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진후보캠프 임명식
8년의 한 풀기위한 노력 강조
21대 총선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으나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각 후보들이 선거운동 방법에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부천 병(소사) 미래통합당 차명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3일 홍건표 전 부천시장, 황원희, 한윤석 전 시의회의장을 공동 선대위원장으로한 선거대책위원회 위원 수여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선대위 체제로 돌입했다.
임명장 수여식에 나선 부천 병(소사) 차명진 후보는 “이번 4·15 총선은 문재인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이자, 부천의 좌파 장기독재를 심판하는 선거”라며 “문재인 정부가 저지른 경제폭망, 민생파탄, 외교 안보 실종 등 총체적인 무능과 국정실패, 부천의 장기적 경제침체, 민생파탄에 국민이 회초리를 들어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나는 할 말은 하고, 할 일은 하는 사람이다. 21대 국회에 나 같은 사람 한명은 필요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하며, “문재인을 비롯한 반칙·특권 인사들을 심판하고, 문재인이 뒤집어 놓은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선거에 임하는 동기와 포부를 밝혔다.
차명진 예비후보는 부천 소사에서 국회의원에 4번 도전하여, 2번 당선됐고 2번 낙선했다. 1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 후 3일 만에 1호 공약인 역곡역 에스컬레이터 설치문제를 해결했으며, 소사-원시선 유치, 역곡천 정비 공약 등을 이행한 바 있다.
한편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접대에 분주했던 예전의 발대식 모습은 사라지고, 체온 측정, 마스크 준비, 손 소독제 준비, 사회적 거리두기 의자 배치 등 감염예방에 신경을 쓰는 새로운 모습이 등장했으며, 참석자도 한꺼번에 모이는 것이 아니라 시차를 두고 개별적으로 와서 임명장을 받아가는 형태의 발대식이 유행하고 있다.
차명진 후보도 임명장 수여 대상자 60여명을 오후1시부터 5식까지 개별적으로 방문하여 임명장을 받아가도록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선대위 부위원장단에는 이상열 시의회 부의장, 김환석 의원, 윤병권 의원, 김미숙 전 시의원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 병(소사) 지역구는 민주당 김상희 후보와 차명진 후보는 3번째 대결로 김상희의 전승이냐, 차명진의 설욕이냐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