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