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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민주당 "시.도지사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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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8.2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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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은 민주당 소속 시도지사들과의 간담회에서 '차질 없는 지방분권 추진' 의지를 다졌다.

 

22일 국회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해찬 대표와 박광온 최고위원, 조정식 정책위의장,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시도지사로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지사 등 12명이 자리했다.

 

 

박원순 서울시장.jpg
이해찬 당대표(왼쪽) 과 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

 

이 대표는 인사말에서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은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때부터 우리 당의 기본 정치철학이자 문재인 정부의 핵심 정책"이라고 밝히고,  "지방이양일괄법 제정안,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안을 정기국회에서 처리해야 하는데 자유한국당이 장외투쟁을 나간다고 해서 처리될지 걱정이 많다"면서 "(현재 8대 2인)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문재인 정부) 임기 말까지 7대 3으로 전환하는 것과 공공기관 이전을 차분히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시도지사들은 중앙 현안은 물론 지역 현안과 관련한 다양한 건의를 당 지도부에 전달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일본의 경제보복과 관련해 "부품 산업 국산화와 제조업 경쟁력 강화는 하루아침에 될 일이 아니다"라며 "정부 기구 개편을 통해 확실히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인공지능(AI) 등을 다루는 정부 기구라든지 좀 더 강력한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경기지사.jpg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명 경기지사는 "최근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와 관련한 논쟁은 초과 불로소득을 건설업자가 취할 것이냐, 후분양자가 취할 것이냐인데, 후분양자 취하는 것이 낫다고 보지만 결국은 불로소득 환수 제도를 최대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최문순 강원지사.jpg
치문순 강원도지사

 

최문순 강원지사는 "강원랜드 카지노가 옹색한 도박기업으로 남아있는데 가족형 문화예술공연으로 화려한 도시를 이룬 미국 라스베이거스, 마카오처럼 만들기 위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며 "설악산 보호를 위해 등산로를 폐쇄하고 케이블카를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 홍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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