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부천에서 만나는 ‘도심 속 만화 세계’

심곡 시민의강 주변, 소사청소년수련관 등에 만화벽화 조성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8.12.26 11:07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부천시에서는 아파트 외벽을 비롯한 도심 곳곳에서 만화를 만날 수 있다.
 
ssdssd.JPG
 
시는 지난 2015년부터 만화도시화 사업의 일환으로 아파트 외벽에 만화벽화를 조성하는 만화갤러리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기존의 아파트 벽화 외에도 심곡 시민의강 등 다양한 장소에 만화벽화와 캐릭터조형물을 조성했다.
 
지난 3월부터 심곡 시민의강 일원의 영동빌딩, 봄비공원, 하나리아벨, 심곡 제1·2공영주차장, 원미초등학교를 비롯해 소사청소년수련관, 자연생태공원 등 12개소에 만화벽화를 조성했다. 또 한국만화박물관, 원미초등학교, 자연생태공원, 봄비공원 등 4곳에는 캐릭터조형물 38점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심곡 시민의강 주변 영동빌딩에는 232 작가의 <연애혁명>, 이동건 작가의 <유미의 세포들>, 돌배 작가의 <계룡선녀전>, 김인호·남지은 작가의 <패밀리사이즈>, ㈜형설앤의 <검정고무신> 등 다양한 작품의 주인공을 모아 하나의 이야기로 구성한 대형벽화를 조성했다. 심곡 제1·2공영주차장에는 태권브이와 헬로카봇을 트릭아트로 구현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상동 다정한마을 뜨란채아파트에는 한경찰 작가의 <스피릿핑거스>를, 오정휴먼시아에는 <패밀리사이즈>를 벽화로 그려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심곡동 봄비공원에 산책 나온 한 시민은 “원도심 지역에 대형 벽화가 조성돼 시민의 강과 함께 이 지역의 명물이 됐다. 벽화의 생동감으로 인해 주변까지 활기찬 느낌”이라고 전했다.
 
김진복 만화애니과장은 “만화벽화와 캐릭터조형물로 시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잠깐이나마 만화가 주는 재미와 휴식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만화도시화 사업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태그

전체댓글 0

  • 21859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부천에서 만나는 ‘도심 속 만화 세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
작업수행시간 :: 0.808875083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