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12-07(토)

용두사미(龍頭蛇尾) 치매안심센터

전문가없는 치매안심센터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9.10.01 00:29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정부는 지난 2017년 9월 ‘치매국가책임제’를 공식 발표하고, 같은 해 12월부터 제도운영의 핵심 인프라로서 전국에 치매안심센터 256개를 설치하였다.
이를 통해 1:1 상담부터 검진, 치매쉼터, 가족카페, 맞춤형 사례관리까지 통합적인 치매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그러나 치매진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의사, 임상심리사 등 전문가 인력이 부족해 치매환자들이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치매안심센터는 협력의사 및 간호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를 1인씩 두어야 하며 협력의사의 경우 1주일간 8시간 근무하도록 되어 있으나 전문 인력 수급이 어려워 복지부는 사업 규정을 수정하면서까지 전문인력의 부재를 용인해주고 있는 상황이다.

치매.jpg


협력의사의 경우 2017년 사업 초기 주 8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하였으나 여의치 않자 2019년 규정을 바꿔 협력의사 수를 늘려 근무 시간을 줄이거나 진단검사자가 적을 경우 주 4시간 근무를 허용해주는 등 치매안심센터의 전문성을 하락시키고 있다.
현재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 중 77곳(30%)은 협력의사가 주 4시간 이하으로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경심리검사를 수행하는 필수인력인 임상심리사는 「치매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개소 당 1명 이상을 채용해야 하지만, 임상심리사의 최소 채용기준에 미치지 못하고 98명(34%)만 채용되어 있는 상황이다.

태그

전체댓글 0

  • 60444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용두사미(龍頭蛇尾) 치매안심센터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