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총선 4.15. 오정구를 대표하겠습니다 - 안병도 후보

원종동, 고강동을 위하여 "죽도록 일하고 싶습니다!"-미래통합당 안병도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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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3.0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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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도 후보

  

안병도 미래통합당 부천시 오정구 국회의원후보의 위원장실을 들어가면 책먼지 냄새가 난다. 위원장석 의자 넘어에는 색바랜 논문들 뭉치가 쌓여있고 좌우로 둘러쳐진 책장에는 각종의 전문서적들이 놓여있다.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은 아니다.

 

예정에 없이 방문하여 자리한 위원장실은 무엇인가 자랑할 의사가 전혀없이 수수하게 놓여있는 나이든 연구교수의 방에 들어온 느낌을 갖게한다.

 

부천시 오정구는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선을 한 지역인 동시에 호남의 밀집도가 강한 지역으로 인식된 곳으로 이곳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의 경선후보자 사이에서도 이 지역에서의 경선승리가 곧 의회진출이라는 의식을 갖게하여 치열한 당내에서의 경쟁이 과열양상을 보였다.

 

안병도 후보는 19대 선거에서 새누리당으로 출마하여 32.5%로 53.44%를 얻은 민주통합당 원혜영 후보에게 패배하였고, 20대 선거에서도 31.1% 의 득표로 원혜영 후보의 44.78%에 패배한바 있다.
20대 선거에서는 전국적으로 불어닥친 "국민의 당" 열풍에 이 지역 국민의 당으로 출마한 서영석 후보가 21.8%의 득표로 기염을 통한바있어 상대적으로 안명도 후보의 타격이 심했다고 볼 수 있다.

 

이 지역이 보수계에는 안좋은 곳으로 인정되는 지역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변화가 느껴져요, 특히 젊은 층에서 일어나는 변화가 느껴집니다. 여기, 제가 들고있는 패널을 보시면  "전염병 발생국민 입국금지법 제정" 이라고 쓰여있습니다, 풀어서 쓴 구호입니다만 법으로는 "검역법"을 강화하자는 것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이 구호를 주장한 2월초와 요즘의 젊은이들의 반응은 사뭇 다름니다. 처음에는 반응을 감지할 수 없었는데, 최근에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변했습니다. 적극적인 찬동의 표현을 넘어 강력한 지지의사를 전해옵니다. 이것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진다는 것은 현재의 정부에 대한 정책적 반감이 젊은층으로부터 움트는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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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대때는 꺼꾸로 제가 역풍을 맞았습니다. 당시에는 이 지역에서 다선인 원혜영 의원을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역적인 불만도 컸었고...


20대 선거 2달전쯤에는 제가 6~7%정도 이기고 있었어요..공개적으로 발표도 했었는데... 그런데 공식선거가 시작될 즈음에, 선거일 15일전에 다시 조사를 했을때는 제가 많이 지는것으로 나왔어요, 그 짧은 시간에 뒤집어졌습니다. 마지막에 친박공천, 옥쇄파동등 당내분규가 일어나면서 뒤집어 졌습니다.

안후보의 목소리에 진한 아쉬움이 묻어나왔다.

[20대 선거는 전국적으로 평균 20%대를 오르내리는 안철수계의 국민의당 폭풍속에 상당수의 지역구가 3당경협의 국면속에 휘말리면서 지역적 또는 보수의 분열에 따르는 피해도 적지 않았다. 기자 주]

 

*현재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미래통합당에 유리한 것으로 나타나는것으로 관측됩니다. 원내1당도 가능한 것으로 예측하는 관측도 있는데, 어떠십니까?

선거는 앞으로도 한달반이나 남았다는 면에서 현재의 예측에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2개월전과 비교했을때 현재의 체감지수는 상당히 우호적입니다. 정치는 살아있는 생명체입니다.

살아있는 사람들이, 함께 호흡하고있는사람들과의 연계에서 이루어지는 일 이지요, 향후 어떤 변화가 있을지 예상하기 어렵습니다만 현재까지는 긍정적으로 보고있습니다. 사뭇 여유가 배어나오는 모습으로 미소가 어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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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도 후보와 구점자 시의원

 

*한발 더 나아가서, 부천의 선거구에서는 몇석이나 가능할까요? 지역의 의견도 상당히 갈려져 있는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만, 지역별 편차도 있을 것이고. 

지역에서의 승패를 견강부회식으로 이리 저리 꿰어맞추어 장담하는것은 권장할만한 것이 아닙니다. 저도 선거전문가라고 자부합니다. 대학교도 그쪽을 전공했고(정치외교학) 평생을 그 분야에서 연구하고 강의합니다. 

 

예전에 이회창 대표때부터 정치 컨설팅을 했습니다. 많은 선거에도 참여했고 컨설팅을 했지만, 이번 선거도 어렵군요 제 자신의 문제인데도 단언할 수는 없는겁니다.

 

다만 제가 기독교인으로서 우리나라를 위해서 그리고 부천시 또 이곳 오정의 미래를 위해서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제가 우리지역을 위해 일할수 있도록 분명히 기회를 주실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선거에 임하는 후보들간의, 오정구만의 것은 아닙니다만, 공약에 특색을 찾기가 쉽지않고 차이를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안병도 후보께서도 공약을 발표하신거 같지는 않으시고.. 

저의 경우 이곳에서의 컨텐츠는 많습니다. 단지 정식 후보가 되기전에는 공약을 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이제 3월2일 기자회견에서 저의 공약을 발표할 것입니다. 제 공약은 지역을 위한 공약 4개와 정책공약 4개로 대별될 수 있습니다.

 

 

*그 중에 대표될 수 있는 공공정책을 예로 드신다면, 어떤것을 들 수 있겠습니까?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있습니다. 작년에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입법을 주장하여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킨 것인데,  나는 이중에서 특히 동성애 옹호법 과 관련 옹호조례에 대하여 절대로 옳지 않다고보고 이를 반대합니다.

성평등권 과 동성애의 옹호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는 것이고 이를 혼돈하는것에 반대합니다.

 

성평등권은 보장되어야합니다, 남성 과 여성의 권리에 있어 어떤 경우에도 성별로 인한 차별이 있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 인간의 기본적 인권에 관한 여하한 차별의 금지와 이를 위한 법령의 제정을 온전히 인정하고 적극 동의합니다.

 

그러나 나는 동성애를 개인의 성적 취향으로 보지않고 질병으로 생각합니다. 그럼으로 이는 차별의 문제가 아닙니다.

동성애, 성취향을 포함한 동성애를 정신질환으로 보기때문에 그 사람들이 이성애를 갖고 이 사회에서 정상적인 생을 유지하도록 정신적인 치료를 통하여 사회에 복귀할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이들을 보호하고 치료하도록 도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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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에서 이를 공인하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진보그룹이 있고 심지어 국가인권위원장이 이의 필요를 역설하고있으나, 이는 도의적으로 무책임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사회에서 이들을 방기하는 것으로 인간적, 도덕적으로 옳지 않은 것입니다.

 

동성애가 자연적이고 인간적이라는 급진 진보를 포함하는 좌파의 논리는 이들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서 보호를 포기한 것으로 간주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문제는 사회에 책임이 있는 공통의 문제로 인식되어야하는 것입니다.

 

*이 문제는 현재의 진보적 개념이 주장하는 흐름에 동조하지 않는 관점이군요, 앞으로 원내 진출시에 상당한 논리적 충돌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저는 나의 이러한 소신에 전혀 변함이 없을 것이고 이를 저지하고 이를 이슈화하는 여하한 원내활동에 전혀 주저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문 정부의 복지의 확대문제가 복지의 남용이라는 차원에서 비판을 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복지문제와 연관될 수도 있는 분야인데요.

저는 버림받고 소외되거나, 소외될 우려가있는 사회의 약자를 보호하여야하는 복지, 복지정책에 관하여는 전통적 보수보다는 복지우선적 좌향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들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정책은 보다 세밀해지고 광범위할 필요를 인정합니다.

그러나 동성애문제와 관련된 문제는 인본주의적 관점과는 다르다는 측면에서 복지와 관련이 있다고 보는 관점보다는 의학적, 치료의 대상이 되는 정신적 질병으로 보는 것이 차이입니다.

 

*현대에 들어와서, 특히 우리나라에서 사회적 관점에서의 보수와 진보의 관점에 대한 차이, 좌우 대립이, 보수와 진보에 대한 개념정리가 분명하지 않고 혼돈되는 양상에 학자들간의 편견도 있을수 있는데 정치가로서 학자로서 후보님의 견해는 어떠십니까?

보수와 진보, 좌우의 개념 대립은 집단적 대립에 대한 분류로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민주주의의 근간을 자유와 평등으로 볼 때 자유에 관점의 기본을 두는 것이 보수라고 본다면 평등의 관점에서 사회를 우선시한다면 진보로 규정할 수 있습니다.
(그는 뒤에 쌓여있는 논문의 숲에서 한권의 책을 들고 왔다, 그의 박사 학위논문"한반도 분단화 과정에 관한 연구 - 1989년刊") 이다.

내 박사 학위논문입니다. 벌써 30년 되었군요. (세월을 묵은 논문은 색이 바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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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박사논문을 작성하실때와 지금의 관점에 바뀐것은 있습니까? 관점은 다르게 변할수도 있는 것인데요.

바뀐것은 없습니다. 오히려 더욱 확고해 졌다고 생각합니다.  대학교 다닐때 한국정치사를 연구하였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정치적인 문제인데 사회학적 관점에서도 접근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내가 연구할때가 "수정주의자"들의 사조가 일반적일때인데, 특히  당시의 사조가 한국정부및 미국의 대 동북아정책을 비판적으로 보고있었습니다. 커밍스(Bruce Cummings)등의 주장이 있을때인데 나는 이 시기의 수정주의자들에 중요한 사실적, 논리적 오류가 있다고 보았습니다.  커밍스 등은 자율적으로 정부가 수립되는 과정인 한반도를 위시한 동북아지역에 미국이 불법적으로 개입했을뿐만 아니라 전쟁을 유발했다는 주장인데 나는 이런 주장에 단호히 반대했습니다.

[수정주의에는 북침설과 남한에 의한 남침유도설이 있다.- 기자 注]

 

*오정동 지역으로 돌아가 보면, 이 지역의 낙후성과 개발의 중요성을 검토해 볼 때 가장 시급한 것이 무엇입니까?

교통문제입니다. 그리고 부천시 전체가 안고있는 문제인 광역동 문제입니다.

대장동 3기 신도시개발등의 주도권은 우리시 또는 이지역 국회의원의 주장이 개입되기는 제한적인 "국토부"소관입니다. 대부분의 국토부 사업이 그렇듯 지역과의 상호공존적 관점이 적다는 점에서 이 지역의 당면한 지역적문제는 교통문제의 해결과 광역동문제입니다.


*우선 광역동 문제를 보지요, 광역동은 주변의 많은 도시에서도 관심이 많습니다. 특히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부러움의 대상도 되는 경향이 일부 있기도 하고.

예전에 행안부에서 광역동을 주도적으로 진행했을때 창원시 같은 곳이 참여했었는데 광역동을 시도하였다가 포기했습니다, 왜 그렇겠어요? 어렵다고 본 겁니다. 현실성에서 시행상 문제가 많다고 보았기때문이기도 하고.

 

광역동을 자신이 자발적으로 제 발로 시도한 도시는 부천이 처음입니다. 타시에서의 광역동의 관심은 부천시에서의 성공여부에 대한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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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적인 관점은 잠시 돌리고, 행안부등이 왜 광역동에 관심을 갖었을까요?
전통적으로 행안부내에 지방행정개혁주의자들 특히 행정의 편의성과 효율성에 관점의 핵을 두는 부류의 주장은 시.도의 폐지입니다. 이들의 주장은 도.시에서 구, 읍면동으로 내려가는 다중의 과정을 생략하면 인원, 업무등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보다 효율적이라고 보는겁니다.
다분히 행정적 관리 측면에서의 효율성인데, 그러나 행정은 서비스입니다. 시민, 국민에 대한 봉사입니다. 

단순히 행정담당자의 효율성보다는 이를 제공받는 국민, 시민의 편의성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점에서 이들의 주장은 한편에 치우친 것으로 볼 수 있고 다수의 다양한 계층에 대한 효율성의 추구는 반대로 조직의 비대화를 낳을수 있는 것입니다.
광역동체제로 바꾼 부천시의 공무원 수가 줄었는가요? 오히려 늘었습니다. 서비스는 더 나아졌나요?

 

최근에 제가 인감증명서 떼는데 센터에 가서 30분 걸렸어요, 이전에는 어떤 업무도 5분이상 걸린적이 없었습니다. 광역동 시행은 시가 일방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시민들의 광역동에 대한 이해도는 낮았고 따라서 주민들은 광역동 논쟁에서 국외자의 입장에 있었습니다. 요즈음은 다수의 시민들이 광역동의 불편함을 호소합니다. 그럼에도 시의 누구도 이에대한 책임있는 답변과 설명을 하지 못합니다.
이제는 누구도 광역동을 자신의 치적으로 내세우지 못합니다. 우리 구역에 이 광역동 체계를 가져온 전 시장도 출마했습니다, 그 분이 광역동시행을 자신의 업적으로 이야기합니까? 자랑스럽게 광역동 체계의 완성화, 정착화를 주장합니까?

 

*지역의 낙후성 과 지체된 발전, 당면한 과제를 무엇으로 보십니까?

오정구는 서울과 가장 근접해 있습니다, 당연히 가장 발전된 곳이어야합니다, 그런데 그렇지 못합니다. 무슨 행사를 하더라도 여기서 못하고 중동, 상동으로 갑니다. 지역이 합일체를 이룰수있는 모티브가 부족합니다.

 

일단 오정동이 살만한 곳이 되어야합니다. 그래야 지역경제가 살고 그로인하여 지역개발에 대한 욕구가 발생합니다. 오정동-고강동은 갇힌 지역에 다름 없읍니다. 무엇보다도 위성도시에서의 위성지역, 변두리 지역의 한계를 벗어나야합니다.
 
이 지역은 고도제한에 묶여있습니다. 건축물법상의 제한은 지역의 체계적 개발 과 토지사용에 커다란 제약으로 오게됩니다.
경제적인 관점에서 투자유인이 되는 수익적관점에서 개발의 메리트가 제한적일수밖에 없습니다.
 
도로의 제한도 있습니다. 경제중심지인 서울방향의 도로접근로는 세개뿐이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이 출구는 늘 교통체증으로 꽉꽉 막힙니다. 출퇴근 시간에는 경인고속도로보다 더 막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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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동의 발전을 위해서는 우선 교통을 뚫어야합니다. 경인고속도로에 고강동, 원종동으로의 출입구가 설치되어야합니다. 이 고속도로는 오정동-고강동을 가로지를뿐아니라 이 지역의 발전을 위한 출구도 가로막을뿐입니다.
 
고속도로 관리규정등에 따르면 고속도로는 일정구간에 따라 출입구를 설치하여야 함으로 현실적으로  당장 이 출입구를 설치할 수는 없습니다. 내가 국회에 들어가서 최우선으로 처리할 사안이 신월동4거리에서 부천 IC지역까지 일반도로화시켜서 이곳에 진출입구를 설치하여 이 지역의 주민들이 자유롭게 진출입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까치산-오정동"으로 이어지는 4Km구간의 지하철 연장을 실현할 것입니다. 예전에 이지역 국회의원이신 원혜영 의원이 "화곡동->고강동->원종동" 지하철 연장을 주장했습니다. 저는 그때도 그 주장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고 이야기한바 있습니다.
 
그 당시 원 의원측의 주장은 예타가 1.0이상 된다고 했으나 실제는 내가 예측한대로 조건별로 0.5/0.7로 나와서 무산되었습니다. 따라서 나는 예전부터 주장했던 "까치산-오정동"의 연장선이 훨씬 현실성이 있는것으로 봅니다.
 
*대장동개발은 국토부의 기획에 따른 것이나 부천에 미칠 긍정적, 부정적 효과가 적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지요?
대장동개발은 너무 개발론에 치우치면 안됩니다.
대장동은 서울로의 접근성이 매우 좋은곳이고 공원비율이 높은데다 건축법상 고도제한이 있어요 최고 12층 정도입니다.
 
이런 복합적인 이유로, 우리가 예측해 보았을때 평당 분양가가 2,000만원 이상으로 예상되고 향후의 개발비등을 감안하면 2,500만원까지도 추정할 수 있는데, 이 가격이면 부천시민이 감당할 가격대를 넘는다고 보게됩니다. 자칫, 부천시의 대장동이 아닌 수도권의 대장동이 될 우려마저 있는 것입니다.
 
이런점을 인정할 때, 나는 "대장동 개발은 지식산업단지, 고도집약적 첨단산업단지로 발전될 수 있는 정책적 접근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부천시가 부천시와 시민의 이익을 위한 접근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이는 부천시의 일자리 창출과 연계될 뿐 아니라 부천이 첨단산업의 기지화등으로의 연계에도 중요한 역활을 하게되는 출발점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측합니다.
 
더불어, 부천시의 참여지분으로 대장동개발에서 얻는 수익은 부천시개발에 희생된 원주민에 대한 보상이 이루어지는데 일부가 필히 배려되어야 할 것으로 봅니다. 부천시의 발전과정에서 소외되고 피해를 본 원주민에 대한 보상방법등은 연구해 볼 문제지만 이들에 대한 보상은 필히 연구되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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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적으로 고강동, 원정동지역의 도시재생등 개발에 대한 진척이 쉽게 이루어지는 경향이 적고 때로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고 이야기들을 합니다. 이런점들이 이 지역의 개발에 저해요소가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던데요? 
나는 고강동, 원종당의 세세한것 하나하나 바늘만큼의 미세한 것도 모두 다 안다고 자부합니다 그럼에도 이 지역의 개발과 이해의 충돌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 지역의 개발지체의 원인중 첫째는 제도적 난점인 고도제한입니다. 이것은 전혀 변한것이 없습니다.
고도제한이 있는한 수익력의 창출에 제한이 있고 수익의 극대화에는 한계가 있음으로 지역민 간에 수익력 창출에 충돌이 있을수 있습니다. 끝없는 이익의 충돌은 "만인에 의한 만사에 의심하는 경향"이 일반적으로 흐르게 됩니다. 이해 와 설득에 의한 공감대의 형성이 어렵게 됩니다.
우리 오정구 지역의 문제는 우리가 자초한 것은 아니지만 오랜동안 누적된 피해의식이 공동체적인 이해에 공감의 여정에 어려움을 끼치고있습니다.
 
* 연결된 주제로 이 지역의 도시재생이 원만히 흐르지 않고 있는데 이를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지역의 발전을 위한 바탕에는 열정문제도 있습니다. 어느 누군가 문제를 절실한 과제로 생각해서 지속적으로 매달렸어야합니다.  이 열정은 개인일수도 있고 단체일수도 있습니다.
 
우리지역의 발전을 위한 열정의 모티브는 장기적인 계획과 실행의지를 누군가가 갖고있어야 합니다. 앞에서도 지적했듯이 우리지역의 발전저해의 바탕에는 불신이 깔려있고 피해의식이 있습니다.
 
도시재생문제, 이곳에도 원종동, 고강동의 지역민들의 열정의 결핍이 있고 협동성 또는 상호 설득의 부재가 있습니다.
내가 국회의원이 되면 이해관계에 얽히지 않는 중재자의 입장으로 일일이 만나서 조정하고 서로다른 의견을 나누고 설득할 것입니다.
"만인에 의한 만인의 의심상태"로 일을 하는데 이게 일이 되겠어요? 의견의 일치가 되겠나요?
누군가 공통적으로 인정받고 공정한 중재와 타협의 중심에 있을때 우리지역의 통일된 노력이 효과를 발휘할겁니다.
 
*원종동, 고강동등 오정지역구민에게 드리고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 
"나는 진심을 갖고 사람들을 대해왔다"고 믿습니다. 제가 국회의원 선거에 두번 떨어지고 다시 나서는 이번에 많은분들이 "이번에는 꼭 되세요 !"라고 응원해 줍니다. 그 분들은 대부분 지난 두번의 선거에서 나를 지지해준 분들입니다, 나는 그분들의 한을 풀어드리고 싶습니다.
 "진실을, 마음에 담은 진실을 그분들과 함께 하고싶습니다." 그분들이 믿고 지지해준 진실과 나의 진심을 열정을 다해서 이 지역을 위해 죽도록 일하고 싶습니다. 그분들의 한을 풀어드리고 싶고 그 한이 용해되어 이 지역의 발전의 기틀이 되게하고싶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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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안병도 미래통합당 오정구후보와의 인터뷰를 정리한 것으로 본지의 편집방향과는 관련이 없을수 있습니다.
본기사와 관련된 오해 또는 분쟁의 소지가있는 사항의 경우는 본지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신성복 기자 / 사진 홍명근 기자 bcj2016@naver.com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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