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9-24(목)

이낙연 전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대표선출

이낙연캠프의 설훈 의원 주요당직 맡을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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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8.2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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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60.77%의 득표율을 얻은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새 당대표로 선출하였다.
 

 

경선 초기부터 줄곧 판세를 리드해온 이낙연 후보는 경쟁의 의미를 찾을수 없을 정도의 득표를 얻어 40%포인트이상 앞서며 김부겸 후보(21.37%), 박주민 후보(17.85%)를 따돌려 '대세론'을 입증했다.
 

 

이 대표는 대의원(57.20%), 권리당원(63.73%), 국민 여론(64.02%), 일반당원(62.80%) 등 당심·민심에서 고르게 60% 안팎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특히 이 대표의 연고지인 호남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층인 친문 표심이 이 대표에게 쏠린 것으로 분석되고있다.
 
차기 대통령선거에서유력 대권주자중 1인인 이 대표는 대선에 출마할 경우 내년 3월에는 중도 사퇴해야 한다.
6개월여에 불과한 임기 동안 176석의 '슈퍼 여당'을 관리하는 한편 문재인 정부의 마무리도 뒷받침해야 하는 책무를 안는 한편 점차 거세지는 대권경쟁에도 맞서야하는 어려움을 안고있다.
 
이 대표는 당 대표 수락연설에서 "코로나 전쟁에서 승리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 전쟁 승리와 민생 지원, 포스트 코로나 준비, 통합의 정치, 혁신 가속화 등 '5대 명령'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그렇게 함으로써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한 토대를 쌓겠다"고 다짐했다.
 
전임 이해찬 대표가 협조나 협상의 가능성을 배제하는 강성의 정책으로 야당과의 관계를 최악의 상황으로 몰고간 상황에서 온건한 이미지로 정책을 이어갈 그의 당정청 및 대야문제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도 있다.
 
이 대표는 협치와 관련해 "국난을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하려면 국민의 힘을 모아야 한다. 그 일에 여야와 진영이 따로 있을 수 없다"며 "통합의 노력을 강화하고, '원칙 있는 협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언론인 출신인 이낙연 대표는 국회의원(5선), 전남지사를 지낸 뒤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발탁돼 2년 7개월간 재임해 1987년 민주화 이후 최장수 총리 기록을 세웠다.
 
이낙연 당선자는 30일 주요당직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캠프 초기부터 캠프의 일관성 유지에 노력해온 설훈 의원(최고위원. 부천을)이 주요 당직을 맡을 것으로 추정되고있다.
 

 

한편, 동시에 진행된 최고위원으로는 김종민(재선·19.88%) 의원, 염태영(13.23%) 수원시장, 신동근(재선·12.16%) 등 친문인사들이 대거 선출되었고 노웅래(4선·13.17%),  양향자(초선·11.53%) 의원이 선출되었다.
 
지도부 선출이 '대의원 45%+권리당원 40%+국민 10%+일반 당원 5%' 방식으로 이뤄지면서 당심 확보가 승패의 관건이었기 때문에 최고위원 선출에는 친문여부를 불문하고 "친문구애성 호소"로 일관하여 정책제시가 실종되기도 하였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자치단체장 출신으로 처음 중앙당 지도부에 입성했으며, 양향자 의원은 본선에 진출한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최고위원 당선이 미리 확정됐으나 자력으로 지도부에 진출했다.
이원욱(3선·11.43%) 한병도(재선·11.14%) 소병훈(재선·7.47%) 의원은 고배를 마셨다.
신성복 기자 / 사진 홍명근 기자 bcj2016@naver.com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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