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고형재 화백 전시회
강화된 "코로나 19" 방역수준으로 조촐하게 개최

고형재 화백의 개인 전시회가 서울 재동에 위치한 "갤러리 고도"에서 열리고 있다.
고화백의 11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회는 애견 퐁이를 모티브로 한 100호의 대작 17점을 위주로 전시되었다.
각각의 작품들에서 무언가 생각하고 고민하는 자그마한 퐁이의 모습에서 위트와 유머러스한 분위기를 상상하는 관객에게 무언가 메시지를 전하려는 작가의 의도를 전달받을 수 있을 것이다.
고형재 화백은 "일정이 계획된 전시회라 개최는 하지만 코비드 19"의 조심스러운 분위기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의 화려한 이력에 어울리지 않게 전시회장을 꾸밈이 없이 단촐하게 운영하고있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전시회에는 김봉희 부천미술협회 회장, 고기범 전 부천미술협회방 및 원로화가 정인자 화백등의 방문이 이어졌으나 "코로나 19" 방역수준이 2.5로 향상된 상황에서 서로간의 조심스러운 분위기로 성황을 이루는 것은 아니어서 아쉬움을 갖게하였다.
고형재 화백은 전 부천미술협회장(2013-2018)으로 경인미술대전 운영위원장으로 경기도 특히 부천 지역에서 왕성한 창작활동을 리드하고 있으며 지역문화를 포함하여 각종 사회활동에도 지대한 관심을 갖는 참여활동 작가로 존경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