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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검색결과

  • 대산동 자율방재단 마니로 배수로 정비 자원봉사
    부천시 대산동 자율방재단(단장:이세규)은 지난 8월 8일 기록적인 폭우로 마니로 배수로에 토사 및 암석이 쌓여, 호우피해 예방을 위해 긴급히 응급복구(배수로 준설)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대산동 자율방재단 30여명과 대산동 직원들이 참여해 마니로 일원에 쓸려온 배수로 150m내 퇴적물 약 1톤을 준설·수거했다.   앞으로 대산동 자율방재단은 이상 기후 변화 시대에 맞는 방재단 임무를 재정비하여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 침수 우려 지역을 지속적으로 점검·예찰하여 자연재난 대응·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김태웅 자율방재단장은 “호우피해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주민 분들에게 안타까운 말씀을 전한다”라며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한 만큼 재해취약지역을 수시로 점검하여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시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산동 자율방재단의 이세규 단장은 그 스스로가 30여년간 꾸준한 봉사를 계속해 오는 동안 봉사시간이 누적 6,000시간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 정치/사회
    • 부천시정
    2022-08-18
  • 제4회 펄벅문학학교
    펼벅문학학교 제 4 회 문학토크 “펄벅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펄벅의 숨결 그대로’함께하는 돌봄마을, 공유하는 행복마을 ~ 이렇게 심곡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이곳의 옛 이름은 ‘깊은구지’. 성주산 자락의 깊은 골짜기에 위치해 있죠. 마을의 끝 숲속에는 펄벅 기념관이 있습니다. 한국 전쟁의 아픈 기억이며 혼혈아들의 요람이었던 곳이고, 펄벅 여사의 박애정신과 문학을 기리는 숭고한 의미이기도 합니다. 지역의 자산을 활용한 경쟁력을 기르고자 펄벅 마을의 문화와 역사와 문학을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 행사는 심곡본동의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의 일환입니다. 사회 : 신혜주 / 문학강연: 이종헌 작가 / 초대토크: 이세규 부모와함께 문화봉사단 대표 / 영상촬영,편집:김용진 기자 / 장소: 스펙트럼 학원 (부천시 성주로 238/2층) / 날짜: 2020년 9월 19일 토요일 11시 / 주최: 깊은골문화사업단 / 지원: 심곡본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 문의: 032) 664-3803   
    • 정치/사회
    • 4.10 총선 2024
    2020-12-15
  • 유네스코 문학창의 도시 부천, 향후 50년의 과제는?
     부천시 심곡동에 위치한 《깊은골문화사업단》의 <2020 펄벅문학학교>가 지난 10월 31일(토) 5회 강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소설가 박희주(전 부천문인협회장), 화가 최의열(부천문화원 사무국장), 성주로상가협의회 대표 조길원(남부천 신협이사장), 언론인 신성복(부천 시티저널 대표기자), 펄벅마을 문화지킴이 이세규(부모와 함께 학생문화 봉사단 대표), 시인 이종헌(콩나물신문 편집위원장), 등이 강사로 참여한 이번 <2020 펄벅 문학학교>는 지난 50년 동안 박애주의의 상징으로서 그녀의 유산을 정리해보고, 앞으로 50년의 과제를 탐색해 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펄 벅이 부천시 심곡동에 세운 <소사희망원>은 1976년 문을 닫을 때까지 약 9년 8개월 동안 1,500여 명의 혼혈 아동들에게 보금자리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어머니에게도 직업 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미군 주둔으로 인해 발생한 아메라시안 문제 해결에 커다란 기여를 했다. 이에 부천시는 지난 2006년, <소사희망원>이 있던 자리에 <펄벅기념관>을 세워 세계적인 작가로서, 또 박애주의자로서 그녀의 삶과 문학을 기려오고 있다.  이번 <2020 펄벅문학학교> 마지막 강연을 맡은 이종헌 시인은 “펄 벅이 박애주의를 몸소 실천한 사회운동가인 것은 맞지만, 그녀를 지나치게 자애로운 어머니의 상징으로만 바라보려는 일부의 시각은 위험하다.”라고 경고했다. 펄 벅은 무엇보다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한 페미니스트였고, 또한 유색인, 혼혈아, 장애인, 소수민족 등의 인권을 위해 싸운 인권운동가였다.  부천시가 동아시아 여러 도시 중 최초로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에 선정된 것도, 또 최근에 추진하고 있는 디아스포라 문학상도 모두 직간접적으로 펄 벅과 관련이 있다. 그러므로 펄 벅은 단순한 부천의 과거가 아니라 부천의 현재이면서 미래이기도 하다. 지난 50년 펄 벅과의 인연이 <소사희망원>을 매개로 이루어졌다면, 앞으로 50년은 펄 벅이 남긴 정신적 유산이 매개가 되어야 한다.   이종헌 시인     “펄 벅이 우리에게 남긴 정신적 유산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는 펄 벅의 삶과 문학에 대해서 더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연구가 필요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이번 <2020 펄벅문학학교>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마을 주민들이 모여서 함께하는 축제와 펄벅 기념관을 중심으로 펄 벅을 기리는 것은 외적인 행사로서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런 행사와 더불어 우리 생활 속에서 펄 벅이 남긴 정신, 즉 인권운동가로서 페미니스트로서 그녀의 정신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정치인들은 여성, 노약자, 장애인 등의 사회적 지위와 평등을 실현할 법률과 제도를 만들고, 또 행정가들은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 학교에서 그런 펄 벅의 정신이 교육되도록 교육과정을 바꾸어 나간다면, 앞으로 50년, 우리 부천시가 세계적인 인권 도시, 성평등 도시, 또 박애 도시로 성장해 나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날 마지막 강연에서 이종헌 시인은 펄 벅이 남긴 정신적 유산으로 ‘여성’, ‘인권’, ‘박애’를 들고, 부천시가 진정한 펄 벅의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이 같은 정신적 유산을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강연에는 김은혜 시인과 홍명근 시인이 각각 자작시 「펄 벅과 농부」, 「갈대」를 낭송하고, 시 낭송가이자 오카리나 연주가인 이현주 시인이 멋진 오카리나 연주를 선보여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더했다.  
    • 예술/창작
    • 공연/전시/이벤트
    2020-11-02
  • 이재명 경기도지사, 코로나검사 불응자에 고발및 구상권 예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9일 자신의 페이스 북을 통해 "사랑제일교회 및 광화문집회 참여자이면서 정당한 이유 없이 진단을 거부한 사람은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더라도 예외없이 전원 형사고발하고 관련 방역비용을 모두 구상청구할 것"이라며 강력대응 방침을 예고했다. 또한 "이미 경기경찰청과 방역효율화를 위한 공동대응단이 구성되었지만, 이에 더하여 검사를 거부하는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 참여자들에 대한 형사고발 및 구상청구소송을 전문적으로 담당할 진단검사법률지원단을 변호사, 특사경, 역학조사관 등으로 구성하도록 지시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 사랑제일교회, 광화문 집회 관련 코로나19 검사명령 해당자에게 오는 30일까지 가능한 가장 빠른 시간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것을 권고하였다. 그는 "절대 다수 국민들께서 중앙정부나 지방정부의 강제조치에 앞서 자발적으로 방역에 적극 참여해 주고 계신다"며 "그런데 극소수 반사회적 인사들이 정치적 목적으로 공동체를 파괴하고 이웃에 코로나19를 전염시키는 행위, 사실상 생물테러에 가까운 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지사는 "상당수의 사랑제일교회 모임과 광화문집회 참여자들이 경기도의 진단검사 명령(내일 30일까지)에 계속 불응하고 있다"며 "어떤 경우에도 공동체에 위해를 가하고 공동체의 정당한 요구를 거부하는 행위는 공동체 보존을 위해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경기도 내 확진자는 총 294명이다. 검사 대상 1350명 중 78명은 연락 두절 및 검사 거부 등의 이유로 검사가 진행되지 못했다.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는 총 61명이나 연락 두절 및 검사거부자들을 포함 미검사자는 1340명으로 알려졌다.
    • 정치/사회
    • 시사초점
    2020-08-29
  • 정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노년층 사망에 촉각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새 5명이나 나온 가운데 방역당국은 최근의 감염 확산 속도가 빠르고 확진자의 연령대가 높아 앞으로도 사망자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우려했다.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1명, 70대 1명, 80대 2명, 90대 1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4명, 서울 1명이다.   29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사망자 증가와 관련해 "이번 수도권의 유행은 위험군이 많고 규모도 크다"며 "사망 시점과 확진 시점 자체의 틈이 없거나 또는 역전이 되는 경우도 확인되는 위험한 상황으로, 역학조사 역량이 시험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사망자 증가 추세의 원인으로 빠른 감염 확산 속도와 높은 고령 확진자 비율을 지목했다. 권 부본부장은 "사망자 발생 빈도가 잦다는 것은 전체적인 발생 규모가 크다는 것에도 기인하지만, 빠른 증가 속도도 기인한다"며 "지난 2∼3월 대구·경북지역의 폭발적인 발생 증가와 8월의 수도권 증가 자체가 일부 유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만큼 사망자 발생이 많고, 또 연령별로 볼 때 60대 이상 비율이 높은 것도 상당히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 자체가 위·중증 환자가 늘어나는 규모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그는 "환자 발생 이후 약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가 지나면 위·중증 환자로 (이어지고), 대개 한 달 정도 시간이 걸려 사망자의 규모가 늘어난다"며 "이 같은 분석 결과를 근거로 볼 때 계속 (사망자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방역당국은 사망자 증가에 더해 최근의 위·중증환자 증가세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위·중증환자는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18명→29명→31명→37명→42명→46명→58명→64명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   권 부본부장은 "사망자 규모 자체가 조만간 더 늘어날 가능성, 그리고 그에 앞선 위·중증 환자 발생은 코로나19 방역뿐 아니라 대응과 관련된 의료체계 능력을 시험하는 지표"라며 "어르신, 만성질환자가 집에 함께 계시거나 돌보고 계신다면 더더욱 개인방역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정치/사회
    • 시사초점
    2020-08-29
  • 경기도 재난복구에 박차를 가해
    지난 1일부터 내린 비로 10일 오전 7시 기준 경기도에는 사망 8명, 실종 1명 등 인명피해 9명과 이재민 251세대 431명이 발생했다. 시설피해는 이천·여주 청미천 제방유실 등 하천 47곳, 안성 등 산사태 171곳, 이천 산양저수지 붕괴 등 저수지 12곳, 경강선 노반 유실 등 철도 1곳, 안산 탄도항 부잔교와 오이도 창고 파손 등 항구시설 3곳 등 공공시설에서 234건 발생했으며 주택침수도 544건 일어났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와 해당 시군은 응급복구에 나서 시설피해 778건 중 10일 현재 591건, 76%를 복구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저수지와 철도는 100% 응급복구 됐다. 이와 함께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장비 1,295대와 인원 4,900명을 동원해 404명의 인명을 구조하고 급(배수) 지원도 263건 실시했다. 또 주택 184건, 토사낙석 92건, 도로장애 231건, 지하주차장 배수 등 기타 486건의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10일 오전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집중호우 피해 대처상황 점검회의에서  “지금까지 발생한 피해에 대해 각 시군별로 복기하면서 분야별로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어떻게 하면 개선할 수 있는지도 고민해 봐야 한다”며 “특히 비가 오지 않더라도 방심하지 말고 인명피해 없도록 신경써달라”고 강조했다. 유례없는 더위에 이어 지난 1일부터 10일 오전 7시 기준으로 경기지역 누적 강수량은 평균 509.6mm를 기록했다. 연천 909.0mm를 비롯해 가평, 포천, 여주, 양평 등에서 누적 강수량이 600mm를 넘어섰다. 
    • 정치/사회
    • 부천시의회
    2020-08-10
  • 장덕천 부천시장, 라온파티참석자 코로나검사 권고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수도권 노래방과 주점, 음식점 등을 연결고리로 계속 확산하고 있어 방역당국의 추적을 어렵게 하고있다.   전날까지 이태원 클럽 관련 3차 감염은 27명, 4차 감염은 11명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이날 학원강사→학원강사 제자→고3생→고3생 아버지에 이어 고3생 아버지의 직장동료(경기 하남시)까지 5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례도 나왔다. 앞서 이태원 클럽 방문자인 인천 학원강사는 제자에게 코로나19를 감염시켰고 이 제자가 방문한 탑코인노래방에서 택시기사가 감염돼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프리랜서 사진사로 일하는 이 택시기사는 지난 9일, 10일, 17일 부천 소재 "라온파티"에서 열린 돌잔치에서 사진사로 일했다. 10일에 열린 돌잔치에서 하루에만 6명 추가되면서 현재까지 부천 돌잔치 관련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택시기사가 참석한 돌잔치 방문객과, 같은 시기 라온파티에서 열린 다른 돌잔치 방문객 등 390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부천시는 이 사진사와 연관된 5월9일(16:50~20:30), 5월10일(10:20~14:14) 그리고 5월17일(10:33~13:42) 라온파티하우스참가자가 주소에 상관없이 관할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있다.   한편 22일 김포시 장기동에 거주하는 부천소방서 소속 A(36)소방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부천소방서는 A소방장이 근무하는 "신상 119센터"를 폐쇄하고 방역조치를 취하였다.   A소방장은 전날인 21일 오후 김포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검사를 받아 이날 오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김포관내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는 A소방장의 부인 B(39)씨와 아들 (5)군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천시에서는 22일에만 3명의 추가확진자가 발생하여 이동경로등 역학조사를 추적하고있다.
    • 정치/사회
    • 시사초점
    2020-05-22
  • 장덕천 부천시장, 코로나19 방역 철저 약속
    9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거 집회금지 명령을 발령한 가운데 부천시가 이와 유사한 정도의 집행을 이미 실행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부천시가 이미 5월8일부터 야간에 79개반 163명의 인원을 투입하여 관내 유흥업소 483개에 경찰과 합동으로 코로나 19 예방지침 준수 여부등을 점검하고 있었다고 밝히면서 8일의 경우 434곳이 영업중으로 준수사항이 잘 지켜지고 있었다고 설명하였다.   장덕천 시장의 설명에 따르면 이미 5월8일 20시부터 6월 7일까지 유흥시설을 대상으로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준수사항이 담긴 보건복지부 장관의 행정명령이 발동된 상태였고 이에 더하여 금일 이재명 경기지사의 집합금지명령이 발동됨에 따라 그 이행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장덕천 시장은 또 다시 어려움에 봉착했으나 지금까지와 같이 시민들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협력을 구했다.
    • 정치/사회
    • 부천시의회
    2020-05-10
  • 부천시의회 이상열 부의장 부천소방서 소방안전대책 협의
    부천시의회 이상열 부의장, 이학환, 이상윤 시의원이 지난 20일 오후 4시 부천소방서(강신광 서장)를 찾아 소방안전대책 회의에 참석해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듣고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윤 의원, 강신광 서장, 이상열 부이장, 이학환 의원 (좌에서 두번째부터)[사진제공 - 부천소방서]   이상열 부의장은 부천시 구급처리 일일 출동 횟수가 113회로 경기도 내에서는 2번째에 해당한다는 일반현황 설명을 듣고 “부천시와 시의회에서 지원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찾아 조례에 반영하거나 관계 부서에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소방서 강신광 서장은 “시에서 소방 시설과 관련된 지원은 어렵지만 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의용소방대 차량을 지방자치단체에서 구매해주고 운영을 소방서나 의용소방대에 맡기는 경우가 있다”면서 “부천의용소방대에 출동이나, 순찰에 필요한 차량 지원과 소화전 주변 5M 내 불법 주정차 신고 민원을 시에서 적극적으로 해결해달라” 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상열 부의장은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문제는 근본 원인이 원도심의 주차난에 있으므로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의회 이학환 시의원은 “부천에는 전통시장이 22곳으로 소방업무에 어려움과 주의가 많이 필요한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특히 시장 내 황색선을 지키지 않는 일부 상인들의 행태가 시민의 안전과 불의의 사고 시 초동 진화를 어렵게 해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하고 합동 캠페인과 법규개선 건의 등 다각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부천시의회 이상윤 시의원도 “원도심 내 도로 정비 이전에 설치된 소화전이 과밀한 상태로 정리가 안돼 소화전 부근 상가 소유자 및 임차인의 재산권과 상권, 원도심 골목 주차난, 주민 간 갈등을 심화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전수 조사해서 꼭 필요하지 않은 구역의 소화전은 정비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이상윤 시의원은 “부천시 365 안전센터의 CCTV정보와 부천시 도로 관제 정보센터의 CCTV정보를 소방차량과 긴급출동 경찰 차량까지도 실시간 공유될 수 있도록 통합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신광 서장은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예산지원과 요양병원 등 노인시설 신규 허가 시 지상 1층 또는 단일건물에 설치하고 2층 이상의 경우 외부 피난경사로 설치나 비상용 엘리베이터 설치를 의무화하는 조례 제정을 건의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부천시의회와 부천소방서 간 정기적인 상호교류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분기별 상호방문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 정치/사회
    • 부천시의회
    2019-11-21
  • 홍명근 시집 "꿈의 퍼즐" 출판 기념회가 열리다
      홍명근 시인  언론인이며 교육자인 홍명근 시인의 시집 "꿈의 퍼즐"(미디어저널 출간)출판기념회가 16일 남부천신용협동조합 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주변의 다른 장소 추천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소재한 지역에서 다감한 정서를 나누며 출판기념회를 열고저하는 시인의 의지로 남부천신협의 조길원 이사장과 뜻을 같이하여 남부천신협 3층 문화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연 홍명근 시인은 2005년 현재의 심곡본동에서 영어 어학원사업을 시작하여 성공적인 운영을 지속하면서 도서출판 큰나무(현재 미디어저널)를 창업, 시집을 포함한 다수의 도서를  발간하였다. 2008년 지역신문인 부천시티저널을 창업하여 언론계에 진출한 이후 시티저널뉴스 및 원주시티저널등의 신문을 운영하고 있다.    홍명근 시인(왼쪽), 이두호 화백    충북 충주출신의 홍명근 시인은 1987년 "말못할 설움과 그리움으로"(대제각 간) 시집을 출간하였으나 한동안 전공인 영문학 계통의 번역, 강의에 전념하기도 하였다. 원로만화가 이두호 화백의 삽화가 첨부된 시집"꿈의 퍼즐"은 지난 30여년간 열심히 써온  작품의 면면이 흘러나온 삶의 흔적으로 볼 수 있다. 시집에 묶인 70여편의 서정시는 한국문인협회 부천지부에서 활동하며 발표한 시가 많은데 부천을 소재하는 시도 여러 편이 보인다.    성주산지진 난 땅에서 솟는 샘물처럼폭풍이 지난들에서 피는 꽃처럼 가슴 속의 어머니를 깨우고고귀한 사랑을 품어 생명의 의미를들려주는 성주산의 숨결소리 향기처럼 가만가만 닥아 온다- 홍명근 시  작가의 인사말에서 어머니에 대한 특별한 소회를 회상하고 훈장이셨던 외할아버지와 여자여서 글을 배우지 못하고 갑갑한 채 세상을 살아야 했던 어머니가 꾸던 평생의 꿈이 오늘이었을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외할아버지가 이 출판기념회 자리에 계셨다면 뭐라고 했을까요? 라고 하려다가 감정이 격해진 채 한동안 말문을 잇지 못하기도 하였다.      <언어는 인식의 깊이와 더불어 서로 상승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문학에 대한 인식이 인간을 억압하지 않는다는 데에 이르렀다면 시인은 이미 억압의 정체를 파악했고 삶의 완숙, 더 나아가 시의 성찬을 반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라고 박희주 부천문인협회 회장은 시집 발문에서 해설을 마무리 하였다.    박희주 시인/ 소설가( 부천문인협회 회장)-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홍명근 시인을 비롯한 권정선 도의원, 이상열 시의회 부의장, 강병일 민주당 대표의원, 박정산, 김환석, 강병일 시의원, 둥지교회 최창식 목사, 이두호 화백, 조길원 남부천신협 이사장, 문인협회 박희주 회장, 김성배 부회장, 이남철 시인, 최숙미 작가, 박미현 시인, 박선희 시인, 축가를 부른 정재령 시인(소프라노/부천시립합창단원) 등 부천문인협회 소속 문인들과 이재학 소새울소통미디어단 대표, 부천수필가협회 황정순 회장, 최의열 부천문화원 사무국장, 고형재 전미술협회장, 조기범 조각가, 이세규 학생문화봉사단 대표등 지역의 문인들과 예술인, 지역민 등  60여 명이 함께 자리하였다.    (왼쪽부터) 송재석 신협 수석감사, 조길원 신협 이사장, 김환석 시의원, 권정선 도의원, 홍명근 시인, 이두호 화백, 이상열 시의회 부의장, 조용환 전심곡본동생활안전과장, 이세규 부모와 함께 학생문화봉사단 대표, 이한영 국조문화사 사장(뒤)     (왼쪽부터)이창원 시인, 이남철 시인, 박용섭 서예가/시인, 안선희 시인, 황정순 수필가, 박선희 시인, 정재령 시인, 박영녀 시인, 박미현 시인, 김병원 시인, 홍명근 시인, 김성배 시인, 차경녀 시인, 정령 시인, 박희주 소설가/시인, 김은혜 시인, 최숙미 수필가/소설가, 전해미 수필가    가족- 신성복, 홍명근, 신혜주   홍명근 시인은 ‘꿈의 퍼즐’ 서두에서 이렇게 작가의 말을 적었다.   작가의 말  소나무처럼 푸르른 기상을 품고 사는 이들이 감사하다. 그 의연함이 나에게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기 때문이다.                                                   작은 들꽃송이가 온 우주를 견디며 피어있다. 감사하다. 그 해맑음이 나에게 생명의 신비를 헤아리게 해주기 때문이다. 함께 할 수 있는 순간들이 소중하다. 나만의 가장 중요한 의미인 시를 묶어 시집을 출간함을 함께 나누는 순간마다 더 많이 사랑하기를 소망하기 때문이다  
    • 예술/창작
    • 공연/전시/이벤트
    2019-11-17

시사포커스 검색결과

  • 국민의당 황인직 전 후보 이음재 후보자 지지선언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천시 원미구(갑) 선거구에서 김경협 후보 등과 혈투를 벌였던 황인직 국민의당 전 후보가 이번 21대 총선에서는 미래통합당 이음재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혀 선거 막바지에 부천시 갑 선거구의 이음재 후보에게 커다란 응원군으로 떠 올랐다.     황인직 전 후보는 국민의당 (대표 안철수) 부천시 원미구(갑) 지역위원장은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부천시 4개 선거구 국민의당 후보 중 제일 높은 22.91%의 득표를 한 바 있으며, 이음재 후보도 지난 4년 전 34.64%를 득표한 바 있어, 김경협 후보를 지지하지 않았던 표심이 과반이 훨씬 넘는 57.55%에 달한바 있어 이번 황인직 지역위원장의 지원결과에 대한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지난 2월 28일 기자 회견을 통해 “국민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253개 지역 선거구에 후보자를 내지 않기로 했다”며, “문재인 정권 심판을 위해 지역구에선 다른 야권 후보를 찍어 달라”고 요청한 바 있어 황인직 전 국민의당 후보의 이음재 후보에 대한 적극 지지선언이 투표를 이틀 앞둔 선거 막바지에 유권자들의 표심을 달굴 것으로 보인다. 황 전 후보는 11일 이음재 후보 선거사무실을 찾아 “부천은 국회의원부터 부천시장, 도의원, 시의원 절대 다수까지 더불어 민주당이 모두 싹쓸이 하고 있어 국민으로부터 위임 받은 권력에 대한 견제가 이루어지지 않아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민주당 출신의 부천시장이 시의원들과 함께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광역동 제도가 그 대표적인 예”라고 지적했다.     이어 황 전 후보는 “10년째 부천에서 지방자치권력을 장기 독점하고 있는 민주당에게 민의의 전당인 국회권력마저 8년도 모자라 앞으로 4년을 또 맡긴다면, 그 부작용과 폐해는 고스란히 우리 부천 시민들에게 되돌아 올 것”이라며, “이음재 후보께서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후보를 상대로 꼭 승리해 기울어진 부천시 운동장을 바로잡아 달라”고 당부하며 지지의 뜻을 밝혔다.  이에 미래통합당 부천시 갑 이음재 후보는 “지난날 선의의 경쟁자로 만난 황인직 전 후보의 소중한 결단에 감사하다”며,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 모두 문재인 정부의 실정에 대해 분노하는 것은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대한민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권력을 견제할 힘이 절대 필요하다”며, “민생과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서도 이번에는 꼭 압승으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21대 총선 부천시 갑 지역은 미래통합당 이음재 후보와 더불어 민주당 김경협 후보간의 접전으로 이음재 후보가 김경협 후보를 바싹 추격하고있다. 
    • 시사포커스
    2020-04-13
  • 부천시 체육회장에 정윤종 수석부회장 당선
    정윤종(65세) 전 체육회 수석부회장이 초대 민선체육회장으로 당선되었다.     15일 심원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투표에서 137표를 득표함으로서 50표를 얻는데 그친 김영태 후보 (전 부천시축구협회 회장)를 여유있게 누르고 당선되었다. 오전 11시부터 전개된 투표는 체육회소속 등록 체육단체 217명의 대의원중 188명이 투표에 참여하였다.     정윤종 당선자는 "선거 기간동안 소원해진 체육인들의 화합을 통해 하나된 마음으로 체육회 발전에 앞장서겠다"는 당선소감과 함께 "향후 체육회 사무국을 투명하면서도 봉사하는 자세로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정회장은 "부천시 체육인의 오랜 염원인 종합스포츠센터를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착공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장조하였다.     부천시체육회 초대 민간인 회장에 당선된 정윤종 회장은 전부천시 의원(원종2동)으로 부천시생활체육협의회 부회장, 부천시체육회 이사등으로 오랜동안 부천시체육의 발전에 공헌해왔다.     
    • 시사포커스
    2020-01-15

경제/산업 검색결과

  • 우리나라 자금세탁방지 3등급 중 2등급
    한국의 자금세탁방지 관리 수준이 3개 등급 중 2등급에 해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변호사·회계사 등에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제대로 부과하지 못한 부분이 허점으로 지목됐다.   1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Financial Action Task Force)가 16일 이런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FATF는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국제기준을 마련하고 각국의 이행상황을 평가하는 국제기구로 39개국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FATF는 이번 4차 라운드 상호평가에서 한국을 '강화된 후속점검' 그룹으로 평가했다. 2등급에는 한국 이외 미국, 스위스,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등 17개국이 속했다. 다만 한국은 2등급 중에선 스위스, 싱가포르 등과 함께 상위권에 자리했다.   FATF는 한국이 자금세탁방지를 위해 금융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범죄수익 환수에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총평했다.   하지만 변호사·회계사 등 특정 비금융사업자에 대해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 방지 의무를 부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금융회사에 대한 관리 강화 문제, 자금세탁범죄 수사·기소 강화 필요성도 개선해야 할 과제로 지목했다.   한편 영국, 홍콩, 스페인, 이탈리아 등 8개국은 1등급인 '정규 후속점검' 그룹으로 분류됐는데, 아이슬란드와 터키 등 3개국은 3등급인  '실무그룹(ICRG) 점검 대상' 그룹으로 평가됐다.
    • 경제/산업
    • 유통/부동산/IT
    2020-04-18

수도권 검색결과

  • 부천소방서, 화재위험 3대 난방용품 안전하게 사용, 당부
    부천소방서는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전기장판·전기열선·화목보일러 등 3대 난방용품 사용에 대한 취급 부주의로 화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겨울철(11~2월) 경기도에서는 연평균 3,385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연평균 인명피해는 210명이었다. 그중 3대 난방용품에 의한 화재는 1,199건으로 전체 화재의 3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했다. [※ 소방청 통계]   특히, 부천소방서는 다양한 기기에 대한 안전관리를 설명하였다.   전기장판·히터는 안전인증(KC마크)받은 제품 사용하며,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전원 플러그 분리, 온도조절기에 충격주기 않기, 접어서 보관하면 전선이 끊어져 과부하나 과전류로 과열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말아서 보관해야 한다.   전기열선의 경우 특정 부분이 접히는 등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열선을 옷가지나 스티로폼 등의 보온재로 감아 놓지 않아야 한다.   화목보일러는 설치할 때 건축물 외벽과 충분한 거리를 두고 벽ㆍ천장과 접촉 부분은 불에 타지 않는 재료를 사용해야 하며, 또한 화재를 대비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꼭 구비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난방용품 안전수칙 홍보를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며 “시민여러분의 올바른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수도권
    • 문화/라이프
    2021-11-21
  • 마을 예찰활동을 통해 펄벅마을의 안전을 지키는 '부모와함께학생문화봉사단'
    대산동 지역(전 심곡본동)은 신도시와 비교하면 가파른 언덕과 좁은 도로, 구옥들이 밀집한 곳으로 낙후되어있는 지역이다. 행정상 구도심으로 구분하기도 하는데 늘어나는 중국인들로 인하여 거리는 어수선하고 주민들은 불안감을 안고 있다고 한다. 정서적 안정과 더불어 생활의 안전과 깨끗한 환경조성이 매우 필요한 지역이기도 하다.     2019년 제9기 '부모와함께학생봉사단' 발대식을 하고 있다.   이러한 구도심의 낙후된 마을에서 봉사 활동에 힘쓰고 있는 단체가 있어 소개하려 한다. 바로 '부모와함께학생봉사단'이다. ‘부모와함께학생봉사단'의 주된 활동은 '예찰 활동'이다. 마을의 안전과 애향심, 다문화 가정과의 원활한 소통을 돕기 위해 매주 토요일 20시~23시 마을 예찰활동을 통해 봉사하는 건전한 마음과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배우고, 알리고, 키워나가는 것이다.   펄벅기념관에서 예찰활동을 하고 있다. 바쁜 일상생활과 코로나19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대산동 펄벅 마을의 부모와 학생들은 가족애와 이웃을 향한 이해와 배려, 소통을 실천하고 있는 든든한 이웃이기도 하다. 1365자원봉사 센터와 연계하여 매주 마다 활동에 참여한 모두에게 봉사시간을 부여하고 있다고 한다. 2010년부터 단체를 이끌어온 이세규 대표는 야간 산책하시는 동네 아주머니, 아저씨들께서 “수고한다”고 이야기를 해 주실 때 학생들은 “네”하고 대답하며 서로 격려와 인사하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하였다. 예찰 활동 외에도 연2회의 워크샾을 통해 타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견학하기도 한다. 또 마을의 축제나 행사에 대한 협력 및 지역의 유지들을 초청하여 문화강연과 토론 활동을 가지며 화합과 애향심을 키워 나가고 있는 이 단체는 총단장 이세규 외 임원 5명 방재단 24명 학생단장 1명외 임원 21명 초중고학생 92명 대학생 26명 부모 52명 방범대원 20명으로 총 242명이 활동하고 있다. 본지는 이세규 단장을 만나 일문일답을 나누어 보았다.   2019년 공주 워크샵- 자료사진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해 ‘부모화함께학생문화봉사단’의 성장·변화가 있었나요? 봉사자들이 안전의 인식과 마을의 문화와 문학을 받아들이는 수준이 높아지고 다문화인에 대한 인식이 좋아 지고 있습니다. 봉사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단톡방이나 소통의 창구가 있어 화상토론과 영상으로 주고 받는 등 발전의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코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어, 모임이 어려울 때는 어떻게 대응(극복)하셨나요? 실내의 활동에 15인 이하로 제한하여 철저한 위생 관리와 체온 체크, 마스크 착용 의무와 서로간의 배려로 양보하고 실외 봉사는 25인 이하로 하여 가급적 안정적 거리를 두고 활동 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의 코로나19 예방 홍보 용품을 비치하도록 나누어 주는 활동을 하며 극복하고 있습니다.   마을 골목과 거리의 쓰레기 수거 및 환경 보호 캠페인을 하고 있다.   이세규단장(좌)과 단원들이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2021년에는 어떤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지, 공동체의 중장기(3~5년) 비전이 있다면 알려주기 바랍니다. 대산동 관내를 벗어나 부천시 전역에 봉사활동을 전파하여 마을의 안전과 스스로 깨끗한 환경을 만들고 부천시 문화와 역사를 바로 알고 배우는 기회를 많이 만들기를 희망 합니다. 올해로 10년을 맞이하여 더욱 분발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동할 계획입니다.    
    • 수도권
    2020-09-08
  • 코로나19 방역에 앞장선 우리 동네 숨은 HEROS”
    지난 2월부터 새마을지도자 대산동협의회(회장 신동근‧엄공섭‧황재승)와 대산동 자율방재단(단장 이세규‧부단장 신혜식)은 지역사회 다중이용 시설물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예방 방역 활동’을 주1-2회가량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새마을지도자 대산동협의회 방역 활동 모습   두 단체는 효율적인 방역활동을 위해 방역지침을 엄격히 준수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경로당‧버스 정류장‧공원‧지역상가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약 3,000개소를 방역하였다. 한편 대산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방역활동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소독약품 및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방역에 참여한 이세규 자율방재단장은 “더운 날씨와 무거운 소독기를 메고 방역활동을 하다 보면 힘은 들지만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애쓰고 있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생각하며 힘을 낼 수가 있었다”며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방역을 시행하여 지역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산동 자율방재단 방역 활동 모습   장용기 대산동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내서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참여해 준 새마을지도자 대산동협의회 및 자율방재단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노력에 지역사회가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수도권
    • 문화/라이프
    2020-07-08

예술/창작 검색결과

  • 유네스코 문학창의 도시 부천, 향후 50년의 과제는?
     부천시 심곡동에 위치한 《깊은골문화사업단》의 <2020 펄벅문학학교>가 지난 10월 31일(토) 5회 강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소설가 박희주(전 부천문인협회장), 화가 최의열(부천문화원 사무국장), 성주로상가협의회 대표 조길원(남부천 신협이사장), 언론인 신성복(부천 시티저널 대표기자), 펄벅마을 문화지킴이 이세규(부모와 함께 학생문화 봉사단 대표), 시인 이종헌(콩나물신문 편집위원장), 등이 강사로 참여한 이번 <2020 펄벅 문학학교>는 지난 50년 동안 박애주의의 상징으로서 그녀의 유산을 정리해보고, 앞으로 50년의 과제를 탐색해 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펄 벅이 부천시 심곡동에 세운 <소사희망원>은 1976년 문을 닫을 때까지 약 9년 8개월 동안 1,500여 명의 혼혈 아동들에게 보금자리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어머니에게도 직업 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미군 주둔으로 인해 발생한 아메라시안 문제 해결에 커다란 기여를 했다. 이에 부천시는 지난 2006년, <소사희망원>이 있던 자리에 <펄벅기념관>을 세워 세계적인 작가로서, 또 박애주의자로서 그녀의 삶과 문학을 기려오고 있다.  이번 <2020 펄벅문학학교> 마지막 강연을 맡은 이종헌 시인은 “펄 벅이 박애주의를 몸소 실천한 사회운동가인 것은 맞지만, 그녀를 지나치게 자애로운 어머니의 상징으로만 바라보려는 일부의 시각은 위험하다.”라고 경고했다. 펄 벅은 무엇보다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한 페미니스트였고, 또한 유색인, 혼혈아, 장애인, 소수민족 등의 인권을 위해 싸운 인권운동가였다.  부천시가 동아시아 여러 도시 중 최초로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에 선정된 것도, 또 최근에 추진하고 있는 디아스포라 문학상도 모두 직간접적으로 펄 벅과 관련이 있다. 그러므로 펄 벅은 단순한 부천의 과거가 아니라 부천의 현재이면서 미래이기도 하다. 지난 50년 펄 벅과의 인연이 <소사희망원>을 매개로 이루어졌다면, 앞으로 50년은 펄 벅이 남긴 정신적 유산이 매개가 되어야 한다.   이종헌 시인     “펄 벅이 우리에게 남긴 정신적 유산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는 펄 벅의 삶과 문학에 대해서 더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연구가 필요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이번 <2020 펄벅문학학교>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마을 주민들이 모여서 함께하는 축제와 펄벅 기념관을 중심으로 펄 벅을 기리는 것은 외적인 행사로서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런 행사와 더불어 우리 생활 속에서 펄 벅이 남긴 정신, 즉 인권운동가로서 페미니스트로서 그녀의 정신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정치인들은 여성, 노약자, 장애인 등의 사회적 지위와 평등을 실현할 법률과 제도를 만들고, 또 행정가들은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 학교에서 그런 펄 벅의 정신이 교육되도록 교육과정을 바꾸어 나간다면, 앞으로 50년, 우리 부천시가 세계적인 인권 도시, 성평등 도시, 또 박애 도시로 성장해 나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날 마지막 강연에서 이종헌 시인은 펄 벅이 남긴 정신적 유산으로 ‘여성’, ‘인권’, ‘박애’를 들고, 부천시가 진정한 펄 벅의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이 같은 정신적 유산을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강연에는 김은혜 시인과 홍명근 시인이 각각 자작시 「펄 벅과 농부」, 「갈대」를 낭송하고, 시 낭송가이자 오카리나 연주가인 이현주 시인이 멋진 오카리나 연주를 선보여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더했다.  
    • 예술/창작
    • 공연/전시/이벤트
    2020-11-02
  • 홍명근 시집 "꿈의 퍼즐" 출판 기념회가 열리다
      홍명근 시인  언론인이며 교육자인 홍명근 시인의 시집 "꿈의 퍼즐"(미디어저널 출간)출판기념회가 16일 남부천신용협동조합 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주변의 다른 장소 추천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소재한 지역에서 다감한 정서를 나누며 출판기념회를 열고저하는 시인의 의지로 남부천신협의 조길원 이사장과 뜻을 같이하여 남부천신협 3층 문화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연 홍명근 시인은 2005년 현재의 심곡본동에서 영어 어학원사업을 시작하여 성공적인 운영을 지속하면서 도서출판 큰나무(현재 미디어저널)를 창업, 시집을 포함한 다수의 도서를  발간하였다. 2008년 지역신문인 부천시티저널을 창업하여 언론계에 진출한 이후 시티저널뉴스 및 원주시티저널등의 신문을 운영하고 있다.    홍명근 시인(왼쪽), 이두호 화백    충북 충주출신의 홍명근 시인은 1987년 "말못할 설움과 그리움으로"(대제각 간) 시집을 출간하였으나 한동안 전공인 영문학 계통의 번역, 강의에 전념하기도 하였다. 원로만화가 이두호 화백의 삽화가 첨부된 시집"꿈의 퍼즐"은 지난 30여년간 열심히 써온  작품의 면면이 흘러나온 삶의 흔적으로 볼 수 있다. 시집에 묶인 70여편의 서정시는 한국문인협회 부천지부에서 활동하며 발표한 시가 많은데 부천을 소재하는 시도 여러 편이 보인다.    성주산지진 난 땅에서 솟는 샘물처럼폭풍이 지난들에서 피는 꽃처럼 가슴 속의 어머니를 깨우고고귀한 사랑을 품어 생명의 의미를들려주는 성주산의 숨결소리 향기처럼 가만가만 닥아 온다- 홍명근 시  작가의 인사말에서 어머니에 대한 특별한 소회를 회상하고 훈장이셨던 외할아버지와 여자여서 글을 배우지 못하고 갑갑한 채 세상을 살아야 했던 어머니가 꾸던 평생의 꿈이 오늘이었을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외할아버지가 이 출판기념회 자리에 계셨다면 뭐라고 했을까요? 라고 하려다가 감정이 격해진 채 한동안 말문을 잇지 못하기도 하였다.      <언어는 인식의 깊이와 더불어 서로 상승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문학에 대한 인식이 인간을 억압하지 않는다는 데에 이르렀다면 시인은 이미 억압의 정체를 파악했고 삶의 완숙, 더 나아가 시의 성찬을 반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라고 박희주 부천문인협회 회장은 시집 발문에서 해설을 마무리 하였다.    박희주 시인/ 소설가( 부천문인협회 회장)-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홍명근 시인을 비롯한 권정선 도의원, 이상열 시의회 부의장, 강병일 민주당 대표의원, 박정산, 김환석, 강병일 시의원, 둥지교회 최창식 목사, 이두호 화백, 조길원 남부천신협 이사장, 문인협회 박희주 회장, 김성배 부회장, 이남철 시인, 최숙미 작가, 박미현 시인, 박선희 시인, 축가를 부른 정재령 시인(소프라노/부천시립합창단원) 등 부천문인협회 소속 문인들과 이재학 소새울소통미디어단 대표, 부천수필가협회 황정순 회장, 최의열 부천문화원 사무국장, 고형재 전미술협회장, 조기범 조각가, 이세규 학생문화봉사단 대표등 지역의 문인들과 예술인, 지역민 등  60여 명이 함께 자리하였다.    (왼쪽부터) 송재석 신협 수석감사, 조길원 신협 이사장, 김환석 시의원, 권정선 도의원, 홍명근 시인, 이두호 화백, 이상열 시의회 부의장, 조용환 전심곡본동생활안전과장, 이세규 부모와 함께 학생문화봉사단 대표, 이한영 국조문화사 사장(뒤)     (왼쪽부터)이창원 시인, 이남철 시인, 박용섭 서예가/시인, 안선희 시인, 황정순 수필가, 박선희 시인, 정재령 시인, 박영녀 시인, 박미현 시인, 김병원 시인, 홍명근 시인, 김성배 시인, 차경녀 시인, 정령 시인, 박희주 소설가/시인, 김은혜 시인, 최숙미 수필가/소설가, 전해미 수필가    가족- 신성복, 홍명근, 신혜주   홍명근 시인은 ‘꿈의 퍼즐’ 서두에서 이렇게 작가의 말을 적었다.   작가의 말  소나무처럼 푸르른 기상을 품고 사는 이들이 감사하다. 그 의연함이 나에게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기 때문이다.                                                   작은 들꽃송이가 온 우주를 견디며 피어있다. 감사하다. 그 해맑음이 나에게 생명의 신비를 헤아리게 해주기 때문이다. 함께 할 수 있는 순간들이 소중하다. 나만의 가장 중요한 의미인 시를 묶어 시집을 출간함을 함께 나누는 순간마다 더 많이 사랑하기를 소망하기 때문이다  
    • 예술/창작
    • 공연/전시/이벤트
    2019-11-17
  • 펄 벅 탄생 127주년 박애정신을 기리며 그림, 음악이 어우러져 숲을 수놓다.
    6월 26일 펄벅 탄생 127주년을 맞아 심곡본동에 위치한 펄벅 기념관에서는 탄생일 앞전 토요일인 6월 22일 10시 30분 펄 벅 여사의 문학적 업적과 박애정신을 기리는 성대한 기념행사가 열렸다.     정영광 문화원장   정영광 문화원장, 최의열 사무국장, 권정선 도의원, 김동희 시의회 의장, 이상열 시의회 부의장, 강병일 시의원, 이상윤 시의원, 황인하 심곡본동장, 조길원 남부천 신협 이사장, 박희주 문인협회장, 고경숙 시인, 이세규 학생문화 봉사단 대표, 황국희 펄벅 기념관 운영위원장등 내빈과 관계자들, 지역 주민들이 참석하였다.    김동희(왼쪽) 시의원과 권정선 도의원   "저도 문학소녀였어요. 어린이 집도 운영하였고요. 사람 사는 사회, 따뜻한 사회, 사람냄새 나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 펄 벅 여사의 정신을 아이들이 이어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권정선 도의원은 펄 벅의 문학 정신과 사회를 향한 박애정신과 따뜻한 삶을 가슴으로 느낄 수 있었다고.   강병일 시의원   강병일 시의원은 초등학교 4학년때 부천남 초등학교에 전학을 왔는데 머리하나 더 큰 흑인 학생들을 처음 보고 깜짝 놀라 충격이 컸었다고 한다.  전쟁 후 미군이 주둔하면서 혼혈로 태어나서 갈 곳이 없이 버려진 아동들을 보살폈던 소사 희망원은 유명한 가수 인순이, 함중아도 이곳 출신이었으며 당시에는 '펄벅 재단'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인근에 위치한 부천남 초등학교에서 한국의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고 지냈던 것이다.   최의열 문화원 사무국장   127주년 탄생에 맞춰 진행된 그림그리기 대회의 주제는 '인간존중', '문화 다양성', '펄벅의 전시 유물' 및 '펄벅의 문학 작품'이다. 부천의 어린이들은 물론이고 안양, 일산, 군포 등 수도권과 멀리 강원도에서 온 학생들도 있었다.   대회에 참가한 류예진(강원도 춘천시 봄내초 1) 학생과 가족들       "아이가 펄 벅 위인전을 읽고 있는 와중에 공지가 떠서 왔는데 음악을 들으면서 그릴 수 있고, 산속에서 그려서 지치지 않는것 같아요" 류예진(춘천시 봄내초 1) 학생의 어머니는 즐거워 했다. "전쟁에서 부모잃은 아이를 돌보신 분이예요. 문학상을 타셨어요." 류예진 학생의 그림속에서 펄 벅 여사는 아주 크게 웃고 있었다.        포토존의 그네에 앉아 있는 어린이.    올해에 특별하게 준비한 행사중 하나는 셀프 포토존 설치다. 포토존은 기념관 정면 펄벅 여사의 동상을 중심으로  동상 앞에는 붉은색 장미꽃바구니를 헌화하고, 그네를 설치하고 각각 펄벅 여사의 기념 사진이 붙여진 큰 나무 상자를 여러개 겹쳐 쌓아 예쁜 포토로 자신의 모습과 펄 벅 여사의 모습을 더욱 더 가까이에서 만나고 행사를 즐길 수 있게 했다.     6개 박물관의 교육/체험부스와 인근지역의 '부모와 함께 학생문화봉사단의 추억이 먹거리 판매 부스   기념관 건물 옆 주차장에는 부천의 6개 박물관에서 각각의 부스를  설치하였는데 교육・체험프로그램으로 ▲보조가방 만들기▲ 따감머그컵만들기▲꿈을 담는 연필꽂이 만들기▲나만의 배지만들기▲책갈피만들기▲흙으로 만나는 내 얼굴등 아이들을 위한 체험행사를 진행하였다. 심곡 본동의 '부모와 함께 학생 문화봉사단' (대표 이세규) 회원들은 행사 진행을 돕고 행사장의 안전을 위해 곳곳에서 대기하며 집게와 장갑을 착용하고 쓰레기를 주워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섰다. 학생들은 부모와 함께  '추억의 먹거리' 부스에서 음식과 음료를 판매하며 행사를 다양하게 즐길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았다.   부모와 함께 학생 문화 봉사단    펄 벅 공원을 굽어보며 시원한 폭포가 있던 언덕에는 오랫동안 폭포가 작동을 하지 않은채 흔적만 남아 있다.  그리고 행사때에만 일회용 무대를 꾸며 음악회 등을 하고 행사후에는 철거하여 휑한 채 펄 벅 공원의 미관을 저해하는 장소였다. 후미진 이곳에 고정 무대를 설치하였다고 한다. "무대 임대 비용이면 제작이 가능했습니다. 이곳에서 숲속 음악회를 정기적으로 할 생각 입니다."  최의열 사무국장의 설명은 고개를 끄덕이게 하였다. 기념관에서 주관하는 음악회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무대에서 마을 행사를 할 수도 있고 버스킹이나 연주등을 할 수 있는 아늑하고 멋진 객석을 갖춘 무대로 손색이 없기 때문이다. 무대에서는 음악단 '오즈 컴퍼니' '께네마' 의 공연이 계속되어 숲 속에서는 그림을 그리고 음악이 연주되는 펄 벅 기념관은 그 어느때 보다도 성대하게 탄생을 축하하였다.    오즈 컴퍼니-새로 제작한 고정무대에서 연주하고 있다.   "기념관이 생긴지가 오래 되었는데 명맥 유지에만 급급했습니다. 금년부터 문화원에서 위탁받아서 합니다. 국민 세금으로 하는건데 헛되게 낭비하지 않도록 제대로 해야 합니다." 명맥 유지에만 급급했다는 정영광 신임 문화원장의 생각은 주민들의 의견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것이다. 오랫동안 이곳은 쓰레기가 산적해있었고 으슥하여 우범지대가 될 위험도 있었다. 조용환 심곡본동 생활안전과장은 이곳에서 주민들과 함께 트럭 2대분의 쓰레기를 치우기도 했다고 한다.  오늘 행사 준비는 외주에 맡기는 작업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직원들이 나와 행사를 준비하고 무대의 셋팅도 직접하며 알뜰히 예산을 절약하여 시민들을 위하여 다양하게 여러 행사를 준비했다고 하는데 최의열 사무국장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폭포였던 무대 벽에 글씨를 붙이고 있는 최의열 사무국장과 직원들   펄 벅 기념관에서는 펄 벅 서거일과 탄생일마다 매년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부천 문인협회 회장 박희주 작가는 "이곳이 명맥유지가 아닌 시민들과 지역민들이 함께하는 기념관이 되고, 펼 벅 숲속에서 펄 벅 정신을 참석자들 무두 되새기는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한 편 20여년전 심곡본동 주민 자치위원장을 하여 펄벅 축제를 주창하고 제 1회 축제를 시작하여 초창기 펄 벅 관련 행사를 이끌었던 조길원 남부천 신협 이사장은 이렇게 말했다. "초창기에 펄 벅 여사가 알려지지 않아서 행사 진행이 많이 힘들었는데 어느 새 연륜이 쌓여 이렇게 미술대회도 하고 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내빈들이 모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많은 지역주민과 전국에서 대회에 참석한 가족들, 어린이들, 체험부스와 음악들이 어우러져 성황을 이루었으며 내빈들이 숲 속에 숨긴 보물티켓을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찾아오면 상품을 나누어주어 부모와 손을 잡고 온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도 그림 그리기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하였다.   그림을 그리고 있는 어린이들과 가족들    그림 그리기 대회의 시상은 대상(펄벅상), 금상(누리상), 은상(나눔상), 장려상(마음상) 등으로 총 37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어 7월 5일 부천시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자가 발표된다. 이후 개별연락을 통해 상장과 상금 및 수상 작품집을 수상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한다.   생일 기념 행사로 축하떡을 썰고 있다.   내빈들이 포토존에서 함께 사진을 찍고있다.   행사를 준비한 직원들과 관계자들이 박물관 부스존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행사장을 살펴보며 대화하는 이상열 시의회 부의장   (왼쪽부터)이상윤 시의원, 황국희 펄 벅 기념관 운영위원장, 신성복 기자, 박희주 부천 문인협회장 '부모와 함께 학생 문화봉사단'과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포토존앞의 어린이들 숲속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의 모습    
    • 수도권
    • 문화/라이프
    2019-06-23

테마기획 검색결과

  • 유네스코 문학창의 도시 부천, 향후 50년의 과제는?
     부천시 심곡동에 위치한 《깊은골문화사업단》의 <2020 펄벅문학학교>가 지난 10월 31일(토) 5회 강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소설가 박희주(전 부천문인협회장), 화가 최의열(부천문화원 사무국장), 성주로상가협의회 대표 조길원(남부천 신협이사장), 언론인 신성복(부천 시티저널 대표기자), 펄벅마을 문화지킴이 이세규(부모와 함께 학생문화 봉사단 대표), 시인 이종헌(콩나물신문 편집위원장), 등이 강사로 참여한 이번 <2020 펄벅 문학학교>는 지난 50년 동안 박애주의의 상징으로서 그녀의 유산을 정리해보고, 앞으로 50년의 과제를 탐색해 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펄 벅이 부천시 심곡동에 세운 <소사희망원>은 1976년 문을 닫을 때까지 약 9년 8개월 동안 1,500여 명의 혼혈 아동들에게 보금자리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어머니에게도 직업 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미군 주둔으로 인해 발생한 아메라시안 문제 해결에 커다란 기여를 했다. 이에 부천시는 지난 2006년, <소사희망원>이 있던 자리에 <펄벅기념관>을 세워 세계적인 작가로서, 또 박애주의자로서 그녀의 삶과 문학을 기려오고 있다.  이번 <2020 펄벅문학학교> 마지막 강연을 맡은 이종헌 시인은 “펄 벅이 박애주의를 몸소 실천한 사회운동가인 것은 맞지만, 그녀를 지나치게 자애로운 어머니의 상징으로만 바라보려는 일부의 시각은 위험하다.”라고 경고했다. 펄 벅은 무엇보다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한 페미니스트였고, 또한 유색인, 혼혈아, 장애인, 소수민족 등의 인권을 위해 싸운 인권운동가였다.  부천시가 동아시아 여러 도시 중 최초로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에 선정된 것도, 또 최근에 추진하고 있는 디아스포라 문학상도 모두 직간접적으로 펄 벅과 관련이 있다. 그러므로 펄 벅은 단순한 부천의 과거가 아니라 부천의 현재이면서 미래이기도 하다. 지난 50년 펄 벅과의 인연이 <소사희망원>을 매개로 이루어졌다면, 앞으로 50년은 펄 벅이 남긴 정신적 유산이 매개가 되어야 한다.   이종헌 시인     “펄 벅이 우리에게 남긴 정신적 유산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는 펄 벅의 삶과 문학에 대해서 더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연구가 필요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이번 <2020 펄벅문학학교>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마을 주민들이 모여서 함께하는 축제와 펄벅 기념관을 중심으로 펄 벅을 기리는 것은 외적인 행사로서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런 행사와 더불어 우리 생활 속에서 펄 벅이 남긴 정신, 즉 인권운동가로서 페미니스트로서 그녀의 정신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정치인들은 여성, 노약자, 장애인 등의 사회적 지위와 평등을 실현할 법률과 제도를 만들고, 또 행정가들은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 학교에서 그런 펄 벅의 정신이 교육되도록 교육과정을 바꾸어 나간다면, 앞으로 50년, 우리 부천시가 세계적인 인권 도시, 성평등 도시, 또 박애 도시로 성장해 나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날 마지막 강연에서 이종헌 시인은 펄 벅이 남긴 정신적 유산으로 ‘여성’, ‘인권’, ‘박애’를 들고, 부천시가 진정한 펄 벅의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이 같은 정신적 유산을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강연에는 김은혜 시인과 홍명근 시인이 각각 자작시 「펄 벅과 농부」, 「갈대」를 낭송하고, 시 낭송가이자 오카리나 연주가인 이현주 시인이 멋진 오카리나 연주를 선보여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더했다.  
    • 예술/창작
    • 공연/전시/이벤트
    2020-11-02
  • “부천을 대표하는 우수 음식점을 찾습니다” - 위생, 서비스, 맛이 우수한 업소는 신청 해 주세요
    부천맛집 표지판   부천시가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모범업소’와 ‘부천맛집’을 선정한다.   시는 매년 일반음식점 중 음식문화개선, 위생상태, 서비스, 정책참여 기여도 등을 평가해 모범업소를 지정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한 부천맛집을 발굴하고 있다.   모범업소는 일반음식점으로 영업신고를 하고 영업신고증을 교부받은 업소면 신청할 수 있으며, 부천맛집은 일반음식점으로 영업신고 후 1년 이상 지난 업소이어야 한다.   모범업소 표지판    공통적으로 시설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등 식품위생법령을 준수해야 하며 모범업소는 위생적인 부분을, 부천맛집은 맛 부분을 더 많이 평가한다.   모범업소와 맛집으로 지정된 음식점에 대해서는 영업시설개선자금을 우선 융자하고 위생용품 지급, 홍보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은 부천시 식품안전과로 방문, 우편, 팩스(032-625-4309)로 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 새소식을 참고하거나 식품안전과(032-625-431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신청기간 : 2019. 3. 1. ~ 4. 30.(2개월)  • 대 상 : 일반음식점  • 신청서 제출  - 제출방법 : 팩스(032-625-4309), 메일(dltnrrud99@korea.kr)  - 제출기한 : 2019. 4. 30.(화)까지.  - 문 의 : 부천시청 식품안전과 (☏032-625-4317)  • 주요사항 (*식품위생법 및 타법령 준수) 구 분  모범업소  부천맛집 지정근거 • 식품위생법 제47조 • 모범업소 지정 및 운영관리 규정 • 부천시 외식업소 육성 및 지원조례 평가기준 (85점 이상) • 모범음식점 세부 지정기준 점검표 • 좋은식단 이행여부 점검표 • 맛 60%, 위생·서비스 40% 신청자격 • 음식점 대표자  - 영업신고 후 즉시 가능 • 시민, 음식점 대표자, 외식업단체 등 - 영업신고 후 1년 이상 경과업소 - 체인점 제외(단, 본점만 가능) 지정절차 • 신청서 접수 ⇒ 서류심사 ⇒ 현지조사  ⇒ 음식문화개선위원회 심의 ⇒ 지정 신청서 접수 ⇒ 서류심사 ⇒ 현지‘맛’평가 ⇒ 외식업소 육성위원회 심의 ⇒ 지정 지원내용 (인센티브) • 표지판 및 위생용품 지원 • 모범업소 운영자금(시설개선자금 포함) 융자 • 이용권장 홍보(홈페이지, 지역신문, 책자 등) • 지정판, 위생용품 지원 • 시설개선자금 융자 • 이용권장 홍보 (책자, 홈페이지, 지역신문 등)  
    • 수도권
    • 문화/라이프
    2019-03-13

포토뉴스 검색결과

  • 태풍 "링링"이 부천에 남긴 상처들
    태풍 "링링"이 부천을 휩쓸고 지나간 후 부천시에에 남은 각종 피해현장을 사진으로 모았다.     날아간 간판-부서진 창문 ,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       옥상의 가건물 잔해             태풍에도 말벌은 용감해 - 장수말벌 포획중인 소방대원           민가를 덮친 나무- 태풍의 위력을 과시한 "링링"             24시간만에 출동이..., 태풍만큼이나 바쁜 부천소방서의 활동  
    • 수도권
    • 문화/라이프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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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회 펄벅문학학교
    펼벅문학학교 제 4 회 문학토크 “펄벅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펄벅의 숨결 그대로’함께하는 돌봄마을, 공유하는 행복마을 ~ 이렇게 심곡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이곳의 옛 이름은 ‘깊은구지’. 성주산 자락의 깊은 골짜기에 위치해 있죠. 마을의 끝 숲속에는 펄벅 기념관이 있습니다. 한국 전쟁의 아픈 기억이며 혼혈아들의 요람이었던 곳이고, 펄벅 여사의 박애정신과 문학을 기리는 숭고한 의미이기도 합니다. 지역의 자산을 활용한 경쟁력을 기르고자 펄벅 마을의 문화와 역사와 문학을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 행사는 심곡본동의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의 일환입니다. 사회 : 신혜주 / 문학강연: 이종헌 작가 / 초대토크: 이세규 부모와함께 문화봉사단 대표 / 영상촬영,편집:김용진 기자 / 장소: 스펙트럼 학원 (부천시 성주로 238/2층) / 날짜: 2020년 9월 19일 토요일 11시 / 주최: 깊은골문화사업단 / 지원: 심곡본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 문의: 032) 664-3803   
    • 정치/사회
    • 4.10 총선 2024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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