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정주오 후보 - 부천농업협동조합장 후보자 시리즈 1회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열전의 현장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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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3.0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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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임하는 부천농업협동조합의 조합장 선거가 치열한 선거전의 양상으로 변모하면서 각 후보들의 땀과 노력을 요구하고있다.  농협조합장 선거는 후보자 1인에 의해 선거운동기간(13일간)동안 전화 및 문자로만 제한된 조건에서 선거활동을 할 수 있어 소위 깜깜이 선거로 치부되고있다.   

 
등록된 후보자들의 선거인 명부 열람은 허용되지만 이름과 집 주소 외에 휴대전화 번호 등은 개인정보 보호 때문에 공개가 되지 않는다. 각 가정 방문을 통한 선거운동은 금지돼 있기 때문에 이 자료는 사실상 무용지물인 셈이다. 그러나 조합장과 조합 출신 직원은 직무상 조합원들의 휴대전화번호가 담긴 조합원 명부를 손쉽게 구할 수 있다. 이를 선거운동에 이용해서는 안 되지만, 현실적으로 막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실제로 2015년에 치뤄진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통계를 빌면 현직 당선 비율은 53.8%로 절반을 넘었다. 
 
당초 현 농협임원출신 2명이 1강 1중으로 그리고 현 농협의 임원출신이 아닌 후보와 일반조합원인 후보들이  2약으로 치부되어 싱거운 선거로 끝날것으로 예측되었던 부천농업협동조합장 선거는 지난달 26일 "K모 대의원"이 포함된 수명의 대의원들이 "현 조합장과 전 기획상무등 임직원 5인이 포함된 농협비리의혹" 에 대한 고발이 알려지면서 애초에 초강세로 인정되던 "이호준 후보"의 낙승분위기가 주춤하고 오히려 여타 후보들의 전격적인 약진이 이어져 승패를 예측할수 없는 치열한 접전으로 변했다.

 

현재 유일한 여성후보인 박혜숙(61세)전 상무와 유일하게 농협직원 출신이 아닌 일반조합원자격으로 뛰어든 한용진(65세)후보가 박빙의 리드를 다투고 있고 당초 현격한 차이로 앞서던 이호진(60세) 전기획 상무가 엎치락 뒤치락 하는 사이에 관심의 대상이 되지 못했던 정주오(58세) 후보가 그 뒤를 쫒고있는 형국이다.

 
후보들의 관측은, 각 후보들의 판세를 보는 관점에서 다르지만 대체로 400 ~ 450표 정도를 당선권으로 보고 있으나 극단적인 경우 300~350표 정도에서도 당선이 갈릴 것으로 보고있다. 부천시티저널은 부천시에서 가장 많은 후보가 출마하여 승부전을 벌이는 부천농업협동조합의 후보들을 살펴보고 이를 3회에 걸쳐 비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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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오 후보

 

기호 1번의 38여년간 농협직원으로 일해온 정주오 후보는 조합원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했음을 주장한다. 특히 1998년 신상동 신도시 개발시 개발보상금 관련 양도소득세 신고업무대행 과 절세로 조합원의 이익을 지켜준 것을 자랑으로 한다.

 
정 후보는 1조5천여억원의 자산을 보유한 농협의 년간 순익 50억원은 자랑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는 이 정도의 자산에서는 가만히 있어도 나오는 순익이란 점에서 그는 년간 순익 100억원을 목표로 한다.
 
현재의 농협의 비리의혹에 대해 대단히 비판적인 그는 규정에 따라 진행되어야 할 농협의 규정을 지키지 않은채 진행된 조합의 비리의혹에 대하여 자신의 경험을 비교하면서 제반 절차에 날선 비판을 하였고 이와 관련된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는 조합의 임원들이 이번 조합장 선거 출마는 비양심적일 뿐만 아니라 법적으로도 책임을 규명해야 할 것 이라는 주장을 하였다. 그는 이들 조합 임원들에 대한 징계가 불가피한 점을 강조하였다.
 
정후보는 현재 조합장과 그의 추종자들이 그가 농협의 경영을 공부하고 개선노력에 경주하는 모습을 보고 장차 조합장의 경쟁자로 보고 자신을 2015년에 딴 곳(오정농협)으로 보내어 사전에 경쟁자를 제거한 것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그럼에도 정 후보는 이에 굴하지 않고 오정농협에서 오정농협의 조합원을 위해 노력하였고, 2017년 오정농협을 사임한 이후 전국의 조합원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위해 농업현장을 찾아 지속적인 노력을 하는 한편 일본의 영농조합에 대한 연구 노력을 계속 했다고 한다.
 
도덕성, 정직성, 진실성을 강조하는 정주오 후보는 국내 금융시장이 이미 포화 되어있음으로 새로운 수익체계를 모색하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수익체계는 조합원을 위한 사업에 쓰일수 있도록 투명성과 객관성을 보장하여야 한다고 주장한 그는 특히 이들 수익의 환원을 위한 복지사업의 중요성을 상조하였다.
 
정주오 후보는 조합원의 고령화에 따르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결산배당 7% 추가확대, 농업재해시 재해보조금 지급과 함께 "노인전문요양원"사업을 현재의 조합건물 5층에 개설 할 것임을 공약하였다.
그는 타 후보의 "노인전문의료원"이 "요양원"에 비해 대규모 조직 과 시설 ,전문인력이 필요하는등 비현실적임을 지적하고 현재의 조합건물 5층(약 340평)이면 50개 배드의 "노인전문요양원"의 설치 운영이 가능한 점을 조목조목 설명하였다.
 
현재 1,500여평의 전답을 직접 재배하면서 경험하는 문제점 과 개선점을 가장 잘 안다고 자부하는 정주오 후보는 농협의 전반적인 사업을 모두 투명하게 공개하고, 조합원의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조합이 조합원들의 사랑방 역활을 할 수 있도록 조합원의 복지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음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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