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경기도 의회의 스타의원 - 권정선

30여년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보유한 보건복지의 뉴 리더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8.11.23 10:01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이코너는 부천 지역사회의 떠오르는 뉴리더와 화제의 중심에 있는 사람들을 심층 취재하여 실을 예정 입니다.  

경기도 의회의 보건복지위원회, 의회운영위 위원으로 초선 도의원인 권정선 의원 (51. 더불어민주당. 부천 5)은 23일의 의회운영위에 대한 감사를 마침으로서 첫번째 경기도 보건복지 부서와 의회사무처등에 대한 행정감사를 마쳤다.

44675095_2011372715589130_8940986479832727552_n.jpg
 권정선 도의원(가운데)

감사기간중 해산절차를 진행중인 "경기도 사회복지공제회" 직원들에 대한 후속조치의 미흡을 지적하며 이들의 고용승계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는 한편 경기도 산하기관이 장애인 고용률 3%를 준수하지 않는 것을 추궁하여 조속한 기일내에 이에 대한 개선약속을 받아내는등 도 행정감사에서 적극적인 모습으로 도정의 개선을 요구한 권의원의 행보는 도청 공무원들과 동료의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어왔다.

권의원은 "너무 끝에 있어서 지도에도 보이지 않는다"는 전라남도 장흥의 해안마을에서 8남매중 4째로 태어났다. 향학에 대한 욕심은 스스로의 힘으로 광주 수피아여고를 졸업하게 하였다. 위로 오빠 둘, 언니 하나와 그리고 남동생들도 넷이 있어서 스스로 주거를 해결했고 1학년때 교복 자율화가 되었지만 3년내내 학생복이 유일한 외출복이었다.
이렇게 다져진 도전 정신이 기반이 된  강인한 생활력과 끊임없는 노력, 집념이 유아교사로 8년 그리고 이후 18년간 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부천시 지회장, 전국어린이집 연합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는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계속하도록 하였다. 도의원 당선 후에도 어린이 집의 원장직에 대한 애착을 갖는 일면은 이와같은 그녀의 지속되는 노력의 연속성으로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다.  어느날 갑자기 도의원이 되었다고 주장하지만 그 바탕에는 이와같은 강인한 생활력과 지역과 사회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오랜 경력이 바탕이 된 것으로 보인다.

41948725_1967178796675189_2628062545365172224_n.jpg 
권정선 의원

도의원이 된 후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행정업무에 쉽게 익숙할수 있었던 권의원은 이와같은 사회적 배경과 카톨릭대학교 행정대학원(박사과정 수료)에서 수학한 학문적 배경이 바탕이 되었다고 볼 수 있고, 오늘을 있게하였던 단단한 생활력은 경기도 전역을 발로 뛰게하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볼 수있다.
도의원 취임 후 지역구를 위한 각종협의를 이끌어왔는데 그무엇보다도 가장 먼저 관심을 갖은 분야는 발달장애인을 포함한 장애인 분야이다. 장애인의 환경개선 문제와 직업등에 커다란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아들의 교통사고로 알게된 기억력에 장애가 있는 "모야모야"라는 뇌혈관에 대한 질병 후유증을 앓은 어려움이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것은 공감이 간다. 장성하여 현재는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하고있으나 교통 사고 후 그 치료과정에서 어머니로서 아들의 생명을 걸고  두 번에 걸쳐 두뇌에 혈관을 심는 수술을 할것인지, 장애를 갖고 살것인지 매우 심각한 선택을 하여야했던 아픈 경험을 갖고있다. 어렵지만 단호하게 결정을 하고 성공적인 수술의 결과로 잘 성장하기까지 가슴태우며 지켜본 어머니 권정선 의원의 아픔과 경험이 어려운 이웃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하는 것이고 그것이 그녀의 모습이기에 더욱 진솔하게 다가온다.  아직도 복잡한 숫자와 공간적 인지능력에 어려움이 있지만 자신의 직업을 가지고 일을 하며 긍정적으로 밝은 삶을 사는 것에 감사한다고 한다.

44744885_2015798021813266_8137252065568096256_n.jpg 
김부겸 행자부 장관(좌) 권정선 도의원(우)

권의원은 자녀들 모두가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있는 사회복지사 가족이다.  더구나 서정대학교에 출강한 교수로서 사회복지분야의 전문가이다. 따라서 취임초부터 경기도 보건복지위위원회의 리더역을 하며 비젼을 보여주고 있는것은 당연한 결과이고 자연스러운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부천시의 "장애인직업 재활시설의 환경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거나, "장애인 차별철폐연대"와의 간담회에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국회에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정책제안 간담회"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경기도 노인 일자리 확대방안 토론회"를 개최하는등 취임 5개월도 안된 상태에서 괄목할만한 활동력을 보여주는것은 권의원의 오랜 실무경험과 전문적인 학자로서의 바탕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7edef4415da08b26993a1dfb267be987_ooFodiq9wWRuWCfB8C9PRTKzOL1.jpg
 권정선 의원
 
도의회의 5분발언을 통해 제안한 "어린이 통학차량 질식사고의 예방을 위한 시스템의 도입제안"은 현재도 연구중에 있는 참신하면서 실현성이 매우 높은 정책제안이었고, 어린이집 전체종사자 잠복결핵검진 및 예방 대책의 실질적 강구방안 모색등은 직접 실무를 경험한 전문가의 정책적 추구라는 점에서 향후 의회활동에서 기여에 관심이 증가된다.
자신의 지역구의 오랜동안 숙원사업이었던 부천 정명고등학교 후문 통학로조성을 위한 도의 지원을 이끌어내어 학생들의 통학상의 안전을 확보하였고 율곡공원등의 개선작업에 소요되는 예산자원 5억원을 경기도로부터 확보하며 지역에 대한 발전, 개선을 위한 도의원으로서의 역활을 지속한 것은 초선으로 쉽게 이룰수 없는 결과물로 이해하여야 하겠다..

426410_469105966482487_1053306546_n.jpg

멋스럽게 염색한 긴머리를 휘날리며 1남2녀와 함께 자유로운 삶을 살던 교수이며 어린이집 원장님에서 부딪치며 배우고 일한다는 여성 정치가, 화장기없는 단발머리에 굽없는 편의화를 신은 경기도 초선의원의 모습은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갖게한다.
태그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경기도 의회의 스타의원 - 권정선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
작업수행시간 :: 0.711562871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