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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馬耳山) 탑사(塔舍)

황봉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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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2.07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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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음양(天地陰陽)
팔진도법(八陳圖法)
신의 계시 받아
탑을 쌓고

구십평생 적공(積功) 기도로
살다 가신 임이시여

솔잎 생식 수도하며
고해중생(苦海衆生) 위하여서
눈물이 한 덩이
기도가 한 덩이
수 만개의 모인 돌이
천지탑(天地塔)과 일백여개의 탑이 되어

일심발원 평생정성
후세에 길이 남아
두 손 모아 기도하는 만인들과 인연 맺고
원탑(願塔)으로 영원히 남아
임 그리며 눈물짓게 하네.

 

부천시티저널12월사본 -DSC_9987.jpg
**마이산 탑 : 전북 진안군 마령면(馬靈面) 마이산(馬耳山)의암[雌]마이봉 남쪽 골짜기에 있는 자연석탑의 무리. 지방기념물 제35호. 조선 후기 임실에 살던 이갑용(李甲用)이라는 사람이 25세 때인 1885년(고종 25)에 입산하여 솔잎 등으로 생식하며 수도하던 중 꿈에서 신의 계시를 받고 돌탑을 쌓기 시작, 10년 동안에 120여 개에 달하는 여러 형태의 탑을 쌓았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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