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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아야 할까-구유현의 명상노트

네탓 보다 내탓을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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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9.2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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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사람일까 어떻게 살아야 할까 행복하게 살려면 어떻게 사는 것인가 하고 끝임 없이 고민하고 갈등을 한다 삶에 대하여 결론을 내기가 쉽지 않은데 공연한 걱정을 한다. 그러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물음을 던지면서 매일을 살게 된다.  우리는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 알게 모르게 서로 돕고  생활을 하는 환경으로 되어있다
첫 번째는 가족이다. 가족은 자신을 있게 하고 자신을 만들어 나가야 할 제 일차적으로 소중한 사람들이 가족이다. 가족은 필연이고 당연한 원심적인 사람들인 줄만 안다. 이렇게 단정하면 자신의 성장 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행복하게 살 수 없다. 일방적인 것은 없다. 가족이기 때문에 더 따뜻하고 소중한 마음으로 노력을 해야 한다. 가족이니까 당연한 것으로 알고 무엇이든 이해하고 허용하기를 바라면서 온통 나를 위해서 있는 당연한 사람들로 인식되면 진정으로 소중한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모른다면 불행한 일이다가족이니까 당연하고 그렇지, 부모님이니까 무조건 이해 해주시고 허용해 주시겠지 와 같은 막연하고 일방적인 생각으로는 자신의 역할을 기대할 수 없게 만든다.  가족이나까 하고 싶은 대로 해주고 허용해주는 대상이고 필연적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어 일탈행위가 있어도 잘잘못을 헤아리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문제는 나와 가까이에 있으면 대수롭고 시시하게 보이고 아무렇게나 해도 된다고 하는 허용과 무관심에 기인해서 나타난 현상이 만연화되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 그래서 부모를 알아보고 형제를 알아보게 하는 가정교육이 중요하다는 데는 이구동성으로 공감을 하면서도 일회적고 기회비용으로 취급되어 가시적으로 드러나기만 할 뿐 가정교육이 본질적으로 접근 하지 못하고 있다.
둘째, 학교 교육이다. 사람이 태어나서 사회생활에 적응하려면 일시적이고 일회적으로 되는 일이 아니다. 사람은 장기간 성장을 한다. 남자는 25, 여자는 20세가 되어야 성장점이 멈춘다. 최소한 이 기간 동안 사회생활에 요구되는 정보를 배우고 경험을 해야 한다. 어차피 사람의 배움은 끝이 없고 평생을 배우면서 살아간다. 특별히 학교 교육은 초등학교 6, 중등학교 6, 대학교 4년을 포함 16년 이상 사회에 적응해 나갈 능력을 배운다. 학교생활 장기간에 무기력하게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면 자기가 의도했던 대로 살아 갈 수 없다. 안일하고 무기력하고 소홀하게 보낸 것만큼 허송세월을 보내게 되고 이게 쌓이게 되어 나쁜 습관이 들면 생애 병적으로 살아 갈 수밖에 없다. 학교 기간 동안 건강하고 인간관계를 잘하고 능력이 있으려면 시간을 헛되게 낭비 하면 할수록 늦고 뒤처지고 능력을 갖출 수 없는 사람으로 만들어 지는 것이다. 학교교육은 자신이 잘 살기 위한 준비기간이다. 이 이상 긴 설명할 필요가 없다. 학교 교육을 받는 데는 자기 자신이 의도한 삶도 있겠지만 역할도 잘하고 함께 생활해 가는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잘하고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서 학교 교육이 강조 되는 것이다. 매스컴을 통해서 친구를 폭행하고 스트레스를 주면서 잘못된 일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좋은 습관을 들이는데 노력했더라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학교교육을 받는 기간만이라도 인간관계를 잘 배워야 서로 존중하며 더불어 살 수 있다. 또 능력이 있어야 한다. 학교교육은 사회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배워서 능력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함이다. 건강하고, 인간관계를 배우고, 능력을 기르는데 학교 교육의 중요성이 있다 하겠다.
셋째로 사회생활이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사회생활이 시작되어야 하나 바로 역할이 기대 될 수 없기 때문에 성장 기간 동안 사회에 적응할 교육을 받고 사회에 진출하는 것이다. 사회생활은 각기 자기 나름의 역할을 하면서 살아간다. 서로 다른 사람들과 톱니바퀴가 돌아가듯 빈틈없이 주어진 역할을 하면서 살아간다. 자신의 역할을 할 줄 모르면서 잘 살 수는 없다. 나만을 생각하면 이기적이고 안일하게 되어 회사 동료나 함께 생활하는 사람한테 피해가 돌아간다. 여기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잘못하는 데는 말도 많고 탈이 많이 발생하지만 잘하면 행복하고 즐겁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 우리 모두가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달렸다. 각기 요구되는 문제들을 공동으로 해결한다. 혼자서 할 수 없는 것은 서로 다른 사람들이 그 입장에 따라 개척을 하고 만들고 제공을 한다.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돈을 벌고 이기적이라고 달리 생각할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 나누어야할 물질이고 자연환경이다. 개인적으로 할 수 없는 것을 백화점이나 시장, 점포, 상점, 음식점에 가서 쉽게 구입하고 이용할 수 있다. 컴퓨터와 통신이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정보전달을 빠르고 쉽게 하고 입출금을 공유하는 편리한 사회가 되었다. 예전의 방안퉁수에서 세계 어디든 비행기나 크루즈를 타고 관광할 수 있게 되었다. 길도 뻥뻥 뚫려 전국이 1일 생활권에 들어 하루에 웬만한 일은 다 볼 수 있다. 이렇게 편리한 세상을 살아가는 것 못지않게 갈등과 스트레스를 피할 없다는 사실이다. 갈등과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다해도 외면해서는 안된다. 우리 스스로의 역할이 부족해서 나타난 결과다. 똑 같은 일 같은 시간 속에서 내가 살아가면서 나의 불찰로 인하여 상처가 되고 스트레스가 되지 말아야 한다. 타인에게 불쾌함을 주고 스트레스를 주는 직접원인은 나 자신의 역할을 못해서 나타나는 원인 제공자다. 무사안일, 게으름, 이기심, 도덕성, 경험부족, 이해타산, 몰염치, 방종, 무시, 비하, 비굴, 야비, 욕설, 왕따 등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약육강식의 논리에 지배당하기 때문에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살아갈 풍토를 조성하지 못하는 것이다. 사악하고 얌체 같은 부끄러운 짓을 하고 부끄러운줄 모르면 백약인들 소용이 없다. 맹목적인 추한 모습보다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는 에너지가 동력이 되어야 우리 사회의 갈등과 부적절한 문제들을 개선 할 수 있다. 한 번 만들지고 형성된 문화는 바꾸기 어렵다. 심고 올곧게 가꾸어야 성숙할 수 있고 시금석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우리 자신의 역할이 기대되고 제대로 했을 때 희망이 있고 행복한 우리 자신을 만들어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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