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이호진 후보와 박혜숙 후보 - 부천농업협동조합장 후보자 시리즈 3회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열전의 현장을 가다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9.03.12 08:51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임하는 부천농업협동조합의 조합장 선거가 치열한 선거전의 양상으로 변모하면서 각 후보들의 땀과 노력을 요구하고있다.  농협조합장 선거는 후보자 1인에 의해 선거운동기간(13일간)동안 전화 및 문자로만 제한된 조건에서 선거활동을 할 수 있어 소위 깜깜이 선거로 치부되고있다.   

 
등록된 후보자들의 선거인 명부 열람은 허용되지만 이름과 집 주소 외에 휴대전화 번호 등은 개인정보 보호 때문에 공개가 되지 않는다. 각 가정 방문을 통한 선거운동은 금지돼 있기 때문에 이 자료는 사실상 무용지물인 셈이다. 그러나 조합장과 조합 출신 직원은 직무상 조합원들의 휴대전화번호가 담긴 조합원 명부를 손쉽게 구할 수 있다. 이를 선거운동에 이용해서는 안 되지만, 현실적으로 막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실제로 2015년에 치뤄진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통계를 빌면 현직 당선 비율은 53.8%로 절반을 넘었다. 
 
당초 현 농협임원출신 2명이 1강 1중으로 그리고 현 농협의 임원출신이 아닌 후보와 일반조합원인 후보들이  2약으로 치부되어 싱거운 선거로 끝날것으로 예측되었던 부천농업협동조합장 선거는 지난달 26일 "K모 대의원"이 포함된 수명의 대의원들이 "현 조합장과 전 기획상무등 임직원 5인이 포함된 농협비리의혹" 에 대한 고발이 알려지면서 애초에 초강세로 인정되던 "이호준 후보"의 낙승분위기가 주춤하고 오히려 여타 후보들의 전격적인 약진이 이어져 승패를 예측할수 없는 치열한 접전으로 변했다.

 

현재 유일한 여성후보인 박혜숙(61세)전 상무와 유일하게 농협직원 출신이 아닌 일반조합원자격으로 뛰어든 한용진(65세)후보가 박빙의 리드를 다투고 있고 당초 현격한 차이로 앞서던 이호진(60세) 전기획 상무가 엎치락 뒤치락 하는 사이에 관심의 대상이 되지 못했던 정주오(58세) 후보가 그 뒤를 쫒고있는 형국이다.

 
후보들의 관측은, 각 후보들의 판세를 보는 관점에서 다르지만 대체로 400 ~ 450표 정도를 당선권으로 보고 있으나 극단적인 경우 300~350표 정도에서도 당선이 갈릴 것으로 보고있다. 부천시티저널은 부천시에서 가장 많은 후보가 출마하여 승부전을 벌이는 부천농업협동조합의 후보들을 살펴보고 이를 3회에 걸쳐 비교해 본다.

 

박헤숙.jpg   

 

기호 2번을 받은 박혜숙 후보는 인하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경영학석사)하였고 부천농업협동조합 상무로 부천농협의 산 증인으로 볼 수 있다.

자타가 공인하는 농협인 이면서 38세에 상무로 승진할 정도로 뛰어난 업무능력을 인정받은 재원이었다, 특히 영업 및 경영능력의 부재등으로 폐점 위기에 몰린 지점을 복구하는등 그녀의 강력한 추진력은 남자직원에 전혀 뒤질게 없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96년 중동청사로 이전시 본점 상무로서 직원들과 청사 주변 수천 세대를 직접 방문해가는 극성으로 우려되었던 본점이전에 따른 불안정을 극복하고 새 청사의 안정화를 조속히 이룩한 공신으로 알려졌다.
 
조합원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더 큰 일꾼이 되어 오직 헌신과 봉사, 신념과 열정‘으로 부천농협을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성장시켜 그 모든 열매를 조합원에게 환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소통과 화합으로 기존의 질서를 변환하여 조합원을 주인으로 섬김으로 조합원의 복지를 향상하는 한편 건실한 부천농협을 이루겠다는 각오를 갖고있다.

 

기호 4번의 이호준 전 상무는 부천 토박이로 부천농협에서 36년간 근무해오다 지난해 말 사직했다. 가장 최근에 퇴임하여 조합의 현재에 대하여 다른 후보보다 친밀한 이점을 갖고있다.  
 

이호준.jpg

  

8년 동안 기획. 대출심사 및 채권관리 담당 상무로 재임하면서 대출 건전화를 통한 클린뱅크 조성에 기여했다고 자부한다.
 
20년 전부터 조합장의 꿈을 키원온 준비된 후보로 리더십이 뛰어나고 대인관계가 원만하며 조직강화에 탁월한 능력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최근 선거공고일 전까지 차기 조합장 선거에서 부동의 선두주자로 인정받았다 .
  
내실있는 성장을 통하여 조합원 배당확대 실현, 농업인 조합원과 부천시민이 함께 상생하는 농협가치를 창조해 전국에서 으뜸가는 부천농협의 위상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고 있다

 

상호금융 여신 정책 확대를 통하여 모든 조합원이 조합의 여수신에 있어 고르게 이용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이로 인하여 지역농협의 위상을 제고할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호준 후보는 최근 대의원 6명이 제기한 일부 의혹들의 당사자라는 점에서 조합원들의 이해를 어떻게 극복해 나갔느냐가 이번 선거의 관점으로 볼 수 있다.

부천농협은 조합원 수가 1천470명이다.

 

태그

전체댓글 0

  • 19729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이호진 후보와 박혜숙 후보 - 부천농업협동조합장 후보자 시리즈 3회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
작업수행시간 :: 0.235003948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