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CASS맥주 불매운동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 박종현 지부장이 OB맥주 경인직매장 해고근로자 18명 전원의 복직을 요구하며 10일째 단식을 계속하면서 OB맥주 사태는 고용승계에 대한 문제를 벗어나 전반적인 노동환경에 대한 초점으로 전단이 확대되어가고있다.
2020년 5월 OB맥주의 물류하청을 받는 태성로지텍이 고용승계의 관례를 깨고 선별채용의 방식으로 변경하면서 노동조합에 가입된 24명의 노조원의 채용을 배제하여 발단된 OB맥주 경인직매장 노조원들의 전원 고용승계 투쟁은 이날로 270일이 넘어서고있다.
지역 국회의원들의 간헐적인 정치적 지원속에 9개월간 지속된 노조원들의 힘겨운 투쟁은 급기야 고용노동부 인천노동청 부천지청앞에서 의 천막농성으로 이어지며 부천-김포지역의 시.도의원들을 비롯한 정치적인 쟁점으로 변모하게되었다.
지난해 부천김포자역 지부의 청원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OB맥주 경인직매장 하청노동자 불법파견 의혹에 대해 특별근로감독"결과가 지체됨에 항의한 박종현 지부장이 급기야 무기한 단식에 돌입하면서 투쟁의 양상은 OB맥주 전반에 대한 불매운동으로 치닫는 양상으로 변하면서 부천지역으로 부터 시발되는 OB맥주-CASS불매운동으로 급변하고있다.
이제까지 부천, 김포지역의 시의원들을 기반으로 산발적인 지원활동에 더하여 24일 부천시를 지역구로하는 경기도의원 8명이 "OB맥주 불매운동"을 공동발표함으로 부천-김포지역 노총의 투쟁에 강력한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