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농협-축협 조합장 당선자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투표율이 80.7%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오후 5시 투표를 마감한 결과 총선거인수 221만977명 중 178만3954명이 참여해 투표율 0.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 결과 농협이 82.7%(148만 8922명)로 투표율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수협이 81.1%(100만44명), 산림조합이 68.1%(19만4988명) 순으로 나타났다.
부천시의 경우 오정농업협동조합이 81.7%의 투표율을 보인가운데 현 조합장인 조원호(63세) 후보가 70.7%의 득표율을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부천지구축산업협동조합 역시 현조합장인 정영세(69세) 후보가 무난히 당선되어 5기연속 조합장으로 근무하게 되었다.
부천시흥원예농업협동조합의 경우 이종근(63세) 현 조합장이 단독으로 출마한 관계로 무투표 당선이 이미 확정되었다.
4명의 후보가 출마하여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부천농업협동조합은 79.2%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이호준(60세) 전 기획상무가 599표(51.46%)의득표로 새로운 조합장으로 당선 되었다.
이호준 당선자는 36년간 부천농협에 근무하였으며 특히 지난 8년간 기획 및 금융부문에 재임하면서 대출건전화를 통한 금융부문의 선진화에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인정된 농협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