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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AN 영화제 - 'Friendly ?' 'Good Food?' '문화도시?'

'캐나다에 살고 미국에서 일해요'- Hannah Lev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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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6.3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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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30일 B.I.G 오프닝/ 아시아 영화의 밤 행사가 열리고 있는 저녁, 쓰레기 소각장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노베이션된 아트벙커 B39를 찾은 여배우 Hannah Levien은 작가이며 배우이고 공동 프로듀서로 한국에는 두번째 방문이다. 10년전에 왔을때는 너무 추웠지만 쇼핑은 만족했었다고. 영화제 참석을 위해 방문한 이번에는 날씨가 좋다고 하는데 긴 금발의 지적인 미소가 돋보이는 Hannah Levien 에게 몇가지를 질문하며 잠시 대화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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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거주하고 배우로서 연기하는 외에 미국에서 텔레비젼 쇼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으로 출근하여 일하고 캐나다로 퇴근하는데 가깝기때문에 어려움은 없다고. 이번 BIFAN 영화제에서 상영하는 공상과학 영화 'Hunting Season'의 주연 배우이다. 평소에도 공상과학 영화를 좋아하고 이번 영화제에서 상영하는 'Hunting Season(사냥 시즌)'은 캐나다의 영화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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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의 영화제에 대하여는 굉장하다고 하였으며 부천은 친근하고 음식이 맛있다고 다른 외국인들과 비슷한 의견이었다.

그런데 바쁜 일정의 영향도 있다고 보여지지만 영화제에 참석한 외국인들은 행사에 참석하는 것 외에 부천에 대해여 알고 있지 않았다. 방문해본 장소나 만난 사람도 없었고 부천을 잘 모르겠다는 대답도 대동소이 했다. 문화도시 부천의 이미지는 아직 뚜렷하지 않은 것 같았다. 깨끗하고, 음식이 맛있고, 친근하다는 것 외에 부천시가 보유하고 있는 자체 콘텐츠와 그에 수반하여 떠오르는 이미지도 부천시에 대한 어떤 관심도 찾을 수 없었기때문이다. 

현재 부천의 가장 큰 국제 행사가 'BIFAN 영화제'일 것이다. 부천을 찾은 외국인들의 활짝웃는 미소 속에 부천시 고유의 콘텐츠와 이미지도 담을 수 있는 영화제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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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영화의 밤' 행사가 열리고 있는 B39 아트벙커는 젊은 외국인들의 열정과 에너지로 뜨거웠고 글로벌 콘텐츠로 가득한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는 부천의 아이콘으로 어느새 깊은 뿌리를 내려가고 있음을 진지한 젊음과  활기로 가득한 분위기가 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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