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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위기아동 발굴은 누군가의 생명을 구하는 일”

22일 ‘영화와 함께, 위기아동보호 통리장 토크콘서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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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2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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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열린 ‘영화와 함께, 위기아동보호 통리장 토크콘서트’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위기아동 발굴은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며 마을에서 위기아동을 발굴하고 보호해온 통리장들을 격려했다.

경기도는 22일 오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2019년 위기아동 보호 발굴 통리장 유공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와 함께, 위기아동보호 통리장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경기지역 통리장들이 위기아동 관련 영화를 함께 감상하고 위기아동 보호의 중요성과 발굴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영화 ‘나를 찾아줘’(김승우 감독·이영애 주연, 2019년) 상영 뒤 위기아동 발굴·보호사업 안내와 위기아동발굴 통리장 유공자 시상식(17개 시군 24명)이 진행됐다.

이재명 지사는 “아동학대 뉴스를 종종 접하게 되는데 한 인간을 낳아서 키운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모르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며 “또 경제적 상황 등 어쩔 수 없이 거의 유기에 가깝게 자녀를 방치하는 경우도 간혹 발견된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 통리장들께 부탁을 드려서 조사를 해보자고 했더니 의외로 여러 성과들이 있었다”며 “그야말로 위기에 빠진 어린이들 상당수가 위험에서 벗어날 기회를 갖고 안전한 환경으로 바뀌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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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가 위기아동보호 유공자를 표창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그런 노력을 통해서 10명, 20명을 발견해 조치를 해준다면 정말로 그것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일이며 신이 하는 일을 한 것”이라며 “1,350만 도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유공자 표창을 받은 서길순(64·수원 거주) 씨는 “경기도의 위기아동 발굴사업은 아동의 목숨과 직결되는 것이라 멈출 수가 없는 일이다. 우리 통리장 모두가 한마음으로 내 자식, 손자를 찾는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해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영화 ‘나를 찾아줘’의 김승우 감독과 배우 종호·정애화 씨, 아동권리보장원 학대예방사업부 장화정 본부장, 도 자치행정과 권금섭 과장이 ‘우리가 바라는 아름다운 마을이란’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권금섭 과장은 “2020 위기아동 발굴계획안에 따라 위기아동을 발굴하게 되면 그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온 마을의 따스한 시선과 손길이 필요하다”며 “경기도가 앞서나가 이 사업이 대한민국의 위기아동을 구하는 복지사업의 표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통리장과 협력하여 아동의 안부를 묻다’ 사업을 추진, 마을 상황을 잘 아는 통리장들이 지난해 6~8월 도내 양육수당 대상 미취학 아동을 전수방문해 위기상황에 놓인 아동 73명을 긴급 복지서비스와 연계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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