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부천시니어봉사단이 성주산 둘레길에서 환경보호활동을 하다
도토리나 밤은 다람쥐나 산에 사는 짐승의 밥이다
푸른부천시니어봉사단이 지난 9월 18일(화) 10:00부터 13:00까지 성주산 둘레길에서 환경보호활동을 하였다. 이 봉사단은 부천실버인력뱅크에 속하는 단체로 한 달에 한 번 부천의 산을 다니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깨끗한 부천을 만들자는 캠페인을 한다. 9월 2분기 활동이 시작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 20명이 참석하였는데 A반 B반으로 나누어 낮은 지역, 높은 지역으로 가는 팀을 만들어 쓰레기 수거작업을 하였다. 산에 버린 비닐 봉지나 깡통 등을 수거하였다. ‘내 쓰레기는 내가 가져다가 버리자’는 시민정신을 가지는 것이 먼저 해야 할 일이다. 가을이라 산에는 도토리, 알밤이 떨어져 있다. 어르신들이 말한다. “도토리나 밤은 다람쥐나 산에 사는 짐승의 밥이다. 사람들이 주어가지 말아야 한다. 산에 사는 짐승들이 먹을 것이 없어 민가로 내려오기 때문이다.”
어르신들은 임무를 완수하고 산을 내려와서 설문지를 작성하고 일과를 끝냈다. 명재희 사회복지사가 노인들을 인솔하고 지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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