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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속의 안병도-서영석(부천정) 후보 각축전

공약(公約) 과 공약(空約) 그리고 공약(共藥)의 캠페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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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4.0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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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정(성곡동.오정동) 지역구의 초반 판세가 불투명하다. 양당의 중앙당 분석에서조차 이 지역에 대한 분석을 미루고 있을 정도로 안개속 판세로 보인다. 특히 이 지역이 분구된이후 32년간 민주당의 아성이었다는 점에서 금년의 선거는 매우 특이한 양상으로 흐르고있어 이 지역 최초의 보수후보의 당선도 예측할 수 있다.

 

민주당이 30년 이상 이 지역을 독점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고강동, 원종동으로 대별되는 이곳은 부천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꼽히며 개발의 속도가 더딘 곳으로 공히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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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은 통합당의 안병도 후보와 민주당의 서영석 후보가 각축을 벌이는 지역으로 통합당의 안병도 후보는 이 지역에서만 3번째 도전으로 한이 어린곳이다.


부천에서 가장 낙후된 이 지역에서 5선을 연임한 후 개발의 책임을 뒤로한 채 불출마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원혜영 국회의원의 후계로 자칭한 서영석 후보는 이를 의식한 듯 지역의 적극적인 개발의 필요성에 목청을 돋운다.

 

원혜영 의원과의 두번의 도전에서 지역민의 외면을 받아 온 미래통합당의 안병도 후보는 지역을 위하여 "죽도록 일하고 싶다"는 구호로 3선에 도전하는 목표로 이 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진정한 종합개발과 안락한 지역에서의 생활향상을 목표로 하고있다.

 

오정.성곡동 지역은 그 어떤 구호와 공약에도 불구하고 지역개발이 최우선 과제임은 분명하고 특히 오정동 군부대지역 및 정부3기 신도시 개발에 따르는 대장동 개발에 대한 이 지역 국회의원의 참여의지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서  지역민의 선택은 중요할 것으로 관측된다.

 

정부 3기 신도시개발계획에서 이지역의 국회의원의 참여나 개입의지가 거의 없었다는 점을 볼 때 이번 선거에서 선출되는 국회의원의 책임은 중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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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동안 오정을 지킨사람"으로 자칭하는 민주당의 서영석 후보는 논란 많은 구간중의 고강,원종,오정동 역사신설과 함께하는 홍대입구-인천공항 지하철의 조기착공과 GTX-B,D노선의 조기 건설, 그리고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에 따르는 상부도로의 주민환원을 교통관련 공약으로 하는 한편 고도제한 완화로 주민의 재산권 보호를 약속했다.

 

민간협력 공유사업 과 부지매입등으로 주차공간의 혁신적 확대등을 공간 공약으로 하는 한편 민주당이 장악한 부천시와 부천시의회가 밀어부쳐 성공한 부천시의 광역동 체계를 원래의 36개 일반동체제로 환원하는 것을 공약으로 하여 같은 당의 정책자로부터 빈축을 샀다.

 

특히 서영석 후보가 공약한 경인고속도로지하화계획에 따르면 공사는 2025년에 개통하고 지상구간은 2027년에 완공예정인 사업으로 부지사용에 대한 계획은 이미 2017년에 계획된 것으로 상부도로는 공원과 왕복 6차선도로로 계획되어있어 서후보가 주장하는 주민환원은 게획에 전혀 없는 것으로 향후 서 후보의 공약실현의지의 시험대가 될 것이다.

 

이에 대하여 통합당의 안병도 후보는 서영석 후보의 공약이 실현가능성이 전혀없는 허약이라고 주장하는 한편, 지하화 공사 기간중에라도 고속도로공사와 협의하여 오정동, 원정동 등에 진출로를 낼 수 있는 방안을 우선 강구하여 주민의 수도권접근 편의를 도모하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안 후보는 경인고속도로의 지하화가 현재와 같은 계획으로 진행되는 경우 상부의 도로가 일반도로화 될 뿐만 아니라 지하도로의 유료화로 인한 상부도로의 교통의 번잡도가 더욱 심해지고 이에 대한 운영경비부담도 증가될 수 있다는 면을 볼 때 주민환원은 고사하고 부천시민 특히 고속도로와 인접한 고강,원종동등의 불편함은 불보듯한 것으로 이 지역의 주민편익을 위한 노력에 경주해야 할 것이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인다.

 

서영석 후보와 통합당의 안병도 후보는 공히 부천시가 시행하고있는 광역동체계의 불편성을 지적하며 이의 폐기와 동시에 과거 36개 일반동으로의 전환을 공약으로 하여 공감대를 같이하고있다.


야당인 통합당은 줄곧 부천시의 광역동으로의 전환을 맹렬히 반대하여왔다는 점에서 타당서있는 공약임에 틀림이 없으나 여당인 서영석 후보의 광역동 폐기주장은 다소 뜬금없는 것으로 선거기간중의 주민친화적 공약에 그칠 가능성 마저 보인다.

 

통합당의 안병도 후보는 대장동 개발에 있어 전면적인 주택화를 지양하고 첨단산업기지화를 통한 부천지역의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일자리창출을 위한 종합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을 주장하였다.


한편 통합당의 안병도 후보는 경선상대인 같은당의 서영석 후보가 선대위원장을 맡아 함께 뛰는 등의 동지애적 노력을 경주하는 반면 민주당의 서영석 후보는 당내경선중 이 지역 지역위원회의 직능단체 간부중 일부가 반대 보도자료를 배부하는 등의 반발이 있었는데 아직도 이들과의 화합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채 진행중으로 알려졌다.

 

21대 예비후보경선의 대표적인 당내의 당원분규중 하나로 비춰진 이 문제는경선에 이르는 과정에 대한 민주당의 경선방식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양상으로까지 치달아 향후 중앙당의 개입으로 징계에까지 이를 위험성을 안고있다는 점에서 서영석 후보의 선거운동에 약점으로 공격당할 위험성이 많다.

신성복 .사진 홍명근 기자 dagatza@naver.com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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