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12-11(수)

부천경제, 부천의 미래먹거리 안전한가?

무지개빛 부천경제에 대한 청사진 분석, 부천은 안전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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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0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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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 경제는 2010년을 피크로 하여 지속적인 하강국면이 이어져 오면서 각종 대책이 이어지고 있으나 뚜렷한 회생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부천의 경제와 관련되는 대장동 개발 및 문화영상단지가 유인책이 되는 산업재편에 대한 기대가 있어 이에 대한 설왕설래로 부천경제의 미래에 대한 각종 예측이 난무한다.

  

최근에는 주변지역 특히 경기도 서남지역의 산업단지가 주축이 된 일반공업 단지화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부천지역의 산업이 업종을 불문하고 탈 부천화하는 추세가 계속되고있다. 특히, 2015년이후의 공장의 탈 부천화는 소기업 보다는 중.대기업 위주로 시작되어 부천시의 시름을 키워간다.
 
부천시는 작은 면적(53.44㎢)에 83만의 인구를 포용하고있다. 인구밀도상으로는 전국제일을 자랑한다. 이웃 광명시는 32만여의 인구에 38.5㎢, 시흥시가 52만에 130.05㎢, 그리고 김포시가 276.6㎢에 43만의 인구를 갖고있는 것을 보면 부천시에서 산업시설을 유지하고 있는 것의 지난함을 추측할 수 있다.
 
이로 인하여 부천시에서 성장한 기업이 생산시설의 확장을 위하여 더 넓은 공장용지를 확보하는데는 비싼 토지로 인한 자금상의 압박 외에도 현실적으로 공장용지를 위한 토지확보의 어려움이 있다. 일부 부천을 떠나는 공장들이 인력의 문제로 부천을 멀리 떠나지 못하고 부천시와 접경된 계양이나 김포, 시흥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2010년 부천시경제지표조사(부천상공회의소 발간)에 따르면 2010년 부천시에는 종업원 50~99명을 고용하는 기업이 387개로 그중 제조업체수는 86곳이었다. 그리고 100인이상 고용하는 제조업체가 36개로 나타난다. 2018년현재 부천시에서 100인이상 고용하는 업체는 33개로 나타났고,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19년에는 30곳 이하로 내려갔다. 자료상 부천시의 기업들이 중.소규모화 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것은 이들 중.대규모의 기업들이 탈 부천화에 의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이와 연관하여, 부천시의 제조업체별 업종전환은 시류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 2010년: 2018년 부천시 경영업체 비교 - 단위:업체]               
 

생산업체 비교표.jpg

                                                     [자료: 부천시경제지표조사(부천상공회의소 2010,2018년발간)]
표에서 보듯이 부천의 업종전환은 적절히 이루어 진 것으로 보기에는 부적절하다. 특히 반도체, 바이오 산업등으로 이어지는 강소기업에 대한 점진적 전환은 더디어 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지역적 특성을 살릴수 있는 강소기업군인 전자.컴퓨터.영상.음향 및 의료.정밀.광학기기등의 감소가 뚜렷한 반면 자동차 및 운송장비부분의 성장은 부천시가 갖고있는 문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것ㅇ이다.
 
각 업체별 채용인력의 수급을 보면 부천시의 고용상 문제점을 분석할 수 있는데, 2010년도에 제조업체중 4인이하 고용업체가 5,139곳으로 전체업체의 58.7%를 차지하였으나 2018년도에도 4인이하 고용업체는 6,737개 업체(62.5%)로 수치상, 비율상 오히려 늘어났다는 점에서 부천시의 업체는 지속적으로 소규모화 한 것으로 보인다.
 
                                               [2010: 2018 고용직원 비교  단위 :명]
 

고용인원 비교표.jpg

                                                                       [자료: 부천시경제지표조사(부천상공회의소 2010,2018년발간)]
 
부천시의 직업의 질 역시 그리 좋은 것이 아닌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시에 직장을 둔 경우 정규직이 41.2%에 불과하다. 부천시 이외의 지역의 경우는 정규직의 비율이 58.8%였고 부천시 소재 기업의 직업 비율은 69.2%가 비 정규직으로 구성되어 현재의 구직자의 희망직종과는 매칭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부천시에서의 평균 구직기간은 12개월정도로 구직자의 59.4%가 정규직을 원하고 있으나 이들의 희망 직업 업종이 "예술.스포츠, 여가 및 개인서비스업(15.8%)", "도.소매업(13.9%)","공공행정등 공직(13.9%)"을 희망하여 부천시의 현재 산업과 미스매칭이 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조사된다. 다만 부천시가 목표하고있는 향후의 사업인 영화, 영상, IoT를 비롯한 로봇과 고도의 IT관련 첨단산업에 이들의 욕구가 닿을 수는 있겠으나, 그 시점에 과연 이들의 전문적 학업수준 및 기술능력에 의심이 갈 수 있을 것이다.
 
부천의 기업중 8.2%가 가까운 장래(5년이내)에 이전 계획이 있는 것으로, 이들중 70%이상이 수도권지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기업의 규모가 클 수록 이전에 대한 욕구가 강한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부천시가 이들 기업에 대한 수혜적 정책을 비롯한 적극적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부천시는 향후 부천테크노파크 1단지 재개발과 연관된 단지기업의 이전문제, 부천 영상단지내의 웹툰.VR+XR등에 기준하는 영상.만화 관련업체 유치 및 대장동 개발에 따르는 첨단산업단지의 개발과 이와 관련된 첨단산업 업체의 유치 역시 관건으로 떠오른다.
 
이는 필수적으로 부천역내 각종 산업의 연쇄영향에 의한 산업재편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볼때 부천시는 단순한 산업의 개발을 뛰어넘는 종합적인 경제 와 산업에 대한 청사진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
 
* 부천시티저널은 부천의 미래 산업지도를 추적하는 기획물을 준비중입니다. 부천시의 경제.건설에 대한 독자의 투고 및 제언을 적극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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