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9-24(목)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매출 107조

발상의 전환이 도시를 살린다, 첨단기업 93%유치 굴뚝없는 미래도시의 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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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9.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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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판교 제2 제3테크노밸리의 향후 발전계획의 자료화를 위하여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전수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조사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은 총 1,259개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 830개(65.93%), 문화콘텐츠기술(CT) 165개(13.11%), 생명공학기술(BT) 164개(13.03%), 나노기술(NT) 17개(1.35%) 등 1,176개로 첨단업종이 전체의 약 93%를 차지하고 있었다.

 

IT기업으로는 안랩, 한글과컴퓨터, 포스코ICT 같은 일반 소프트웨어 업체뿐만 아니라 다음카카오, 스마일게이트, 위메이드, 플레이위드, 엔씨소프트, 넥슨 코리아, 네오위즈, 웹젠, 블루홀 스튜디오 같은 게임 제작사들이 대거 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하였다.

 

모바일게임센터에 입주해있는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다크어벤저를 만든 불리언 게임즈와 크루세이더 퀘스트를 만든 로드컴플릿 등이 있다. 2019년 9월에는 HP가 알파돔타워에 입주하였고 크래프톤 게임 회사도 알파돔타워 옆인 크래프톤 타워에 입주하얐다.

 

대표적인 BT기업으로는 SK바이오팜, 차병원그룹이 입주해있다. 차병원그룹은 cmg제약과 차바이오텍[4] , 차케어스, 차의과학대학교가 컨소시엄을 이루어 차바이오컴플렉스에 입주해 있다.

상동영상단지 - 판교 테크노.jpg
38만㎡에 5,200개의 아파트가 들어설 부천영상단지(좌), 43만㎡에서 107조의 매출을 올리는 판교테크노밸리(우)

 

 입주기업의 약 93%는 첨단업종으로 이들은 우리나라의 첨단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통계는 이들의 85.94%가 중소기업이며 이들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107조2천억 원에 달했다.  단순 산술평균으로도 업체당 매출액이 850억원에 육박하는 대단한 규모이다.

이들의 매출은 2018년87조5천억원 대비 19조7천억원(22.44%)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의 전망도 밝게했다. 


입주기업의 규모는 중소기업이 85.94%로 대부분이었다. 중견기업은 7.23%, 대기업 4.61%로, 대기업·중견기업 비율의 합이 2018년도 10%에서 11.84%로 증가하는 추세로 향후 이들에 대한 배려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분당의 430,000㎡의 면적에 건설된 판교테크노밸리는 입주기업 1,259개 중 941개 업체(74.74%)가 본사를 판교테크노밸리에 두고 있으며, 연구소를 운영하는 기업은 674개로 집계됐다.

상시 근무하는 노동자 수는 6만4,497명으로 2018년 6만3,050명 대비 1,447명 증가했고, 주요 연령대는 20~30대 64.04%로 젊은 층이 주를 이루고 있다.


노동자 거주지 조사 결과 테크노밸리가 위치한 성남 분당이 19.44%, 광주․용인이 17.23%, 서울 한강이남 지역이 16.62%, 과천․의왕․수원이 15.4%였다. 상위 4개 거주지는 최근 3년간 62.98%에서 68.69%로 증가 추세를 보여, 출퇴근이 용이하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지역에서 임직원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좋은 직장이 좋은 환경을 만든다는 것이 증명된 사례이고 이 지역의 발전이 좋은 직장을 유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슷한 규모의 상동문화영상단지건설(38만㎡)을 둘러싸고 장기간 알력을 빚고있는 부천시등 타 지자체가 참고할 개발로 보인다.

 

신성복 .사진 홍명근 기자 dagatza@naver.com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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