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5-14(금)

구름 위에서 어른거리는 실루엣, 국민의힘 부천병

오락가락 N분의일, 시의원끼리도 분열된 부천병,정상화 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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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3.19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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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15 총선에서 지리멸렬한 국민의힘이 당을 추스리는 과정에서 당무감사를 통해 진행한 당협위원장의 인선이 주먹구구식에 그나물에 그밥이란 비판속에 2020년의 해를 넘기는 우여곡절을 겪은바 있다.
 
부천정 지역구와 부천병 지역구에 대한 당협위원장 교체결정 역시 해를 지나 2021년 1월12일에서 겨우 당협위원장이 결정되었는데 중앙당의 생각이 여하간에 지역에서는 중앙당의 결정에 비아냥과 조소가 섞인 불만과 불평이 드높았다.
 
선정에 대한 의구심과 조소속에 결정된 부천지역의 당협위원장 결정이 2개월이 훨씬 지난 현재 각각의 지역구에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부천정 지역구의 경우, 오랜기간 이지역에 기반을 둔 정치를 영위하며 성실한 지역봉사로 신망이 높은 서영석 당협위원장의 경우 적극적인 투자와 인화노력으로 순조로운 지구당의 인수와 조직정비가 이루어지며 빠르게 정상화를 이어가는 한편 4.7 서울시장 보선에 힘을  더하는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특히 이 지역의 논쟁점인 "광역쓰레기소각장 건설", 3기신도시인 대장지구등의 핵심사업에 대한 당차원의 대응이 효율적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였고 이전의 선거에서 경선에서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안병도 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아 전폭적으로 지원하였다는 측면에서 지역구의 당원들의 신망 또한 두텁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반해 부천병지역구(최환식 당협위원장)의 경우는 2개월이 훨씬 지난 현재까지 지역구 당사조차 마련하지 못한 것은 물론 현정국의 최대 격전지인 4.7보선 지원책도 마련하지 못한채 지역구내에서 파열음이 터져나와 그 이유를 두고 억측과 추측이 난무하고있다.

 

부천병의 경우 최환식 당협위원장이 취임후 기존 시의원을 당연직 운영위원으로 하고 이외의 10명의 운영위원을 선정하는등 발빠른 행보를 보였으나 이들 운영위원의 선정을 두고  당협위원장의 독선으로 지금까지 지구당을 지켜온 지역인재를 배제한 것이라는 당내의 불만이 표출되고있고 지역 조직원의 반발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지역 유지들의 지지역시 미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명진 전당협위원장의 제명으로 인한 지구당의 혼돈에도 불구하고 당사를 지켜온 당원들에 대한 배려부족은 물론 이지역의 시의원들과 상대당으로 경쟁을 치루었던 과거의 자신의 파벌을 운영위원으로 대거 등재한 것을 두고 공개적으로 질타하는 당원까지 발생하면서 "집토끼 가출"이라는 조소까지 듣게되었다.
 
본인의 정치인생을 중,상동지역에서 보내온 최 위원장은 소사동, 범안동 및 대산동 지역에서의 지지기반 역시 매우 취약한 것으로 분석되어 이 지역에서 오랜동안 활동해온 조직의 협조가 필요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나 조직원들은 새로운 당협위원장으로부터 협조를 요청받지 못함은 물론 때로는 공개적인 모욕을 받았다는 불만을 공개적으로 표해 당협위원장의 의도에 의구심을 갖게한다.

 

지구당의 화합보다는 지도력 장악에 주안점을 두는 듯한 최위원장은 정치적 경쟁자인 같은 지역구의 여당 지구당위원장으로 4선의원인 김상희 국회부의장은 물론 지역구의 민주당의 잠재적 경쟁자들에게조차 객관적인 지명도와 중량감에서 현저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된다.
 
최위원장이 "지역의 조직을 배제한 일방적인 행보"를 계속하는 이유에 대한 의구심을 넘어 공개적으로 반감을 표하는 당원들의 냉소적인 시각은 최위원장의 향후 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추정된다.
 
차명진 전 당협위원장의 돌출적인 행동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단단한 조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던 이 지역의 조직력을 신임 당협위원장이 녹아들었는지에 대한 평가는 첨예하게 대립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서울시장 선거에 뛰어들게된 최위원장의 역활에 의구심을 보이는 눈총에  최위원장의 증명이 필요할 것이다.
 
최위원장을 이지역 당협위원장으로 선정한 지난 1월의 중앙당 결과에 대해서도 상당한 의구심이 국민의힘 출입 기자단에서 나왔고, 4.7 보궐 선거의 필연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앙당의 당내변화에 국민의당에서 돌아온 정양석 사무총장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들어 역시 국민의당에서 돌아온 최 당협위원장이 의외의 후폭풍을 맞을 우려마저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있다.
 
지역구의 4명의 시의원들에게 조차 통일된 지원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최 위원장이 이들 지역구 시의원들에게 상당한 예산 지원을 강권하는 한편 예전의 자기사람들을 끌어오려는 노력이 관측되는 와중에 2022년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된 루머까지 유포되면서 이에 불만을 품은 일부 당원들의 적대적인 태도가 외부로 공개되면서 지역의 논란을 빚게한다.
 

 하루만에 국민의당을 탈당하고 한나라당에서 부천시장 공천을 얻어낸 지난 2018년의 부천시장 선거처럼 극적인 국면전환의 경우가 많았던 최환식 위원장의 정치적 순발력에 지역구의 안정을 모색하기에는 이지역에 대한 기반부족은 물론 조직장악에서도 한계를 보이고 있고 지난 부천시장 선거에서조차 20.45%의 득표로 무명의 장덕천 현시장의득표 66.19%와 현격한 차이로 패배한 점에서 당원들의 신뢰성을 기반으로하는 지도력 장악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내에서조차 제한적 위상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힘의 변화는 4.7보선후에는 당지도부를 포함하는 조직의 격변이 예상되고 서울시장의 선거결과가 여하하던 정치적 지각변동중에 국민의힘의 각개 지구당이 온전히 유지되는 것에는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보아 부천병지역구의 향후 전망은 부정적인 관점이 크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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