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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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검색결과

  • 22대 국회의원 선거 부천 전지역에서 출정식 갖고 카운트다운
    18일 부천시의 제22대 국회의원 후보자들은 일제히 출정식을 갖고 여의도를 향한 진군을 시작했다.   가장 먼저 출정식을 시작한 곳은 제3당인 새로운미래(기호 6번)로 최근에 민주당을 탈당하고 새로운미래에 합세하여 부천을 선거구에 출마한 설훈 후보(국회의원. 5선)로 설훈 후보는 자신의 선거사무소가 위치한 소풍터미날 앞 에서 당원및 지지자들과 함께 출정식을 가졌다.   뒤이어 부천병 선거구에 출마한 같은 새로운미래의 장덕천 후보(전 부천시장)가 부천 북부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거행했다.     오후 들어 3시에는 부천병 지역에 출마한 이건태 후보(기호 1번)가 부천 남부역 잔디광장에서 출정식을 열었고, 오후 5시에는 부천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의 서영석 후보가 원종역 4거리에서 거창한 출정식을 거행하였다.     오후 5시 부천병 지역에 출마한 국민의힘 하종대 후보(기호2번)가 역시 지지자와 당원들과 함께 출정식을 갖고 세를 과시하였다.   한편 부천을 지역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김기표 후보는 중앙공원에서 그리고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박성중 후보는 부천역 북부 광장에서 각각 출정식을 가졌다.
    • 정치/사회
    • 4.10 총선 2024
    2024-03-28
  • 부천을, 김기표-박성중 후보간의 폭로전 전선 형성
    부천을 지역의 국민의힘 박성중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기표 후보간의 고소 사태를 비롯한 논란을 두고 지역에 네거티브성 선거전략에 대한 비난 의견이 일고있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컷 오프설"을 흘린 김기표 후보측이다. 김기표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성중 국민의힘 부천을 후보가 컷오프됐다는 글을 조선비즈 3월5일 기사를 링크 연결하여 작성해 올린 것" 으로 박성중 후보측은 이에 적극 반발하며 자신은 서초을 지역에서 컷오프 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주장하였다.    논란은 성명서 등이 오가는 가운데 급기야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이 김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로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했고, 여기에  "박성중 국민의힘 경기 부천을 후보도 김기표 더불어민주당 부천을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여 공직자 선거법에서 판단을 받게 되었다. 박성중 캠프 관계자는 “명백하게 이번 부천을 선거구 배치는 전략공천이다. 컷오프는 당에서 문제를 일으켜 공천을 못 받은  경우로 맥락이 전혀 다르다.”고 강변했다. 김기표 후보는 이에 대하여 ‘컷오프’ 글을 작성한 게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그는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컷오프의 사전적인 의미를 굳이 말하지 않더라도 공천배제나 원하는 지역에 경선 기회를 받지 못한 것으로 인식된다”며 “재선 현역 의원을 경선할 기회조차 부여하지 않은 게 컷오프가 아니면 뭐냐”고 반문했다. 2라운드는 박성중 후보측이 김기표 후보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하면서 벌어졌다. 26일 박성중 후보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의 투기 의혹을 지적하면서 ‘막장공천’을 넘어 ‘투기공천’" 이라고 비난하며 김기표 후보가 문재인 정부 청와대 반부패 비서관으로 근무시 투기 의혹과 관련하여 사퇴한 사항을 지적 하였다. 박성중 후보는 “김기표 후보가 2021년 청와대 민정수석실 재직 시절 신고한 재산현황에 따르면,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전후로 부동산을 집중 매입했다”며 “서울 마곡동 상가 2채를 65억 4,800만 원에 매입하는 과정에서 일반 국민은 상상할 수도  없는 약 54억 원(83.45%)을 대출받았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김기표 후보가 “2017년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에 있는 맹지를 약 4,907만 원에 구입했다고 신고 한 것"과 관련하여,  인근 송정지구가 개발되면서 투기 의혹이 제기됐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의 주장에 따르면 “2022년에는 김 후보가 사들인 해당 맹지를 포함 일대 토지가 매물로 나왔는데, 평당 10만 원 하던  땅이 310만 원으로 오르며 금싸라기 땅이 됐다”며 “4,900만 원에 매입한 땅과 그 일대가 불과 몇 년 만에 30배 이상 치솟은 것” 이라며 투기 의혹을 거듭 강조했다. 이에 대하여 더불어민주당 김기표 후보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박성중 후보와 국민의힘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 하였다. 김 후보는 3년전에 이미 이 문제와 관련하여 "경찰과 검찰의 강력한 수사에도 불구하고 무혐의를 받았음을 강조"하며 다만 "자신이 소유하는 상가의 대출 액수에 있어서 서민들의 인식과는 다소 괴리가 있고 상실감을 드릴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깊이 송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유감을 표명하였다.  그럼에도 자신은 갭투기를 한 것이 아니라는 점은 분명하다며 "자신은 주택이 아니라 상가를 분양 받았고 이 과정에서 전세보증금을 받은 것이 아니라 자신의 책임 범위에 속하는 금융 대출을 받았을 뿐이라는 것"이다. 그는 문제의 상가를 분양받은 가격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로 팔려고 시도하여 왔지만, 현재의 대출규정 등으로 인해 팔리지 않는 상황이라는 해명을 덧 붙였다. 김 후보는 이와 같이 "정확한 사실관계를 밝혀드림에도 불구하고, 차후에도 선거를 위해 불순한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네거티브, 흑색선전에 대해서는 고발 등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을 경고 하였으나 국민의힘 과 박 후보 측이 이 문제와 관련된 의혹의 제기를 멈출 것으로 보는 시각은 없다고 보인다.
    • 정치/사회
    • 4.10 총선 2024
    2024-03-28
  • 거친 황무지에 싹을 틔우는 각오, 하종대 국민의힘 후보 현충탑 참배
    27일 오후 3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부천병 지역에 출마하는 하종대 국민의힘 후보가 부인 최선정 씨와 함께 부천 원미동의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며 출정식을 갖었다.     부천시의화 윤병권 행정복지위원장을 비롯하여 정창곤, 최초은 시의원과 남미경, 김환석 전 부천시의원 등이 참배하는 하종대 후보를 수행 하였으며 하종대 선거사무소의 직원들이 함께 하였다.     28일 0시를 기해 시작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운동에 앞서 현충탑 참배로 결의를 다진 하종대 후보와 국민의힘은 너무 늦게 이 지역에 투입된 것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승리를 위한 노력을 배가 할 것을 다짐하였다.   하종대 후보가 후보로 나서는 부천병 지역은 소사구에 더하여 역곡1동과 2동 그리고 소사동을 포함하는 지역으로 더불어민주당은 이건태 후보가, 새로운미래는 장덕천 후보가 나서고 있다.   30여년 이상을 동아일보 기자로, 채널A 시사패널 앵커로 언론계에 봉직해 온 하 후보는 지난 2022년 대선에 윤석열 대통령을 위한 전북지역 선대본부장으로 정계에 입문한바 있다.   이번 공천 과정에서도 지지 부진한 국민의힘 중앙당의 공천 지연 피해를 크게 입은 하 후보는 선거 불과 30여일을 앞두고 때늦게 공천이 결정되는 아픔을 경험했다.   수도권의 대표적 험지 중 한 곳으로 손 꼽히는 부천 지역에 공천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역동적인 활동으로 종횡무진 지역을 누비는 노력과 모래알 처럼 흩어진 지역 당협위원회를 다시 원팀으로 단합 시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부천 지역의 침체된 선거 분위기로 좀체로 지지율의 반등을 읽을 수 없어 선거 캠프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하였다.      
    • 정치/사회
    • 4.10 총선 2024
    2024-03-27
  • 박빙의 전투장 부천을 지역의 변수 설훈 의원
    제22대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부천을 지역 선거구는 완전히 후보가 뒤바뀐 상태에서 선거를 치루게 된다. 선거구 획정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의 선거구는 전혀 바뀜이 없었으나 선거에 출마하는 각 당의 후보자는 전원 새로이 진입 했거나 기존의 입장이 바뀌어 서로 간의 혼전이 예상된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은 5선의 설훈 의원이 탈당후 새로운미래로 입당한 관계로 김기표 변호사(사진좌)가 치열한 후보 경쟁을 돌파하여 최종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국민의힘은 도시개발 전문가로 서초구청장과 재선의 관록을 가진 박성중 의원(사진우)이 이곳으로 지역구를 옮겨 3선에 도전하게 되었다.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반부패특별보좌관으로 지명된바 있는 김기표 후보는 강력한 친명계로 인식된 상태에 더하여 초등학교(부천북초), 중학교(부천북중) 및 고등학교(부천고)를 모두 부천에서 다닌 부천의 토박이로 지역 내에 깊고 넓은 인간 관계를 형성하고 있어 우선적인 당선의  고려대상이 될 정도로 유리한 입장이다.   화려한 공직 경력에 더하여 도시개발공학 박사인 박성중 후보는 부천에 이전하자 마자 적극적인 지역 공략에 나서 순식간에 지역에 대한 친밀도를 향상시키는 저력을 보이며 이 곳의 선거 판세를 혼전으로 몰아 넣었다.   다만 이 지역에서 3선을 이루며 도합 5선의 기록을 갖는 설훈 의원이 민주당에 반발하며 탈당 후 새로운미래로 옷을 바꾸어 입고 출전한 것이 향후 선거에서 얼마만큼의 타격이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관건으로 일부 지역 정치인들은 설훈 의원이 단지 12% 정도의 득표만 이루어도 김기표 후보에게는 결정적 타격이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80,889표(54.9%)의 득표로 58,000여표의 득표에 그친 국민의힘의 전신인 미래통합당의 서영석 후보를 압도했던 민주당은 2022년의 대선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46.86%를 얻는 동안 이재명 후보가  53.13%를 득표하여 그 차이가 불과 9,400여표(6%)에 불과한바 있다는 분석을 참조한 일부 전문 분석팀은 설훈 의원이 단지  7~9%의 표만 잠식해도 김기표 후보에게는 치명타가 될 것으로 보고있기도 하다. 지난 10여년 이상을 이 지역에서 발언권을 갖지 못했던 국민의힘은 서초구에서 박성중 의원(재선)을 차출하여 이 지역에 투입하는 강수를 두었는데, 당초 절대 험지로 분석되던 이 지역이 박성중 의원의 투입 이후 지역에서 아주 고무적인 새로운 변수가 발생하여 판세 분석을 놓고 서로 상이한 관측이 일고 있다.  지난 대선 당시 이 지역에서는 국민의힘도 더불어민주당과 해볼만 하다는 분위기가 일부 일었던 상황에서 설훈 의원의 민주당 탈당이라는 호재가 발생 한 것은 박성중 캠프에 분명 고무적인 일로 읽히고 있다.   그러나 지역민들은 두 후보의 공약이 대동 소이하고 특별한 비젼의 제시 없이 지난 10여년간을 이 지역에서 떠돌던 개발에 대한 가싶성 구호라는 혹평과 함께 지역 표심으로 부터 냉대를 받는 모습이다.   중-상동 에는 중동 1기 신도시 개발, 상동 영상문화단지 개발을 포함한 각종 개발의 문제는 물론 수도권 고가도로 문제, 낙후된 교육의 질 등 해묵은 과제가 산적해 있으나 이들에 대한 뚜렷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다는 점에서 이들 후보들의 구호도 허망하게 들리는 듯 하다.   부천시가 안고있는 여러 문제가 대부분 그렇듯이 이 지역의 산적한 문제 역시 어제 오늘 비롯된 일이 아니고 그 오랜 기간에도 해결되지 못한 문제로 부천시와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등이 모두 머리를 맞대고 해결 했어야 할 문제였으나 부천시의 국회의원들이 최장 6서늬 원혜영 전 의원을 비롯, 5선의 설훈 의원, 국회 부의장을 역임한 4선의 김상희 의원과 3선의 김경협 의원 등 기라성 같은 중진 의원들을 배출 하였으나 이들 모두가 그 오랜 시간 동안 부천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였다.   부천의 선거가 늘 그렇듯이 축제의 분위기가 되지 못한 채 심드렁한 분위기로 진행 되는 것 역시 이들의 장기간의 선출에 기인된 바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선거구의 최대 초점은 새로운미래의 설훈 의원의 선전 여부로, 설 의원 자신은 본인의 당선을 확신하고 있으나 지역의 흐름은 설 의원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상황으로 보인다.   여전히 더불어민주당의 김기표 후보의 우세라고 점치는 의견이 다수를 이루는 가운데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이 세번의 선거 경력(서초구청장 및 두번의 국회의원 선거)으로 선거 경력이 전무한 김기표 후보의 뒷덜미를 잡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국민의힘 관계자의 낙관도 함께 존재한다.
    • 정치/사회
    • 4.10 총선 2024
    2024-03-27
  • 서영석 부천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22대 국회의원 부천갑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서영석 의원의 개소식이 24일 개최되었다.   서영석 후보(가운데)와 부천갑 지역 경기도의원 과 부천시의원들   재선을 향한 가도에 들어서는 서영석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후보 공천을 두고 경쟁을 이어온 김경협 의원(3선)과 유정주 의원(비례)도 참석하여 서영석 후보의 승리를 함께 기원하며 원팀으로의 단결력을 과시하였다. 21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에 소속되어 마약류 단속법 등 의약 및 보건 분야에서 독보적인 활동을 이어 온 서영석 의원은 이번 22대 선거에서는 새로운 선거구 획정에 따라 역곡1,2동 및 소사동이 부천병 지역으로 떨어져 나갔음에도 여전히 부천갑지역은 부천시 3개 선거구 중 가장 넓은 지역으로 이 선거구에 출전한 후보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킨다. 서영석 후보와 지역을 두고 경쟁할 국민의힘 김복덕 후보가 최근 통계에 따르면 국민의힘 공천 후보 중 가장 많은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 부분을 두고 선거구 내에서는 극도의 호불호가 나뉘며 전통의 민주당 텃밭이라는 기존 관념에 일정 부분의 균열이 보이는 것 역시 새로운 현상이라 할 수 있겠다.   이날 개소식에는 부천시의 더불어민주당 인맥이 거의 모두 자리에 함께하 듯한 인상을 주기에 충분할 정도로 인파가 몰려 서영석 후보에 거는 민주당의 희망을 읽는 듯 했다.   서영석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3년은 너무 길다며 ‘못살겠다 심판하자’를 외치는 민심을 온전히 받아 안아 부천이 총선승리의 전진기지로서 4월 10일 국민 무서운 줄 모르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무너진 민생을 회복하는 일에 앞장서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서영석 후보는 또한 “대장첨단산업단지, 경인선 지하화 등 부천의 미래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부천을 잘 아는 서영석이 부천의 혁신과 발전을 이룰 절호의 기회를 살려 희망넘치는 부천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개소식에서 서영석 후보는 본격적인 선거대책위원회 체제 가동을 알리는 공동선대 위원장단 및 상임고문단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하며 선거단의 출발을 내외에 알렸다.
    • 정치/사회
    • 4.10 총선 2024
    2024-03-25
  • 4.10 부천시 총선에 불을 붙여라, 선거사무소 일제히 출발
    23일은 부천지역 국회의원 후보 4명과 부천시의원 1명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으로 지역의 이름있는 명사들의 발걸음이 분주한 하루였다. 부천병에서는 이 지역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후보, 국민의힘 하종대 후보와 새로운미래 장덕천 후보가 1시간 간격으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어 이 지역에서 뚜렷한 당색을 갖지 못한채 상황에 민감한 다수의 인사들이 이곳 저곳에 모두 얼굴을 내미느라 아주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가장 먼저 개소식을 열 것으로 알려졌던 새로운미래 의 장덕천 후보는 당의 기호(6번)가 늦게 도착한 관계로 플랭카드를 급하게 손보는 작업을 하게되어 개소식에 거의 임박해서야 플랭카드를 제대로 게시하는 우여 곡절을 겪었다.   장 후보는 "기호 6번이 복을 갖다주는 번호"라는 설명과 함께 파안 대소하여 함께 있던 당원들의 기분을 업 시키는 위트를 선 보였다.   국민의힘 하종대 우보는 예상을 뛰어넘는 인원이 쇄도하여 즐거운 비명과 함께 이 지역 출신의 시의원들은 물론 대부분의 국민의힘 부천시의원들까지 동원되어 안내에 진땀을 흘렸다.   하종대 후보는 이와같은 인파가 몰린 것을 보면 부천시민들의 변화에 대한 의지를 볼 수 있다며 이번에는 기필코 이곳을 탈환하여 과거 김만수- 차명진 시대와 같은 힘을 되찾아 일등 부천을 다시 세우는데 자신이 선두에 설 것을 강조하였다.    오후 3시에 개소식을 갖은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후보는 선거기간 계속 유지해온 겸손한 자세로 손님을 맞이하는 예우를 보였으나 만면에 웃음를 띠우는 행복한 모습을 숨기지는 못 하였다.   이건태 후보의 개소식에는 후보를 위한 당내 경쟁에 참가하였던 강병일 전 부천시의회 의장도 참석하여 이건태 후보의 장도를 축하하였으며 특히 강력한 경쟁 후보였던 권정선 전 경기도의원은 이건태 후보의 상임공동선대위원장직을 맡아 이건태 후보의 승리의 전선에 함께 설 것을 수락하여 박수를 받았다. 이날 참석자 중에는 6선의 경력을 갖는 원혜영 전 의원도 함께 자리하여 이건태 후보의 승리를 기원하였다.    그동안 여러 곳에서 자상한 미소와는 사뭇 다르게 대 정부에 대한 강경한 자세를 유지해온 이건태 후보는 이날에도 역시 현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한 비판적 관점을 견지한 채 이재명 당 대표에 대한 강력한 지지 의사를 밝혀 참석한 민주당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가장 마지막으로 개소식을 연 부천을 지역의 박성중 의원의 개소식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참석하여 박성중 후보에 대한 지지를 격려하기도 하였다.   특히 이날의 개소식에는 이웃 선거구인 인천광역시 계양구을에 출마하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와 격돌하는 원회룡 전 국토부장관이 참석하여 국민의힘 서부 벨트를 강조하며 강한 유대를 표명하였다.   원 장관과 김복덕 국민의힘 부천갑 후보는 박성중 후보와 함께 이 지역에서의 승리를 기원하며 함께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원 후보는 부천지역의 승리가 곧 자신의 지역의 승리로 이어질 수가 이쑈다는 점을 강조하며 강력한 지지와 승리를 호소하였는데 이는 더불어민주당 당 대료인 이재명 후보와 힘겨운 전투를 벌이는 자신에 대한 지지가 인접시인 부천시의 지지와 성원이 함께 발휘되는 상승 효과를 인지한 결과로 볼 수 있겠다.   현재의 상황에서 부천시 3개 선거구중 국민의힘 시각에서 우세한 경쟁력을 보이며 최종적 승리의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거구로 꼽히는 "부천을" 지역에서의 우세성 지속 여부가 부천시 여타 선거구로의 경쟁력 강도가 파급, 확산 될 것으로 분석하는 국민의힘 전략 분석에 따라 이 지역의 선전이 아주 중요한 것으로 국민의힘은 추정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4명 중 3명의 탈락 또는 탈당과 국민의힘 4개 당협위원장이 전원 탈락하는 대 이변으로 부천시의 기존 정치 구조가 전면적으로 바뀌게 된 후 첫번째 선거인 이번 총선은 판세의 절대적 추정이 힘들어 향후 어는 선거구에서 어떤 돌발 사태가 일어날 지 모르는 살얼음 판으로 모든 후보들의 전력 투구가 예상된다.   아직 개소식을 열지 않은 더물어민주당 서영석 부천갑 후보는 24일 오후 4시에 개최하며 더불어민주당 부천갑 김기표 후보는 28일 부천 중앙공원에서 대규모 선거 출정식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부천마 선거구(약대동, 중동1,2,3,4동)의 보궐 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이상윤 후보도 이날 선거개소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하였다.   제8대 부천시의원을 역임한 이상윤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경기도의원에 도전하였으나 간발의 차이로 분루를 삼킨바 있다.  
    • 정치/사회
    • 4.10 총선 2024
    2024-03-24
  • 4.10 국회의원 총선 등록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 후보 등록 첫날인 21일 전국 254개 지역구에 610명(잠정)의 후보가 등록해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천시 각 선거구에 등록을 완료한 후보자는 모두 8명이다. 부천갑에는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국회의원(부천정·59), 국민의힘 김복덕 재정위원회 수석부위원장(59)이 등록했다. 부천을에선 더불어민주당 김기표 변호사(51), 국민의힘 박성중 국회의원(서초을·65), 새로운미래 설훈 국회의원(부천을·70)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부천병에는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당대표 특별보좌관(57), 국민의힘 하종대 전 채널A 앵커(59), 새로운미래 장덕천 전 부천시장(58)이 각각 등록을 마쳤다. [시계방향으로] 국민의힘 김복덕. 박성중. 하종대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새로운미래 장덕천.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새로운미래 설훈. 더불어민주당 김기표 후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첫날 접수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234명으로 등록 후보가 가장 많았고, 국민의힘(230명)이 뒤를 이었다. 이어 개혁신당(31명), 진보당(21명), 녹색정의당(17명), 새로운미래(15명) 등의 순이었다. 무소속으로 등록한 후보는 38명이었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세종의 경쟁률이 3.5대 1로 가장 높았다. 2개 지역구에 7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전남은 3.40대 1, 광주는 3.38대 1이었고 대전(2.71대 1), 인천(2.71대 1) 울산(2.67대1), 충남(2.64대 1), 대구(2.58대 1), 경북(2.46대 1)이 뒤를 이었다. 서울은 48개 지역구 중 107명의 후보가 등록해 경쟁률이 2.23대 1을 기록했다. 가장 경쟁률이 낮은 곳은 부산(2.06대 1)이었다. 지역구 중 가장 경쟁률이 높은 곳은 6명의 후보가 등록한 전남목포였다. 현재까지 등록한 후보 중 가장 나이가 적은 후보는 전남 여수을에 등록한 진보당 여찬 후보로 1995년생이며, 최고령 후보는 1942년생으로 전남 해남·완도·진도에 등록한 민주당 박지원 후보다.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후보는 경기 부천갑에 등록한 국민의힘 김복덕(1천446억6천748만7천원) 후보다. 경기 분당갑의 국민의힘 안철수(1천401억3천548만5천원) 후보,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의 국민의힘 박덕흠(562억7천883만원) 후보가 뒤를 이었다. 선관위는 이날 오후 6시까지 후보를 접수했고, 다음날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후보 등록을 받는다.
    • 정치/사회
    • 4.10 총선 2024
    2024-03-22
  • 이상윤 전 부천시의원, 부천마 보궐선거 출마 선언
    부천시의 기초자치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이상윤 전 부천시의원이 21일 오전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천마 선거구 보궐선거 승리를 향한 공식 출전을 선언하였다.     지난 8대 부천시의원을 역임한 이상윤 후보자는 이날의 기자회견에서 후보자를 내지않은 더불어민주당과 후보자를 낸 진보당을 싸잡아 비난하며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주장하는 단일화를 야합이라고 강조하며 이들의 저질적인 야합을 저지하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이상윤 후보자가 출마하는 부천마 선거구는 중1동~중4동 및 약대동을 포용하는 지역으로 이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A모 의원이 동료 여성의원에 대한 성비위 문제로 사퇴하여 궐석이 된 지역이다.   당초 민주당은 당규상 자당 소속의원의 책무로 인하여 궐석이 된 지역구에는 후보를 내지 않는다는 방침으로 후보를 내지 않는 것으로 알려 졌으나 지난 달 이 지역에 대한 신청을 받았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결국 이 지역에 대한 공천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상윤 후보자는 최근 민주당과 진보당의 후보단일화를 두고 민주당은 자당 의원의 책무로 인하여 발생된 이번 보궐선거가 시민의 세금으로 치루어 진다는 점에서 진솔한 사과가 전제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후보 단일화라는 이름으로 진보당과 야합하는 것은 정치도의가 아니라고 비판하였다.   이 후보자는 또한 진보당은 일찍부터 후보를 정하고 민주당의 후보 공천을 적극적으로 반대해온 것을 지적하며 민주당의 책무를 지탄하여야 할 공당의 후보가 단일화라는 미명으로 이를 무마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2차적 가해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날 국민의힘 부천시의원 8명은 이상윤 후보자의 후보 출마 기자회견장에 동석하여 단결력을 과시하는 동시에 강력한 지지를 선보여 이 후보자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백브리핑에서 이상윤 후보자는 지금의 부천시의회 의석 구성이 민주당 14석에 국민의힘 12석으로 절대 의결 수에서 기울어진 점을 지적하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자신의 필승이 절대적이라고 주장하였다.   이 후보자는 진보당 후보자의 당선은 부천시의회의 구성에 혼란을 야기할 뿐으로 이는 부천시의 건강한 의회 구성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하였다.   
    • 정치/사회
    • 4.10 총선 2024
    2024-03-21
  • 부천갑 결투, 40년 아성을 지키느냐 - 깨느냐?
    서영석 의원이 20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으로 부터 최종적인 재심 결과를 통보 받고 부천갑 지역의 후보로 공천을 확정함에 따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부천시의 모든 후보자가 완결 됨으로 부천시의 각 선거구 경쟁 구도가 확정되었다. 물론 일부 지역에서 무소속 출마자를 예상 할 수는 있겠으나 이들이 전체 판세에 끼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추정된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후보(좌). 김복덕 국민의힘 후보(우)   부천갑 선거구의 경우는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과 국민의힘 김복덕 후보의 대결로 압축 되었고 전체적인 분위기는 전통적으로 진보 계열의 압도적 지지를 얻고 있는 이 지역에서 서영석 후보의 상대적 우세가 예상되고 있다. 2차에 걸친 치열한 경선을 뚫고 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최종 공천권을 획득한 서영석 의원은 경선 과정에서 자신의 지지층에 대한 저변을 넓혔을뿐 아니라 선거전략에 대한 전반적인 치밀함 까지 갖추게 되어 선거 레이스에서 시간상, 경험상의 유리함을 바탕으로 상당한 격차로 앞서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반하여 선거를 불과 30여일 앞두고 이 지역에 기둥을 꽂은 국민의힘 김복덕 후보의 경우에는 너무 늦은 시기에 진입한 관계로 지역 유권자들과의 스킨쉽 결핍이 약점으로 작용하는데 더하여 이번 변경된 선거구획정으로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확대된 넓은 선거구로 인한 낮은 인지도로 고전이 예상되고있다. 특히 정치 신인으로 선거 경험이 일천한 김 후보의 입장에서는 이미 지난 선거는 물론 이번 선거에서도 험난한 경선 과정에서 힘든 경쟁을 뚫고 올라온 서영석 후보에게 객관적인 경쟁력에서 차이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복덕 후보의 경우 본인이 수십년간 기업을 일군 성공한 기업인이란 점과 지역 경제단체와 중앙 경제단체에서 주요 직책을 경험 했다는 측면에서 경제적인 발전에 대한 이해도와 분석 그리고 사회적 발전 관점 - 교육 등의 실무 부분 - 에서 현장감이 풍부한 실무적 정책분야에 유효한 장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의 기업인으로서 유효성 높은 경제 실무 및 실용성 높은 경영적 관점은 부천시가 필요로 하는 산업 발전과 첨단 산업으로의 전환에 유효한 자원임에는 분명할 것으로 유효한 득표 전략에 사용할 수 있겠으나 선거에 있어 추세를 움직일 정도의 무게는 갖지 못할 것으로 분석하는 시각도 일부 보인다. 서영석 민주당 후보의 경우, 오랜 기간동안 지역의 정치인으로 전체적인 지역 구도에 대한 이해도가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보이고 또 지역 문제에 깊은 참여도가 있어 선거 전략이나 운용에 유연한 한편 지난 선거 이후 지역의 조직 구도를 완전히 자신의 친계 조직으로 변환하여 조직의 단결력과 충성도에서는 타에 비견할 바가 아닌 것으로 평가된다. 이 지역의 초점 중 하나가 서영석 후보가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자신의 친위 조직 위주로 공천하는 분위기 속에서 이탈된 충청도를 기반으로 하는 과거 어느때에도 나타나지 않았던 지역 민심의 표심으로의 전환 가능성 일 것이다. 오정동, 성곡동 지역에 널리 분포되어있는 지난 40여년을 지탱해 온 진보세력의 기반이라 할 수 있는 호남 표심에 이들 충청도의 표심이 어떻게 반응 하느냐에 따라 경쟁 구도는 분석의 궤도를 넘을 수도 있다는 예측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대체로 호남 친화적인 원미1,2동과 소사동이 병 지역으로 이탈한 것도 분석의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 된다. 지난 선거에서 성곡동, 오정동에서 민주당 44,200여표 득표에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이 29,800여표를 얻어 거의 34%에 해당하는 15,000여표의 대차가 났고 부천동 지역에서도 역시 18,000여표의 대차가 난 점을 참조해 볼 때, 이 지역에서의 표심을 극적으로 변환하지 않는 한 승부의 전환은 국민의힘 김복덕 후보에게는 지난한 과제라 볼 수 있겠다.   물론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더불어민주당이 전국을 민주당 태풍으로 휩쓴 일방적인 선거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난 선거의 통계적 의미를 삭감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여전하기는 하다.   김복덕 후보자의 캠프 전략가는 "여전히 열세이지만 그 차이는 극복할 수 있는 한자리 차이일 뿐"이라는 전망을 내는 반면에 서영석 후보자의 캠프는 "이미 상당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어 이들 각각의 시각에는 여전히 많은 차이가 있다고 하겠다.   3선 국회의원의 고지를 바라보는 과정에서의 재선을 노리는 서영석 후보자와 이 지역의 수십년 아성을 자신의 손으로 깨겠다는 굳은 의지를 표현하는 김복덕 후보자의 결과를 확인하는 시간은 이제 불과 20일을 앞두고 있다. 
    • 정치/사회
    • 4.10 총선 2024
    2024-03-21
  • 김복덕 국민의힘 부천갑 후보, “1만원 이하 소액 후원만 받겠다” 선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부천갑 국민의힘 김복덕 후보가 1만원 이하 소액 후원만을 받는 ‘깨끗하고 민폐 없는 정치’를 선언했다.   김복덕 후보는 “새로운 정치를 통해 새로운 부천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국회의원을 특권화해 온 잘못된 관행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후원금 명목의 무리한 정치자금 모집”이라며 “유권자들이 후원금 자체보다 저의 정치적 동반자가 되어준다는 상징적 의미로 1만원 이하의 소액 후원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치자금법상 정치인은 연간 1억5천만원 한도 내에서 모금을 할 수 있다, 다만 선거가 있는 해에는 지역구 의원에 한해 3억원까지 모금할 수 있다. 김복덕 후보의 경우 지역구 의원의 신분이 아니므로 1억5천만원의 후원금 모금이 가능하다.
    • 정치/사회
    • 4.10 총선 2024
    2024-03-21

시사포커스 검색결과

  • 설훈 의원, 민주당 하위 10% 통보에 강력 반발, 탈당 시사
    마지막까지 민주당의 상식과 원칙을 믿어온 비이재명계 중진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현역 의정활동 평가 ‘하위 10%’ 통보를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기자가 지난 20일 설훈 의원을 만나 최근의 민주당 상황을 물었을때 까지도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원칙을 견지할 것이라는 점을 신뢰한다"고 강조했던 설훈 의원이 민주당으로 부터 하위 10%에 포함되었다는 실망스러운 통보를 받았다.   그동안 여의도에 나돌던 지라시 뉴스에도 하위 20% 포함 의원 명단에 있었으나 설 의원은 이점을 간과하고 지라시로 치부한 것으로 보여진다.   "자신에 대한 이재명 당 대표의 개인적 복수행위"라고 이재명 당 대표를 맹 비난한 설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갖은 기자회견에서 "단순히 민주당이 아닌 이재명 대표를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재명 대표가 아닌 국민을 위한 민주당을 지키고자 했다는 이유로, 민주당의 본연의 가치를 다잡고 정신을 지키고자 앞장섰다는 이유로 하위 10%에 밀어 넣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1980년, 김대중 전 대통령님을 처음 만나 4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민주당원으로서 살아왔다"며 "통보를 받고 난 뒤 한동안 스스로에게 그리고 김대중 전 대통령께 부끄럼 없는 정치를 해왔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까, 몇 번씩 되물었다"고 말했다. 이어 "단 한 번도 민주당에 부끄러운 짓을 저지른 적이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민주당의 발전을 저해시키지도 않았다"며 "이것이 비명횡사이며 사천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도대체 무슨 근거로 제가 하위 10%에 들었는지 공관위는 명명백백히 밝히길 요구한다"고 했다.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선 "이 대표는 지난 2년 동안 어떤 의정활동을 하셨나"라며 "질의와 법안 발의는 얼마나 했나. 본회의는 제대로 출석하셨나"라고 따져 물었다. 또 "자신과 측근의 범죄를 비호하기 위해 민주당을 이용한 것 이외에 민주당의 국회의원으로서 국민과 민주당을 위해 어떤 일을 했나"라고도 언급했다. 설 의원은 "이 대표는 혁신이라는 명목 하에 자신과 자신의 측근에게는 전혀 칼을 대지 않고, 오히려 공천에 적극개입해 ‘친명횡재, 비명횡사’를 주도하고 있다"며 "자신을 비판했던 의원들을 모두 하위 20% 안에 포함하고 개인적인 복수를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날 이 대표 발언을 거론하며 "(이 대표가) 0점을 받은 의원도 있다고 낄낄대며 동료 의원을 폄하하고 이를 즐기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설 의원은 백브리핑에서 탈당 가능성을 시사했다. "탈당 여부는 조만간에 말씀 드리겠다"며 "저 혼자 판단하고 결정하기엔 사안 자체가 너무 심대하니 상의해서 제 정치를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을 탈당하고 제3의 길로 향한 이낙연 전총리의 "새로운미래"는 그동안 꾸준히 설훈 의원의 합류를 기대하며 계속적인 설득을 이어 온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설훈 의원의 "새로운미래"로의 방향 설정도 충분히 추정해 볼 수 있다. 현재 부천시에서는 장덕천 전 부천시장이 이미 "새로운미래"에서 "당규재정위원장"으로 임명되었고 부천병 지역의 "새로운미래" 공천자로 확실시 되고 있다.  이날까지 최하위권 통보 사실을 직접 공개한 의원은 설 의원을 비롯해 김영주·김한정·박영순·박용진·송갑석·윤영찬 의원 등 7명이다. ‘하위 10%’ 의원은 경선 득표 30%, ‘하위 20%’ 의원은 20% 감산 페널티를 받는 가운데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이미 탈당한 상황이며 조만간 이들 중 2~3명의 추가 탈당이 예상된다.   [설훈 의원의 입장문 전문] 경기 부천시을 국회의원 설훈입니다. 23일 오늘, 당의 공관위로부터 제가 하위 10%에 들어갔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참으로 납득하기도, 이해하기도 힘든 결과입니다.   1980년, 김대중 전 대통령님을 처음 만나 4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민주당원으로서 살아왔습니다. 통보를 받고 난 뒤 한동안 스스로에게 그리고 김대중 전 대통령께 부끄럼 없는 정치를 해왔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까, 몇 번씩 되물었습니다. 민주당을 위해 희생해왔고, 민주당의 정신을 지키기 위해 살아왔고, 대한민국에 민주ㆍ평화적인 가치를 정착시키기 위해 40여 년 동안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단 한 번도 민주당에 부끄러운 짓을 저지른 적이 없으며, 누구처럼 민주당을 방탄으로 사용하지 않았고, 사법리스크로 민주당의 발전을 저해시키지도 않았습니다. 단순히 민주당이 아닌 이재명 대표를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재명 대표가 아닌 국민을 위한 민주당을 지키고자 했다는 이유로, 민주당의 본연의 가치를 다잡고 정신을 지키고자 앞장섰다는 이유로 하위 10%에 밀어 넣었습니다. 이것이 비명횡사이며 사천 아닙니까. 도대체 무슨 근거로 제가 하위 10%에 들었는지 공관위는 명명백백히 밝히길 요구합니다. 지난 4년 동안 57건의 대표 발의, 100%에 가까운 상임위ㆍ본회의 출석률,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대정부질문 참여 등 객관적인 정량적 평가에서 다른 의원들에 비해 전혀 뒤처지지 않았습니다. 전혀 제가 하위 10%에 들어갈 여지조차 없습니다. 이재명 대표에게 묻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2년 동안 어떤 의정활동을 하셨습니까. 같은 상임위원으로서 이재명 대표의 얼굴을 상임위장에 본 것이 손에 꼽습니다. 질의와 법안 발의는 얼마나 하셨습니까. 본회의는 제대로 출석하셨습니까. 자신과 측근의 범죄를 비호하기 위해 민주당을 이용한 것 이외에 민주당의 국회의원으로서 국민과 민주당을 위해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는 검찰에 의한 무고한 정치 수사이며, 다른 의원들의 사법리스크는 모두 범죄입니까. 그분들과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차이는 무엇입니까. 이재명 대표의 영역은 신의 영역입니까. 그렇다면 저 내로남불의 윤석열 대통령과 다른 것이 무엇입니까. 혁신이 아픈 이유는 내 몸에 내가 직접 칼을 대어 곪은 것을 없애고 새 살을 돋게 하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아프지 않고 희생하지 않으면 그건 전혀 혁신이 될 수 없습니다. 그저 실패의 악순환만 되풀이 될 뿐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혁신이라는 명목하에 자신과 자신의 측근에게는 전혀 칼을 대지 않고, 오히려 공천에 적극개입하여 '친명횡재, 비명횡사'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비판했던 의원들을 모두 하위 20%안에 포함하고 개인적인 복수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0점을 받은 의원도 있다고 낄낄대며 동료 의원을 폄하하고 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것을 과연 진정한 혁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누구를 위한 혁신입니까. 윤석열 검찰 독재가 국민의 입을 막고 귀를 닫으며 온갖 자행을 저지르고 있는 판국입니다. 검찰 독재의 종식과 민주당 정권 재창출의 절호의 기회를 이재명 대표가 다 망쳐놨습니다. 지금 나오는 여론조사가 이를 명명백백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민은 이재명의 민주당을 응원하지 않는다는 현실을 이재명 대표와 측근만 현실을 인정하지 않고 그들만의 행복한 꿈속에서만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에게는 윤석열 정권에 고통받는 국민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개인의 방탄과 치졸한 복수만을 바라보며 칼을 휘두르고 있습니다. 국민이 아닌 이재명을 바라보는 정치인들만을 배치하며, 민주당을 국민이 아닌 이재명의 방탄을 위한 정당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과 수백만의 민주당원들이 처절하게 싸워가며 만들어낸 민주당을 지우고 방탄 정당으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절대 묵과하지 않겠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왜 제가 하위 10%에 들어가는지 당당히 밝히시길 바랍니다. 저 설훈은 앞으로도 이재명 대표가 아닌 그저 국민만을 바라보며 계속 싸워나가겠습니다. 
    • 시사포커스
    • 여의도의 눈
    2024-02-23
  • 국민의힘, "경쟁력 없는 지역구 재배치·우선추천"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은 4·10 총선 공천 과정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가 없는 지역구에는 다른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한 후보를 다시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장 사무총장은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공천을 발표하지 않은 지역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가 없다면 다른 지역에 공천을 신청한 후보자 중에서 재배치할 가능성도 있고, 영입 인재나 다른 분들을 우선 추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분들을 우선 추천할 경우엔 굳이 추가 공모를 할 필요가 없고, 그런 상황이 안될 경우, 기존에 있는 분들과 다른 분들이 경선할 필요가 있을 때는 추가 공모를 하겠다"며 "추가 공모 지역은 모든 지역 면접을 마치고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단수 추천이 가능하더라도 어제 발표하지 못한 지역이 있다"며 "선거구 경계 조정이 필요한 지역은 일단 보류했다"고 말함으로 어제 공천 면접을 시행한 부천도 발표가 상당 기간 늦춰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선거구 조정 가능성이 거론되는 서울 종로, 중성동갑·을, 노원갑·병 등이 전날 단수 추천 발표에서 제외됐다. 또한 "경계 조정이 아닌데 단수 발표를 하지 않은 경우는 다른 여러 사정을 고려하고 있다"며 "현재로선 단수 발표하기엔 공관위원 의견이 모이지 않았다고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장 사무총장은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이 한 명도 단수로 추천되지 않아 일각에서 '역차별'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선 "국민들이 보기에 월등하게 경쟁력 있는 후보를 제외하고 다른 분을 단수 추천했다면 그런 비판이 가능하겠지만, 경쟁력 면에서 그런 비판이 가능하지 않다면 그건 '비판을 위한 비판'"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창당 일정이 미뤄진 것과 관련해 "우리가 생각하는 비례대표 추천 일정은 특별히 미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비례대표 추천은 지역구 후보자 추천이 다 이뤄지고 난 후 거기서 공천에 포함되지 않은 분들까지 비례대표 신청할 기회를 주는 게 관례"라며 "비례대표 정당 창당 절차만 미뤄졌을 뿐,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 일정이 변경된 건 내부적으로 없다"고 덧붙였다.
    • 정치/사회
    • 4.10 총선 2024
    2024-02-15
  • 서영석 의원 대표발의 ‘약사폭행방지법’ 및 ‘집단급식소 영양사·조리사 고용법’국회 통과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정,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대표발의한 약사법 및 식품위생법 개정안이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법안 통과로 마약류 의약품 보관 및 공공심야약국 운영 등으로 범죄 발생 위험이 있는 약국 내 폭력행위 예방 및 집단급식소를 이용하는 국민의 영양과 건강 보호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약사법 개정안(이하 ‘약사폭행방지법’)의 경우 약국 내 폭력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법안이다.  약국은 마약류 의약품을 보관하고 공공심야약국 제도를 운영하여 약물중독자 및 심야 시간대 취객의 방문이 빈번하다. 지난해에도 약국 내에서 약사가 약국을 찾은 한 시민으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으며, 코로나19 유행 초기에 약국에서 공적마스크를 구매하려던 일부 시민이 약사에게 욕설과 협박을 하는 일이 여러 차례 발생하기도 했다. 해당 법안은 접근성이 높은 약국의 특성상 약국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행위 등에 대해 엄중히 처벌할 수 있도록 하여, 의약품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약사를 보호하기 위한 내용이다.   또한 식품위생법 개정안(이하 ‘집단급식소 영양사·조리사 모두 고용법’)의 경우 현행법상 집단급식소에서 영양사, 조리사 복수면허를 갖고 있을 경우 한 사람만 고용할 수 있도록 한 예외규정을 삭제한 것이다.  부실 급식으로 인한 논란이 주기적으로 공론화되며 국민의 공분을 사는 상황에서, 해당 법안은 피급식자에게 위생적이고, 영양상으로 균형 있는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집단급식소 운영자로 하여금 영양사, 조리사를 각각 두어 충실하게 직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소규모 집단급식소는 인건비 상승 등의 부담을 고려하여 일정 규모 이하의 집단급식소에 대해서는 전과 같이 영양사·조리사 예외규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서영석 의원은 “약국에서 국민에게 필요한 의약품을 제공하는 것, 집단급식소에서 위생적이고 영양가 있는 급식을 제공하는 것 모두 궁극적으로 국민의 건강을 위한 것이다”며 “국민의 건강에 직간접적으로 위해를 미칠 수 있는 요인을 계속해서 없애나감으로써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정치/사회
    • 시사초점
    2024-02-02

경제/산업 검색결과

  • 부천시, 기초지자체가 단독으로 해외 현지 수출상담회 개최
    부천시(시장 조용익)와 한국무역협회(경기북부지부)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K-푸드, K-뷰티 열풍에 발맞춰 중동지역 최대 경제도시인 두바이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부천 중소제조기업 10개 사 11명이 참여했다.     4일간 기업별로 진행된 이번 현지 수출상담회는 한국무역협회의 사전 준비작업에 힘입어 각각의 참가 회사별로 현지의 기업 7~11개 사가 매칭돼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총 90개 사와 상담이 이뤄지는 놀라운 성과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상처치료제 전문 생산업체인 D사의 경우 현지 투자전문회사인 R사와 5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화상 회의를 통해 추가사항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화장품 전문업체인 N사는 K-푸드와 뷰티전문 유통업체 P사와 연간 100만 달러 규모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국제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사업확장을 약속했다.   다른 업체들도 독점계약 요청, 국내공장 방문 협의, 대량유통 협상 등 국내기업에 대한 큰 호응과 관심이 추후 업체별로 진행되는 개별협상에서 추가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시는 매년 부천시의 재원으로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와 협력하여 기업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기업지원과의 전진적 노력에 병행하여 부천사업진흥원(원장 신동학) 등과 협력하여 해외 전시회 등의 참가를 적극 지원해 오고있다.   부천시의 이와같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10여년 이상 지속되는 노력은 기초자치단체로서는 매우 독보적인 발자취로 코로나로 인한 펜데믹 기간에 조차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한 상담회가 지속되어 여타의 기초자치단체들에 매우 부러움을 사는 사업이다.   특히 부천시와 한국무역협회가 부천체육관 등에서 진행하는 수출상담회에는 부천시 이외의 지역에 소재하는 인근 지역의 업체들 조차 이 상담회에 참여하고자 부천시 소재 업체와 협력을 구하는 등으로 노력하는 상담회로 이미 자리잡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수출 경제가 경제문화 전반에 큰 파급효과를 낳고 있는 만큼, 부천시는 수출기업이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 경제/산업
    • 지역정책/산업/금융
    2024-03-12
  • 대 중국시장 축소로 수출시장 다변화 필요성 증대
    4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국내 매출 10대 기업의 사업보고서를 활용해 2018년과 2023년의 1∼3분기 해외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한경협이 분석한 매출 10대 기업에는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에쓰오일, LG전자, 포스코인터내셔널, 삼성물산, 현대제철, SK하이닉스가 포함됐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3분기 10대 기업의 누적 매출액은 총 616조8천326억원이었고, 이중 해외 매출은 421조1천122억원이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68.3%로, 5년 전인 2018년 1∼3분기에 비해 3.7%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중국에서의 매출 감소가 두드러졌다. 중국 매출 비중은 5년 전 대비 절반 넘게 줄었는데, 이는 중국 소비자들의 구매력 감소와 자국 기업 선호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10대 기업의 대(對)중국 매출은 2018년 1∼3분기 56조8천503억원에서 지난해 1∼3분기 33조4천640억원으로, 5년 새 23조3천863억원이나 감소했다. 이에 따라 대중국 1∼3분기 누적 매출 비중도 2018년 12.0%에서 5.4%로 6.6%포인트 감소했다. 이와 관련, 한경협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중국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떨어지고, 중국 기업의 기술력 향상에 따라 자국 시장 점유율이 확대된 것이 국내 대기업들의 대중국 매출 감소 원인이라고 해석했다. 중국 내부에서 중간재 자급률이 높아지고, 한중간 기술격차가 줄어들면서 과거 한국 제품의 주요 소비시장이었던 중국이 이제는 한국기업의 경쟁상대로 변모했다는 뜻이다. 중국 외 다른 국가에서 국내 10대 기업의 매출 규모가 늘어난 것도 이러한 해석에 힘을 싣는다. 지난해 1∼3분기 국내 10대 기업의 미주 지역 매출 비중은 31.7%로 5년 새 3.7%포인트 증가했다. 유럽 매출 비중은 14.8%로 2018년(15.0%) 대비 0.2%포인트 감소하며 보합세를 유지했다.   한경협은 국내 대기업의 중국 매출 감소는 대중국 수출 감소와도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연간 기준 대중국 수출액은 1천248억달러로 전년 대비 19.9% 감소했다. 5년 전인 2018년과 대비해서도 23.0% 줄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대중국 무역수지는 180억달러 적자로, 1992년 이후 31년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다만 대중국 매출 감소는 비단 국내기업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한경협은 전했다. 아이폰의 제조업체이자 삼성전자의 가장 큰 라이벌인 애플은 지난 1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대중국 매출이 208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9%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애플의 실적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지역은 중국이 유일했다.   한편 중국 경기 둔화에 따른 소비 위축, 미중 갈등 장기화에 따른 중국의 기술 통제 및 자급화에 따라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진출한 중급 기술및 중간재 수출에 있어서도 향후 급격한 중국화의 부상으로 한국 업체의 퇴출이나 매출의 급속한 하락을 예측하는 분석도 많다. 일부 아시아 경제연구 관계자는 "우리나라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의 경기침체로 올해 수출 규모가 더 줄어들 가능성이 있으므로 대기업을 포함한 국내 기업들이 수출 시장을 여타 동남아시아 및 인도 등으로 적극적으로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경제/산업
    • 지역정책/산업/금융
    2024-02-04
  • 부천산업진흥원, 롯데ON과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지원 MOU 체결
    부천산업진흥원(원장 신동학, 이하 진흥원)은 지난 7일 롯데쇼핑(주)e커머스사업부(이하 ‘롯데ON’)와 ‘부천시 중소벤처기업 상품 판로 확대 및 상생 협력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ON은 2021년부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지원의 일환으로 지역 중소기업 판로 확대에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부천시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에도 공동투자기업으로 선정되어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롯데ON과의 협약을 통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실현하고 부천시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 인지도를 높여 판로 다변화 및 매출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취임 후 과거 근무했던 산자부의 인맥을 중심으로 폭 넓은 활동 범위와 인맥을 이용하여 역동적인 활동을 이어 온 신동학 위원장은 부천시의 경제 활성화와 먹거리 개발에 대한 꾸준한 관심으로 단기간에 많은 성과를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7월에 "홈앤쇼핑"과의 MOU 체결 등, 한정된 판로를 탈피하여 부천 기업과 대기업과의 상생을 통하여 E-commerce의 확대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온 신동학 부천산업진흥원장은 “중소벤처기업 상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롯데ON과의 업무협약으로 인해 부천시 중소벤처기업의 다양한 판로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부천지역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계기를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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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정책/산업/금융
    2023-12-10

수도권 검색결과

  • 부천시 경기도의원 대표발의 조례안 100% 가결률 보여
    9월30일 현재 제 11대  경기도의회에 발의된 의원 조례안은 모두 328건이다, 이중 원 가결이 224건 수정 결의된 안건이 57건으로 가결률은 85.67%에 달하고 있다. 기간 중, 계류된 안건은 모두 43건이고 철회 되거나 폐기된 안건은 4건이다. 경기도 전체 정원은 156명이나 지난 6월 고 김미정 의원(오산 1)이 사망함에 따라 현재는 155명으로 구성되어 있어 도의회 구성상 비율로 볼 때 의원 1인당 평균 2건의 조례안이 제출되었고 평균 1.8건이 가결된 것으로 나타난다.                      염종현 의장. 이선구 예결위원장. 황진희 교육기획위원장. 김동희 의원. 유경현 의원. 이재영 의원. 박상현 의원                                                      (조례안 제출의원 윗줄 좌로부터 시계방향으로)   한편 11대 회기 중 부천시 출신 경기도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은 모두 14건으로 모두 본회의를 통과하여 전체 결의된 의안 대비 5%의 결의율을 보여 도의회에서 평균적으로 임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염종현 의원(성곡동. 4선)이 경기도의회 의장을 역임하는 관계로 염 의장의 조례안 발의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을 감안하면 부천시의 경기도의원의 조례안 발의 활동은 평균을 넘는 것임을 알 수있다. 아래는 부천시 출신 경기도 의원들의 대표 발의한 조례안 내용이다.   유경현 의원(성곡동. 4건. 초선) (의안번호)    676경기도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661경기도 의용소방대 장학금 지원 조례안    660경기도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36경기도 각종 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선구 의원(예산결산위원장. 심곡동. 3건. 재선)    457경기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451경기도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335경기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황진희 의원(교육기획위원장. 신중동. 2건. 재선)    477경기도교육청 디지털재난 대비 및 대응 조례안의원    124경기도교육청 교원의 교권과 교육활동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동희 의원(범안동. 2건. 초선)    485경기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152경기도 건설신기술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원 이재영 의원(중동-상동. 2건. 초선)    359경기도 납품대금 연동제 지원 조례안      66경기도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상현 의원(오정동. 1건. 초선)    268경기도교육청 학교 학부모회 설치ㆍ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수도권
    • 경기도의회
    2023-09-30
  • 경제 금융 전문가 박혜숙 부천시의원과의 대화
    박혜숙 부천시의원(국민의힘. 비례)은 부천농협 지점장으로 퇴직 후 부천시의원(초선)에 당선 되었으며, 30년 이상 부천농협에 근무한 경험으로 금융, 재정 및 회계 등에 관한 전문적 자산을 갖춘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농협에서의 폭 넓고 깊은 인간 관계를 소유한 박혜숙 의원은 현재 전반기 2기 부천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부대표직을 맡고 있으며 윤리특별위원장인 동시에 재정문화위원으로 있다.    본지는 지난 8월30일에 박혜숙 의원과 인터뷰를 가졌으나 박 의원의 시정질의 내용 중 일부가 인터뷰 내용과 겹치는 부분이 있어 인터뷰 기사를 부천시의회 임시회가 종료된 시점에서 게제함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구합니다.     부천시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하셨는데요,  1년이 지난 현재 부천시의원으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저는 평소에도 다 나 뭐 해야지 막 이런 거보다는 그냥 항상 오늘에게 주어진 일을 최선을 다하는 스타일입니다. 저는 제가 농협의 말단 직원일 때도 내가 최고 경영자라는 마음으로 일을 했어요 그런 자세는 지금도 같습니다.  저는 부천은 경제를 더 전면으로 내세워야 한다고 믿어요. 부천은 경제 쪽에 예산이 더 적고 인원도 공무원 숫자도 경제 쪽이 문화 쪽보다 더 적습니다. 다행히 내년 1월 1일부터 문화경제국에서 경제 분야가 기획경제국으로 분리되어 경제 부문에 대한 전담 체계가 구성되어지면 부천시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제 관심사는 부천시의 재정 운영상에 누수를 방지해야 할 것으로 봅니다. 시민들의 혈세를 소중히 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함에도 그렇지 못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일례로, 부천 시립박물관을 보면 지난 20여년간 시의회의 수차에 걸친 개선 지적, 감사 에서의 지적은 물론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명예관장들에게 지나친 예우 등으로 부천시 예산을 낭비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2001년도 부터 지금까지 계속 부천시에서 급여를 받고있어요, 2015년 이후에 중단된 수석박물관을 제외하며, 유럽자기박물관장과 교육박물관장은 여전히 월 정기 수당을 받고 있습니다. 시립 박물관에 명예관장실이라고 별도의 사무실도 있지요.    국민권익위원회에서도 계속 권고를 내렸고 이건 부당하다고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계속 지적을 했고, 그리고 급여가 너무 많다. 삭감하라고 부천시 정기 종합감사에서도 계속 그 부분에 지적을 했어도 막무가내입니다. 박물관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는 분들이 20여년간 그렇게 지나갔지요, 한 분은 그만 뒀지만 두 사람은 여전히 명예관장으로 부천시의 급여를 받고 있어요, 이 부분은 꼭 짚어 볼 예정입니다. 부천시도 기업에 대하여 전향적인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부천시의 공공입찰에 있어서도 반드시 최저가 공개 경쟁 입찰을 해야 된다는 이유로 우리 부천기업이 아주 양질의 우수한 제품을 공급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 참여를 할 수 없는 그런 여러 가지 제도들을 개선하여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야 합니다.   비공식적인 경로가 아니라 정당한 경로로도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들이 있습니다. 최근 부천시의 담당 부서의 전향적인 자세로 이 문제가 해결 될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 것은 큰 다행이라고 봅니다. 제주도 울산 포항 등에서  조달청을 통한 사업을 훌륭히 수행하는 우리 부천 기업이 오히려 우리 부천시의 체제 미비로 부천시에서 외면받는 상황은 정말 정상이라 볼 수 없는 겁니다. 우리가 규칙의 정비를 통해서 정상적으로 조달청을 통해서 우수하고 실력 있는 우리 기업들을 우리가 지원해야겠지요. 부천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의 영세성 역시 문제로 시 재정 수입과는 거리가 있고 또 기업의 영세성으로 부천시의 직업의 질에 대한 논란도 있는데요,    부천시에 10,000곳이 넘는 제조업체중 50인 이상 100인 이상이 60개 정도라고 합니다, 93% 내외가 종업원 5인 이하 기업이으로 본다면, 이 기업들은 오히려 부천시가 지원해줘야 될 대상이죠. 시가 그들로부터 세금을 거둘 게 아니라 육성하려고 지원을 해야 될 대상들이죠.  기업이라는 게 돈을 많이 벌어서 세금을 내고 부천시 재정에 도움이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시에서 늘 도와줘야 되는 기업이면 부천시 재정은 갈수록 피폐할 개연성이 높지요. 더 큰 문제는 이들이 부천시의 지원으로 일정 규모 이상이 되면 부천을 탈출하는 겁니다. 이런 이유로 부천에 내 놀 기업이 변변히 없어요.   투자를 유치 해야합니다, 어떻게 해서든 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야 합니다. 지방세도 좀 깎아주고 어떻게 해서든지 땅값을 싸게 해 주고, 할 수만 있으면 거의 조성원가 근접하게 하고 , 국세는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 못 깎아줄지언정 지방세는 배려해 주고, 유예도 해 주고,  그 대신 종업원을 부천 사람은 얼마를 써야 된다든가 이런 조건을 붙이고 해서 부천이 획기적인 정책을 해야됩니다. 저는 계속 기업을 살릴 수 있는 그냥 재정 자립도가 낮아서가 아닌 일자리가 넘치는 부천을 위해 노력할 겁니다. 지금 의원님하고 이제 1년 됐는데 부처하고 제일 크게 충돌된 거는 어떤 게 있어요? 정책이라든가 크게 충돌이라는 거는 없는데 아까 저는 문화 쪽으로 저기 자꾸 예산 세우는 거 좀 줄이라고 하는 편이지요. 경제 쪽으로 자꾸 뭐 땅이 없다 여건이 안 좋다 비싸서 기업이 안 오려 그런다. 있는 기업도 나간다. 이렇게 핑계대는 거에 대해서 방법 찾으면 있는 거지. 공직 그렇게 말하는 과장님들이 다 뭐 한 30년 이렇게 근무한 분들이잖아요. 왜 자꾸 안 좋은 구실을 찾냐고요 수도권의 핵심적 위치에 있는 지리적으로 부천처럼 이런 좋은 여건에서 it 첨단 기업은 들어올 수 있는 공간 얼마든지 확보할 수가 있지 않겠어요?   그리고 제가 신경 쓰는 거는 그 뭐야 만화, 영상 쪽이나 웹툰 분야에 외부에서, 전국적으로 그런 사람들을 모아서 양성을 하는 거예요.  돈 없는 우리 부천시가요. 만화인 같은 경우도 양성하고 웹툰 이 사람들 양성하잖아요. 양성한 다음에는 이제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면 이 사람들이 사업은 다른 데 가서 해요. 강남에 가고, 용인에 가고 어디에 가고요, 부천에 남는게 없어요. 부천에서 남는 확률이 굉장히 적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이걸 왜 하냐 왜 이렇게 돈을 많이 들여서 이렇게 가르쳐야 되냐 그러면, "그래도 전국의 만화인을  길러내야한대요", 아니지요 그건 나라가 해야지 왜 부천이 하냐고요. 그렇지 않아요? 그건 국가가 해야 할 일이지. 우리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사는 도시라면 이 잘 사는 도시가 일부 나라의 부담을 걸 좀 줄여 줄 수 있지만 "지금 재정 자립도 28.5%로 부천에서 애도 먹고 살기 지금 어려운 상황에서 무슨 만화인 무슨 영화인 데려다가 우리가 이걸 키워가지고 사업은 다 다른 데 가서 하는 이거를 왜 해야 되겠느냐고요 이건 그냥 물 먹는 하마예요, 부천에 남는것 하나 없는."   그렇다면 의원님께서는 어떻게 하면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옛날에 철도 고등학교 있었어요,  그 곳에서 무상으로 공부 다 가리켜서 취직까지 철도청으로 지정 했어요. 근데 만일 "고등학교 이제 졸업했으니까 나 딴 데 취직할 거야" 그러고 가면 어떻게 해요? 그동안 들인 비용, 이거 최소한 5년은 철도청에 근무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그동안 이거 공부하는 데 들어간 비용 물어내야 됐거든요.    그래서 제가 그 예를 들어서 얘기했어요. "우리도 그럼 만화인 웹툰인 다 키워냈는데 이제 실력이 궤도에 도달하니까 "난 딴 데 가서 사업 차릴 거야." 이러면 그 사람도 부천에서 몇 년 이상 사업을 하다가 나가든지 그렇게 무슨 어떤 패널티를 줘라." 그랬더니 그렇게 하면 아무도 안 온대요.  그럼 하지 말아야지. 뭐하러 하냐고요? 우리가 그런 사람들 키워야 할 이유가 있어요?   다른 시에 도움 줄 거를, 그러니까 예술인이던 뭐던 여기서 키워놓으면 딴 데로 가는, "부천은 그냥 진짜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필요가 있냐고요," 우리 먹고 살기도 어려운데요. 그러니까 이분들이 사업을 할 때 부천에서 몇 년 이상 안 하면 이거 패널티를 줘야 된다니까요. 지금 웹툰센터도 지금 만들어 갖고 뭐 각종 편의를 주는데 이제 저게 나중에 또 이제 부작용이 날 거라고 봐요.    말씀이 상당한 정치적 경험에 기반한 의견으로 보입니다.   지금 제가 경제 쪽에 얘기하는 거는 거의 다 맞는 얘기예요. 이런 주제는 또 어서 들은 게 아니라 내가 와서 파악하고 느낀 거예요. 아무도 나한테 얘기 안 해줬는데 "아, 부천은 이렇게 가면 안 되겠구나" 제가 느낀 거거든요. 그리고 이런 말들은 옛날부터 떠돌던 얘기예요, 폭 넓게 누구나 다 공감했던 주제인 거지요. 저는 시장님한테도 얘기했어요. "시민들 눈에 보이는 뭐를 해놓을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나중에 진짜 50년 100년 후에 옛날에 조용익 시장 때 방향을 이쪽으로 틀을 바꿔놓은 게 부천을 이렇게 부강하는 그런 계기가 됐었지. 이런 시장님이 되셨으면 좋겠다"고요.    그랬더니 시장님이 연두 순시할 때 보니까 "50년 100년 후에 부천이 진짜 발전할 수 있는 거 이렇게 멀리 내다보고 시민만을 위해서 하겠다."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현재 부천시의회가 상황이 안 좋아요, 여야가 도처에서 충돌이 있고 타협점은 없어 보이는 상황에서 국민의힘 부대표의원도 맡으신 상황이고요, 충돌이 불가피한데...    맨날 싸워야지 어떻게 하겠어요, 우리는 약하니까 숫자에 밀리니까 미리부터 양보하고 그럴 필요는 없어요. 그리고 시민들이 보고 있는데 시민들도 지금 아무리 부천이 국회의원이 모두 민주당이고, 도의원도 모두 그렇고 시장 역시 내리 민주당이라 해도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사람이 반 정도 되잖아요?    그분들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분들이 보고 있는데 국민의힘이 숫자 2 명 때문에 밀려서 아무것도 못하면 안되지요. 끝에 가서 밀리는 한이 있더라도요.   저도 정치라는 말이 아직도 어색하긴 해요 그래도 이제는 "정치라는 게 이런 거구나" 알게 됐어요. "이거 그냥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 이렇게도 보이지요.   내가 아무것도 안 하고 집에 있으면 모르는데 여기 나온 이상 시민들의 또 국민의힘 쪽에 거는 기대들이 있잖아요.  그래서 할 수 있는 데까지는 뭐든지 끝까지 저도 할 생각이에요. 저쪽이 숫적으로 우세해서 그러고, "어차피 숫자에 밀리니까 이거 올려봐야 안 되니까" 이러지 않을 생각입니다. "우리는 국민의힘으로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 이런 게 항상 머릿속에 있어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이제 가졌어요.    잘못된 거는 잘못됐다고 정치하는 사람이 얘기 안 하면 누가 하겠어요? 시의원이 잘못된 걸 보고 가만히 있다면 누가 그걸 말을 하겠어요 본 사람이 누군가는 말을 해야지요. 누군가는 말해야 된다면 제가 하는 것도 괜찮겠지요.  오랜 시간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정치/사회
    • 부천시의회
    2023-09-19
  • 책임지지도 않고, 징계도 없고, 사과도 없이 지침과 개정 풍년 교육행정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경기도 학생인권 조례를 ‘경기도 학생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로 개정안을 확정하고, 도의회 제출을 준비 중이다.   핵심은 모든 학생의 학습권과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책임 강화다. 교육과정 등에 대해 학생의 권리와 선택권을 충분히 보장하되, 교사 수업권과 학생 학습권 침해에 명확히 책임을 부과한다는 취지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지난해 지방선거 과정에서부터 학생인권과 교권의 균형을 강조하며 학생인권조례 개정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번 개정안은 ▲자유와 권리의 한계와 책임 ▲학생, 교직원, 보호자 권리와 책임 ▲다른 학생 학습권 보장 ▲학생, 보호자 책임과 의무 ▲상벌점제 금지조항 보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번 개정안은 학생 권리와 책임의 균형으로 모든 구성원의 인권을 존중하는 것”이라며 “학생의 학습권과 교사의 교육활동을 보장해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근의 교사들의 연이은 불행한 사건 등으로 새삼스럽게 교사의 인권 등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사회의 이슈화가 되었고 상당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경기도 교육청의 발빠른 대응에 호응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지그까지 학내 문제에 모르쇠로 일관했던 교장, 교감 등을 위시한 교육청 행정 수행자들에 대한 여하한 조치 없이 일부의 조항만을 수정한 채 또 다시 일차적인 접촉을 학생, 학부모와 교사에게 일임하는 이와 같은 조치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회의적인 의견도 함께 피어오른다.   현재까지 일어난 모든 사태에 대하여 해당 학교의 교장, 교감 등을 비롯하여 지방 교육지청이나 교육청의 누구도 이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 점을 비난하는 목소리 또한 고조되고 있음을 교육부나 교육청은 인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교육청은 18일 경기도보 및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수정된 조례를 입법예고를 할 예정으로 12월 중 도의회 의결을 거쳐 2024년 1월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수도권
    • 경기도교육
    2023-09-13

예술/창작 검색결과

  • 제 12대 부천예총회장 선거 백운석 - 고형재 격돌
    15일 (사)한국예술인총연합회 부천지회는 제12대 부천지부장 선거에 백운석 경기도국악협회장과 고형재 공공예술부천포럼  대표가 각각 입후보 했다고 발표했다.   제 12대 부천예총 회장 입후보자 백운석(기호 1번. 좌) 와 고형재(기호 2번. 우) 후보자   백운석 후보가 기호 1번을 부여 받았으며 고형재 후보는 2번 기호를부여 받았으며 이들은 25일 투표에서 부천시의 8개 문화, 예술협회에서 각각 5명씩 선출된 대의원의 간접투표에 따라결정된다.  기호 1번을 받은 백운석 경기도국악협회장은 7개부문 22개 항목으로 구성된 선거 공약에서 예총 공간의 확대를 통하여 각종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이루며, 예총의 자존감 확대 및 지역 예술인들의 참여 확대를 모색하고 지역 문화 예술의 플랫폼 역활의 강화를 통하여 예총이 지역 문화-예술의 대표로 주도적인 역활에 중점을 둘 것을 천명하였다. "예총의 자긍심 엎(UP)"을 캐치프레이즈로 하는 기호 2번의 고형재 공공예술부천포럼 대표는 3개 부문에 15가지의 세부항목을 공약으로 제시하였다. 고현재 후보는 민선8기 문화콘텐츠육성 공약에 부천예총의 제안이 적극적으로 반영되어 부천예총의 지평을 넓히며 시민회관 리모델링 시 부천의 문화-예술인들의 의지가 관철되도록 할 것과 복사골 예술제에 부천예총의 회원들의 참여 폭을 확대하며 복사골예술제가 부천의 대표적 축제로 발돋움 하도록 할 것 등의 정책적 제안과 각 지부별 교류 협력과 화합을 조성하고 예총 사무국 운영의 역량 강화를 제시하였다. 두 후보는 모두 부천예총이 지역 문화-예술의 대표가 될 것과 부천예술인을 위한 지원조례 제정을 약속하는 동시에 최근 재정 상의 문제로 대폭 삭감된 예산의 확충에 노력 할것을 다짐하였다. 전체적인 공약에서 백운석 후보가 실무적인 공약을 제시한 반면 고형재 후보는 정책적인 면에 공약의 많은 부분을 할애 함 으로 예총회장에 당선된 이후의 운영자세를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선거는 공약의 대결에서도 상반된 모습을 보여 선거 결과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킨다.    제12대 예총 회장 선거 결과는 25일 오후 8시 경에 발표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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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7
  • 제12대 한국예총부천지부장 선거전 치열
    이달 25일 실시되는 사단법인 한국예총부천지부장(지부장 오은령) 차기 지부장 선거에 출마한 백운석 경기도국악협회장과 고형재 전 미술협회부천지부장 2명의 후보자가 우열을 다툴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형재(좌) 와 백운석(우) 부천예총 지부장 출마자 부천예총 산하 8개 예능단체가 각 5명의 대의원을 선발하여 모두 40명의 대의원에 의해 치뤄지는 이번 선거에는 각 후보가 서로 각각 4개의 단체로 부터 지원을 받는 것으로 전해지고있다..   백운석 경기도국악협회장과 고형재 후보에 대한 지지도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팽팽한 대결로 보인다. 다만 일부 협회장은 본지의 지지 후보에 대한 결정 여부 질문에 대하여 확답을 유예 하고있어 전해지는 지지자 분석에 일부 오차가 있을 수 있다는 면에서 현재 추정되고 있는 각 협회의 최종 결정은 여전히 확정된 것이 아니라고 볼 수 있다.     두 후보 모두 지난 11대 예총 부천지부장 선거에서 현 지부장인 오은령 지부장에게 패퇴한 경험이 있어 이번 선거에 임하는 자세가 남 다른 면이 있어 치열도는 지난 선거보다 한층 격렬한 것으로 보여진다.   동수의 표를 얻는 경우 연장자 우선의 원칙에 따라 지부장 선거에서 자동 패배 하게되는 고형재 후보의 입장에서는 최소한 1표라도 더 득표하여야 하는 상황으로, 자신에 대한 지지 세력에 협회를 추가하여 더 많은 대의원을 확보 하거나 최소한 상대방 지지협회측의 이탈표를 얻어야한다.     반면, 지난 선거에서 자신을 지지하는 협회로 부터 대의원 1명의 이탈로 인하여 , 21:19로 분루를 삼킨바 있는 백운석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도 지난 선거와 유사한 표차로 당락이 나뉠 수 있다는 위험성을 인식하고 철저한 집안 단속에 중점을 두고있는 것으로 보인다.   선거를 불과 10일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두 후보는 서로 상대방 지지협회에 대한 공세를 강화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각 후보 진영은 서로 일부 특정 협회를 지목하여 득표 공세를 강화 하고 있어 그 결과가 특히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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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4
  • 부천 클라식음악계 2024년 공연기획 확정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부천시립합창단(상임지휘 김선아)은 총 24회에 이르는 2024년 연주일정을 공개했다. 이 일정에 따르면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월28일 제313회 정기연주회(홍석원과 브루크너)를 시작으로 12월27일 [베토벤의 교향곡 9번 '합창'] 공연하는 송년음악회 까지 모두 24회를 공연하며 부천시립합창단은 1ㅝㄹ25일 170회 정기연주회 "바로크의 영광"을 시작으로 12월19일 "헨덜의 메시아" 공연에 이르기까지 모두 14회의 공연을 이어간다.   이 공연 중에는 "복사골 문화축제(5월2일)", BIFAN(7월6일),부천국제만화축제(10월2일) 및 BIAF(10월26)축제와 함께하는 야외 공연까지 망라한다.   부천필은 3월14일과 8월29일 전임 지휘자인 임헌정을 객원지휘로 하는 공연을 기획하고 있는데 이 공연을 두고 부천필의 단원들이 극력 반대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 공연의 진행을 두고 논란과 파행이 예상되고 있다.   이 공연을 객원지휘하는 임헌정 전임지휘자는 부천필의 초대 상임지휘자로 25년간 부천필을 이끌었으나 "그의 재임시 편중된 특정학교의 졸업생을 위주로 한 편협한 단원의 구성과 필을 이끄는 과정에 공정과는 다소 유리된 단원들과의 관계에 있어 거의 주종 사이에나 있을법 한 갑을 관계로 형성되는 조직운영으로 상당 수 단원들로 부터 배척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부천시립예술단노조는 그의 이번 지휘를 정면으로 반대하고 있다.   이들 노조를 비롯한 일부 단체는 지난 달 이런 내용을 주제로 하는 반대 성명서를 임 지휘자에게 송부한 바 있으며 또한 임헌정 지휘자가 기획된 예정대로 지휘를 시도할 경우 공개적인 행동도 불사할 것으로 알려져 4월10일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자칫 이 문제는 부천시의 총선 쟁점화까지 비화될 개연성도 있을 것으로 보여 그의 객원지휘는 여전히 안개속으로 보인다.     한편, 부천아트센터(대표이사 태승진) 역시 상반기 공연기획을 완료한 상태로 1월13일 대학아마추어오케스트라연합(AOU) 의 "Finale"를 시작으로 모두 6회의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부천아트센터는 2월13일  바르샤바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연과 7월13~14 양일간 연주되는 피아니스트 손민수의 "베토벤 피아노 콘체르트 전곡시리즈II"를 자체 기획의 주요 공연으로 꼽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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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전시/이벤트
    2024-01-05

테마기획 검색결과

  • 부천FC, 2023 K2리그 모든 통계에서 5위권,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의 2023시즌 K리그1 12개 구단, K리그2 12개 구단(군팀 김천상무 제외)의 선수 연봉 지출 현황에 따르면 2023시즌 K리그2 12개 구단의 연봉 총액은 468억 5580만 8천원이었고,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 854만 6천원이었다. 구단별로는 부산이 가장 많은 59억 1467만 3천원을 지출했고, 서울이랜드가 54억 8393만 2천원, 안양이 52억 4529만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2023 K2리그 연봉통계]                                                                             [자료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2 총 입장수입은 36억 5,104만 8300원이며, 구단별로는 안양이 가장 많은 7억 210만 3,200원, 전남 4억 4138만 5,280원, 부산 3억 8591만 3,500원 순이다. 부천은 3억1,406만400명으로 4위로 나타났다.  [2023 K2리그 입장수입 통계]                                                                   [단위:원]                                                           [자료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   2023년 부천경기장 유료 입장 관객은 총 53,737명으로 경기당 평균 관중은 2,985명으로 전체 13개 구단 중 5번째로 많은 관중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이를 보정 관객수입으로 환산해 보면 평균 단가 4,030원에 불과하다. *보정 관객수입=(판매액 / 관중수)   이는 부천FC의 부단한 노력으로 부천FC의 연간 회원 증가 등으로 인한 연간 시즌구입권 판매는 대폭 증가하였으나 이들의 순수 경기장 방문 횟 수는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나 실질적 관중 수 증가를 위한 성적 향상 등의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난다.                                                             [2023 K2리그 유료관객 통계]                                                                       [자료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 2023시즌 K리그2의 평균 객단가는 4,972원이었으며, 안양이 8,090원으로 가장 높은 객단가를 기록했다. 객단가는 관객 1인당 입장수입을 의미하는 것으로, 시즌 전체 입장수입에서 실제로 경기를 관람하지 않은 시즌권 소지자의 티켓 구매금액을 차감한 후 이를 시즌 전체 유료관중 수로 나누는 방식으로 산출한다.   부천FC는 K2리그 2023 시즌에서 5위로 플레이오프 전에 진출하였으나 1차전에서 경남F에 패퇴하여 승급에 실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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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저/스포츠
    2024-02-10
  • 부천FC 마침내 "K리그1"을 위한 준플레이오프 진출
    시즌 마지막 게임이 킥오프 될 때까지 1부리그로 향하는 플레이오프에 대한 확신을 주지 못해 부천 팬들의 속을 까맣게 태우던 부천FC가 시즌 마지막 전에서 안재준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승강전의 경쟁 상대이던 전남FC를 4:1로 격파하여 팬들의 머리 속을 하얗게 불태웠다. 안재준 선수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K리그2" 39라운드 최종전에서 승점 1점차로 바짝 뒤를 쫒고 있던  전남FC를 홈으로 불러들인 부천FC1995는 전반에 득점한 닐슨 주니어의 한골을 더해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친 안재준의 맹활약을 발판으로 선취점 한골에 그친 전남을 4:1로 대파 하고 승강 준플레이오프 전에 나서게 되었다.  전반21분 페널티킥으로 선취점을 헌납한 후 37분 닐손 주니어가 다시 페날티킥을 얻어 동점을 얻어 1:1로 전반전을 마친 부천은 후반 교체 멤버로 안재준을 투입하였다. 안재준은 승점에 목 마른 전남이 수비진을 높이 올려 수비 뒷벽이 허술한 틈을 이용 후반 15분 조수철의 패스를 따라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 골키퍼까지 제쳐내고 역전골을 터뜨렸다. 이 골은 당초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판정이 정정되며 안재준의 해트트릭의 시잘점이 되었다. 안재준은 이후 후반 32분과 추가시간 8분에 각각 한 골씩 더 터뜨려 해트트릭까지 달성했다. 이날 안재준이 기록한 해트트릭은 개인 통산 프로 첫 해트트릭이자 부천 구단 역사상 첫 해트트릭으로 기록 되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안재준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중요한 경기였다. 승리하면서 다음 경기가 생겨서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작년 리그 4위로 K리그2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부천은 5위였던 경남을 홈으로 불러들여 최종 승강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렸으나 경기 종료 직전 통한의 실점을 내주고 2-3으로 패해 승강전의 꿈을 접어야 했다.   이번 2023년은 지난해와 정 반대의 상황이 연출되어 이날 승리로 최종 성적 5위가 확정된 부천은 29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4위 경남FC와 최종 플레이오프전 진출을 위한 준풀레이오프 전을 원정으로 치루어 작년의 패배를 되 갚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부천이 29일의 원정 경기를 이기는 경우, 12월 2일 K리그2 3위팀인 김포와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최종 승강전 진출을 놓고 원정 경기를 치루게 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K리그1" 10위팀으로 예상되는 강원FC 또는 수원FC와 12월6일(홈 경기)과 12월9일(원정 경기) 각각 "K리그1" 잔류와 승급을 놓고 격돌한다.
    • 테마기획
    • 레저/스포츠
    2023-11-26
  • 오직 승리!! 승부에 몰린 부천FC 1995
    마지막 한게임만을 남겨놓은 "K리그2" 10월26일 부천FC 1995(단장 김성남)의 대 전남전이 부천FC의 2023년을 천당과 지옥의 길로 나누는 포인트로 작용하게 되었다.     10월 중반까지 무난한 성적으로 승강급 플레이오프에 나설수 있을 것으로 낙관되었던 부천FC가 10월21일 안양과의 홈 경기를 1:1로 비기고 10월29일 부산 원정 경기를 3:1로 패하면서 삽시간에 먹구름이 끼고 분위기가 어두워 졌다.   반면 승강제 진출 가능성이 거의 없었던 전남이 10월29일 충북청주를 홈으로 불러들여 3:0으로 완파하고 기세를 몰아 리그 선두를 달리던 부산까지 홈에서 3:0으로 완파하며 부천FC를 막판 경쟁으로 밀어부치게 되었다.   마지막 한 경기를 남겨둔 현재 부천은 승점 54점으로 경남과 같고 전남이 승점 53점으로 바로 턱밑에 있으나 경남이 득실차 +11인데 반하여 부천은 득실차 +7로 경남에 밀려 순위는 경남이 4위, 부천이 5위 그리고 전남이 6위에 랭크 되어있다.    따라서 전남을 부천종합운동장으로 불러들이는 26일의 홈경기에서 부천이 승리하거나 무승부를 한다면 부천은 승강전에 나설 수 있다, 또한 같은 시간 김포에서 벌어지는 경남의 원정 경기에서 경남이 패한다면 부천은 4위의 자격으로 경남을 부천으로 불러들이는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그러나 부천이 전남에 패한다면 골 득실차에 밀려 경남의 승패와 상관 없이 부천은 승강 플레이오프전에 나설 수 없다.   열악한 예산과 엷은 선수층으로 35게임의 레이스를 이끌어 온 김성남 부천FC 단장은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구단을 이끌어 왔다"는 점을 강조하는 동시에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부천FC1995를 지원하고 응원해 준 부천시, 부천시민과 울트라 팬들 모든 분께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부천FC1995의 승리를 2023년 11월 2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함께 응원할 것을 제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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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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