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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신매리 메밀꽃

최선경의 여행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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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6.15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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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서면 신매리 329-1 서상초등학교를 찾으면, 메밀밭이 옆으로 뒤로 주욱 펼쳐져 있는 메밀꽃밭을 만날 수 있다. 하얀 들판을 이룬 메밀꽃의 정경이 깨끗하고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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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매대교를 지나 북한강변 자전거 도로를 따라 가면 서상 초등학교가 있고 초등학교 뒤편에 시에서 조성했다는 7ha의 메밀밭엔, 메밀을 일찍 경작해서 6월에 핀 메밀꽃이 관람객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하고 있다. 메밀을 일 년에 두 번 경작하면 메밀꽃이 6월과 9월에 두 번 피는 풍경을 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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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밭 가장자리에는 꽃 양귀비를 심어서, 하얀 메밀꽃에 다홍빛의 양귀비꽃이 간간히 섞여 깔끔한 느낌과 고운 느낌을 함께 느낄 수 있고 사진을 예쁘게 보이는데도 색깔의 어울림이 한 몫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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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그렇게 많이 알려진 명소가 아니지만 입소문이 퍼져, 메밀꽃을 보려고 꽤 많은 이들이 찾아왔다. 가족들과 친구들, 젊은 연인들이 양귀비가 섞인 메밀꽃밭 가장자리에 서서 꽃의 향연을   만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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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본래 메밀을 많이 심어 수확해서 매밀로 만든 음식도 많이 개발된 땅이다. 아마도 강원도 지형이 메밀이 잘 되는 것인지, 메밀꽃도 소담하고 몽글몽글한 꽃송이들이 아름다워 작은 꽃송이 임에도 그 모양이 탐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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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작품 속엔 "소금을 뿌린 듯" 이라는 표현이 나오는 하얀 메밀꽃밭, 흰색이 주는 깨끗함과 은은함에 한참을 꽃밭 안에 있어도 실증이 나지 않는다. 파란 하늘과 하얀 꽃밭의 선명함이 유월의 푸르른 산과도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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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최선경 https://blog.naver.com/csk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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