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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아리없는 자유한국당의 저항

절대 소수당이, 주어진 한계 속에서 할 수 있는것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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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3.16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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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 234차 임시회가 폐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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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기중에 2019년도 1차 추경예산안과 시정에 대해 설명하는 장덕천 시장

   

 "부천시 생활임금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곽내경 의원 대표발의),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미경 의원 대표발의),

"부천시 교복 지원 조례안"(권유경의원 대표발의),

 "부천시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례 일부개정조례안"(이소영의원 대표발의),
"부천시 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홍진아의원 대표발의) 과 함께 관심을 모았던

 "부천시 시민안전보험에 관한 조례안"(이상윤 의원 대표발의) 등이 통과되었다.

 

임시회의는 또한 2019년 행정사무감사 기간을 2019년 6월 10일부터 6월 18일까지 9일간 실시하기로 결정하였다.

 

임시회 회기 마지막날인 15일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과 시 집행부가 다수의 힘으로 밀어부친 부천시의 광역동 시행에 대하여 절차를 문제삼으며 시의회 청사 앞에서 그리고 임시회가 개회되기 직전 시의회 회의장에서 침묵시위를 함으로 자유한국당이 이번의 결정에 반대함을 분명히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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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앞 자유한국당 시의원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부천시가 7월1일 시행을 준비중인 광역동에 대하여 부천시가 미리 기한을 정함으로 각종 절차상의 문제는 물론 도처에 미비점을 노출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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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장의 자유한국당 시의원들

   

임시회 마지막 날에도 곽내경 의원, 이상윤 의원 과 김환석 의원등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장덕천 시장을 상대로 날선 보충질문을 계속하였다.

 

공격의 선봉에 나선 곽내경 의원은 광역동에 관한 조례의 통과로 추후 수반되는 예산 및 조직에 관한 지자체의 장으로 책임을 져야한다고 시장을 추궁하였으나 장덕천 시장은 곽의원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음을 분명히 하면서 특히 곽내경 의원이 주장하는 "심곡동"의 "대산동"으로의 개명 절차상에서 의회의 조례수정권을 저해하였다는 주장을 적극적으로 반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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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천 부천시장 과 자유한국당 곽내경 시의원과의 날선 공방

                                    

곽 의원은 이후 시청의 4급이상의 고위직의 숫자가 느는동안 8급이하 직원이 40여명이상 줄어 업무상의 불균형에 대해 따졌으나 장덕천 시장은 추후 복지관련 시공무원의 숫자가 50여명 는다는 점을 설명하며 오히려 남양주시 같은 경우는 130여명 이상의 추가 공무원이 발생하지만 부천시는 업무의 효율화로 상대적으로 소수의 공무원만이 증원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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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천 시장

 

지난 10일 이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만으로 "광역동관계조례안"을 통과시킨후여서 이날의 보충질의가 별 효과를 갖지 못한다는 점을 의식한 이상윤 의원 및 김환석 의원등 뒤이어 질의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발언은 상당히 힘이 빠져있었고
오히려 향후에 일어날 문제점에 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것을 바라는 당부에 가까운 보충질의로 이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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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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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석 시의원

 

현재 부천시 의회의 구성은 더불어민주당 의원 20명 대 자유한국당 의원8명으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만으로도 3분지2이상을 차지하여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할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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