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폭피해자 지원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경기도 원폭피해자를 위한 조례안 제정 모색
23일 경기도 원폭피해자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가 경기도의회에서 열렸다.
경기도와 경기도 의회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가 "원폭피해자 지원조례"를 만들기 위한 정책적 제반 문제를 토론하는 것으로경기도원폭피해자협의회의 박상복 대표, 합천 평화의 집 이남재 원장, 원폭피해자의 건강실태를 추적 연구하는 주영수 교수 와 함께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정희시 위원장 과 권정선 의원, 경기도 보건정책과 윤덕희 과장등이 참석하였다.
이대수 아시아평화시민네트워크 대표의 주제발표로 시작된 이날의 행사는 이영화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특히 관심을 갖고 직접 참석해서 격려하며 지원에 공감을 표시하여 참석자들에게 감명을 주었다.
김상희 국회의원(부천시)과 함께 원폭피해자의 지원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있는 권정선 의원은 "토론되고있는 여러가지 문제에 대한 지원방안이 실행될수 있도록 가능한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하였다.
한림대학교 의대 주영수 교수에 의하면 2차세계대전중 히로시마 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폭에 피해를 입은 피해자는 전체 피폭자 691,50명중 조선인 수는 70,000여명으로 전체 피폭자의 10%에 상당하고 이중 귀국한 사람은 23,000 여명으로 이들에 대한 부분적 지원과 치료가 이루어지고있으나 만족하지 않은 상태이며 특히 2세에 대한 현황파악이 전무한 상태로 이들에 대한 정책개발이 크게 요구된다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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